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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대학생과 그 형제자매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대학생과 그 형제자매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 대학(원)생과 그 형제자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2월 2일까지 모집한다.‘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23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다.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 목적이다.작년까지는 뇌전증이 있는 대학(원)생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뇌전증 환자의 형제자매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한국뇌전증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워크숍,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 가정 내 대학(원)생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인문학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수기집을 제작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마주한 경험을 공유하고, 뇌전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여러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생활장학금 지원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에필라이저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4/01/10 16:41
  • “비계 1cm 넘는 삼겹살은 팔지 맙시다” 농림축산식품부 매뉴얼 다시 배포

    “비계 1cm 넘는 삼겹살은 팔지 맙시다” 농림축산식품부 매뉴얼 다시 배포

    지난해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유통업체들이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비계가 과도하게 포함된 삼겹살을 판매해 논란이었다. 최근 인천 미추홀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된 삼겹살이 또 두꺼운 비계로 도마에 오르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관련 업계에 다시 한 번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은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담고 있다. 소포장해 유통되는 슬라이스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의 경우 지방 두께를 1cm 이하로, 오겹살의 경우 지방 두께를 1.5cm 이하로 유지할 것이 권장된다. 오겹살은 지방층이 얇아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 부위를 말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거나 과도한 지방을 잘라내라고 나와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10 16:40
  • 치매약 '레켐비', 중국도 승인… 미·일 이어 세 번째

    치매약 '레켐비', 중국도 승인… 미·일 이어 세 번째

    제약사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개발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9일 중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치매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레켐비는 중국에서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락의보(樂意保)'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에서 세번째 출시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 이뤄져, 이미 치매 환자에게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βA) 응집체를 제거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이다. 3상 임상연구에서 대조군보다 뇌 기능 임상적 저하가 27%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에자이는 "중국에서 레켐비 유통을 맡아, 특수 의학영업팀으로 정보제공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사용을 위한 절차를 밟는 상황이다.
    제약이슬비 기자2024/01/10 16:30
  • 결혼 12년 차 김재우, '아내 분리불안' 호소… 얼마나 심각하길래?

    결혼 12년 차 김재우, '아내 분리불안' 호소… 얼마나 심각하길래?

    개그맨 김재우가 분리불안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김재우는 “제가 분리불안이 있다"며 “결혼 생활 10년이 넘으면서 어느 순간 아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진짜 '아내 바보'가 된 느낌이다”고 했다. 분리불안은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성인이 돼서도 분리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분리불안이란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나 느끼는 불안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다. 분리불안이 있는 사람은 애착 대상이 항상 옆에 있어야 안심한다. 갑자기 애착 대상을 다시 보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주로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아동기 아이들에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간혹 성인에게도 분리불안이 나타난다. 성인 분리불안증상의 애착 대상은 부모, 배우자, 자식 등 다양하다. 장기간 가족과 떨어지기 싫어 다른 지역으로 학교와 직장을 다니기를 꺼린다. 아이를 둔 부모에게도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다. 자식의 안위를 걱정해 수시로 전화하고, 일상에 지나칠 정도로 관여해 자식을 구속한다.성인의 분리불안 증상은 아동기 때 시작된다. 지나치게 밀착된 가족, 부모의 과보호적인 양육 태도 등의 요인들이 아동의 분리불안을 유발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성인기 분리불안으로 이어진다. 과거 충격적인 경험이나 기억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부모와 같이 가까운 누군가를 떠나보낸 경험이나 상실할 뻔했던 경험이 해당한다. 가정폭력, 부모의 무관심이 트라우마로 남아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집착하는 분리불안 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 분리불안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 아동의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성인의 분리불안 증세는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분리불안을 스스로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기가 느끼는 불안함을 인정하고 주변에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애착 상대가 없는 시간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으면 자연스레 분리불안증세도 줄어든다. 한 사람에게 향하는 애착을 분산시키기 위해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분리불안이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심리 치료나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1/10 16:04
  • 향초 속 ‘이 성분’, 건강에 해로워… 올바른 사용법은?

    향초 속 ‘이 성분’, 건강에 해로워… 올바른 사용법은?

    향초는 향긋한 냄새로 기분을 좋게 만들뿐 아니라 인테리어용으로도 제격이다. 다만 잘못 사용할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향초를 태울 때 나오는 연기는 오염 물질 입자인 리모넨을 방출한다. 리모넨이 공기 중 오존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로 변한다. 폼알데하이드를 흡입할 경우 ▲기침 ▲가슴 통증 ▲숨 가쁨 ▲기관지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헝가리 제멜바이스대학 타마스판딕스 박사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향초 이용이 편두통 유발, 눈과 목 자극, 호흡기 악화를 초래한다”고 말했다.향초의 주원료인 파라핀 역시 석유 추출물로 연소 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팀은 파라핀에서 벤젠 등의 유해 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벤젠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성 등급 1군으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빈혈이나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타마스 박사는 “향초뿐 아니라 디퓨저도 잘못 활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디퓨저를 구성하는 화학물질인 아트라놀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 호흡곤란, 천식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도 사용을 규제하는 중이다. 특히 임산부와 아이의 경우 조심해서 디퓨저를 이용해야 한다. 임산부가 디퓨저 속 프랄레이트 성분을 장기간 흡입하면 조산 위험이 커진다. 아동의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방향 제품을 활용할 때 충분한 환기는 필수다. 향초는 잠들기 전에 끄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디퓨저를 일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방향 제품을 쓴 뒤 환기를 시키고 실내 공기를 측정했을 때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호흡기질환전종보 기자2024/01/10 15:58
  • 전국 의대·의전원 "의대 정원, 350명 확대가 적절"

    전국 의대·의전원 "의대 정원, 350명 확대가 적절"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당사자이기도 한 의대와 의전원이 '적정규모'를 제시했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위기의 해결책이 의대정원 확대는 아니나, 정부의 판단을 존중해 350명까진 늘릴 수 있단 입장을 전한 것이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정원 확대 시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이는 의약분업 당시 감축한 인원을 복구하는 수준이다. 복지부가 지난해 말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와는 차이가 큰 수치이기도 하다. 각 대학은 2025학년도에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까지 의대 정원을 확대해주길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2030년까지는 최대 3953명 확대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KAMC는 "최근 불거진 필수의료, 지역의료의 위기는 지속적인 저수가정책,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의료전달체계, 기형적으로 확장된 실손보험 체계 등 장기간 축적된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며 의사정원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KAMC는 "그럼에도 40개 의과대학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전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에 임하였다"며 "정부와 일부 언론은 수요조사의 단순합산이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듯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으나 이 숫자는 참고사항일 뿐 논의의 출발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또한 KAMC는 "총 증원 규모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KAMC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교육자원의 확충과 이에 대한 재정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40개 의과대학에서 2000년 감축했던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의료인력의 수급양상과 필수의료 확충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켜보며 추가적인 조정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로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10 15:56
  • 비레디 첫 스킨케어 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출시

    비레디 첫 스킨케어 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출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첫 스킨케어 라인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을 출시하고 배우 이정하와 캠페인을 전개한다.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라인은 피부 진정에 특화된 베타시토스테롤 성분과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이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으로 클렌징폼, 토너, 세럼, 크림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세럼'은 젊은 세대에게 스킨케어 전문가로 인정받는 뷰티 유튜버 '스완'과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50여 명의 패널이 약 1년간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출시 전 만 20~34세 남녀 패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을 통해 사용 직후 확실한 피부 진정 효과와 2주 사용 후 모공 부피 축소 효과를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특허 미백 성분인 멜라솔브TM를 함유해 트러블 흔적 개선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러지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민감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비레디는 브랜드 첫 스킨케어 라인 론칭을 기념하며 배우 이정하를 모델로 발탁하고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하는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초능력자 '봉석' 역할로 활약하며 주목받았고,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이정하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15일부터 브랜드 공식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라인은 비레디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아모레몰, 무신사, 올리브영 등 주요 온라인 몰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1/10 15:53
  • TV 많이 보는 아이, 커서 '이 능력' 떨어질 위험 커

    TV 많이 보는 아이, 커서 '이 능력' 떨어질 위험 커

    영유아기에 TV나 비디오 같은 디지털 미디어를 많이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감각 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드렉셀대 케런 헤플러 교수팀은 영유아의 스크린 타임 노출 시간이 감각 처리 능력과 관련된 ‘비전형적 감각 행동(atypical sensory behaviors)’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 전역의 어린이 1,471명을 대상으로 12개월, 18개월, 24개월 영유아의 TV 또는 DVD 시청 관련 2011~2014년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부모에게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노출 수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질문으로 '(12개월) 자녀가 TV를 시청합니까?' '지난 30일 동안(18개월 또는 24개월) 자녀의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등이 있었다. 이어 33개월 시점에 부모나 보호자가 작성한 영유아 감각 프로파일(ISTP) 설문을 사용해 영유아의 감각 처리 능력을 평가했다. ISTP는 영유아가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것 등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설문해 감각 처리 능력을 측정한다. ISTP 평가에서는 감각 추구, 감각 회피, 자극에 대한 반응도에 따라 영유아를 ‘전형적’ ‘높음’ ‘낮음’으로 분류했다.연구 결과, 12개월에 TV를 보는 영유아는 TV를 전혀 안 보는 영유아보다 33개월이 됐을 때 자극에 덜 민감하거나 느리게 반응하는 '저등록' 행동이 '전형적' 수준보다 높을 가능성이 105%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개월에 하루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감각 회피와 저등록 행동이 심해질 확률이 23%씩 높아졌고, 24개월에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감각 추구, 감각 민감도, 감각 회피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확률이 20%씩 증가했다.스크린 타임이 길어질수록 영유아에게 의미 있는 놀이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감각 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은 보고 듣고 만지는 것과 같이 감각기관으로 느끼거나 전달되는 정보와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한다. 특정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거나 더 강한 자극만을 좇으려는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ADHD 아동의 약 60%, 자폐증 아동의 약 70%가 감각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영유아 역시 2명 중 1명은 생후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접한다는 통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지난 9일 게재됐다.
    육아이해나 기자2024/01/10 15:34
  • 생존기간 1년 미만인 '미분화 갑상선암' 새 치료 전략 찾았다

    생존기간 1년 미만인 '미분화 갑상선암' 새 치료 전략 찾았다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 이내 사망할 수 있으며, 치료한 환자 역시 1년 이상 생존율이 약 20% 밖에 되지 않는다.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갑상선 유두암(PTC)과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연구진은 미분화 갑상선암이 항암제에 저항하는 원리를 찾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갑상선 유두암에 비해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글루타민분해효소(GLS) 발현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암세포는 생존하기 위해 글루타민을 주요 영양분으로 사용한다. 글루타민은 포도당 다음가는 세포 에너지원으로 꼽히며, 글루타민분해효소(GLS)를 이용해 글루타치온(GSH)을 합성시켜 종양 세포에 각종 영양분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주요 암종에서 글루타민분해효소(GLS)는 높게 나타난다.연구진은 글루타민분해효소(GLS)를 억제해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막으면 항암제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글루타민 분해 경로를 억제해도 미분화 갑상선암세포는 여전히 살아남았다.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미분화 갑상선암이 ‘단일탄소 대사기전’을 활용해 생존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루타민분해효소 저해제(BPTES)와 단일탄소 대사기전의 핵심 효소인 PHGDH를 억제하는 저해제(CBR-5884)를 동시에 투여하는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암세포를 유지하는 활성산소종(ROS)의 균형이 무너져 암세포 사멸을 촉진했으며, 기존 단일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항암 효과가 약 50% 가량 향상된다는 사실이 관찰됐다. 또한, 연구진은 추가로 유전체 검사를 실시해 갑상선 유두암(PTC)에서 미분화 갑상선암(ATC)으로 진행될수록 단일탄소 대사의 기전이 강화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황성순 교수는 “글루타민 분해 및 단일탄소 대사기전을 억제하는 신약개발 연구가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단일탄소 대사기전은 항암제 저항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므로 이를 제어하는 신약개발 후속 연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석모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난치성 미분화 갑상선암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고 있다"며 "글루타민 분해효소와 PHGDH를 동시에 억제하는 병용투여하는 새 치료전략이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네이처출판그룹(NPG) ‘Cell Death & Disease’에 ‘글루타민 분해와 단일탄소 대사기전의 공동 억제를 통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이용하는 미분화 갑상선암에서의 화학요법 효능 증가’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기자 2024/01/10 15:30
  • 유방암 검사 ‘이 빈도’로 받으면 사망 위험 낮아져

    유방암 검사 ‘이 빈도’로 받으면 사망 위험 낮아져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위스콘신주 건강 분석 회사 에픽 리서치 연구팀이 50~74세 여성 2만5512명을 분석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2018~2022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진단 전 유방암 고위험군이 아니었다.분석 결과,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은 여성은 2년마다 검진을 받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7% 낮았다.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 니콜 사피어 박사는 “여성이 40세부터 매년 유방 조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이는 폐경 전에 잘 발생하는 더 공격적인 형태의 유방암을 진단할 가능성을 높여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미국 방사선 학회, 유방 영상 학회도 40세부터 매년 유방 조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단, 이 연구는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는 여성과 격년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여성의 다양한 생활방식차이까지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폭스 뉴스(FOX NEW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1/10 15:14
  • 이홍기, 겨드랑이에 발생한 '희귀 피부병'으로 고생… 증상 어떻길래?

    이홍기, 겨드랑이에 발생한 '희귀 피부병'으로 고생… 증상 어떻길래?

    가수 이홍기(33)가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이홍기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3, 4부 'why not? 초대석'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명 '홍기종기'의 유래를 설명하던 중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말했다. 이홍기는 지금도 아프냐는 윤도현의 물음에 "지금도 왼쪽 겨드랑이가 아프다"며 "특이하게 나는 곳이 정해져 있는데, 엉덩이, Y존(사타구니), 겨드랑이에 제일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화농성 한선염은)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 의사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며 "화농성 한선염 때문에 왔다고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고 했다.이홍기는 지난해 12월 18일 한국노바티스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질환을 밝히기도 했다. 이홍기는 "(화농성 한선염이) 창피하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6개월에 2번 이상 염증성 결절 생기면 의심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약 1만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고립, 우울·불안감 등을 느낀다. 증상은 주로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같은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종기, 악취가 나는 농양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에 6개월에 2번 이상 염증성 결절이나 농양이 형성되면 화농성 한선염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원인으로는 3가지 요인의 복합적 작용이 꼽힌다. 각각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이다. 유전적 요인은 모낭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 이상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보는 분석이다. 모낭의 입구가 막히고 염증이 쌓여서 피부 안쪽으로 터지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많은 흡연, 피부 마찰 부위를 늘리는 비만 등이 거론된다. 면역학적 요인은 피부 세균에 대응하는 방어체계의 결함을 말한다.화농성 한선염은 드물게 자연 치료되기도 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으며, 보통은 방치하면 악화한다. 완치가 어렵다는 의미다. 질환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거나 치료가 부적절할 경우 ▲항문이나 직장·요도, 방광의 누공 형성 ▲빈혈이나 백혈구 증가 등 혈액 이상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드물게는 피부암을 겪을 수 있다.​◇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수술로 완화 가능해 화농성 한선염은 비록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는 항생제, 레티노이드(비타민A) 등 경구용 약물이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쓰인다. 질환이 광범위하거나 재발을 반복할 경우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을 통해 환부를 모두 열어 안쪽의 염증 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새살이 돋기를 기다리는 방식이다.화농성 한선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은 화농성 한선염뿐 아니라 모든 염증성 질환 환자들에겐 좋지 않다. 담배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약 4000 여종의 화학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피부의 과각화까지 유발하므로 화농성 한선염과는 상극이다. 과각화란 모공을 막아 피부 각질층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일으키는 현상이다.식단 관리 등을 통한 체중 조절도 도움이 된다. 체중이 화농성 한선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아니지만, 체중이 과하면 피부가 접히는 부분의 마찰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조절하는 게 좋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1/10 15:13
  • “반려견 장례식 오라는데, 조의금은 얼마로…” 누리꾼 ‘갑론을박’[멍멍냥냥]

    “반려견 장례식 오라는데, 조의금은 얼마로…” 누리꾼 ‘갑론을박’[멍멍냥냥]

    지인의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참석한다면 조의금을 내야 할까?지난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개 장례식 조의금 얼마나 해야 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의금을 내야 하느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글 작성자 A씨는 친구로부터 강아지 장례식에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조의금은 생각 안 하고 갔는데, (장례식장에) 조의금을 넣는 함이 있었다”며 “당황했지만 나중에 서운해할까 봐 ATM기에서 급하게 5만 원을 뽑아서 넣긴 했는데 이게 맞나 싶다”고 말했다. 강아지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조의금을 내 본 A 씨는 조의금을 받는 게 맞는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A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도 가족이니 내는 게 도리다”, “문화가 바뀌고 있다”며 조문 시 조의금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초대를 왜하며 조의금은 대체 뭐냐”등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엇갈렸다.실제로 반려동물 장례는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602만 가구로 전체의 25.4%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동물장묘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동물 전용 장례식장을 비롯한 동물 화장시설, 동물건조장, 동물수분해장시설, 동물 전용 봉안시설이 동물장묘업체로 분류되고 있다. 법적으로 허가된 국내 동물장묘업체 가운데, 화장 시설을 갖춘 업체는 61곳이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1/10 15:02
  • 국가신약개발재단 "3년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성과 기록"

    국가신약개발재단 "3년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성과 기록"

    국가신약개발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가보지 않은길,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여정’을 부제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며,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19 신약개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백서는 국가신약개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장으로 총 423 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과제의 실패 성공 요인을 분석했고 △ 3장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 현황 분석 및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한 임상개발을 위한 구체적 고려사항을 분석·제언했다. 더불어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및 해외 개발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 4장에서는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 신약개발을 위한 제언을 사례 중심으로 담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신약개발 전략들을 빠짐없이 수록했다.묵현상 사업단장은 “넥스트 팬데믹 발생시에는 팬데믹의 긴급성과 글로벌 임상경험이 부족한 국내 신약 개발사들의 실정을 고려하여 공공부문 주도의 임상시험 기획을 통해 임상 비용 및 시간 절감과 원활한 공통 대조군을 활용 한 신속한 환자 모집이 중요하며,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중에서도 백신 플랫폼 개발 연구 및 바이러스 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여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0 15:00
  • 내 골반·관절 상태, ‘신발 굽’ 보고 알아내는 법

    내 골반·관절 상태, ‘신발 굽’ 보고 알아내는 법

    매일 신는 신발을 잠시 뒤집어보자. 신발 뒷굽을 보면 평소 자신의 걸음걸이와 의심되는 관절 질환을 알 수 있다. 신발 뒷굽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알아본다.◇한쪽 굽만 닳았다 → 골반 틀어짐양쪽 신발 중 한쪽 신발만 유달리 닳았다면 척추와 골반이 틀어졌다는 의미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지면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척추‧골반‧고관절‧무릎관절 틀어짐에 따른 후천적인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러한 다리길이의 차이는 절뚝거림과 같은 보행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평상시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생기는 ‘부정렬증후군’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렬증후군은 척추와 골반을 비롯한 사지의 정렬이 어긋난 것으로, 팔다리 운동범위가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근육이 굳는 증상이 대표적이다.◇바깥쪽 굽만 닳았다 → 팔자걸음 굽 바깥쪽만 심하게 닳았다면 걸을 때 팔자걸음을 의심해야 한다. 팔자걸음은 발끝을 15도 정도 바깥으로 벌려 겉은 팔자 모양으로 걷는 자세를 말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고관절과 무릎관절의 바깥쪽 연골이 손상된 경우에 팔자로 걷게 된다. 이외에도 ▲고관절 주변 근육,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한 경우 ▲양반다리를 자주 하는 경우 ▲복부‧허벅지 안쪽에 살이 많은 경우 역시 팔자걸음을 하곤 한다. 팔자걸음으로 오래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져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안쪽 굽만 닳았다 → 안짱걸음굽 안쪽이 닳았다면 안짱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두 발끝을 10~15도 정도 안쪽으로 향한 상태에서 걷는 자세다. 옆에서 보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약간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인다. 안짱걸음의 주요 원인 역시 퇴행성관절염 또는 약한 고관절이다. 또 평발인 사람 역시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집중되고 발목이 휘어져 안짱걸음으로 걸으면서 신발의 안쪽이 많이 닳게 된다. 안짱걸음을 방치하면 양다리가 휘어져 O자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 경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분산되지 않아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2024/01/10 14:59
  • 햇빛 쬈다가, ‘외계인’ 다리됐다는 여성… 어떻게 된 일?

    햇빛 쬈다가, ‘외계인’ 다리됐다는 여성… 어떻게 된 일?

    호주 20대 여성이 자신의 다리를 ‘외계인’ 같다고 말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캐스 플린-로이(22)는 작년 12월 31일 빅토리아 주에서 열린 축제에 갔다가 햇빛 화상(열광 화상)을 입었다. 캐스는 “선크림을 여러 번 발랐는데도 다리가 빨갛게 변하고 뜨거워졌다”며 “처음에는 진통제를 먹고, 냉찜질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스의 증상은 악화해 환각을 겪었고, 다리 통증도 심해졌다. 그는 “집에 와서 보니 다리가 붓고 이전부터 빨개졌다”며 “엄청 큰 물집이 생겨서 내 다리가 마치 외계인 같았다”고 말했다. 캐스는 병원에서 물집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고, 회복 중이다. 그는 “이제는 외출할 때 선크림을 네 통씩 가지고 다니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를 모두 바르고 있다”며 “사람들이 모두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햇빛 화상은 보통 바닷가나 휴양지 등에서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지 않고 오랜 시간 수영하거나 일광욕해서 발생한다. 햇빛 화상은 3~6시간의 잠복기 후 증상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고 따갑다가 점차 물집이 생긴다. 사람에 따라 오한, 발열, 구역질, 환각 등을 겪기도 한다.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면 각질이 많이 생겨 떨어지고, 심하면 색소침착이 남을 수도 있다.햇빛 화상이 의심되면 먼저 흐르는 찬물에 그 부위를 대고 있는 게 좋다. 통증, 부종 등은 있으나 물집이 없는 1도 화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한다.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하는 게 가장 좋다.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10~15분 얹어두는 게 좋다. 함부로 건드렸다간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화상과 고체온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화상 부위의 국소 치료뿐만 아니라 전신감염증 예방 등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햇빛 화상을 예방하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야외활동을 피하고, 오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선크림을 바른다. 햇빛에 노출되기 20~30분 전에 발라야 하며, 2~3시간마다 덧바른다. 특히 햇빛 화상의 주원인인 자외선B를 차단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SPF(Sun Protection Factor) 30 이상의 선크림을 스는 게 좋다. 바다나 수영장에는 티셔츠를 입고 들어가면 안 된다. 직물이 물에 젖으면 섬유 사이가 벌어져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진다. 이때 섬유 사이에 있는 물 입자들은 돋보기처럼 빛을 모아 햇빛 화상 위험을 높인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1/10 14:51
  • 최동호 교수,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선출

    최동호 교수,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선출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최근 실시된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대의원 선거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부터 1년간이다.최동호 교수는 최근 10년간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기획이사, 임상학술이사 등 학회 중요 보직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임상의로서 대한민국 줄기세포 연구를 임상 적용하는데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의원들의 추천과 공식 선거를 통해 2024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한 최동호 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 분야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행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규명한 점은 관련 분야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한편,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맡은 최동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워싱톤의과대학, 미국 국립보건원과 존스홉킨스병원, 일본 나고야대학 간담췌외과에서 연수했다. 대한수혈학회 총무이사, 대한간암학회 부총무이사, 한국줄기세포학회 임상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이식학회,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생체간이식연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 외 화이자 의학상, 한양대학교 HYU학술상, 대한이식학회 자유연제 기초부문 최우수상, 생체간이식연구학회 베스트포스터어워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 및 포스터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인물동정신은진 기자2024/01/10 14:44
  • 종근당건강, 당뇨환자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출시

    종근당건강, 당뇨환자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출시

    종근당건강은 최근 식단 관리가 고민인 당뇨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당뇨로 인해 혈당조절이 필요하거나 엄격한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돕는 식품으로 식품의약처안전처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이 제품은 한국당뇨협회 의학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당류, 유당, 트랜스지방이 없는 ‘3 ZERO’로 설계됐으며, 4가지 식물 유래 원료인 팔라티노스, 달맞이꽃종자유, 구아바잎추출물,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을 함유하여 당뇨 환자의 식이 조절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과 비타민·미네랄 26종을 함유하여 당 걱정 없이 고단백, 고식이섬유 등 균형 잡힌 영양으로 채워져 있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식약처 기준을 충족한 영양설계로 쉽고 편하게 당 식이조절을 돕는 식품”이라며, "평소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4/01/10 14:40
  •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개선 활성화법 국회 통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개선 활성화법 국회 통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 개선을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본사가 소재한 기업의 경우에는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단지 내에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가프로젝트로 조성된 단지로, 현재는 첨복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만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허용되고 있다. 첨복단지 내 모든 입주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 한 제품의 단지 내 생산을 전면 규제하는 것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은 단지 내에 본사가 소재한 기업의 경우에는 생산시설 규제를 완화해,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했다.홍석준 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낡은 규제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생산에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는 첨복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며,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만큼 규제 완화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생산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10 14:39
  • 눈에 ‘이것’ 넣는 사람, 암·당뇨병 유발 물질 잘 쌓인다

    눈에 ‘이것’ 넣는 사람, 암·당뇨병 유발 물질 잘 쌓인다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당뇨병, 고혈압, 신장암 등의 위험을 높이는 화학물질이 몸속에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1999~200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20~30대 1660명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사용이 체내 과불화화합물 축적 농도를 높이는지 알아봤다.과불화화합물은 아웃도어 의류, 식품포장재, 종이빨대, 프라이팬, 화장품 등에 쓰이는 방수코팅제 물질군이다. 화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이 있어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로 불린다. 과불화화합물에 지속 노출되면 갑상선 질환,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신장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콘택트렌즈에도 과불화화합물로 추정되는 유기불소가 검출된다는 미국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가 있다.연구 결과,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혈중 과불화화합물 축적량이 1.2배 높았다. 불화화합물 종류별로는 PFOA 0.41ng/mL, PFHxS 0.28ng/mL, PFOS 1.75ng/mL의 혈중 농도가 콘택트렌즈 사용자에서 검출됐다.PFOA 노출로 건강이 위험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는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4.5 %, 콘택트렌즈 미사용자의 3.9%로 추정됐다.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라 과불화화합물이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최윤형 교수는 “소비자들이 과불화화합물 위험성을 인지하더라도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유해물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1/10 14:30
  • 안전성·효과성 논란 속 ‘한방난임치료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안전성·효과성 논란 속 ‘한방난임치료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의료계의 반발 속에 한방난임치료 지원 근거를 신설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난임극복 지원사업’ 내용에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포함시킨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난임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증가하나 한방난임치료 지원은 지역 간 편차가 큰 상황을 개선하고, 다양한 난임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건강보험으로 난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2018년 23.4명에 비해 16.9%가 늘어났다. 난임 환자 수가 매해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미 다수의 난임부부가 한방난임치료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국가적인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를 통해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지만, 2022년 기준 난임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 등은 지원사업이 없어 지자체 간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서영석 의원은 “난임부부에 대한 한방난임치료 지원법 통과로 난임부부의 다양한 치료 선택권이 보장되고, 경제적인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2023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폭적인 저출생 지원 대책은 물론이고, 태어난 아이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한방난임치료 지원법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의료계는 한방난임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우려하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발표해왔다.대한의사협회는 "난임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여러 가지 해를 끼칠 가능성이 세포 실험, 동물 실험, 임상데이터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효과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지자체의 지원사업 역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국가와 지자체 예산 투입 시에는 사업의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의학적·과학적으로 한방난임시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측은 "한방 난임 시술이 임신율을 높였다는 과학적 근거를 어디서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직선제 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한방 약제는 표준화된 규제를 받지 않는다"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약제를 난임 치료에 사용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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