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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복부 팽만감을 느낀 후 난소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부 알렉스 맥길리브레이(26)는 허리와 엉덩이 통증과 함께 오른쪽 사타구니 아래쪽을 무작위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필라테스와 요가도 시작했는데, 오히려 증상은 악화됐다. 알렉스 맥길리브레이는 “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어 그냥 무시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복부 팽만감이 심하게 느껴졌다”며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고, 임신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상과 함께 변비까지 생긴 알엑스 맥길리브레이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맹장염이 의심돼 곧바로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그는 맹장염이 아닌 난소암을 진단받았고, 12cm×13cm와 7cm×8cm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현재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맥길리브레이는 “내가 앓고 있는 암의 유형은 여성에게 드문 암이다”며 “저는 운이 좋았다. 난소암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 시간이 지난 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화장실 습관의 변화가 생기는 등 흔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소암은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데, 병기에 따라 1~4기로 나눠 구분한다. 난소암 1기는 난소에만 한정된 경우를 말하고 2기는 암이 자궁, 나팔관, 골반 등으로 전이된 상태를 뜻한다. 암이 간, 대장, 소장 등 복강 내 기관까지 번졌다면 난소암 3기로 분류하고, 뇌와 폐 등으로 전이됐다면 4기로 진단한다. 난소암 초기에는 생리불순 등의 증상 외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하복부 통증이나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빈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난소암이 이미 몸 다른 곳으로 전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체중감소, 구토 등과 같은 일반적인 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상당히 전이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된다.따라서 난소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빠른 시기에 난소암을 발견한다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난소암은 발병 초기에 발견하는 것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합리적인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질 초음파를 통해 수검자의 난소 종양을 찾아내고, 혈액검사를 통해 악성 위험도를 추정해 난소암을 진단한다.
부인암이아라 기자2024/09/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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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약 성분 ‘UDCA(우루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웅제약은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중증화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UDCA는 간 세포 보호, 항염, 항산화, 면역조절 등의 작용이 있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이다. 2022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체내 바이러스 침투를 차단하는 기전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처음 소개되면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실사용 증거(Real-World Evidence)’를 확보한 대규모 연구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 6월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구연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연구팀은 UDCA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약 850만명,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에서 약 160만명의 환자 정보를 수집해 총 10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UDCA를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와 비복용 환자를 비교했고, 성별, 나이, 기저질환, 경제적 수준 등이 유사한 두 집단을 성향 매칭했다.연구 결과, UDCA를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중증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만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병원 코호트 연구 결과, UDCA 복용할 경우 1만 인년당(1인년은 환자 1명을 1년간 관찰한 값)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50.05건으로 비복용군(70.95건)보다 29% 낮았다. 41만3226명의 국민건강보험 코호트 연구에서도 UDCA 복용군의 1만 인년당 감염 건수는 비복용군(1211.47건)보다 100여건 적었다.UDCA 복용군은 코로나19 중증화 위험도 비복용군에 비해 낮았다. UDCA 복용군의 중환자실 입원, 사망 등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은 전북대병원 코호트에서 79%,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에서 23% 낮게 나타났다.이미 UDCA는 다양한 선행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 받았다. 담즙산 수용체인 ‘FXR(파네소이드X수용체)’의 발현에 관여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기 형태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체 세포막의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2) 수용체에 결합시켜 세포 안으로 침입·증식하는데, ACE2는 담즙산 수용체인 FXR에 의해 발현이 조절된다. FXR이 억제되면 ACE2 발현도 감소돼 바이러스의 침입이 차단되는 식이다. 즉, 수용성 담즙산인 UDCA를 섭취하면 FXR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고, FXR을 활성화시키는 지용성(독성) 담즙산을 비율을 낮춤으로써 간접적으로도 FXR의 작용을 억제한다. 자연적으로 ACE2 발현도 억제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 자체가 차단되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외에도 UDCA는 과도한 면역반응과 염증을 발생시키는 단백질 복합체 MHC의 유전자 활성화를 막고, 적절한 면역 조절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화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김종승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환자 그룹이 아닌 일반 UDCA 사용군을 대상으로 진행돼,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중증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간기능 개선 효과로 알려진 UDCA가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감시’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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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관리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피에르파브르가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한 모발 관리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안전성 제고를 위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 진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담당하게 됐다.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모발에 대한 후속 관리가 필요한 총 2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우드 해밀’ 분류 3단계(모발 감소 진행이 눈에 보이는 시기)에 해당되는 피험자가 대상이다. JW신약은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모발 관리 화장품 사용 후 두피 개선 상태, 기타 요소에 의한 탈모 치료 후 두피·모발에 대한 후속 효과 여부 등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JW신약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모발 관리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모발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 환자들에게 화장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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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속 다스 베이더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겸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사망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성우 겸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향년 93세로 사망했다. 존스는 국내에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악역인 다스 베이더와 영화 ‘라이온 킹(1994)’ 속 무파사의 성우로 유명하다. 존스는 에미상, 토니상, 그래이 어워드까지 수상한 전설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로 출연한 배우 마크 해밀은 SNS에 “편히 쉬세요, 아버지(RIP dad)”라는 글을 남겼다. 존스는 2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당뇨병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다.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발생한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셔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당뇨병 환자는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다만, 약한 고혈당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당뇨병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발생하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난다. 당뇨병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고열량·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당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제2형 당뇨병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서 추가로 약물을 활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경구 혈당강하제, 인슐린 주사 등을 사용한다.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 고지방 식단, 음주 등을 피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비만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약한 고혈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45세 이상 성인이나, 45세 미만이라도 비만하고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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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약, 구강관리 기기 ‘덴트릭스 소닉’ 라인 출시동국제약은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의 구강기기 라인 ‘덴트릭스 소닉’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덴트릭스 소닉은 칫솔질만으로 닦기 어려운 입 속 사각지대에 쌓인 프라그를 제거해주고, 치석, 구취, 잇몸질환 등 다양한 구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맥동수압 방식의 구강세정기 2종과 전동칫솔 1종이다.덴트릭스 소닉 3종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DK SHOP’과 동국제약 생활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G마켓, 11번가,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웅제약, 유튜버 ‘미미미누’ 협업 임팩타민 출시 5일 만에 약국 1000곳 입점대웅제약은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약국가에 빠르게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 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입시전문 유튜버다. 대웅제약은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 내 ‘헬스터디2’ 시리즈 코너를 통해 임팩타민 파워A+의 피로 회복 효과와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상은 오는 10월 공개된다.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의 판매 약국 정보는 임팩타민 브랜드 사이트와 대웅제약 홈페이지 내 판매 약국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아제약,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조아제약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지난해 기준 세계 73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여명이 참관했다.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주요 제품 소개와 CMO(위탁생산)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앞서 조아 세피지 앰플을 통해 유럽과 중동의 주요 유통회사로부터 수출 상담 효과를 거둔 만큼, 신규 거래처 발굴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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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68)이 체중과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밥 먹고 달리기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 MBN 프로그램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서 김영란은 밤에 공원을 찾았다. 그는 “정말 살이 많이 쪘을 때는 고혈압에 지방간까지 있었다”며 “당시 이사가 그냥 이대로 두면 안 되니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달리기를 추천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말을 듣고 열심히 달리기를 하다 보니 살도 빠지고 혈당 관리도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란은 운동 전후로 꼼꼼하게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다. 김영란은 “우리 나이에는 운동도 좋지만 다치면 큰일 난다”며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은 필수다”고 말했다. 김영란처럼 저녁 식사 후 운동하면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면서 체중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후 운동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왜 좋은지, 달리기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식후 30분~1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 운동으로 혈당 스카이크 막기식후 30분~1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이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하고, 혈류로 방출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식후 30분~1시간에 혈당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혈당은 자주 높이 치솟을수록 건강이 망가진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지고 ▲지방 축적이 잘 되고 ▲활성 산소가 증가해 노화가 촉진된다. 특히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산책 등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 근육을 움직이게 되는데, 근육이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비교적 혈당이 쉽게 조절된다. 혈중 포도당이 소비되지 않고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축적되는데, 이렇게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산책해 근육을 움직이면 체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육체‧정신 건강에 모두 좋은 달리기… 스트레칭으로 부상 예방달리기는 육체‧정신적 장점을 모두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달리기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걷기와 달리 뛰는 동작은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관절이나 연골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부상을 막기 위해 평상시 스쿼트와 같은 하체 운동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키워 무릎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달리기를 할 때는 발바닥에도 하중이 많이 실린다. 발바닥 자체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에 긴장을 가해지면 이 근육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달리기 전 충분히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하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달리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9/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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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4/09/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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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9/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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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임민영 기자 2024/09/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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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계절 가을과 함께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의 건강을 더욱 세심히 챙겨 보길 바란다.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뵙는 부모님의 얼굴에 늘어난 주름살과 어느새 작아진 부모님의 체구를 보면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특히 부모님의 등이 맨눈으로 쉽게 확인될 정도로 굽어 있고, 키가 줄어 보인다면 노인성 척추 후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측면에서 보면 S자 곡선을 이루며,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어있고(전만곡)과,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진(후만곡)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척추 후만증 환자는 흉추부의 후만이 정상보다 증가하거나 경추와 요추 부위에서 전만이 감소하여, 등이 굽고 튀어나와 보인다. 노인성 척추 후만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후만곡이 증가하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압박골절, 추간판의 퇴행 등의 원인으로 인해 노년층에게 주로 발생한다. 골밀도와 근육량이 감소하고 척추뼈 사이 간격이 줄어들며, 등이 점차 앞으로 굽어지고 큰 압력이 가해져 심각한 척추의 변형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흔히 ‘꼬부랑 허리’로 불리는 척추 후만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외관상 등이 굽어 보이고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질환이 진행될수록 등이 점점 더 굽어 앞을 보기 어려워지고 정상적인 보행이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는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이에 따라 누워 지내는 시간 길어지며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게다가 굽어진 등으로 인해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팔꿈치를 기대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부모님의 팔꿈치에 전에 없던 굳은살이 생겨 있을 수 있다. 걸을 때도 지팡이와 같이 보행 보조 없이는 걷기 힘들며, 낙상의 위험도 증가해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뼈가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척추 압박 골절이 여러 번 발생한 경우 변형된 척추가 척추 신경을 압박해 신경학적 이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질환의 진행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물리치료, 도수치료, 보조기 치료 등을 통해 교정 및 운동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이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 이러한 보존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노인성 척추후만증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에다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와의 충분히 상담과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확인한 후, 환자의 척추 상태에 따라 후방 고정술 및 유합술 등을 시행하여 휘어진 척추를 바르게 교정한다. 가장 중요한 노인성 척추후만증 예방법은 바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을 통해 코어 근육을 통해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좌식 생활을 피하고 의자나 침대를 이용하는 등 입식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 된다. 그리고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D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추석에 찾아뵌 부모님의 등이 평소보다 굽어 보이거나,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진료받기를 미루고 있다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부모님의 건강을 잘 살펴 초기에 적극 도움을 드리는 것을 권장한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4/09/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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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간, 병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장암 진단이 늦어지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합병증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장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사망률도 세 번째로 높다. 단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평상시 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단이나 수술이 늦어지면 장루 형성, 직장암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 팬데믹이 대장암 치료 예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2038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 중 987명은 코로나 유행 전인 2017~2019년에, 나머지 1051명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분석 결과, 코로나 기간 수술 그룹의 합병증 발생률은 27%로 코로나 이전 수술그룹 15.6%보다 1.7배 증가했다. 또 2개 이상 합병증 비율(41.2% 대 33.1%, 1.2배), 3~5등급의 중증 합병증 비율(10.8% 대 7.2%, 1.5배)도 코로나 기간 수술 그룹이 이전 수술 그룹보다 높았다. 합병증으로는 수술 부위 감염, 장마비, 출혈 등이 있었다.이러한 차이는 암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코로나 기간 수술 그룹은 응급수술을 받는 비율이 11.6%로 코로나 이전 그룹(7.9%)보다 1.5배 높았다. 장루 형성(27.4% 대 21.4%, 1.3배), 직장암 환자(12.5% 대 8.9%, 1.4배)의 비율도 높았다.또 코로나 기간 수술 그룹은 암이 더 많이 진행돼 종양의 주변 림프관 침윤(46.6% 대 37.5%, 1.2배), 종양 장벽의 모든 층으로 확장된 ‘T4 단계’(19.4% 대 13.9%, 1.4배) 비율도 코로나 이전 수술 그룹보다 높았다.단, 두 그룹의 2년 생존율은 91%로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장암 수술 후 추적기간이 평균 24개월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향후 장기간의 추적관찰 결과도 분석할 예정이다.연구의 저자 김종완 교수는 “코로나 기간 응급수술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수술 전 대장 내부를 비우는 장 정결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해 문합부 누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장루 형성률이 높아졌다”며 “코로나 기간에 정기 검진의 감소로 결장암 진단은 줄었으나, 혈변과 항문 통증 등 증상이 동반되는 직장암 진단비율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코로나 기간에 병원 내에 코로나 환자들이 급증하고 감염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주저하면서 대장암 진단이 지연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진단 및 치료의 지연은 수술 후 합병증 증가와 장루 형성에 따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인 ‘Cancer Management and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한 ‘대장암의 달’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50세 이상에서는 1년 주기로 대변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고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권고한다. 또한 배변 시 항문 통증, 출혈,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이급후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4/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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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만나면 '철썩' 소리를 내며 스러져가는 파도는 보이는 것과 달리 연약하지 않다. 실은 유해한 물질을 뿜어내고 있다. 파도를 바라보며 해변가에 앉아 있었다면, 오염 물질이 체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스톡홀롬대 환경과학부 보 샤 교수 연구팀은 파도가 칠 때 생기는 비말을 통해 유기오염물질인 과불화알킬산(PFAA)이 공기로 분출된다고 밝혔다.PFAA는 탄화수소 중 수소가 불소로 바뀐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으로, 열에 강하고 방수·유 기능이 있어 종이컵, 패스트푸드 포장지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된다. 다만 쉽게 분해되지 않아 대기·바다에 퍼져있고, 사람 혈액에서도 발견된다. 체내 축적되면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어 사용을 규제하는 추세다. 여러 연구를 통해 과불화화합물이 암,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연구팀은 파도가 칠 때 PFAA가 공기 중으로 얼마나 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8~2020년 사이 노르웨이 해안 도시 안도야와 비르케네스에서 정기적으로 파도에서 나온 에어로졸을 수집했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 있는 액체 상태의 입자를 말한다.분석 결과, 모든 에어로졸에서 PFAA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파도가 부서지면서 PFAA처럼 수면에서 활성화하는 물질이 대기로 이동하는 걸로 추정했다. 실험실 시뮬레이션 결과, 파도에서 나온 에어로졸에는 물보다 PFAA 농도가 약 4~5배 높았다.파도에서 나온 PFAA는 대기를 통해 상당히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1, 2, 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에어로졸 입자는 대기에 각각 약 1.5주, 2.3일, 10시간 체류할 수 있었고, 그 시간 동안 각각 약 1만, 2000, 330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연구팀은 "전 세계 매년 약 258~686톤의 PFAA가 바다에서 대기로 방출된다"며 "잘 분해되지 않는 PFAA는 오랜 시간 바다와 대기 사이를 지속해서 순환할 것으로, 인체에 가해질 수 있는 피해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환경과학기술'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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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초진 환자들의 얼굴을 보면, 할 수만 있다면 빨리 암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다 어느 날 갑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짧은 시간에 마음을 다잡기 어렵습니다. 너무 서러운 나머지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었거나, 근심 걱정과 불안이 가득한 얼굴입니다. 환자와 함께 들어오는 보호자도 누구 하나 여유 있어 보이는 사람이 없습니다.“선생님, 저 이래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그럼 사시지 않고요!”제 환자들은 몇 번이나 지푸라기를 잡았다가 놓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그들에게 있어서 저는 마지막 지푸라기나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찾아오는 환자들은 더 이상 기존의 치료로 자신의 암을 완치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렇게 판단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치료에 실패한 경험 때문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로 열심히 투병했지만 병세가 더 깊어지거나 호전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주로 제가 쓴 책이나 강연, 방송을 보고 오시거나, 저에게 치료 받은 기존 환자들의 소개로 찾아오기도 합니다.그런데 이들 중에는 재발해서 찾아오는 환자도 많습니다. 암이라는 병은 안타깝게도 재발 확률이 큰 병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한 뒤 나름대로 완벽한 치료라고 생각했는데도 몇 개월 내에, 혹은 몇 년 뒤에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재발하면 이미 암 치료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절망감을 느낍니다. 간혹 모르는 게 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 재발 환자들에게 딱 맞는 말입니다. 이미 항암의 고통을 경험해 봐서 더욱 절망하고, 치료 경험이 있다 보니 환자 스스로 반쯤은 의사가 돼 ‘나는 몇 년을 더 살고, 내가 살 확률은 몇 퍼센트’라고 섣부르게 단정하곤 합니다.“지금 속으로 ‘오래 살아야 6개월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시죠? ‘나는 예외다!’라고 생각하세요. 제 환자 중에 석 달 산다고 한 분이 있는데, 그분은 석 달 만에 다시 직장에 복귀해 3년을 더 살고 계십니다. 암은 그 누구도 모른다는 하나의 사실만이 정답입니다.”환자가 제 말에 반신반의하면, 저는 이렇게 따라 하게 합니다.“나는 낫는다. 이런 병쯤이야 이겨낼 수 있다. 나는 결코 암 환자가 아니다. 내 몸이 잠시 연약해졌을 뿐이다. 나는 살 수 있다. 꼭 나을 거다!”암 치료란 어떻게 보면 단순한 원리일지 모릅니다. 몸이 암을 버티면 버티는 만큼 생존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집니다. 반대로 몸이 버티지 못하면 힘들어지지요. 생과 사는 언제나 평행선상에 있습니다. 생사를 가르는 눈금은 고정돼 있지 않고, 저울추처럼 언제나 어디로든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투병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나는 예외다’라는 확고한 믿음입니다. 흔히 말하는 ‘몇 년 생존율’이라는 건 실제 각각의 환자에게는 무의미합니다.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저에게 온 환자들은 “환자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암 재발을 극복하고 잘 살 수 있습니다”라는 제 말을 듣고는 얼굴이 환하게 밝아져 진료실을 나섭니다.실제로 암은 어떻게 보면 좋은 선택과 방향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질병이 맞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거나 또 다른 어이없는 사고를 당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암은 환자에게 죽음에 대비하거나 고쳐나갈 시간이 주어지기라도 합니다. 열심히 치료 받고,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고, 잘 자며, 마음을 비우면 어떤 상황에서든 충분히 오래 살 수 있습니다.“암에 걸렸지만 나는 산다!”자기 암시를 강하게 하고 희망적인 마음을 가져야, 암이라는 절망의 수렁에 빠진 자신을 건져 올릴 수 있습니다.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9/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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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 소비자가 중국 온라인 소핑 플랫폼 ‘테무’에서 산 빵 모양 조명이 알고 보니 진짜 빵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froginahatgirl’이라는 닉네임의 틱톡 유저는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에 “Pls explain temu(테무, 설명해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굉장히 더운 날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테무에서 산 크로와상 모양 조명 주변으로 수백 마리 개미가 몰려 있었다”고 말했다. 조명이 든 크로와상을 반으로 쪼개 일부 조각을 뜯어서 먹기도 했다. 해당 조명은 진짜 크로와상의 밑 부분을 뚫어 조명을 넣은 후, 겉을 레진으로 코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기심에라도 따라 먹지 않는 게 좋다. 조명에 사용된 빵의 유통기한이 얼마나 지났는지, 곰팡이는 없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실온에 오래 둔 빵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유통기한이 지난 빵은 20일까지 먹어도 괜찮다는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가 있긴 하다. 그러나 이는 빵이 세균 등에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0~5도에 냉장 보관했을 때다. 상온에 둔 빵은 유통기한이 지난지 6일 째부터 빵 표면에 곰팡이가 검출되기 시작했다. 특히 크림빵과 케이크는 크림 때문에 유통기한이 경과 2일째부터 일반 세균이 급격히 늘었다.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눈으로 보기에 멀쩡하더라도 먹어선 안 된다. 겉보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빵에도 곰팡이가 있을 수 있다. 빵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곰팡이 부분만 도려내고 먹지 말고, 곰팡이가 안 보이는 부분까지 통째로 폐기하라 하는 이유다. 실수로 곰팡이를 먹었다간 구토, 구역감, 설사, 복통,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빵에 코팅한 레진도 문제다. 레진은 엄연한 화학물질이다. 굳은 상태에선 독성이 없다고 하나 섭취해서 좋을 게 없다. 국내에서 공예용 레진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된다. 더 세부적으로는 ‘광택 코팅제’나 ‘특수목적코팅제’에 속한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사무실 등 일상적 공간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 중 인체 위해 가능성이 있다고 환경부 장관이 지정 고시한 것이다. 액체 상태의 레진이 굳을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기가 두통, 구토, 피부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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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도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복부 피하 지방 조직이 지방을 더 건강하게 저장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제프리 호로위츠 교수팀은 최소 2년간 1주일에 4회 이상 운동한 비만인 16명과 규칙적으로 운동한 적은 없지만 체지방량과 체중, 성별 등 다른 조건이 운동 그룹과 비슷한 16명의 복부 피하 지방 조직을 채취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의 지방 조직에는 지방 저장 능력을 증가시키는 뚜렷한 구조적, 생물학적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하는 사람들의 지방 조직에는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지방 조직보다 혈관과 미토콘드리아, 유익한 단백질이 더 많았고,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는 콜라겐 유형은 더 적었으며, 염증을 유발하는 세포는 적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복부 피하 조직이 지방을 건강하게 저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라는 점에서 지방 저장 능력 향상은 중요하다며, 지방 저장 능력이 향상되면 장기나 주변 조직 등 건강에 해로운 곳에 지방을 저장할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호로위츠 교수는 "지방을 저장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서 지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는 체중이 증가할 때 과도한 지방이 내장 지방처럼 장기나 장기 주변에 축적되는 대신 피부 아래에 '건강하게' 저장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연구팀은 또 이 연구 결과가 해로운 지방 축적으로 인해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간경변이나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연구팀은 후속 연구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지방 조직이 다르게 기능하는지, 운동 외에 지방 조직이나 그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차이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신소영 기자 2024/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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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9/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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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이 나오면 보호자의 심장은 덜컥 내려앉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만 6세)까지 여덟 번에 걸쳐 국가에서 진행하는 검진으로, 발달 선별 검사가 포함된다. 영유아 시기에는 정해진 발달 순서와 속도가 정해져 있는데, 혹시 지연이나 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유아는 좀 더 정밀한 평가를 받도록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는다. 이 판정을 받으면 일단 심화평가인 발달정밀검사를 어디서 받아야 할지, 대기가 오래 걸리진 않을지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하다.◇‘심화평가 권고’ 영유아 증가 추세최근 '심화평가 권고'를 받는 영유아가 늘고 있다. 2019년에는 182만 9644명의 검사자 중 4만 99명(2.2%)이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았는데, 2022년에는 검사자 수는 줄고 판정받은 영유아 수는 늘었다. 171만 2907명 중 5만 3021명(3.1%)이 심화평가 권고를 받았다. 심화평가 권고는 반드시 영유아의 발달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좀 더 정밀한 평가를 위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통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의료진은 신중한 판단을 위해 정밀 진단을 의뢰하게 된다.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영유아 발달정밀검사 의료 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 기관에서는 아동 행동을 관찰하거나, 아동에게 행동·검사 등을 시키거나, 보호자에게 아동의 발달에 대해 자세히 물어 아동의 ▲운동 능력 ▲언어 능력 ▲인지 능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성 ▲자조 능력 등을 평가한다. 주의집중력, 정서 등을 확인하는 심리검사를 보기도 한다.한편, 정부에서는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지원한다. 평균 지원 검사비는 13만 원 정도다. 동일 차수 내에는 재검을 받더라도, 한 번만 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