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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없는수의사회,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수의사·일반인 참여자 모집 [멍멍냥냥]

    국경없는수의사회,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수의사·일반인 참여자 모집 [멍멍냥냥]

    국경없는수의사회가 3월 31일 동물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국경없는수의사회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용인행강보호소에서 ▲견사 모래 교체 등 보호소 내부 미화 활동 ▲유기견 산책 ▲유기견 예방 접종 등을 시행한다. 참여 신청은 국경없는수의사회 홈페이지 ‘참여하기’ 란에서 할 수 있다. 수의사뿐 아니라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도 봉사활동 참여 신청 또는 후원금 기부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견사 모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옷과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갈아입을 여벌의 옷을 챙기고, 편한 옷에 운동화를 착용할 것이 권장된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태능동물병원 원장)는 “꼭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준다면 동물 생명권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4월 28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마당개·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3/15 14:12
  • 춘천 강아지숲, ‘국제 강아지의 날’ 맞이 무료 개방 행사 [멍멍냥냥]

    춘천 강아지숲, ‘국제 강아지의 날’ 맞이 무료 개방 행사 [멍멍냥냥]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아지숲’이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23~24일 모든 반려견에게 무료 개방한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상의 모든 강아지를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 미국 반려동물 학자인 콜린 페이지에 의해 지정됐다. 강아지숲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아르르’와 함께 23~24일 입장하는 강아지 60마리에 한해 액티브 아웃도어 매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노즈 워크 챌린지를 완수하면 카페 음료 10% 할인 혜택과 아르르 간식 제품,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챌린지는 강아지숲에 조성된 반려견 후각 자극 박스 속의 모든 스탬프를 찾아 ‘강아지 카페, 겨울’에서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100팀이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강아지숲은 유기견 보호소 ‘티구니 하우스’의 강아지 10마리를 초청해 놀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보호자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반려견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국제 강아지의 날이 갖는 유기견 입양문화 활성화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반려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3/15 14:11
  • ‘38kg 감량’ 김신영,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것’ 추천… 대체 뭐길래?

    ‘38kg 감량’ 김신영,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것’ 추천… 대체 뭐길래?

    개그우먼 김신영(40)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트밀을 추천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한 청취자가 “봄이니 살 빼야 한다”며 “단백질, 귀리, 각종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을 장바구니에 쟁여놨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런 것만 먹으면 안 된다. 금방 질린다”라며 “요즘 오트밀이 괜찮더라. 약간 죽스러운 맛 있잖나. 무맛보다 좀 더 고소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신영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 오트밀은 실제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 중 하나다. 그래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이섬유가 현미보다 5배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다만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을 말한다. 오트밀은 복합탄수화물의 일종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오트밀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이다. 스틸컷오트는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단순히 잘라 놓은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그대로다. 롤드오트밀은 오트를 쪄서 얇게 눌러 펴 말린 종류다. 그리고 퀵오트밀은 입자 크기가 가장 작은 크기로,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다. 다만 퀵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3/15 14:00
  • 채정안, '이 방법' 썼더니 머리숱 늘어… 탈모 예방법 4가지 공개

    채정안, '이 방법' 썼더니 머리숱 늘어… 탈모 예방법 4가지 공개

    배우 채정안(46)이 탈모 예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는 '천만 탈모인을 구원할 전설의 콘텐츠 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채정안은 풍성한 머리숱을 뽐내며 탈모인을 위한 샴푸 방법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샴푸를 하기 전 빗질하는 게 중요하다"며 "빗질을 해 각질과 잔여물 등을 제거해 샴푸의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르고 손을 머리에 비벼 거품 내면 두피 자극이 심하다"며 "먼저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두피에 얹어 롤링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며 "몸이 춥더라도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감고 나온 후 두피 건조는 필수"라고 말했다. 채정안이 소개한 방법이 정말 탈모를 예방에 도움이 될까?◇샴푸 전 빗질로 노폐물 제거머리가 기름 지는 것은 방지하려면 머리 감기 전 꼼꼼한 빗질은 필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으로 모발에 붙어있는 먼지, 노폐물, 유분 등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이 성분들이 남아 모공을 막으면 머리가 기름지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긴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샴푸도 머리카락에 더 골고루 칠해져 세정 효과가 올라간다.◇손으로 거품 낸 후 머리 감아야 두피 자극 줄어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른 후 손으로 비벼 거품을 내면 두피에 자극을 준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샴푸를 할 때는 손에 샴푸를 일정량 덜어낸 후, 손끼리 비벼 거품을 풍성하게 해 머리에 발라야 한다. 거품은 머리 뒷부분부터 앞부분까지 구석구석 부드럽게 도포한다. 이때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이 있는 부분을 이용해야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거품이 두피에 오래 닿아있으면 좋지 않아 샴푸질한 후엔 5분 이내로 꼼꼼히 헹궈내야 한다.◇샴푸 잔여물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야 거품을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고, 차가운 물은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다. 미지근한 물로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게 머리 곳곳을 헹군다. ◇머리 감은 후 모발 말려야 세균 번식 막아머리를 감았다면 두피와 모발 모두 말려줘야 한다. 젖은 머리를 다 말리지 않고 자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세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젖은 머리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찬다. 이때 비듬균 등이 번식할 수 있다. 또 두피가 축축하면 먼지나 노폐물이 쉽게 달라붙는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머리는 저녁에 감되, 감고 난 뒤에 반드시 부피까지 꼼꼼히 말린다. 단, 너무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게 좋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15 13:57
  • 나무젓가락, 쉽게 보인다고 '이렇게' 쓰면… 암 유발 위험까지

    나무젓가락, 쉽게 보인다고 '이렇게' 쓰면… 암 유발 위험까지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컵라면을 구매할 때 챙겨온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때 다음에 사용하기 위해 서랍장에 쌓아두는 사람이 많은데, 포장이 돼 있다고 해서 무한정 보관하고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본다.일반적으로 나무젓가락은 주로 자작나무와 대나무 등이 사용되며 젓가락 형태로 최대한 자른 후, 연마과정(고체를 갈고 닦아 표면을 반질반질하게 하는 것)을 거쳐 건조 및 살균 과정을 거친다. 나무로 제조된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생물 번식으로 인해 썩게 된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나무젓가락의 사용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뜨거운 물에 나무젓가락을 담그면, 해당 화학물질이 음식으로 용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라면 등과 같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화학물질을 들이마실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나무젓가락은 보존제의 유무에 따라 소비기한이 달라질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산 후 4개월까지가 대략적인 소비기간이지만, 습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한다면 그보다 더 짧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존제를 많이 사용할 경우 소비기한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존제 유무를 명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제조된 지 얼마 안 된 제품을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다.특히 시간이 지나 색깔이 검게 변해있는 나무젓가락은 곰팡이들이 번식한 것으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강상욱 교수는 “나무가 썩었다고 무조건 발암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코톡신과 같은 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위험이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썼던 나무젓가락을 재사용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행동이다. 강상욱 교수는 “나무젓가락이 물이나 음식물에 닿게 되면, 그 이후로 미생물 번식이 매우 왕성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재사용시 ‘세제’ 등으로 세척해 사용할 경우, 내부에 침투한 세제가 잘 안 빠져 자칫 세제를 먹는 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나무젓가락은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다. 사용 후 바로 쓰레기가 되고, 소각작업을 거치면서 대기 중에 유해한 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나무젓가락은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사용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3/15 13:55
  • 세계 최초 지방간 치료제 탄생… FDA, '레즈디프라' 승인

    세계 최초 지방간 치료제 탄생… FDA, '레즈디프라' 승인

    치료제 난공불락의 영역이었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마침내 탄생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14일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를 성인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MASH는 기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새로운 명칭이다. 미국 등 세계 주요 간질환연구협회는 지난해 NASH의 명칭 변경을 결의한 바 있다.레즈디프라는 중등도에서 진행성 간 섬유증을 동반한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환자 치료 시,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사용하는 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효과는 획기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수준이다. 지난해 NEJM에 발표된 데이터를 보면, 레스메티롬 80mg을 투여한 환자의 25.9%, 100mg을 투여한 환자의 29.9%에서 NASH 개선과 섬유증이 악화하지 않음이 확인됐다. 이는 위약군 환자의 9.7%만이 지방간 개선 효과를 얻은 것과 비교된다.한편, 국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대한간학회의 최신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팩트시트(2023)'을 보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의 10년 유병률은 전 연령, 남녀 모두에서 증가했다. 2010년 73만3291명이었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는 2023년 200만197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 당장 생명을 위협하진 않으나 10~20년에 걸쳐 뇌졸중, 심근경색, 각종 암, 간경화를 일으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3/15 13:07
  • 홍진경, 김밥 고소하게 만드는 비결 ‘이것’ 공개… 효과 어떻길래?

    홍진경, 김밥 고소하게 만드는 비결 ‘이것’ 공개… 효과 어떻길래?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자신만의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방송최초로 공개되는 홍진경네 김밥 레시피 (대박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진경은 자신의 특급 비법을 밝히기 위해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하는 방법이 다른 게 하나 있다”며 “김밥 김으로 안 싸고 돌김을 쓴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을 굽는다”며 “그러면 잘 안 말릴 수 있어서 두 겹으로 싼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어떻게 돌아가셔도 모르는 맛이 된다”며 김밥의 맛을 보장했다. 홍진경이 특급 비법으로 공개한 ‘김 굽기’에 대해 알아봤다.◇맛과 향 더 고소해져김을 들기름 등에 구우면 고소한 맛과 향이 극대화되는데, 두 장을 겹쳐 구우면 더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굽기 전 마른 김에는 약 30~35%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은 40도만 돼도 구조가 변하는데, 김을 구우면 김 속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김 조직 전체가 수축한다. 김을 한 장만 구우면 열이 닿는 면과 닿지 않는 윗면의 수축 양상이 달라 쉽게 부서질 수 있다. 두 장을 겹쳐 구우면 다른 방향으로 강하게 수축하는 것을 완화해 김이 부서지는 것을 막는다.두 겹으로 구우면 김의 향도 강해진다. 김의 향은 다이메틸 설파이드라는 성분에서 나오는데, 열에 닿으면 쉽게 휘발된다. 두 장을 겹치면 휘발하는 수분과 향기 성분이 반대편 김에 흡수돼 향이 아예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팬에 구워서 색깔 확인구울 때는 불에 바로 굽는 것보다 팬을 이용하는 게 좋다. 빠르게 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김은 잘 구워졌을 때 청록색을 띠는데, 이 색깔도 팬 위에서 더 쉽게 판별할 수 있다. 김은 원래 붉은색인 피코에리트린, 녹색인 클로로필, 노란색인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모두 갖고 있어 굽기 전에 검은색이다. 김을 불에 구우면 피코에리트린이 가장 많이 파괴돼 청색의 피코사이아닌으로 바뀐다. 그리고 클로로필이 가장 오래 남아 잘 구운 김은 청색과 녹색 색소가 합쳐진 청록색을 띤다. 잘못 보관해 습기와 자외선에 노출된 김은 클로로필이 파괴돼서 아무리 구워도 청색이 나타나지 않는다.한편, 김을 구우면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마른김에는 칼륨, 인,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런데, 김을 불에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이 파괴될 수 있다. 다행히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건강에 나쁜 건 아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15 11:33
  • ADHD 치료하면 사망 위험 낮아진다

    ADHD 치료하면 사망 위험 낮아진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다. 소아 또는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요즘엔 성인 환자들도 적지 않다.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의역학·생물통계학과 창정 교수팀은 2007~2018년 사이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6~67세 14만8578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 때 평균 연령이 17.4세였다. 이들 중 56.7%는 진단 후 3개월 안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리탈린, 아데랄, 바이반스, 스트라테라, 인투니브) 복용을 시작했다. 진단 후 2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에 632명이 사망했다.연구 결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한 그룹은 치료하지 않은 그룹보다 진단 2년 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21% 낮았다. 특히 외인사에 의한 사망률은 25% 낮았다. 여성은 치료 그룹이 비치료 그룹보다 자연사 위험이 36% 낮았다. 5년 후에도 외인사 위험은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적인 자연사 위험은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이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핵심 증상을 완화해 충동적 행동과 결정을 억제함으로써 치명적 사건, 사고 발생 위험을 줄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약물 투여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병적 상태를 개선하고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기자2024/03/15 11:30
  • 80대 배우 김영옥, 목 관리 위해 아침마다 ‘이 차’ 마셔… 실제 효과는?

    80대 배우 김영옥, 목 관리 위해 아침마다 ‘이 차’ 마셔… 실제 효과는?

    배우 김영옥(86)이 아침마다 생강차를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한 김영옥은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자신만의 차를 공개했다. ‘청산에 살리라’ 방송 코너 더빙을 하러 간 김영옥은 슬리피가 준비한 생강차로 목 건강을 충전했다. 생강차를 마신 김영옥은 “내가 생강차를 매일 마시고 오는데, 오늘 못 마시고 왔었다”며 만족해했다. 김영옥이 먹는 생강차는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생강차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예로부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로 마시던 식품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코‧목‧염증 완화에 좋다. 구토나 가래, 기침을 멎게 하는 해독 작용도 있다. 또한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도라지차도라지차를 마시면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몸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점막을 촉촉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쉬워 도라지차를 마시는 게 목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도라지에는 철분도 풍부해 빈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유자차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감기 예방에 좋다. 유자 100g에는 약 105mg 들어 있는데,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없앤다. 또 유자에는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도 많아 감기 환자의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 유자에 들어 있는 유기산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기산 중 특히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며 몸속에서 생기는 젖산이라는 노폐물을 제거해준다.◇쌍화차쌍화차 역시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쌍화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폐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을 내는 계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찬 기운을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3/15 11:17
  • 반려견과 산책하며 순찰까지…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신규대원 모집 [멍멍냥냥]

    반려견과 산책하며 순찰까지…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신규대원 모집 [멍멍냥냥]

    늦은 밤 비틀거리는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한 초이·제니, 추운 겨울 길가에 쓰러진 실종 시민을 발견한 쿠로…지난해 동네를 순찰하며 2000여 건의 생활 범죄 등 위험을 신고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올해 대원 규모를 2배로 늘린다.서울시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를 순찰하는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견과 보호자 1000 팀을 3월 15일~4월 11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부터 활동 중인 1000 팀에 신규 선발된 순찰대를 더해 올해 총 2000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산책할 겸 동네를 순찰, 위험 사항 발견 시 경찰·자치구 등에 위험 사항을 전달 또는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대에게는 순찰용품과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시는 순찰대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도 이해 ▲범죄예방 ▲재난안전 등 교육에 더불어 순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전문교육도 진행한다.서울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로 지원 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을 심사한 후 1차 합격 팀에 한해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 심사를 진행한다.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앉아, 기다려 등) ▲수행 외부 자극(대인, 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 평가 등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또는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오는 4월 20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활동선포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순찰을 시작한다.도봉구에서 활동 중인 반려견 탱고 견주 최모씨는 “반려견과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면서 지역에 봉사도 할 수 있어 참가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가 발견해 신고한 부분이 개선된 것을 보면 동네가 더 안전해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각 지역에서 활약해준 덕에 서울이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났다’며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보호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15 11:08
  • 구충제, 먹으나 마나한 옛날 약? 사실은… [이게뭐약]

    구충제, 먹으나 마나한 옛날 약? 사실은… [이게뭐약]

    위생환경이 좋아져 구충제 복용은 의미가 없는 시대라고들 한다. 기생충을 제대로 없애려면,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 구충제가 아니라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얘기도 많다. 구충제는 굳이 복용할 필요 없는 '구시대의 약' 인걸까? 구충제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반려동물 가정, 채소·날 음식 자주 먹는다면 챙겨야구충제는 2024년에도 복용하는 게 이득인 약이다. 과거와 비교하면 기생충 감염자가 크게 줄어 구충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많은 건 사실이나 여전히 각종 경로를 통해 기생충 감염이 생긴다.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약사)는 "구충제 복용률이 상승하면서 기생충 감염 유병률이 하락한 것이다"며 "기생충 감염 질환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았으며, 구충제 복용률이 계속 낮아지면 다시 기생충 감염률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충제는 여전히 복용이 권고되는 유효한 약이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다양한 식품 등을 통해 기생충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구충제는 매우 저렴하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는 약이다"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복용 권고가 당연한 약에 속한다"고 말했다.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구충제 복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강병구 약사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자신의 몸을 계속 그루밍하고,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어 기생충과 그 유충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며, "이러한 이유로 반려동물과 사는 보호자는 반려동물이 없는 사람보다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면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유기농 채소, 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도 구충제 적극 권장 대상이다. 유기농 채소의 경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크나 가볍게 씻어 먹는 사례가 많고, 가열하지 않은 날 음식은 기생충이 잔존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강 약사는 "기생충 감염은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큰 음식을 섭취한다면 구충제를 적극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 구충제가 효과가 없다는 건 오해라고도 했다. 강병구 약사는 "날 음식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간흡충, 조충 등 일부 기생충은 전문의약품인 '프라지콴텔'을 복용해야만 해결되기에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과 같은 일반의약품 구충제는 소용없다는 오해가 종종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유기농 채소와 날 음식엔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로 제거해야 하는 기생충도 공존하는 경우가 많기에 일반의약품 구충제 복용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시기보단 규칙적인 복용이 중요그렇다면 구충제는 언제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을까? 구충제는 언제 복용하더라도 상관없다. 복용시기보단 규칙적인 복용이 더 중요하다.강병구 약사는 "과거엔 봄, 가을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먹을 일이 많다보니 봄이나 가을에 구충제 복용이 권고됐던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사계절 식재료가 큰 차이가 없다"며 "계절에 상관없이 6개월에 한 번 복용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을 키운다거나 날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고 구충제를 더 자주 복용할 필요도 없다. 강 약사는 "구충제 적극 복용 권장 대상이라도 사람은 6개월에 한 번 구충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2~3개월 간격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15 11:04
  • 러시아 의료진, 자생한방병원 견학 마쳐… 추나요법 직접 체험도

    러시아 의료진, 자생한방병원 견학 마쳐… 추나요법 직접 체험도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4일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이 한의학과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러시아 유수 의료기관 대표자 및 의료진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러시아 12개 도시에 21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포민 클리닉의 설립자, 볼고그라드 클리닉 대표원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방문단은 자생한방병원 진료실 및 검사실,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의통합치료의 원리, 환자 사례, 학술 성과, 치료 철학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나간 방문단은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단 중 일부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의통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포민 클리닉 설립자 드미트리 포민(Dmitry Fomin)은 "침과 추나요법을 통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에 대단히 놀랐다"며 "체계적으로 구축된 한·양방 협진뿐만 아니라 전국 자생한방병원에서 표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K-Medi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한의통합치료 환경을 구축해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세계화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4/03/15 11:01
  • 녹 발생하는 ‘이 가습기’, 리콜 받으세요

    녹 발생하는 ‘이 가습기’, 리콜 받으세요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레토지엠에스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녹이 발생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렵다고 밝혔다.원래 전기 가습기는 전기용품 안전인증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해당 제품은 직류전원 5V 전기제품으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 운용요령’에 따라 안전인증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3년 11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판매한 전 제품에 대해 환불 또는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상단부에 녹이 생겼거나 하단부에 최대용량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레토지엠에스 고객상담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상세 리콜정보는 소비자24, 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4/03/15 10:49
  • 전국 의대 교수 '집단 사직' 결론 못 내… 자발적 사직 대세

    전국 의대 교수 '집단 사직' 결론 못 내… 자발적 사직 대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교협)가14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집단 사직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은 오늘(15일) 집단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 19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원광대, 부산대, 경상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제주대, 단국대, 충남대, 강원대, 계명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등이다.의교협은 이날 회의에서 학교별 휴학 및 유급 현황 등을 공유하고, 사직 등 교수 집단행동에 대한 대학별 상황을 파악했다. 집단 사직 시 중증·응급 환자 관리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의대 교수 집단 사직에 대한 결의는 하지 않았다. 이는 집단행동엔 부담을 느끼는 교수가 적지 않았던 영향으로 알려졌다.다만, 결의 결과와 별개로 자발적 사직의사를 밝힌 교수 역시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원광대와 경상국립대는 이미 집단사직을 결의했으며, 가톨릭대도 자발적 사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정부는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위해 의대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집단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때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함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15 10:09
  • 이춘택병원 입원 환자 98%,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만족

    이춘택병원 입원 환자 98%,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만족

    수원 이춘택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서비스를 이용한 입원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7%는 주변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추천 사유에 대해서는 ‘가족들에게 간병비 부담을 주지 않아 좋았다’가 가장 많았고 ‘상주 보호자가 없어 병실이 조용해 수술 후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어 회복이 빨랐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이춘택병원은 본 제도가 도입된 2015년부터 시행했으며 현재 전 병동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간병비 연간 상승률이 9%를 넘어 하루 간병비가 15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치료로 인한 입원 시 간병비로 인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어 시행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춘택병원은 2015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도입 이후 지속적인 설문과 개선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또, 원내 간호인력이 환자를 직접 간병하며 더 오랜 시간 병실에 체류하다 보니 환자와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져 결과적으로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이영미 이춘택병원 간호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숙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병동 근무 직원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3/15 09:46
  • [아미랑]‘암 생존자 산림 치유’로 힐링하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생존자 산림 치유’로 힐링하세요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와 함께 산림 치유 프로그램 ‘암 생존자 건강 증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1기(3월~6월)와 2기(8월~11월)로 나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숲 트레킹(맨발 걷기) ▲잣나무숲 해먹 명상 ▲소도구 세러피(이완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암 생존자와 가족 20명을 15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및 문의는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팀(054-421-2746, 2698)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가천대길병원, 3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심리 지지&가족 특강(15일, 22일) ▲특성화 운동(19일, 26일) ▲음악치료(21일) ▲건강한 식생활(27일) ▲건강 증진 운동(2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자개 공예’ 참가자 모집국립암센터가 암 콘텐츠 회사 ‘박피디와황배우’와 함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자개 공예’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자개를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 스마트 손잡이, 키링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0명을 모집합니다. 전문가 심의 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리본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은 3월 18일까지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ncc.re.kr) 또는 박피디와황배우 공식홈페이지(cancertainment.com)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031-920-0460)에 연락하면 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여성 암 생존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여성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제4기 여성 암 생존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바른 걷기, 영양 요법, 이완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매주 두 번씩 진행됩니다. 3월 22일 오후 5시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편안한 운동 복장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이루마와 함께하는 ‘컵케이크 만들기’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홍보대사와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직접 반죽을 만들어 컵케이크를 굽고 바비큐 꼬치를 만듭니다. 4월 2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3월 22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대구·경북 소아암 보호자 ‘힐링 공방’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대구·경북 소아암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2024 보호자 집단 프로그램 ‘힐링 공방’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프랑스 자수 기초를 배운 뒤 꽃자수 컵 받침대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3월 28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대구나음소아암센터(대구 중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총 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22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053-253-7672로 전화하면 됩니다.‘나만의 일기책 만들기’ 참여자 모집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여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 ‘나만의 일기책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으로 인한 공통의 경험을 가진 환우들과 함께 일기를 쓰며 힐링 및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세 줄 일기’ 앱을 통해 매일 일기를 쓰고 2주일에 한 번 열리는 온라인 모임을 참석하면 됩니다. 구글폼(url.kr/jtubvx)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31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02-2258-2784로 전화하면 됩니다.태백 보건소, 암 검진 독려 이벤트강원 태백시 보건소가 ‘암 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강원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3월 이후부터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50분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33-552-4000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3/15 08:50
  • [밀당365] 탄수화물 덩어리 이제는 안녕~ ‘새우 숭채 만두’

    [밀당365] 탄수화물 덩어리 이제는 안녕~ ‘새우 숭채 만두’

    숭채 만두는 전통적인 궁중 요리 중 하나로, 배추로 만두소를 감싸 만드는 음식입니다. 탄수화물 폭탄인 밀가루 만두피 대신 배춧잎 활용해 혈당과 칼로리 걱정 덜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새우 숭채 만두만두소는 각종 채소와 고단백 새우로 꽉 채웠습니다. 조리법대로 채소를 쪄내면 단맛이 충분히 강해지니 초간장은 살짝만 찍어 드세요!뭐가 달라?배추로 만든 건강한 만두피배추는 혈당지수(GI) 23, 열량은 100g당 12kcal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배추의 푸른 잎에는 철분·칼슘·엽록소·비타민C가 많고, 노란 속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배추 속 비타민C는 다른 채소나 과일과 달리 열이나 나트륨에 의한 영양 손실이 적습니다. 따라서 조리법대로 배추를 절이고 쪄 먹어도 배추에 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맛·영양 다 잡은 새우새우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입니다. 100g 기준 단백질이 약 18.9g, 칼슘이 약 69mg 함유돼 있습니다. 새우 속 타우린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새우는 상대적으로 비타민C나 비타민E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리법대로 각종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이 맞습니다.씹는 식감 살리는 숙주녹두에서 자란 나물인 숙주는 녹두의 영양을 담고 있는 건강한 채소입니다. 숙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은 먹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숙주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 속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해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숙주에 들어 있는 비타민B2는 지방 대사를 촉진해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알배기 배춧잎 6장, 숙주 50g, 부추 20g, 새우 살 80g, 오이 1/3개, 다진 파 1/3작은 술, 다진 마늘 1/3작은 술, 참기름 1/3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전분 가루 약간※초간장: 간장 1작은 술, 식초 1작은 술, 물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배춧잎을 데친 후 건져낸다.2. 숙주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3. 오이는 씨를 제거한 후 채를 썰고 소금을 약간 뿌려 10분 정도 절인다.4. 부추와 절인 오이를 잘게 다진다.5. 새우 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잘게 다진다.6. 숙주, 오이, 새우 살, 부추,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를 비벼 만두소를 만든다.7. 데친 배춧잎 안쪽에 전분 가루를 살짝 뿌리고, 만두소를 넣어 돌돌 말아준다.8.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만두를 찐 다음 초간장과 곁들여 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15 08:40
  • 움직일 땐 괜찮은데…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움직일 땐 괜찮은데…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1명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잘못 진단돼 부적절한 치료로 이어지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와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지는 다리 불편한 증상하지불안증후군 몇 가지 조건에 해당하면 진단된다. 첫째는 다리가 불편한 느낌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껴야 한다. 둘째는 이러한 증상이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가만히 있을 때도 나타나며 밤에 심해진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없어져야 한다.다리가 저리거나 불편한 증상은 환자들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리가 쑤시고 따끔거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타는 느낌 ▲전기 오는 느낌 ▲칼로 찌르는 느낌 ▲가려움 등의 다양한 불쾌감을 호소한다.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하지정맥류, 야간다리 경련, 말초신경질환 등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한참 활동하는 낮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고 밤 시간에만 증상이 나타나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은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을 보인다. 이와 함께 뇌의 도파민 부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 도파민을 만드는 아미노산인 ‘타이로신’이 뇌에서 ‘레보-도파’로 변환될 땐 철분도 필요하기 때문에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따라서 철분 결핍이 흔한 임신부, 만성신장질환자, 요독증 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다.◇가벼운 운동이나 마사지, 식생활 개선으로 증상 완화증상이 심하지 않은 하지불안증후군 가벼운 운동, 발과 다리 마사지나 족욕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운동은 중등도의 가벼운 정도가 좋다. 유산소 운동은 평소 심박수보다 2배보다 작게, 시간은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유산소보다 더 추천되는 것은 요가나 스트레칭이다. 취침 1~2시간 전에 다리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마사지나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하는 족욕도 도움이 된다. 다만 뜨거운 물로만 하면 체온이 높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가 포함한 약물, 카페인,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이러한 대증요법에도 증상 개선이 어렵다면 약물치료를 적용한다. 일차 치료제는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다. 이 계열 약물을 복용하면 80~100% 환자에게서 증상이 조절된다. 다만 고용량으로 오래 복용하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더 심해지는 증강효과(Augmentation)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필요할 때만 적은 용량으로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또 감각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회로를 차단하는 ‘알파-델타리간드’ 계열의 통증 조절약물을 사용할 수 도 있다. 한편 철분 결핍이 있는 경우 철분 보완 요법을 시행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3/15 08:00
  • 남한테는 관대하면서… 배우자한테는 왜 엄격할까?

    남한테는 관대하면서… 배우자한테는 왜 엄격할까?

    “나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싶어!”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남들과 최대한 다툼을 피하고자 하며 큰일이 아니고서야 웬만하면 화를 내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화가 날 일은 하루에도 수 없이 많다. 직장에서 상사는 자주 이해할 수 없는 업무 지시를 하고, 후배 직원은 몇 번을 설명해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친구의 여행 다녀온 자랑을 꾹 참으며 실컷 들어줬건만, 나의 다음 달 여행 계획에는 “거기 다녀왔는데 진짜 별로던데”라며 내 말을 딱 끊어버린다. 이처럼 화가 날 만한 일들이 종종 있음에도 우리는 남들과 그렇게 많이 다투지 않는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크게 화를 낸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늘 배우자가 있다. 참 속상한 일이다.◇어째서 우리는 남들에게는 관대하면서 배우자에게는 이렇게나 엄격할까?우리는 부부관계가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이라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많이 다투는 게 현실이다. 어째서 배우자와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질러가면서 다투는 것일까? 역설적으로 배우자와 목숨걸고 싸우는 이유는 배우자가 내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소중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대하는 바가 별로 없기에 남과는 잘 다투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직장 동료나 친구에게 무슨 그리 큰 기대를 하겠나. 하지만 우리는 배우자에게는 참 많은 기대를 한다. 내가 말하면 철석같이 알아들어야 하고, 심지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눈빛만 보고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아니, 당신은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당연히 그건 알아서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말하지 않은 것 까지 죄다 이해해야 한다는 마법 같은 기대를 하는 관계는 아마 부부 사이밖에 없을꺼다.◇부부가 얼마가 멀고 가까운지는 소통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로 결정된다갈등이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할 때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는 배우자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호소이다. “이 사람은 제가 아무리 이야기 해도 전혀 알아듣지를 못해요!” 배우자와 소통이 되지 않는 게 속이 터질 만큼 가장 답답하다고들 한다.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 부부는 점차 서로에게 벽이 있다고 느끼게 되고, 그 단절의 벽은 점점 높고 견고해진다. 이 상태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부부는 몸은 한 집에 있지만 서로 정서적인 교류가 사라지는 이른바 ‘정서적 이혼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들은 평소에 거의 대화가 없이 서로 투명 인간처럼 지내다가도 갈등이 생기면 격한 감정반응과 날 선 말들을 쏟아낸다. 부부는 ‘우리는 서로 참안 맞구나’’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으며, 서로 성격 차이가 있다고 호소한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3/15 07:45
  • 60대에 얼음물 풍덩… '몸 염증 줄인다' 연구 결과 나와

    60대에 얼음물 풍덩… '몸 염증 줄인다' 연구 결과 나와

    극한의 추위를 견디며 건강을 단련하기로 유명해 '아이스맨'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인 빔 호프(64)씨의 건강법이 실제 체내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프씨는 극한의 추위를 견디는 자신만의 건강법을 '빔 호프 법(WHM·Wim Hof Method)'이라 부른다. 빔 호프법은 크게 ▲호흡법 ▲낮은 온도 ▲정신적 인내 3가지로 구성된다. 호흡은 30~40회 과호흡으로 이뤄진다. 정신적 인내는 적절한 호흡 추위 노출을 모두 지속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 방법이 자율신경계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몸뿐 아니라 정신력까지 키운다고 주장한다. 호프씨는 실제로 반바지를 입은 채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거나, 얼음 아래 66m 깊이의 물에서 수영을 하고, 얼음물 안에서 두 시간 서있고, 북극에서 하프 마라톤을 달리는 등 추위 극복과 관련한 21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는 3200명 이상을 대상으로한 8개 임상시험 데이터(2014년 1월 1일부터 2022년 7월 4일까지 진행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빔 호프 법이 실제 스트레스와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빔 호프 법이 스트레스, 피로, 불안, 우울, 허리 통증, 불면증, 관절염 등 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체내 염증은 만성으로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천식, 알츠하이머치매, 염증성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염증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추위 속에 노출되는 빔 호프 법이 다량의 아드레날린 호르몬 방출을 촉진시켜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빔 호프 법이 모두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맨발로 눈 위에 30분 이상 서있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이 찬물에 뛰어들면 심장마비로 익사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연구팀은 "추위 속 단련으로 건강을 강화하고 싶은 사람은 이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며 "빔 호프 법을 시도하는 중에도 통증이나 떨림이 느껴지면 바로 자리를 벗어나는 등 안전 보장을 위한 추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플로스 원' 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3/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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