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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도 위험… 고도근시라면 ‘OO’ 살피세요

    어려도 위험… 고도근시라면 ‘OO’ 살피세요

    망막은 안구 뒤를 감싸고 있는 얇은 신경층으로 사람의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상을 입을 경우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지만,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없는 어린 나이에도 망막박리가 올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도근시가 주요 위험인자인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분리되는 안질환으로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긴 상태인 망막열공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위험인자로 고도근시를 꼽을 수 있는데,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할수록 안구 길이가 앞뒤로 길어지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때 안구에 붙어있던 망막이 팽팽히 당겨져 얇아지면서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스포츠 활동 시 눈에 공을 맞거나 어딘가에 부딪히게 되어 망막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10대나 20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실이나 거미줄 등이 눈앞에 보이는 듯한 비문증과 커튼이 쳐져 가려진 듯한 시야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망막박리가 더 진행되어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부까지 침범하게 되면 시력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망막에 구멍이 생긴 망막열공이 있거나 망막박리의 범위가 주변부에 국한되어 있다면 찢어진 부분에 레이저를 쏘아 박리를 막는 레이저 망막 광응고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레이저로 치료가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환자의 연령대와 직업, 망막박리의 발생 위치 및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박새미 전문의는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고 망막 문제로 인한 시력저하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부분의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도근시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하여 검진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눈질환이금숙 기자2024/02/19 10:18
  • 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염증성장질환 추가 승인

    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염증성장질환 추가 승인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IBD는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표적으로 공격해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5억 6000만달러(약 33조 2280억원)로 추정된다. 이번 IBD 적응증 승인은 크론병(CD)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램시마SC는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CD 및 UC)와 내시경적 반응률(CD), 주요 2차 결과변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위약대비 우월한 유효성과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인 인플릭시맙 성분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해 허가 받은 유일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은 물론, 임상에서도 기존 IV 제형 대비 강점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IBD 적응증 추가 승인을 통해 램시마SC의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에서 입증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이어 북미에서도 양질의 바이오의약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9 10:17
  • 대웅제약, AI 신약 시스템 비만∙항암 연구에 ‘속도’

    대웅제약, AI 신약 시스템 비만∙항암 연구에 ‘속도’

    대웅제약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 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 독자적 ‘AI 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AI 시스템으로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 단계에 돌입시키는데 단 두 달이 걸렸다. 대웅제약은 “연구원들이 1년 넘게 고민하던 난제를 AI를 통해 해결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또 AI 시스템을 활용해 암세포 억제 효능을 보이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를 통해 특허까지 가능한 ‘선도물질’을 확보하는데 단 6개월이 걸렸는데, 기존 방식으로 진행했을 경우 최소 1~2년 소요될 프로젝트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신약개발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년간 ‘AI 신약개발 시스템’ 구축에 몰입한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대웅제약이 실제로 구매해 신약 개발에 즉각 쓰일 수 있는 8억 종 화합물질의 분자 모델 DB에 붙인 이름은 ‘다비드’(DAVID)다. 다비드(다윗)는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트린 성서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신약개발 경쟁에서 AI로 글로벌 빅파마와 겨루겠다는 연구원들의 의지를 담았다.8억 종이라는 수치는 지난 40여 년 간 대웅제약이 신약연구를 통해 확보한 화합물질과 현재 신약 개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화합물질의 결합체다. 단, 세계적으로 공개된 화합물질 오픈소스는 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로는 적합하지 않다. 복잡한 화합물질 구조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분리, 제거하는 전처리 과정(Preprocessing)이 필수적이다. 대웅제약 AI 연구원들은 이 작업을 최우선으로 몰두해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모두 가공했다. 비로소 8억 종의 화합물질에 기반한 ‘AI 신약 후보물질 탐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8억 종의 화합물 데이터는 AI에게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다. 양질의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으면 AI도 무용지물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AI 신약개발 경쟁에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제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셈이다.오늘날 연구자들은 신약 후보물질이 될 수 있는 화합물질의 수를 약 10의 60제곱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인류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세계를 넘어선 미지의 수치다. 대웅제약이 확보한 화합물질 8억 종은 10의 9제곱 수준이다.박준석 신약Discovery센터장은 “신약 후보물질의 세계는 우주와 같은데 AI가 신약개발의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AI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나간다면 굉장히 많은 신약 후보물질과 우수한 신약을 더 빠르게 개발해 인류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9 10:15
  •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맛 출시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맛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 제로'에 과일향을 함유한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의 컨셉과 맛이 선정됐다. 밀키스 고유의 우유 풍미에 딸기향을 베이스로 더하고 바나나향을 가볍게 첨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성이 편리한 250ml, 340ml 캔과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로탄산음료와 밀키스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제공해 드리고자 개발하게 되었다"고 했다.'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19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먼저 선보인다.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2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9 10:13
  • 안과 의사가 추천한다… 눈 건강 지키는 일상 속 ‘꿀팁’

    안과 의사가 추천한다… 눈 건강 지키는 일상 속 ‘꿀팁’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눈 건강을 지키는 7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와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20-20-20’ 규칙 지키기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조절해 눈부심을 방지하고, 물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화면을 보는 것은 피하고,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 (약 6미터) 멀리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시력이 좋지 않다면 도수에 맞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눈 비비지 않기눈을 비비면 예민한 눈 주위 피부를 자극해 피부 아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눈을 비비면 원추각막, 안구건조증, 망막박리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한 화장 피하기과도한 눈 화장은 안구건조증과 안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불완전한 세안으로 인해 화장 잔여물이 남으면 눈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눈 화장을 하더라도 완전히 세안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잘못 사용하면 만성적인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감염 등을 유발하므로 콘택트렌즈를 철저히 관리하고 자기 전 반드시 빼고 자는 것이 좋다.◇인공눈물 사용하기눈이 건조하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외부 자극에 노출돼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필요시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물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물의 증발을 막고 안구 표면을 덮어 보호하는 ‘지질’을 분비하는 마이봄샘(눈꺼풀 안쪽의 기름샘)에 염증이 있다면, 온찜질을 하거나 눈꺼풀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자외선 차단하기눈 건강을 위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도 높은 자외선은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장소에 가거나 용접 등 직업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경우 반드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스포츠나 야외 활동을 할 때도 보호안경을 착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여름철 바다에 반사된 밝은 빛이나 겨울철 눈에 반사된 햇빛, 일식이 일어나는 태양을 바라볼 때 빛에 의한 망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항산화제 섭취하기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비타민A, B, C, E와 베타카로틴, 루테인‧제아잔틴, 셀레늄, 아연 등은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한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안구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비타민E가 풍부한 콩과 견과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호박, 아연이 풍부한 굴, 소고기,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된 시금치와 케일이 포함된 식단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과 생선은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당뇨망막병증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양제는 개인별로 효과와 위험인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규칙적인 운동과 금연하기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안압을 낮추며, 대사질환을 예방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좋다. 다만, 안압을 높이는 자세를 취하는 운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황반변성 위험을 2~4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눈 건강을 위해 금연하는 것이 좋다.◇정기적인 안과 검진받기소아에게 시력 저하, 고개 돌림, 눈 맞춤을 못 하는 증상이 있다면 약시, 사시가 의심되므로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아청소년은 안경 도수가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권장한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망막혈관질환과 관련이 있으므로, 해당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상 노년기에는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안저검사를 받아보면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19 10:11
  • 카카오브레인, 의료영상 판독문 전문 프로젝트 공개

    카카오브레인, 의료영상 판독문 전문 프로젝트 공개

    카카오브레인이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에서 특정 병명을 추출하는 의료영상 판독문 전문 레이블러 프로젝트를 ‘깃허브(Github)’에 지난 1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레이블러 프로젝트는 글머리 기호 형식 등 정리되지 않은 자연어로 작성된 판독문에서 특정 병명을 추출하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 가능한 병명 중 발병 빈도 또는 중요도가 높은 ▲골절 ▲흉막 병변 ▲기흉 등 총 13가지 병명 추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연어로 작성된 판독문을 입력하면, 판독문 분석 후 13개 병명에 대한 양성 또는 음성 여부를 알려준다.이 프로젝트는 카카오브레인의 흉부 엑스레이 초안 판독문 생성 기술의 내부 성능 검증 연구에도 활용된 바 있다. 카카오브레인이 실제 ▲골절 ▲기흉 ▲폐부종 등 10개 병명을 대상으로 병명 추출의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카카오브레인의 레이블러 프로젝트는 기존 모델(약 76%)보다 현격히 높은 정확도인 90.39%를 기록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 대표는 “많은 연구자들이 카카오브레인의 레이블러 프로젝트를 테스트 벤치마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테스트 셋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언어 모델을 활용하고,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키는 등 레이블러 프로젝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장비신은진 기자2024/02/19 10:09
  • 올해 65세라면 무료로 맞는 ‘이 주사’ 꼭 챙기세요

    올해 65세라면 무료로 맞는 ‘이 주사’ 꼭 챙기세요

    올해 65세를 맞이한 A 씨는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폐렴구균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지정 의료기관에 내원해 예방접종을 받으라는 내용이었다.A 씨는 매년 접종 받아야 하는 독감 외에 기본적인 예방접종은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65세부터 새로운 예방접종이 있는지 몰랐던 A 씨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여러 가지 문의 끝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느끼고 접종을 실시했다.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란 폐렴 및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 직접 접촉 전파된다. 65세 이상의 경우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2020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사업지침에 따라 2급 감염병으로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2018년 기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는 폐렴(인구 10만 명 당 45.4%)이며 세균성 폐렴 중 폐렴구균은 보고에 따라 27∼69%를 차지한다.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에도 2012년 기준 예방접종률이 15.4%에 그쳐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이로 인한 폐렴 사망률 감소를 위해 2013년부터 국가가 직접 나서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평균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러운 오한과 고열, 호흡곤란, 점액 화농성 가래를 동반한 기침, 흉통, 저산소증, 빈맥, 피로감, 쇠약감 등을 동반하며 심낭염, 무기폐, 폐농양, 농흉 등으로 인한 기관지 내 폐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PPSV23) 백신 예방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건소 또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 날짜를 선택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보건소 혹은 의료기관에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방문하도록 한다. 접종 전 의료진 상담 시 기저질환 여부, 알레르기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했다면 더 이상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65세 이전에 접종 경험이 있다면 5년이 경과된 이후에 한 해 의사와 상담을 통해 1회 재접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하며 접종 부위 청결에 신경 쓰며 지나친 운동이나 음주는 삼가야 한다.접종 부위 통증이나 부종,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2∼3일 이내 호전되며 고열이나 평소와 다른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를 봐야 한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기저질환 관리나 운동, 식습관 개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라며 “폐렴은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대상자라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했다.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만성 심혈관 질환자 ▲만성 폐 질환자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 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흡연자 등은 폐렴구균 위험군으로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노인질환이금숙 기자2024/02/19 10:08
  • 한덕수 총리 "공공병원 비상 가동·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한덕수 총리 "공공병원 비상 가동·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서울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내일(20일)부터 근무 중단을 선언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이 예고되자 정부가 공공병원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 장관 회의’에서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겠다"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허용하겠다고 했다.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필요 시, 외래진료까지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만성‧경증환자의 경우,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에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하겠다고 예고했다.한 총리는 "특히 중증 응급 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부기관은 병원별 비상 진료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 이용 정보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충분히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덕수 총리는 의대 증원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임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의사들이 충분히 증원되지 못한다면,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다"며 "의사 양성에 길게는 10년의 세월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의대정원 증원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계에도 정부의 진심과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는 합리적인 분이 더 많을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는 언제나 대화에 열려 있으니 더 좋은 대안은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19 09:52
  • 고려시대 도넛 '개성주악' 인기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고려시대 도넛 '개성주악' 인기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최근 고려시대 도넛으로 불리는 '개성주악'이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주악 전문점이 백화점, 편의점 등에 입점하고 있고, 국내 유명 개성주악 전문점은 하루 1000개 이상의 주악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주악은 쫀득한 찹쌀반죽과 바삭한 조청 코팅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으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개성주악 섭취를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개성주악은 고려시대 개성 지방의 향토 간식으로 '개성 우메기' '조악(造岳)'으로도 불렸다. 시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찹쌀도넛과 비슷한 모양이며, 만드는 방식도 유사하다. 먼저 찹쌀가루에 막걸리, 설탕 등을 섞어 동그란 모양으로 반죽해 기름에 튀긴다. 이후 조청에 담가 튀긴 반죽이 조청을 충분히 흡수되게 한 뒤 바삭하게 건조한다.개성주악의 첫맛과 향을 담당하는 조청은 '지을 조(造)'와 맑은 꿀을 뜻하는 '청(淸)'을 합한 말로, 꿀이 부족했던 당시 곡식을 엿기름에 삭혀 꿀처럼 만들었던 감미료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조청을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교이(膠飴)' '이당(飴糖)' 등으로 불렸다. 동의보감은 조청에 대해 '허약한 몸을 보(補)하고 기력을 돋구는 데 쓰이며,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한다'고 설명한다. 실제 조청은 피로 해소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찹쌀은 조청의 달콤함을 입안에서 더욱 짙게 음미하게 해주는 핵심 역할을 한다. 찹쌀은 밥을 지을 때 사용하는 멥쌀과 다르게 찰기가 많아 주로 떡, 식혜 등의 재료로 활용된다. 성질이 따뜻해 술을 빚는 데 알맞은 곡식이다. 특히 한의서 본초강목에서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됐다. 실제 찹쌀에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아밀로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반죽에 사용되는 막걸리의 유익균은 찹쌀반죽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은 "달콤한 개성주악은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화 증진에 효과적이지만 조청으로 뒤덮여 있는 만큼 당 함량이 높아 평소 고혈압∙고혈당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경우엔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기름에 바싹 튀긴 음식이라 열량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3고(고당·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식단을 이어가다 보면 비만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을 앞당기는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며 "전통 간식을 재조명하는 트렌드는 흥미롭지만 섭취할 때 열량을 조절해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9 09:49
  • 남편과의 잠자리가 설레지 않을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남편과의 잠자리가 설레지 않을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남편과의 잠자리가 예전과 같지 않아 고민인 여성이 많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내가 불감증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부부관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예전 같지 않은 잠자리, 원인은 뭐고, 어떤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질 건조증이 원인일 수도일반적으로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 때문에 오히려 성욕이 늘어난다.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분비가 줄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때 남성 호르몬이자 성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해 성욕이 늘게 된다. 하지만 폐경을 겪은 여성이 성욕이 줄었다고 느끼거나 잠자리를 피한다면 질 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다. 질 건조증은 성교 시 애액이 감소되는 증상을 말하는데, 애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질 안쪽이 말라 화끈거려 성관계 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통증은 본인에게도 고통을 주지만 상대에게도 성적 불만이 커져 성관계를 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사과, 검은콩, 석류 등 도움질 건조증의 주된 원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는 것이다. 따라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는 검은콩, 사과, 석류 등이 있다. ▷사과=사과에 포함된 ‘플로리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해 여성의 성욕을 높인다. 실제로 이탈리아 산타키아라지역병원 비뇨기과 톰마소 카이 박사가 18~43세 여성 732명을 대상으로 평소 사과 섭취량에 따른 성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하루 한 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성욕 ▲흥분 ▲여성 윤활 ▲오르가슴 ▲성관계 만족도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콩=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일명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간식처럼 섭취하면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석류=석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 남녀의 성욕을 극대화한다. 실제로 영국 퀸 마거릿 대학 연구에 따르면 2주간 석류를 섭취한 남녀 참여자 58명 전부, 성욕을 향상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9 09:38
  • 분명 직모였는데 갈수록 곱슬머리로… ‘이것’ 때문이라고?

    분명 직모였는데 갈수록 곱슬머리로… ‘이것’ 때문이라고?

    분명 젊었을 때는 직모였는데, 나이 들면서 곱슬기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 곱슬기도 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일까?◇속뿌리싸개 모양에 따라 직모·곱슬머리 정해져머리카락은 모낭에서 분열한 세포들이 쌓이면서 만들어진다. 모낭의 가장 아래쪽에는 진피의 모유두와 모기질 그리고 털줄기(모간), 속뿌리싸개, 겉뿌리싸개 등의 조직이 있다.​ 이중 속뿌리싸개는 모발 섬유가 두피에 단단히 붙도록 도와준다. 속뿌리싸개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원형이면 머리카락이 그대로 자라면서 직모가 된다. 반대로 납작하거나 비대칭적이면 곱슬머리가 된다.속뿌리싸개의 모양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대체로 인종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폴란드 야기에우워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프리카인의 95% 가까이는 곱슬머리를 가지며, 그 정도도 심하다. 그리고 연구팀은 유럽인과 동양인의 곱슬머리 비율이 12~13%이고, 곱슬의 정도도 약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곱슬기가 조금 섞인 반곱슬의 비율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노화에 따라 속뿌리싸개 모양 변할 수 있어한편, 속뿌리싸개의 모양은 나이가 들면서 변할 수 있다. 모발에도 노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모발 색이 하얗게 변하는 노화성 탈모를 겪게 된다. 이때 속뿌리싸개의 모양이 바뀔 수 있다. 모발의 지질 구성이 변하고, 모발이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 쉽다. 이런 구조적 특징이 바뀌면서 속뿌리싸개의 모양도 변형돼 곱슬거림이 심해지거나, 직모에서 곱슬머리로 변할 수 있다.이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부족 등으로 인해 전신 질환을 겪으면 머리카락이 더 부스스해지거나 곱슬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성호르몬 분비량이 변하거나, 잦은 염색 등으로 모발의 두께와 구성 성분이 영향을 받아도 곱슬거림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19 09:00
  • [밀당365]“당뇨병 예방,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밀당365]“당뇨병 예방,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당뇨병, 더 이상 환자와 그 가족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의하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약 4명이(44.3%)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인구수로 따지면 1497만 명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당뇨병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실무책임자인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숙 교수를 만났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당뇨병 예방, 가능할까요?
    당뇨최지우 기자2024/02/19 08:40
  • 상한 우유 마시면 위험한데… 단번에 판별하는 법

    상한 우유 마시면 위험한데… 단번에 판별하는 법

    매일 아침 우유나 요거트 등 유제품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상한 유제품을 잘못 먹게 되면 장염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한 음식을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유·치즈찬물을 이용해서 우유가 상했는지 판별할 수 있다. 컵에 찬물을 따른 후, 우유가 물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것이지만, 넣자마자 물속에 퍼지면 상한 것이다. 상한 치즈는 주위에 물이 분리돼 생기고 뿌옇게 색이 변한다. 요거트 역시 내용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기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 것이다.◇달걀달걀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달걀을 흔들어보면 된다. 달걀을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출렁이는 게 느껴지면 기실(달걀 껍데기와 난막 사이에 생긴 틈)이 넓어진 것으로, 신선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소금물에 담가보아도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 기실이 넓을수록 부력 현상으로 소금물에 뜨기 쉽기 때문이다. 달걀의 수분 함량은 약 75%로, 내부 수분이 증발하면 무게도 감소해 소금물에 더 잘 뜨게 된다. ◇육류고기의 신선도가 떨어졌는지는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고기의 냄새를 맡아봤을 때 시큼한 냄새가 나면 부패가 시작된 것이다. 고기를 굽기 전, 표면도 자세히 관찰한다. 소고기‧돼지고기는 오래 보관하면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면서 표면이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소고기는 고기의 색이 붉은빛이 아닌 푸른빛을 띤다면 변질을 의심할 수 있다. ◇어패류상한 날생선의 경우 심한 비린내가 나 비교적 변질 여부를 알기 쉽다. 냉동 보관한 생선은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려 해동했을 때 속살이 스펀지처럼 퍽퍽하다면 상한 것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2/19 08:00
  • “태어날 때부터 대사 안 되는 질환 1000여개, 진단 방랑 주의” [헬스조선 명의]

    “태어날 때부터 대사 안 되는 질환 1000여개, 진단 방랑 주의” [헬스조선 명의]

    대사라는 건 우리 몸의 물질이 그 다음 물질로 변환되는 걸 뜻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체내에서 알맞게 쓰이려면 대사 과정이 필요하다. 대사 과정에는 효소가 조효소가 관여한다. 즉,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특정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신생아 때 발병하기 때문에 ‘신생아 대사이상’ 또는 ‘유전성 대사 질환’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적으로 필요한 최종 물질은 생성되지 않고 과도한 전구물질이 뇌, 심장, 간, 신장 등 중요 장기에 축적돼 지능 장애, 발달 장애와 같은 과잉 증상부터 심하면 영아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의 원인 치료법 최신 지견 등에 대해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호 교수에게 물었다.
    출산오상훈 기자2024/02/19 07:00
  • 봄 되면서 머리 많이 빠지는 거 같은데… 느낌일까, 진짜일까?

    봄 되면서 머리 많이 빠지는 거 같은데… 느낌일까, 진짜일까?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에 떨어지는 게 또 있다. 바로 '머리카락'이다. 샴푸만 하면 손에 한 움큼씩 딸려오는 머리카락에 '설마 탈모는 아니겠지?'라며 자문해보기도 한다. 정말 봄에는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질까? 겨울에 비해 봄에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경향이 있다.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이 풀려 외부활동이 늘어나 두피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이로 인해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져 머리가 빠질 수 있다. 특히 봄에는 일교차가 커 메마른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보호막이 망가지기 쉽다. 또 두피에서 분비된 피지와 대기 중 꽃가루,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만나면 모공을 막아 모낭 활동이 저하되고 비듬,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春困症)도 탈모와 연관이 있다. 봄이 되면 날씨나 기온 변화 때문에 코르티솔·세로토닌·엔도르핀·도파민 등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에서 변화가 생긴다.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느끼면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수면장애는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봄을 비롯한 환절기에는 일시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모발이 얇아지는 등 이미 탈모증상이 시작됐거나 가족 중 탈모인이 있는 사람은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봄철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야외활동 시 모자나 양산 쓰기=봄에 내리쬐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쓰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통풍이 되지 않을 정도로 딱 붙는 모자는 두피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게 만들어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넉넉한 모자를 착용하되 자주 벗어줘야 한다. ▷충분한 물 섭취하고 봄나물 먹기=물을 넉넉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세혈관 순환을 촉진해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또 봄에 나는 냉이, 쑥, 달래와 같은 봄나물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기 전에 머리 감기=저녁에 머리를 감고 나면 밤새 유분이 나와 찝찝한 기분이 든다며 아침에 머리 감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외출을 끝내고 돌아온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낮 동안 황사나 미세먼지로 오염된 두피를 청결하게 세척할 수 있다. 또 밤에 활발하게 분열하고 증식하는 모낭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탈모 예방에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9 06:30
  • 의학 발전했다지만… 사망자 가장 많은 희귀질환은?

    의학 발전했다지만… 사망자 가장 많은 희귀질환은?

    희귀질환은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도 힘들고, 병명을 알아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의학의 발전으로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신약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완치약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최신 '희귀질환자 통계연보(2020)' 주요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지정 희귀질환 1014개 중에서 694개 희귀질환에 신규 환자가 등록됐다. 희귀질환 총 발생자 수는 5만2310명이었으며, 그중 남자는 2만5353명(48.5%), 여자는 2만6957명(51.5%)이었다. 질환별로 보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23.0%) ▲신경계통의 질환(16.0%) ▲순환계통의 질환(14.3%)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12.9%) ▲소화계통의 질환(12.0%) 순으로 발생자 수가 많았다.주목할만한 부분은 사망자 수와 원인질환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사망한 희귀질환자는 1662명이었는데, 발생 희귀질환 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희귀질환은 ‘특발성 폐섬유증’이었다.(369명, 22.2%)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는 항섬유화 효과가 있는 퍼페니돈과 닌테다닙을 사용하는데, 이 약들은 질병 진행 속도를 지연하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완치약은 아직 없어, 질환이 악화할 경우 폐 이식밖엔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졌다.사망자 수 상위 1~3위 질환의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수의 43.2%(718명)를 차지했다. 사망자 수 2위 희귀질환은 '상세불명의 뇌전증지속상태'(212명, 12.8%), 3위 질환은 '비가역적 확장성 심근병증'(137명, 8.2%)이었다.상세불명의 뇌전증지속상태의 경우, 검사료가 가장 높은 질환이자 입원료가 가장 비싼 질환이기도 하다. 비가역적 확장성 심근병증은 입원료와 검사료 항목에서 모두 상위 3위를 기록했다.다만, 희귀질환자의 치료비 자체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질환 등록 이후 3개월간의 급여 현황을 보면, 1인당 평균 총 진료비가 310만원이었으며, 이 중 환자본인부담금은 34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11개 항목 중 주사료가 324억 원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들었으며, 입원료, 검사료, 진찰료, 기타 순으로 비용이 들었다.질병청은 "희귀질환은 질환별 환자 수가 적으나 희귀질환의 종류는 약 7000개에 이르며, 연간 약 250개의 새로운 희귀질환이 밝혀지고 있어 그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대부분 알려지지 않고 인구 집단에 대한 공통된 정보가 대부분 없어 보건학적 연구 및 지원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청은 "정부는 희귀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국민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신규 희귀질환을 지정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희귀질환신은진 기자2024/02/19 06:00
  • 앉아만 있었는데 허리디스크 터졌다… 이게 가능한 일?

    앉아만 있었는데 허리디스크 터졌다… 이게 가능한 일?

    #직장인 20대 여성 A씨는 일주일 전부터 왼쪽 발과 다리가 저렸고, 곧 엉덩이까지 심하게 아팠다. 단순한 발 저림이라고 여기다 의자에 앉아있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각해진 A씨는 정형외과를 찾았고, 허리디스크 소견을 들었다. A씨는 최근 허리를 삐끗한 적도, 무거운 물건을 든 적도 없이 앉아서 일만 해왔을 뿐인데 허리디스크 진단에 의아했다. 정말 오래 앉아만 있어도 허리디스크가 터질 수 있을까?◇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디스크 압력 올라가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포인트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돼 허리 주위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급성으로 디스크가 터질 때는 어딘가에 부딪히는 등 외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만성일 때는 나쁜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는 등 디스크에 반복적인 손상이 지속되면서 발생한다. 즉, 하루 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현대인들은 디스크가 계속해서 망가질 수 있단 뜻이다. 레그웰의원 이정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2~3배까지도 디스크 압력이 올라간다”며 “특히 구부정하게 앞으로 80도 정도 기울여 앉으면 허리 압력이 190%로 올라가서 디스크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2/19 05:30
  • 우울한 기분 없앨 때 가장 효과 좋은 ‘운동’… 남녀 달랐다

    우울한 기분 없앨 때 가장 효과 좋은 ‘운동’… 남녀 달랐다

    우울할 땐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격렬하게 움직일수록 그 효과는 커졌다.호주 퀸즐랜드대 크리스 론스데일(Chris Lonsdale) 교수팀은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 1만 417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218개 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요가, 걷기, 조깅, 근력운동, 혼합 유산소 운동 등 모든 동작이 우울감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모든 동작 강도가 올라갈수록, 그룹 운동일수록 증상 완화 효과가 컸다. 춤, 인터벌 트레이닝 등이 걷기나 정적인 근력 운동보다 우울감 해소에 탁월했던 것. 실제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수치가 고강도 그룹 운동일수록 높아졌다. 성별에 따라 특히 효과 좋은 동작이 달랐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근력 운동이 심리 안정에 주는 효과가 컸다. 남성은 태극권, 요가 등 호흡을 이용한 운동을 할 때 우울감이 더 크게 완화됐다. 유산소 운동 중에서는 달리기가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항우울제만큼 효과적이었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우울감을 더 크게 떨어뜨리는 동작이 달라졌는데, 젊을수록 근력 운동이 노인일수록 요가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이었다.연구에 참여한 호주 퀸즐랜드대 마이클 노텔(Michael Noetel) 박사는 "걷기 등 저강도 활동도 유익하지만, 활동이 활발할수록 우울감 감소 효과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운동이 우울증의 핵심 치료법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며 "운동도 심리치료와 약물과 함께 임상 진료 지침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연구팀 연구에서 운동 동작을 약물·심리 치료 등과 동반한 환자는 약물·심리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우울증 완화 속도가 빨랐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BMJ'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2/19 05:00
  • 나이 드니 몸에서 '치즈 냄새'가… '이 습관' 들이면 사라져

    나이 드니 몸에서 '치즈 냄새'가… '이 습관' 들이면 사라져

    노인이 되면 몸에서 젊을 때 없던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치즈 냄새, 양초 냄새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런 '노인 냄새'는 왜 생기는 걸까?  노인 냄새의 주범은 모공에 쌓이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돼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젊었을 땐 생성되지 않다가 40대 무렵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에 의해 만들어진다.​나이가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이 줄고, 신경계가 퇴화하면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인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우선 비누와 세정제 등으로 몸을 꼼꼼히 씻고, 입욕을 자주 해야 한다. 비누,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특히 회음부, 겨드랑이, 발가락, 귀 뒤를 세심하게 닦는다. 샤워만으로는 부족하다.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입욕을 권장한다. 그래야 피부를 충분히 불려 냄새를 유발하는 산화 성분을 없앨 수 있다. 물도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자외선에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를 제거해줄 수 있다. 적당한 활동으로 인해 땀 배출량이 늘면서 노폐물이 몸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집을 자주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은 호흡기를 통해서도 나온다. 숨 쉴 때 나온 냄새 유발 성분이 집안에 축적되면 냄새가 독해져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음주와 흡연은 체취뿐 아니라 입 냄새까지 유발해 반드시 멀리하는 게 좋다. 또 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되면서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이 촉진된다.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져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채소, 과일은 많이 먹자.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이 산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18 23:00
  • 우리가 종종 연인에게 정 떨어지는 이유

    우리가 종종 연인에게 정 떨어지는 이유

    흔히 연인과의 관계에서는 사랑, 기쁨, 행복 등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연인에게서 거부감이나 실망, 혐오 등을 느끼기도 한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보도된 연인관계에서 겪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건강한 대처방법을 알아본다.전문가들은 연인에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신조어 ‘ick’로 정의했다. ick는 타인의 특정한 행동이나 습관에 갑작스런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더 넓은 의미로 스스로가 연인에게 끌리는지 의문을 느끼는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 미국 플로리다 심리학자 저스틴 푸더는 “연인이 하는 모든 행동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연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상대가 식사하는 모습이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 등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저스틴 푸더 박사는 “연인에게 매력을 느끼는 정도와 방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가족 치료사 파트리스 르 고이는 “당신의 연인이 특정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관계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연인에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려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저스틴 푸더 박사는 “상대의 어떤 부분이 부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내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이 관계 회복의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일기를 쓰거나 휴대폰에 메모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연인이 이를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단,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킨 행동이 상대방 성격의 일부인 경우에는 이를 바꾸려는 행동이 무의미하다. 그는 “성격의 핵심 특성을 바꾸려는 행동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관련해 지인들의 조언이 필요할 때도 스스로의 감정을 먼저 정리하는 게 좋다. 르 고이 박사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기 전에 내면적인 성찰을 끝내야 타인의 의견과 본인의 의견이 섞이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2/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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