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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D ‘이렇게’ 복용하면, 효과 못 볼 수도

    비타민D ‘이렇게’ 복용하면, 효과 못 볼 수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복용 방법이 잘못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러시대 의료시스템의 약사 에린 쇼네시는 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특히 잘못 복용하기 쉬운 영양제로 ▲철분 ▲멜라토닌 ▲마그네슘 ▲비타민D ▲식이섬유 보충제를 꼽았다. 그는 "복용 방법만 제대로 알아도 영양제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철분 보충제=철분 보충제는 위장 자극을 줄이기 위해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또 제품에 표시된 용량이 실제 철분 함량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철분 보충제는 '황산철' 등 화합물 형태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25㎎'이라고 표시된 제품이라도 실제 몸이 흡수하는 '원소 철(elemental iron)'은 약 65㎎ 정도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철분 섭취량이 얼마인지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멜라토닌=멜라토닌은 수면을 직접 유도하는 진정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기보다는 저녁 식사 무렵 미리 복용하는 것이 수면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마그네슘 보충제=마그네슘은 위산의 산도를 바꿀 수 있어 다른 약물이나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약이나 보충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 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드시 같은 시간에 복용할 필요는 없지만, 체내에 충분한 칼슘이 있어야 비타민D의 효과를 제대로 기대할 수 있다.▶식이섬유 보충제=식이섬유 보충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복부 팽만감, 가스, 복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장이 막히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쇼네시 약사는 영양제를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제품 라벨에 적힌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혈액을 묽게 하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일부 영양제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복용 전에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제품에는 유효 성분 외에도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성분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쇼네시 약사는 "영양제는 건강을 돕는 보조 수단일 뿐"이라며 "복용 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3/11 14:40
  • 식품 이물 신고, 이제 택배로 간편하게… 축산물·수입식품까지 확대

    식품 이물 신고, 이제 택배로 간편하게… 축산물·수입식품까지 확대

    식품에서 이물이 발견됐을 때 신고자가 직접 조사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증거품을 보낼 수 있는 '이물신고 방문택배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한 소비자가 증거품을 보다 쉽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이물신고 방문택배 서비스'를 올해부터 축산물과 수입식품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한 신고자가 증거품을 조사기관에 직접 가져가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이물 신고를 하면 식품안전정보원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서 방문택배를 접수한다. 이후 신고자가 이물과 제품 포장지 등 증거품을 포장해 원하는 장소에 두면 택배기사가 해당 장소를 방문해 수거한다.이 서비스는 이물신고와 동시에 방문택배를 접수할 수 있어 신고자 편의성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실제로 지난해 3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602건의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직접 방문해 수거해줘 편리했다", "처리가 신속해 믿음이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과 관련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3/11 14:32
  • 해리 스타일스, “러닝 전 늘 크루아상 먹는다”… 이유는?

    해리 스타일스, “러닝 전 늘 크루아상 먹는다”… 이유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해리 스타일스(32)가 러닝 전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해외 잡지 러너스 월드는 해리 스타일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러닝 습관, 루틴 등에 대해 말하며 그는 “긴 러닝 전에는 주로 가능한 가장 큰 크루아상을 먹는다”고 말했다. 크루아상은 페이스트리 종류의 빵인데, 이런 탄수화물을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이 될까?실제로 장거리 러닝이나 근력 운동처럼 고강도 운동 전에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이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은 연료로 글리코겐을 주로 사용한다.운동 전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 속 글리코겐양을 늘려 지구력이 향상된다. 운동 강도와 수행력이 올라가며 피로감도 덜해 운동 후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 운동 3~4시간 전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운동 수행 능력과 지구력이 90분 이상 지속됐다는 호주 디킨대 연구가 있다.또 고강도 운동 중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드는 건 포도당을 근육이 즉각적으로 소비하며 혈당이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인데, 운동 전 탄수화물 섭취는 이를 방지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운동 전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강도 있는 운동을 세 시간 진행했을 때 혈당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근육의 힘과 중추 신경계 활성화 정도가 유지됐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도 있다.다만, 운동 시간이 30분 미만이거나, 저강도의 유산소를 할 때는 굳이 운동 전 탄수화물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50~60분 이상의 고강도 근력 운동, 달리기, 마라톤, 사이클 등을 진행할 때 적합하다. 운동 직전에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운동 시작 한 시간 이내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혈류가 이동해 오히려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아 더부룩하거나 속이 쓰릴 수 있다. 운동 2~4시간 전 흡수가 빠른 형태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반인은 탄수화물 30~60g을 섭취하면 좋은데, 바나나, 고구마, 베이글 조금, 우유 등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11 14:20
  • [식품업계 이모저모] 티젠, 봄맞이 자두·멜론 콤부차 신제품 출시 外

    ■ 티젠, 상큼한 봄맞이 콤부차 신제품 2종 출시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이 봄을 맞아 상큼한 콤부차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두와 멜론 맛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의 풍미에 건강한 유산균 발효차의 조화가 특징이다. 티젠 콤부차 자두는 연중 온화한 남반구의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잘 익은 칠레산 자두를 사용해 상큼달콤한 풍미가 가득하다. 여기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기능성 식이섬유 '알파CD(알파시클로덱스트린)' 100mg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티젠 콤부차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더욱 진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산 칸탈루프 멜론으로 입안 가득 차오르는 달콤함과 싱그러움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 20mg을 추가했고,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 100%인 100mg을 가득 담았다. 기존 콤부차의 장점도 그대로 살려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한 스틱당 15kcal로 낮다. 12종의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15일까지 최대 57%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레이스,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갈란티노’ 국내 공식 런칭갈란티노의 국내 공식 독점 유통사인 그레이스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갈란티노(Galantino)’를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 1926년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역에서 설립된 갈란티노는 약 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이어온 올리브오일 전문 기업으로 자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올리브를 엄선해 생산하며, 세대를 거쳐 축적된 노하우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깊은 풍미와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해왔다. 이번 국내 런칭을 통해 그레이스는 갈란티노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비롯해 레몬, 바질, 트러플 등 다양한 향미 오일 라인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된 정식 수입 제품으로, 갈란티노 특유의 신선한 아로마와 균형 잡힌 풍미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2026/03/11 14:07
  • 약사가 알려주는 “돈 안 들이고 지방간 개선하는 방법”, 뭐야?

    약사가 알려주는 “돈 안 들이고 지방간 개선하는 방법”, 뭐야?

    값비싼 영양제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간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 지난 10일 이성근 약사가 유튜브 채널 ‘리틀약사’를 통해 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약사는 간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공복 시간 확보하기첫 번째는 공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다. 이성근 약사는 “간이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음식이 들어오지 않는 공복 상태”라며 “음식이 계속 들어오면 간은 그걸 에너지로 저장하고 해독할 시간이 부족해진다”고 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일정 공복 시간을 확보하면 체중뿐 아니라 혈압,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도 낮아졌다. 인슐린 민감성도 개선돼 대사 기능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었다. 주기적으로 12~16시간 공복을 유지함으로써 이러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존투(Zone 2) 운동하기 두 번째는 존투 운동을 하는 것이다. 존투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60~70% 수준에서 하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의미한다. 이 약사는 “말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빠르게 걷기 운동”이라며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부르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30분 이상 걸으면 간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존투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의 양이 증가해 간 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연구팀이 유산소 운동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유산소 운동만으로 간 내 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향상 등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배변하기 세 번째는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것이다. 간에서 해독된 독소는 담즙을 통해 장으로 이동한 뒤 대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이때 변비가 있거나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면 독소가 충분히 배출되지 않는다. 이 약사는 “변비가 심하거나 물을 안 마시면 장에서 대기하던 독소가 재흡수돼서 간으로 돌아간다”며 “이것을 ‘장간 순환’이라고 하는데, 간 입장에서는 팔짝 뛸 노릇”이라고 했다. 장간 순환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산, 빌리루빈 등이 담즙을 통해 소장으로 분비된 후 다시 장에서 흡수돼 간으로 재흡수되는 순환 과정이다. 독소가 재흡수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 약사는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를 꼽았다.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하루에 1.5~2L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하루에 한끼 이상 채소를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최소라 기자2026/03/11 14:06
  • ‘이 약’ 복용 중이라면 녹색 채소는 적당히 [藥食궁합]

    ‘이 약’ 복용 중이라면 녹색 채소는 적당히 [藥食궁합]

    약효가 충분히 돌기 위해서는 복용 기간 중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약과 음식 간에 상성이 맞지 않아 약효를 되레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약사인 아미르 보갈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과 약물이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섯 가지 식품들을 소개했다. ▷자몽=자몽에는 푸라노쿠마린과 나린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사이토크롬 P450 효소계’를 억제한다. 사이토크롬 P450 효소계는 간에서 주로 작용하는 효소다. 스타틴(콜레스테롤 강하제), 혈압약(칼슘통로차단제) 등 많은 약물들이 이를 통해 분해된다. 자몽처럼 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내 약물 농도가 올라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 과육과 주스를 섭취한 이후 약 24시간까지도 여전히 몸 안에 성분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은 영양가가 높지만 특히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와파린 등 항응고제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녹색 잎채소는 건강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보다,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비타민K 섭취량이 널뛰면 이에 따른 약 복용량 조정이 어려워지고, 혈액 응고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유제품=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은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특정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계, 플루오로퀴놀론계)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성분들은 소화기관 내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약효가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러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최소 두 시간 간격을 두고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타이라민이 많은 음식=타이라민은 숙성된 치즈, 절인 고기, 발효식품 등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이다. 이를 항우울제 중 하나인 MAOI(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와 함께 섭취하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때문에 MAOI 복용자는 타이라민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만 한다. 아미노산 티로신에서 유래한 타이라민은 발효·숙성·부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화합물이다. ▷알코올=알코올은 여러 약물의 기전을 방해한다. 특히 중추신경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심한 진정 작용이 나타나며, 약물 대사를 방해하거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혈압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나타나는 부작용은 음주량과 약물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알코올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크랜베리=크랜베리는 와파린 등 혈액 희석제(항응고제)에 영향을 준다. 주스와 과육, 보충제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데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어떤 형태로 먹든 이 과일을 조심해야 한다. 크랜베리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항응고 효과를 강화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대표 성분으로 두 가지가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과 살리실산이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벽을 안정화시켜 항응고 작용을 강화하고, 살리실산은 아스피린의 원료와 유사해 혈액 희석 기능이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11 13:50
  • 안재현, “‘이 음식’ 먹었다가 86kg 까지 쪘다”… 뭐였길래?

    안재현, “‘이 음식’ 먹었다가 86kg 까지 쪘다”… 뭐였길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38)이 과거 마라탕 때문에 살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서 안재현은 안주로 나온 마라탕을 보고 “제가 86kg까지 쪄본 적 있다”며 “근육이 없고 살만 쪘었는데, 마라탕 먹고 살쪘다”고 했다. 실제로 마라탕은 나트륨, 탄수화물이 높아 자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마라탕 국물에 들어가는 재료는 두반장, 향신료 기름, 육수 농축액 등이 있다. 두반장은 고추, 소금 등으로 만든 중국식 장인데, 100g당 3000~45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두반장 외에도 다양한 소스가 들어간 마라탕은 1인분(250g)에 2000~30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을 넘는다. 나트륨은 신진대사와 세포 삼투압을 유지하고 체액의 산도를 조절해 혈액 내 적절한 농도로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나트륨 과다 섭취가 지속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관이 팽창해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과한 나트륨 섭취는 지방 축적, 비만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소금 섭취가 하루 1g 늘었을 때 성인의 비만 위험이 26% 증가했다는 중국 베이징대 연구도 있다. 마라탕에 자주 넣는 재료인 당면, 분모자, 옥수수면 등은 모두 정제 탄수화물인데, 높은 나트륨과 정제 탄수화물이 조합된 식단은 복부 비만, 고혈당,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킨다.마라탕은 자주 먹지 말고, 꼭 먹고 싶다면 맵기 단계를 낮추고 채소·버섯 위주의 재료를 넣어 먹는 걸 추천한다. 채소는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고, 비타민K, U 등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한다. 버섯 역시 식이섬유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줘 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11 13:46
  •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기준 법으로 규정…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발의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기준 법으로 규정…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발의

    정신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 조치의 기준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정신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장시간 강박하거나 부적절한 격리 조치를 시행하는 등 인권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격리·강박을 시행할 수 있다는 원칙만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은 보건복지부의 ‘격리 및 강박 지침’에 의존하는 상황이다.문제는 해당 지침이 행정지침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규범력과 강제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침을 위반하더라도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워 환자 안전과 인권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2016년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기준을 법령으로 명확히 규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은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이 불가피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시행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해당 기준과 방법을 위반해 신체적 제한을 실시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벌칙 규정도 신설했다.서영석 의원은 “격리와 강박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수단”이라며 “제도적 관리가 미흡해 인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는 만큼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환자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질환자의 치료 환경에서는 인권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법 개정을 통해 신체적 제한 조치가 엄격한 기준 아래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3/11 13:43
  • 윤은혜, “자도 자도 개운하지 않을 때 ‘이것’ 먹어”… 뭘까?

    윤은혜, “자도 자도 개운하지 않을 때 ‘이것’ 먹어”… 뭘까?

    가수 겸 배우 윤은혜(41)가 평소 챙겨 먹는 영양제를 소개했다.지난 10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검진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금만 부딪혀도 멍이 드는 편이라 비타민D와 비타민K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숙면을 위해 마그네슘도 섭취하고 있다”며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거나 개운하지 않으면 마그네슘을 섭취한다”고 했다.비타민D는 칼슘이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영양소로, 암·심혈관질환·우울증 등 각종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혈액 속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이 약화되고, 뼈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어질 수 있다. 비타민D를 자연적으로 보충하려면 피부에 최소 20분 이상 햇볕을 쬐어야 한다. 햇빛 노출이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달걀노른자와 생선, 버섯 등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 한국영양학회는 비타민D의 하루 섭취량이 4000~1만IU를 넘지 않도록 권장한다. 과잉 섭취할 때 심장 박동 이상, 현기증, 무기력,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윤은혜처럼 멍이 잘 든다면 비타민K를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돕고 모세혈관의 결합조직을 강화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한다. 혈관 내 노폐물 제거를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멍든 피부가 회복되는 데 도움 된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개선하고, 뼈의 미네랄 함량을 높여 골량 증가에도 좋다. 비타민K는 녹색 잎채소와 낫토(청국장), 요구르트, 콩기름, 해조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K는 과다 복용하면 적혈구와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숙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 된다. 마그네슘은 GABA 등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지원해 신체의 이완 반응을 촉진한다.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대와 머독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마그네슘 글리신 네이트(마그네슘에 글리신이 결합한 형태)를 섭취했을 때 불면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은 칼슘 대사와 비타민D 합성에도 관여해 뼈 건강을 돕고, 치아 상아질 형성에도 영향을 미쳐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성인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약 300~500mg의 마그네슘 섭취가 필요하다. 김·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아몬드·땅콩·호두 등 견과류에 풍부해 음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과다 섭취할 경우 속쓰림, 메스꺼움, 복통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키고,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한편 이러한 영양소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식품군을 제한하거나 햇볕 노출이 적은 경우, 위장 질환이나 특정 약물 복용으로 영양소 흡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고령층은 위산 분비와 장 흡수 기능이 감소해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가 떨어질 수 있어 의사와 상의 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임신 중이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복용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11 13:41
  • 은퇴 앞둔 5060 건보료 공포… 소득 끊겨도 '재산 기준' 부담

    은퇴 앞둔 5060 건보료 공포… 소득 끊겨도 '재산 기준' 부담

    은퇴를 앞두거나 막 은퇴한 55~64세 장년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와 보험료를 나눠 내지만, 퇴직 후 지역 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이 거의 없어도 집이나 등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실이 확보해 공개한 '지역 가입자 재산 보험료 부과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시기에 건강보험 자격이 바뀌면서 보험료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건강안전복지연합이 건강보험공단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학술연구용역 결과물로, 나영균 배재대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연구진은 2024년 2월 기준 만 55∼64세의 직장가입자 약 358만 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자격 변동 현황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55~59세의 25.28%, 60~64세의 32.18%가 퇴직이나 재취업 등으로 건강보험 자격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시기에 접어드는 국민 10명 중 3명은 고용 상태의 변화와 함께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도 달라지는 셈이다.이 가운데 지역 가입자로 전환된 비율은 55∼59세 7.71%, 60∼64세 9.62%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임의계속가입 제도의 활용이다. 이 제도는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경우 최대 3년 동안 직장 가입자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실제 이용률은 높지 않았다. 60~64세 퇴직자 가운데 이 제도를 선택한 사람은 1.1%에 불과했다.문제는 이 제도가 상대적으로 재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임의계속가입을 선택한 사람들의 평균 재산과표는 약 3억4000만∼3억7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지역 가입자로 전환된 사람들의 평균 재산과표인 약 1억2000만 원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소득 역시 임의계속가입자가 지역 전환자보다 약 1.5배 많았다. 즉 재산이 많은 은퇴자일수록 재산 기준으로 부과되는 보험료를 피하기 위해 현직 시절의 높은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쪽을 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들의 실제 은퇴 후 소득은 월 129만~203만 원 수준으로 급감하지만, 재산 기준 보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달 약 12만7000원 정도의 고액 보험료를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구조가 발생하고 있다.반면 임의계속가입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대상이 되지 않는 일반 지역 가입자들의 상황은 더 열악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의 평균 월 소득은 89만∼125만 원 수준으로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균 1억2000만원 정도의 재산이 있다는 이유로 매달 약 10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다. 이는 본인 소득의 8∼11% 수준이다.보고서는 현재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재산 중심으로 설계돼 은퇴자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산 중심의 부과 체계가 은퇴자들의 삶을 위협하는 기제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소득 중심의 부과 체계로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3/11 13:37
  •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30년 누적 안전성·면역원성 입증 성공”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30년 누적 안전성·면역원성 입증 성공”

    GC녹십자는 수두백신 균주 ‘MAV/0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휴먼 백신·테라퓨틱스’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논문 발간에는 GC녹십자와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진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MAV/06 균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시판 후 안전성 보고 자료 ▲실제 접종 데이터 ▲유전체 분석 자료 등 40여건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논문에 따르면, MAV/06 균주는 전세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Oka 균주와 동일한 유전 계통에 속하면서도 야생형 바이러스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보여 백신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MAV/06은 Clade2뿐 아니라, Clade1·3·5와 야생형 Clade2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폭넓은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는 수두백신이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두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광범위한 방어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영유아부터 면역 저하 환자까지 포함한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MAV/06 기반 수두백신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이 99~100%로 나타났다. 항체 지속성 역시 Oka 균주 백신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30년 이상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MAV/06 기반 수두백신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10만 도즈 당 0.41~0.57건 수준으로 나타나 글로벌 주요 백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MAV/06 기반 수두백신은 현재까지 20개국 이상에 약 3000만 도즈 이상 공급됐다. GC녹십자의 두 번째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WHO로부터 Oka 균주 백신과의 교차 처방을 공식 인정 받았다.GC녹십자 최봉규 AID(AI&Data Science)센터장은 “이번 리뷰 논문은 국산 수두백신이 지난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해 온 안전성과 유효성을 학술적으로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1 13:33
  • [의학칼럼]백내장 수술의 완성도, '0.1mm 전낭 절개'의 정밀함에 달렸다

    [의학칼럼]백내장 수술의 완성도, '0.1mm 전낭 절개'의 정밀함에 달렸다

    인류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백내장은 노년층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질환이 되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은 대중화되었지만, 환자들이 체감하는 ‘시력의 질’은 집도의의 미세한 손끝 차이에서 결정된다. ◇수술의 성패를 가르는 ‘전낭 절개’의 미학백내장 수술의 핵심 공정 중 하나는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주머니인 ‘전낭’을 절개하는 것이다. 이 전낭을 얼마나 매끄럽고 일정한 원형으로 절개하느냐에 따라 삽입된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결정된다.만약 절개창이 삐뚤어지거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인공수정체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어질 수 있다. 이는 곧 난시 유발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지며, 환자가 수술 후 느끼는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즉, 0.1mm의 미세한 오차가 수술 전체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셈이다.◇기존 기구의 한계를 넘는 ‘수직 설계’의 도입필자는 수만 례의 임상 경험을 거치며 기존 수술 기구들이 가진 구조적 한계에 주목해 왔다. 기존 방식으로는 의도한 궤적을 완벽하게 따라가는 데 물리적인 제약이 따를 때가 있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필자가 직접 고안한 ‘수정체 전낭 절개를 위한 수술용 가위’는 진행 방향과 절개 방향이 수직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역학적 구조는 수술자가 의도한 선을 따라 오차 없이 정교하게 원형 절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이 기술은 의료 선진국인 일본 특허청(JPO)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그 진보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최소 침습’으로 통증은 줄이고 회복은 빠르게의료기기의 발전은 단순히 정확도 향상에만 머물지 않는다.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최소 침습’ 구현이 필수다. 가위날(블레이드)의 크기를 극소화하면 각막 절개창을 아주 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수술 후 발생하는 유발 난시를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핵심 요소다.또한, 의료진의 손목 피로도를 낮추는 인체공학적 설계는 장시간 이어지는 수술 집중력을 유지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K-의료기기, 글로벌 안과 수술의 표준을 향해까다로운 일본 특허 획득에 이어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얻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국내 의료진의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안과 수술의 표준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백내장 수술은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질 높은 시력을 제공하느냐’의 단계로 진화했다. 앞으로도 미세한 차이를 잡아내는 기술적 혁신을 통해 환자들이 수술 후 제2의 인생을 더욱 선명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이 칼럼은 박형주 ​강남도쿄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박형주 ​강남도쿄안과 ​대표원장​2026/03/11 13:30
  • 점심 먹고 쏟아지는 졸음… 춘곤증 아닌 ‘이 병’일 수도

    점심 먹고 쏟아지는 졸음… 춘곤증 아닌 ‘이 병’일 수도

    봄철이 되면 낮 동안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일조량 증가와 생체리듬 변화 등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식사를 한 뒤 나른함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식후 졸림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당뇨병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변화를 겪기 쉽다. 이런 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체내 에너지 균형을 흔들어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뒤 유난히 나른함을 느낀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럴 때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후 피로가 반복된다면 공복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빈혈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전신으로 산소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특히 식사처럼 에너지가 필요한 활동 이후에는 졸림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철분 ▲비타민B12 ▲엽산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생리 주기가 있는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식사 후 무기력함이나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필요할 경우 보충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습관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활용 능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식사를 해도 활력이 생기기보다 피로감이나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추위를 쉽게 느끼거나 체중이 쉽게 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변비와 무기력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가 일반적으로 시행된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식품 알레르기특정 식품에 알레르기나 불내증(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기관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이 있는 경우에도 식사 후 졸음이나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면역계의 과민 반응이나 소화 기능의 문제로 인해 체내 에너지가 일시적으로 소모되면서 피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루텐 ▲유제품 ▲견과류 등 특정 식품을 섭취한 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음식 섭취 후 몸의 반응을 기록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식품을 일정 기간 제외하는 식단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검사나 식품 불내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3/11 13:30
  • 취업난에 미래 불확실성까지… 2030 우울증 4년간 급증

    취업난에 미래 불확실성까지… 2030 우울증 4년간 급증

    취업과 경제적 불안, 사회적 관계 변화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이 겹치면서 2030세대의 우울증이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7808명에서 2024년 110만6603명으로 약 30% 늘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약 17.5%인 19만4200명에 달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층에서 우울 증상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경제적 부담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 리처드 와이스보드 교육학 박사가 발표한 ‘청년 정신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성인이 재정 문제, 성취 압박, 삶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다. 연구는 18~25세 젊은 성인을 포함한 전국 단위 설문조사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와 삶의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청년의 36%가 불안을 경험했으며 29%는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우울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면 관리와 사회적 교류 같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불규칙한 수면과 사회적 고립이 우울감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하루 7~9시간 규칙적인 수면 ▲규칙적인 운동 ▲가족·친구와의 사회적 교류 유지 ▲MIND 식단을 실천하면 좋다. MIND 식단이란, 지중해 식단과 고혈압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DASH 식단을 적절히 조합해 만든 것이다. 또한 우울감이 2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무기력, 수면 변화,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
    정신질환조재윤 기자2026/03/11 13:28
  • SNS로 더 빨라진 전쟁 소식… 멀리서 정신 건강 흔든다

    SNS로 더 빨라진 전쟁 소식… 멀리서 정신 건강 흔든다

    전쟁은 분쟁 지역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뉴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는 전쟁 소식은 직접 전쟁을 겪지 않는 사람들의 정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전쟁 뉴스 반복 노출, 우울·불면 위험 높여지난 28일 미국의 이란 선제 타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관련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전쟁 관련 뉴스는 장기간 국내외 주요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무역 공급망이 흔들리고 식량·에너지 불안정 등이 발생해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충격적인 뉴스 자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미국 정신건강협회에 따르면 사람들은 뉴스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슬픔, 공포, 불안, 분노, 우울,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충격적인 영상을 보거나 전쟁 상황을 반복적으로 접하면 신체의 ‘투쟁·도피 반응’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는 실제 위협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신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실제로 전쟁 관련 미디어 노출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다. 이집트 파이윰대와 튀니지 알마나르대 의과대학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이스라엘-가자 전쟁 이후 성인 26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쟁 관련 미디어 노출이 많을수록 우울감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고, 이는 불면증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쟁 발발 불과 2주 만에 이러한 정신 건강 변화가 나타났으며, 전쟁의 참상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시간이 길수록 정신적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셜미디어 통해 빠르게 확산… 이용 시간 줄여야문제는 전쟁 관련 뉴스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에 비해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된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절반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뉴스 이용률이 2024년에 비해 2025년 1.6배 이상 증가했고, 숏폼 뉴스 이용률도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늘었다.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과 자극적인 헤드라인은 이용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붙잡도록 설계돼 있어 부정적인 뉴스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관련 소식이 자신과 문화적·국가적 연결성이 있다고 느낄수록 심리적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뉴스 소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 코네티컷 정신건강센터는 최근 늘어나는 부정적인 뉴스 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뉴스 확인 시간을 정하고 ▲지속적인 속보 확인을 피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을 일정 기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선정적인 콘텐츠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뉴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가족이나 친구와 감정을 공유하고, 수면 장애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정신질환최수연 기자2026/03/11 11:46
  • 서울 제외 의대, 정원 10% ‘지역의사’로 선발… 10년 지역 근무

    서울 제외 의대, 정원 10% ‘지역의사’로 선발… 10년 지역 근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은 앞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10년간 지역에서 의무복무 하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해당 지역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거주 요건을 충족한 '지역학생'만이 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는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예외 없이 전원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이 지원된다.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의무복무 미이행 시에는 지원받았던 등록금 등을 반환해야 한다. 당사자가 사망했거나 심한 장애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반환금이 감면될 수 있다.지역의사의 의무복무지역은 선발 당시 본인의 고등학교 소재지 기준으로 정한다. 의무복무기간은 10년이다. 의무복무지역에 의무복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병원·수련 전문과목이 없는 등의 경우는 의무복무지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다.시행령에는 지역 의료기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형 지역의사’ 제도도 포함됐다. 지역 의료기관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로서 근무할 경우, 계약기간은 5년 이상 7년 이하로 하되 전체 기간이 10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했다.지역의사 선발 전형은 2027학년도 의대 입시부터 적용된다.​ 의결된 시행령 등은 모두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으로 지역의사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학년도 지역의사 선발 전형 도입을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어디서나 필수 의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11 11:36
  • 분당서울대병원, ‘제2회 경기도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 개최’… “민관 협력 강화”

    분당서울대병원, ‘제2회 경기도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 개최’… “민관 협력 강화”

    분당서울대병원이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경기도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Annual Meeting’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운영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주도로, 지난해 첫 회의 이후 열린 두 번째 정기 행사다.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중심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및 31개 시군 보건소,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에서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조경숙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고광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개회사, 최신 감염병 발생 동향과 2026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 현장에서 AI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분야별 주제 발표 세션은 ‘지역사회 감염관리’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두 트랙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다. 지역사회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대응 ▲강원도 MSSA(황색포도알균) 감염증 집단발생 대응 ▲PDCA체계를 활용한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예방관리 ▲가평 특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및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발표했다.또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감염관리 교육 기획 및 운영 경험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 연계 구축 사례 ▲다제내성균 격리병상 운영경험 ▲다제내성균 유행역학조사 등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지역 병원에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회의 이후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3/11 11:31
  •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제품 출시… 약가 부담 낮춰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제품 출시… 약가 부담 낮춰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mg’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인스F는 200mg으로 출시된 ‘조인스’의 성분 용량을 1.5배 늘린 300mg 고용량 제품이다. 통상적인 하루 복용량은 600mg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와 달리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함량을 높였음에도 정제의 크기 증가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에 그치고 두께는 오히려 줄여 복용 시 거부감을 최소화했다.SK케미칼 관계자는 “신체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골관절염 질환 특성 상 증상 관리를 위해 장기간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가 대다수”라며 “투약 횟수를 줄인 고용량 제품은 복용에 따르는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의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 용법·용량 기준으로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일일 약가는 976원으로,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부담이 줄어든다.SK케미칼 박현선 사업대표는 “복용 과정에서 겪는 환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1 11:30
  • 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민겸 후보 당선

    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민겸 후보 당선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회장에 김민겸 후보가 당선됐다.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치러진 제34대 회장 선거에서 김민겸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 폐지 이후 처음 시행한 이번 선거에는 김민겸, 권긍록, 박영섭, 김홍석(기호순) 후보가 출마했다.투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SMS 문자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전체 유권자 1만8012명 중 1만1522명이 참여한 투표(투표율 64%)에서 4852표(42%)를 얻어 최종 당선 확정됐다. 김 당선인과 함께 부회장으로는 최유성, 최치원, 장재완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김 당선인은 ▲불법 덤핑치과 척결 ▲치과의사 공급구조 혁신 ▲100년 대계 협회구조 혁신 ▲건강보험 수입 극대화 ▲보조인력난 근본적 해결 ▲맞춤형 회원복지 및 민생해결 등 9대 핵심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바 있다.1961년생인 김 당선인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협 재무이사 및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인은 임기 중 불법 덤핑 치과 척결, 치과의사 공급구조 혁신, 건강보험 수입 극대화, 보조인력난 근본적 해결, 치협 구조 혁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이번 선거는 전임 집행부 당선 무효 판결에 따른 경영 공백을 메우는 의미가 크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해 제33대 박태근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에 대해 선거관리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당선 무효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박 회장 측이 선관위를 거치지 않고 대량의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점이 불법 소지로 인정돼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이 인용됐다.이에 따라 치협은 지난해 11월부터 마경화 보험담당 상근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해 비상체제로 운영해 왔다. 김 당선인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치협은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고 신임 회장 중심의 정식 회무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3/11 11:21
  • “조미료 퍼먹는 꼴”… 서울대 교수가 꼽은 ‘효과 없는 영양제’는?

    “조미료 퍼먹는 꼴”… 서울대 교수가 꼽은 ‘효과 없는 영양제’는?

    최근 TV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먹는 알부민’ 제품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 등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9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사람들이 챙겨 먹지만 실제로는 효과 없는 영양제’ 질문을 받고 “과학적으로 볼 때 단백질 영양제가 제일 어처구니없다”고 답했다.우리 몸은 음식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은 포도당, 단백질은 아미노산, 지방은 지방산 형태로 분해된 뒤 흡수한다. 이승훈 교수는 “알부민, 글루타치온, 콜라겐 같은 단백질 계열 영양제를 먹어도 결국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대표적인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은 MSG와 동일한 성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부민과 글루타치온을 많이 먹으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난다”고 했다.알부민은 혈액 속 단백질의 50~70%를 차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간에서 생성돼 혈관을 따라 전신을 순환하며, 혈관 안팎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호르몬·비타민·지방산·약물 등을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한다. 혈관 내 체액을 유지해 혈압과 심혈관 순환의 안정성을 지키는 역할도 한다.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사로 만든다. 먹는 형태로 섭취하면 대부분 분해되기 때문에 실제 치료에서는 주사제로 투여해야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승훈 교수는 “요즘 갑자기 알부민이 유행한다길래 농담인 줄 알았다”고 했다.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도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알부민은 영양 상태가 극히 불량한 일부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할 때만 의학적으로 유익하다는 것이 전 세계 의학계의 정설”이라며 “영양 상태가 정상인 사람에게 알부민 주사를 줘봐야 득 될 게 하나도 없으며 심지어 구강으로 섭취해서 건강에 득이 된다는 건 의사라는 권위를 내세워 일반인을 혹세무민하는 사기”라고 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대부분 계란 흰자나 유청 단백질 등으로 만든 제품이다. 경구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만큼 혈장 알부민으로 직접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알부민 관련 일반식품 광고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업계에 부당 광고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할 수 있는 명칭·이미지·문구 사용을 금지하고 관련 업체에 자율 준수 교육 등을 실시해 달라고 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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