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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암 진단, 소변으로?… 박진성 교수팀, 소변 바이오마커 가능성 제시

    방광암 진단, 소변으로?… 박진성 교수팀, 소변 바이오마커 가능성 제시

    의정부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팀이 소변 내 새로운 방광암 진단 바이오마커의 표준화된 검체 보존 방법을 제시하며 방광암 조기진단에서 소변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박진성 교수가 을지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명신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제시한 소변 엑소좀 내 방광암 바이오마커 A2M(Alpha-2- macroglobulin)과 CLU(Clusterin)의 진단적 활용 및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시행됐다. 박 교수팀은 소변 엑소좀에 포함된 A2M과 CLU를 방광암 조기진단에 활용하기 위한 검체 처리 환경 조건에 주목했다.소변 내 엑소좀은 방광암을 비롯한 비뇨생식기암을 진단하는 비침습적인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지만, 진단적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표준화된 검체의 보관 온도, 시간 등 전 처치 방법에 대해서는 확립되지 않았었다.연구팀은 방광암 환자들의 암 수술(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전 소변을 채취해 각각 상온(섭씨 20도)과 4도에서 0~6일간 보관한 후 소변 엑소좀의 단백질량 및 바이오마커 A2M, CLU의 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140개의 소변 엑소좀 샘플에서 A2M과 CLU 수치는 4도에서는 최대 3일까지, 20도에서는 24시간까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변 검체의 원심분리와 여과(필터레이션) 등 세포 파편(cell debris)들을 제거하는 전처리 과정은 바이오마커들의 양 보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박진성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방광암 진단용으로 소변의 엑소좀을 활용하는 임상 프로토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광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대규모 타당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 교수가 소변 내 엑소좀 바이오마커 ‘A2M’의 방광암 진단 가능성을 최초로 검증한 연구는 지난해 9월 세계적인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 에 게재된 바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11/13 14:59
  • 당뇨병 막는 5가지 수칙… 적정 체중 유지하고, 검사는 몇 살부터?

    당뇨병 막는 5가지 수칙… 적정 체중 유지하고, 검사는 몇 살부터?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실태와 예방 관리를 위한 5대 수칙을 발표했다.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기능이 저하돼 고혈당을 유발하고, 이를 매개로 한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2021년 통계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약 6백만 명에 달하고,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은 41.3%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 추세도 두드러진다.당뇨병은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투여, 건강한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눈, 발, 신장 등 각종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키고 의료비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높인다. 실제로 당뇨병은 조기사망과 장애로 인한 질병부담이 국내 3위에 해당한다. 건강보험통계 연보에 의하면, 당뇨병 진료 환자 수는 지난 2022년 기준 21.1%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38.1% 증가했다.한편, 국내 당뇨병 인지율은 66.6%지만 치료율은 62.4%에 그쳐 당뇨병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못한 상태이며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당 상태를 알고 적절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당뇨병 선별검사는 40세 이상 성인이거나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반인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에 한 번 혈당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평소 체중 관리, 운동,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당뇨병을 예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제안하는 ‘당뇨병 예방 관리 5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먼저,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적정 허리둘레 기준은 남성 90cm, 여성 85cm이다.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려 체중 관리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1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2일에 한 번씩 운동을 해야 한다. 숨이 약간 차면서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하면 된다. 운동 시작 전후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해야 한다. 기름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기름을 섭취할 때는 생선, 들기름 등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게 좋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식단에 다채롭게 활용하고 조리 시, 삶거나 굽는 요리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금연, 금주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적정 음주량은 남성 기준 하루 두 잔 이하, 여성 기준 한 잔 이하다.정기적인 검진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건강검진을 1년에 1회 이상 더 자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이외에 ▲과체중 ▲복부비만 ▲당뇨병 가족력 ▲과거 검진에서 혈당 비정상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 거대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1년에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당뇨병 예방 관리 5대 생활수칙은 리플릿으로 제작돼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1/13 14:12
  • 177cm 한혜진, 키 클 수 있었던 '비결' 공개… 실제 효과 있을까?

    177cm 한혜진, 키 클 수 있었던 '비결' 공개… 실제 효과 있을까?

    177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모델 한혜진(40)이 자신이 남들보다 키가 클 수 있었던 비결로 이른 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 출연한 한혜진은 "키 크는 팁은 이른 저녁에 침대로 가서 잠을 많이 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피식대학 진행자 이용주가 "솔직히 유전자다"라고 반박하자, 한혜진은 "부모님이 키가 그렇게 크지 않으시다. 남동생도 나보다 조금 작다"며 "잠자는 게 열쇠"라고 강조했다. 실제 수면은 키 성장에 얼만큼 영향을 줄까?◇밤 10시~새벽 2시 성장호르몬 분비 활발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해 키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전후 잠에 드는 게 좋다.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 우유‧등푸른생선 섭취도 도움키 성장을 촉진하려면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쫴야 비타민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비타민D가 뼈의 변형과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을 돕는다고 발표했다. 또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줄넘기와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준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우유를 하루 1컵 정도 마시고 ▲콩 ▲두부 ▲등푸른생선을 꾸준히 먹어주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13 13:43
  • 지방간 쉽게 보면 안 되는 이유… '이 질환' 발생 위험 증가

    지방간 쉽게 보면 안 되는 이유… '이 질환' 발생 위험 증가

    비만, 당뇨병 등 대상 이상으로 인해 생긴 '지방간' 환자가 정상 대조군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새롭게 명명된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27.5%에 달하며, 이들이 정상 대조군보다 심근경색, 심부전, 심혈관질환 연관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39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연구팀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병합돼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을 보고했다.심혈관질환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최근 이러한 위험도가 있는 환자를 더 잘 선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미국-유럽간학회 공동으로 지방간질환의 분류 체계를 개편했으며, 이 중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와 국외 모두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이 합병증이나 입원,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거트(Gut)' (인용지수 24.5)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간질환이금숙 기자2023/11/13 13:13
  • 셀트리온, 美학회서 ‘CT-P39’ 임상 3상 결과 발표… “유효성·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美학회서 ‘CT-P39’ 임상 3상 결과 발표… “유효성·안전성 확인”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40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실시했으며, 300mg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 주간 가려움 점수 값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무작위 배정된 CT-P39와 졸레어 투여군에서 300mg 용량을 투여한 409명에 대한 12주 관찰 결과가 공개됐다.셀트리온은 지난 4월, 6월 유럽과 국내에서 각각 CT-P39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경쟁사 대비 개발 속도 우위를 앞세워 퍼스트무버 출시를 목표로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세계 알레르기, 만성두드러기 분야 의료인들의 관심이 몰리는 학회에서 CT-P39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데이터를 공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11/13 11:30
  • 베네피트, 브로우 신제품 2종 론칭 기념 '브로우 데이' 진행

    베네피트, 브로우 신제품 2종 론칭 기념 '브로우 데이' 진행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브로우 신제품 2종을 론칭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브로우 데이'를 약 한 달 진행한다.신제품 '허바 브로우 세럼'은 단 4주 만에 풍성한 볼륨의 브로우를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 비타민5가 함유돼 있어 눈썹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 주며, 비오틴과 식물 유래 성분 조합이 눈썹을 더욱 풍성하고 탄탄하게 완성되게 도움을 준다. '워 쏘 소프트 브로우 오일'은 해바라기, 애프리콧 등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이 함유돼 눈썹을 더욱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오일 속 히비스커스 플라워와 잇꽃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신제품 2종 모두 민감한 피부에 테스트 완료한 저 자극 논코메도제닉 제품이다.베네피트는 브로우 신제품 2종 출시를 기념해 약 한 달간 '브로우 데이'를 진행하고, 브로우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브로우 데이 혜택이 진행된다. 신제품 '허바 브로우 세럼' 구매 시 '미니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을 증정하는 행사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롯데온 한정으로 11월 23일까지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풀 사이즈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11/13 11:03
  • 냉장고 악취 쉽게 없애려면… '이것' 넣어두세요

    냉장고 악취 쉽게 없애려면… '이것' 넣어두세요

    냉장고에 여러 음식 냄새가 배면서 악취가 날 때가 있다. 악취는 냉장고에 있는 다른 음식의 신선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냉장고 악취 제거를 위해 다양한 탈취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나 음식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냉장고 냄새 없애는 물건·음식 냉장고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물건, 음식들을 알아본다. ▷화장지=화장지를 냉장고에 두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데, 그 과정에서 악취까지 흡수한다. 화장지를 냉장고 안에 두고 3주가 지나면 새 화장지로 교체하는 게 효과적이다.▷원두커피 찌꺼기=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도 악취를 없앤다. 다만 찌꺼기가 반드시 충분히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분이 남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곰팡이가 번식해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식빵=식빵에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냄새 분자를 모을 때 효과적이다. 식빵을 호일로 감싸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촘촘하게 뚫어 냉장고 안에 두면 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으로 해도 악취가 없어지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식빵을 사용하면 좋다.▷숯=숯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분자 구조가 그물망 같아서 냄새 유발 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숯을 통째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된다. ◇근본적인 탈취 위해선 세척해야탈취 효과가 있는 물건, 음식을 사용해도 냉장고 악취의 근원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즉, 일시적인 탈취 효과만 내기 때문에 악취가 심하다면 냉장고 세척이 필요하다. 먼저 상한 음식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냉장고 서랍과 선반을 따뜻한 비눗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 후 마른 천으로 닦아서 건조시킨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닦으면 더 효과적이다. 냉장고 악취는 대부분 산성이라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를 쓰면 탈취 효과와 항균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세척한 날에는 하루 정도 냉장 기능을 평소보다 강하게 틀어놓는다. 냉장고 온도가 낮으면 깨끗한 냄새 입자가 냉장고 곳곳에 더 잘 퍼진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11/13 10:49
  • 생리 기간엔 먹어도 살 안 찐다… 진짜일까?

    생리 기간엔 먹어도 살 안 찐다… 진짜일까?

    여성 다이어터들에겐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반갑지 않다. 생리 기간에는 식욕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생리 기간 효과적 체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생리 기간, 먹으면 먹는 대로 찐다 많은 여성이 평소와 달리 '달달한 음식'이 자꾸 당기면 '생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문경민 대표원장은 "생리 직전 식욕이 늘어나고 평소 생각나지 않던 달달한 음식이 아른거리면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영향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황체호르몬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실제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배란 이후 분비량이 증가한다. 생리 기간에는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생리 직전에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몸속 수분이 늘고 몸이 부으면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했다가,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생리가 시작되면 체중이 다시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체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문 대표원장은 "호르몬의 영향과 상관없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은 당연히 늘 수밖에 없다"며 "특히 단 것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리 중이니까 일단 먹고 보자'가 아니라 먹고 싶은 음식을 중심으로 그날 섭취해야 할 열량과 영양소를 계획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가령 초콜릿 하나를 먹었다면 밥은 반 공기 정도로 줄여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식이다.◇​몸 너무 힘들면 무리한 운동 자제 생리 중에 ​몸이 너무 힘들다면 생리통이 줄어들거나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생리가 시작되면 황체호르몬이 줄어들며 생리전증후군이 사라지지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돼 여전히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문경민 대표원장은 '하루라도 운동을 쉬면 다시 살이 찔 것'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운동을 꼭 하고 싶다면 출혈량이 많아 신체적으로 불편한 시기인 ​생리 시작 후 하루 이틀은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시행한다. 요가, 필라테스처럼 신체 이완에 도움을 주는 운동도 경련이나 유방 압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은 경련통을 악화할 수 있다. 운동 중 통증이 나타나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특히 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유형의 운동이 배란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복부 운동, 코어 강화 운동 등은 주의한다. 문 대표원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생리 기간에는 시간과 강도를 줄여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체기부터 생리 기간이 끝나면 몸은 다시 원래의 리듬을 찾아간다. 문 대표원장은 "생리가 끝나고 시작되는 배란기를 흔히 '다이어트 황금기'라고 한다"며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부기가 정돈되고 체중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만큼 다이어터라면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체중 관리에 돌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13 10:13
  • [밀당365] 혈당 조절의 핵심 식후혈당, ‘이렇게’ 잡으세요!

    [밀당365] 혈당 조절의 핵심 식후혈당, ‘이렇게’ 잡으세요!

    혈당 조절은 당뇨병 관리의 기본입니다. 특히 식후혈당을 낮추고, 안정된 수치를 유지해야 당뇨병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밀당365가 식후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후혈당 높거나 변화 크면 합병증 위험 큽니다.2. 식후혈당 변화폭을 줄이세요!‘식후혈당’이 성공적인 혈당 조절의 변수식후혈당은 췌장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한 지표입니다. 음식을 섭취한 뒤 나타나는 혈당 변화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얼마나 잘 되는지, 당이 근육·세포 대사를 위해 잘 쓰이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후혈당 상승은 혈당 변동성, 당화혈색소, 공복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혈당이라 식후혈당이 높으면 1일 평균 혈당도 높고, 혈당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올라갑니다. 특히 저녁 식후혈당이 높으면 밤 동안 혈당이 쭉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다음날 공복혈당에까지 악영향을 끼칩니다.이에 최근 의료계에서는 식후혈당, 즉 혈당 변동성 개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식후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체내 세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이전에는 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약물 치료를 했다면 최근에는 식후혈당 및 혈당 변동성을 조절하는 GLP-1 유사체 등의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영신 교수는 “식후혈당 상승으로 혈당 변동성이 커지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같더라도, 산화 스트레스나 염증 위험이 높아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식사량 줄이거나 굶는 것은 해결책 아냐그렇다면 실제 당뇨병 환자들은 식후혈당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밀당365가 앱 이용자들에게 식후혈당 관리법과 관련된 고민을 받아본 결과, ▲식사량을 줄이거나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거나 ▲식후에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한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식후혈당이 높게 측정되면, 나머지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대신 물을 많이 마신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꾸준히 유지할 수 없는 생활습관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영신 교수는 “환자들이 어떤 음식이 식후혈당을 더 상승시키는지, 운동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잘 모르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올바른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식후혈당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전문가가 추천하는 식후혈당 관리법당뇨병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추천하는 식후혈당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억하고 실행하기 아주 쉽습니다! 평소 식후혈당 관리가 어려웠던 분들은 꼭 실천해보세요.첫째,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세요. 혈당지수란 해당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인데요. 소화·흡수가 빨리되는 식품일수록 혈당지수가 높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흰 쌀밥, 밀가루, 설탕 등 단순당 섭취는 줄이고 현미, 통밀, 잡곡 등 복합당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식사 순서를 바꾸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겁니다. 같은 음식, 같은 양을 먹어도 먹는 순서만 바꾸면 혈당이 달라집니다. 식이섬유, 단백질이 위장관에 먼저 들어오면 탄수화물이 들어왔을 때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줘서, 식후혈당 최고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식사는 20~30분에 걸쳐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천천히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식사 순서를 의식적으로 바꾸는 게 어렵다면 본격적인 식사 전에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아콩을 가수분해해 섭취하기 쉽도록 만든 천연성분으로, 식약처에서 ▲식후혈당 상승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효과를 인정받은 식물성 식이섬유입니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간 하루 네 번 섭취했더니 당화혈색소 7.2%, 공복혈당 19.5%, LDL콜레스테롤은 16.3% 감소했습니다. 물에 타서 섭취하거나 음식 위에 뿌려 먹으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식후 한 시간 뒤에 20~30분간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세요. 식후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됩니다. 다만, 저혈당 위험이 큰 분들이라면 운동시간을 한 시간 이상으로 길게 잡지 않아야 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1/13 08:40
  • "심부전, 암보다 사망률 높아… 숨차고 다리 부으면 의심"

    "심부전, 암보다 사망률 높아… 숨차고 다리 부으면 의심"

     사람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건 쉬지 않고 ‘열일’하는 심장 덕분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의 모든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몸 곳곳으로 흘러간 뒤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길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심장이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여러 원인에 의해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거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피로감, 호흡곤란, 부종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 이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중증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절반은 5년 안에 사망하며, 25%는 1년, 10%는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여전히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중증 심부전 명의 은평성모병원 서석민 교수를 만나 심부전이 이토록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물었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3/11/13 07:40
  • 헬스클럽 가면 꼭 있는 '진동벨트', 뱃살 빼는 데 도움될까?

    헬스클럽 가면 꼭 있는 '진동벨트', 뱃살 빼는 데 도움될까?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에 가면 한켠에 놓여 있는 진동벨트. 운동이나 사우나 후에 허리에 걸고 뱃살에 진동을 주면 꼭 뱃살이 빠질 것만 같다. 그러나 헛된 기대다. 진동벨트 같은 물리적 자극을 준다고 뱃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경락이나 마사지 역시 복부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홍보'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뱃살이 빠졌다고 느꼈다면, 이는 피하조직에 있는 림프액, 세포외액 등의 액체가 자극에 의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해 일시적으로 느낀 것이다. 그러나 다른 부분으로 이동했던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이는 마사지 전후 체중을 재보아도 알 수 있다.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몸에서 빠져나간 것이 아니고, 다른 부위로 이동했기 때문에 전체 체중에는 변화가 없다.허리 진동벨트는 경직되고 수축된 근육을 풀어 근육통을 해소시키는 효과는 있다. 대한비만학회도 허리 진동벨트나 경락·마사지가 근육 이완과 피로회복 효과, 림프계 순환이 좋아지거나 정신적인 긴장감은 풀리는 효과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밖에 없으며, 다이어트 효과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혹시 체중이 줄었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체중이 돌아오게 된다.또한, 뱃살만 뺀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한 뒤 5분이 지나야 근육이 산소를 쓰기 시작한다. 복근 운동으로 뱃살을 제거하려면 쉬지 않고 5분을 운동해야 겨우 복근에서 산소를 이용하기 시작하는 것. 게다가 20~30분간은 간과 근육에 있는 포도당을 주로 사용하고 그 다음에 지방을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복부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복근 운동을 쉬지 않고 최소 20~30분을 해야 한다는 얘기로 일반인이라면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인체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 부위별로 에너지를 대사시켜 해당 부위만 살을 빼지 못한다.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일정시간 이상 하면 뱃살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지방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 2023/11/13 07:00
  • 손등 살짝 잡아당겨보면… 피부 '노화 정도' 측정 가능

    손등 살짝 잡아당겨보면… 피부 '노화 정도' 측정 가능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긴다. 이때 노화가 가장 빨리 드러나는 부위가 목과 손이다. 목주름은 미리 알고 관리하는 사람이 많지만, 손의 노화에는 대체로 무심한 편이다. 손 피부 노화를 늦추는 법은 없을까? 특히 손등은 손바닥보다 피부가 얇아서 노화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의 표피 두께는 1.6mm 수준으로 전체 피부 표피 평균인 0.1mm의 10배 이상으로 두껍다. 반면 손등 피부는 뺨, 가슴 등 다른 부위보다 얇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콜라겐 합성이 줄어 피부 두께가 더 얇아진다. 얇은 피부는 자외선, 오염물질 등에 취약하고,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과 주름도 잘 생긴다. 손등 피부에 피지샘이 적은 것도 노화를 가속화한다. 우리 몸 피부에 분포하는 약 200만 개의 피지샘에서는 피지를 분비한다. 피지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보습과 항산화 등의 효과를 낸다. 그런데 손에는 피지샘이 1㎠당 평균 100개 안팎이다. 피지샘이 1㎠당 400~900개 분포하는 두피, 이마, 코 등에 비하면 매우 적다. 손등 피부 나이는 주름과 검버섯 등의 유무로 알 수 있는데, 손등을 살짝 꼬집어서 탄력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노화측정법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당겨보면 된다. 이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을 잰다. 복구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것이다. 복구가 바로 되면 손등을 포함한 피부 나이가 20~30대다.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 정도로 판단하면 된다.손등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보습이 핵심이다. 평소 손을 미온수로 씻고 귀찮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손을 씻는 과정에서 더해진 수분을 가두기 위함이다. 손에 땀이 많거나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묽은 로션을 쓰고, 건성인 사람은 크림이나 밤 제형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에도 발생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도 예방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13 06:30
  • 수능 때 배 아플까 걱정된다면… 복통 대비법 알아두세요

    수능 때 배 아플까 걱정된다면… 복통 대비법 알아두세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수능날 긴장하지 않는 수험생은 없다. 긴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평소와 다른 상태가 돼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런 복통은 집중을 방해해 치명적이다. 수능 당일 최상의 상태로 시험을 치르고 싶다면 예기치 못한 복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자.◇규칙적인 아침식사로 시험 전 배변습관 유지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식사 후 다양한 소화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속쓰림, 복통, 설사, 변비가 대표적이다.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전이므로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도움된다.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아침에 밥맛이 없을 때는 꿀이나 설탕을 탄 미숫가루, 달달한 호박죽 섭취가 도움되며, 음료는 따뜻한 차나 생수 섭취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원치 않는 장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차고 기름진 음식, 유당불내성이 있다면 우유나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 섭취는 최대한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생리기간 겹쳤다면 스키니진·짧은 치마 금물평소 생리통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시험이라는 큰 이슈 속에 정신·육체적 스트레스가 더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생리통은 개인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하복통과 요통, 두통을 비롯해 오심, 구토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시험 당일에는 아랫배와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담요를 준비하고, 기혈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바지나 짧은 치마는 입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시험장에 가기 전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마사지로는 '안복행법' 복부마사지가 있다. 이 마사지는 ▲반듯이 누워서 두 무릎을 세우고 근육을 느슨히 하고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후,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가볍게 비벼주면 된다. 그다음 ▲하단의 그림과 같이 배를 가로 3등분, 세로 3등분해 양손의 손가락 끝으로 위에서 아래로 차례차례 눌러주면 된다.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으면, 그 부분을 더 정성스럽게 문질러주면 된다. 누를 때는 입으로 숨을 내쉬고, 뗄 때는 조용히 코로 숨을 들이쉰다.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손바닥으로 가볍게 비벼주면 된다.
    위장질환신은진 기자2023/11/13 06:00
  • 일상 속 ‘5가지 습관’ 지키면… 살, 쭉 빠진다

    일상 속 ‘5가지 습관’ 지키면… 살, 쭉 빠진다

    내 몸은 내가 살아온 과거의 결과물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소한 습관도 쌓이고 쌓이면  몸에 큰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만약 지금의 살찐 내 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습관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좋아질 수 있다.◇7~8시간 수면 시간 지키기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2주 동안 4시간만 자게 한 사람들은 음식 섭취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도 잠이 부족했을 때 초콜릿과 감자칩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늦게 잘수록 야식을 섭취할 확률도 높아진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능력도 떨어지고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다. 특히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리듬이 깨지고, 점심때 폭식할 가능성이 크다.◇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30분 전에 미리 물을 마셔두면 좋다. 캐나다 퀸스대의 연구 결과, 식사 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수분이 공복감을 지우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쌀밥 대신 잡곡밥 먹기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 잡곡밥 한 공기(약 200g)의 열량은 334kcal이다. 이는 흰 쌀밥(290kcal)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GI지수(혈당지수) 면에서 우수하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적게 상승시키고 위장관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지속시킨다. 또한 잡곡 속 항산화 성분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똑같이 한 공기를 먹어도 더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 지수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빵을 고를 때도 통곡물빵을 고르면 좋다.◇하루 1만보 걷기꼭 헬스장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자. 활동량을 늘려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쉬운 것은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습관도 좋다. 특히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평균적으로 밥 한 공기 수준의 칼로리인 3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1만보를 걸으면 비만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당뇨병, 암‧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이때 발이 불편하면 활동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1주일에 한 번 체중 측정하기1주일에 한 번씩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의 1.7%가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체중 측정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하게 해,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여섯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있는 경우엔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잦은 체중 측정을 권하지 않는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3/11/13 05:30
  • 젊은 대장암 발병 1위 한국… ‘이 신호’ 있으면 내시경 받아야

    젊은 대장암 발병 1위 한국… ‘이 신호’ 있으면 내시경 받아야

    #대학원생 A씨(32)는 최근 설사와 변비가 일주일 이상 지속돼 장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마침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해라 대장내시경을 추가할까 했지만, 가격을 알아보니 적어도 15만원 이상은 부담해야 해 고민에 빠졌다. 젊은 사람에게 대장암 등 큰 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고 들은 데다가,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대장내시경을 제외한 국가건강검진만 받았다.#만성적으로 장이 안 좋아, 긴장되는 자리만 가면 화장실을 찾아야 했던 대학생 B씨(27)는 최근 소개팅을 보다가 실수를 할 뻔해 병원을 찾기로 결심했다. 진료를 받았지만 의사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며 내시경을 권하기보단 먼저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해 보라고 권장했다.우리나라는 20~40대에게 발병하는 젊은 대장암 발병률 1위 국가다. 지난해 국제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발표된 미국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42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 우리나라가 적색육을 많이 먹는 국가로 알려져 있는 미국과 호주마저 제쳤다. 대장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는 대장내시경검사다. 그러나 청년들은 대장 내시경을 받으려면 매우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국가'도 대장암 선별검사를 50세부터 권고하고 있고, 젊은 층 '개인'도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장년층보다 커 증상이 있어도 간과하곤 한다. 실제로 대장암 발병률도 장년층이 훨씬 높다 보니 '의사'조차 청년층에게는 중증질환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미국외과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50세 이상 대장암 환자는 첫 증상이 나타나고 진료를 받기까지 평균 29.5일이 걸리지만, 50세 미만은 평균 217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권광안 교수는 "젊은 환자 중에서도 대장암, 염증성장질환 등 중증 장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많아, 설사나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길 권장한다"며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꼭 받아보길 바란다"고 했다.◇우리나라 청년, 대장암·염증성장질환 등 중증 장질환자 늘고 있어청년들의 장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최근 20여년간 50세 이상에서 대장암 발병률은 감소했는데, 50세 미만에선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20년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장질환 팩트시트에서 최근 10년간 청년층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됐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 통계에서 2021년 염증성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20세부터 49세 환자가 51.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증성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뉘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이고 크론병은 구강부터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권 교수는 "실제로 현장에서도 젊은 층 환자가 늘어난 게 느껴진다"며 "변비, 설사, 복통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고, 염증성장질환 대장암 등 중증 질환 환자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뱃살있는 20~40대 남성, 대장 건강 주의해야젊은 환자의 장 건강이 나빠진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발병 증가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총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할 때 진단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무려 20%나 증가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 국내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더니, 5가지 항목 중 해당하는 게 늘어날 때마다 위험도가 7%, 13%, 25%, 27%, 50%로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가장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드러났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100cm 이상, 여성은 95cm 이상일 때 심한 복부비만으로 보는데, 이때 복부 비만이 없는 사람보다 젊은 대장암 위험도가 무려 53%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40대 남성'이 위험하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비만 유형에 따른 유병률 변화를 평가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20~39세 남성에서 뚜렷하게 10년간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2021년에 공개한 자료에서도 30~40대 남성의 대사증후군 증가율이 뚜렷했다. 30대 남성은 4명 중 1명, 40대 남성은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물론 50세 미만도 국가에서 대장내시경을 권장하면 좋겠지만, 아직 사회적 비용 대비 사망 감소 효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강북삼성병원에서 대장 내시경검사가 50세 미만에서도 전반적인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계에선 대장암 위험도가 높은 45세 미만을 선별해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만성설사·혈변·체중 감소 등 증상있으면 검진보단 진료받아야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장 내시경을 꼭 받아보는 게 좋을까? 권 교수는 "빈혈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혈변이 나올 때, 2주 이상 설사나 변비가 반복될 때, 의도하지 않은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때는 암, 염증성장질환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며 "검사를 했을 때 두 질환이 아니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되곤 한다"고 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 중 배변 습관 등에 변화가 보인다면 꼭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조기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걸 권장한다.증상이 있을 땐 건강검진에 대장 내시경을 추가하기보다, 먼저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예방 개념인 건강 검진을 통해 대장 내시경을 받으면 실제로 궤양, 용종 등 병변이 있어야 실비보험 처리가 된다. 그러나 의사 소견을 받고 대장 내시경을 받으면 혹여 대장 내에 문제가 없더라도 보험 처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생활 습관 교정이다. 권 교수는 "대장 건강은 식습관, 생활 습관 등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며 "금주, 금연은 물론 고지방식이, 단당류 식이를 피하고, 신체 활동량은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 위험이 커진다. 또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과 소, 돼지 등 적색육보다 생선, 닭고기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섬유소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빈번한 항생제 복용은 피해야 한다. 권 교수는 "과도한 항생제 복용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장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했다.
    대장질환이슬비 기자 2023/11/13 05:00
  • 채소에서 베이컨 맛 느끼던 여성… 결국 뇌에서 '이것' 발견

    채소에서 베이컨 맛 느끼던 여성… 결국 뇌에서 '이것' 발견

    영국 20대 여성이 뇌종양으로 인해 채소에서 베이컨 맛이 나는 등 독특한 미각 이상을 겪었다고 토로해 화제가 됐다. 루시 영어(23)에 따르면 그는 2019년부터 두통과 미각 이상을 겪기 시작했다. 영어는 채식주의자여서 채소를 즐겨 먹었는데, 언젠가부터 채소에서 베이컨 맛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여겼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시력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2020년 갑작스러운 발작을 겪으면서 병원으로 실려갔고, 그간 발생했던 모든 이상 증상의 원인이 뇌종양 때문인 것이 밝혀졌다. 검사 결과, 측두엽에 뇌종양이 있었다.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뇌종양이 뇌의 두정엽(parietal lobe)이나 측두엽(temporal lobe)에 생기면 감각 이상을 겪을 수 있다. 두정엽은 대뇌 반구의 가운데 꼭대기 부분이고, 측두엽은 대뇌의 양쪽에 위치한다. 두 부위 모두 감각 정보를 처리한다. 특히 루시 영어처럼 측두엽에 종양이 생기면 환시, 환후, 환미 등 환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감각 변화와 두통을 모두 겪는다면 뇌종양일 확률이 있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좋다.​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 
    뇌질환이해나 기자 2023/11/12 23:00
  • 선크림 바를 때 ‘밀림 현상’ 때문에 성가신 사람, 꼭 보세요

    선크림 바를 때 ‘밀림 현상’ 때문에 성가신 사람, 꼭 보세요

    선크림은 사시사철 발라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해 외출 전 선크림 바르기는 필수다. 그런데 이 시기에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이 밀리는 경우가 있다. 선크림 밀착력을 높이는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보습·수분 크림 먼저 바르기선크림을 바르기 전, 보습 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 각질층을 진정시키는 게 좋다.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쌓이기 쉬워 선크림이 잘 밀린다. 선크림에 함유된 징크옥사이드 성분과 피부의 각질이 섞이면서 화장품이 밀리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서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인 뺨, 이마 등에서 잘 나타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크럽, 각질제거 팩 등을 활용해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얇게 펴 바르고 단계별로 충분히 흡수 시켜야선크림을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선크림을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선크림은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을 발라야 하는데,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 선크림 바르기 전후로 스킨케어를 할 때는 각 단계별로 제품을 바른 뒤 5~10분 정도 대기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마사지를 하거나 살짝 두드리는 등 적당한 물리적 마찰을 가하면 더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유기자차·혼합자차 선크림 사용밀림 현상이 적은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로 분류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 성분이 피부에 차단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유기자차보다 발림성과 흡수율이 떨어져 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자차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결합한 것으로 발림성이 좋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1/12 22:00
  • 가면 우울증, ‘이런’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가면 우울증, ‘이런’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겉으론 밝아 보이는 데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우울증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우울한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를 ‘가면 우울증’이라고 한다. 어떤 병일까?가면 우울증은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 장애로 우울증이 진행되고 있지만, 겉으로는 밝은 행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환자의 우울증이 마치 가면을 쓴 것과 같이 티 나지 않게 찾아와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가면 우울증 환자들은 분명 우울감이 심하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스스로 우울하다고 인지하지 못한다. 오히려 지나치게 명랑한 행동을 보여 ‘조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가면 우울증은 ▲평소 우울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사람이나 ▲자존심이 강하고 남 의식을 많이 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에게 자주 찾아온다.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해야 하는 감정노동자, 연예인, 스튜어디스 등에게도 잘 나타난다.가면 우울증이 있으면 마음의 우울감이 아닌 신체의 다른 곳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통 ▲수면장애 ▲가슴 통증 ▲심장박동수 증가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흔한데,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어 ‘신경성 질환’으로 진단되기 쉽다. 또한 가면 우울증을 앓는 노인들의 경우 급격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 ‘가성 치매’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가짜’로 나타나는 치매이므로, 우울증이 좋아지면 함께 개선된다.따라서 신체 증상에 대한 병명이 뚜렷하지 않거나 관련 치료를 함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 후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가면 우울증 치료는 우선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치료는 일반적 우울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항우울제‧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상담치료 등을 진행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1주일에 2~3회 외부활동과 운동을 병행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1/12 20:00
  • 담도암 피하고 싶다고? '이곳' 자연산 민물고기 먹지 말아야

    담도암 피하고 싶다고? '이곳' 자연산 민물고기 먹지 말아야

    담도와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담도암은 전이가 빠르고 재발이 잦아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인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담도암 발병률 2위이며, 담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 1위라 담도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나라로 분류된다. 췌장암만큼 예후가 나쁜 담도암을 피하고 싶다면, 적어도 특정 지역의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는 반드시 피하자. 자연산 민물고기에 기생하는 간흡충은 담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담도암 가능성 높여우리나라는 양식보단 자연산을, 신선한 고기일수록 회로 먹는 걸 선호하는 풍토가 있는데,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습관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간흡충 때문이다. 식품매개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감염된 후 간담도의 확장, 담관벽의 비후와 염증, 담관상피세포의 증식, 담관 섬유화 등의 병리학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담관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간흡충은 중간숙주인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습관으로 인해 주로 감염된다. 즉,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만 피해도 간흡충 감염으로 인한 담도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단 얘기다.◇청송·안동·철원·원주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률 특히 높아기본적으로 자연산 민물고기는 간흡충 감염 위험이 큰데, 특히 간흡충 감염 위험이 큰 지역이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국내 자연산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물고기의 간흡충 피낭유충 감염률은 경상북도 청송군 용전천 50%(51/103마리)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천 49%(49/101마리),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 18%(38/211마리), 강원도 원주시 섬강 11%(11/100마리), 경상남도 산청군 덕천강 7%(7/103마리), 전라남도 곡성군 섬진강 6%(5/88마리),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천 4%(4/105마리), 전라남도 구례군 섬진강 2%(2/98마리) 순이었다.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강과 전라북도 순창군 섬진강에서는 간흡충 피낭유충은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2022년 감염위험도를 작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청송군 용전천으로 2021년에는 감염위험도 13.57에 비해 2022년에는 40.3으로 3배 정도 증가했다. 철원군 토교 저수지에서는 작년 대비 6.47 증가해 21.55이었다.민물고기 한 두 마리 정도 먹는다고 큰 문제가 될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민물고기의 간흡충 감염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조사결과를 보면, 민물고기별 간흡충 피낭유충 감염 정도는 최소 1개에서 최대 1258개로 확인됐다. 간흡충 피낭유충이 최대 감염된 물고기는 돌고기로 한 마리에서 1258개가 감염되어 가장 높았다.질병청 감염병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 연구팀은 "자연산 민물고기의 피낭유충 감염률이 높게 나타난 경상북도 용전천 인근 거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다른 지역의 평균 감염률보다 크게 높았는데, 중간숙주의 감염위험도 지수와 종숙주인 사람의 감염률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안동시 길안천의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률은 49%이며, 감염 피낭유충수 평균은 125개로 조사된 10개 지역 중에서 간흡충 감염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질병청은 민물고기를 생식으로 먹지 않는 게 간흡충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강조했다. 질병청은 "강원도 철원군 토교 저수지의 감염위험도는 과거보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인체 감염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각 지자체에서는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민물고기의 간흡충 피낭유충 감염 위험도를 분석해 지자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생식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교육을 통해 간흡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담도암의 대표 증상은 소화불량, 황달, 콜라색 소변 등이다.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이 흐르는 담도가 암으로 막혀 원활히 이동하지 못하면 지방 소화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간질환신은진 기자 2023/11/12 18:00
  • 툭 하면 삐치는 남편, 갱년기 온 걸까?

    툭 하면 삐치는 남편, 갱년기 온 걸까?

    최근 들어 의욕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가을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자꾸 우울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말로만 듣던 ‘남성갱년기’가 온 걸까?의욕 저하, 무기력, 우울·불안 모두 남성 갱년기 증상에 속한다. 남성갱년기는 나이가 들어 남성호르몬이 감소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여성 갱년기처럼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게 심리 변화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은 잦은 심리 변화를 경험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감정들을 제때 풀지 않으면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성욕 저하 역시 남성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별다른 이유 없이 최근 들어 부쩍 살이 찐 경우에도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앞서 설명했듯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은 쌓이면서 살이 찌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남성갱년기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증상을 방치하면 남은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노화가 촉진되고 신체·정신적으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의도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 생긴다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이면 된다.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껴진다면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보도록 한다. 잠자리가 호르몬 양을 늘리지 못하나,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순 있다. 체중 관리 또한 포기하면 안 된다. 살이 계속 찌다보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난다. 주기적인 운동, 식단 관리를 통해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11/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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