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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스무디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스무디나 에이드 같은 음료에는 과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다량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대신 먹었을 때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차 종류를 알아봤다.◇메밀차메밀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다. 메밀은 찬 성질인데,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마시기 적합하다. 또 메밀에는 고혈압에 좋은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실제로 메밀 100g당 루틴이 17mg 정도 들어있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60명에게 6주간 발아한 메밀로 만든 메밀 추출물을 하루 2회씩 섭취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Hg 감소했다. 다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오미자차오미자는 단맛, 매운맛, 신맛, 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오미자의 껍질 부분에는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이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멈추게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흘리고 지친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오미자의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은 간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성분은 스트레스성 궤양 등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면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보이차보이차는 여름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이 많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실제로 영양연구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도 감소했다. 이외에도 보이차는 염증을 막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영양대사연보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1명(평균 연령 62세)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4개월간 섭취하게 한 연구가 발표됐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12.7% 감소했다. 그리고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17.4% 감소했으며, LDL콜레스테롤 분해를 돕는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4.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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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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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과 파프리카는 겉보기에 굉장히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맛이나 영양 면에서도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둘을 비교해본다.◇파프리카가 더 두껍고 달아피망과 파프리카는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이 약간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맛은 어떨까.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샐러드에는 주로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매운맛의 요리에는 피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영양소 비슷하지만 함유량 달라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성분마다 함유량이 다르다. 우선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91.75mg, 피망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60.08mg이다.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비타민C를 1.5배 더 함유한다. 반면, 베타카로틴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2.7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피망 100g에는 918㎍의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파프리카에는 338㎍만 함유됐다. 베타카로틴은 신진대사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물질로,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피망 써서 싫다면, 구우면 달아져한편,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실제로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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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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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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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여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양은냄비에 끓였을 때, 알루미늄 용출량이 가장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16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음식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14%)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순이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추억의 냄비인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널리 사용됐었다. 다만 경금속인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점점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들이 부엌을 꿰차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매우 위험한 금속은 아니다. 노출되더라도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체내로 흡수되고 대부분 콩팥을 지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뇌, 콩팥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쉽게 피곤해지고, 두통이 잦아지고 심하면 부갑상선 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결국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김치찌개는 특히 알루미늄 용출률이 높은 식품이다. 지난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9.86mg/kg으로 가장 많은 알루미늄양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걸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소량씩 체내 축적되는 걸 고려하면 김치찌개 등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먹지 않는 것이 낫다. 특히 체내 흡수되지 않더라도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한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진 냄비는 과감히 버리는 게 안전하다. 새로 산 양은 냄비는 한 번 끓여서 사용하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한편, 양은 냄비 외에도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알루미늄 포일(호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산과 염이 많은 김치 등을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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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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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오존층이 얇아져 자외선은 더욱 강렬해졌다.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자.◇강한 자외선, 기미·주근깨 등 색소 질환 유발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색소 질환의 원인이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유발한다.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는 기미가 있다. 기미는 불규칙한 모양의 점이 뺨, 이마 등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피부를 칙칙하게 해 노안으로 보이는 데 영향을 줘 당사자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된 얼굴, 목, 손 등에 주로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멜라닌 색소의 합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 목적으로 레이저나 박피술을 시행해 주근깨를 제거할 수는 있으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색소 질환, 예방이 최우선이처럼 색소 질환은 일단 생기면 치료가 쉽지 않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오를 기준으로 앞뒤 2~3시간 전후의 자외선이 가장 강력하므로 이 시간대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했다.이 교수는 "외출 전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에도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추가 도포가 필요하다"고 했다.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품(선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 손/발, 어깨 등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만으론 부족할 수 있으니 햇빛에 의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고 챙이 큰 모자나 양산, 얼굴을 감쌀 수 있는 마스크를 준비하면 더욱 좋다.이중선 교수는 색소 질환 치료는 신중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 교수는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은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며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 2024/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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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신은진 기자 2024/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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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을 할 때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꿀물이다. 꿀물도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는 '당'과 '수분'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알코올 분해에 사용된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미네랄 같은 각종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떠서 마시는 해장 음료는 맹물보다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꿀물, 식혜,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이 좋다. 이런 음료는 차갑게 마셔야 위를 보호할 수 있다. 음주는 일종의 '화학 약품(알코올)'을 직접 위에 들이붓는 행위다. 알코올의 '공격'을 받은 위 점막은 화상을 입고, 벗겨지며, 궤양이 생기는데, 이런 '전쟁'을 치른 다음 날에는 차가운 음식이 위 점막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시원한 꿀물이나 주스 등으로 위장을 달래고, 점심 때는 따뜻한 음식으로 소화기관의 운동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순서다. 타박상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냉찜질을 먼저하고 부기가 빠지면 온찜질을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한편, 해장 음식은 위장에 추가로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영양 공급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맵고 짜고 뜨겁지 않으면서 영양 성분을 고루 갖춘 음식을 조금 먹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흔히 알려진 탕 종류는 맵고 짜고 뜨거워 해장 음식으로는 좋지 않다. 먹을 때 땀을 흘리다보니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일 뿐, 위장에는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격이다.해장 음식은 미역·해조류 등 칼슘과 철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음식이 좋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미노산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그렇다고 해장할 때 지방이 섞여 있는 고기를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콩, 두부 등 가벼운 식물성 단백질이 위에 부담을 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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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올라간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아침 기온마저 최고 18도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특히 취기가 빨리 올라 주의해야 한다.기온이 높으면 자연스럽게 땀 배출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도 확장된다. 이때 술을 마시면 확장된 혈관을 따라 많은 양의 알코올이 체내를 순환하며 흡수가 빨라지는데, 체내 수분이 적어 혈중 알코올 농도도 급격히 오르게 된다. 빠르게 취할 뿐만 아니라 세포 손상 등 몸에도 치명적이다.더위는 과음도 유발한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면 갈증이 크게 느껴지는데, 시원한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열과 갈증이 가시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알코올의 작용으로 체온이 더 올라간다. 우리 몸은 다시 체온을 내리기 위해 시원한 느낌을 찾아 술을 더 마시게 된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도 활성화한다. 몸속 수분이 배출되면 갈증이 커져, 술을 더 마시게 될 가능성이 크다.체내 기능을 떨어뜨려, 과음 후 몸을 가누는 것도 어려워진다. 알코올은 신경계를 마비시킨다. 시원한 실내에서 술을 마시고 더운 밖으로 나왔을 때, 우리 몸이 더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6~8월 한여름에는 몸이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하면서, 체내 열이 쌓여 열사병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숙취도 심해진다. 간은 에너지 대사에도 주요 작용을 하는데, 더위로 체온이 오르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간도 바빠진다. 상대적으로 알코올을 처리할 능력은 줄어든다. 알코올 분해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제대로 해독되지 않아 심한 숙취로 이어질 수 있다. 숙취가 며칠 동안 지속된다면 간 등 다른 장기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더운 날 술을 마실 땐,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과일 등을 안주로 먹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음주 전에 물을 마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포만감이 생겨 과음도 자제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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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1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휴가나 더위로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에는 혈당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규칙적인 식사 중요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으려면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냉콩국수, 냉채, 오이냉국 등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외식 빈도가 늘어날 경우 메뉴와 칼로리를 미리 계획해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목이 마를 때 설탕이 든 음료수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얼음물을 마시거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혈당지수 낮은 생과일과일이나 단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 과일은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다른 계절보다 혈당 수치가 높기에 혈당지수가 높은 과일은 한두 조각만 먹는 게 좋다. 오이와 같이 당분이 없는 채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서늘한 시간대에 운동하기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 서늘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3회 이상, 30~60분씩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타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을 실천하는 게 좋다. 고강도, 장시간 운동은 금물이다. 낮은 강도,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 약간 숨이 차다고 느낄 정도까지 운동하면 된다. 땀을 흘렸다면 물이나 당분이 적은 음료수를 섭취하도록 한다. 20분 정도 땀을 흘렸을 때 200mL 정도 섭취하면 된다.◇더워도 양말 필수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이하 당뇨발)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당뇨발은 발에 생긴 작은 상처가 궤양으로 이어지는 질환으로, 불편한 신발을 신거나 잘못된 발톱 관리를 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다리 일부를 절단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발 예방법으로는 양말 신기 외에도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 신기 ▲외출 후 발 씻기 ▲발톱 짧게 자르지 않기 등이 있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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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 수원시의 대형 쇼핑몰에서 1살 여자아이의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일부가 크게 패이는 사고가 났다. 이렇듯 손가락 부위 외상은 일상에서도 꽤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칼 등 주방 기구에 베이거나 문틈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119에 신고하는 것 이외에 어떤 응급조치를 취해야 할까?우선 사고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을 부상자가 흥분하지 않게 진정시킨다. 동시에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을 해야 한다. 출혈이 심하지 않은 상처는 거즈나 깨끗한 수건, 헝겊을 상처 위에 대고 직접 누른다. 압박 붕대가 있으면 상처에 거즈를 두껍게 대고 단단히 감으면 된다. 상처가 심해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상처 부위를 압박하면서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린다. 지혈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이 완전히 잘려 나가도 그 위 1cm 지점을 가볍게 눌러주면 지혈할 수 있다. 지혈제는 수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만약 손가락이 완전히 절단됐다면 접합수술을 대비해 훼손된 손가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뇌, 척수 등으로 이뤄진 중추 신경계는 외상에 의해 손상되면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우리 몸의 말초신경계는 제때 접합만 잘하면 높은 확률로 이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손가락은 12~24시간이 통상적인 골든타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성공률이 낮아지고 기능 회복도 어려워져,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훼손된 손가락은 손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차갑게 보관해 운송한다.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생리식염수로 닦아 주고, 거즈나 천에 싸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과 물을 넣은 비닐에 넣는다. 절단면이 얼음 등에 직접 접촉하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알코올 등에 직접 담가서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손가락 이외에도 사고 이후 절단된 부위의 조직은 작은 것도 모두 모아서 병원에 가져가는 게 좋다. 찢어져 나간 피부 조직이라도 수술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손가락 절단 사고를 예방하려면 날카로운 도구를 다룰 때 반드시 안전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프레스기, 절단기, 전기톱 등을 다루는 산업현장에선 안전장갑 착용이 필수다. 손가락 절단 사고는 현관문 또는 자동차 문에 손가락이 끼거나 믹서기 사용 도중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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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5/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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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2>를 본 적이 있다. 주인공은 내가 사랑하는 마동석 배우와 손석구 배우. 다수의 독자들이 아는 것처럼 마동석 배우는 경찰이고, 손석구 배우는 빌런이다. 그런데 이때 느끼는 묘한 이질감. 누가 더 빌런처럼 보이는가? (하하 사랑합니다, 마동석 배우님~)‘관상 is science(관상은 과학)’라는 말처럼 우리는 겉모습으로 그 사람의 내면을 판단하려고 하고, 그 판단에 대해 지나친 확신을 갖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뭔가 폭력적이고 범죄를 밥 먹듯 저지르는 범죄자들도 겉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이와 같은 생각을 진지하게 연구한 과학자도 있다.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이라는 사람이다. 골턴은 범죄자의 전형적인 얼굴을 알아보고 싶어 했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합성. 수배 전단지에 나온 악독한 범죄자의 얼굴들을 모두 합성하면, 아주 포악하게 생긴 범죄자의 전형적인 얼굴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요즘 같은 기술력이 없던 시절, 노력에 노력을 더해 범죄자의 합성 얼굴을 구했다. 그런데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생긴다. 가장 전형적인 범죄자의 얼굴이 나올 것이라던 골턴이 믿음과는 달리, 너무나도 ‘샤방’한 꽃미남이 나왔던 것이다.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이 결과를 두고, ‘그치, 사기꾼은 보통 잘 생기기 마련이니깐, 몇몇 꽃미남 사기꾼이 평균을 끌어 올렸을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외모가 매우 빼어난 사기꾼이 있기는 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실제 모델이었던 프랭크 애버그네일이나, 폰지 사기의 창시자(?)인 찰스 폰지도 매우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건 지극히 일부의 사례.(사실 저 두 사기꾼도 내 눈에는 수려한 외모로 보이진 않는다) 실제 사기꾼들의 외모는 평범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너무 수려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나에게 너무 좋은 조건을 이야기한다면, 경계부터 하지 않을까?사실 골턴의 작업이 실패로 돌아간 가장 큰 이유는 합성이라는 방식에 있다. 희한하게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합성한 결과는 대체로 꽃미남, 꽃미녀가 나온다. 길거리에서 섭외한 평균 정도 수준의 외모 매력을 가진 사람들의 얼굴도 대략 30장 이상을 합성하면 연예인 못지않은 얼굴이 된다.그런데 내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왜 범죄자의 얼굴을 합성했더니 꽃미남이 나오는가’에 관한 것이 아니다. ‘범죄자의 전형적인 얼굴’을 찾고 싶어한 우리의 마음에 관한 것이다.앞에서 언급한 골턴은 사실 악명 높은 연구자다. 진화론을 창시한 찰스 다윈의 사촌으로,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명성 높은 연구자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골턴은 우생학을 창시해 서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긴 것으로 더 유명하다. 우생학은 인류를 유전학적으로 개량할 것을 목적으로 여러 조건과 인자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지능이 환경보다는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면, 인류가 더 좋은 지능을 갖기 위해 좋은 지능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늘리고, 나쁜 지능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줄이자는 것이다. 이런 우생학은 독일의 나치즘과 만나 큰 사고를 치게 된다.골턴이 범죄자의 얼굴을 찾아내려고 한 것도 범죄를 저지르는 악성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구분하고 싶었고, 그 악성 유전자를 얼굴에서 발견하고 싶었던 욕심이었다. 하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을 얼굴로 구분할 수 있다면 우리는 범죄자로부터 미리 대피할 수 있으니, 골턴의 시도가 가치 있다고 느끼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범죄자의 유전자가 있다고 모두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이코패스 뇌 과학자>의 저자인 제임스 팰런은 유명한 뇌 과학자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본인의 뇌 사진을 보고 사이코패스의 특징이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 그의 족보를 살펴보니, 섬뜩한 독재자나 연쇄 살인마까지 있었다고 한다. 정말 타고난 범죄자 집안의 일원. 하지만 그는 멀쩡한 뇌 과학자로 잘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그를 정상적인 시민으로 만들어 준 부모의 노력이 있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범죄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환경 탓을 하며 너그럽게 이해해야 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모두가 엄하게 벌을 받아야 한다. 단지 우리가 얼굴로, 유전자로, 또 어떤 하나의 특징으로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믿음은 버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는 하나의 특징으로 평가받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소중한 존재이니 말이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4/05/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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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5/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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