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암 환자,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쇼’로 초대합니다주식회사 놀유니버스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공연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쇼’로 초대합니다. 75개의 대형 퍼펫의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명작 4권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해당 공연은 3월 28일 오전 11시 NOL시어터 합정 ABL생명홀(마포구 서교동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3월 27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2-6261-7669로 전화하면 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충북)피로관리(16일) ▲(경기)상지 기능개선운동(17일) ▲(경남)근력강화(17일) ▲(강원)운동(18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영양·식생활(18일) ▲(국립암센터)마음 봄 프로그램(18일) ▲(대구 경북)심리지지2, 재발두려움(17일) ▲(부산)림프부종 관리, 이완훈련(18일) ▲(울산)피로관리(18일) ▲(제주)상지 기능개선운동(18일) ▲(대전)수면위생(19일) ▲(인천)영양·식생활 관리(19일) ▲(전북)요실금 예방 운동(19일) ▲(경남 소아청소년)흡연예방교육(19일) ▲(제주 소아청소년)심리지지(20일) ▲(충남)불안 다스리기, 보물상자(20일) ▲(충북 소아청소년)수준별 운동(20일) ▲(대구 경북 소아청소년)근력강화운동, 한국무용3(23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우리의 길’ 참여하고 힐링의 시간 가지세요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위하모니아와 함께 음악 기반 행상 ‘우리의 길’을 개최합니다.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등록된 20~50대의 암 생존자가 대상입니다. 해당 음악 프로그램은 3월 23일 오전 10시 가천대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17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카카오톡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032-460-8487로 전화하면 됩니다.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수기 공모전’ 개최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이용한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권역센터를 통해 얻은 위로와 회복의 순간’을 주제로 한 A4 용지 2장 내외 분량(맑은 고딕, 글자 크기 11pt, 줄 간격 160)의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품은 4월 15일까지 이메일(dgcsc2019@knuh.kr) 또는 방문 접수(칠곡경북대병원 1동 2층 데스크) 받습니다. 문의는 전화(053-200-3561, 3562) 또는 카카오톡채널(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가능합니다.부산지역암센터, 3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영양, 식생활(13일) ▲림프부종(18일) ▲수면 피로(23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S동) 5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단국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수면위생교육(16일) ▲싱잉볼 명상 세러피(17일, 24일, 31일) ▲라인댄스(18일, 25일) ▲근력강화운동(19일, 26일) ▲불안 다스리기(20일) ▲림프부종의 이해(27일) ▲재발 두려움(3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보라매병원,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세요’ 강좌보라매병원에서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세요: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 강의를 진행합니다.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3월 19일 오후 3시부터 60분 동안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나도 제빵왕’ 수제 젤리 하리보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부산·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수제 젤리 하리보 케이크를, 부산·경남은 두바이 초코 타르트를, 광주·호남 지역은 미니 파블로바 케이크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6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3월 16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3/13 09:00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야외 운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굳어 있는 근육을 풀고, 심장과 폐 기능 개선을 원한다면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처럼 양손에 스틱을 들고 걸으면 운동 효과가 더 커진다.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훈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양손에 스틱을 들고 땅을 짚어 가며 걷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걷기 운동은 상체보다는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만, 노르딕 워킹은 전신 근육의 90%를 사용한다. 스틱을 이용해 몸을 앞으로 밀어 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상체 근육과 하체 근육이 동시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등 근육인 광배근과 승모근이 강화돼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되며, 가슴 근육인 대흉근 스트레칭에도 효과적이다. 어깨의 삼각근, 팔에 있는 전완근과 삼두근도 자극된다. 몸 곳곳의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심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노르딕 워킹이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심장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반 걷기보다 걷는 속도가 25% 빨라져 칼로리가 18~67% 더 소모된다는 장점도 있다. 스틱이 체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발목·무릎·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일반 걷기보다 지면과 접촉하는 지점이 많아 신체 협응력도 높아진다. 노르딕 워킹을 할 때는 가슴을 열고 상체를 곧게 세운다. 스틱은 가볍게 쥐고, 팔을 악수하듯이 구부렸다가 펴면서 땅을 짚는다. 스틱으로 땅을 짚을 때는 스틱과 지면의 각도가 45도를 이루는 게 좋다. 보폭이 너무 좁거나 넓으면 허리나 무릎에 무리를 주고,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한다.노르딕 워킹은 고령층을 포함해 평소 하체 근력이 약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상체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손목·어깨·팔꿈치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국제 노르딕 워킹 협회 마스터 트레이너 말린 스벤손에 따르면, 초보자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20~30분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가는 게 좋다. 평소 심폐지구력이 탄탄한 중·고급자는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30~60분씩 걸으면 된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2026/03/13 08:20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3/13 07:40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며 아침 공복에 유산균, 올리브오일, 달걀 등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장 건강이나 혈당 관리,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같은 음식이라도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순서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의사 출신 사업가 양혁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양닥터’를 통해 최적의 순서를 제시했다.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섭취 순서에 대해 알아본다. ◇첫 입에 유산균 첫 번째로 유산균을 먹으면 좋다. 양 대표는 “장이 흔들리면 컨디션 전체가 같이 흔들린다”며 “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비싼 영양제, 좋다는 음식 다 챙겨 먹어도 그냥 통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침에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신 뒤, 가장 먼저 유산균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장은 소화·흡수·배출을 담당하는 기관이자, 면역세포의 약 70%가 집중된 면역 기관이다. 장내 균 균형이 무너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유산균은 흐트러진 장내 균 균형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이 무너졌을 때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조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다. 올리브 오일이나 달걀 등 지방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위산이 분비되는데, 그 후에 유산균을 섭취하면 생존율이 떨어진다. 이에 양 대표는 “유산균 입장에서는 위산이 사우나가 아니라 거의 용광로인 것”이라며 “위산이 강할 때 들어가면 장까지 도착도 못 하고 중간에서 대부분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유산균을 가장 먼저 섭취하고 최소 10~15분, 여유가 되면 20~30분 시간을 두고 다른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그 다음은 올리브오일두 번째로 올리브 오일을 먹으면 좋다. 양 대표는 “유산균이 장 환경을 먼저 세팅해 놓는다면 올리브오일은 그것을 본격적으로 돌리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변비 완화, 소화 기능 개선, 식욕 억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올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GLP-1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PYY 등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사 후 불필요한 간식 섭취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양 대표가 직접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케어 서비스 이용자들의 혈당을 측정한 결과, 같은 식사를 해도 식전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날은 혈당 상승이 평균적으로 20~30% 정도 낮게 측정됐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양 대표는 “올리브오일을 ‘기름 한 잔으로 살이 빠진다’는 개념으로 보기보다 다음 음식이 들어왔을 때 몸이 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미리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로 이해하면 좋다”고 했다.◇달걀로 마무리 세 번째로 달걀을 먹으면 좋다. 양 대표는 “올리브오일을 먹고 나면 단백질을 먹기 위해 달걀을 1~2개 먹는다”며 “유산균으로 장을 정리하고, 올리브오일로 시스템에 시동을 걸었다면, 달걀로 안정화 단계를 만든다”고 했다. 실제로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나 지방을 먼저 섭취하면 소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영양소가 몸에 더 많이 흡수되고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미국 코넬대 의대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와 혈당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었을 때 식후 혈당 상승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달걀은 대표적인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콜린, 비타민 B군, 셀레늄 등이 풍부해 뇌와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양 대표는 “달걀은 그냥 삶아두면 끝이라, 가장 현실적이라 추천한다”며 “아침에 닭가슴살이나 연어 굽는 사람 거의 없고 두부 자르다가 회사 지각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3/13 07:00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남성의 약 44.6%, 여성의 38.2%가 평생 한 번 이상 암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도 약 30만 명에 달한다.전문가들은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미국 해켄색대메디컬센터 산하 존테우러암센터의 종양학 책임자인 앙드레 고이 박사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암 예방의 핵심은 특정 '수퍼푸드' 하나가 아니라 전체적인 식단 패턴"이라고 말했다. 그는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며 발암 물질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며 "식물성 식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 고이 박사가 추천한 대표적인 암 예방 식품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술지 '분자 영양학 및 식품 연구'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베리에 들어 있는 식물 화학 물질은 DNA 손상을 줄이고 만성 염증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토마토=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품이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일부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토마토는 가열해 먹어도 영양 효과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통곡물=귀리, 현미, 퀴노아, 통밀빵 등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고이 박사는 "식이섬유는 암 예방과 관련해 가장 꾸준히 연구된 영양소 중 하나"라고 했다.▶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채소를 자르거나 가볍게 익힐 때 설포라판 같은 생리활성 물질로 변한다. 여러 연구에서는 설포라판이 발암 물질 해독을 돕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DNA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마늘·양파 등 파속 채소=마늘과 양파 같은 파속 채소에는 유기황 화합물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채소를 다지거나 자를 때 방출된다. 한 실험 연구에서는 이 물질이 종양 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체내 해독 과정에 관여할 수 있으며, 일부 소화기계 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이 박사는 생활 습관 변화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다"며 "식품 선택에 조금만 신경 써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영양은 암 예방의 한 요소일 뿐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금주와 금연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이 박사는 "예방은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작은 실천이 쌓이는 과정"이라며 "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하다"고 했다.
암일반장가린 기자 2026/03/13 06:20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다.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특정 음식이 알레르기나 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유튜브 채널 ‘데일리어썸’에 출연해 어린이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과 면역·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소개했다.◇생간·천엽 등 동물 내장, 민물회는 주의권혁수 교수는 어린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으로 생간이나 천엽 등 익히지 않은 고기 내장을 꼽았다. 소 사육 환경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내장에는 ‘개회충’ 같은 기생충 유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개회충이 인체에 들어오면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간·눈·뇌 등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민물회 역시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바닷고기 생선회와 달리, 민물고기에는 디스토마 등 다양한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단순 구충제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 구충제는 흔한 회충이나 요충에는 효과가 있지만, 민물고기에서 감염되는 디스토마 기생충은 프라지콴텔 같은 전문의약품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오메가3·비타민D 풍부한 식단 도움권혁수 교수는 “오메가3,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이 아토피나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풍부한 생선 등 해산물과 자연 방목으로 키운 고기, 풀을 먹여 키운 소에서 나온 버터, 방목 달걀 등에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고기,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과 버섯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장내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 프리바이오틱 식단이 중요하다. 이눌린이 풍부한 양파와 통곡물은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 버섯에 많은 베타글루칸 역시 프리바이오틱 성분으로,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궁뎅이버섯은 뇌신경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표고버섯 가루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냉장 밥·냉동베리 활용도 좋아밥을 냉장 보관하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여러 지방산이 만들어져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 과일도 면역에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이다. 권혁수 교수는 “베리를 얼렸다가 해동하면 세포벽이 파괴돼 항산화 물질이 더 잘 나오게 된다”며 “신선한 베리보다 냉동 제품이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고 했다.아침 식사로는 달걀, 통곡물 빵, 요거트와 베리, 우유나 치즈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권혁수 교수는 “발효된 요구르트, 치즈, 김치를 많이 먹으면 장과 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어린 시기부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음식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전체 식사의 70~80% 정도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허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의심되는 음식을 하나씩 제외해 보면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4:20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3:40
베트남에서 한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베트남 외신 ‘투오이쩨(Tuoi Tre)’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보건당국은 지난 12월 37세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배변 후 길고 특이한 물체가 몸 밖으로 나온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기 문제로 여겼지만, 점차 불안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의료진 조사 결과 그는 날생선 샐러드나 동물의 피로 만든 푸딩 등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음식을 자주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환자는 개·고양이 회충, 간흡충, 개촌충, 돼지촌충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여러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은 이와 함께 해당 병원의 심각한 기생충 감염 사례 세 건도 공개했다. 이 중 두 건은 네 종류의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였다. 의료진에 따르면 사례 환자들은 주로 ▲지속적인 가려움증 ▲오래가는 피부 발진 ▲피부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재발성 발적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의 부 티 탄 후옌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처음에는 간 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만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의 회충, 촌충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돼지촌충은 흔히 갈고리촌충 또는 유구조충으로 불리는 기생충으로 주로 덜 익힌 돼지고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돼지가 중간 숙주 역할을 하며 돼지 근육 속에 낭미충 형태로 존재한다. 이 유충이 포함된 고기를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사람의 소장에 정착해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촌충이 장에 기생할 경우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사육 환경 개선으로 감염 사례가 매우 드물어졌으나, 여전히 해외 유입이나 위생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충제(알벤다졸 등)는 돼지촌충 제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어패류나 덜 익힌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흡충·조충 감염에는 전문 의약품인 프라지콴텔이 사용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날것이나 덜 익힌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시는 물은 끓여 마시고, 식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열대 지역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경우 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기타최수연 기자 2026/03/13 03:00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13 02:20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13 01:40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6/03/13 01:00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3 00:20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3/12 23:40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대사 이상이 지방간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남성 환자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20년 36만1847명에서 2023년 43만4801명으로 3년 만에 약 20% 증가했다.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 환자는 같은 기간 21만1324명에서 26만127명으로 23.1% 늘어난 반면, 여성 환자는 15만523명에서 17만4674명으로 13.3% 증가해 남성 환자의 증가 폭이 더 컸다.광명21세기병원 신권철 원장(내과 전문의)은 "이러한 차이는 지방 분포와 호르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복부 내장지방이 쉽게 쌓인다. 내장지방은 유리지방산을 많이 방출해 간으로 지방이 유입되기 쉽고, 이 과정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유의한 음주나 다른 간 손상 원인이 없는 경우에 진단된다. 임상에서는 보통 남성 하루 30g 미만(소주 3~4잔), 여성 하루 20g(소주 2~3잔) 미만의 음주를 ‘유의한 음주가 아닌 수준’으로 본다.질환이 진행되면 단순 지방 축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강조한 개념이다.지방간 관리의 핵심은 생활 습관 개선이다. 신권철 원장은 “체중 조절, 식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적인 치료 전략”며 “체중의 3~5%를 줄이면 간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고, 7~10% 감량하면 간 염증과 섬유화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간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점진적인 감량이 권장된다.식사는 채소, 통곡물, 생선, 견과류 중심의 식단이 도움이 된다. 설탕이 많은 음료,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 튀김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간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체중이 크게 줄지 않더라도 꾸준한 운동 자체만으로 간 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신 원장은 “지방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며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질환조재윤 기자2026/03/12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