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김영하의 해설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로 초대합니다세종문화회관, 한국혈액암협회가 클래식 공연 ‘김영하의 해설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영하 작가를 비롯한 다섯 명의 문학가들과 뮤지컬 배우 노윤을 비롯한 아홉 명의 음악가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4월 26일 오후 3시까지 암 환자와 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010-5897-3660)로 신청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070-4099-366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국립암센터, ‘미리 세우는 나의 돌봄 계획’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미리 세워보는 나의 돌봄 계획’ 강좌를 개최합니다. 4월 18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2)을 통해 가능합니다.계명대동산병원, ‘건강관리 운동법’ 알려드려요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4월 26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지민 종양전문가호사의 ‘혈액검사 수치 이해하기’ 미니강의 후, 암 환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안동시, 암 환자 대상 ‘맞춤형 교육’경북 안동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영양 및 건강관리 교육, 맞춤형 운동 교실, 원예 교실 등의 강좌가 진행됩니다. 5월 13일 오후 2시부터 180분간 안동시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0명을 상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4-840-5989, 5958로 전화하면 됩니다.봄맞이 꽃밭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경남, 대구, 호남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브레드 푸딩을, 부산·경남 지역은 스모어 쿠키와 롤리팝 쿠키를, 대구·경북 지역은 봄맞이 꽃밭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브라우니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전화로 ‘림프종’ 상담 받으세요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가 ‘림프종 메디컬 멘토링’을 5월 11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림프종 치료와 치료 후 관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건강용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02-327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어린이 그림 한마당’ 개최충남대병원이 ‘제9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또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대상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을 주제로, 자유 형식의 8절 규격의 그림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4월 26일 오후 1시까지 직접 방문(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또는 우편(소아동 1층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으로 접수받습니다. 참가상 80인에게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출품작들은 5월 2일부터 24일까지 병원 본관 1층과 소아동 1층 로비에 전시됩니다. 문의는 042-280-6433, 6429, 8439를 통해 가능합니다.‘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이 출간됐습니다(홀리데이북스 刊). 김영만 전 서울신문사장이 난소암 진단을 받은 아내를 8년간 간병하며 겪은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습니다.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4/12 08:50
스프링 롤은 아시아 각국에서 봄을 맞이해 먹었던 음식입니다. 중국에서는 ‘춘권’, 베트남에서는 ‘짜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맞춤형 레시피 준비했으니 스프링 롤 돌돌 말아 입 안 가득 봄을 느껴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봄나물 스프링 롤스프링 롤은 밀전병이나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채소, 새우, 고기 등을 돌돌 말아 기름에 튀겨 만든 음식입니다. 그러나 기름에 튀기면 지방이 1g당 9kcal씩 더해지기 때문에 튀기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향긋한 봄나물의 기운이 더 잘 전달됩니다.뭐가 달라?봄소식 알리는 나물돌나물은 비타민C가 108mg 함유돼 피로 회복과 각종 염증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칼슘도 190mg으로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톡 쏘는 알싸함이 특징인 달래는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가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조리법대로 쇠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활력 더하는 파프리카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단맛이 강하게 개량한 채소입니다. 비타민A,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신선할 때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낱개로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쇠고기로 영양균형을채소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백질은 고단백 쇠고기로 채워줍니다. 단백질은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도울 뿐 아니라, 음식이 체내 소화‧흡수되는 과정에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라이스페이퍼 10~12장, 오이 1/3개, 빨강 파프리카 1/4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돌나물 30g, 세발나물 30g, 달래 30g, 취나물 50g, 냉이 50g, 쇠고기(채 썬 것) 50g,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쇠고기 간: 간장 1/2작은 술, 참기름 약간, 스테비아 약간※소스: 다진 청양고추 1/2작은 술, 액젓 1/2큰 술, 다진 마늘 1/2작은 술, 다진 홍고추1/2작은 술, 통깨 1큰 술, 식초 2큰 술, 멸치액젓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쇠고기는 간을 해 재운 뒤 프라이팬에서 볶는다.2. 냉이와 취나물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3. 데친 나물은 참기름,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4. 돌나물, 세발나물, 달래는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자른다.5. 파프리카와 오이는 0.5cm*4cm 크기로 채 썬다.6.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불린 후 펼쳐, 위의 재료를 넣고 돌돌 만다.7.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8.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올해 과일 폭등이 새롭진 않았다. 금사과 파동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그런데도 놀라웠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 상승 폭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사과는 71.0%, 귤은 78.1%, 배는 61.1% 올랐다. 이 정도 상승 폭은 무려 32년 5개월 만이다. 가격 폭등의 가장 큰 이유는 기후위기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다. 이번에는 정부 지원으로 겨우 소매 가격을 잡았다. 다만 수입량을 늘리는 등 단기적인 해결책이었다.어쩌면 30대 직장인 김모씨가 근본적인 방안을 찾았는지도 모른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외관에 흠은 있어도 맛은 똑같은 못난이 과일을 사 먹고 있다"며 "지난달에도 사과 1.6kg을 약 1만 원으로 구입했다"고 했다. 이렇게 소비자 기준에 못 미치는 외관이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새로운 상품으로 유통하는걸 '푸드 리퍼브'라고 한다. 음식(Food)와 제품 공급(Refurbished)의 합성어다. 푸드 리퍼브로 소비자는 저렴하게 신선과일을 구매할 수 있고, 유통사는 제고·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기후변화 속도도 줄일 수 있다. 최근 이런 푸드 리퍼브 시장이 커지고 있다.◇못난이 과일, 강남에서도 찾는다과일 물가 급등으로 푸드 리퍼브는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트렌드가 됐다. 실제로 못난이 과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던 플랫폼들은 크게 성장했다. 못난이 농산물 정기 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를 운영하는 캐비지는 2021년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의 성과를 냈다. 특히 물가가 급등한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13%나 늘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못난이마켓'은 1년 만에 매달 3만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이 됐다. 쿠팡에서도 못난이 과일을 대량 직매입해 판매했고, 빠르게 동났다.백화점에서도 못난이 과일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먼저 2022년 못난이 과채를 판매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었다. 소비자의 높은 참여로 2022년과 2023년 2년간 무려 약 25톤을 판매했다. 올해는 행사를 더 확대해, 판매 품목을 5종에서 11종으로 늘렸다. 일주일간 약 14톤이 팔렸고, 높은 판매율에 하반기에도 한 번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대백프라자, 공영홈쇼핑, NS 홈쇼핑 등도 푸드리버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비싸고 좋은 상품 판매율이 높던 강남 상권에서도 못난이 과일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전 세계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사실 푸드 리퍼브는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됐다. 2014년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엥테르마르셰(Intermarché)'가 "못생긴 당근? 수프에 들어가면 상관없잖아", "흉측한 오렌지? 맛있는 주스로 만들어" 등 매우 신선한 문구를 내걸면서, 푸드 리퍼브 마케팅이 대성공을 거둔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못난이 농산물을 사러 한 달 만에 무려 1300만명의 고객이 마트를 방문했다.이때 푸드 리퍼브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미국에서는 월마트, 크로커 등 대형 유통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약 30~50% 저렴하게 판매했다. 영국에서는 못난이 농산물로 새로운 음식을 만든 후, 소비자가 가치를 느낀 만큼 음식값을 지불하도록 하는 '더 리얼 정크 푸드 프로젝트(The Real Junk Food Project)'레스토랑이 나오기도 했다. 이 레스토랑은 약 50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 덴마크에서도 시민단체 '단처지에이드'가 직접 운영하는 슈퍼마켓 '위푸드'에서 못난이 식품을 약 30~50% 저렴하게 판매한 후, 수익을 저소득층 지원활동에 사용해 인기를 끌었다. 선한 영향력에 덴마크 왕세자비가 방문하기도 했다.◇가성비+가치소비 '푸드 리퍼브', 성장 안 할 이유 없어푸드 리퍼브는 과일값 잡기에도 도움이 되는 트렌드다. 기후 위기로 과일 생산량이 줄면서 과일값이 급등했는데, 푸드 리퍼브 시장으로는 온실가스 생산량을 줄여 기후위기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FAO)에서는 단지 외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과일이라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양이 약 13억 톤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 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정도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땐 연간 6000억원의 처리 비용이 들고,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모양이나 색이 규격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농산물이 약 5조원 정도라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가성비도 좋고, 가치 소비까지 할 수 있는 푸드 리퍼브 시장이 소비자에게 알려질수록, 점점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 했다.
자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15.8%로 나타났다. 최근 비만 등 수면무호흡증 원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유병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골이와는 달라… 방치하면 피곤함, 우울증에 심혈관질환 위험 커져”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 일부의 조직이 진동을 일으켜 소음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반면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 폐쇄를 동반해 산소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코골이 환자의 20~70%가 수면무호흡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수면무호흡증으로 상기도가 폐쇄되면 통상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게 된다. 이러면 체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잦은 수면분절, 저산소증, 교감신경계 활성화를 겪게 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심뇌혈관질환, 부정맥, 수면 중 급사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음,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고혈압, 대사증후군, 치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는 “자다가 숨을 안 쉬면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숨을 쉬기 위해 뇌가 각성해 잠이 끊어진다”며 “이것이 지속되면 잠의 질이 낮아져 낮에 피곤하고 불면증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는데 뇌가 깨어날 때 교감신경계가 항진돼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2022년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질환 발생률이 심혈관질환 1.71배, 뇌졸중 1.86배, 사망률 1.77배, 관상동맥질환 1.48배 더 높았다”며 “이러한 질환 발생 원인은 반복적인 산소결핍, 자율신경계 불균형 등으로 인한 혈압 변동,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과 관계가 깊다”고 말했다.◇양얍기가 표준 치료법, 증상 심하면 옆으로 자는 것도 도움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해부학적으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굵은 경우,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 조직이 비대해져 상기도 공간이 좁아지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잘 생길 수 있다. 또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외 흡연, 알코올, 진정 작용이 있는 약물 등도 수면무호흡증 원인으로 알려졌다.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시간당 5회 이상 호흡 이벤트(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있으면서 ▲주간졸음‧개운하지 않은 수면‧불면증 ▲수면 중 호흡 정지‧질식감‧헐떡거림 ▲코골이 ▲고혈압‧기분장애‧인지장애‧심혈관질환‧뇌졸중‧울혈성심부전‧심방세동‧당뇨 등 임상증상 중 1가지 이상이 있거나, 수면다원검사 상 시간당 15회 이상의 호흡 이벤트가 있으면 진단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의 표준치료법은 ‘지속적상기도양압술(CPAP)’이다. 수면 중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코로 압력을 가진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극, 입 마름, 코막힘, 공기누출 등 가벼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 지속적 상기도양압술을 하룻밤에 4시간 이상 사용한 일수가 전체 사용 기간 중 70% 이상인 경우를 순응도라고 하는데, 순응도가 높을수록 수면무호흡증 관련 질환 조절 효과가 커지므로 순응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들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지은 교수는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체중감량은 증상 완화에 확실히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흡연 및 알코올 섭취는 상기도 염증을 유발해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므로 금연과 금주는 필수”라고 말했다. 또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상기도가 더 열린 상태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므로 수면무호흡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12 08:00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체형에 맞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다이어트가 약이 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각종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다이어트 부작용이 '색소성 양진'이라는 피부병이다. 색소성 양진은 몸에 갈색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발진이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생긴 뒤, 점차 몸 바깥쪽으로 퍼져나가는 질환이다.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색소성 양진은 일종의 염증성 질환인데, 서양에서는 비교적 드물고 한국이나 일본 등 동양에서 꾸준히 환자가 보고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물질 '케톤산'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터키에서 색소성 양진 환자 8명을 조사해 2022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평균 연령은 24.5세(15~40세)이고,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여성 6명, 남성 2명). 증상 지속 기간은 4일에서 6개월까지 다양했지만, 평균 지속 기간은 약 32일이었다. 병변은 가슴, 등에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목 옆과 뒤, 쇄골 위쪽, 윗배에 발현되는 경우도 있었다. 색소성 양진은 테트라사이클린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하면 금세 완화된다. 하지만 재발이 잘 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수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삼가고,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 피부에 심한 마찰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4/12 07:30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4/12 07:15
빨리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 무작정 굶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최악의 다이어트다. 오히려 몸을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만들고, 이후 폭식 위험을 늘려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한다. 게다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줘 몸에 '담석'까지 만들 수 있다.◇담석, 담즙 성분 딱딱하게 굳어 만들어져간에서는 매일 750mL 정도의 담즙을 만든다. 담즙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3가지로 이뤄져 있는데, 이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뭉쳐져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이를 담석이라고 한다. 담석은 담낭·담도·간에 발생한다. 성인의 약 10~15%가 담석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2018년 19만2551명에서 2022년 24만7785명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담석 중 ‘콜레스테롤 담석’은 구성 성분의 50~70%가 콜레스테롤이다.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다이어트가 꼽힌다. 다이어트를 위해 장기간 식사를 거르거나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이로 인해 담즙이 머물면서 담석 유발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담석증은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한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비만인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담석이 생기면 복부 팽만감이나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배꼽 주변에서 오른쪽·등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60~80%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용해 진단하며, 확인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나 CT를 시행하기도 한다.◇재발 쉬운 담석,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섭취 줄여야담석이 있으면 통증이 재발할 확률이 높고, 합병증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 담석은 약물과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담석 크기가 작거나 담낭에 염증이 없는 경우 시행된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1년 내 10~30%가 재발한다. 담도 담석이 2cm 이하인 경우 내시경 치료를 고려하며, 담낭 안에 생긴 담석은 복강경으로 담낭 전체를 떼어내야 한다. 간 내 담석은 내시경 치료나 간 절제술로 치료한다. 만약 담석이 한쪽 간에 국한된 경우나 간 위축을 동반한 경우, 심한 담관 협착이 있는 경우, 담관암 위험이 있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한다.담석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담즙 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게 좋다. 또한,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마가린과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나 명태, 팥·콩·견과류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과 탄산음료 등은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므로 자제한다.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4/04/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