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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후끈’ 달아오르는 폐경기 안면홍조… 생활 속 해결책은?

    얼굴 ‘후끈’ 달아오르는 폐경기 안면홍조… 생활 속 해결책은?

    50대 여성 A씨는 최근 폐경기를 맞으며 안면홍조 증상이 잦아졌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다 보니 열이 올라 피부가 화끈거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 역시 불편함이 컸다. 실제로  안면홍조는 대표적인 폐경기 증상 중 하나다. 가뜩이나 뜨거운 여름에는 홍조로 달아오른 얼굴이 잘 가라앉지도 않아 A씨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폐경기 안면홍조도 해결법이 있을까?안면홍조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한다. 40~50대 폐경기 여성의 80% 이상이 갑작스러운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안면홍조는 많은 여성에게서 폐경 이후에도 5~10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심지어는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폐경기 호르몬 변화가 어떻게 안면홍조를 유발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해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시상하부가 체온 변화에 더 민감해질 때 안면홍조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즉, 시상하부가 몸이 너무 뜨겁다고 생각할 때 몸을 식히기 위해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것이다.폐경기 안면홍조의 치료는 병원에서 적절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완화할 수 있다. 폐경으로 인해 체내에서 생성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을 보충시켜주는 방식이다. 한편, 약물 외에도 콩류가 포함된 채식 섭취가 안면홍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 미국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 연구팀이 안면홍조를 겪는 폐경기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게는 12주간 매일 삶은 대두 2분의 1 컵(86g)을 포함한 저지방 채식 식단(샐러드, 수프 등)을 제공하고, 다른 한 그룹(대조군)은 기존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채식을 한 그룹은 가벼운 홍조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면홍조 빈도가 79% 감소했다. 연구팀은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에쿠올’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것이 안면홍조 빈도와 강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안면홍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특히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 ▲흡연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과체중이라면 안면홍조가 더 자주,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기 전에는 침실 온도를 낮추고 침대 옆에 선풍기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에도 갑자기 안면홍조가 생길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선풍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역시 안면홍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마음 챙김 명상 등으로 관리하면 좋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3/06/23 14:23
  • 토마토에는 왜 소금을 뿌려야 할까?

    토마토에는 왜 소금을 뿌려야 할까?

    토마토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채소다. 한 개에 약 22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빨간색을 낸다.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굽거나 볶아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코넬대학 연구팀이 토마토를 87도에서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다. 또 라이코펜은 토마토가 빨갈수록,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토마토의 비타민B 성분 흡수가 잘 안 되고 혈당이 높아진다. 반면 소금을 뿌리면 단맛도 나면서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되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소금이 토마토의 효능을 높이는 것이다.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며, 몸속 노폐물을 처리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쓰인다. 이런 세포의 기능은 몸속 칼륨과 나트륨의 양이 균형을 이뤄야 원활해지는데, 토마토를 먹으면 몸속 칼륨 농도만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나트륨이다. 토마토에 소금을 뿌리면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맞춰져 세포의 에너지 대사 등이 원활히 이뤄진다.비타민C의 산화도 일부 막을 수 있다. 토마토에 든 비타민C는 공기 중 산소를 만나면 산화돼 없어진다. 소금을 뿌리면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워 공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난다.토마토 4~5개(1kg)당 한두 꼬집 정도의 소금을 토마토 자른 단면에 뿌리면 된다. 이 정도로 뿌리는 소금은 칼륨의 이뇨작용에 의해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혈압 상승 같은 건강 문제를 크게 일으키지 않는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3/06/23 11:30
  • '의료진 성추행' 서울아산병원 교수, 9월에 복직 예정

    '의료진 성추행' 서울아산병원 교수, 9월에 복직 예정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진료에서 배제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A교수가 두달 전 5개월 정직 처분을 받고 9월 복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A교수가 5개월 정직 후 9월 복직 예정"이라며 "A교수가 복직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A교수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피해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을 받았다. 지난 1월 내부 구성원의 신고 이후 진료에서 배제되고 3월까지 사실관계 조사가 이어졌다.한편,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A씨 복직과 관련해 의사 출신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의를 했다. 비위 사실에 비해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약하다는 지적이었다.조 장관은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가 모든 범죄로 확대됐기 때문에 11월에 시행되고 나면 이런 문제가 좀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는 별도로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보건의료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활성화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6/23 11:21
  • 간세포암 신약 '이뮤도주' 국내 허가

    간세포암 신약 '이뮤도주' 국내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이뮤도주(성분명 트레멜리무맙)’를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뮤도주는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와 병용해서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첫 투여 때 이 약과 임핀지주를 병용 투여하고, 이후에 임핀지주만 단독으로 사용한다. 임핀지주는 PD-L1(암세포 표면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의약품이다. T 세포는 PD-1과 PD-L1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지만, 임핀지주가 PD-1과 PD-L1의 상호작용을 방해해 T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한다.이뮤도주는 CTLA-4와 CD80 및 CD86의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항체다. T-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향상해 T-세포의 항종양 면역 반응을 유도해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치료 효과를 낸다. CTLA-4(Cytotoxic T lymphocyte associated antigen-4)는 세포독성 T 림프구 연관 항원-4, 주로 T-림프구 표면에 발현되며 T-림프구 활성을 저해한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6/23 10:44
  • 이대서울병원, 제주서 헬기 타고 이송된 '응급 대동맥질환' 환자 치료

    이대서울병원, 제주서 헬기 타고 이송된 '응급 대동맥질환' 환자 치료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헬리포트를 가동해 제주도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이날 복통으로 서귀포의료원 외래를 찾은 80세 여성 환자 A씨는 CT(전산화단층촬영) 촬영 결과, 급성하행대동맥박리가 발견됐다.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져 생기는 급성하행대동맥박리는 초응급질환으로 대동맥 전문가가 케어해야 하는 질환이다.국내 최고의 대동맥수술 전문가로 손꼽히는 송석원 교수팀이 자리잡은 이대서울병원에 전원 문의가 왔고, 송석원 교수팀은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가동해 즉시 준비에 들어갔다.EXPRESS 시스템은 외부에서 대동맥질환 환자 전원 연락이 오면 관련 의료진 및 행정파트까지 문자가 전송돼 환자 도착 전에 수술 준비를 마치고, 환자 도착과 함께 바로 수술장으로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19일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에 맞춰 구축됐다.광주에서 출발한 헬기는 제주공항에서 환자 A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19시 50분 이대서울병원 옥상 헬리포트에 안착했다. 환자는 바로 응급중환자실(EICU)에 이송해 약물 치료를 시행했고 안정을 찾았다.전원 환자 케어를 담당한 이해 심장혈관외과 교수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함께 의료팀과 준비했던 것을 무리없이 침착하게 해냈다"라며 "앞으로 타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이송 과정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원팀(One Team)을 통해서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 옥상 헬리포트는 서울시내 유일하게 항공청의 허가를 받은 옥상헬기장이다. 또한 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는 고도제한이 있어 헬기가 뜨고 내리는데 용이해 헬기에서 응급 환자를 그대로 수술실로 이동시켜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가 가능하다.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헬기 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응급 혈관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라며 "헬기 이송까지 완비된 이대서울병원은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맞물려 응급 뇌혈관, 대동맥 환자 관리의 기준점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일 이대서울병원 산하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진료를 개시해 향후 헬기를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를 전원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기타이금숙 기자2023/06/23 10:42
  • [아미랑] 암 수기 공모전 참여하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수기 공모전 참여하세요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가 ‘제11회 암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암 진단 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한 이야기’ ‘암을 조기 발견한 경험담’ ‘헌신과 사랑으로 환자를 간호한 보호자 이야기’ 등 자유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품은 6월 30일까지 직접 방문(동남권원자력의학원) 또는 우편(홍보팀)으로 접수받습니다. 최종 우수상 5인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과 종합건강검진권을 지급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1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홍보팀(051-720-5304)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난소암과 자궁암’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2023 ‘난소·자궁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7월 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이신화, 박정열, 김주현, 김대연, 교수가 난소·자궁암의 새로운 치료법, 전북대 노주희 교수, 유선영 전문간호사가 난소·자궁암의 성기능 장애와 회복법에 대해 강의합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중랑구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서울 중랑구 보건소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5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합니다. 7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배뇨장애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후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94-0923, 0918, 0929)를 통해 가능합니다.제주지역암센터, ‘몸통 안정화, 써킷 운동’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엽니다. 물리치료사가 암 치료 후 발생하는 근력 약화, 체력 저하,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알려줍니다. 6월 28일 오전 10시 제주대병원 1층 암센터 내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32, 2353)를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어린이 꿈 사진 공모전’ 개최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꿈’을 개최합니다. 소아암 어린이가 병원에서 만난 계절에 대한 주제로, 자유 형식의 사진을 제출하면 됩니다. 1인당 두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19세 이하의 소아암 환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작품은 7월 26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kclf.org)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50만원을, 금상 5인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은상 8인에게는 각각 20만원을 지급합니다. 입상작들은 9월 25일~10월 15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 전시됩니다. 문의사항은 02-6261-7671로 연락하시면 됩니다.‘2023 순천시민 걷기 기부’ 참여하세요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걸음으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인 ‘2023 순천시민 걷기 기부’를 진행합니다.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 받아 일상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면 됩니다. 총 1억 걸음을 목표로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기부금은 순천시약사회를 통해 순천에 거주하는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위해 사용됩니다. 문의사항은 순천시 건강증진과(061-749-3114)를 통해 가능합니다.단국대병원, 충남 지역 거점 암센터 개소단국대병원이 지난 9일 충남 지역 암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암 환자의 접근성 개선과 암 진료 격차 해소,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 및 사회 복귀 사업 등을 수행합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4월 암센터를 신규 건립하면서 250여 병상 규모의 암 병상을 확보하고 최첨단 암 치료 의료기기를 갖추는 등 암 치료에 투자해왔습니다.연세암병원, 국내 첫 중입자치료센터 정식 개소연세암병원이 지난 12일 중입자치료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연면적 9961평에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외래 진료와 검사, 중입자치료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앞서 4월 고정형 치료기를 가동하며 첫 환자 치료를 시작한 데 이어 지금까지 10명의 환자 치료를 마쳤습니다. 연말까지 두 대의 회전형 치료기를 추가로 가동할 계획입니다.‘암 완치 로드맵’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완치 로드맵’이 출간됐습니다(래디시 刊). 국제통합암연구소 대표인 경희대 이진원 동서의학박사, 대전대 한의과대 백선은 교수가 펴냈습니다. 암 환자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수많은 환자를 만난 저자의 치료 노하우와 암 완치 사례들도 담았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6/23 08:50
  • [밀당365] 깨끗하게 집에서! ‘수제 닭 꼬치구이’

    [밀당365] 깨끗하게 집에서! ‘수제 닭 꼬치구이’

    닭 가슴살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닭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채워줄 각종 채소 추가하고 설탕 없이 달달한 맛 낸 ‘수제 닭 꼬치구이’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특식 즐겨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닭 꼬치구이닭 가슴살을 물에 살짝 데치면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고열로 가열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고단백 식품의 향연주재료인 닭 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B 함량도 높습니다. 양송이버섯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양송이버섯은 인 성분이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단맛 더하는 대파대파를 기름에 구우면 알싸한 매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나고 씹는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닭 꼬치에 곁들이면 구운 대파의 향긋함이 고기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합니다. 대파는 항산화 기능이 2.5배 높아지는데요. 특히 기름이 구우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작지만 옹골찬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A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등 함유량도 더 많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지용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조리법대로 기름에 구워 먹으면 체내에 더 잘 흡수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닭 가슴살 80g, 양송이버섯 2개, 대파 1/2뿌리, 방울토마토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꼬지 2개※소스: 간장 1큰 술, 맛술 1작은 술, 생강즙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1. 닭 가슴살은 2*1.5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2. 양송이는 씻어서 반으로 가른다.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는다.4. 대파는 닭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5. 꼬지에 닭고기, 양송이, 대파, 닭고기, 양송이, 대파, 방울토마토의 순으로 차례로 끼운 후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7. 그릇에 담아낸다.Tip. 양송이버섯, 대파, 방울토마토는 가지, 애호박, 표고버섯 등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6/23 08:40
  • 낮잠 자는 사람의 ‘뇌’가 더 크다는데…

    낮잠 자는 사람의 ‘뇌’가 더 크다는데…

    낮잠을 잘 자도록 설정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뇌 용량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 용량이 줄어드는데 이러면 신경세포 수와 신경세포 간 시냅스 연결도 줄어 인지기능이 저하한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습관적인 낮잠과 뇌 용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UK Biobank 연구에서 40~69세 37만8932명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추출했다. 그런 다음 멘델리언 무작위할당(Mendelian randomization)을 이용해 낮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유전자 변이 97개가 있는 사람들을 식별해냈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뇌 MRI 스캔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랬더니 낮잠을 자도록 프로그래밍된 사람의 평균 뇌 용량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6~6.5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팀은 해마의 부피나 뇌의 반응 및 정보 처리 속도 사이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의 모든 참가자가 백인이므로 다른 인종에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말했다.연구의 저자 발렌티나 파즈 박사는 “멘델리언 무작위 분석은 출생 시 설정된 유전자를 살피기 때문에 일생 동안 낮잠과 뇌 용량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 변수들을 피한다”며 “습관적인 낮잠과 더 큰 뇌 용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데 타당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저자 빅토리아 가필드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짧은 낮잠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낮잠은 얼마나 자는 게 좋을까? 정오에서 오후 4시 사이, 하루 20~4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30분가량의 낮잠은 집중력과 업무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그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야간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6/23 08:00
  • 배 나와도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는 골프?

    배 나와도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는 골프?

    KPGA투어에 정찬민이라는 걸출한 프로골퍼가 탄생했다. 아마도 프로 스포츠에서 배 나온 선수가 우승하는 것은 골프가 유일하지 않을까? 운동 특성상 몇 시간 지속적으로 뛰어다니거나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과 싸움, 멘탈의 안정성을 더 원하고 반칙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운동이기에 그런 듯하다.2020년대에 들어와 골프계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명은 물리학도였던 브라이슨 디셈보였다. 체중 증가를 위한 식이요법, 근력운동 그리고 강한 샤프트와 낮은 페이스 각도의 드라이버를 갖고 나와 350야드를 쉽게 치면서 파4의 400야드 코스에서는 원온(one on)을 시도하며 가끔 성공시키기도 했다.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했지만 최근에는 이것이 올바른 시도가 아님을 증명하듯 골프 채널에서 잘 볼 수 없다. 오히려 다시 체중을 감량하고 스윙을 재정비한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2023년도 시즌에는 외소해 보이기도 하는 날씬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내가 만나본, 그리고 라운드를 해본 남자 프로선수들의 몸은 근육은 우람하지 않으나 잘 다듬진 체격을 갖고 있다. 메이저 시합에서는 한 번의 프로암대회, 캐디와 거리를 맞추는 연습 라운드, 4회의 시합 라운드를 걸어 다녀야 하는데 이것을 견딜 수 있는 지구력과 최적의 근력, 정신력은 필수다. 올해 국내에서는 23번의 KPGA대회가 예정돼 있다. 분명한 사실은 후반 가을에는 체력 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1년에 40회 가까운 시합을 하는 미국 PGA시합은 어떻겠는가? 체력을 잘 유지하지 않는다면 절대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주말 골퍼가 4일 내내 걸어서 라운드를 한다면 마지막 날 라운드는 다리를 끌며 그로기 상태가 돼 공이 제대로 맞지 않을 것이다. 정상급 프로선수들의 공을 치는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이 비슷하다. 관건은 지구력과 근력이다.국내 최고 프로들도 체격이 매우 크고 배가 출렁일 정도로 살이 찌거나 육체미 선수들과 같은 체격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올해 매경 오픈에 나타난 무명에 가까운 정찬민 선수는 키 188cm, 몸무게 120kg의 체격에 출렁이는 배를 갖고 있었다. 그가 긴장한 표정 없이 보여준 장타와 숏 게임 퍼팅, 벙커 근처에서 공을 높이 띄워 홀 바로 옆에 붙이는 로브샷 등을 보며 기술적으로 거의 완성된 선수임을 느꼈다. 20대 중반이라서 아직 유연성·지구력·체력에 자신 있다고 하지만, 골프 역사를 보거나 스포츠의학을 연구하는 의사로서 생각했을 때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몸으로는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좀 더 몸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 지방을 많이 줄이고 근육을 만든다면 그의 타고난 좋은 조건에 날개를 달 것이다.현재 미국 PGA무대에서 뛰는 선수들, LPGA에서 뛰었던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는 한 결 같이 시즌 후반에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력과 근력, 정신력의 중요성을 절감한다고 모두 이야기한다.분명한 재목인 정찬민 선수가 미국 PGA에서 활약하려면 꿀렁이는 뱃살로는 힘들 것이다. 근력·지구력·정신력을 더 키워 멋진 프로선수로 오래 기억되기를 기원해본다.
    프리미엄칼럼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2023/06/23 07:45
  • 목 말라 마셨는데… 더 갈증 유발하는 '이 음료'

    목 말라 마셨는데… 더 갈증 유발하는 '이 음료'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켜게 된다. 이때 되도록 피하는 게 좋은 음료가 있다. 바로 액상과당이 많은 음료다. 액상과당이 많이 든 음료는 마셨을 때 오히려 갈증이 심해질 수 있다.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액체시럽이다. 옥수수에서 추출해 옥수수시럽이라고도 불린다. 설탕보다 단순한 구조로 가공돼 몸에 더 빨리 흡수돼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액상과당이 주성분이 대표적인 음료로 탄산음료가 있다.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넘어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일 당 섭취 권장량은 하루 25g 이내다. 각종 에이드에 들어가는 사이다 한 캔은 27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 사이다에 과일 원재료를 합하면 에이드 한 잔이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무가당 과일 주스라 해도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원재료에 액상과당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액상과당은 여성에 있어서 설탕보다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쥐에게 각각 액상과당과 설탕이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을 규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에는 액상과당과 설탕 사이 명확한 차이점이 드러나지 않은 반면, 액상과당을 섭취한 암컷 쥐의 경우 설탕을 섭취한 암컷 쥐보다 사망률이 1.87배 높았고 번식률은 26.4% 떨어졌다.액상과당이 많은 음료를 마셨을 때 갈증이 더 생기는 이유는 몸에 많은 당이 들어오면 삼투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몸이 물을 더 필요로하는 상태가 되면서 갈증이 심해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6/23 07:30
  • 자외선에 유독 취약한 눈, 1~2시간만 노출돼도…

    자외선에 유독 취약한 눈, 1~2시간만 노출돼도…

    뜨거운 여름 햇살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한 상태까지도 이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자외선은 A·B·C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A는 눈 깊숙이 침투해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자외선B 또한 파장이 짧고 강해 눈 표면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직접적으로 햇빛을 바라보지 않아도 빛이 반사되면서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계곡이나 바다와 같은 물가, 모래밭 등은 빛이 잘 반사돼 더욱 주의해야 한다.강한 자외선에 1~2시간 이상 노출되면 각막 세포가 벗겨져 통증, 충혈 등이 발생하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드물게 2차 감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손상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들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안과를 찾아 검사·치료를 받도록 한다.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눈뿐 아니라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양산,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선글라스를 살 때는 자외선A·B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상이 일그러지거나 왜곡되는 현상이 없는지 살피도록 한다. 렌즈는 눈이 살짝 비칠 정도로 톤이 밝고 옅은 색이 권장된다. 최근에는 코팅 기술이 발달해 렌즈 색깔이 옅어도 충분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지나치게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이 어두움을 인식해 동공이 확장되면서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눈이 시큰거리고 물체가 아른거리는 등 이상 증상이 생겼다면 렌즈 도수나 색깔을 바꿀 필요가 있다.
    안과전종보 기자2023/06/23 06:30
  • 자외선에 상한 머릿결, 되돌리는 방법은?

    자외선에 상한 머릿결, 되돌리는 방법은?

    여름은 자외선이 강해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머리카락,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보호막인 큐티클이 손상돼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당근 활용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보습력이 높아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낭을 자극해 자외선에 손상된 머리카락의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비타민A 식품인 당근은 머리카락 건강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당근을 섭취할 때는 기름과 함께 조리해야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을 헤어 오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당근을 갈아 콩기름, 올리브 오일 등에 넣고 약한 불에서 24~72시간 정도 데운다. 기름은 당근이 충분히 담길 정도로 넣고 주황색이 될 때까지 익히면 된다. 이후 무명천으로 걸러내 한 번 사용할 때 다섯 방울 정도 손에 올린 뒤 모발에 바르고 15~20분 뒤 닦아내면 된다.◇비타민E·불포화지방산 식품 섭취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모발, 두피 건강에 좋다.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단, 식물성 기름을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돼 음식을 볶거나 무칠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등 등푸른 생선, 검은 콩 등에 풍부하다.◇자외선 차단 필수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게 좋다. 모자, 양산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보호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샴푸, 컨디셔너 등을 사용하면 된다.◇머릿결 개선하는 샴푸 방법은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하면 먼지, 불필요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다. 빗질을 할 때는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으로부터 위쪽으로 10번 하면 된다. 빗의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고 둥근 형태의 나무 빗을 고르는 게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두피와 모발에 문질러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톡톡 두드리듯 닦고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23 06:00
  • 장마 앞두고 폭염, '이 질환' 위험 급상승

    장마 앞두고 폭염, '이 질환' 위험 급상승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여름 햇빛은 더욱 강렬해졌다. 지나치게 더운 여름 날씨는 건강한 사람을 지치게 하고, 건강을 해친다. 특히 노약자에겐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대다수 노인이다. 불볕더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느새 나이 든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온열 질환 증상과 예방수칙을 알아두자.◇노인에 더 치명적인 온열 질환사람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대응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다. 폭염과 같은 고온 환경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할 경우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는 등 생리적 반응으로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그러나 이러한 고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열사병 등의 고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심장병, 당뇨나 혈액투석 등을 받는 만성질환자나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 독거노인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층이 특히 폭염에 취약한 이유는 사람의 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땀샘이 감소해 땀 배출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대다수가 논밭 일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햇볕이 가장 강한 낮 시간대(12~17시)는 하던 일을 멈추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단골 온열 질환 열탈진·열사병더위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있다. 두 단어를 자칫 혼동하기 쉬운데 열탈진은 고온에 노출돼 신체 온도가 37~40도 사이로 상승하면서 탈수현상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흔히 ‘더위먹었다’는 말이 열탈진의 표현이기도 하다. 일사병으로 통용됐지만 정확한 의학적인 표현은 열탈진이 맞다. 심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 두통, 구역감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열사병은 열탈진보다 더 위험하고 증상이 심각하다.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공간, 운동공간 등에서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유지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과 의식장애, 중추신경계 이상, 경련 등이 나타난다. 이 밖에도 ▲땀샘의 염증으로 인한 열 발진(땀띠), 발과 발목의 부종이 생기지만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열 부종 ▲말초혈관 확장과 혈관 운동의 톤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체위성 저혈압에 의해 실신이 발생하는 열 실신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이 생겨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는 열 경련 ▲불충분한 수분 섭취 및 염분의 소실로 인해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현기증·두통 느끼면 휴식… 근육 경련은 119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쾌감이나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은 누구나 겪는다. 문제는 증상이 심한 경우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을 비롯한 열실신이나 의식변화의 증상을 겪을 때다. 이러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안전한 실내로 이동하고,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입은 옷은 벗고, 피부에는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는 게 중요하다.휴식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경련이나 실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벗기고 몸을 식혀주어야 한다.◇여름철 무더위 극복, 신선한 과일과 채소 ‘제격’평소 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먹거리로 과일과 채소를 추천한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손실된 뒤에는 수분과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이 좋다. 그러나 평소 위장이 약하고 배가 자주 아파서 설사가 잦다면 여름 과일의 섭취를 적당히 하고,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 숙성된 복숭아,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좋다.여름철 채소로는 수분 보충과 이뇨에 효과가 있는 오이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를 추천한다. 냉국이나 무침으로 요리하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제철 채소인 양배추, 부추 등은 비빔밥이나 겉절이로 활용해 섭취하면 면역 증강과 살균 작용이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덕호 교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주목하고, 낮 시간대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폭염으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열 질환이 의심되므로 바로 그늘로 가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응급상황 시 119에 즉각 신고해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의학과신은진 기자 2023/06/23 05:30
  • 운동 후엔 더우니까 찬물? 몸 ‘이 기능’ 떨어뜨려

    운동 후엔 더우니까 찬물? 몸 ‘이 기능’ 떨어뜨려

    운동 후엔 몸이 달아오른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물을 들이키게 된다. 마시고 나면 열이 식고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다.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는 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운동 후 피로가 빨리 풀리려면 운동 중에 근육에 쌓인 대사 산물이 금방 배출돼야 한다. 그러나 운동 직후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을 통한 대사 산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찬물이 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를 늦추는 이유는 또 있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된다. 이에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속도가 느려지며 피로 회복도 더뎌진다.운동 후에 찬물을 마시면 소화 불량이나 복통, 설사를 경험하기 쉽다. 운동 직후엔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우선 전달되며, 위나 장 등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다. 소화액이 분비되는 속도도 느려진 상태다. 이럴 때 찬물을 마시면 위장이 자극받아 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 차가운 물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우는 데 에너지가 소비돼,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운동 후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250~300mL 정도 마시는 게 좋다. 다만,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렸거나 운동을 오래 했다면 물 대신 이온음료 등 전해진 음료를 약간 마신다. 땀을 흘리면 몸속에서 나트튬과 칼륨 등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더 심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할 수 있다. 근육이 경련하기도 한다.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들에게 물과 전해질 음료 중 하나를 마시게 한 결과, 후자에서 근육 경련이 덜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실리기도 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3/06/23 05:00
  • '딥'하지만 '심플'한 된장국… 레시피 100개 불가능할까?

    '딥'하지만 '심플'한 된장국… 레시피 100개 불가능할까?

    생긴 건 비슷해도 된장과 미소(일본 된장)의 속내는 다르다. 재료부터 차이 난다. 된장은 콩, 물, 소금만으로 만든다. 미소엔 콩 외에 쌀, 보리 등이 들어간다. 콩만 사용한 된장은 구수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다른 곡류가 당화되는 미소는 달콤하다. 발효에 쓰이는 균도 다르다. 미소엔 황곡균만 쓰인다. 된장에 특이한 고초균은 볏짚에 묻어나는 균이다. ‘고초’가 마른 풀이란 뜻이다. 처마에 메주를 달 때 괜히 볏짚을 쓰는 게 아니다. 된장의 매력을 ‘심플(simple)’과 ‘딥(deep)’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단일한 재료, 오랜 숙성이 미소와의 결정적 차이다. 된장엔 또 긴 숙성 중에 고초균 말고도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균들이 슬며시 침투한다. 우리 식으로 ‘구수하다’고 말하는 된장엔 그렇게 오묘한 발효의 깊이가 배어 있다. ◇된장국만으로 레시피 115개를?그런데 미소의 다양성이 부러울 때도 있다. 일본 셰프가 쓴 《미소시루 한 그릇》(루비박스)이란 책을 들여다봤더니 우리 된장국에 해당하는 미소시루를 115개 레시피로 펼쳐 놓았다. ‘된장국 레시피 115개가 가능해?’ 반신반의하며 재료를 들여다보니, 잡다하다 싶으면서도 살짝 부럽다. 거칠게 갈아낸 당근이나 연근을 넣기도 하고, 반숙한 달걀 프라이를 국 위로 띄우기도 한다. 방어와 고등어를 토막 내 구운 뒤 넣고, 닭고기와 고수로 맛을 내기도 한다. 심지어 토마토를 듬뿍 넣은 미소시루도 있다.  레시피가 많다고 훌륭한 음식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의 된장국들만으로도 우리 눈은 충분히 즐겁고, 우리 몸은 충분히 건강하다.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시금치 두부 된장국만 해도 그렇다. 푸근하게 연한 갈색의 된장국 속엔 흰 두부가 수줍게 숨었고, 그 위론 빛바래서 더 보기 좋은 시금치가 편한 모습으로 떠 있는 중이다. 그렇게 간소하게 끓여 먹는 된장국은 영양의 보고이기도 하다. 된장이란 게 미생물들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니, 콩에 비해 단백질 흡수율이 높다. 콩으로 만든 두부가 가세하니 단백질 챙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시금치의 철분과 비타민A는 빈혈과 노화를 막아준다. 된장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에 좋다고 한다. 된장국도 다양화하는 중이다. 시금치, 감자, 미역, 냉이, 버섯, 배추, 근대, 애호박, 소고기 등 전통적 재료 외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된장국에 ‘과감하게’ 들어간다. 상추와 열무를 넣어 맛을 낸 된장국도 보았고, 톳으로 바다의 향을 낸 된장국도 보았다. 그래도 무언가 심리적인 벽을 넘지 못한다는 느낌이 조금은…. 미소시루를 좇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 식으로 만든 고등어 된장국, 방울토마토 된장국, 닭가슴살 된장국을 기대 못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푸드이지형 객원기자2023/06/23 05:00
  • '이 방법'으로 기초대사량 늘리면, 나잇살 잘 빠져요

    '이 방법'으로 기초대사량 늘리면, 나잇살 잘 빠져요

    중장년층은 건강관리를 위해 체중 관리가 필수다. 20~30대 때보다 살이 쉽게 찌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에 맞는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무엇일까?◇근육 및 기초 대사량 감소 영향40대에 접어들면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이 점차 감소해 체중 유지가 어렵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가슴, 엉덩이를 발달시켜 몸매 유지를 돕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근육 합성을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적은 근감소성 비만이 생기기 쉽다. 근감소성 비만은 심혈관질환, 관절염, 허리디스크, 요실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운동은 낮은 강도로 반복하기운동은 약한 강도로 자주하는 게 좋다. 고강도 운동을 무리하게 반복하면 심폐 기능, 혈압,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되 비중은 7대 3이 적당하다. 매일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실내 자전거 등 운동 기구를 이용해 4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그 후, 20분 동안 탄력밴드를 이용하거나 벽에 기댄 채로 앉았다 일어서는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후에는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준비운동은 근육, 관절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부상 위험을 낮춘다. 정리운동은 호흡, 혈압 등을 운동 전 상태로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다.◇생활 속 근육 늘리는 방법은생활 속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걸어 다니는 등의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된다. 음식 섭취량은 500kcal 정도 줄이고, 끼니마다 콩, 두부,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체중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칼슘, 무기질 섭취량을 늘려 골절,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기초 대사량 높이기하루에 6~8시간씩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때인 자정~새벽 2시에는 꼭 취침하는 게 좋다. 기상 직후에는 5분씩 스트레칭을 해보자.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산소가 뇌를 비롯한 장기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하루를 마무리 할 때는 섭씨 38~40도 정도의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온이 상승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23 00:01
  • 표지판까지 씹어 먹는다… 美 도시에 손바닥만한 ‘대왕달팽이’ 출몰

    표지판까지 씹어 먹는다… 美 도시에 손바닥만한 ‘대왕달팽이’ 출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크기가 최대 20cm에 달하는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발견됐다. 해당 달팽이는 식물 500여종을 먹어치우는 유해 동물로, 플로리다주는 즉시 출몰 지역 일대를 격리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검역을 강화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은 이달 초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발견돼 농업당국이 검역 강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왕달팽이과에 속하는 아프리카대왕달팽이는 크기가 최대 20cm까지 자라며,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움직임은 느리지만 차량, 기계 등에 붙어 다른 지역까지 침투할 수 있다.유해동물인 아프리카대왕달팽이는 최소 500종의 식물을 먹어치워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건물 마감재인 회반죽과 페인트를 통해 칼슘을 보충하고 쓰레기통, 표지판 등도 씹을 수 있다. 아프리카대왕달팽이의 껍데기는 차량 타이어를 손상시킬 만큼 단단한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해당 달팽이가 접촉한 농산물을 씻지 않고 먹을 경우 점액에 의해 쥐 폐선충과 같은 기생충이 체내로 유입되면서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플로리다 주에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출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69년 처음 발견된 뒤 2011년에 다시 나타났으며, 당시 약 10년에 거쳐 17만마리를 잡았다. 이후 2021년에도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발견돼 1000마리 이상을 포획했다. 플로리다 농업당국은 “아프리카대왕달팽이는 열대·아열대 환경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다”며 “플로리다 농업 지역과 자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농업당국은 플로리다주로 입항한 배에 선적된 컨테이너 또는 카리브해에서 들여온 식물을 통해 아프리카대왕달팽이 알이 유입됐거나, 과거 포획되지 않고 남아있던 달팽이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며,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주위 구역 약 1700평(5630㎡)을 봉쇄했다. 봉쇄 구역을 출입할 순 있으나, 허가를 받지 않고 봉쇄 구역 안팎으로 흙, 폐기물, 비료, 식물 등을 옮기는 것은 금지된다. 농업당국은 달팽이 퇴치제로 쓰이는 메타알데히드를 사용해 아프리카대왕달팽이 포획에도 나섰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6/22 22:30
  • 눈 주위 오돌토돌 비립종, 손으로 짜지 마세요

    눈 주위 오돌토돌 비립종, 손으로 짜지 마세요

    눈 주위에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비립종은 피부에 얕게 위치한 양성 낭종으로 대개 1~3mm 크기의 흰색 또는 연노란색의 둥근 구진으로 나타난다. 주로 얼굴의 눈꺼풀이나 뺨에 생기며 모낭이나 땀샘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립종은 신생아 얼굴에서 흔히 관찰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수주일 내로 사라진다.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피부에 손상을 주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복적으로 긁는 자극이나 화상 등 피부 외상, 피부 수포 질환,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 도포 등이 있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유다애 교수는 "비립종은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면 대부분 각질로 차 있는 작은 표피 낭종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질 수 있지만 눈에 띄는 경우 간단하게 레이저 등으로 표피를 작게 짼 뒤 내용물을 압출해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간혹 비립종을 손으로 직접 짜는 경우도 있다. 유다애 교수는 “손으로 짜면 내부에서 낭종이 터져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짜는 과정에서 표피층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으로 짤 정도로 신경이 쓰인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비립종은 표피를 아주 작게 뚫어서 치료하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 후 흉터가 남지 않으며, 제거 이후 간단히 항생제 연고 도포나 드레싱을 한다. 비립종은 자극이 원인이 되므로,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비립종은 흔히 모양이 비슷한 한관종이나 편평사마귀와 혼동하기도 한다. 한관종은 땀샘 유래 양성 종양이며 편평 사마귀는 HPV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피부 감염 질환이다. 한관종 역시 살색 구진으로 눈가에 잘 발생한다. 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하며, 주변 정상 피부보다 약간 융기 돼 있는 특징을 가진다. 
    피부과이금숙 기자 2023/06/22 21:30
  • 폐 딱딱해지는 '폐섬유증' 증가… 폐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 어려워

    폐 딱딱해지는 '폐섬유증' 증가… 폐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 어려워

    폐섬유증은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을 딱딱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마치 상처가 아물며 굳은살과 흉터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폐섬유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만 4000여 명이던 폐섬유증 환자가 2022년 2만여 명으로 4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폐섬유증 대부분이 명확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고 평균 생존율이 진단 후 3~4년 정도로 알려진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장기간 호전되지 않는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특히 약물치료는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할 뿐 계속 진행된다면 결국 ‘폐이식’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주 증상폐섬유증의 대표증상은 마른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초기발견이 어렵다. 또 병이 진행되면 저산소혈증이 심해지면서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곤봉지’가 생기기도 하고, 심장 기능이 떨어져 몸이 붓기도 한다. 이는 폐섬유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폐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이기도 하다.폐섬유증이 무서운 이유는 지속적으로 폐가 손상되지만,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폐섬유증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미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에서 진단될 경우 통상 3년 이내 절반 정도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폐섬유증은 흉부 X-ray와 CT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경우에 따라 흉강경을 이용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 폐기능 검사로 폐섬유증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법을 결정한다.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 백효채 센터장은 “폐는 한 번 파괴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장기인 만큼 50대 이상 장년층은 매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호흡하는데 예전과 다르게 어렵거나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가능한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초기 약물치료로 진행 늦춰... 수술적 치료는 폐이식이 유일폐섬유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폐이식 수술로 진행된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 폐가 굳어지는 증상을 완전히 멈추거나, 섬유화 된 조직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항섬유화 제제를 사용해 폐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만약 약물이나 산소치료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한번 섬유화된 폐는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해, 폐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시행된 167건의 폐이식 중 절반에 가까운 74건(약 44.3%)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였다.폐이식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고, 수술 시 인공 심폐기를 사용해 장기이식수술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한다. 특히 뇌사자의 폐를 얻는다 하더라도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 위험이 높고, 뇌사가 발생하면 기능 저하가 다른 장기보다 빠르기 때문에 실제 폐이식에 사용 가능한 것은 30% 정도에 불과하다.또 오랜 기간 에크모나 기계적 환기 장치에 의존해 온 중증환자 비율이 높다보니, 수술을 하더라도 비교적 예후가 불량한 편이다. 그만큼 의료진의 숙련도가 폐이식 수술의 성패를 가른다. 백효채 센터장은 “국제 폐이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양측 폐이식은 60세, 일측 폐이식은 65세까지 권고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령이어도 특별한 질병이 없고 신체 상태가 양호한 경우 폐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며, “폐이식을 시행할 단계에 들어선 환자라면, 힘들더라도 적극적인 운동과 영양섭취로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6/22 21:00
  •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머리 감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저녁에 머리 감아야아침 기상 직후에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많지만,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반대로 저녁에 머리를 꼼꼼히 감고 자면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가 제거돼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수 있다.◇샤워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탈모 예방을 위해선 물 온도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또한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며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고 머리를 아예 말리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단백질 풍부한 식품 먹고 무리한 다이어트 피해야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가까이하고, 기름진 식품은 멀리하는 게 좋다.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모낭을 수축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해준다. 콩·두부·콩나물을 먹으면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무리한 다이어트도 금물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신체에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주요 장기에 영양소를 우선 공급한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모근·손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된다. 그러면 모근이 머리카락을 붙잡는 힘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3/06/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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