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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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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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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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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신은진 기자 2024/06/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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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가장 피하고 싶은 합병증 중 하나, 바로 당뇨발이다. 위험해지기 전에 이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당뇨병 환자가 겪는 하지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다면 당뇨합병증 가능성이 있다. ‘말초신경병증’이다.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로, 말초신경을 싸고 있는 말초혈관이 손상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의 양상은 감각이 무뎌지거나, 남의 살 같은 느낌이 들거나, 찌릿찌릿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 등이다. 활동할 때보다는 밤에 잘 때 더 심하게 느껴진다. 치료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와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약제를 쓰지만, 기본적으로 하지 미세혈관이 손상돼 발생한 것이라서 혈류가 잘 흐르도록 반신욕을 자주 하고, 하지 근육이 감소하지 않게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말초신경병증과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하지동맥질환’이 있다. 이는 미세혈관합병증이 아니라 거대혈관합병증이다. 하지로 가는 동맥이 서서히 막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급성으로 진행하기보다는 만성적으로 서서히 막히고, 다발적으로 말단부의 작은 동맥들 위주로 막힌다. 하지혈관 폐색 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감별이 쉽지 않다. 다만 오래 걸은 뒤 다리가 아플 때 쪼그려 앉아서 쉬면 증상이 바로 완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하지동맥질환은 거대혈관합병증 중에서도 거의 나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혈관질환(뇌졸중, 허혈성심질환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별검사(발목상완지수)나 정밀검사(하지혈관 도플러검사, 하지동맥 CT, MRI 등)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수술 또는 시술을 시행하며 죽상동맥경화증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당뇨발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 관리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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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6/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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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6/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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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 곳곳이 쑤시고, 예전엔 문제없던 동작도 힘에 부친다. 이를 예방하려면 늦기 전에 근육을 잘 단련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도 중요하지만, 몸 깊은 곳에 있는 심부근육도 키워야 한다.심부근육은 ‘속근육’이라고도 불리며, 노년기에 반드시 단련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다. 몸통 깊숙한 곳에 있어, 몸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때문이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발달해도 힘을 쓸 때 과부하가 걸려 통증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관절이 불안정해 인대가 쉽게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갑자기 힘을 쓰면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돼 관절염이 악화하거나 관절이 파열될 위험도 있다.무거운 물체를 드는 근력 운동만으로는 몸 안쪽에 있는 심부근육을 키울 수 없다. 심부근육을 키우려면 중심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 부위별로 운동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고관절과 무릎 발목 주변의 심부 근육을 강화하고 싶다면, 제자리에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팔을 앞으로 뻗으면 된다. 이어 양손을 포개 손끝이 발끝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상체를 굽힌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 하면 된다. 상체 심부근육을 단련하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손이 벽에 짚일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벽에 등을 대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든 뒤, 10~15초 정도 버티면 몸통 심부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두 운동 모두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 반복하면 된다.다만, 근육이 약한 사람은 운동 횟수를 무리하게 채우지 말아야 한다. 운동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미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운동 종류와 횟수, 강도 등을 조절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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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4/06/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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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다. 요즘처럼 급격히 기온이 상승할 땐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이 지치기 쉽다.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6월에는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들이 많다. 제철 음식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장어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는 5~6월이 제철이다.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 빈혈에 좋다. 또한 장어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장어를 먹을 땐 생강,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비린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인다. 다만,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는 먹지 않도록 한다. 이 과일들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분자빨간 빛의 복분자도 6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비타민A와 C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복분자와 장어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을 더 활발히 증가시킬 수 있어 궁합이 좋다.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계 화합 물질이 포함돼 있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복분자도 정력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먹고 나면 요강이 뒤집어질 정도로 소변 줄기가 세져 복분자(覆盆子)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유래가 있다.◇감자대표적인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 재료인 감자도 6~9월이 제철이다. 특히 감자에는 칼륨이 100g당 396mg으로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감자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감자의 비타민B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다. 한편, 감자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해져 궁합이 좋다.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A, B1, B2,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어울려 상호 보완 작용을 한다.◇참외수분 함량이 높은 참외도 여름철에 먹기 좋은 식품이다. 참외는 효과적인 이뇨작용을 돕고, 칼륨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 참외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껍질을 먹을 때는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고, 얇게 채를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좋다.◇매실새콤달콤한 매실도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실에도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을 예방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돕는다. 따라서 밥을 먹고 소화가 안 될 때 매실차를 마셔주면 좋다. 다만, 매실은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매실 씨앗에는 자연 독소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6/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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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는 대신 피부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탄력 있고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피부과 시술뿐 아니라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피부 질환 개선 연고도 각광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이엘 ‘비판텐 연고’, 동아제약 ‘D-판테놀 연고’, 태극제약 ‘덱스파놀 연고’와 같은 일반의약품 덱스판테놀 연고다. 평상시에 보습제 대신 이 연고를 쓰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부작용 위험은 없는 걸까?우선, 덱스판테놀 연고의 성분이 피부 건강에 도움되는 것은 맞다. 판토텐산(비타민B5)이 주성분인 덱스판테놀 연고는 피부 보습, 피부 장벽 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지 않았음에도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일광 화상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어린 아이들도 쓸 수 있다.덱스판테놀을 오남용한다고 해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처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안전한 성분인 것은 맞지만, 영양크림이나 보습제를 바르듯 매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화장품이 아닌 엄연한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이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대한피부과의사회 고문)에 따르면, 이 역시 약은 약이므로 건강한 피부에 사용하면 전에 없던 이상이 오히려 생길 수 있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덱스판테놀 연고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염 등이 생기는 사례가 실제로 종종 있다.덱스판테놀로 평상시 피부 관리를 하고 싶다면, 성분이 저농도로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덱스판테놀은 피부염 대부분에 사용할 수 있지만 진물이 심하게 나거나 병변이 심하게 붉어진 상태일 때, 상처가 깊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한다.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다. 치료하지 않고 덱스판테놀 연고부터 썼다간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습진, 피부염, 화상, 상처, 기저귀 발진, 일광 화상 등 피부 증상이 가벼운 수준이거나 회복기에 접어들었을 때 덱스판테놀 연고를 써야 효과가 있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4/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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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자 곳곳에서 모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고 각종 모기기피제를 찾고 있다면,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모기퇴치 팔찌, 스티커, 초음파 퇴치제 등은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모기기피제는 살충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체,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겔제 등이 있다. 노출 부위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하면 된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속옷, 눈·입 주위, 상처·염증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간혹 향기 나는 팔찌나 스티커 형태의 모기기피제가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곤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모기기피 효과가 인정된 제품 중 팔찌형이나 스티커형은 없다. 이러한 제품들의 품목은 대부분 ‘방향제’로 표시된다. 대부분이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등 천연 식물에서 유래된 향을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한다. 만약 해당 제품에 ‘모기기피제’라는 표시가 있디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초음파 역시 마찬가지다. 초음파 모기 퇴치제는 모기가 초음파를 발사하는 천적 ‘박쥐’를 피하기 때문에 초음파도 기피할 거라는 가정 하에 만들어졌지만 사실 모기는 초음파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02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초음파나 음파를 사용한 모기 퇴치제 제품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손목시계 형태로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땐 식약처가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의약외품’ 표식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식약처가 허가한 모기기피제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사용된다. 대부분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어린이의 경우 제품의 성분을 반드시 살핀 후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 유효성분 중 DEET는 효과가 강력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다만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나이와 사용횟수가 달라진다. DEET 10% 이하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6개월~2세 미만은 1일 1회 ▲2세~12세 미만은 1일 1~3회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DEET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영유아, 임산부는 자극이 적은 이카리딘이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성분을 택하는 게 좋다. 이들 성분은 DEET보다 지속 시간은 떨어지지만, 자극이 적고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파라멘탄-3,8-디올은 천연 식물에서 유래한 물질이지만, 드물게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자극을 줄 수 있어 국내에서는 4세 이상에서 승인됐다. 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승인된 모기기피제 성분은 없으므로 이들은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한편,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모기기피제를 먼저 사용하면 그 위에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 냄새를 맡기 때문에 모기 기피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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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언제 마셔도 백해무익이지만, 월경 직전엔 특히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평소보다 간에 더 큰 부담이 가고, 불임 가능성도 커진다.일단 월경 직전엔 술이 유난히 달아, 많이 마시게 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배란일 직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월경 직전 다시 약간 올라갔다가 월경이 시작되면 최저점을 찍는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어나면 뇌의 보상 중추가 더 쉽게 활성화되는데, 술은 보상 중추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 후성유전학 알코올 연구센터 에이미 라섹 박사팀의 동물 실험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시기에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뇌의 보상 중추인 복측 피개영역이,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저점을 찍었을 때보다 두 배나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문제는 평소보다 간은 취약한 상태라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은 보상 중추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간의 해독 기능은 떨어뜨린다. 여성호르몬 배출이 간 해독 과정을 거쳐 진행돼, 간에 부하가 걸리면서 알코올 해독 기능은 떨어진다. 또 알코올이 호르몬 시스템을 교란시켜 월경전 증후군(PMS)는 악화시킨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 예방의학과 마리아 델 마르 페르난데스 교수 연구팀이 8개국 연구 논문 1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알코올이 생리주기 동안 PMS와 관련된 물질인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세로토닌, 가바 등의 농도를 변동시켜 PMS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알코올 자체가 근육통, 관절통 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장기적으로 봤을 때 난임 가능성도 커진다. 술을 마셔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월경 주기가 더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생리 불순이 생기는데, 이때 배란 기능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터키 루이빌대 인구보건학 테일러 교수 연구팀이 월경과 임신 가능성 사이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배란일부터 월경 전까지인 2주일 동안, 매주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이 44% 감소했다.월경 전 2주부터 월경 기간까지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1회 최대 음주량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한편, 이 기간에는 단 음식과 짠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단 음식을 먹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다시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우울, 피로, 짜증 등 부정적인 기분이 극대화된다. 동시에 월경통도 심해진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BMC Women's Health'에 게재된 2018년 연구에서 단 음식을 더 많이 먹은 여성이 덜 먹은 여성보다 월경통이 더 심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부종이 심해진다. 월경 전에는 짠 음식을 먹지 않아도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정체돼 손, 얼굴, 몸 등이 잘 붓는데, 짠 음식까지 먹으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아져 부종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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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은 나이와 상관없이 중요하다. 아동·청소년이 구강 관리에 소홀하면 충치, 부정교합, 턱관절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중장년의 경우 잇몸질환에 의해 치아가 상실되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까지 저하될 수 있다.실제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과 깊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구강 건강과 연관성이 보고되는 질환에는 혈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조산 등이 있다. 특히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은 구강 건강과 관련이 깊다. 치주질환이 심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9~34%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는 “치주질환으로 발생한 염증성 인자들이 혈관질환을 유도하고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지는 것”이라며 “치주질환 치료를 통해 혈관 기능을 개선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률·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당뇨병 역시 구강 건강과 관련이 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면 대사 조절에 이상이 생겨 당뇨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 교수는 “당이 조절되지 않음에 따라 치주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심혈관계나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치주 치료 후 혈당 조절이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했다.스케일링은 대표적 구강 건강관리 방법으로, 그 주기는 양치 능력, 전신 건강 상태, 치실 사용 여부, 보조기구 활용 숙련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치주 상태가 좋고 관리가 잘 된 경우 연 1회, 그렇지 못한 경우 연 2~3회 스케일링 치료를 권한다. 잇몸 상태가 안 좋고 치아 관리까지 미흡하면 매달 1회씩 연 12회 스케일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치실·워터픽·치간 칫솔 등 보조 기구 사용 ▲정기적 치과 검진·스케일링 등을 통해 구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양치 후 입을 헹굴 때는 거품과 치약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고, 탄산음료를 마셨을 경우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양치를 하다보면 피가 나기도 하는데, 반복될 때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구 교수는 “잇몸에 염증이 생겨 피가 나는 것”이라며 “상태에 따라서는 잇몸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전종보 기자2024/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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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일하던 30대 필리핀 여성의 장에서 50cm가 넘는 기다란 기생충이 나온 사연이 공개됐다.싱가포르 창이종합병원 의료진은 싱가포르에서 약 2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36세 여성 A씨가 10일에 걸친 설사, 복부팽만, 발열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필리핀 시골 마을 출신으로 식초에 절인 돼지 간, 생선, 조개류, 반만 익힌 고기에 식초를 섞은 필리핀 요리 '킬라윈(Kilawin)', 돼지 내장 등을 먹었다고 했다. A씨는 처음엔 위장염 진단을 받았지만, 복부와 골반 CT 사진을 찍은 결과 대장 일부가 심하게 확장된 게 보였고 의료진이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 긴급 수술을 받게됐다. 응급개복술을 시행한 결과 A씨의 장은 심하게 확장돼 수많은 부위에 궤양, 천공(구멍)이 생겼고 이로 인한 고름성 복막염이 발생한 상태였다. 그리고 대장을 절제했더니 기다란 성체 촌충이 있었다. 촌충은 테이프 혹은 리본 형태처럼 보이는 길고 평평한 모양의 기생충이다. 촌충도 종류가 다양한데, 긴 것은 길이가 4.5~9m 이상이다. 촌충이 기생하는 동물은 소, 돼지, 민물에서 서식하는 어류 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동물 고기를 덜 익은 채 먹으면 사람에게 옮겨올 수 있다. 촌충 알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문제다. 장에서 알이 벌레로 부화하고 장 내벽에 붙어 성장할 수 있다. A씨는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한 후 알벤다졸, 프라지콴텔 등 구충제 치료를 하고 다행히 잘 회복돼 필리핀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창이종합병원 의료진은 "촌충 등 기생충이 사람 몸에 옮겨와 장 점막을 침범하면 환자의 10~25%에서 위장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며 "대표적인 것이 복통, 설사이며 설사는 하루 10번 이상 배변하는 빈도로 나타날 수 있고 환자의 30%는 몸에 열이 난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대변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것은 기생충 여부를 완벽히 진단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촌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육류, 민물 생선을 익혀 먹어야 한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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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면 통증만큼이나 흉터가 걱정된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메디폼', '듀오덤' 등 습윤드레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 때나 습윤드레싱을 사용해도 되는 건 아니다. 습윤드레싱이 필요한 때를 알아두자.◇깊은 상처·감염된 부위엔 사용 안 돼습윤드레싱이 흉터 최소화에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무분별한 습윤드레싱은 오히려 적절한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안 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봉합이 필요한 깊은 상처, 염증이 있는 상처다. 특히 염증이 생긴 상처 위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염증이 더욱 악화해 상처가 심해질 수 있다. 염증이 있는 피부는 염증치료를 한 다음 상태에 따라 적절한 후속 처치를 해야 한다.◇습윤드레싱도 제제 따라 용도 달라습윤드레싱을 사용해도 되는 경우라면, 상처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습윤드레싱 제제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 ▲알지네이트 제제 ▲폴리우레탄필름 제제 등이 있는데, 각각 용도가 다르다.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의 흡수가 우수하고, 상처면에 달라붙지 않는다. 삼출물이 많은 상처 또는 상처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드레싱을 자주 해야 하거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다.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는 피부 트러블이나 점을 뺀 상처 등 가벼운 상처에 사용해야 한다. 자체 접착력이 있고 중간 정도의 삼출물이 있을 때 사용하길 권한다. 세균에 감염된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 되고, 기타 연고도 사용하면 안 된다. 종종 알레르기를 반응을 일으키기도 해 피부가 민감하다면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하이드로겔 제제는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합하다. 또, 칼슘알지네이트 제제는 지혈이 필요하거나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폴리우레탄필름 제제는 삼출물이 없는 최소한의 상처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한편, 습윤드레싱의 교체는 상처의 상태나 상처부위의 삼출물의 정도, 세균의 감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습윤드레싱의 교체 주기는 2~3일 정도이나,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다면 교체주기는 짧아질 수 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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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젊은 연령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젊은 대장암 환자 약 2500만명을 분석한 결과, 젊은 대장암 환자가 1995년에 비해 45% 증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초가공식품 섭취’를 꼽는다.◇영양 질 낮고 열량은 높아초가공식품은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개발한 ‘식품분류체계(NOVA)’에 따른 개념이다. 식품의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분류된다. 그중에서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 있고 여러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을 말한다. 당류나 염분, 지방 외에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의 질은 낮고 열량은 높다. 즉석 식품, 아이스크림, 소시지, 치킨, 과자 등이 대표적인 예다.◇노화 가속화하고 장내 미생물에 영향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 섭취는 장내 박테리아 균형과 염증 발생에 영향을 미쳐 대장 노화를 가속화한다.장 노화는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서 젊은 대장암 환자의 장세포가 실제 나이보다 15년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원인으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지목된다. 초가공식품 섭취는 장내 미생물 중 푸소박테리움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염증 반응을 일으켜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푸소박테리움 외에도 미생물 중 일부가 DNA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듯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체중이 증가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초가공식품 의존도 낮춰야그런데 초가공식품은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식사 시 의존하기 쉽다. 실제로 이탈리아 밀라노 식품·환경 및 영양 과학부 연구팀이 총 에너지 섭취량 대비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137만8454명의 자료가 담긴 99개의 연구를 분석했더니, 전체 열량 중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열량은 미국 58%, 호주 42%, 한국 25%, 이탈리아 10%였다.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가급적 자연 식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해 먹고, 초가공식품을 섭취할 때는 섭취량을 줄이고 식품 첨가물을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소시지나 어묵 등은 끓는 물에 데쳐먹기 ▲면 두 번 끓이기 ▲통조림 기름 따라내기 등이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 2024/06/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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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4/06/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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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하려던 행동을 잊을 때가 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 전보다 자연스레 기억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단순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헷갈리기 쉽다. 건망증과 치매를 구별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힌트 줘도 기억나지 않으면 ‘치매’ 의심건망증과 치매는 전혀 다른 증상을 보인다. 가장 쉬운 구별법은 과거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줬을 때 바로 기억을 떠올리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건망증은 기억을 순간적으로 잃더라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주변에서 힌트를 주면 금방 다시 기억해 낸다. 예를 들어 며칠 전 어떤 식당에 갔는지 물으면, 건망증인 경우 ‘아마 한식당인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반면, 치매 환자는 며칠 전 외식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치매라면 ▲성격이 변하고 ▲길을 못 찾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건망증은 이 같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건망증과 치매는 발생 원인도 다르다.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나타난다. 따라서 뇌 손상은 따로 없다. 하지만 치매는 뇌에 손상이 생겨 발생한다. 뇌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등 특정 단백질이 축적돼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인지능력이 저하된다.◇일상생활 지내는 데 문제없다면 ‘경도인지장애’일 수도일상생활 수행에 문제가 없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 추상적 사고력, 판단력 등과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면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가벼운 인지 장애로,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다. 단순 건망증보다는 증상이 심해서 치매를 예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경도인지장애일 경우 평소 전화번호, 집 비밀번호 등 숫자와 관련된 일을 갑자기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즐겨온 취미 활동을 전처럼 하지 못하고, TV에서 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질문을 하는 식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외에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치매와 다르지만,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는 게 좋다.
노인질환임민영 기자 2024/06/0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