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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 번 꼴로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해 10만명을 넘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 간 130번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 방사선 직업 종사자의 5배에 이르는 방사선량에 노출된 사례도 확인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평균 외래 이용횟수는 15.7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외래진료를 연간 150회 넘게 받는 환자수도 18만5769명, 365회 초과 이용자는 24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외래 150~365회 이용자를 분석해보니, 이들 중 91%는 물리치료를, 50%는 신경차단술, 60%는 트라마돌주를 투여받았다. 시술별 연간 최다 이용 횟수는 물리치료 1216회, 신경차단술 670회, 트라마돌주 2249회였다.각 항목의 외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물리치료 6850억원, 신경차단술 2조4000억원이었다. 특히 신경차단술의 경우 2021년 대비 최대 4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분별한 의료 쇼핑으로 식약처가 정한 허가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많았다. 트라마돌주의 경우, 미국에서는 마약류로 관리하는 등 처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2022년에 병원을 최다 방문(3009회) 환자는 363일 동안 1일 평균 6회, 최대 11회 트라마돌주를 투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1년 365일 중 2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투여했다는 의미이며, 하루에 11개 기관을 방문해 1일 최고 용량(400mg)을 초과하는 550mg의 주사를 맞은 날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CT도 마찬가지였다. CT는 촬영 시 마다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지만, 2022년 연간 최다 촬영자의 경우, 총 130회를 찍어 방사선 선량이 약 270mSv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방사선선량의 연간 한도는 50mSv)의 5배가 넘는 수치이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 따르면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면, 20~30년 후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안상훈 의원은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진료를 받는 의료 쇼핑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는 건강보험 재정성 악화는 물론, 유사 마약 처방이나 과도한 방사선 노출 등으로 오히려 환자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이용되는 시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10/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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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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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소녀가 몇 주 동안 지속되는 문제 증상에도, 6명의 의사에게 줄줄이 무시당했다. 결국 7번째 진료를 봐준 의사에게 림프종과 백혈병을 진단받았지만 머지 않아 사망했다. 이 사연은 영국에서 2020년 발생한 유사한 사례로 인해 사망에 이른 제스 브래디에 의해 촉발된 '제스 법(Jess's Law)' 추진에 다시금 무게를 싣고 있다. 제스 법은 동일 증상으로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를 자동으로 긴급 검토 대상으로 지정하는 법을 말한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2019년 17살이었던 루비 풀러는 몇 주 동안 계속되는 어깨 통증, 피로, 얼굴 부종을 겪었다. 이전에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 8년간 병원을 가본 적도 없던 루비는 3개월 동안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루비의 몸을 살핀 의사들은 단지 "몸이 안 좋은 것"이라고만 했다. 루비의 어깨 통증은 무거운 학교 가방 탓이라 했고, 눈꺼풀 부종은 알레르기 때문이라며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주는 데 그쳤다. 혈액 검사도 진행했지만, 눈에 띄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루비의 엄마 엠마 존스는 너무 걱정돼 의사들에게 계속 "암일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엠마의 말을 비웃으며 "17살에게는 그럴 일 없다"면서 "(암에 걸리기엔) 너무 어리다"고만 답했다. 이런 무시 반응은 루비를 진료한 의사 6명에게서 7번이나 반복됐다. 엠마는 "루비의 증상을 검색하다가 흉부에 있는 종양이 정맥을 압박해 부종을 일으키는 폐암 사례를 접하게 돼 점점 걱정이 커져 다시 의사에게 갔다"면서 "하지만 의사가 웃으면서 암일 리 없다고 했고, 불안과 함께 루비의 증상은 계속 악화됐다"고 털어놨다.그러다 2019년 7월 여덟 번째 방문한 의사로부터 제대로 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의사는 루비가 3개월 동안 여덟 번이나 병원을 찾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상태를 철저히 살폈다. 그 결과, 루비의 림프절이 부어있고, 복부에 원인 불명의 멍이 있음을 발견했다. 루비의 흉부에는 3.5인치(약 8.9cm) 크기의 종양이 자라있었다. 종양은 이미 커져 있어 언제든지 호흡을 막을 수 있는 상태였다. 결국 급성 림프모구 T세포 비호지킨 림프종(acute lymphoblastic T-cell non-Hodgkin lymphoma) 3기 진단을 받았다. 급성 림프모구 T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계의 T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의 한 유형으로, 림프구라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T세포에 악성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며, 급성으로 진행되어 빠르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루비는 화학요법과 줄기세포 이식 치료를 받았고 잘 견뎌내는 것 같았다. 예후는 희망적으로 보였고, 2020년 3월에 퇴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6주 후, 종양이 재발했다. 다시 루비는 말기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안타깝게도 그로부터 3주 후인 2020년 5월, 1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루비의 부모는 제스 법을 법제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스 법은 환자가 동일한 문제로 3회 이상 병원을 방문하면 GP(General Practitioner)가 해당 사례를 긴급 검토 대상으로 지정하도록 요구하는 법이다. 이 법은 항공우주 엔지니어였던 제스 브래디가 27세의 나이로 여러 번 암 증상을 무시당한 후 사망한 사건을 기리며 이름 붙여졌다. 제스는 지속적인 복통, 기침, 구토로 고통받았지만 4명의 GP에 의해 6개월 동안 20번이나 증상을 무시당했다. 후에 다른 의사를 방문한 후에야 진행성 선암 진단 받았고, 이후 3주 만인 2020년 12월 사망했다.영국의 GP 시스템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핵심적인 의료제도 중 하나로, 대개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학과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GP 시스템은 NHS를 통해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진찰, 처방, 예방접종 등의 대부분의 1차 의료 서비스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영국에서는 모든 국민이 NHS를 통해 GP에 등록돼야 하며, GP에게 진찰을 받은 후 더 전문적인 진료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환자를 전문의에게 의뢰한다. 전문의를 방문하려면 반드시 GP의 의뢰서(referral)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GP는 모든 종류의 증상과 질환을 다루는 일반 의사이기 때문에, 희귀 질환이나 비정형적인 증상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제로 영국 GP는 자신의 진료 중 5년~10년에 한 번 정도 소아암 사례를 본다는 통계도 있다. 때문에 아이가 암 증상을 보이더라도 GP는 심각한 암 질병일 가능성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문적인 검사나 치료를 위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바로 이 점이 영국의 GP 시스템에서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 대한 진단 지연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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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라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모두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임, 여행, 갑작스러운 업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일상에 난입하면서 실제 실천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게다가 운동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긴 더 어려워진다. 운동 휴지기가 14일이 넘어가기 전에는 마음을 다잡는 게 좋겠다. 이후에는 운동으로 벌어놨던 건강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이다.◇운동 휴지기, 14일 지나면 심장·폐 건강 나빠져운동을 쉰 지 14일이 지나면, 운동 효과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운동하다 멈추는 게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하던 20~30대 성인 26명과 60세 이상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는 2주 동안 신체 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6분 정도로, 걸음 수는 1500걸음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의 건강을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체중 검사 등으로 살펴본 결과, 심장, 폐 건강 상태는 나빠지고, 체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위험인자는 증가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감소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수치가 더 안 좋았다. 체지방은 복부에 집중됐다.연구팀은 "단기적인 무기력도 건강에 영구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운동하러 가기 어렵다면 뼈, 심장, 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최소 1만 보는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65세 이상부턴 운동 쉬지 말아야특히 65세 이상이라면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곤 최대한 운동을 쉬지 않는 것이 좋다. 근 손실 속도가 빠르고, 다시 운동해도 기존 근육량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근육세포가 노화하면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발현 수준이 낮고, 근육 위성세포 수와 활성도가 감소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방 근육량이 줄어든다. 단백질은 계속 먹어야 하는데,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 힘들어 체내 단백질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세포 핵이 있어도 근육 구조를 다시 형성하기 어려워진다. 근육량이 평균보다 적은 근감소증으로 이어지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근육 운동을 쉬지 말고 단백질은 챙겨 먹어야 한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한 신체활동 권장 지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합계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활동을 해야 한다. 그 정도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75분 이상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 번 운동할 땐 10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 건강 효과를 높이려면 중등도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00분, 격렬한 유산소 운동은 150분까지 진행하는 게 좋다. 근육 강화 운동은 일주일에 2일 이상 해야 한다. 권장량만큼 신체활동을 하기 어려운 노인은 본인 컨디션에 맞춰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10/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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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10/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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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아침에 커피에 계핏가루를 넣어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내용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틱톡 채널 모티바피허브에는 ‘체중감량 커피 제조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틱톡커는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계핏가루와 코코아 가루를 넣어 마시면 체중 감량에 좋다”며 “계핏가루가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으며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틱톡커는 “코코아는 약간의 단맛으로 풍미를 좋게 한다”며 “꼭 커피가 아니더라도 허브차, 녹차, 홍차에도 계핏가루를 넣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약 65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 영상 속 방법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말 틱톡커의 말처럼 계핏가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걸까?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 고혈당, 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관련 연구도 있다.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매달 참가자의 체중, 혈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 ▲체중 ▲허리둘레 ▲허리 엉덩이 비율 ▲체지방 비율 ▲총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LDL/HDL 비율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계피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따라서 조금만 추워도 손발과 아랫배에 냉기가 도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주로 여성에게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으나 남성 건강을 위해서도 추천된다. 계피에는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기 때문이다. 또한 계피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한다. 계피는 피부의 홍조를 다스리고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스리랑카 산 계피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다만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어지럼증이나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몸에 열이 많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계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 ▲현기증 ▲콧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 좋지 않으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계피는 약성이 강하고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피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아침에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모닝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공복보다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지나친 각성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정도가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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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10/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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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마돈나(66)가 새엄마가 사망한 지 2주 만에 남동생까지 잃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마돈나의 백댄서이자 든든한 지원자였던 남동생인 크리스토퍼 치코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동생이 세상을 떠난 것은 지난달 24일 새엄마인 조안 클레어 시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오빠 앤서니 시코네마저 잃으며 가족을 잇달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동생과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동생은 오랜 세월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고, 내가 댄서가 되겠다고 용기를 낼 때 동생이 나를 따라나섰다. 우리는 그렇게 광기 어린 뉴욕에서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췄다”고 말했다. 마돈나처럼 가까운 존재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심적 고통을 겪기 쉽다. 2020년 한림대 연구팀은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사별 경험자 287명을 대상으로 사별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청소년기, 성인기에서의 사별 스트레스는 우울에 특히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기의 66.7%, 성인기 50.3%는 사별자의 죽음을 예상하지 못해 더욱 큰 우울과 불안을 느꼈다. 이는 신체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2년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2000~2018년 스웨덴에서 심부전으로 등록된 환자와 1987~2018년 사이 심부전 1차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구성원 사망 여부, 날짜, 원인 등을 추적 조사했다. 이 중 5만8949명이 사별을 경험했다. 연구팀은 사망 이후 경과된 시간 등이 심부전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심부전 환자는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사망 위험이 20% 증가했고, 형제자매나 자식이 사망했을 때는 각각 13%, 10%씩 사망 위험이 커졌다. 특히 사별 후 첫 주에는 심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78%까지 상승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스트레스와 감정적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내분비계 등에 이상을 초래한 것이다.그렇다면, 사별 후 슬픔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상실한 과정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과정은 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세계정신과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애도는 고인과의 이별뿐 아니라 고인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고, 새롭고 의미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유족들은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고인의 글, 물건이나 고인의 무덤에 방문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도 고인과의 연결감 유지에 좋다. 죽음으로 인해 기억을 완전히 단절하는 건 좋지 않다. 기억하는 과정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유족에게 위안을 제공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10/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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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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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10/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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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10/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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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대한민국 전문의 수는 2만7000여명 증가했지만, 평균 연령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진료 과목별 의사 수 현황을 보면, 올해 7월 기준 전체 전문의 수는 14만8250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50.1 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했을 때 전문의 수는 2만7323명(22.6%), 평균 연령은 3.6세 늘어난 수치다.의대를 졸업한 뒤 국가고시를 치러 의사 면허를 받은 사람을 ‘일반의’라고 한다. 전공의는 의대 졸업 후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종합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말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특정 분과에서 자격을 인정받으면 전문의가 된다.전문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63.4세의 결핵과였다. 그 뒤로 산부인과(54.4세), 예방의학과(53.6세), 비뇨의학과(53.5세) 순으로 확인됐다. 2014년과 비교해 평균 연령이 가장 많이 오른 진료과목은 비뇨의학과(6.5세 ↑), 심장혈관흉부외과 (5.6세 ↑), 결핵과 (5.3세 ↑), 산부인과 (4.9 세 ↑) 순이었다.전문의 평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40대 이하 전문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 년, 39.5%였던 40대 이하 전문의 비율은 올해 7월 기준 34.1%로 5.4%p 줄었다.26개 진료과목 중 40 대 이하 전문의 수가 감소한 진료과목은 결핵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예방의학과·이비인후과·외과 등 7개였다. 전체 전문의에서 40대 이하 전문의 구성 비율이 감소한 진료과목은 산부인과·비뇨의학과·외과·이비인후과·심장혈관흉부외과 등 11개였다.필수 의료라고 일컬어지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중에서는 산부인과의 지표가 제일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문의 평균연령이 4.9세 증가했고, 전체 전문의 수 및 40 대 이하 전문의 수도 각각 2.4%와 28.1% 줄었다.서영석 의원은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은퇴하는 의사는 증가하지만, 신규 의사 배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고령층의 증가로 인해 장래에 의료 수요 증가는 분명한 만큼, 필수 의료를 포함해 진료 과목별로 충분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 확대 등 자원의 효율적 배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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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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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매한 노래 'Water'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뮤지션 타일라 로라 시탈(22)과 가수 이영지(22)가 유튜브에서 만났다. 이들은 특히 '레이저 제모'가 소용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SUB] 타일라 아가씨,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30 #이영지 #Tyl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타일라는 "촬영하는 길에 겨드랑이 털을 밀었고, 매일 제모한다"면서 "안 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나도 항상 제모해야 한다"면서 "계속 자라고 또 밀고 또 자라고를 반복하는 것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영지는 타일라에게 레이저 제모 경험을 물었다. 타일라는 "레이저 제모를 3번 정도 했는데 소용 없었다"며 "다리랑 겨드랑이를 했는데 아직도 털이 자란다"고 했다. 이영지는 "진짜!"라고 공감하면서 "인중, 겨드랑이, 다리 모두 레이저 제모했는데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타일라는 "레이저 제모하려는 사람들아, 그거 사기"라며 강조했다. 레이저 제모를 여러 번 받고도 효과가 없다는 사람이 실제 적지 않다. 왜 그런 걸까? 레이저 시술은 털이 있는 피부에 레이저를 쪼이면 털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된 빛이 열에너지로 전환되고, 그 열이 주변으로 전달돼 피부 속 검은 털을 만드는 부위를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한 번의 치료에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평생 유지되는 제모 효과, 즉 영구 제모하려면 보통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털의 색이 검고 피부가 흰 사람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피부색이 검으면 피부와 털이 에너지 흡수 경쟁을 하게 돼 피부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털의 굵기와 밀도, 햇빛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적정한 레이저 강도를 선택하는 것도 관건이다. 부작용이나 통증을 걱정해 낮은 강도로 시술하면 제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무작정 강도를 올리면 화상 등의 부작용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시술 직후 레이저가 전달된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아서 꼼꼼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누락 부위가 생길 수 있다. 결국 영구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시술하는 의사의 충분한 시술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보통 마지막 시술(평균 5회)을 하고, 시술을 중단한 후 6개월이 지나도 털이 올라오지 않을 때 영구적인 제모가 이뤄졌다고 판단한다. 휴지기가 돼 2~3개월 동안 보이지 않는 털을 완전히 사라졌다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레이저 제모에 대해 또 하나 알아야 할 사실은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5회 시술로 80% 이상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을 하는 병원과 50% 정도의 병원이 영구 제모라는 용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FDA는 '영구 감모(permanent hair reduction)'라는 용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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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잠들기 전 플랭크(Plank)와 시저 킥(Scissor Kick) 동작을 1분 동안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말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틱톡커인 신디 로스는 “잠자기 전 두 가지 동작을 1분 동안 하면 뱃살을 없앨 수 있다”며 1분 플랭크 동작과 시저 킥 자세를 공개했다. 신디 로스는 “중요한 점은 식단과 함께하면 5일 만에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을 따라 한 지 5일이 지났고 약간의 변화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플랭크 자세가 힘들었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이 영상은 74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신디가 말한 플랭크와 시저 킥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등척성 운동인 플랭크,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혈압 낮추는 데도 도움플랭크 동작은 다음과 같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플랭크와 같은 등척성 근력운동은 혈압을 낮춘다. 등척성 근력운동은 근육이 수축하지만, 길이는 변하지 않는 운동이다. 두 손을 꽉 쥐는 동작이나 철봉 오래 매달리기, 플랭크, 브릿지 등과 같이 가만히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힘을 주고 버티는 운동들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나 다른 근력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묵은 아래 뱃살 빼기에 제격인 시저 킥, 다양한 방법 있어 아래 뱃살 빼기에 좋은 시저 킥은 바닥에 누워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손바닥은 바닥을 닿게 한다. 이후 다리를 곧게 뻗는다. 양발은 45도 정면을 향하게 들고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 올린다. 자세를 유지하고 양발을 좌우로 교차해 하복부와 허벅지 안쪽에 자극을 준다는 생각으로 집중해 운동한다. 이때 양발을 교차하는 모양이 마치 가위와 같아 시저 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좌우 방향뿐만 아니라 자리를 위아래로 올렸다 내리는 방법도 있다.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릴 때는 발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의식한다. 또한 다리가 내려갈 때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뱃살 빼기 위해선 식단 조절은 필수 다만 복근 운동만 한다고 해서 뱃살이 쏙 빠지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식사량 조절도 필요하다. 체중 감량을 위한 기본 요건은 섭취 열량의 제한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사 패턴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단순 당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단순 당은 탄수화물의 가장 기본 단위인 단당류(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를 말하는데, 이중 과일이나 꿀에 많이 포함된 과당은 분해되면서 특히 중성지방 생성이 증가하므로 고지혈증이나 체지방 증가를 유발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열량과 혈당지수가 낮다. 다른 당질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하기 때문에 밥이나 고기를 먹을 때 채소, 해조류, 버섯, 콩 등 섬유질이 많이 든 반찬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계란 흰자, 두부, 콩, 저지방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닭가슴살 등 단백질의 섭취는 증가하는 것도 필수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10/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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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청춘스타였던 배우들이 하나둘씩 50대가 되면서 중년 배우로 알려지게 됐다. 그런데, 많은 나이에도 여전한 ‘피지컬’을 보여주는 배우들이 있다. 50대에도 자기관리에 열심인 배우 차인표, 이병헌, 차승원, 유준상, 신현준의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원조몸짱 차인표, 유산소·근력 운동 동시에 했다원조몸짱으로 알려진 배우 차인표(56)는 중년의 나이에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차인표는 여러 방송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tvN 예능 ‘불꽃미남’에서 100일 동안 운동해 50대에도 여전한 근육질 몸매로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차인표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이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복근 공개했던 이병헌, 닭가슴살·생선 꼭 먹었다배우 이병헌(54)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알려졌다. 특히 그는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면서 복근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은 “매일 근육 단련에 필요한 닭가슴살과 생선을 먹었다. 촬영날이 가까워지면 한 끼에 생선 3마리씩 매일 15마리를 먹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닭가슴살과 생선은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다만,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높은 동물성 단백질이라 닭가슴살만으로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채우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한편, 생선은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된다. 특히 흰살 생선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대구, 조기, 가자미 등이 흰살 생선이다.◇“189cm, 72kg” 차승원, 1일 1식 실천해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54)은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히 1일 1식을 한다고 알려졌다. 차승원은 지난 8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현재 189cm에 72.2kg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 반 넘게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관리가) 저를 보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이라고 유명하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명품 복근 공개한 유준상, 근력 운동 3가지 밝혔다배우 유준상(54)은 명품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된 적 있다. 지난 6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유준상은 철저한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체력이 좋아야 해서 매일 복근운동 500개, 스쿼트 300개, 팔굽혀펴기 100개씩 한다”고 말했다.복근 운동 중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은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가 있다.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올린다. 이 자세로 최대한 버티기만 해도 복근 운동이 된다. 처음엔 무리하지 말고 1분을 목표로 버틴다. 이후 익숙해지면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 다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어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야 한다. 스쿼트도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특히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근육 등을 단련할 때 도움 되는 동작이다.◇"영양제 보부상" 신현준, 건강관리 위해 영양제 꼭 챙겨 먹어배우 신현준(55)은 건강관리에 진심인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평소 챙겨먹는 영양제를 공개한 바 있다. 신현준이 언급한 영양제에는 비타민C, 아르기닌 외 여러 종류가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활동량이 많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다. 비타민C는 사과, 오렌지,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비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산화질소(NO)를 만든다. 아르기닌은 혈관상피세포의 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또 간에서 요소 생성을 촉진해 암모니아를 배출한다. 암모니아는 독성 대사산물인데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만성피로,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혈관을 확장해주는 효과는 심장질환이나 저혈압 등이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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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입술 필러를 맞았다가 백혈병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에디타 주카이트(36)는 지난 4월 평소와 비슷한 시술로 입술 필러를 맞았다. 하지만, 입술 필러를 맞은 그의 입은 심하게 부어올랐고, 멍이 생겼다. 그의 동료와 시술을 했던 의사는 곧바로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에디타 주카이트는 혈액검사를 받았고,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그들은 백혈병이 의심된다며 곧바로 방문하라는 말을 들었다. 추가 검사 결과, 에디타 주카이트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그는 “백혈병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전혀 몰랐었다”며 “평소에 휴가를 가려고 했을 때, 살이 조금 빠졌는데 오히려 기뻤고, 피곤함이 느껴질 때도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셨었다”고 말했다.현재 에디타 주카이트는 화학 요법을 통해 회복을 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입술 필러를 맞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진료를 미루었을 것이고 병이 더 진행됐다면 더욱 치료하기가 어려워졌었을 것이다”며 “나처럼 치료가 효과적이려면 제때 더 많은 사람들이 진단될 수 있도록 백혈병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 내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늘어나 생기는 악성 혈액암의 일종이다. 9번과 22번 염색체의 절단된 부분이 서로 위치를 바꾸는 현상이 일어나면, 필라델피아라는 염색체가 생겨난다. 이 필라델피아가 암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어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발생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초기 증상이 없다. 때문에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로 나뉘는 질병의 주기에서 만성기로 발견되는 환자가 매우 많다. 만성기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3~4년 후 급성기로 진행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병이 심해지면 원인 모를 열이 나고, 멍이 잘 들거나 체중감소, 관절 통증, 심근경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간단한 일반 혈액검사부터 진단이 시작된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차적인 혈액검사에서 높은 백혈구 수치 등의 이상이 관찰되면 골수를 채취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한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4/10/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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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인 30대 남성이 턱걸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깬 성적을 거둔 사실을 공개했다.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어마무시 오요한'을 운영 중인 오요한(30)은 24시간 동안 총 1만1707개의 턱걸이를 달성하는 장면이 담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턱걸이를 시작 약 23시간 43분 만에 도전을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총 1만1707개의 턱걸이를 마친 그는 환호를 지르며 두 손을 힘껏 들어 올렸다. 현장에서 그의 도전을 지켜보던 가족과 코치진, 동료 등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함께 기뻐했다. 앞서 오요한은 올해 4월 중순에도 하루 동안 턱걸이 8707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기네스 세계 기록이 8940개로 경신됐던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이번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그는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몸무게를 측정, 도전 전과 후를 비교해 1.65㎏ 줄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오요한은 "24시간 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기록은 정식으로 등재해서 빠른 시일 내 기네스 기록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오요한이 기록을 세운 턱걸이는 풀업이라고도 불리는 운동이다. 풀업은 접근성이 좋지만, 절대 쉽지 않은 고난도 운동이다. 풀업을 할 땐 어깨너비보다 넓게 양손으로 바를 잡고 어깨뼈를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힘을 서서히 풀며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가장 큰 등 근육인 광배근을 비롯해 등 근육 전반이 쓰이고, 바를 강하게 잡아야 하기에 앞 팔의 전완근까지 쓴다. 풀업만으로 이두박근, 삼두박근, 승모근 등 상체의 거의 모든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턱걸이는 대표적인 어깨 운동으로, '라운드숄더'를 교정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라운드숄더’란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진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이를 방치하면 키가 작아지고, 어깨가 좁아지는 등 체형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 척추와 경추가 휘면서 뇌의 혈관과 신경을 누르고, 각종 근골격계의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다만 근력이 부족한 사람은 무작정 도전하면 안 된다. 몸의 중량을 활용하기에 몸무게가 곧 운동 강도가 된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린 후 시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위험할 수 있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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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정준엽 기자 2024/10/08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