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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에의 보라시데닙 성분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세르비에는 프랑스의 종양학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다.FDA는 아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1·2(IDH1·IDH2) 이중억제제 '보라니고'를 생체검사나 아전절제술(3분의 2 이상을 절제하는 수술) 또는 전절제술을 포함한 수술을 받은 성인·12세 이상 소아 2등급(미만성) 신경교종 치료제로 6일(현지시간) 허가했다. FDA의 발표에 따르면, 보라니고는 IDH1/IDH2 돌연변이에 취약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성상세포종(뇌의 성상세포에 발생하는 종양)과 핍지교종(전두엽에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 포함된다.보라니고의 성인 권장 용량은 1일 1회 40mg 경구 복용이다. 12세 이상 소아의 경우 1일 1회 복용하되 체중이 40kg 이상이면 40mg을, 40kg 미만이면 20mg을 복용하면 된다.보라니고는 약 25년 만에 악성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등장한 약물이다. 보라니고는 세르비에가 2021년 미국 제약사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의 종양학 사업부를 20억 달러(한화 약 2조7480억원)에 인수하며 확보한 치료제다. 세르비에는 이미 IDH1 억제제인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와 IDH2 억제제 '이디파(성분명 에나시데닙)'를 보유하고 있으나, 두 약제 모두 신경교종 치료제로는 정식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팁소보는 현재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로, 이디파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 시험 'INDIGO'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보라니고는 재발성 2등급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 환자의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61% 낮췄으며, 이들의 추가 치료 위험 또한 74% 줄였다. 보라니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 두통, 근골격계 통증, 설사, 메스꺼움, 발작, 코로나19 감염이었다.한편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나타나는 종양으로, 진행 속도는 느리나 치명률이 높으며 30대 환자가 가장 많다. 신경교종은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1단계(양성)~4단계(가장 악성)로 나뉜다. 이 중 2등급 신경교종의 약 80%에서는 IDH1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4%에서는 IDH2 변이가 나타난다.세르비에 데이비드 리 최고경영자는 "신경교종은 환자의 다수가 30~40대인 독특한 암"이라며 "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IDH 돌연변이가 암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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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장비 중 약 60%가 국산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국산 의료장비 사용 비중은 2022년 기준 62.1%(62만5235대)로, 2018년보다 소폭 증가했다.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은 국산 장비 사용률이 71.3%에 달했던 반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0.7%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국산 의료장비 사용 비중이 12.5%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낮았고, 종합병원 또한 25%에 불과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중 국산 장비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방병원과 한의원으로, 전체 보유 장비 중 90% 이상이 국산 제품이었다.국내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장비는 적외선조사기, 저주파자극기, 심전도감시기 등이었다. 보유량이 많은 상위 20개 장비 중 국산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제품은 13개였으며 ▲적외선조사기 ▲전기침시술기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일반엑스선촬영장치 ▲콘빔CT ▲레이저치료기 등 6개 장비는 국산 사용 비중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인공신장기(100%) ▲식도·위·십이지장경(100%) ▲결장경(99.8%) ▲치과근관장측정기(88.8%) ▲임상화학·면역검사기(77.9%) ▲광중합기(57.4%) ▲심전도감시기(55.1%) 등은 외국산의 비중이 높았다.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한 장비는 심전도감시기, 인공호흡기, 초음파영상진단기가 가장 많았다. 모두 외국산의 비중이 높았으며, 국산은 대부분 10% 미만이었다. 종합병원의 경우 주로 보유한 의료장비는 상급종합병원과 비슷했으나, 국산 사용 비중이 상급종합병원보다 10% 이상 높았다. 특히 종합병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저주파자극기, 일반엑스선촬영장치는 국산 사용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에서는 저주파자극기, 적외선조사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 비중이 90%에 달했으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달리 심전도감시기, 초음파영상진단기 등도 국산 제품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인공신장기, 식도·위·십이지장경 등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100% 외국산이었다.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의료기관에 신규 도입된 의료장비는 약 8.9만대로, 이 중 국산 장비가 67.7%를 차지했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국산 장비 신규 도입 비중이 2020년 23.7%에서 2022년 33.4%로 급증했으며, 병원급 이하 의료기관도 그 비중이 매년 1% 내외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관계자는 “국산 장비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산 사용률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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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36)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이 “풍자를 검색하니 연관검색어에 풍자 쌈장이 뜬다”고 말하자, 풍자는 “3년 전쯤에 40kg 정도를 뺐었다. 그때 즐겨 먹던 식단이었다”며 “내가 나를 속여야 하는 교묘한 기간인데 쌈에 밥만 넣고 먹기가 힘들더라. 그때 라이트한 참치, 들기름, 다진 마늘, 땡초도 썰어 넣으니 맛있게 먹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또 풍자는 “소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고 해서 소고기를 먹었는데 8kg이 쪘다. 그 이유가 살치살만 먹어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서 한 달 반 만에 10kg 정도 뺐다”며 “‘먹고 싶은 걸로 한 끼 먹자. 대신 14시간 공복을 유지하자’다”라고 밝혔다. 과거 풍자는 38kg을 감량했다가 먹방 콘텐츠 ‘또간집’을 촬영하며 40kg 요요가 왔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풍자가 최근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밝힌 간헐적 단식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하는데,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에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더니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한편, 과거 풍자와 같은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선 체중 변화에 최소 6개월을 계획해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무조건 한 끼를 적게 먹는 것 보다,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열량이 낮은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을 먹으면 효과적으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운동도 필수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하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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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아(40)가 건강 근황을 전했다.7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로결석 걸리셨던 분들? 전 드디어 돌이 배출됐습니다. 요로결석 전문가가 된 기분. 혹시 궁금하신 거 있음 저에게 물어보셔도 돼요! #요로결석탈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주아는 지난 1일 “건강이 최고, 죽다 살았네요. 건강 조심하기요”라며 병실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신주아가 겪은 요로결석은 소변 길(요로)에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극심해 의료계에서는 흔히 출산의 산통, 급성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3대 통증 대장으로 불린다. 보통 옆구니라 복부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 또 혈뇨, 탁뇨,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을 동반할 경우 고열, 오한이 발생하며 결석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으로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결석 성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이라면 다량의 수분 섭취, 약물 치료 등의 방법으로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 크기가 10mm 이상으로 크거나 위치가 상부 요관이면 자연 배출될 확률이 낮아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제거 방법으로는 요관 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이다. 요도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꺼내거나 레이저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제거한다.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하루 2L 이상 소변을 보면 요산 배출을 도와 결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이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염분은 하루 5g 이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요로결석은 한 번 생기면 재발이 잦은 만큼 정기적인 검사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 2024/08/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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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4/08/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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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10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 컨벤션 센터에서 ‘ASCO Breakthrough 2024’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도암, 비인두암, 폐암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최신 연구들을 공개할 예정이다.편평세포식도암 환자들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 관해를 보일 경우, 잔여 암세포나 원격 재발을 모니터링 하는 임상 반응 평가를 통해 수술을 연기하거나 피할 수 있다. 편평세포식도암은 미국 전체 식도암의 30% 정도지만 아시아 국가에서는 가장 흔한 식도암 유형이다.preSINO 임상시험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 관해 상태인 환자 133명의 잔여 종양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진단 검사를 탐색하기 위해 설계됐다. 총 2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 치료를 진행한 후 임상 반응 평가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했다. ▲bite-on-bite 생검 ▲PET-CT ▲내시경 초음파 ▲ctDNA 검사 등이 진행됐다.분석 결과, 18명이 주요 잔존질환을 가졌고 위음성 비율은 13.5%였다. bite-on-bite 생검과 세침흡인을 포함한 내시경 초음파는 82% 정확도로 잔존 암을 식별했고 ctDNA 검사는 전신 잔존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중국 연구팀이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저위험 비인두암 환자에게 방사선 단독요법이 화학방사선요법만큼 효과적이며 중증 부작용(▲청력 손실 ▲구강 궤양 ▲오심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에는 341명의 저위험 비인두암 환자가 포함되었고 각각 방사선 단독군과 화학방사선요법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5년 전체 생존율은 방사선 단독군 95.2%, 화학방사선요법군 98.2%였으나 중증 부작용 발생 위험은 방사선 단독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LIBRETTO-431 제 3상 임상시험에서는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16명에게 셀퍼카티닙을 투여했다. 분석 결과, 셀퍼카티닙군의 무 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대조군은 11.1개월이었다. 12개월 후 암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셀퍼카티닙군 72.8%, 대조군 41.7%였고 전체 반응률은 셀퍼카티닙군 86.7%, 대조군 61%였다. 이 결과는 셀퍼카티닙이 동아시아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올해 ‘ASCO Breakthrough 2024’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양학회 파트너의 지원 아래 일본임상종양학회(JSCO), 일본종양내과학회(JSMO)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8/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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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김예경 기자2024/08/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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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46)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며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챙겨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3일 유튜브 채널 ‘박진희 푸르지니’에는 ‘발품 팔아 땅지순례 하며 고른 지니의 땅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진희는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어 정말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며 “급 식단(조절)을 이제 하는데, 요즘 술 안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희는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챙겨 다니며 간식으로 먹는 모습도 보여줬다. 오이와 방울토마토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와 다이어트할 때 술을 끊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수분 많아 포만감 높은 오이, 피부 건강에도 좋아 오이는 100g당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가장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씹는 식감도 있어 허기를 달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에는 칼륨과 비타민 A·C, 포도당, 과당 등이 들어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이 속 비타민은 피부 건강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이에 함유된 이소크엘시트린은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보다 영양소 풍부한 방울토마토, 익혀 먹으면 더 좋아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함유된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더 많고, 라이코펜은 3배 더 많다.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 사포닌 성분도 3~5배 더 많이 함유됐다. 방울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서 익혀 먹는 게 좋다. 방울토마토의 빨간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30분간 데우자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다.◇고열량 식품인 술, 식욕억제중추도 마비시켜 다이어트의 적인 술부터 끊어 식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특히 술은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술은 식욕억제 중추도 마비시킨다. 따라서 음식을 자제하지 않고 먹게 될 위험이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이 술을 마신 참가자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확인한 결과, 수술을 마시기 전과 비교해 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며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8/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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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1)이 비키니를 입어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4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입추라니. 믿을 수 없어. 나 같은 여름 인간은 혹독한 겨울을 잘 날 수 있게 뜨거운 햇빛과 따뜻한 물 한껏 적립 시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정연은 해변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동안 축구, 배드민턴, 러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이목을 끌었다. 오정연은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8kg을 감량한 바가 있다. 오정연이 즐겨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축구=축구는 ‘다방향 스포츠(multidirectional sports)’로 조깅, 수영, 자전거 등 '단방향 스포츠(unidirectional sports)'보다 뼈 건강에 더 좋다. 다방향 스포츠는 직선 방향으로 운동하는 단방향 스포츠와 달리 몸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미국 인디아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축구를 했던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강뼈 피질(뼈 겉에 단단한 부분) 밀도가 17.1%, 해면골(뼈 내부에서 혈액 세포를 만들고 대사를 조절하는 조직) 밀도가 14.6% 더 높았다. 뼈 전체 두께는 15.8%, 해면골 두께는 8.3% 더 두꺼웠다. 전체적으로 축구를 한 그룹은 조깅, 수영 등을 한 그룹보다 10~20% 더 강한 뼈를 가지고 있었다. ▷배드민턴=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셔틀콕에 집중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에도 배드민턴은 좋다. 운동할 때는 우리 몸에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배드민턴과 같이 점수를 올리는 게임은 성취감을 높여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사회성을 길러준다. 특히 우울증 환자들에게 도움 된다. 단, 몸을 풀지 않고 바로 배드민턴을 시작하면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손·발목 시림, 어깨 근육 파열 등의 상처를 입기 쉽다.▷러닝=러닝은 육체‧정신적 장점을 모두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러닝을 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8/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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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4/08/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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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40kg 넘게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체중 감량 코치인 타메이카 젠틀스는 230파운드(약 104kg)에서 100파운드(약 45kg)를 감소한 후 요요 없이 17년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100파운드를 감량하고 허리 사이즈를 38인치에서 24인치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리 비법을 공유했는데, 알코올은 체중 감량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제한하고, 설탕, 칩이나 크래커와 같은 간식 섭취를 줄였다고 밝혔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줄인 술, 설탕, 과자가 우리 몸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술술은 뱃살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 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찐다.◇설탕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과자과자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 역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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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8/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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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호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5년 새 30% 이상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가 2019년 7만 814명에서 2023년 9만 2665명으로 급증했다. 그중 20~40대 환자가 57%에 달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이 막히거나 구멍이 뚫리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염증성 장 질환은 크게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과 장에 한정돼 염증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뉜다. 끊어질 듯한 복통, 반복되는 설사,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전과 개인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인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의 보편화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로, 환자의 증상, 혈액, 조직 검사, 영상의학검사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치료의 원칙은 약물 치료인데, 증상 완화와 관해기(증상이 안정된 시기)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물치료 도중에 약제가 더는 듣지 않아서 증상이 악화하거나 여러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최대한 미루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증상이 더욱 악화해 긴급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개복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크론병의 합병증으로는 ▲장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겨서 장폐색이 나타나거나 ▲장에 구멍이 나서 복강 내에 농양(염증으로 세포가 죽고 고름이 고인 현상)이 생기거나 ▲누공(조직에 생기는 관 모양 통로)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땐 수술이 필요하다. 병이 오래 지속되면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암이 의심스러운 상황일 때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궤양성 대장염 역시,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거나 ▲급작스러운 대량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대장 천공이 됐거나 ▲전격성 대장염(매우 심한 궤양성 대장염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생겼거나 ▲대장암이 발생했을 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크론병일 때는 장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남아있는 장에서 재발할 우려가 커 절제 수술이 필요할 때만 시행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 수술은 결장과 직장을 모두 절제하는 전대장절제술이 주로 시행된다. 병변 부위를 절제하고 소장의 끝부분을 J 형태로 변형해 항문관에 연결한다. 변을 저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문합부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 소장루를 보통 2~3개월 복벽에 유지하게 되며, 이후 문합부 합병증이 없으면 안전하게 임시 소장루는 복강 내로 복원하게 된다.홍광대 교수는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존재한다”며 “소화기내과, 대장항문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여러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치료 난도가 높은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각 환자의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부터 최적의 수술 시기를 도출하려는 논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대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8/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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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8/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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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당뇨병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을 예측·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CT는 여러 방향에서 찍은 엑스선 영상을 복원해 상세한 횡단면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주로 암, 혈관성 질환 등을 진단할 때 사용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순호 교수 연구팀은 AI 기술을 이용해 CT로 대사 질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2~2015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PET-CT를 받은 성인 3만2000여 명의 결과를 딥캐치의 딥러닝 모델에 기재해 정량화된 체성분 수치를 추출했다. 딥캐치의 딥러닝 알고리즘은 내장지방, 피하지방, 근육량, 골밀도, 대동맥 칼슘과 같은 체성분을 분할해 3D로 구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이다.수치 분석 결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 상태와 발생 예측은 AUROC(수신자조작특성 곡선 이하 넓이)가 남성 0.75, 여성 0.85로 나타났다. AUROC는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성능이 높다. 대사 증후군(지방간, 대동맥 석회화, 내장비만, 근감소증, 골다공증)을 식별하기 위한 지수는 AUROC 남성 0.81, 여성 0.90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성에서 예측 효능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CT 영상이 기존의 질병 진단을 넘어 예방적 기회 검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뇨병과 동반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Rad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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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한호성 교수·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몇 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수십 종의 변이체를 진단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항체 기반 신속진단키트나 효소면역측정법보다 1000배 이상 신속하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 가능하며, 특히 자체 제작한 ‘압타머’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 형태로 인식하도록 디자인돼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고 결합해 ‘화학 항체’로 불린다.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표적 단백질의 3차원적 형체를 인식해 항체보다 표적에 대한 선택성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60명의 검체를 사용해 주요 항원인 스파이크, 뉴클레오캡시드, 다른 항원들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모양의 압타머를 제작했다. 이후 화학적 처리를 거친 유리기판에 고정시키고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전기용량을 측정해 항원의 검출을 확인하는 바이오센싱 시스템을 완성했다.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체를 10펨토몰(fM) 농도까지 검출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을 나타냈다. ‘몰’은 체내 물질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펨토몰은 1000조분의 1몰을 뜻한다.연구팀은 해당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호성 교수는 “저렴하고 신속하게 변이체 항원까지 검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단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분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