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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뜨거!” 음식에 혀 데었다면… ‘이것’ 열심히 해야 빨리 나아

    “앗 뜨거!” 음식에 혀 데었다면… ‘이것’ 열심히 해야 빨리 나아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다 입 안이 델 때가 많다. 일상생활 중 혀가 데었다면 보통 1~2도의 화상을 입는다. 입 속 피부조직이 손상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침투해 구내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혀가 데었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우선 화상 입은 부위의 균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 상처 부위에 균이 단위면적당 10의 5제곱 개 이상 있으면 안쪽으로 감염이 진행된다. 따라서 증상을 빨리 완화하려면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깨끗한 수분을 공급해 균 개수를 줄여야 한다. 그러면 몸이 자연스럽게 치유 단계로 돌입한다. 죽은 조직을 녹이고 주변 혈관들을 재건하면서 상처를 줄이는 식이다.입 안 균을 줄이고, 청결을 관리하려면 양치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치약 속 불소는 세균을 죽여 2차 감염을 막는다. 다른 부위의 화상과 달리 입 안 화상은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바를 필요가 없다. 입안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침에는 자체적으로 면역 성분이 있어 세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맵고 짠 음식은 화상 부위를 자극할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다.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방법도 있다. 심할 경우 입안에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물집 크기에 따라 대처법도 다르다. 물집이 작다면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게 좋다. 물집이 크다면 터드리고 구강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때 구강에 바르는 화상 연고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나오는 침이 연고를 식도로 내려보내기 때문이다.한편, 얼음물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얼음물처럼 아주 차가운 물은 오히려 상처를 악화할 수 있다.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해서 화상 부위 근처 혈관들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못하게 한다.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회복이 안 된다. 얼음 자체를 이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얼음을 혀에 대면 얼음과 혀 사이 침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혀에서 얼음을 떼어내기도 어려워진다. 그리고 떼어내다가 상처 부위에 강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01 14:00
  • 몸에서 ‘악취’ 심한 대표 부위 3곳…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몸에서 ‘악취’ 심한 대표 부위 3곳…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땀을 흘리게 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를 알아본다.◇배꼽 배꼽은 태어났을 때 탯줄을 제거하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때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서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다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에는 솜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겨드랑이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잘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발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서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5/01 13:00
  • 주사 대신 붙이는 '미세침 패치', 효과·안전성 주사만큼 좋아

    주사 대신 붙이는 '미세침 패치', 효과·안전성 주사만큼 좋아

    주사기 대신 많은 미세침이 배열된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로 백신을 투여할 경우, 주사를 이용해 접종할 때와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면역반응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는 표면에 배열된 미세한 돌기(침)를 통해 통증 없이 피부 아래로 백신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 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 등의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에드 클라크 교수팀은 성인과 영유아 28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풍진 백신을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로 투여하는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감비아에서 18~45세 45명, 15~18개월 유아 120명, 9~10개월 영아 120명 등 285명을 무작위로 나눈 뒤 홍역·풍진 백신을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와 주사기로 투여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백신은 현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어린이에게 주사로 투여되고 있는 제품이 사용됐다.그 결과, 영아의 경우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로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93%(56명 중 52명)에서 홍역 면역 반응이 유도됐고 풍진은 100%(58명 중 58명)가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사기로 백신을 투여한 경우 면역 반응 비율은 홍역 90%(58명 중 52명), 풍진 100%(59명 중 59명)였다.마이크로 어레이 패치 접종 시 이상 반응으로는 접종 부위가 붉어지는 증상이 유아 58%(60명 중 35명), 영아 95%(60명 중 57명)에서 나타났으나 모두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중증 또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는 의료전문가가 투여할 필요가 없고 백신 냉장 보관 필요성을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같은 자원 부족 지역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 클라크 교수는 "이 결과는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로 백신을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처음 입증한 것"이라며 "홍역 백신이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 접종의 최우선 순위지만 다른 백신도 이 방법으로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장비신소영 기자2024/05/01 12:00
  • 조갯살에 미세플라스틱 한가득… ‘이것’만 잘 해도 90% 이상 제거

    조갯살에 미세플라스틱 한가득… ‘이것’만 잘 해도 90% 이상 제거

    최근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며, 조개류 등 해산물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섭취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양을 최대한 줄일 방법이 없을까?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개류 속살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했더니 구부러진 철사 모양의 스티로폼 조각 등 각종 미세 이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바지락은 100g당 34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된 만큼, 무턱대고 먹었다간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해산물은 조개뿐만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년(2017~2019년) 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해산물 14종에서 1g당 평균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해산물 종류별 검출량은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03개/g, 천일염 2.22개/g였다.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이고, 크기는 20∼200㎛였다. 폴리에틸렌은 비닐봉지, 폴리프로필렌은 병뚜껑, 폴리스티렌은 아이스박스 등에 주로 쓰인다.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인체에 어떤 유해성을 끼치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노 단위까지 쪼개져, 세포에 흡수돼 독성을 띨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으므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다행히 바지락 등 조개는 해감만 잘해도 내부의 미세플라스틱이 거의 제거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소화기관(내장)을 함께 살과 함께 먹는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해감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을 소금물에 담가 30분 동안 어두운 곳에 두니 미세플라스틱 수가 468개에서 19~31개로 감소한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발견되므로 내장을 제거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은 내장을 꼭 제거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01 11:00
  •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수명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방식이 유전적 요인의 영향력을 60% 이상 상쇄하고 수명을 5년 정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수명의 유전적 요인과 별개로 실제 수명을 늘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5만3742명을 조사한 것이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유전적 요인에 따라 수명이 긴형(20.1%), 중간형(60.1%), 짧은형(19.8%)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또 생활방식에 따라 양호한(23.1%), 중간인(55.6%), 좋지 않은(21.3%)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이 생활방식을 평가할 때 삼은 기준에는 흡연 여부, 음주량, 신체 활동 정도, 체형, 수면습관, 식습관 등이 포함됐다. 유전적으로 수명이 짧은 사람은 생활방식과 관계없이 유전적으로 수명이 긴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21%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을 지닌 사람은 유전적 요인과 상관없이 조기 사망 위험이 78%나 커졌다.조사 기간, 2만4239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이 이들을 평균 12.86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건강한 생활방식이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62%까지 상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유전적으로는 수명이 짧았지만, 건강한 생활방식을 고수한 40대 참가자들은 기대 수명을 약 5.22년 연장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과 유전적으로 수명이 짧은 사람의 조기사망 위험이 수명이 긴 유전자와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내다 봤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적 요인이 수명 단축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데 있어서 건강한 생활방식의 역할을 보여준다”며 “좋지 않은 생활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공중보건정책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수명에 대한 유전적 영향과 생활방식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연구가 이뤄졌지만, 건강한 생활방식이 유전적 요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이번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의 자매지 ‘근거-중심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5/01 10:00
  • 매주 30분 '이것' 보기… 공원 산책보다 정신 건강에 좋아

    매주 30분 '이것' 보기… 공원 산책보다 정신 건강에 좋아

    일주일에 30분, 참새, 찌르레기 등 조류를 관찰하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닐스 피터슨(M. Nils Peterson) 교수 연구팀은 조류 관찰이 얼마나 정신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무작위로, ▲매주 30분 조류 관찰(62명) ▲매주 30분 자연 보며 산책(77명) ▲일상 유지(81명) 그룹으로 나눴다. 5주간 실험을 지속했고, 이후 실험 전후 정신 건강 지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했다. 몇 주 후 동일한 참가자를 무작위로 할당해 다시 실험을 반복했다.그 결과, 조류를 관찰한 그룹이 자연 속에서 산책한 그룹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상을 유지한 그룹보다 정신 건강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류를 관찰 했을 땐 정신 건강 지수가 평균 12.1% 향상했고, 자연 속 산책은 8.5%, 일상 유지는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지수는 조류 관찰 그룹이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자연 속 산책 그룹은 6.9% 감소했다. 반면 일상 유지 그룹은 스트레스가 6.4% 증가했다.연구 공동 저자인 링컨 라슨(Lincoln Larson) 박사는 "조류 관찰처럼 자연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게 단순히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것보다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 연구팀의 2021년 연구 결과, 조류의 생물 다양성이 증가한 지역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영국 엑시터대 연구에서도 동네에 새가 많을수록 불안, 스트레스 지수, 우울증 발병률이 낮아졌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심리학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01 09:00
  • [밀당365]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공복혈당이 쭉쭉 올라요!

    [밀당365]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공복혈당이 쭉쭉 올라요!

    공복혈당은 위장에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혈당을 말합니다. 한 독자분이 아침에 공복혈당을 측정한 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혈당이 오른다며 걱정이라는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공복혈당이 상승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짚어봅니다.<궁금해요!>“아침 8시쯤 일어나서 혈당을 재면 100 초반으로 나옵니다. 식사하지 않고 출근 준비를 하고 나니 130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저녁 식후 혈당과 비슷하게 올라가는데 전날 복용한 약의 효과가 떨어져서 그러는 걸까요?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혈당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Q. 아침식사 전 공복혈당이 계속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조언_오태정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공복혈당 80~130 내외면 정상… 상승 원인별 대처법 달라
    당뇨최지우 기자2024/05/01 08:40
  • "축 처진 엉덩이 안녕~" 탄력 있는 엉덩이 만드는 방법 3가지

    "축 처진 엉덩이 안녕~" 탄력 있는 엉덩이 만드는 방법 3가지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시킬 뿐 아니라 건강과 기능적 움직임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국제 헬스 프랜차이즈 커브스(Curves)의 피트니스 전문가 조안네 데이스는 "매끈한 엉덩이는 허리·무릎 통증 완화부터 열량 소모까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온다"며 "둔근(엉덩이 근육) 단련은 미적 측면뿐 아니라 건강과 기능적 움직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엉덩이가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매끈한 엉덩이를 만드는 운동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본다.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이유엉덩이 근육 강화는 허리와 무릎 건강에 좋고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데 효과적이다.▷허리 통증 완화=엉덩이 근육은 척주기립근(척추뼈를 따라 세로로 길게 붙어있는 근육)과 연결됐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은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조안나는 "약한 엉덩이 근육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힘이 약하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무릎 통증 예방=엉덩이와 무릎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이 안쪽으로 쏠리며 말리게 된다. 이때 무릎 앞 동그란 뼈(슬개골)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뻐근해진다. 조안나는 "강한 엉덩이 근육은 무릎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열량 소모=조안나는 "탄탄한 엉덩이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합치면 우리 신체 근육의 30%에 달한다. 근육은 우리가 운동하지 않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데,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 양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평소에도 열량 소모가 잘 되는 몸으로 변한다.◇매끈한 엉덩이 만드는 운동조안나는 매끈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드는 운동으로 ▲스쿼트 ▲런지 ▲힙브릿지를 꼽았다. ▷스쿼트=스쿼트는 엉덩이 근육뿐만 아니라 하체 전체를 단련하는 데 탁월한 운동이다.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 1.5~2배로 벌리고 발끝은 바깥으로 벌린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을 본다. 양손은 깍지를 끼거나 어깨에 올려두고 천천히 앉는다. 이때 종아리와 허벅지 각도가 90도가 되게 한다.▷런지=런지를 통해 엉덩이 근육 강화와 동시에 하체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오른쪽 고 관절과 함께 무릎을 굽혀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이 아닌 오른쪽 엉덩이에 힘을 준다고 생각하며 내려가야 한다. 올라올 때 역시 가슴을 든 상태에서 엉덩이 힘으로 올라와야 한다. 반대 발도 같은 방법으로 움직이면 된다. ▷힙브릿지=동그란 엉덩이를 만들고 싶다면 힙브릿지를 추천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5/01 08:30
  • “출산 후 아기 못 알아봐… 환청·불면까지” 美 여성이 겪은 ‘이 병’

    “출산 후 아기 못 알아봐… 환청·불면까지” 美 여성이 겪은 ‘이 병’

    영국의 한 여성이 과거 출산 후 아기를 못 알아보고 환청, 불면증, 강박증 등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에든버러라이브에 따르면, 에든버러에 거주 중인 에일라니아 프레이저(35)는 2019년 첫 아이를 출산했다.퇴원 후 집에 돌아간 프레이저는 며칠 뒤 이상 증세를 겪기 시작했다. 아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환청을 듣는가 하면, 불면증, 강박증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은 악화됐고 망상장애 증상까지 나타났다. 그는 “출산 후 몇 주가 지나기 전까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며 “증상이 악화되면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모든 사람들의 대화가 나를 향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내 아기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지만 죽고 싶었다”고 했다.몇 주 후 병원을 찾은 프레이저는 ‘산후정신증’ 진단을 받았다. 산후정신증이란 출산 후 산모가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질환 중 하나로, 환각, 망상, 조울증과 함께 자제력을 잃고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 등 일반적인 산후우울증보다 증상이 심각하다. 증상을 방치하면 자신이나 아기 또는 다른 사람을 해칠 위험도 있어 빠른 진단·치료가 매우 중요하다.프레이저는 7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로도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함께 병원을 찾았으며, 현재는 증상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그는 “2년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행동 치료도 받았다”며 “이제 괜찮아졌다.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프레이저는 사람들에게 산후정신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누군가 이런 일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금이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산전종보 기자2024/05/01 08:00
  • 입맞춤 후엔 무조건 '몸살' 걸린다? 키스병이라 불리는 질환 정체는…

    입맞춤 후엔 무조건 '몸살' 걸린다? 키스병이라 불리는 질환 정체는…

    A씨는 최근 연인과 키스를 한 후, 심한 오한과 근육통에 시달렸다. 목이 부어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여서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보니 '감염성 단핵구증'이었다. 소위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젊은 층 사이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감염성 단핵구증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EBV)가 림프구를 감염시켜 나타나는 질환이다. 침과 같은 구강 분비물로 전파돼 다른 사람과 키스를 하거나 같은 그릇에 음식을 나눠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젊은 성인이 감염되면 4~6주간의 무증상 잠복기를 거쳐 ▲피로감 ▲권태감 ▲근육통이 약 1~2주 지속되고, 이후 점차 증상이 심해져 ▲발열 ▲인후통·림프절 비대가 발생할 수 있다. 감염된 사람 중 절반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 여부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단순 몸살로 여기고 지나치기도 한다. 가수 비비(25) 역시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 형'에 출연해 "첫 키스 후 몸살을 앓아 후유증이 심했다"며 "그 후로 오랫동안 키스를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했는데, 또 편도가 아프고 몸살이 나더라"라며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감염성 단핵구증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적절하지 않은 약을 먹었다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염성 단핵구증은 자칫 급성 편도염과 혼동하기 쉽다. 두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급성 편도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흔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증상이 사라지지만, 감염성 단핵구증은 EBV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어서 항생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 더군다나 '암피실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된 항생제를 먹으면 오히려 피부발진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연인과 키스하는 등 접촉 후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감염성 단핵구증은 구별 백혈구수, 이호성 검사, EBV 특이 항체 검사 등 혈액학적 검사를 통해 1~2일 이내에 비교적 쉽게 진단 결과가 나온다. 심신 안정, 수액요법, 증상에 따른 약물요법 등 일반적인 보존치료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대개 2~3주 이내에 증상이 저절로 좋아져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치료에 있어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면 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5/01 07:00
  • 킥보드 타다 넘어진 아이, '팔꿈치' 꼭 살펴야 하는 이유

    킥보드 타다 넘어진 아이, '팔꿈치' 꼭 살펴야 하는 이유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곳곳에서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즐기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힘은 넘치고 마음은 급해 안전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팔이나 팔꿈치, 무릎 등을 다치는 일이 흔하다. 킥보드 낙상사고는 흔하지만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 방치했다간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팔꿈치 골절 치료 지연, 변형 유발하기도팔꿈치는 소아골절이 생각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다. 아이가 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후 팔꿈치에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한다면 빨리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강승철 교수는 "팔꿈치는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 나중에 변형이 동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팔꿈치 부위에 탈구가 동반된 경우 성장하면서 관절 운동범위가 심각하게 제한되며 팔꿈치 부위에 불안정성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아이가 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후 너무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킥보드를 타다 넘어지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바로 일어서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급히 움직이면 부상이 악화할 수 있다. 강승철 교수는 "아이가 넘어졌다면 천천히 부상부위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며 "물론 킥보드를 타기 전에 안전모와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특히 아이에게 지나친 경사로나 바닥에 요철이 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는 기본적인 안전교육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아골절, 성인과 치료법 달라소아 골절은 양상이나 치료법이 성인과 다른 경우가 많다. 특히 성인의 뼈가 완전골절, 혹은 뼈가 조각조각 쪼개지는 분쇄골절 가능성이 크다면 소아의 뼈는 미세하게 금이 가는 정도인 미세골절이나 부러지지는 않고 휘어져만 있는 불완전 골절의 경우도 많다. 이런 골절은 많이 훈련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면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동네 병원을 갔다가 ‘정상이다’라는 소견을 듣고 나서도 통증이 지속되고 퉁퉁 부어서 다시 병원을 가보면 골절 진단을 받게 되기도 한다. 미세 골절의 경우 처음에는 엑스레이상 아무 이상을 보이지 않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러진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이 엑스레이상 골흡수 소견으로 보이게 된다.강승철 교수는 "아이가 다치고 나서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잘 못 걷는다거나 팔을 잘 못 움직이거나 퉁퉁 붓는다 하면 당장에 골절이 진단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부목 등을 사용하여 보호하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밝혔다.
    육아신은진 기자2024/05/01 06:00
  • 머리 아픈데 속도 메스껍다면 '이 질환' 의심

    머리 아픈데 속도 메스껍다면 '이 질환' 의심

    ‘머리가 쿵쾅쿵쾅 울린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머리 아프고 토할 것 같다’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쿵 울리듯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위장 증상을 동반한다면 편두통을 의심해야 한다.편두통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질병 부담 2위 질환으로, 10~40대 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에서 환자 비율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그러나 평생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상황이다(대한두통학회). 편두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일상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다.◇자신이 편두통인지 모르는 사람 많아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17%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세계 유병률로는 전 인구의 7분의 1이 편두통 환자인데, 우리나라는 6분의 1로 더 많다. 이 중에 전형적인 편두통 환자는 3분의 1 정도 된다. 그러나 자신이 편두통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대한두통학회 조사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까지는 평균 10.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심한 두통이 자주 오면 편두통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국제두통질환 분류 3판에 따르면 편두통 진단 기준은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에 2가지 이상이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중 1가지 이상을 만족할 때 편두통으로 진단한다.◇ 빛, 소리, 냄새 등 작은 자극에 뇌가 반응편두통 환자는 ‘민감한 뇌’를 가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빛, 소리, 냄새 등 미묘한 자극에 뇌가 반응을 하는 것. 편두통은 가족력이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다. 빛, 소리, 냄새 등의 자극 외에도 커피·술·감기·장염 등 여러 요인으로 편두통 발작이 올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아 호르몬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통은 10~40대 젊은 나이에 잘 생긴다. 특히 40대에 유병률이 가장 높다.처음에는 두통의 상태에 대해 면밀히 진찰을 한다. 두통의 빈도와 강도, 유발 요인, 악화 요인 등을 찾는다. 그리고 혈액 검사를 해본다. 빈혈이 심해서, 약물 때문에, 간기능·콩팥기능이 떨어져서, 염증 수치가 높아서와 같은 요인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은 온갖 질환의 증상으로 잘 나타나기 때문에 기본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촬영도 해야 한다. 뇌종양 등 뇌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그밖에 우울증, 불안증 등 정서 평가와 코골이 등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월 4회 이상 아프면 예방약 고려를한달에 4번 이상 편두통이 있으면 예방약, 즉 아프지 않아도 먹는 약의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편두통 예방 치료제는 혈압약, 간질약, 우울증약 등 편두통 치료를 목적으로 해서 나온 약이 아니었다. 다른 목적으로 쓰던 약을 차용해서 편두통에 썼기 때문에 효과·부작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편두통 표적으로 한 예방 치료제가 나왔다. 이 약은 편두통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CGRP)을 표적으로 삼아 이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한다. 아플 때 먹는 '급성기 치료제'로는 트립탄 제제가 있다. 트립탄 제제는 혈관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관여해 혈관이 늘어나지 못 하도록 막는다. 편두통은 뇌혈관이 수축했다 이완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주일에 2번 이상 편두통이 생겨서 급성기 치료제를 자주 복용해야 하면 부작용으로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를 써야 한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4/05/01 05:00
  • 두뇌 자극하려면 최소 ‘O분’은 걸어야

    두뇌 자극하려면 최소 ‘O분’은 걸어야

    20분간 걸으면 두뇌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20분간 걸을 때와 20분간 조용히 앉아있을 때 뇌 변화를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걷거나 앉아 있은 뒤 읽기 시험에 참여했다.분석 결과, 20분간 걸은 사람이 조용히 앉아있는 사람보다 읽기 시험 점수가 더 높았다. 뇌 스캔 결과, 20분만 걸어도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회영역이 활성화됐다. 연구팀이 뇌파 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자 참여자들의 뇌 활동이 걷기 후에 증가했으며 이 효과는 걷기가 끝난 후 30분간 지속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4/30 23:00
  • 1형 당뇨병 성인 환자, ‘이 질환’ 위험 높다

    1형 당뇨병 성인 환자, ‘이 질환’ 위험 높다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정신건강질환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형 당뇨병과는 달리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아주 적게 분비되거나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현, 김규리 교수팀은 200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건강질환 여부를 알아봤다. 연구팀은 성인이 된 뒤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1만391명과 일반인 5만1995명을 평균 7.94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정신건강질환 발생률이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의 정신건강질환 발생률은 1000인년(매년 1000명당 발생수) 당 66명이었다. 반면 일반인의 경우는 29명으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정신질환별 위험을 추가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음주 및 약물 오남용은 4배, 우울증 3배, 성격 및 행동 장애 2.6배, 기분 장애와 섭식 장애 2.5배, 불안 및 스트레스 장애 1.9배로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섭식 장애,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도 힘들다. 하지만 성인 1형 당뇨병 환자의 76%는 정신건강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보고도 있다. 사회적 오인과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연구 저자 김재현 교수는 “하이브리드 폐루프 시스템과 같이 외부 노출 없이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가 가능한 치료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접근성이 낮아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하루빨리 사회적 인식과 치료 시스템이 개선돼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당뇨병과 신진대사 (Diabetes &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4/30 22:00
  • 잠든 상태에서 성행위, 다음날 되면 기억 사라져…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아세요?

    잠든 상태에서 성행위, 다음날 되면 기억 사라져…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아세요?

    '38세 남성은 수면 중 갑자기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한다. 그러나 잠에서 깨면 성관계한 걸 기억하지 못한다.' 이는 의학계에 보고된 '섹솜니아'라는 희귀 수면장애 사례 중 하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당황스러운 수면장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섹솜니아(Sexsomnia)'를 조명했다. 잠든 상태에서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실제 성관계를 가지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자기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세를 섹솜니아라고 한다. 성관계를 뜻하는 '섹스(Sex)'와 잠을 의미하는 영어 어근 '솜니(Somni)'를 합쳐 만든 단어인 '섹솜니아'는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인 카를로스 솅크 박사는 "이 현상은 '델타 수면'이라 불리는 가장 깊은 수면 단계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인지기능은 깊게 잠들어 있으나, 몸은 활성화돼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솅크 박사는 "인지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신체가 온갖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섹솜니아는 자신을 비롯한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CNN은 "섹솜니아가 사랑하는 사람 사이를 파탄낼 수 있다"고 했다. 솅크 박사 연구에 따르면 섹솜니아 상태인 여성이 한밤중에 남편과 성관계를 하다가 의식이 돌아왔는데 본인은 기억이 없어 남편이 성관계를 강요했다며 고발한 사건이 있었다. 또 남성의 경우 섹솜니아 상태에서 평소보다 폭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곁에서 자고 있던 상대방이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섹솜니아 상태에서 반복적인 자위를 했던 한 남성이 성기에 깊은 상처가 남아 몇 년 동안 정상적인 성행위를 하지 못했던 사례도 보고됐다.섹솜니아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의학계는 유전적 요인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솅크 박사는 주로 남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수면 무호흡증이 신체를 깨워 섹솜니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섹솜니아는 치료가 어렵지만, 아예 고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주로 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한다. 행동 치료는 인간의 수면 단계, 생생한 꿈과 섹솜니아 상태의 차이 등을 교육한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문트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섹솜니아 상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며 "교육을 통해 환자가 자기 상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줄어 상태가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침실을 시원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제대로 된 수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각 수면 주기는 대략 90분 정도이며, 성인이 수면으로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7~8시간 동안 깨지 않고 자야 한다. 행동 치료로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물 복용을 고려한다. 섹솜니아 환자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클로나제팜(clonazepam)'이다. 이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벤조디아제핀 등이 쓰일 수 있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04/30 21:15
  • 발톱에 변화 없어도, 바로 아래 피부 ‘이런 변화’ 생기면… 무좀 생겼다는 신호

    발톱에 변화 없어도, 바로 아래 피부 ‘이런 변화’ 생기면… 무좀 생겼다는 신호

    ‘무좀’하면 흔히 색깔이 변한 발톱을 떠올린다. 그런데 진한 황갈색 발톱이 아니어도 발톱 바로 아래에 있는 각질이 벗겨진다면 발톱 무좀일 수 있다. 발톱 무좀에 대해 알아봤다.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입해 각질을 영양분 삼아 백선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통 곰팡이균이 발가락, 발바닥에서 발톱으로 이동하면 무좀이 생긴다. 발톱에 무좀이 생기면 균의 형태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또는 황색·황갈색으로 변하고 ▲발톱 표면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생기고 ▲발톱 안쪽 색이 하얗게 변한다면 발톱 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발톱 바로 아래에 있는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고 잘 벗겨진다면 발톱 무좀의 신호일 수 있다.그런데,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무좀을 못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다. 발톱 무좀을 방치하면 발톱이 변형될 뿐만 아니라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 발톱’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주변 피부에도 염증이 생겨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부과에서는 원인균을 찾아 경구용 항진균제를 이용해 치료하는 편이다. 경구용 항진균제는 보통 3~6개월 정도 복용한다.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 발톱 손상이 심하다면 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도포하고,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발톱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곰팡이균은 습한 곳, 고온 상태에서 잘 자란다. 특히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는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공기가 잘 통하는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으면 도움이 된다. 신발 안에 신문지나 제습제 등을 넣어 보관하는 것도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발의 위생 상태도 중요하다. 진균이 발바닥과 발가락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씻어야 한다.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남은 습기는 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말린다.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무좀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 옮기 쉽다. 찜질방이나 온천 등에서는 개인용 양말과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한편,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각질이 벗겨지고 색깔이 변했지만, 무좀이 아닌 경우도 있다. 건선 같은 전신성 피부질환이나 손발톱 박리증 등이 있으면 무좀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런 질환은 무좀과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무좀균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04/30 21:00
  • 여성용 아내 화장품, 같이 써도 될까?… ‘이런 피부’라면 독 된다

    여성용 아내 화장품, 같이 써도 될까?… ‘이런 피부’라면 독 된다

    남성의 경우 여자 친구나 아내의 기초 화장품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이유와 주의해야 할 피부 타입을 알아본다. ◇여성 화장품, 피지나 유분 많은 남성은 피해야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피부 타입이냐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 산도(pH)가 낮고, 두껍다. 또 남성 호르몬 영향으로 피지 분비량도 여성에 비해 많다. 이외에도 매일 면도를 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남성 화장품에는 피지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과 면도로 인한 상처 소독을 위한 에탄올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성 화장품은 남성 화장품보다 유분 함유량이 많다. 따라서 피지 분비량과 유분기가 많은 남성이 여성 화장품을 쓰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건성 피부라면 여성 화장품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남성의 경우는 보습력이 좋은 여성 화장품이 좋은 여성 화장품을 사용해도 괜찮다. ◇면도는 세안 후에 하는 게 좋아남성 면도는 세안 전보다 세안 후에 하는 게 좋다. 세안으로 피부 노폐물, 먼지 등을 제거해야 면도 중 균 번식을 막일 수 있어서다. 또 남성 턱수염은 두껍고 뻣뻣한 경우가 많은데, 세안 후 2~3분이 지나면 모공에서 물을 흡수해 수염이 부드러워져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면도할 때는 면도용 크림을 바른 뒤 털이 난 방향으로 밀어야 자극이 줄어든다. 순서는 털이 덜 뻣뻣한 부위부터 하는 게 좋은데, 귀밑, 목, 입 주위, 턱, 코 순이 적절하다. 면도 후에는 찬물로 얼굴을 헹구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또 보습, 살균 성분 제품을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면도로 생긴 피부 상처와 자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발라야남성 역시 피부를 위해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더라도 자외선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을 파괴시키고, 기미를 유발한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외출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난 뒤 30분 후부터 효과를 낸다. 기초 화장품을 바른 뒤 곧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4/30 20:00
  • 밤이면 더 아픈 관절염, 오십견… ‘이렇게’ 자면 완화

    밤이면 더 아픈 관절염, 오십견… ‘이렇게’ 자면 완화

    나이가 들수록 어깨, 무릎 등 관절이 쑤시고 아파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특히 관절염과 오십견은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들은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관절염, 무릎 냉찜질하고 다리 높게 두어야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관절낭·활막·인대·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있으면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관절이 붓거나 뜨거워진다. 관절염 통증은 밤에 더욱 심해진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피로가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낮에는 다른 활동을 하느라 통증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밤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온 신경이 통증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는 혈류가 증가해 관절이 자극을 더 많이 받아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관절염 환자는 자기 전 무릎을 냉찜질해 부기를 완화하는 게 좋다. 누울 때는 베개나 쿠션을 깔아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두도록 한다. 그럼 다리를 지나는 혈류량이 줄어 통증이 완화된다. 다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자기 전 진통소염제를 먹어 새벽 동안 약효가 나타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렇게 약을 먹을 때는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오십견, 어깨 안 아픈 쪽으로 돌아누워 자야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팔과 어깨를 잇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팔을 올리면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팔이 아예 올라가지 않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밤에 특히 심해진다. 활동량과 자세가 원인이다. 낮에는 팔을 움직이면서 어깨를 꾸준히 쓰게 돼 관절과 주변 근육이 잘 굳지 않는다. 하지만 밤에는 움직임이 적어 관절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오십견 환자는 자기 전 따뜻하게 데운 수건이나 전기담요 등으로 어깨를 마사지하면 좋다. 그럼 근육과 관절이 굳는 것을 막고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누울 때 자세도 중요하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게 통증이 덜 하다. 아프지 않은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큰 쿠션을 가슴에 안은 다음, 아픈 쪽 팔을 쿠션 위에 걸쳐서 팔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지게 한다. 이 자세는 팔과 어깨가 수평이 돼 관절이 수축하는 것을 막는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 2024/04/30 19:00
  • 손목터널증후군 vs 손목건초염,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손목터널증후군 vs 손목건초염,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매일 손목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손목 통증은 매우 흔한 일이다. 이 중 손목터널증후군과 손목 건초염은 대표적인 손목 질환인데, 두 질환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두 질환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알아봤다.◇모두 과도한 손목 사용이 원인… 증상은 달라‘현대인의 병’으로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이 아플 때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이다.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손목 터널이 있다.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내부 통로가 좁아지고 압력이 증가하면서 신경이 눌리고, 이때 통증, 손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엄지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의 운동 기능 일부를 담당하는 신경)이 분포하는 손목부터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에 전체에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 초기에는 약간 뻣뻣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양쪽 손등을 서로 밀착시켜 가슴으로 모으고 30초~1분을 유지한 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과 손목이 저리고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미용사, 피부 관리사,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군에서 발생한다.손목건초염은 이와 다르게 손목 힘줄을 싸고 있는 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손목 사용이 주원인이지만,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질환으로 신경에 연결된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지만, 건초염은 손 저림 증상 없이 손목 통증만 나타난다. 손목을 자주 움직이다 보면 힘줄과 건초막 사이에 마찰이 반복되고, 만성적인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엄지손가락을 접을 때나 주먹 쥐고 아래위로 손목을 꺾을 때 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누르면 아픈 압통, 관절 운동의 장애,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주부, 프로그래머 등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증상 다른 만큼 수술법도 달라공통으로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이다. 손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잠들기 전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 손목 찜질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잠들기 전 10~15분간 손목을 온찜질 하거나 마사지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잘 때 손이 꺾인 채로 자지 않도록 하고, 일을 할 때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손목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원인이 다른 만큼 수술 방법은 다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손목 터널을 넓혀준다. 손목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건초막을 절개한다. 막을 제거하면 힘줄과 건초 사이에 더 이상 마찰이 생기지 않아 통증이 저절로 완화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4/30 18:30
  •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건복지부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로 선정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건복지부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로 선정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에 선정됐다. 2012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문을 연 인천권역심뇌혈관지환센터는 오랫동안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원내와 권역의 진료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권역센터 14곳 중 5곳이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우수센터는 국가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운영하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급성기 전문 치료 ▲급성기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조기 재활 실시 ▲환자와 가족 대상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준수가 어려운 서해 5도 등 도서지역 관리를 위해 ▲양방향 메신저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공중보건의 교육 ▲섬 방문 캠페인과 예방교실 운영 ▲여객터미널을 활용한 도서지역 주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힘쓴다. 가천대길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과 부천 시민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인력, 시스템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권역 내 심뇌혈관 질환 관리·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4/04/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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