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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내막증 있으면 ‘여성암’ 더 잘 걸릴까?

    자궁내막증 있으면 ‘여성암’ 더 잘 걸릴까?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도 4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생리통,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유타주에 거주하는 18~55세 여성 50만명을 대상으로 자궁내막증과 난소암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유타 암 등록부에 따르면 전자 건강 기록에서 자궁 내막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여성의 수와 1992~2019년 사이에 난소암이 발생한 여성의 수를 자세히 비교했다.연구 결과,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모든 유형의 난소암 위험이 4.2배 높았다. 더 심각한 형태인 심부자궁내막증이나 난소내막종 혹은 두 가지 질환 모두를 가진 여성의 경우 그 위험은 9.7배로 더욱 높았다. 심부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골반 복막, 방광, 요관, 골반신경, 질 상부, 직장근육층 등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경우를 말한다.연구 저자 카렌 슐리프 부교수는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 특히 더 심각한 하위 유형을 가진 여성들은 암 검진 및 예방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여성 생식과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난소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매우 경미해 진단이 늦게 이뤄지는 편이다.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조기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23 07:00
  • 여름 제철 복숭아, '장어'랑 먹으면 설사 한다는데… 정말일까?

    여름 제철 복숭아, '장어'랑 먹으면 설사 한다는데… 정말일까?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가 제철로 과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하다. 복숭아는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에 좋다. 또한 복숭아에 든 베타카로틴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복숭아를 장어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유발한다는 말도 있다.사실일까? ◇장어와 함께 먹어도 큰 문제는 없어 복숭아와 장어를 함께 먹으면 설사한다는 주장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장에 자극을 주고 배탈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가능성은 있으나, 실제 문제로 이어지긴 어렵다. 복숭아 속 유기산 함량이 다른 과일보다 유별나게 많은 것이 아닌 데다, 장어의 지방 함량도 육류와 비교했을 땐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 또 유기산은 체내에 쉽게 흡수돼, 지방 흡수를 방해하기도 전에 체내 이미 소화됐을 가능성이 크다. 복숭아에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과당이 있어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장어와는 관련이 없다.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와 함께 먹으면 효능 극대화 한편, 복숭아와 함께 먹었을 때 서로 효능이 극대화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다. 바나나의 세로토닌 성분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에 신경 안정 효과가 있는 복숭아의 아미그달린 성분이 더해지면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파인애플 특유의 브로멜린 성분이 장내 숙변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복숭아에 함유된 펙틴을 만나면 장 기능 활성화와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 비슷하게 사과와 복숭아는 모두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 좋으며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피로 해소에 좋다.◇서늘하고 통풍 잘되는 실온에 보관해야 다만 복숭아는 내부에서 에틸렌이라는 노화 호르몬이 생성돼 쉽게 물러져 장기 보관이 어렵다. 수분에 약해 빨리 익거나 상하고 벌레가 쉽게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복숭아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복숭아는 후숙 과일로 실온에 보관해야 특유의 단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실온 보관하면 복숭아가 너무 빨리 익거나 물러질 수 있어 2~3일 내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복숭아를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에 싸고 지퍼 백 등에 담아 밀봉하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4/07/23 06:30
  • 덥고 습할 때 약·영양제 그냥 두나요? ‘이런 약’은 냉장고에 넣어야

    덥고 습할 때 약·영양제 그냥 두나요? ‘이런 약’은 냉장고에 넣어야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듯이 약도 변질될 위험이 있다. 변질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거나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여름철 약을 제대로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일부 약은 냉장 보관 필수대부분의 의약품은 여름에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일부 약은 기온과 습도에 민감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 시럽제, 니트로글리세린을 비롯해 인기 영양제인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등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변질된다.그렇다고 여름엔 약을 무조건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을 일부에 불과하다. 냉장보관이 필수인 약에는 ▲인슐린 주사제 같은 당뇨병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잘라콤점안액 등 녹내장과 고안압 안약 ▲실온에서 녹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좌약 등이 있다. 특히 당뇨병 약은 성분에 따라 보관온도가 다르고, 같은 약이라도 개봉 전과 후의 보관온도에 차이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액상소화제처럼 냉장보관하면 성분이 변질돼 효과에 문제가 생기는 약도 있기 때문에 약마다 보관법을 제대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변색, 파손되면 바로 폐기만약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약 변질이 의심된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변질된 약은 약효손실 또는 약효변질을 일으킬 수 있다.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처방받은 지 얼마 안 됐더라도 약이 처음 받아왔을 때와 다른 모양, 색깔, 냄새를 보인다면 변질을 의심하고 폐기해야 한다. ▲하얀색이었던 알약이 누렇게 또는 분홍빛으로 변하거나 ▲가루약이 뭉치거나 ▲연질캡슐 내용물이 흘러나와 끈적끈적해지거나 ▲캡슐 내용물이 터져 주변 약에 묻었거나 ▲약이 부풀어 오르고 갈라졌다면 약 변질을 의심해야 한다.한편, 변질된 약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오염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곳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이나 약국, 주민센터, 지역 보건소 등에 처분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7/23 06:00
  • 김종국, 위너 이승훈 혹독 트레이닝… '어떤 운동'시켰나 봤더니?

    김종국, 위너 이승훈 혹독 트레이닝… '어떤 운동'시켰나 봤더니?

    가수 김종국(48)이 YG 헬스장에 방문해 보이그룹 위너 이승훈(32)의 일일 트레이너가 됐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YG'YM 패밀리... (Feat. 위너 이승훈,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위너 이승훈의 연락을 받고 보디빌더 마선호(41)와 함께 YG 사옥을 찾았다. 이승훈은 "YG에서 헬스 1짱은 션 형이고, 제가 그 밑에 한 1.5짱 정도"라며 "운동을 오래 했다"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사옥 헬스장에 방문한 김종국은 헬스장의 규모와 다양한 종류의 기구에 감탄했다. 세 사람은 숄더 프레스 머신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웨이트 운동을 했다. 운동을 마친 후 김종국은 "즐겁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하는 게 채널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과 이승훈은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승훈은 "이렇게 야무지게 운동한 건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세 사람이 한 웨이트 운동의 방법과 효과를 알아본다.▷랫 풀 다운=긴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광배근 단련에 매우 좋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는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동일 선상에 있도록 해야 한다.▷시티드 로우=앉아서 노를 젓는 자세와 비슷한 시티드 로우도 등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발은 발판 위에 올리고 손잡이를 잡는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팔꿈치가 몸통에 스치듯 손잡이를 잡아당긴다. 이때 등 근육의 수축을 이용해야 한다. 등을 충분히 수축했다면 다시 이완하며 천천히 앞으로 보낸다. 시티드 로우는 광배근은 물론 승모근과 능형근에도 자극을 준다. 겨드랑이와 팔뚝의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바른 자세로 시티드 로우를 수행할 경우 라운드 숄더(앞으로 말린 어깨)와 거북목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숄더 프레스=어깨 근육을 골고루 강화하는 운동이다. 삼각근, 상완삼두근, 승모근 상부를 발달시킬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등과 머리를 자연스럽게 등받이에 기댄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벤치에서 허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손등, 손목, 팔꿈치를 일직선으로 두고 손잡이를 천천히 밀고 원상태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손이 아닌 어깨 근육을 사용하고, 귀 부분까지만 내린다. 기구를 사용할 때 무게를 충분히 느끼면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부상 위험도 줄고 운동 효과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체스트 프레스=가슴을 비롯한 상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가슴과 어깨의 근육, 상완삼두근 등 상체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손잡이를 겨드랑이 정도 위치에 놓고 손등, 손목, 팔꿈치를 일직선으로 만든다. 팔꿈치가 구부러지는 각도가 수직이 되도록 간격을 두고 손잡이를 잡는다. 어깨를 낮추고 등을 고정한다. 이때 허리가 기구에서 과하게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세를 잡은 뒤 손잡이를 밀며 숨을 내쉬고 당기며 들이마시는 동작을 반복한다. 체스트 프레스는 초보자도 쉽게 자세를 유지할 수 있고, 그립과 각도를 바꾸며 여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23 05:00
  • 59세 백지연, 근육량 평균 이상 인증… ‘이 아침 식단’이 비결?

    59세 백지연, 근육량 평균 이상 인증… ‘이 아침 식단’이 비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59)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백지연이 약속 없는 저녁 때 꼭 먹는 닭가슴살 요리 [맛 건강 다 챙기는 백 선배의 식단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백지연은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자가 있는데, 바로 근육 부자”라고 밝히며 “근육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세뇌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인바디 결과표를 공개하며 5060 평균 체지방률(25.6~25.7)과 비교해 낮은 체지방률(19.0)과 평균 이상의 하체 근육량 수치를 공개했다. 또 이날 백지연은 자신의 아침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에 삶은 달걀 2개를 먹는 것을 빼먹지 않는다”며 “탄수화물, 단백질, 과일을 먹었는지 체크한 후, 마무리로 커피 한 잔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아침 식단 사진에는 오이, 후무스, 닭가슴살, 삶은 달걀, 올리브유 등이 놓여져 있었다. 이어 5분 만에 가능한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인 닭가슴살 요리 비법을 공개했다. 백지연이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달걀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이 들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닭가슴살 닭가슴살 역시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다. 닭가슴살에 풍부한 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가량 함유돼 있다. 특히 운동 후 닭가슴살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또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도 적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후무스 후무스의 주재료는 병아리콩이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따라서 약해진 뼈를 강화하는 데 좋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주로 밥에 넣어 먹거나 으깬 후 아보카도, 크림치즈 등을 섞어 활용한다. ◇오이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외에도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과 보습 효과도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7/23 00:01
  • "내 아이가 무서워"… 산후우울증보다 심한 '산후정신병' 겪은 여성, 무슨 질환이길래?

    "내 아이가 무서워"… 산후우울증보다 심한 '산후정신병' 겪은 여성, 무슨 질환이길래?

    아이를 낳은 후 '산후정신병'에 걸린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선덜랜드 출신 케일리 에이버리(38)는 첫째 딸 데이지(10)를 낳고 '산후정신병'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현실 감각이 없어져 환각과 망상을 겪었다고 했다. 또 늘 극도의 불안과 긴장 상태였다. 그의 불안감은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고 자신의 아이를 두려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외에도 극심한 조울증과 편집성 성격장애(타인을 근거도 없이 의심하는 증상)가 나타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 병원에 입원한 후 처방을 받고 병을 극복한 줄 알았지만 둘째 재스민(5)이 태어난 후 다시 증상이 시작됐다. 그는 "현재 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산후 정신병이 너무 괴로워 더 이상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케일리가 겪은 산후정신병이란 출산 후 여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질환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산후정신병은 산후우울증과는 전혀 다르다. 산후정신병이 훨씬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다. 보통 망상이나 환각 등이 나타나는데 갑자기 조용해지거나 매우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사물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공포를 느끼거나 작은 일에도 큰 의심을 품는다. 산후정신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과거 양극성 장애를 겪었다면 이 병력이 영향을 미친다는 몇몇 연구 결과가 있다. 과거 양극성 장애 발병 이력이 있는 여성은 산후정신증 발병 위험이 최대 35%까지 상승했고, 과거 산후우울증, 산후정신병 발병 이력이 있는 여성 역시 산후정신병 재발 확률이 50% 가까이 증가했다.산후정신병 치료는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와 비슷하지만, 치료율은 우울증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주로 인지행동치료, 항우울제 단독요법 등이 시행된다. 케일리는 전기 경련 치료(ECT)를 받았다. 전기 경련 치료는 전기를 통해 경련을 유발하는 치료법으로, 산후우울증과 산후정신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약물치료와 병용되고 있다. 산후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의 역할이다. 특히 배우자는 산모의 상태와 치료 과정에 가장 관심을 두고 참여해야 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7/22 23:00
  • 미국 인플루언서 “소 기름으로 선크림 만들어야” 주장… ‘황당’ 가짜 뉴스 주의

    미국 인플루언서 “소 기름으로 선크림 만들어야” 주장… ‘황당’ 가짜 뉴스 주의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잘못된 사실들이 퍼지면서 사용률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AFP 등 매체에 따르면 일부 SNS 인플루언서들이 자외선 차단제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생산해내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률이 감소하고 있다. 수제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하는 영상들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팔로워 40만 명을 보유한 틱톡의 한 인플루언서는 최근 자외선 차단제가 암을 유발한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규칙적으로 햇빛에 노출돼야 한다며, 장기간 야외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소기름, 아보카도 버터, 밀랍 등을 섞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라고 주장한다. 해당 동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텍사스에서 피부과 의사로 활동하는 메건 포이노트 쿠빌리옹은 AFP에 “정제된 소기름을 피부에 연화제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지난 3일에는 미국의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나라 스미스가 수제 선크림을 만드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코코넛 오일과 산화아연 등을 섞어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남긴 후기 등이 늘자 캐나다 보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허가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기업 Ipsos가 올랜도 암 연구소의 의뢰를 받고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35세 미만의 미국 성인 7명 중 1명은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보다 더 해롭다고 생각한다. 응답자의 25%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햇볕에 타는 걸 예방할 수 있다고 여긴다. 2022년에는 79%였던 규칙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 비율이 지난해엔 75%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Mighty Joy’의 설립자 에릭 다한은 AFP에 “일부 콘텐츠 제작자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회의적 태도 이용해 콘텐츠를 수익화하거나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스콘신대 의대 피부과 교수인 대니얼 베넷은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안전한 햇빛은 없다고 보면 된다”며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이 점점 더 퍼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잘못된 사실을 깨닫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7/22 22:00
  • 올리브유 비싸게 샀어도, '이렇게' 조리하면 콩기름과 다를 바 없어

    올리브유 비싸게 샀어도, '이렇게' 조리하면 콩기름과 다를 바 없어

    건강한 성분이 풍부한 올리브유라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잘못 쓰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올리브유는 크게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눌러 짜낸 기름이다. 퓨어 올리브유는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은 것이다. 이 중 퓨어 올리브유는 180~240도의 고열에서 튀김 등의 요리를 할 때 사용되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가급적 고열로 조리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버진 올리브유에 많이 든 항산화·해독·면역기능 증강·항균 작용을 하는 식물성스테롤·스쿠알렌·토코페롤·폴리페놀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버진 올리브유도 산화 정도에 따라 상·중·하 등급으로 나뉜다. 상급(엑스트라 버진)은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는 게 좋고, 중·하 등급도 발연점(푸른 연기가 나면서 기름이 타기 시작하는 온도)이 170도 정도로 낮다.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170도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영양성분이 타 버릴 수 있다. 그러면 올리브유가 콩, 옥수수로 만든 일반 식용유와 다를 게 없게 된다. 발연점을 넘어가면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나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도 있다. 버진 올리브유는 나물을 무치거나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게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는 비결이다. 180도 이상의 열이 필요한 튀김·부침 요리를 할 때는 퓨어 올리브유나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카놀라유, 일반 식용유를 쓰는 게 낫다. 오메가6 지방산(리놀산)이 많은 포도씨유도 채소 튀김이나 계란 프라이 등 비교적 높지 않은 열로 조리할 때 사용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7/22 21:30
  • ‘CSO 신고제’ 두 달 앞으로… 제약사 불법 영업 근절될까

    ‘CSO 신고제’ 두 달 앞으로… 제약사 불법 영업 근절될까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시행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신고·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CSO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CSO 신고제 도입과 교육의무 부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신고 기준·절차,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 등 업무 범위를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SO 신고는 ‘24시간 신규 교육 이수’를 신고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CSO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24시간의 신규 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해당 보수교육의 내용·방법과 교육기관 지정·운영, 지정취소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CSO​ 행정처분의 구체적 기준도 마련했다.CSO 위탁계약서에는 ▲위탁 의약품명 ▲품목별 수수료율 수탁자의 준수사항 등이 포함되고, 판촉영업을 재위탁하는 경우엔 30일 이내에 위탁공급자에게 서면 통보해야 한다. 또한 제품설명회 등 의약품 판촉영업자의 영업활동 범위를 명확히 했으며, 판촉영업자가 개별 요양기관을 방문해 시행하는 제품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식·음료의 기준 등 일부 미비점도 개선했다.제약업계는 CSO 신고제가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가 잘 자리 잡는다면 전반적인 영업 생태계를 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CSO 신고·교육이 본격화되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암암리에 활동해온 CSO들의 영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22 21:30
  • 책 느리게 읽는 아이, 집중력 문제 아닌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책 느리게 읽는 아이, 집중력 문제 아닌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책을 오래 읽으면 두통이 생기고 글씨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얼렌증후군'일 수 있다. 얼렌증후군은 난독증의 한 종류다. 시력 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는데도, 글씨가 흐리거나 겹쳐 보인다. 얼렌증후군은 이러한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얼렌(Irlen) 박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미국에서는 인구의 12~14%가 앓고 있다.얼렌증후군은 움직임·형태·위치 등을 파악하는 시신경 세포가 작거나 불완전해서 생기는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시각적인 정보가 망막을 거쳐서 대뇌로 전달될 때 특정 빛의 파장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형광등이나 밝은 햇빛이 비칠 때 난독증이 심해지기도 한다.고대안산병원 안과팀이 얼렌증후군 환자 11명과 얼렌증후군이 아닌 난독증 환자 5명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증상이 약간 달랐다. 얼렌증후군 환자는 문장이 겹쳐 보이거나(72%), 문장 줄이 바뀔 때 잘 찾지 못하고(46%), 책을 오래 볼 때 눈 통증을 느끼거나 흐려 보이는(27%) 증상이 많았다. 난독증 환자는 오래 볼 때 흐릿해지고(100%), 읽은 곳​을 또 읽고(60%), 눈이 피로해지는(40%) 증상을 호소했다.아이가 또래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글자를 읽을 때 눈이 아프다고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안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큰 병원 안과에서는 읽기·쓰기 속도 및 시각적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도를 측정해 얼렌증후군 여부를 진단한다.색조 렌즈 안경을 착용하면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얼렌증후군 환자 25명에게 색조 렌즈 안경을 쓰게 한 뒤, 글자를 읽는 속도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읽기 속도가 안경 착용 전 분당 82.72글자에서 안경 착용 후 101.84글자로 늘었고, 환자들이 "읽기가 편하다"고 만족한 정도는 4.08점(5점 척도)이었다. 색조 렌즈 안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특정 빛의 파장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의 렌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7/22 21:00
  • 축구하다가, 마라톤 뛰다가… 무릎 부상 막으려면 '이 근육' 키워야

    축구하다가, 마라톤 뛰다가… 무릎 부상 막으려면 '이 근육' 키워야

    운동하다 보면 무릎을 잘 다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은 무릎에 있는데, 대퇴골·경골·슬개골이 몰려 있다. 주로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무릎 관절이 잘 다친다. 부상 없이 운동하는 법을 알아본다.대퇴골과 경골의 앞뒤 부분은 십자인대, 옆 부분은 측부인대가 잇는다. 뼈 사이에는 관절 연골과 반월상 연골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밑이 둥근 대퇴골과 위가 편평한 경골은 딱 맞물려 있지 않기 때문에 불안정하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인대와 연골판이 쉽게 손상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앞·뒤·좌·우로 빠르게 자주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 무릎을 많이 다친다. 운동 중 무릎을 다쳐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은 축구가 원인인데, 이는 발을 땅에 붙인 상태에서 급격히 몸의 방향을 바꾸면서 무릎이 뒤틀리기 때문이다. 이때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두 뼈 사이에 있는 연골판이 갈리는 것이다.보폭을 작게 해서 발을 빠르게 움직여야 몸이 향하는 쪽으로 발을 잘 옮길 수 있고, 무릎이 뒤틀리는 위험이 준다. 또 점프 후 착지를 할 때는 다리와 상체가 최대한 한 방향을 향하게 해야 한다.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도현우 대표원장은 "부상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허벅지 근육을 기르는 것"이라며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이 뒤틀려도 인대나 연골판이 쉽게 다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으로는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스쿼트 등이 있다.마라톤할 때도 무릎을 많이 다친다. 장시간 달리는 수직운동이라서 무릎 관절에 계속 압력이 가해진다. 달리기를 할 때 무릎에는 평소의 3~5배 하중이 실린다. 빨리 달리면 하중은 더 크다. 도현우 원장은 "보폭을 좁게 해서 종종걸음 하듯이 달리는 게 좋으며,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라톤에 앞서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초보자는 짧은 코스를 달리면서 허벅지 근육을 기른 다음에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2 20:30
  • 밤에 '이것' 잦은 사람… 고혈압 위험 높아

    밤에 '이것' 잦은 사람… 고혈압 위험 높아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증상이 잦은 사람은 고혈압이 있을 확률이 높다.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은 3479명의 2017년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혈압과 야간뇨 빈도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간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사토키 코나 박사는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벽을 수축시키고, 혈액 중 수분을 증가시켜 혈압을 올린다. 사토키 코나 박사는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주치의에게 자신의 정확한 혈압 수치와 평소 소금 섭취량이 적절한지 여부를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만, 야간뇨는 과민성방광이나 전립선비대증 탓에 발생하기도 한다. 과민성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예민해지는 것인데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을 유발한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 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150㏄의 소변이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 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 과민성방광은 야간뇨 외에도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한다. 과민성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4/07/22 20:15
  •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지면… 단백질 말고 ‘이것’ 먹으란 신호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지면… 단백질 말고 ‘이것’ 먹으란 신호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근육운동을 해도 근육 성장이 더디다면 ▲탄수화물 ▲휴식 정도 ▲점진적 과부하 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탄수화물 부족으로 근육 성장 정체되기도근육이 성장할 때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라고 알려졌다. 운동하면서 분해된 근 단백을 다시 합성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수화물도 단백질만큼 중요하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저항운동 중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인데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도 떨어진다. 물론 한 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먹는다고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줄어들진 않겠지만, 근육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식단 자체에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근육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근육 성장 위해 휴식 취해야휴식이 부족해도 근육 성장이 더딜 수 있다. 근육은 근섬유에 가해진 미세 손상이 회복하면서 성장한다.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건 휴식이다. 보통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하는 데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건 물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특히 근육과 힘줄이 노화된 65세 이상 고령자는 부상 위험이 크다. 만약 운동 후 적절한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엔 다른 부위를 운동하는 게 좋다. 아무런 근육통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가 부족했던 것이라 점진적 과부하가 필요하다.◇운동 강도 확인하기근육 성장이 느리다면 운동 강도를 점점 높이는 ‘점진적 과부하’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골격근게,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 반응해 근육을 분해하고 재합성하지만 적응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런 근육을 다시 변화시키는 방법은 결국 더 큰 자극이다. 초보자가 선택할 방법은 횟수와 무게의 증가다. 만약 근육운동을 하는데 기초체력 단련 기간인 8~12주가 지나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계속 같은 무게·횟수를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한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2024/07/22 20:00
  • 장 운동부터 발기까지… '자율신경'의 지배 받는 몸

    장 운동부터 발기까지… '자율신경'의 지배 받는 몸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 중 한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을 누그러뜨리면 다른 쪽이 반대로 활성화되면서 균형이 잡히는데, 평소 생활 속에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알아보자.◇자율신경 균형 깨지면 나타나는 증상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불안감이나 초조함뿐 아니라 신체 증상도 유발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곳은 눈·순환기·기관지·소화기·방광·생식기다. 눈에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동공 크기가 줄지 않는다. 교감신경은 원래 어두운 곳에서 동공을 크게 하는 기능이 있는데, 밝은 곳에서도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눈부심 증상을 겪는다. 이 때문에 습관적으로 실눈을 뜨거나 눈을 찡그린 채로 사물을 보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순환기의 교감신경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순환기에 있는 교감신경이 계속 활성화해 있으면 평소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긴다. 심한 경우 급사의 위험도 있다. 기관지의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점액 분비가 잘 안 된다. 이는 기침이나 가래를 유발한다. 소화기에서도 위액과 침 분비를 억제하고, 장운동을 못 하게 막는다. 이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하는 것도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은 배변을 어렵게 하는 것처럼 배뇨도 억제하는데, 교감신경이 과하게 깨어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찰 때까지 소변을 못 보다가 나중에는 결국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남성은 발기가 잘 안되고, 여성은 질 분비액이 잘 안 나와서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반대로 부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는 무기력함이나 우울감뿐 아니라 신체 여러 곳에 문제를 일으킨다. 눈·피부·순환기·소화기·방광이 대표적이다. 부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도 동공이 안 커져서 사물을 구별하기 어렵다. 부교감신경은 땀을 흘리는 것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서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순환기에 있는 부교감신경은 기립성 저혈압과 관련이 있다.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뇌까지 피가 제대로 공급돼서 어지럼증이 안 생긴다. 만약 교감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실신할 수 있다.부교감신경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하지만 이 활동이 과도하면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이 생긴다. 방광을 수축시켜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도 부교감신경이다. 이 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돼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소변을 보는 과민성방광을 겪을 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하면 대부분 호전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자율신경 이상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자율신경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심장 박동수와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와, 땀과 눈물 양을 알아보는 분비액 검사 등이 있다.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으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자율신경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약은 없다. 생활습관을 고치고 한달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된다.당뇨병이나 파킨슨 증후군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 질병에 대한 검사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 합병증인 당뇨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신경 자체가 손상됐을 수 있고, 파킨슨 증후군은 자율신경을 지배하는 뇌하수체가 망가졌을 수 있다.자율신경 기능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거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가 자율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증세를 유발한다.◇자율신경 균형 맞추는 생활습관▷교감신경 안정시키려면=몸을 따뜻하게 하면 교감신경이 안정된다. 조울증 환자는 추운 겨울에 조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교감신경이 차가운 것에 잘 반응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차분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려면 차가운 것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거나, 1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좋다.마그네슘이 많이 든 녹황색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등)나 비타민B가 많이 든 간·생선·닭고기를 먹는 것도 교감신경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번은 이 식품으로 만든 반찬이나 샐러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이 많이 든 통조림 식품이나 견과류는 좋지 않다. 인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카페인이 들어있거나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격한 운동을 피하고, 요가나 태극권과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부교감신경 낮추려면=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과 반대인 생활습관을 가지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오전에 커피나 홍차와 같은 카페인 이 든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오후에는 차가운 물을 마신다. 인이 많이 든 우유·견과류·계란 노른자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 고혈압이 없으면 음식을 약간 짜게 먹는 것도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데 도움이 된다.부교감신경 항진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 생겼다면,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을 주는 것이 좋다. 기립성 저혈압이 심할 때는 팬티스타킹을 신어서 혈액이 하체에만 몰리는 것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수영·등산 등 움직임이 많은 것을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22 19:30
  •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던데… 아이, 안과 늦게 데려갈까?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던데… 아이, 안과 늦게 데려갈까?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며 근시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안구 크기와 함께 안구 전후 길이인 안축장도 길어지며 초점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근시가 되기 쉽기 때문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점검 및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근시 환자 수는 66만2107명으로 전체 근시 환자 수의 59%에 달한다. 근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 가까운 거리는 원래대로 잘 보이지만 먼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아이가 눈을 찡그리거나 자주 깜빡이고 고개를 기울인 채 앞을 바라보는 행동을 보인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근시는 6~10세에 급격히 진행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효용성이 떨어지고 고도근시로 이어지기 쉽다.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성인이 된 이후에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 유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안경 착용이다. 일찍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질까 걱정하는 보호자도 있지만 안경을 쓴다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니며 교정시력이 1.0 정도가 나오도록 도수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근시인 경우 안경을 써도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개인마다 안경 교체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라면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보다 적극적인 근시억제치료 방법으로는 ‘드림렌즈’라고 불리는 각막굴절교정렌즈나 조절마비제인 아트로핀이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 주는 특수 콘택트렌즈로, 일반렌즈와 달리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평평해 수면 시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각막의 굴절력을 낮춰준다. 여덟 시간 이상 착용하고 잔 다음 날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어 안경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며, 꾸준히 착용할 때 시력 개선 효과가 더 잘 유지된다.착용 연령대의 제한은 없지만 소아·청소년기에 사용할 경우 근시진행을 30% 늦출 수 있어 수면시간을 충족할 수 있는 초등학교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하드렌즈 특성상 착용 적응 시간이 필요해 사용이 불편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성장기인 만큼 그사이에 안구 길이나 각막 형태가 달라져 렌즈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3~4개월에 한 번씩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스스로 렌즈 착용과 관리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손과 렌즈의 청결 상태 등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아트로핀 치료법은 안구 길이의 성장을 억제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점안액이다. 드림렌즈처럼 일시적 시력교정 효과는 없어 평소 안경이나 렌즈 착용이 필요하지만, 근시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6~10세 아동에게 아트로핀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 약물 상태와 농도에 따라 매일 한 번씩만 눈에 투여하면 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부심이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제때 점안을 하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근시치료는 진행이 느려지는 12세 이후로는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6~10세 전후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가 어릴수록 불편함을 느껴도 인지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근시의 조기발견을 위해 방학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22 19:00
  • "큰 노력 없이"… 한 달에 3kg 쉽게 빼는 법

    "큰 노력 없이"… 한 달에 3kg 쉽게 빼는 법

    철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크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운동과 식단을 완벽하게 챙기기란 쉽지 않다. 체중 감량을 간절히 원한다면 우선 생활 속 습관부터 바꿔보자. 전문가들은 습관 변화만으로 한 달에 3kg는 감량할 수 있다고 말한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 먹기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수육,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칼로리가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 ◇마시는 모든 음료 물로 바꾸기1일 섭취 칼로리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빨라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하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일상 속 작은 움직임 늘리기집안일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을 늘려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실제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한 번에 급격히 살을 빼기보다는, 매일 전날보다 50g 가벼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난 게 효과적이다. 50g의 몸무게를 줄이려면 약 300kcal을 더 소모하거나, 덜 먹으면 된다. 러닝머신을 한 시간 걷고,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수준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7/22 17:57
  • 일라이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중국서 승인…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일라이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중국서 승인…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중국에서 승인됐다.일라이 릴리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체질량지수(BMI)가 28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가 24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조절 적응증을 승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라이 릴리 측은 구체적인 젭바운드의 중국 내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티르제파타이드는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주성분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과 GIP(위 억제 펩타이드)를 동시에 겨냥한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며, GIP는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GLP-1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인다.젭바운드의 중국 허가는 티르제파타이드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SURMOUNT-CN'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52주 동안 티르제파타이드 10mg을 투여한 비만 환자 중 87.7%가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했으며, 티르제파타이드 15mg을 투여한 환자 중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비율은 85.8%였다. 반면 위약을 투여한 경우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비율이 29.3%에 그쳤다.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체중·비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비만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30년 과체중 성인 인구가 2000년 대비 2.8배 증가한 약 5억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비만 인구는 7.5배 증가한 1억50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보유한 노보 노디스크가 앞서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1년 오젬픽을 승인받고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위고비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5월 마운자로가 중국에서 승인됐으나, 아직 정식으로 출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22 17:24
  • 눈 나쁜 사람에게 잘 생기는 '실명 질환' 3가지

    눈 나쁜 사람에게 잘 생기는 '실명 질환' 3가지

    우리나라의 근시 환자는 점점 많아지고, 발생 연령은 어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근시 환자는 118만9234명이나 된다.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심해질수록 안구의 길이가 앞뒤로 길어진다. 이로 인해 안구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해 여러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도근시로 인해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안과 질환들을 알아본다.▷망막박리=망막박리는 안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이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뜨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이 뜨면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그 결과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으로부터 발생한다. 고도근시는 망막을 팽팽하게 당기고 얇아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유리체 액화도 유발한다. 유리체 액화란 눈 내부를 채우고 있는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현상이다. 유리체 액화가 발생하면 유리체가 수축하며 망막과의 접합부를 강하게 잡아당긴다. 구조적 원인으로 얇아진 망막은 수축하는 힘에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다. 이 구멍을 통해 액체가 유입되면 결국 망막이 떨어져 망막박리가 발생한다. 눈앞에 날파리나 까만 점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은 망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비문증은 유리체 액화가 발생할 때 생긴 부유물이 그림자를 만들어 발생한다. 광시증도 발생할 수 있다. 광시증은 빛이 없어도 눈앞에 번쩍이는 섬광이 보이는 증상으로,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길 때의 자극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나타나게 된다. 비문증과 광시증은 유리체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그 자체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다. 다만 갑자기 빈도와 정도가 심해지면 망막열공 등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빠르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망막열공이나 망막격자변성(망막에 찢어지기 직전까지 얇아진 부위가 있는 것)까지만 진행된 초기에는 국소마취 후 레이저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망막박리가 시작된 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녹내장='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녹내장의 주원인은 안구 속 방수라는 액체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상안압녹내장도 늘어나고 있다. 고도근시는 정상안압녹내장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은 근시가 없는 사람에 비해 녹내장에 취약한 시신경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안구 길이가 길어져 망막 두께가 얇아지면 시신경이 더 당겨져 변형이 생긴다.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던 구조물들의 두께가 얇아지고 약해지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황반은 빛을 느끼는 광수용체가 밀집되어 있어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다. 일반적으로 황방병성은 망막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나이관련황반변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근시에 의해 발생하는 '근시성황반변성'도 넓은 의미의 황반변성에 포함된다. 근시성황반변성은 -8디옵터 이상 초고도근시에서 주로 발생한다. 근시로 인해 안구의 길이가 늘어나고 크기가 커질 때 망막의 중심인 황반부도 함께 늘어난다. 이때 황반 부위에 변성이 유발될 수 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변형시'가 발생할 수 있다. 변형시는 황반 부위의 망막 밑에 혈관이 증식하고 출혈이 생기면서 망막이 볼록하게 솟아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이다. 또, 시야에 상대적으로 어둡거나 안 보이는 작은 부위가 생기는 '중심암점'도 발생할 수 있다.안과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따라서 근시가 심하다면 시력 저하나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7:20
  • 베개 vs 변기, 더 더러운 건?

    베개 vs 변기, 더 더러운 건?

    베개 커버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더 많은 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웨일스온라인은 베개 커버에 세균이 번식하면 변기보다 더 더러워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체스터대 의대 가레스 나이 교수는 "베개 커버는 때로 변기보다 더 더럽다"며 "베개에 번식한 세균보다는 곰팡이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가레스 나이 교수에 따르면 베개 커버를 세탁하지 않은 채 일주일이 지나면 변기 시트보다 박테리아 군집이 1만7000개 더 많아진다. 실제 일주일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개 커버에서 제곱인치당 평균 300만CFU(Colony Forming Unit)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CFU는 세균을 검출할 때 배양이 되는 세균의 수를 측정하는 단위로 1CFU는 세균 한 마리를 뜻한다. 또 가레스 나이 교수는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무려 16가지 종류의 곰팡이와 수백만 개의 곰팡이 포자가 들어 있다"며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람이 평균적으로 밤새 흘리는 땀의 양은 500~700mL다. 이 중 최소 200mL는 침대 시트나 잠옷에 스며든다. 땀 외에도 침 등에 의해 오염되는 침구류를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전문가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침구류를 세탁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 주기를 지키는 게 좋다. 햇빛에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여름엔 침구류 소재를 폴리에스터보다 통풍이 잘되는 면이나 린넨 시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7/22 17:09
  • 전공의 모집 시작… 연세의대 교수들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어”

    전공의 모집 시작… 연세의대 교수들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어”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연세의대 교수들이 사실상 제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타 의과대학까지 확산될 경우 전공의 모집이 파행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2일)부터 31일까지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수련병원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개시했다. 수련병원들이 복지부에 신청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707명이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지원 자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사직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병의원에 취업하거나, 입대 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교수들마저 하반기에 뽑힌 전공의들을 교육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날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및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입장문을 내고 “병원은 내년 이후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가을 턴으로 정원을 신청했지만 그 자리는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은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공의들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돌아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교수들의 전공의 모집 보이콧 선언은 점점 퍼지는 모양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병원에서 진료과 교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전공의 결원에 대한 하반기 모집을 신청한 것은 보건복지부의 강압적 행정과 무관하지 않다”며 “잘못된 의료 정책에 항의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입장을 존중하고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서울성모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 역시 “하반기에 입사한 전공의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하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걸 예방하기 위해 의사를 밝힌다”는 성명을 냈다.이런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하반기 모집 응시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련병원이 모집 인원을 정하고 채용을 진행하더라고 각 진료과 교수들이 적합한 인원이 없다고 하면 병원도 채용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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