[의료계 소식]중앙대광명병원, K-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입력 2023.02.23 15:40
로봇인공관절수술 사진
큐비스-조인트 수술로봇을 통해 수술 중인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사진=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중앙대광명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을 보조하는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세계에서 4번째로 상용화된 최초의 국산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마모된 연골을 잘라내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노화로 손상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때 의사가 직접 뼈를 깎는데,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수술로봇이 대신 뼈를 깎고, 인대 균형을 맞춘다.

로봇을 이용해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정확한 뼈 절제가 가능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인대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어 인대 균형을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로 통증 및 출혈도 줄어들어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폐색전증, 골절,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현저히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

수술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무릎 모양을 3D형태로 입체화한 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만들어진 데이터로 진행하게 된다.

중앙대광명병원 박용범 관절센터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중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미세한 움직임에도 작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다”며 “무엇보다도 환자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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