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서울 도심 한복판서 ‘독사’ 출몰… 물렸을 때 생존법은?

    서울 도심 한복판서 ‘독사’ 출몰… 물렸을 때 생존법은?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에 독사의 일종인 ‘유혈목이’가 출몰했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아이들이 독사를 발견했으나, 구급대원들이 재빨리 포획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뱀이 마포구 등 도심에서 발견되는 건수는 느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한강공원을 찾은 인파가 남긴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쥐 등 설치류가 늘어나자, 이를 포식하는 뱀도 증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강 가까이에 있는 마포구 특성상 빗물관 등을 통해 뱀이 단지 내로 유입됐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뱀 물림 사고는 매년 4000건 정도 발생할 정도로 꽤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에 의하면 뱀 물림 사고가 가장 잦은 달은 6~9월이다. 야외 캠핑이나 추석 성묘 도중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 야외 활동을 하다 맞닥뜨린 뱀에 물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국내에도 살무사와 꽃뱀 등 독사가 서식한다. 독사에 물리면 독소가 몸에 퍼져 신경계가 마비되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증상 치명도는 사람마다 다르나, 심할 경우 단기간에 사망할 수도 있다. 내가 물린 뱀이 독사인지는 뱀의 외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이런 구멍이 없고 미꾸라지나 장어처럼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띠고 있다. 독사든 독 없는 뱀이든 일단을 물리지 않는 게 좋다. 독이 없는 뱀에 물렸더라도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심할 경우 패혈증을 겪을 수 있어서다. 뱀에 물렸다면 일단 119에 전화해 신고하는 게 급선무다. 그다음 뱀에 처음 물렸던 장소를 벗어나야 한다. 뱀은 무언가 한 번 물면 계속 물어 공격하려는 습성이 있다. 혼자라면 몇 발짝 이동해 물린 장소를 벗어나고, 근처에 사람이 있다면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뱀에 물린 장소를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뛰는 건 위험하다. 뛰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독소가 몸에 빨리 퍼지기 때문이다. 뱀에 물린 후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대한 가만히 있으면서 독이 퍼지는 걸 막아야 한다. 끈이 있다면 물린 부위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간격만 남기고 끈을 묶는다. 독사의 독은 혈관이 아니라 림프관으로 이동하므로, 팔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꽉 압박하진 않아도 된다. 제대로 할 경우 독 확산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일반인이라면 지나치게 꽉 묶을 위험이 크다. 끈이 없거나, 있어도 잘 묶지 못하겠다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곳에 둬서 독의 확산을 저지한다. 뱀에 물린 곳에 차가운 얼음을 대고 있는 건 좋지 않다. 통증은 줄어들지 몰라도 동상에 의해 조직이 괴사할 수 있어서다. 얼음찜질을 한다고 몸에 들어간 독이 비활성화되는 것도 아니다. 몸에서 독소를 빼려 입으로 상처 부위를 빨 경우, 입을 통해 독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을뿐더러 입안 세균에 의해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뱀에게 물린 직후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다. 수 시간이 지난 후에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뱀에 물렸다면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물린 곳이 까매지거나,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항독제 투여가 필요하다.
    응급의학과이해림 기자2023/05/16 15:43
  • 지방세포 늙으면 살 처진다… '이 식품' 피하는 게 관건

    지방세포 늙으면 살 처진다… '이 식품' 피하는 게 관건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지방세포도 늙는다. 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은 "지방세포의 노화는 다른 신체 노화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화된 지방세포, 나잇살의 주범 흔히 지방세포는 몸을 비대하게 만드는 쓸모없는 세포로만 인식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길상 대표원장은 "지방세포는 단순히 지방을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저장해 놓은 중성지방을 지방산으로 활발히 분해해 적기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방세포가 노화하면 지방분해 기능도 떨어진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팀은 지방세포의 노화를 연구했다. 30~35세 건강한 여성들에게서 지방세포를 채취한 뒤 13년 후 지방세포를 다시 채취해 지방분해 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지방세포의 지방분해 능력이 13년 전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변하지 않았지만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진 게 문제였다. 흔히 나잇살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지방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방 조직이 자꾸 비대해지는 데 기인한 것이다. 이 대표원장은 "체중이 달라지지 않아도 5년 전에 비해 묘하게 라인이 두루뭉술해지는 것도, 20대에는 분명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40대에 식단조절을 해도 체지방이 쉽게 줄어들지 않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내장지방이 지방세포 노화 유도비만한 사람일수록 지방세포의 노화가 더 가속화된다. 단순히 나잇살이 붙는 것을 떠나 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 비만한 사람은 내장지방에서 지방세포 노화현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케이스에서 지방세포가 빠르게 노화되는 원인으로 'SREBP1c 단백질의 저하'를 꼽았다. 이는 세포노화의 원인인 DNA 손상 축적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수록 지방조직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대사성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만한 경우 적정 체중으로 돌리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허벅지·팔뚝 등 부분 비만은 물론 복부 내장지방에 경계심을 갖고 허리둘레 줄이기에 주력해야 한다.이길상 대표원장은 "복부는 피하지방은 물론, 내부 장기 사이에도 지방이 끼는 등 2중으로 지방이 차오르는 부위"라며 "피하지방의 경우 지방흡입 등을 적용할 수 있지만 아디포카인 등 염증물질을 분비하는 내장지방은 식단조절, 유산소 운동만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설탕·탄수화물·트랜스지방 피해야지방세포 노화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흔히 알고 있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일치한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으로 영양균형을 갖춘 식사를 과식하지 않고 먹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게 어렵다면 세포 노화에 가장 좋지 않은 습관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 대표원장은 단순 당(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이 듬뿍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량의 설탕을 섭취하면 세포노화의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이 가속화된다. 탄산음료를 주기적으로 자주 마시면 세포 노화가 조기에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이길상 대표원장은 "탄산음료는 섭취량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심지어 자극적인 맛으로 식욕을 촉진하다보니 세포노화와 함께 체중 증가까지 일으킨다"고 말했다.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도 멀리해야 한다. 해로운 지질을 자주 섭취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세포 노화가 빨라진다. 이길상 대표원장은 "간혹 지방흡입으로 지방세포 수를 줄이면 노화가 덜하지 않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지방세포 감소로 염증 분비는 줄어들 수 있지만, 세포의 노화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의료기술은 아직 없다"며 "수술 여부와 상관 없이 세포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인 만큼 건강한 습관 형성을 통해 노화를 촉진하는 비만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5/16 15:42
  • 다이어트하려고 찾아먹는 ‘이것’, 체중조절에 도움 안 돼

    다이어트하려고 찾아먹는 ‘이것’, 체중조절에 도움 안 돼

    인공감미료가 체중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판단이 나왔다.WHO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비당류감미료(NSS)에 대한 새 지침에서 몸무게를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NSS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NSS는 제로콜라 등 무설탕 음료에 들어간 ▲아세설팜 K ▲수크랄로스를 포함해 ▲아스파탐 ▲어드밴타임 ▲사이클라메이크 ▲네오탐 ▲사카린 ▲스테비아와 스테비아 파생물 등을 지칭한다.프란체스코 브란카 WHO 영양·식품 안전 국장에 따르면 유리당(과일이나 벌꿀 등에 있는 천연 당분)을 NSS로 대체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자연 발생 당분이 든 음식이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소비하는 것처럼 유리당 섭취를 줄일 다른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NSS를 장기간 섭취하면 오히려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성인의 경우 사망의 위험을 키우는 등 잠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실제로 대체 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수크랄로스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WHO는 성인이나 어린이에게 체지방을 줄이는 데 NSS가 장기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증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얻은 결론을 이번 권고의 토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연구 참가자들의 기본 모델과 NSS 사용의 복잡한 패턴 때문에 증거에서 관측되는 NSS와 질병 결과의 관계가 혼란스럽다며 이번 권고는 일단 잠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브란카 국장은 "NSS는 필수적인 식이요인이 아니고 영양적 가치가 없다"며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 시작해 식품의 단맛을 전체적으로 줄여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비당류 감미료가 단기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여럿 있었다. 열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니타 퍼로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 교수 역시 최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비당류 감미료가 단기적으로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증거가 뒷받침한다”며 “비당류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체중조절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권고는 잠정적 성격을 고려할 때 맥락 속에서 이해돼야 하고 각국은 그에 걸맞은 정책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5/16 14:57
  • 정신질환 환자, 일반인보다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

    정신질환 환자, 일반인보다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반인 3961만명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명의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발생률 ▲사망률을 확인했다. 환자들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전체 정신질환 ▲기분 장애 ▲조현병 등 3가지로 분류했다.연구 결과, 정신질환 환자는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71배 높았다. 질환별로 보면, 기분장애 환자는 1.95배, 조현병 환자는 4.09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의 경우 정신질환 환자는 1.06배, 기분 장애 환자는 1.03배 높았고, 조현병 환자는 오히려 0.92배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정신질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당뇨, 심혈관질환 등 코로나19 중증도를 높이는 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백신 효과나 면역기능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조현병 환자의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이유는 백신 접종률이 절반 수준이며, 건강상태가 나빠도 입원하기 힘든 의료시스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혜진 교수는 “조현병 환자에서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은 코로나19 시기 동안 지역사회에서 대면정신건강 서비스가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조현병 환자 등 예방접종 취약 대상자에게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아시아 정신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5/16 14:34
  •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이비인후과 신규 개설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이비인후과 신규 개설

    서울 유일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이 지난 15일 '이비인후과'를 개설하고 전문적인 치료에 나섰다.진료과 개설과 함께 부임하는 김인식 과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편도·아데노이드 질환, 중이염 등 성인뿐 아니라 소아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함과 동시에 당일 검사와 신속한 치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후두 역류 질환, 난청, 어지럼증 등 목과 귀 관련 질환에 대한 검사시설을 구축해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 치료까지 모두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기쁨병원은 이번 이비인후과 개설로 외과(탈장, 담낭, 맹장, 항문, 갑상선, 유방), 내과(내분비, 소화기), 소아청소년과, 프롤로 통증치료 센터, 검진센터, 내시경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인식 과장은 "기쁨병원의 선진화된 외과 치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코, 목, 귀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통증과 후유증 없이 완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소아청소년과와 전문적인 협진을 통해 소아 이비인후과 질환도 적극적으로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5/16 14:32
  • 남 용서했을 때, 내게 '이런' 건강 효과 찾아와

    남 용서했을 때, 내게 '이런' 건강 효과 찾아와

    남을 용서하면 우울감과 불안감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홍콩,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등에서 2주간 4598명을 대상으로 용서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용서 워크북'을 작성하게 했다. 용서 워크북이란, 내면의 분노와 억울함 등의 감정을 살펴보고 감정을 흘려보내는 훈련을 하는 일지다. 그 결과, 용서 워크북을 실천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감·불안감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용서를 실천하면 과거를 회상하는 빈도가 이전보다 줄어들어 우울감·불안감이 완화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2015년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에서도 남을 용서한 경험이 있는 노년층 여성은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낮았다.연구저자 에버렛 워딩턴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용서하는 성향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같이 양극화와 적대감이 증가하는 사회에서는 용서하려는 성향이 잠재적으로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자신의 어머니가 강도에게 살인을 당한 후, 살인자를 용서하는 문제를 놓고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용서의 기술 5단계를 제시했다. 에버렛 워딩턴 교수가 제안한 '용서의 기술(REACH)' 5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Recall the heart·상기하기)는 상처를 부인하지 말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Empathize·공감하기)는 나에게 상처를 가한 사람과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 후(Altruistic·이타적인 마음 갖기) 상대를 축복해 자신 안의 자유를 느낀다. 다음(Commit·약속하기)엔 상대를 용서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한다. 마지막(Hold on·견디기)으로, 용서의 결정에 회의가 생기더라도 그 마음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이 연구 결과는 하버드대에서 열린 용서에 관한 컨퍼런스에서 최근 발표됐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5/16 12:30
  • “대장암 환자, 지방간 앓으면 암 세포 전이 위험”

    “대장암 환자, 지방간 앓으면 암 세포 전이 위험”

    대장암 환자가 지방간이 있으면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세키 에키히로 교수팀은 대장암 모델 생쥐와 대장암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지방간과 대장암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먼저 연구팀은 암세포가 간에 전이된 대장암 모델 생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일부 생쥐에게 고지방 먹이를 먹여 지방간을 발생시킨 결과, 지방간 생쥐들의 간세포에서는 세포 외 소포체가 대량으로 혈액으로 방출되고 있었다. 지방간 세포에서 나온 이 소포체들은 암세포의 증식, 전이, 침투를 자극하는 세 가지 형태의 마이크로 RNA(22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된 작은 RNA 분자로 세포의 성장, 발달, 암세포 발현에 관여함)를 지니고 있었다. 암세포가 이 소포체들을 받아들이면 그 속에 들어있는 이 마이크로 RNA들이 암 유발 단백질인 YAP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 따라서 지방간이 있는 대장암 생쥐는 원발암이 공격적이고 전이성을 띠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생쥐 실험에 이어 암세포가 간에 전이된 대장암 환자의 조직 샘플을 비교했다. 대장암 환자의 40% 이상이 지방간이 있었다. 그 결과, 경미한 지방간도 대장암 세포의 간 전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세키 에키히로 박사는 “대부분 지방간을 확인할 수 있는 MRI 검사를 주문하지 않아 놓치기 쉽다”며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대장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지방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김서희 기자2023/05/16 11:30
  • 윤석열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 국회서 재논의

    윤석열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 국회서 재논의

    간호법 공포를 두고 보건의료계와 간호계의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간호법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국민 건강은 다양한 의료 전문 직역의 협업에 의해서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국민 건강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정치 외교도, 경제 산업 정책도 모두 국민 건강 앞에는 후순위"라고 강조하고, 국무위원들에 "오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듣고 유익한 논의와 함께 좋은 결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이번 결정은 정부와 여당의 건의를 수용한 결과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4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윤 대통령을 만나 직접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재의요구를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갈등과 불안감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 숙의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당정의 건의를 수용했다.한편, 간호법 재의요구권이 의결됨에 따라, 간호법은 국회에서 재논의 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경우, 국회는 이를 본회의에 재상정·표결해야 한다. 본회의 재상정·표결은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야 하며, 출석의원 2/3 이상이 찬성해야 재의결이 된다. 출석 수 미달 등으로 인해 법안이 재상정·표결되지 못 하면 법률안은 폐기된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5/16 11:17
  • 발바닥 '이곳' 자꾸 아프면… 족저근막염 의심해야

    발바닥 '이곳' 자꾸 아프면… 족저근막염 의심해야

    밑창이 얇은 신발을 오래 신은 뒤 발바닥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족저근막염은 발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의 대부분을 지지하고 발가락의 골격과 피부까지 연결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발을 지지하고 종아리 힘을 발바닥에 전달해 몸을 전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담당한다. 인류가 진화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지만, 그 덕분에 족저근막이라는 구조물은 더 많은 시간 혹사당하기 시작했다.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견인력과 압박은 반복적인 미세손상과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는 통증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은 단순 염증이라기보다 외상, 퇴행성 변화, 압력, 신발의 외력, 조직의 탄성 변화를 포함한 모양의 변형 등에 의한 복합적 퇴행성 병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원인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사용에 의해 발생한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무리한 걷기나 달리기,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고 걸은 후 느껴지는 뒤꿈치 바닥 쪽의 통증이다. 처음에는 쉬면 좋아지지만 진행될수록 자고 일어나 바로 걷기 힘든 통증이나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서 걷기 시작할 때 통증 때문에 걸음을 걷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더 진행해 만성화되면 쉬는 동안에도 통증이 계속된다.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는 "족저근막염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며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 치료, 즉 스트레칭과 족저근막의 마사지, 휴식과 보호, 야간 부목이나 약물의 단기 사용을 통한 통증 조절로 완화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체중 부하 상태에서의 운동과 보행을 줄이고 무릎을 펴고 발목을 신전(발가락이 머리 쪽으로 움직이는 발목의 운동)시키는 다양한 자세의 스트레칭으로 많은 환자가 증상이 나아진다. 하지만 급성 파열에 의한 통증은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악화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배서영 교수는 "최근에 많이 걸은 후 아침에 발을 딛기 힘든 발꿈치 통증이 발생했다면 일단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활동을 줄이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볍게 해보라"며 "그러나 족저근막염과 유사한 발꿈치 통증이 나타나면서도 전혀 원인이 다른 말초신경염, 신경포착증후군, 발꿈치뼈의 피로골절, 급성 족저근막의 파열, 점액낭염, 지방패드 위축증후군, 족저근막이나 발바닥의 종양, 허혈성 통증 등이 있다"며 "전형적인 원인이 있고 간단한 조치로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5/16 10:35
  • [건강 단신] 크렙프로텍트, 팝업스토어 오픈

    [건강 단신] 크렙프로텍트, 팝업스토어 오픈

    영국 프리미엄 슈케어 전문 브랜드 ‘크렙프로텍트’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쇼룸에서 ‘더 얼티밋 스니커 케어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크렙프로텍트의 더 얼티밋 스니커 케어 하우스는 5월 15일~6월 4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 크림 쇼룸에서 진행되며, 한정판 운동화와 어우러진 크렙프로텍트의 다양한 슈케어 라인 전시 및 제품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크렙프로텍트 팝업스토어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게임존 뽑기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구매 인증 이벤트가 있다. 먼저, ‘게임존 뽑기 이벤트’는 크렙프로텍트가 준비한 미션 수행 시 캡슐 뽑기 기회가 1인당 3회 제공되며, 뽑기 결과에 따라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방수스프레이, 슈트리,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크렙프로텍트 팝업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드 업로드 및 방문 후기를 남겨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신발을 증정하는 ‘포토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팝업 현장에서 크림 앱을 통해 크렙프로텍트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크렙 프로텍트 한정판 티셔츠를 선착순 제공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크렙프로텍트는 약 52개국에서 사랑받는 영국 슈케어 전문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방수 스프레이를 비롯해 신발 탈취용 필 프레시너, 신발 오염부위 관리용 이레이저, 슈트리 등 다양한 슈 클리너 제품들을 선보이며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 셀러브리티 및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제휴를 맺어 런던 매장에서 맞춤형 스니커즈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크렙프로텍트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크림 앱을 통해 전제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제품 구매가 불가하며, 오직 크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5/16 10:23
  • "오목가슴 수술은 '정상 모양' 복원이 핵심"

    "오목가슴 수술은 '정상 모양' 복원이 핵심"

    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함몰된 선천적인 기형에 속한다. 출생아 40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오목가슴은 첫째,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호흡곤란, 운동능력의 저하, 잦은 상기도 감염 등 건강 상 문제를 유발한다. 둘째, 외관상의 문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흉부외과) 박형주 원장은 "오목가슴은 태아의 뼈가 형성되는 시기에 발생하는 연골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발견 시기는 다르지만 초·중·고등학생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오목가슴 치료는 교정수술 이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따라서 오목가슴으로 인해 장기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외관상 콤플렉스로 정신적인 고통이 따른다면 수술로 함몰된 가슴을 교정해야 한다. 최신 오목가슴 수술법의 화두는 안전한 수술과정과 해부학적 완전 교정법이다. 수술의 궁극적 목표는 오목가슴에 의한 심장압박을 해소하고 건강한 흉벽을 만듦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는 것이다. 박형주 원장은 크레인 흉골 거상법, 오목가슴 전용 내시경, 브리지 고정법 등을 세계최초로 개발, 적용해 수술의 위험성을 원천 봉쇄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했다. 해부학적 완전 교정법으로써 박 원장은 20년간 6500여 수술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박형주수술법 (Park’s Technique)'으로 차별화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오목가슴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데, 이중 비대칭형이 약 40%를 차지한다. 기존 오목가슴 수술법은 단순히 '함몰된 가슴을 들어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박 원장은 비대칭 흉벽을 대칭으로 만들 뿐 아니라 오목가슴에 동반되는 하부 늑연골의 돌출까지 특수실로 눌러서 교정하는 맞춤형 교정수술을 시행해 전흉벽 리모델링법(Entire Chest Wall Remodeling)을 적용한다. 따라서 기형에 동반된 국소부위 잔존 함몰이나 돌출부 없이 가슴 아래쪽까지 전흉벽을 매끈한 가슴으로 만들어 준다. 박형주 원장은 "최신 오목가슴 수술법은 단순 흉골 거상이 아니라 생리해부학적 정상 흉벽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박형주 원장은 교정막대 1개만 사용해 일부 함몰된 가슴을 들어올리는 기존 오목가슴 수술법보다 발전된 각 환자별로 필요에 맞춘 다수의 교정막대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오목가슴을 교정하고 있다. 두 개의 교정막대를 나란히 위치시키는 평형막대 수술법, 두 개의 교정막대를 X자 형태로 위치시켜 교정하는 교차막대 수술법, 세 개의 교정막대를 이용하는 XI수술법 등은 모두 박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이다. 가슴이 들어간 부위와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함으로써 전체 가슴뼈를 정상 흉벽에 가깝게 교정한다.오목가슴 치료는 수술 후 통증관리가 매우 어렵다. 특히 수술 후 1~2일은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그간 많은 치료법이 적용되어 왔음에도 환자들의 고통을 덜기에 부족했다. 현재 신경냉동요법이 좋은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냉동치료는 시술과정이 복잡하며 정상 신경에 침습을 가하는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불완전하다. 강남나누리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와 협진을 통해 국소 마취제를 이용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한 3~4일간의 단기 말초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있어 신경냉동요법보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고 있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16 10:08
  • [아미랑] 면역력 높이는 ‘한 끼 식사’ 구성하는 법

    [아미랑] 면역력 높이는 ‘한 끼 식사’ 구성하는 법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은 오랫동안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암을 치유하고 건강해지려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저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가정의학과 의사입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는, 더 나아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 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진료실에서 암 환자들을 보면 식품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끼 밥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막막해합니다. 영양소와 건강기능식품이 빼곡하게 적힌 노트를 가져오시지만,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한 끼 식사’를 구성하는 방법은 모르시죠. 넘쳐나는 건강 정보 홍수 시대 속, 개별 식품의 열량과 영양소 구성에 초점을 맞춘 한 끼 식사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하십니다.음식은 개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식품을 알고 찾아 먹는 암 환자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항염증성 물질이 많아야 암세포와 대항해 싸우는 힘이 커지는 만큼, 암 환자는 항염증으로 이루어진 한 끼 식사를 먹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똑같은 영양소를 먹어도 종류와 형태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데요. 영양소의 ‘질’에 중점을 둔 한 끼 식사 구성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계절에 따라 변하는 ‘로컬’ 채소·과일 꼭 드세요채소와 과일은 한 끼 식사의 절반을 차지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최고의 항산화 식품입니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항염증 물질은 비타민,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컬(식물영양소)인데요. 다양한 색마다 각기 다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으로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좋습니다. 매 끼니마다 세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깔 채소를 드세요. 과일에도 파이토케미컬이 많지만,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채소보다는 적게 드셔야 합니다.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로컬 푸드’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좋다는 겁니다. 생산지에서 밥상까지 올라오는 시간이 짧을수록 신선도가 올라갑니다. 보관과 유통 기간이 적은 제철 식재료와 근거리에서 재배된 로컬 푸드가 건강을 위한 선택 중 첫 번째입니다. 영양소 손실과 잔류 농약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국산 제품을 구입하세요. 국산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짝을 이루는 토종 식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경미 차움 푸드테라피(만성염증클리닉) 교수2023/05/16 08:50
  • 허리 아플 때, 운동해? 말아?

    허리 아플 때, 운동해? 말아?

    운동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완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허리가 아플 때면 매번 고민하게 된다. 운동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허리 통증이 얼마나 지속됐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통 강한 통증이 4주 미만으로 이어지면 급성기, 4주에서 12주까지 지속되면 아급성기, 12주 이상 오랫동안 아프면 만성기 질환으로 분류한다.만성기 환자라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실제로 캐나다 근로건강연구소(Institute for Work & Health) 연구팀이 총 6390명을 대상으로 한 61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만성 허리통증 환자는 운동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 기능 회복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 강도를 서서히 올려야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었고, 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하든 안 하든 큰 차이가 없었다.운동 효과가 분명하지 않은 급성기 환자는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임의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질환인 염좌나 근육통이 원인이라면 소염제를 복용하며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완화됐을 때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통증이 생긴 지 한 달이 지나 아급성기에 들어섰다면 걷기 등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려 나간다.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기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이 원인이라면 보존적인 치료나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 후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해야 한다.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다. 특히 수영은 부력이 있어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기 때문에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영 영법 중에는 자유형이 가장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펼 수 있는 한 쭉 펴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자세를 5~7회 3세트 반복하면 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혼합한 것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인사하는 것처럼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다시 취하고 1초간 멈춘 후 무릎을 펴며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5~7회 3세트 진행한다. 허리는 펼 수 있는 만큼 펴고,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수행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16 08:30
  • 트는 입술은 건조한 날씨 탓? 방치했다가는…

    트는 입술은 건조한 날씨 탓? 방치했다가는…

    한번 튼 입술은 반복적으로 트곤 한다. 대개 건조한 대기와 침 바르는 습관이 원인이다. 별 일 아니라고 방치했다간 치료가 어려운 박탈성 구순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건조한 날씨에 입술 핥는다면…입술이 트는 원인은 먼저 건조한 날씨다.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건조한 날씨에 쉽게 트고 갈라진다.이때 습관적으로 침을 발라 입술의 건조함을 해소하려는 사람이 많다. 입술이 더 건조해지는 지름길이다. 침은 유분기가 없어 공기 중으로 금방 증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입술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빼앗아 간다. 또 침에 있는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효소들이 입술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위 습관 반복하면 구순염으로 발전위와 같은 습관들로 입술이 심하게 건조해지면 박탈성 구순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박탈성 구순염은 아랫입술의 중앙에서 시작된 만성 염증이 점차 입술 전체로 퍼지는 것과 이로 인한 각질이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걸 특징으로 한다. 입술 각질을 뜯어서 새긴 외상에 침 속 세균이나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2차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선 ▲비타민B 결핍 ▲강한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박탈성 구순염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수년간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특히 입술에 생긴 염증은 다른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과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증상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입술 보습 신경쓰고 각질 뜯지 말아야…입술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습관은 침을 바르지 않는 것이다. 보습을 위해서는 바셀린이나 라놀린 같은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나 보습 크림을 바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는 입술 보호제는 보습 성분 외에 다른 첨가 성분이 들어 있어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할 수 있다.입술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은 없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긴장이 된다거나 할 때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물어뜯는 행동, 맵고 짠 음식을 먹은 뒤 입술을 닦지 않는 행동, 화학 성분이 과도한 화장품을 바르는 행동 등이 포함된다. 구순염으로 발전하는 걸 막기 위해선 입술의 각질이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는 게 중요하다.
    피부과오상훈 기자2023/05/16 08:00
  • 유아기 자녀에게 '이것' 자주 하면… 두뇌 발달 촉진

    유아기 자녀에게 '이것' 자주 하면… 두뇌 발달 촉진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면 두뇌의 언어 담당 영역 발달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손 스펜서 교수팀은 2.5세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영유아기 자녀와 대화하는 것은 초기 두뇌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영유아 163명으로 대상으로 소형 녹음 장치로 3일 동안 하루 최대 16시간 동안 어른이 말하는 소리, 대화 소리, 아기가 말하는 소리 등 총 6208시간 분량의 언어 데이터를 수집했다.이어 아기가 잠자는 동안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뇌를 촬영, 뇌 신경세포를 둘러싸면서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미엘린(수초·myelin)이라는 물질의 변화를 조사했다.미엘린은 단백질 30%, 지질 70%로 구성된 백색 물질로 뉴런을 이루는 축삭(axon)을 여러 층으로 감싸면서 뉴런 사이에 신호전달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스펜서 교수는 "축삭을 구멍이 많은 호스라고 가정하면 미엘린은 호스를 감싸 구멍을 막음으로써 물이 잘 흐르게 하는 테이프와 같다"며 "미엘린이 초기 뇌 발달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특히 아기들과의 대화가 미엘린 생성을 촉진하는지 밝혀내고자 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 일상적인 환경에서 어른들로부터 말을 더 많이 듣는 아기들일수록 뇌의 언어 관련 영역에 미엘린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펜서 교수는 "아이들의 뇌는 생후 2년간 매우 빠르게 발달해 2세가 되면 뇌 크기가 성인의 80%에 이른다"며 "이 시기에 미엘린 생성이 촉진되는 것은 아이들의 정교한 언어 처리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전에도 4~6세 어린이에서 비슷한 연관성이 드러났지만 이 결과는 이런 연관성이 뇌 발달 초기에 훨씬 일찍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 연구는 언어 입력이 초기 뇌 구조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첫 연구 중 하나라고 밝혔다.스펜서 교수는 "이 과정에 대해 아직 더 밝혀내야 할 것이 많지만 보호자들에게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는 '아이들과 많이 대화하라'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말을 들을 뿐 아니라 당신의 말이 말 그대로 아이들의 뇌를 형성시킨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3/05/16 07:30
  • 마약용 ‘양귀비’ 연이어 적발… 관상용도 있다는데, 차이점은?

    마약용 ‘양귀비’ 연이어 적발… 관상용도 있다는데, 차이점은?

    최근 마약용 양귀비 적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양귀비 50주와 200여주를 텃밭에서 재배하다가 단속에 걸린 노인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지난 4월까진 마약류 양귀비 단속 사례가 1건에 그쳤지만, 5월 들어선 단속되는 사례가 줄지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5월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마약류 양귀비 재배가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경찰은 양귀비와 대마의 개화기·수확기인 4~7월에 밀경작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마약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양귀비를 단 1주만 재배하더라도 고의성이 입증되면 중범죄로 처벌된다. 50주 미만 재배 행위는 압수와 계도로 끝났던 지난해와 다른 조치다. 마약용 양귀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도 받고 있다.마약용과 관상용 양귀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 줄기는 매끈하고 잔털이 없고, 열매는 둥글고 크다”며 “그에 반해 관상용 양귀비는 줄기 전체에 작은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열매는 크기가 작은 도토리 모양이다”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용 양귀비는 검은 반점이 있는 붉은색이 주류를 이루고, 관상용은 주로 연한 주황색, 흰색, 엷은 분홍색을 띤다.한편, 전북경찰청은 단속 처벌에 앞서 양귀비 종자를 취득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재배한 목적보단 양귀비씨가 날아가 자연 발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다”며 “마약용 양귀비로 확인이 됐을 때 이를 폐기 처분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마약용 양귀비인 것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재배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약재로 쓰기 위해 마약용 양귀비를 음성적으로 키우고 있는 노인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5/16 07:00
  • ‘하얀 동공’ 가진 세 살 소년, ‘이 암’ 진단

    ‘하얀 동공’ 가진 세 살 소년, ‘이 암’ 진단

    하얗고 반짝이는 동공을 가졌던 3살 영국 소년이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망막모세포종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안암(眼癌)의 일종으로, 소년은 현재 항암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헤리퍼드에 거주하는 3살 소년 리스는 지난달 병원 검사에서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은 소아 안구 내 악성종양 중 가장 많이 확인되는 질환으로, 동공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사시, 시력 감퇴, 안구 통증, 안구 돌출, 안구 주변 염증 등을 유발한다. 대부분 5세 이전에 진단되며 약 40%가 유전성으로 발생한다. 한쪽 또는 양쪽에 모두 생길 수 있고, 양쪽에 발생할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한다.리스는 왼쪽 눈의 동공이 하얗게 변하고 유리처럼 반짝이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동공에 이상이 생긴 뒤로는 계속해서 눈 부심 증상을 호소했고 동공 또한 붉어졌다. 리스의 어머니 제이드 윌리엄스는 “당시에는 결막염인 줄 알았다”며 “증상이 거의 없어 암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안경점에서 일하는 지인으로부터 검사를 권유받은 제이드는 리스의 눈 사진을 촬영해 검안사에게 보냈다. 사진을 확인한 검안사는 즉시 리스와 함께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했고,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은 리스는 왼쪽 눈에 망막모세포종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리스는 향후 4주 간격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버밍엄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상태며, 다음 주 중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의료진은 항암치료로 종양이 충분히 줄어들지 않을 경우 안구 적출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과전종보 기자2023/05/16 06:30
  • 본격적인 식사 전 ‘이것’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본격적인 식사 전 ‘이것’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체중 관리, 혈당 조절 모두 식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물 500mL 마시기식사 30분 전, 물 두 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물 두 잔은 500mL 정도에 해당한다. 위에 물이 채워지면 공복감이 줄어 식사량 감소 효과가 있다. 물이 체내를 순환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열량을 소모한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에 의하면, 식사 전 물 500mL를 12주간 마신 사람은 평균 2kg를 감량했고, 끼니마다 평균 40~200kcal를 덜 섭취했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량을 늘려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오르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당을 분해해 체내 에너지로 사용한다. 혈당이 높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도 당이 남으면 몸속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식이섬유 생것부터 먹기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 전,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혈당을 덜 올리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생것부터 먹고 난 뒤 발효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생채소 등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먼저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전에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래야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당으로 분해됐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되며 혈당을 덜 올린다. 쌀밥을 먼저 먹은 사람보다 생선, 육류를 먼저 먹은 사람의 혈당 상승폭이 30~40% 더 낮았다는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 연구가 있다.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부터 먹으면 된다.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5/16 06:00
  • 응급상황에 유용한 비대면 진료? 재진·코로나 진료가 압도적

    응급상황에 유용한 비대면 진료? 재진·코로나 진료가 압도적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이뤄진 비대면 진료는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코로나19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대부분 재진이었음이 확인됐다. 산업계가 높은 초진 수요를 고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도 초진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뒤엎는 실제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말까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의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아 분석한 결과, 각 과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비대면 진료 항목은 '코로나1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과마다 이용 양상의 차이는 있었으나, 모든 과에서 초진보다 재진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먼저, 내과는 비대면 진료 허용 기간에 총 1122만1144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 내과 진료 중 879만9501건(78%)이 코로나19 재택치료였으며, 242만3437건(22%)만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였다. 초진은 44만2828건, 재진 462만1228건으로 초진비율은 9%였다.내과 비대면 진료에서 가장 많이 청구된 상병은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 824만1622건(73%),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63만5509건(6%), ‘2형 당뇨병’ 35만8969건(3%) 순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외과 비대면 진료는 총 101만6153건이 이뤄졌다. 외과 진료 중에는 86만7296건(85%)이 코로나19 재택치료이고, 나머지 15%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였다. 초진은 3만4232건, 재진 26만1898건으로 초진비율은 12%였다.외과 비대면 진료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이 80만5288건(79%)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상세불명 부위의 바이러스감염’ 4만3698건(4%) 이 가장 많이 청구됐다.산업계가 비대면 진료 초진허용을 특히 강력히 주장하는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코로나 진료가 가장 많았다. 총 527만3210건의 비대면 진료 중 초진은 36만5296건(9%), 재진은 374만3016건(91%)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재택치료자가 456만6073건(87%),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70만8113건(13%)에 그쳤다.신현영 의원은 "진료과목별 비대면 진료 이용양상에 차이가 있다"며, "의료의 접근성 향상 및 지속적인 의료제공을 위해 진료과목에 맞는 비대면 진료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5/16 05:30
  • 등 통증은 다 ‘췌장암’ 의심 증상? ‘이럴 때’만 그렇다

    등 통증은 다 ‘췌장암’ 의심 증상? ‘이럴 때’만 그렇다

    췌장암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기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도 5년 상대 생존율이 13.9%에 그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그나마 황달, 체중 감소, 등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등 통증이 생겼을 때 무조건 췌장암을 의심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걸까?사실 등 통증은 원인이 무척 다양하다. 대부분의 등 통증은 등 근육에 생긴 이상이나 대상포진 등 신경질환 탓이다. 가끔 심장 근육이나 갈비뼈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췌장암 발생률은 1만 명당 한 명꼴로 낮으므로 등 통증이 있다고 해서 그 원인이 췌장암일 확률은 낮다. 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대개 ▲건강염려증 ▲운동 부족 ▲근골격계 질환 등을 진단받는다.물론 췌장암 환자에게서 등 통증이 관찰되는 건 맞다. 다만, 췌장암으로 등 통증이 발생할 정도라면 이미 3기 이상일 확률이 높다.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는 췌장 부위인 명치 뒤쪽이지만, 환자가 아픈 부위를 명확하게 짚어내기 어려운 게 특징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가며, 다른 곳으로 통증이 번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스트레칭하는 도중이나, 허리를 돌릴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은 췌장암 탓이 아니다. 또 췌장암이라면 등 통증에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당뇨병 ▲췌장효소 부족으로 인한 묽은 변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등에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만 따질 게 아니라 동반 증상을 잘 검토해야 한다.이외에도 췌장암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은 더 있다. 바로 췌장낭종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을 때다. 낭종이 반드시 암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점액성 낭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낭종 소견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 췌장낭종은 단기간에 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여러 검사 지표를 통해 암이 될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으면 췌장암이 되기 전에 치료할 수 있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5/16 05:00
  • 2351
  • 2352
  • 2353
  • 2354
  • 2355
  • 2356
  • 2357
  • 2358
  • 2359
  • 23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