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인 모를 옆구리 통증, 혈뇨, 단백뇨가 있다면 '호두까기 증후군(Nutcracker syndrome)'을 의심해 봐야 한다. 왼쪽 신장에서 혈액이 순환하려면 정맥이 두 동맥(복부 대동맥과 상장간막동맥) 사이를 지나가게 된다. 이때 정맥이 짓눌리는데 이 모양이 호두를 까는 기계와 닮아 호두까기 증후군이라 불린다. 호두까기 증후군은 살찐 사람보다 마른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한다. 왜일까?◇혈뇨, 옆구리 통증 유발…여성은 골반통, 남성은 불임까지도 이어져왼쪽 콩팥 정맥은 콩팥에서 걸러진 혈액을 대정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콩팥의 정맥이 순환하다가 두 동맥 사이에 끼면 정맥의 압력이 올라가는데, 이는 콩팥 속 실핏줄을 터뜨려 옆구리 통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 콩팥의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며, 콩팥이 부어올라 단백뇨, 혈뇨가 나타나게 된다. 호두까기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골반통, 배뇨통을 겪거나 남성은 고환의 왼쪽 정맥이 부푸는 정계 정맥류나 심할 경우 불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마른 사람, 동맥 사이 내장지방 적어 더 잘 발병호두까기 증후군은 살찐 사람보다 마른 사람에게 잘 생긴다. 혈관 사이의 지방이 두 동맥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해주는데, 마른 사람은 내장지방이 적기 때문에 신장 정맥이 잘 눌린다.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한 후에도 호두까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에선 호두까기 증후군이 희귀질환으로 등록될 만큼 생소한 질환이다.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도플러 초음파 등 상세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혈류를 검사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유용하다. ◇생활 습관으로 개선돼… 심하면 스텐트 삽입술호두까기 증후군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중한 병은 아니다. 혈관이 덜 눌리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똑바로 누워 자면 혈관이 가장 심하게 눌리고 오른쪽으로 누우면 간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평소에 1~2시간 부동자세로 일하면 일정한 압력으로 혈관이 눌리게 된다. 상체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면 눌렸던 혈관이 풀린다. 혈뇨가 심해 빈혈이 지속되거나 옆구리 통증이 심화한다면 스텐트삽입술(혈관에 관을 넣어 확장한 뒤,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시술)이나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03/29 07:30
-
장기이식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더 이상의 치료가 힘든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다른 사람의 장기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장기이식을 받는 게 끝은 아니다.이식받은 장기는 원래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몸의 면역체계는 그 장기를 공격한다.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의 상황에서 내 몸을 방어하기 위해 작동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과정이다. 장기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다보면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며 경우에 따라 회복이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이식받은 후에는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최근 몇 년간 장기 이식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해도 장기 기능을 잘 유지했던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문의가 많다. 면역억제제를 중단한 사람들 중 일부는 괜찮았던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어떤 사람이 면역억제제를 중단해도 괜찮은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억제제를 몇 번만 잘못 투여해도 다음 번 검사에서 바로 티가 날 정도로 이식받은 장기 기능에 영향이 간다. 면역억제제를 중단해도 괜찮을지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중이라고 하니, 아직은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장기 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는 다양한 면역억제제 외에도 다양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먼저, 면역억제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생길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는 약이 있다. 무슨 약이든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커지는데 면역억제제는 평생 복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관리를 위한 약들도 있다.면역억제제도 여러 종류를 함께 사용한다. 간혹 본인이 처방받은 약 중 서너가지가 면역억제제라고 하니 임의로 일부는 빼고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면역반응에는 여러가지 단계가 있다보니 한가지 약으로는 그 단계들을 모두 막을 수가 없다. 한 가지 약으로 어떻게든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용량을 많이 투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 여러 면역 단계를 모두 막고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을 낮추기 위해 여러 약을 조금씩 사용한다.면역억제제는 성분마다 복용법에 차이가 있다. 면역억제제 중 ▲타크로리무스 성분은 프로그랍, 타크로벨 등이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이 성분인 약엔 산디문과 사이폴엔 ▲ 마이코페놀레이트가 성분인 약은 셀셉트, 마이렙트, 마이폴틱 등이 있다. 모두 하루에 2번,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한다.이름에 ‘서방’이 들어간 약은 몸 안에서 천천히 약이 나오기 때문에 1번 복용한다.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이코페놀레이트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 타크로리무스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아 공복에 복용해야한다. 또한 투여간격이 12시간으로 같기 때문에, 주로 타크로리무스 복용시간에 맞춰 함께 복용한다. 공복은 약 먹기 2시간 전부터 복용 후 1시간은 음식을 먹지않는 것을 뜻한다.스테로이드는 ▲프레드니솔론이 성분인 소론도 ▲데플라자코트가 성분인 캘코트 등을 사용한다. 주로 아침에 1번 복용하나 아침 저녁 2번으로 나눠 복용하기도 한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장애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여러 면역억제제들이 있다.이식 후 초반 몇 달 동안은 이식받은 장기에 대한 면역반응이 강해서 면역억제제를 많이 투여하고 서서히 줄여나간다. 이때 줄여가는 속도와 양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고 면역억제제가 예민해 사람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 정도가 너무나 천차만별이라 피검사를 통해 몸 안에 면역억제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 후 용량을 조절한다. 때문에 피검사가 굉장히 중요한데 반드시 약 먹기 직전에 시행한다. 병원에 방문하는 날에는 아침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채혈하고, 그 후에 약을 복용해야한다.이식 후에 복용하는 약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며 특히 용량이 계속해서 바뀐다. 최소한 본인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용량별로 약 모양이 어떤지도 알아야 한다. 한동안 1.5 mg를 처방받아 1mg과 0.5mg 하나씩 복용하다가, 이번 진료 때 2mg로 처방이 바뀌어 1mg 2개를 복용해야 하는데 용량이 바뀌기 전처럼 복용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피검사를 통해 섬세하게 조절하는 약이고, 필요한 양보다 조금만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챙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만약 복용하는 것을 잊었다면 잊은 것이 생각난 즉시 1회 복용량을 먹으면 된다.하지만 지난 복용시간보다 다음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간이 더 가깝다면, 예를 들어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을 잊었는데 다음 복용시간이 5시간 남았다면 잊은 약은 복용하지 않고 다음 약부터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이 때 한 번에 2회량을 복용하면 몸 안에 면역억제제가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으므로 1회량만 복용하도록 한다.면역억제제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약들은 면역억제제를 많이 투여하는 이식 초반에 많이 사용하고, 면역억제제를 서서히 줄여가며 함께 줄인다. 면역이 억제되며 필연적으로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한다. 세균감염은 주로 요도, 폐, 수술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고 박트림, 셉트린 등의 약을 사용한다. 이 약은 피부를 태양에 약하게 만드니 외출시 긴 옷을 입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에는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BK바이러스가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미리 예방약물을 쓰기도 한다. 곰팡이는 외부와 많이 접촉하는 입에 생길 확률이 높아서 니스타틴이라는 약으로 가글하여 곰팡이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입을 코팅한다. 약 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니 사용전에 잘 흔들어서 가능한 오랫동안 가글 후 삼켜야한다. 먹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감염 외에도 혈압, 혈당, 혈중 지질과 칼륨이 높아지는 부작용 등이 있다. 이 부작용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식받은 장기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식 후 병원에서 관련 수치들을 계속해서 검사하며 관리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체중 관리, 금연,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한다.이식 후 직장생활이나 여행 등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약 복용을 잘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평소 본인의 체온이나 혈압, 소변량 등을 잘 확인해 이상이 없는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다. 특히 열이 나는 건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 서둘러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면역억제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될 때처럼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백신은 이식 후 시기에 따라 효과가 별로 없거나 종류에 따라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야하며, 복용중인 면역억제제를 변경해야할 수 있으니 임신 계획시에도 미리 알려야 한다. 음식의 경우 일상적인 양을 골고루 먹으면 큰 제한은 없으나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이식 후 반년 정도는 익힌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면역억제제는 음식뿐 아니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많다. 자몽, 오미자, 석류는 몸안의 면역억제제 농도를 몇십배나 높여버릴 수 있으니 섭취하면 안된다. 특히 한약, 홍삼, 즙 등은 워낙 재료가 다양하여 면역억제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기 힘드니 복용하지 말아야한다.종합비타민은 여러 성분이 소량씩 들어있어 식사로는 다 채우기 힘든 영양을 보충하는데 이용 수 있다. 하지만 포장지를 보면 1일 권장량 기준으로 %가 표시되어있는데, 100%가 넘는 것이 있다면 필요한 것보다 과량이라 면역억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다.일상생활에서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이다. 엔세이드(NSAID)는 특히 신장기능을 낮출 수 있어 피해야 하는데, 아주 많은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등에 포함되어있어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이식전에 문제없이 사용했던 상비약이나 건강기능제품이라도, 일상적인 음식 외 모든 것은 먹기 전에 전문가에게 확인이 필요하다.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이식받은 장기 수명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이식 후 의료진의 관리뿐 아니라 스스로 생활 수칙들을 지키고, 의료진을 믿고 논의하며 처방받는 약에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칼럼울산대병원 약제팀 정희진 약사2024/03/29 07:15
-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3/29 07:15
-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큰 일교차, 꽃가루, 건조한 날씨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를 알아본다.◇감기감기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 잘 침투한다. 미열,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이 같은 증상이 4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도 있다.◇잦은 배탈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잘 유발해 배탈이 잦아질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구내염, 혓바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기 쉬워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중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대표적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입술과 입술 주위,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 크기의 물집이 여러 개 나타나고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다. 입안에 ‘혓바늘’도 생길 수 있다.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나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다.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몸 곳곳에 생기는 염증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피부 아래 조직에 침투하면 ‘봉와직염’이 생기기도 한다. 봉와직염은 다리나 발에 주로 나타나는데, 피부가 빨개지고,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물집이 생긴 뒤 고름이 터져 나올 수도 있다. 여성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기 때문이다.◇대상포진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물집·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병이다. 피부 발진이 띠 모양으로 그룹 지어 생기면 의심해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발병 초기의 붉은 두드러기나 물집은 3~7일 동안 지속된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한편, 환절기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려면 체온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얇은 옷을 가지고 다니고, 따뜻한 차나 음식을 섭취해 체온을 높이도록 한다. 7~8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수다. 잠을 잘 자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이 높아진다. 이외에 단호박, 고구마, 귤 등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3/29 07:00
-
밖에서 담배를 피우면 실내에 있는 비흡연자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흡연 직후 실내에 들어갈 경우, 안에 있던 사람도 ‘3차 흡연’을 하게 될 수 있다.1차 흡연과 2차 흡연은 각각 담배를 직접 피우는 흡연행위와 담배를 피우지 않고도 옆에 있는 흡연자로 인해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간접흡연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3차 흡연은 연기를 흡입하진 않았지만, 담배를 피우고 들어온 흡연자의 옷·피부에 묻은 독성물질 입자에 노출되는 것을 뜻한다.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 독성물질이 입자 형태로 흡연자 옷, 피부, 머리카락 등에 쌓인 상태에서 접촉하면 축적된 독성물질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실제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다. 15년 동안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영화관에 깨끗한 공기를 주입한 뒤 흡연자·비흡연자 관객을 함께 입장시킨 결과, 영화관 내에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과 같은 담배 관련 독성 물질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연구팀). 시간이 지나면서 독성 물질 농도가 낮아졌으나,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3차 흡연은 흡연자와 자주, 오래 같은 공간에 머무는 사람일수록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는 더 위험하다.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한 데다,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부모의 머리카락·옷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이다. 담배의 독성 물질은 어린이 뇌 발달·성장은 물론, 호흡기,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흡연자가 주변 사람의 3차 흡연을 막으려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수밖에 없다. 머리카락과 몸, 옷에 묻은 담배의 독성물질은 오랫동안 남고, 환기를 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흡연 후 최소 1~2시간이 지난 뒤 들어가거나, 흡연할 때 입었던 옷을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비흡연자는 흡연공간이나 흡연자와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
심혈관일반최지우 기자2024/03/29 06:00
-
-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다. 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몇몇 신체 문제가 나타난다.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해 적절히 보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추위 많이 탈 땐 요오드추위를 자주, 많이 타면 요오드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입술·입 주변 갈라지면 철분입술과 입 주변이 갈라지거나 따끔거리고 화끈하다면 철분이 부족하다는 증상이다. 철분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헤모글로빈은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해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이 부족해 피부 면역체계가 망가지면 입술과 입 주변이 쉽게 갈라진다. 입술 외에 손발톱이 잘 부서지고 흰 반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철분은 ▲육류 ▲콩류 ▲통 곡물 ▲녹색 잎채소 등에 풍부하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해야 철분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낮은 성욕 문제면 비타민D비타민D 결핍은 성욕을 떨어트린다.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비타민D가 부족해 성욕이 저하됐다. 비타민D 부족은 성욕 저하 외에 근육이나 뼈 및 관절통,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D는 ▲버섯류 ▲등 푸른 생선 ▲달걀 등에 풍부하다.◇모발 변화 생기면 비타민C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끊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비타민C 결핍일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피부와 혈관, 뼈 건강에 필수적이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모발 변화 외에도 잇몸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기능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C는 ▲레몬 ▲키위 ▲딸기 ▲강낭콩 등에 풍부하다.◇비듬 없애려면 비오틴·오메가3두피에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비오틴(비타민B7), 오메가3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어 ▲아몬드 ▲땅콩버터 ▲해바라기 씨에는 비타민B7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구내염·혀 통증 잦을 땐 비타민B구내염과 혀 통증은 비타민B군 결핍 신호다. 비타민B군은 피부 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구내염 발생 빈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B군은 ▲아보카도 ▲육류 ▲생선 ▲치즈 등이 있다.◇피부 유분 증가하면 비타민B2·아연유독 코 주변 피부가 유분기가 많고 빨갛다면 비타민B2(리보플라빈)와 아연 결핍의 증상일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코 옆쪽과 같은 피지선이 많은 부위의 유분이 많아진다. 유분이나 피지 생성 증가는 피부 장벽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이다. ▲아몬드 ▲고등어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등 식품이 비타민B2, 아연 보충에 좋다.◇우울할 땐 비타민B·비타민D·마그네슘비타민B, 비타민D 또는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우울한 기분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위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경전달물질과 세로토닌, 도파민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케일 ▲버섯류 ▲보리 ▲캐슈넛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게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불면증엔 마그네슘잠을 잘 못자거나 잠에서 깬 뒤 다시 잠드는 게 어렵다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수 있다. 체내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피로 및 식욕 부진, 관절통, 근육 경련 등을 유발한다. ▲병아리콩 ▲브라질너트 등으로 마그네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3/29 00:01
-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28 23:00
-
일본 유명 미소 된장 브랜드 ‘마루코메’ 일부 제품에서 바퀴벌레로 보이는 곤충이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NHK, 마이니치 재팬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루코메는 ‘코지 비진 미소 650g(누룩 비진 된장)’에 벌레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마루코메는 지난 8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으로부터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검사에 나섰다. 그 결과, 실제 제품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곤충이 발견됐다.마루코메는 이 제품과 같은 날 같은 라인에서 제조된 10만7726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외부 전문 기업에 의뢰해 제조 라인을 점검했다”며 “오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건강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번 일로 고객들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자에게 불편·우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한편, 마루코메는 1854년 설립된 일본 대표 미소(일본 된장) 기업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도 수출·판매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의 경우 마루코메 한국 지사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해외 직구 채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마루코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판매 중인 제품이 아니다”며 “본사에 문제를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3/28 22:30
-
-
무릎이 아프고 붓는 증상은 흔히 중장년층에서 나타난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무릎 통증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만약 오래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뻐근함을 느낀다면 의심할만한 질환이 있다. 무릎뼈의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이 발생하는 ‘무릎연골연화증’이다.◇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에서부터 점차 진행되면서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거의 통증이 없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에도 통증이 생기며, 무릎 운동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무릎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근육량 적은데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도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연골연화증이 꼭 외상 후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무릎과 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발생한다. 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2~3개월 휴식, 관절 주위 근육 단련해야무릎연골연화증은 자각 증상과 신체 검사, X-ray, MRI 검사로 진단한다.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 퇴행성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진통소염제,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등 보존적 요법을 시도한다. 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2~3개월 휴식을 취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보존적 치료 요법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한다.무릎연골연화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쪼그려 앉는 자세도 좋지 않다. 양반다리 또는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자세, 줄넘기 등 무릎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체중 관리다. 이를 위해서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과도한 운동뿐만 아니라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의 장시간 착용, 무리한 다이어트도 무릎연골연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번 닳은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세란병원 하지센터 박기범 센터장은 “무릎연골연화증은 대개 쉽게 낫지 않고 약 1~3개월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계단이나 비탈길 걷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로 앉기 등을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피하고 가능하다면 무릎을 편 상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했다.그는 “운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20~30대 여성이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신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무릎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
환절기에는 체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히 '호흡기' 건강부터 사수해야 한다.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면서, 동시에 오르락내리락 자주 바뀌는 기온에 면역력이 뚝 떨어져 호흡기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흑삼'이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농진청, 생명공학연구원, 알피바이오 등 공동 연구팀은 3년간 연구를 진행해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해 만든 것이다.연구팀은 호흡기가 불편한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매일 0.5g의 흑삼 추출물을 줬다. 다른 그룹에는 위약(가짜 약)을 제공했다.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각 그룹의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삶의 질을 평가한 이유는 호흡기 관련 질환이 방치되면 만성기침, 가래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체내 염증 정도를 혈액 속에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로 검사했다. 호흡기 증상 빈도, 호흡곤란으로 제한받는 활동 정도, 사회·정서적 장애 정도 등은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을 통해 확인했다.그 결과, 흑삼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체내 염증 정도는 186.73% ▲삶의 질 활동력 지수는 123.2% ▲삶의 질 총점은 54.7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농진청은 흑삼을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천연 의약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 배문형 연구소장은 “흑삼 추출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홍삼 위주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흑삼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김대현 부장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에서 호흡기 건강으로 등록된 원료가 없어 인체적용시험까지 성공한 흑삼의 등록이 이뤄진다면 최초가 될 것”이라며 “흑삼 관련 제품 소비가 활발해져 국내외 인삼 시장이 확대되고, 인삼 농가가 다시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3/28 21:00
-
자궁경부암을 방광염으로 오진 받아 뒤늦게 항암 치료를 받다 사망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스메스윅에 거주하는 애니 호크는 2020년 건강 이상 증세를 느꼈다. 그는 부정 출혈(생리 기간 외 출혈이 생기는 것)이 계속되는 현상을 겪으며 허리, 복부, 다리에 통증도 지속적으로 느꼈다. 병원을 찾았으나, 의료진은 호크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며 돌려보냈다. 다른 병원을 방문한 호크는 “단순한 탈수증과 방광염일 수 있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은 것 같으니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만 들었다.1년 뒤인 2021년 1월, 건강 이상 증세가 호전되지 않던 호크 부부는 추가 검사를 요청했다. 검사 결과, 자궁경부암 4기였다. 호크 남편은 “우리에게 일어난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진단 후 호크는 화학, 방사선, 면역 치료를 1년간 시도했지만 암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2년 8월,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은 호크는 9월 24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호크 남편은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누군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 더 감사하게 되거나 미루고 있던 건강 검진을 받게 된다면 살아있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애니 호크가 걸린 자궁경부암은 암 중 유일하게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다.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항체를 만들 수 있다. 예방접종 최적 나이는 15~17세지만, 이 시기가 지났더라도 26세 이전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돼 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암이 진행되면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배뇨 곤란 ▲아랫배와 다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만 20~70세 여성이라면 1년 간격으로 세포 검사를 권고하며 2년 간격으로 국가건강검진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한 만큼 검진 대상자라면 미루지 말고 반드시 받아야 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3/28 20:30
-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8 20:00
-
제약신은진 기자 2024/03/28 19:00
-
인물동정이금숙 기자2024/03/28 17:36
-
안 먹으면 체중은 줄어든다. 연예인의 다이어트 식단처럼 아침에 사과 반쪽, 점심에 고구마 하나만 먹으면 무조건 빠진다. 하지만 이렇게 줄인 체중을 두고 과연 ‘살이 빠졌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바로 체지방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적 조회수 5천만 뷰, 10만 구독자들이 선택한 유튜브 채널 ‘채찍단’의 건강하게 살 빠지는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신간 ‘다이어트는 과학이다’에서는 ‘살이 찐다’, ‘살이 빠진다’를 이야기할 때 체중계의 숫자가 아닌 체지방에 그 기준을 두고 있다. 실제 많은 다이어터와 전문가들은 체중계의 숫자가 아닌 체지방의 변화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체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지방의 변화가 없다면 조금의 방심으로도 요요가 올 수 있다. 이 책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일상에서도 몸에 무리 가지 않고 실천하기 쉬우며 현명하고 과학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사실 우리는 이미 다이어트의 진리를 알고 있다.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잘 먹고, 어떻게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고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첫 번째, 영양 섭취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두 번째, 다이어트 호르몬의 종류와 이를 다루는 방법, 세 번째, 적은 운동으로도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운동 방법, 네 번째, 여러 가지 흥미로운 다이어트 꿀팁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는 체중이라는 숫자에 집중하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길 바란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 2024/03/28 1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