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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어났는데 부모가 세 명… 어떻게 된 일?

    태어났는데 부모가 세 명… 어떻게 된 일?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3명의 유전자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 산모는 자신의 미토콘드리아 질환이 아기에게 유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BBC 등은 영국에서 한 여성이 체외수정 기술로 어머니, 아버지, 난자 제공자 등 3명의 유전자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이 있는 이 여성은 아기가 자신과 같은 질환을 앓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아기를 출산했다.미토콘드리아는 섭취한 음식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는 세포소기관이다. 인간의 외모, 성격 등 특징을 만드는 세포핵 유전자(DNA)와 다른 DNA를 갖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어머니에 의해서만 유전되며, 전체 유전자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0.1% 수준이다. 미토콘드리아 DNA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근이영양증, 간질, 심장병, 지적장애, 치매, 파킨슨병, 헌팅턴병, 비만, 당뇨병, 암 등을 겪을 수 있다.미토콘드리아 기증 시술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이 유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체외수정 방법이다. 건강한 기증자 난자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용하는 것으로, 정상 미토콘드리아를 지닌 공여자 난자의 핵을 제거한 후 아버지의 정자와 수정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수정란을 어머니의 자궁에 착상시키면 아기가 태어난다. 아기는 부모와 난자 공여자까지 3명의 유전자를 갖게 되지만, 실제 미토콘드리아가 전체 유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1% 정도며 99.8% 이상이 부모의 유전자다. 공여자의 DNA는 미토콘드리아 외에 외모, 성격 등 다른 특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앞서 영국은 2015년 법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시술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영국 인간수정·배아관리국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 해당 시술을 이용해 태어난 아기는 지난달 말 기준 5명 미만이다. 다만 모두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며, 이전까지 영국에서 이 시술을 통해 아기를 출산한 사례는 없었다.
    산부인과전종보 기자2023/05/10 22:30
  • ‘이렇게’ 누워 자면… 쭈글쭈글 목주름 늘어

    ‘이렇게’ 누워 자면… 쭈글쭈글 목주름 늘어

    자는 중엔 일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된다. 목 부분 피부가 접히는 자세로 잤다간,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며 접힌 곳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주름을 만드는 수면자세와 주름을 예방하기 좋은 습관을 알아본다. ◇엎드리거나 높은 베개 벤 채로 자면 목주름 ↑엎드려서 자는 게 편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엎드려 자면 목 옆과 목 뒤쪽 살이 접히며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얼굴 전체가 베개에 짓눌리는 것도 문제다. 눈가와 입 주변 피부가 접히며 안면 주름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얼굴이 천장을 향하는 자세로 똑바로 누워 자는 게 가장 좋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로 머리 아래를 받치면 목 피부가 접힌다. 이런 일이 매일 밤마다 반복되면 피부가 접힌 곳에 주름이 남기 쉽다. 베고 누웠을 때 목과 몸이 수평을 이루는 베개가 가장 좋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를 벨 때 자세가 바르게 유지된다. 마른 사람은 기본 높이보다 1cm 정도 낮은 베개를, 체격이 있는 사람은 1cm 정도 높은 베개를 쓰는 게 좋다.◇목 스트레칭 하고, 목 피부 보습·자외선 차단 신경 써야목 피부가 접히는 게 목주름의 원인이라면, 반대로 목을 자주 스트레칭해서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목을 좌우 앞뒤로 쭉 늘린 상태를 3~5초 정도 유지하며 근육과 피부를 이완해주는 것이다. 고개를 숙인 채 휴대전화를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는 게 좋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잘 때처럼 목 부분 피부가 접혀 주름질 수 있어서다. 목 피부도 얼굴 피부만큼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게 좋다. 세안 후 목에도 보습제를 발라 유·수분 균형을 유지한다. 건조한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쉽게 주름지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목에 바른 후, 손바닥을 목 아래쪽에 대고 위로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동작을 10회 이상 반복하면 더 좋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빨리 늙으니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싫다면 스카프 등을 둘러 목에 닿는 자외선을 차단한다. 
    기타이해림 기자2023/05/10 22:00
  • 다이어트해도 겨드랑이 살은 안 빠지는 이유

    다이어트해도 겨드랑이 살은 안 빠지는 이유

    옷이 얇아지는 날씨가 돌아왔다. 이번 여름에는 민소매를 입고싶어 열심히 다이어트 했는데도, 겨드랑이 살은 잘 빠지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겨드랑이 살이 줄어들지 않고 동시에 주기적인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부유방이란 가슴이 아닌 곳에 유선조직이 증식한 것을 말한다. 다유방증(多乳房症) 또는 액세서리 유방(Accessory Breast)이라고도 한다. 꽤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부유방 진단받은 환자는 2020년 기준 7762명이며, 부유방 발생 확률은 전체 여성 중 1~5%로 높은 편이다.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출생 전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생기는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의 유방조직이 만들어지며, 점차 가슴 부위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과 유방조직이 퇴화한다. 그러나 퇴화하지 못하고 조직이 남으면 부유방이 된다. 주로 양쪽 겨드랑이에 다른 크기로 생긴다. 그러나 한쪽 겨드랑이만 생길 수도 있으며, 가슴 아랫부분, 옆구리, 팔뚝, 사타구니에도 생길 수 있다.부유방은 ▲겨드랑이 부분이 비슷한 체형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많이 튀어나왔거나 ▲생리주기에 따라 겨드랑이에 통증이 있거나 ▲겨드랑이를 손으로 만졌을 때 멍울이 있거나 ▲임신과 출산 후 겨드랑이가 심하게 튀어나왔거나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와 비슷한 피부병변이 있거나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이 중 3가지 이상 해당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부유방은 민소매나 수영복을 입었을 때 툭 튀어나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살찌면 부유방이 더 커져 쳐지기도 한다. 통증도 문제다. 유선조직이 있어 생리 전, 배란일, 임신 중, 수유기에 부풀어 오르고 통증도 생긴다. 심한 경우 팔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 부유방 변화로 땀샘이 자극돼 다한증이 발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부유방에 유두가 생겨 모유가 나올 수도 있다. 드물게는 유방암이 발생하기도 한다.부유방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외관상 보기 싫거나 주기적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치료해야 한다. 크기가 작으면 지방흡입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재발을 막으려면 절개 후 유선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회복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로, 약 1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부유방 수술은 되도록 출산 전 하는 게 좋다. 2018년 유럽미용성형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출산 전보다 출산 후 부유방 수술을 했을 때 재수술률이 높았으며, 통증발생률도 높았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5/10 21:00
  • 아주 작은 부위라도… 세심히 살펴야 하는 질환들

    아주 작은 부위라도… 세심히 살펴야 하는 질환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혓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다. 혓바늘은 눈으로 볼 땐 작은 상처지만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병변의 크기는 작지만 통증을 일으키고 불편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혓바늘, 영양소 부족하면 잘 생겨생활에 불편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은 '혓바늘'이다. 혓바늘은 구내염의 일종으로 혀 돌기인 설유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스칠 때마다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생겨, 음식을 먹을 때 신경 쓰인다. 미각이 둔해져 맛을 느끼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잘 생기고, 비타민 등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혀를 깨물었을 때도 생기기 쉽다. 혓바늘을 예방·치료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평소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맵고 짠 음식과 흡연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티눈, 통증 방치하다 걷는 자세 비뚤어져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신발에 눌려 통증이 생기고 불편하다. 티눈은 피부에 좁고 깊게 생긴 굳은살로, 가운데 핵이 있는 게 특징이다. 피부는 특정 부위에 압력·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피부가 딱딱해지는데, 그 부위가 좁으면 티눈이 된다. 주로 발에 생기고, 못에 찔리는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자세가 비뚤게 변형되기도 한다. 티눈은 시중에 판매되는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발라 없앨 수 있다. 살리실산이 티눈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거해준다. 연고를 발라도 티눈이 사라지지 않으면 액화 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을 뜯어내는 냉동치료를 한다. 이땐 티눈의 핵까지 뜯어내는 게 중요한데, 핵이 남아있으면 재발하기 쉬운 탓이다. 평소 발의 각질을 자주 제거하고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지 않으면 티눈을 예방할 수 있다.◇눈다래끼, 잘못 짰다간 악화될 수도눈다래끼도 병변의 크기는 작지만 통증을 일으킨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모공이나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이다. 감염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는데, 크게 부어오르고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세균 등 이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왔을 때 생기므로,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화장을 자주 하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 눈다래끼는 항생제·안약·안연고 등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는데, 눈에 직접 넣는 제형이 효과적이다. 스스로 염증을 짜는 행위는 금물이다. 고름이 눈 안으로 퍼지고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다래끼를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화장 후 세안을 깨끗하게 해 눈꺼풀에 기름·노폐물이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5/10 20:30
  • 7번째 아이 얻은 79세 로버트 드 니로… 남성 생식 능력 몇 살까지?

    7번째 아이 얻은 79세 로버트 드 니로… 남성 생식 능력 몇 살까지?

    미국의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최근 7번째 아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 니로는 1943년 8월 17일생으로 올해 만 79세다. 남성의 생식 능력은 몇 세까지 지속되는 걸까?현지시각 9일, 영화 홍보를 위해 CNN 방송에 출연한 드 니로는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드 니로의 첫 딸인 드레나 드 니로는 1967년 9월 3일생으로 앞으로 태어날 막내보다 56세 많다. 드 니로의 전기를 쓴 작가 숀 레비는 “그가 아이를 또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입이 딱 벌어졌다”며 “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면 그는 102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적으로 남성의 생식능력은 70대까지 유지된다고 한다. 70세를 넘어서도 정자는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정자는 머리 부분에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 난자로 향하는 추진력을 제공하는 건 꼬리다. 나이가 들어 정자의 수가 감소하더라도 정자의 운동성만 있다면 수정이 가능하다.문제는 유전적 결함이다. 나이가 들수록 정자도 DNA의 손상 정도가 커진다. 난자의 세포벽을 뚫고 들어가지 못해 수정이 힘들어지는 건 물론 임신이 되더라도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럿거스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45세 이상 남성의 신생아는 조산, 저체중, 심장병, 자폐, 조현병 등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생식의학회는 정자 공여자를 40세 이하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다.생식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복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의 기능은 사람마다 다르다.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다. 흔히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생식능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남성호르몬은 정자 생성에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정자 수나 정자 질이 좋은 건 아니다.생식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은 많다. 대표적으로 속옷을 헐렁하게 입어 고환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금욕 기간’을 짧게 가지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생성된 지 오래된 정자는 활성산소에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크다.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 기본이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 2023/05/10 20:00
  • 당뇨 환자, 특히 '여기' 살찌면 안 되는 이유

    당뇨 환자, 특히 '여기' 살찌면 안 되는 이유

    복부 비만이 당뇨 환자의 뇌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 정도와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최대 37%까지 높인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조윤경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89만 명을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신경교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심한 복부 비만(허리둘레 남성 100cm, 여성 9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이 아닌 환자보다 신경교종 발생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인 경우를 복부 비만이라고 한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복부 비만율은 약 24%인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약 63%로,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율이 약 2.6배 높다.문제는 이들의 복부 비만이 치명적인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상승시킨단 점이다.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로, 2년 생존율이 약 26%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연구를 보면, 당뇨병 환자의 복부비만과 신경교종의 연관성은 바로 드러난다. 당뇨병 환자 약 189만 명 가운데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신경교종이 발생한 환자는 총 1846명이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허리둘레에 따라 5cm 단위로 1그룹(남성 80cm 미만, 여성 75cm 미만)부터 6그룹(남성 100cm 이상, 여성 95cm 이상)까지 총 6개 그룹으로 나눴다.당뇨병 환자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비만도(BMI), 당뇨병 유병 기간, 인슐린 사용 여부 등을 보정해 그룹별 신경교종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그룹을 기준으로 신경교종 발생률이 ▲2그룹 5% ▲3그룹 18% ▲4그룹 28% ▲5그룹 32% ▲6그룹 37% 증가해 허리둘레가 늘어날수록 신경교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보다 복부 비만에 의한 신경교종 발생률의 증가 정도가 16% 더 높았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 비만과 신경교종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신경교종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지방세포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해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뇨병 환자는 복부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매일 30분씩 걷는 등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당뇨신은진 기자 2023/05/10 19:00
  • [건강잇숏] 손가락 절단되면 얼음물 필요한 까닭

    [건강잇숏] 손가락 절단되면 얼음물 필요한 까닭

     지난달, 제주에서 낚싯줄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사고의 당사자는 제때 수술을 받고 무사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손 부위 외상성 절단 사고’는 우리 생각보다 흔합니다. 매년 1만2000건 내외로 발생하는데 일상에서는 주방기구나 자동차 문이 원인입니다. 손가락이 절단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장 먼저 지혈입니다. 손가락이 절단되면 심박출에 따라 혈액이 솟구칠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잘려나간 부위의 1cm 지점을 가볍기 눌러주기만 해도 지혈할 수 있습니다. 지혈제 등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떨어져 나간 손가락도 챙겨야 합니다. 절단된 손가락은 괴사를 막기 위해 차가운 온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식염수나 수돗물로 닦아주고 거즈나 천에 싸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과 물을 넣은 비닐에 넣습니다. 알코올, 우유 등에 직접 보관하는 건 금물입니다.
    응급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10 18:03
  • 자글자글한 이마 주름, 피하고 싶다면 ‘이것’ 실천하세요

    자글자글한 이마 주름, 피하고 싶다면 ‘이것’ 실천하세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이마에 주름이 생긴다. 피부 노화로 생긴 주름은 막기 어렵지만,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주름은 예방할 수 있다. 이마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자외선은 이마 주름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주름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주름보다 훨씬 깊고 굵고, 그 수도 더 많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오히려 콜라겐 분해 효소를 다량 만들어 낸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면 피부 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즉시 분해 효소가 이를 분해해 주름을 생성한다.잘못된 생활 습관 역시 피부를 손상시킨다. 이것이 자외선이나 노화로 인한 진피층 손상과 합쳐지면 더 깊고 굵은 이마 주름이 생성된다. 이마 주름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은 눈을 치켜뜨는 표정이다. 잔주름은 표정 근육에 따라 생성된다. 실제로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안검하수 환자는 대부분 이마에 주름이 있다. 이마 근육을 이용해 눈을 치켜뜨기 때문이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도 얼굴을 장시간 누르기 때문에 이마 주름을 유발한다. 이마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하지 않더라도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게 좋다. 세수 후에는 반드시 스킨, 로션 등의 보습제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한다.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아·에·이·오·우를 소리 내며 반복한다. 또 얼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 7~8잔의 물을 마시고, 매 끼니 채소 한 접시를 먹어주는 게 좋다.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5/10 17:45
  • '이 운동'만큼은 안 할 거야 [의사들 생각은…]

    '이 운동'만큼은 안 할 거야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합니다. 인터엠디는 4만 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운동 열심히 하세요." 어떤 질환이든 진료를 마칠 때면 의사들이 꼭 덧붙이는 말입니다. 실제로 운동의 건강 효과는 이미 무수히 많은 연구 결과로 증명됐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다빈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죠. 그러나 바쁘고 바쁜 현대사회에 짬을 내 운동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최고로 바쁜 의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운동하세요?◇의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먼저 의사 500명에게 평소 시간을 내 운동하는지 물었습니다. 5명 중 4명(80%)이 '한다'고 답했는데요. 40대 이후부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운동을 하는 집단의 비율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70대에선 10명 중 단 1명만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운동량은 권장량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질병예방센터(CDC) 등 인류 건강을 고민하는 세 기관 모두, 건강을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장하는데요. 과반수를 훌쩍 넘는 68.3%가 한 주 동안 120분 미만으로 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10 17:42
  • 죽은 남편 애도하며 책도 냈는데… 알고 보니 아내가 ‘이 약물’ 먹여

    죽은 남편 애도하며 책도 냈는데… 알고 보니 아내가 ‘이 약물’ 먹여

    미국에서 갑자기 숨진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까지 펴낸 작가가 알고 보니 9년 동안 남편에게 몰래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났다.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타주(州) 파크시티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 코우리 리친스(33)는 그간 동화책 작가로 지역 사회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올해 3월 책 '나와 함께 있나요?(Are You With Me?)’를 펴내고 현지 방송에도 출연해왔다. 이 책은 지난해 3월 남편이 갑자기 집에서 숨진 지 1년 만에 발간된 것이다. 리친스는 이 책에서 세 아들이 세상을 떠난 아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위로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중한 이들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홍보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다른 아이들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며 "아빠는 여전히 여기 있지만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책이 발간된 지 두 달 만인 지난 8일에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부인 리친스가 지목된 것이다. 수사 당국은 리친스가 남편에게 9년에 걸쳐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였으며, 사망 직전에도 치사량을 투입한 것으로 보고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남편의 시신 체내에서 검출된 펜타닐이 치사량의 5배에 달했으며, 이는 입으로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그간 리친스는 집에서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충격과 슬픔에 빠진 부인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일 저녁 9시쯤 부동산 중개 사업이 잘 풀린 것을 자축하며 침실에서 남편과 함께 보드카 칵테일인 '모스크바 뮬'을 마셨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재우느라 자리를 비웠다 4일 새벽 3시쯤 돌아와 보니 남편이 "차가운 촉감"이라며 직접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리친스는 8일 구속돼 오는 19일 법원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한편, 리친스가 남편에게 먹인 펜타닐은 아편·모르핀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펜타닐은 암 환자 등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물로, 모르핀보다 100배나 더 강한 진통 효과를 가졌다. 이러한 약물들은 극소량만 투약해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펜타닐은 1kg이 50만 명의 치사량으로, 2mg 정도만 복용해도 사망할 수 있다. 호흡에 필요한 신호 전달이 차단돼 호흡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펜타닐 중독 사례가 늘면서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성인뿐만 아니라 특히 청소년들이 3년 전쯤부터 펜타닐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진 바 있다. 하지만 뇌가 성장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마약을 시작하면 강한 중독성을 빠르게 유발하고, 뇌를 변형·손상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05/10 17:27
  • 강재준, 23kg 감량 성공… 요요 현상 막으려면 ‘이것’ 필수

    강재준, 23kg 감량 성공… 요요 현상 막으려면 ‘이것’ 필수

    개그맨 강재준(41)이 23kg 감량에 성공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15-16주차: 목표까지 남은 건 단 1k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강재준은 영상을 통해 다이어트 111일 동안 108kg에서 시작해 84.9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무려 23kg을 뺀 것이다. 강재준은 지금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구독자의 격려 덕분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해외 촬영을 앞둔 강재준은 “(촬영에서) 먹방이 있어 걱정이 되지만 돌아와서 운동과 식단으로 빼면 된다”며 “너무 굶어도 요요가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목표 체중83kg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적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요요가 올 가능성이 크다. 요요란 줄어든 체중이 얼마 뒤에 다시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다이어트 후 원래 식생활로 돌아왔을 때 기존 체중으로 금세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면 기초대사량(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도 덩달아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기존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게 된다. 잉여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쉽게 나타난다. 또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해서 그동안 먹지 못했던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나 당을 섭취하게 되면 체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근육은 탄수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수분을 함께 저장하는데, 체내 수분량이 평소보다 3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이때 체중 증가와 더불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인슐린 분비가 활발해진다. 갑작스럽게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 체지방이 쌓이게 된다.요요 예방의 핵심은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늘리는 것이다. 폭식하기보단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실제로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할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5/10 16:52
  • 폐암 진단받은 후 금연… 정말 소용 없을까?

    폐암 진단받은 후 금연… 정말 소용 없을까?

    폐암 진단을 받아도 이후 금연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992~2022년 사이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진단을 받은 5594명을 추적 관찰해 금연과 생존율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비소세포폐암이란, 폐암의 85%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보통 폐 주변부에서 발견된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 크기가 작지 않아 비소(非小)세포폐암으로 불린다. 초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해내는 증상) ▲흉통(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 ▲호흡 곤란 등이 있다. 환자들 중 795명은 비흡연자, 3308명은 폐암 진단을 받은 후 담배를 끊은 반면 1491명은 진단을 받고 나서도 흡연을 계속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흡연 여부와 금연 시점, 건강 상태, 나이, 성별, 인종 등을 포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연구원들은 12~18개월마다 생존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 기간 동안 등록된 사람 중 3842명이 사망했다. 진단을 받고 나서도 계속 피운 환자들의 79.3%, 진단 받은 후 담배 끊은 환자들의 66.8%, 비흡연자의 59.6%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담배를 피운 사람은 담배를 피운 적 없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68% 증가했다.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한 사람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6%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암을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금연을 하면 호흡곤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고 비소세포폐암 진행을 늦춰 생존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0년 폐암 환자들이 금연하면 치료 성적이 빠르게 향상된다는 캐나다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 연구가 나온 적 있다.연구 저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티아니 교수는 "흡연자들은 이미 건강이 손상돼 금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찍 금연할수록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폐암이해나 기자2023/05/10 16:29
  • 밥 먹을 때마다 ‘탄산음료’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밥 먹을 때마다 ‘탄산음료’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밥을 먹을 때마다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달달한 맛과 왠지 모르게 소화까지 도와주는 것 같은 청량감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화와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높은 당 함량, 당뇨병 위험 높여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한다.◇인산 성분, 뼈 약하게 해 탄산음료의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지만,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한다. 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래 섭취하면 치아도 부식되기 쉽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탄산음료에는 당분만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다.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몸 안의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을 빼앗아 간다. 따라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오히려 갈증 더 유발탄산음료는 청량한 느낌과는 반대로,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설탕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갈증을 더 유발한다. 또 탄산음료 속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탄산음료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내보낸다. 결국 갈증 해소로 마시는 탄산음료가  더 많은 수분을 빼앗는 셈이다. 심하면 만성 탈수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된 것을 말한다.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1.5~2L보다 물을 적게 마시고, 탄산음료·주스 같은 당 함량이 높은 음료와 커피·차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이다.◇소화불량 일으켜과식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찾는 탄산음료는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료가 일시적으로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순 있어도, 결국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따라서 평소 탄산음료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식사할 때도 갈증이 난다면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밋밋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 등을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음료를 포기할 수 없다면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당분이 중화될 수 있다. 탄산음료를 마신 뒤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치킨, 피자, 햄버거 등 고칼로리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과도한 당분뿐만 아니라 상상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이때도 탄산음료 대신 당분이 없는 탄산수나 우유 등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생활습관일반신소영 기자2023/05/10 15:29
  • 큰 가슴은 아름다운 몸매의 상징? '이 병' 원인 되기도…

    큰 가슴은 아름다운 몸매의 상징? '이 병' 원인 되기도…

    소위 'S라인' 몸매를 바라는 여성들은 큰 가슴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큰 가슴은 몸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큰 가슴은 무거운 탓에 신체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한다. 이로 인해 관절과 뼈가 무리하게 큰 부담을 받으면서 목, 어깨, 척추, 허리 등 여러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목과 어깨는 묵직하고 뻐근한 고통을 동반해 거북목, 라운드 숄더가 생길 수 있고 상반신을 받치는 허리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날씨가 더울 때는 밑가슴 부위에 땀이 차 짓무르거나, 땀띠·습진 등으로 인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과도하게 큰 가슴은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해 가슴을 가리고자 몸을 움츠린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게 만들어 구부정한 체형이 되는 경우도 있다"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의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때는 가슴을 축소하는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 원장은 "과도하게 큰 가슴으로 인한 '가슴비대증' 때문에 오랜 시간 다양한 통증과 불편함을 겪어왔다면 가슴축소술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가슴축소술은 유륜 주위를 중심으로 수직 또는 '오'자형으로 절개해 가슴 안의 조직을 줄이는 대표적인 수술법과 가슴 지방을 흡입해 볼륨을 줄이는 수술법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았다. 반재상 원장은 "축소가 필요한 범위와 환자가 원하는 결과에 따라 알맞은 수술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며 "특히 가슴비대증과 함께 상체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 가슴축소와 상체 지방흡입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다만, 가슴축소술을 받을 때는 가슴 성형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하는 게 안전하다.
    성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5/10 14:55
  • 아이소이, '괄사앰플스틱' 출시… 괄사마사지와 탄력케어 동시에

    아이소이, '괄사앰플스틱' 출시… 괄사마사지와 탄력케어 동시에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에서 괄사마사지와 탄력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인텐시브 리프팅 앰플 스틱(이하 괄사앰플스틱)'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 괄사앰플스틱은 제품 상단 구슬모양의 어플리케이터를 부착해 눈가부터 이마, 미간, 팔자, 입가, 목주름 등 굴곡진 부위의 탄력케어를 빠르고 쉽게 도와주는 초간편, 고성능 탄력케어 제품이다. 단백질 구성 요소이자 콜라겐 생성 촉진, 피부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4중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탄력의 근본부터 탄탄하게 채워준다. 이와 함께 병풀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마트리카꽃추출물, 마카다미아오일 등 고농축 수분 에센스 성분을 더해 피부의 탄력 유지를 돕는다. 실제로 아이소이 괄사앰플스틱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4대 잔주름(이마주름, 팔자주름, 미간주름, 목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검증 받았다. 또한 유해의심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민감한 눈가는 물론,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며 사용 가능하다.손 대신 괄사 구슬을 롤링하여 사용해 굴곡진 부위(이마, 미간, 눈가, 팔자, 입가 등)에도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며, 빠른 흡수력과 가벼운 수분감의 제형으로 수시로 덧바르기 편리하다. 특히 제형이 촉촉하지만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아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틈틈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소이 괄사앰플스틱은 출시를 기념해 1+1 행사를 진행하며,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몰 또는 브랜드 공식 앱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5/10 14:41
  • 젊은 대사증후군 환자, ‘이 질환’ 위험 높아

    젊은 대사증후군 환자, ‘이 질환’ 위험 높아

    대표적인 생활 습관 질병인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압상승, 공복혈당장애의 복합체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향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젊은 환자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젊은 성인층도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관상동맥석회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이희선 교수 연구팀은 무증상 성인 2151명을 대상으로 젊은 성인층의 대사증후군이 관상동맥석회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대사증후군 여부를 확인한 연구팀은 심혈관 동맥경화의 총량을 반영한 관상동맥석회화 지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관상동맥석회화 진행이 2배 이상 흔했으며 대사증후군이 동반됐을 때 관상동맥석회화 진행 위험성은 약 1.83배 증가했다. 특히 대사증후군 항목 중 혈압상승과 중성지방 상승이 관상동맥석회화 진행 위험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대사증후군 항목이 많을수록 관상동맥석회화 진행 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4개 이상 악화된 대사 항목을 가진 환자는 대사 항목이 모두 정상인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석회화 진행 위험이 4.6배 커졌다. 반면 대사증후군이 진단된 젊은 성인층에서 대사증후군 항목을 2가지 이상 적극적으로 줄인 경우에는 관상동맥석회화 진행 위험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연구를 진행한 이희선 교수는 “비만, 혈압 상승, 지질·혈당지표 악화 등 대사증후군 항목들은 젊다고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젊을수록 혈압, 중성지방 등을 적극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암일반전종보 기자2023/05/10 14:14
  • 허리 비트는 스트레칭, 당장 그만둬야 하는 이유

    허리 비트는 스트레칭, 당장 그만둬야 하는 이유

    직장인 정모(30)씨는 근무 중 허리가 뻐근할 때마다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스트레칭을 했다. '뚝뚝' 소리와 함께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주 동작을 반복했다. 어느 날 극심한 허리 통증이 생겼고,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정씨가 반복했던 허리 스트레칭은 골프 칠 때 '스윙'을 하듯, 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자세다. 이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중추신경이 있는 척추를 비틀어 순간적으로 큰 압박을 받게 해 매우 위험하다.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적당히 몸만 돌려줘야 한다.◇기지개 켜기기지개를 켜면 복근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킬 수 있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이다.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양손을 모아 머리 위로 뻗는다. 이후 복부에 힘을 줘 몸통과 팔이 일직선이 되도록 고정하면서 좌우로 기운다. 팔은 구부러지지 않게 쫙 편다. 10초씩 총 3회 반복한다.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복부에 힘을 주면서 코어 힘도 강화할 수 있다.◇몸통 돌리기'몸통 돌리기 스트레칭'도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양손을 모아 앞으로 뻗는다. 이후 양팔과 몸통을 왼쪽으로 60정도 살짝 돌린다. 이때 몸이 과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자리로 돌아온 후 오른쪽으로도 마찬가지로 몸통을 돌린다. 10초씩 총 3회 반복한다. 동작할 때 몸통이 기울지 않게 주의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10 14:03
  • 국립암센터, 지방산 산화 억제 표적항암제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국립암센터, 지방산 산화 억제 표적항암제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국립암센터가 지난 3일 지방산 산화 억제 표적항암제(KN510713)의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KN510713은 신약 후보로서 암의 특이적인 대사 연구부터 약물 스크리닝과 비임상시험, 임상자료 준비까지 모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했다.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 연구팀(이호, 장현철 박사)이 2010년부터 연구를 수행해 12년 만에 개발한 소분자 화합물 지방산산화 억제제는 혁신 신약 항암제이다. 이는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종양세포만 에너지 공급을 끊어 성장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는 획기적인 치료제다.본 치료제는 국립암센터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출원해 2023년 뉴캔서큐어바이오로 기술 이전 후, 임상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식약처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2023년 국립암센터 임상팀(우상명, 최원영 박사)이 임상1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며, 난치암으로 치료법이 부재한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KN510713 약물의 기전은 세계 최초로 암세포가 전적으로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새로운 이론에 근거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포도당이 에너지원이라는 ‘와버그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2020년 김수열 박사 연구팀이 기존 이론을 반박하는 새로운 이론을 증명했다.2022년 이는 미국 저명한 학술지 종설에서 ‘킴 효과’로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산 사용을 억제하는 전략으로 항암제를 개발해 KN510713을 도출해냈으며, 억제제를 이용해 항암 효능을 측정한 결과 인체 유사 동물 모델에서도 아주 뛰어난 효능을 보여줘 2023년 4월 18일 미국암학회에서도 발표를 한 바 있다.연구 저자 김수열 최고연구원은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치료제가 임상시험 승인을 통과해 기존 항암 치료법을 넘어선 항암 치료제로서의 임상 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실제 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의 암 지방산 산화대사를 억제하는 항암제 임상시험이며, 임상시험에 성공할 경우 이화대사(복잡하고 큰 물질을 분해하여 간단하고 작은 물질로 만드는 반응)를 억제하는 항암제로서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게 될 것이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5/10 13:56
  •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서울대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가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한원식 교수는 앞으로 2년 간 유방암학회를 이끌며 유방암에 관한 연구·발표와 지식 교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유방암학회가 개최하는 GBCC(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조직위원장으로서 유방암 관련 각종 연구 수행,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과거 유방암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국은 유방암 연구의 변방이었으나, 한국유방암학회의 노력으로 유방암 진단·치료·기초연구·임상시험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며 “여성들의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아시아를 선도하고 세계를 움직이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원식 교수는 유방암 유전체 연구·중개연구·다기관 임상 연구들을 진행해 온 유방암 분야 전문가로,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한국유전체학회 부회장, 유방암중개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암일반전종보 기자 2023/05/10 13:33
  • 엄정화가 꼽은 젊음의 비결, ‘이 부위 운동’

    엄정화가 꼽은 젊음의 비결, ‘이 부위 운동’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몸매관리 비법과 젊음의 비결로 ‘복근 운동’을 꼽았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업로드 된 “촬영 중 최소 10번은 말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몸매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엄정화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정화는 요즘 꽂힌 운동은 “복근 운동”이라며 “일 년 반 정도 촬영만 했다. 다시 근육을 찾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팔, 복근 그리고 힙업 전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음의 비결을 묻자 “복근 운동해”라며 복근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복근 운동은 뱃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근육으로 근력 강화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그가 빠진 복근 운동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집에서 할 수 있는 복근 운동▶다리 들어 올리기=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정도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하면 몸이 V자로 굽는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절반 윗몸일으키기=노인도 쉽게 복근을 키울 수 있는 동작으로, 매트를 깔고 무릎만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양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준 뒤, 상체를 절반만 일으킨다. 30초간 동작을 반복한다. ▶무릎 당겨 올리기=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들어 올리는 쉬운 복근 운동이다. 의자에 등이 닿지 않도록 앉은 뒤, 숨을 내쉬면서 허벅지를 가슴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모아 높게 들어 올린 후 2~3초간 버틴다. 6~12회 한다. 평소 앉아 있을 때도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상체를 꼿꼿이 세운 채, 배에 힘을 주고 있으면 좋다. 복근에 자극이 집중돼 근육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다.◇허리 힘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하지만 복근을 키우려고 애쓰다가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복근 운동 중에는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가 많고, 이때 허리 반동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척추와 하체 근육이 개입돼 허리 통증이 유발되고, 복근에 집중되는 자극은 떨어져 운동 효과는 감소한다. 특히 허리 수술을 받았거나 움직일 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이런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복근 운동을 할 때는 허리 힘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이영석 교수는 “다리 들어 올리기를 할 때도 40~50도까지가 아닌 10~20도 정도만 살짝 들어 올려 유지하면 허리에 전혀 부담이 없고, 근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체 근육을 함께 단련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영석 교수는 "복근만 키우려고 하면 허리에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며 ”무게를 드는 근력 운동이나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특히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같이 키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동반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뱃살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기본 단위인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부 소비되지 못하고 남으면 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축적된다. 탄수화물 섭취는 약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은 붙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영상에서 엄정화 역시 “촬영 끝나고는 저탄고지 식단을 하고, 닭가슴살과 채소를 그램 수 따져서 먹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3/05/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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