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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변비,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며 체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및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 섬유질을 어떻게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의하면, 성인 기준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21~38g이다. 섬유질은 주로 채소, 통 곡물, 콩류, 견과류, 씨앗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집중돼 있다. 각 식품군별 섬유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 ▲라즈베리 한 컵 9.75g ▲보리 한 컵 5.97g ▲치아씨드 한 줌에 9.75g ▲강낭콩 한 컵 19g 등이다.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천연 식물성 식품 섭취량을 늘리고 섬유질이 적은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 쌀밥과 같은 저섬유질 곡물 대신 퀴노아, 보리 등 고섬유질 곡물을 선택하고 곡물 요리에 콩류, 얇게 썬 채소 등을 추가해 먹는 식이다. 섬유질 섭취량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섬유질은 위와 소장을 거쳐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 및 분해되기 때문에 섭취량을 과도하게 늘리면 ▲가스 ▲복부 팽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소화 시스템이 섬유질에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섬유질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야 한다. 섬유질은 소화기관의 수분과 결합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변비, 치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단, 염증성 장 질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섬유질 섭취량을 과하게 늘리지 않는 게 좋다. 정상인보다 가스, 설사, 복부 팽만 등 불편한 소화기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료진이나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의한 후 섭취량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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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계획 중인데,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추천받았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 수술보다 좋은가요”2개월령 암컷 강아지를 입양해서 6개월 동안 양육한 보호자가 물어왔습니다. 출산 계획이 없어서 중성화 수술을 알아보던 도중, 복강경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로도 중성화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는데요. 기존의 개복 수술과 어떤 점이 다르고, 과정은 어떠한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개복 수술보다 통증·흉터 적지만, 자궁축농증 환자는 신중해야 합니다”인의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최소 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은 국내 임상수의학계도 최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제 병원을 포함한 2 차급 동물병원들에서는 적극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소 침습 수술이란 전통적인 개복 수술과 달리 수술 부위를 최대한 ‘작게’ 절개하고, 특수한 장비를 삽입해 진행합니다. 개복 수술보다 절개 창이 작아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수술 과정에서 장기와 인대 그리고 주변 조직을 복강 밖으로 끌어내지 않아도 되므로 통증도 적습니다. 수술 중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됩니다.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 로봇 보조 수술 등이 모두 최소 침습 수술에 속합니다.암컷 동물에서의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난소호르몬 분비에 의해 생기는 행동학적 문제와 자궁 축농증, 유선 종양 같은 생식기 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난소만 절제하는 난소 절제술과 난소와 자궁을 모두 절제하는 난소 자궁 절제술,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복강경을 통한 암컷 중성화는 난소 절제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선천적인 자궁 문제가 없는 어린 환자는 난소만 절제해도 호르몬 분비에 의한 생식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다음의 과정을 거쳐 수술합니다. 우선,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전신 마취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마취가 안정적으로 된 것을 확인 후, 복부를 소독하고 1cm가량의 절개 창을 2~3개 만듭니다. 이 창들에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진입시킬 ‘트로카’라는 침 모양 의료기기를 삽입하고, 복강 내로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확보합니다. 카메라와 특수 수술 기구를 삽입해 내시경 화면으로 난소를 확인한 후 절제합니다. 이후 절개했던 부위를 봉합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수술이 끝납니다.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은 장단점이 명확하기에 무엇이 무엇보다 우월하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복강경은 고가의 전문 장비와 그 장비를 사용하는 술자의 숙련도가 성공률을 결정짓습니다. 이에 장비와 수술 경험이 충분한 곳에서만 수술받아야 합니다. 또 ▲자궁축농증이 있어서 염증 삼출물이 복강 내로 유출될 수 있는 환자 ▲난소와 주변 조직의 유착이 심해져 있을 수 있는 노령의 환자는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신중하게 받아야 합니다. 이런 사례에 속하지 않는다면 통증의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의 큰 장점이 있는 수술이기에 반려견, 반려묘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 보호자들께서는 고려해보셔도 좋은 수술법입니다.
건강과펫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2024/10/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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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가 시행된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CSO 신고절차,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이제부터 CSO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서 ▲신고 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하는 확인증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에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 영업소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CSO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영업소 소재지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확인한다. 이밖에도 해당 개정안에는 CSO 교육, 위탁계약서 내용, CSO에게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명확한 범위 등이 포함됐다.신고제가 도입되면서 CSO를 통한 제약사들의 불법 리베이트가 근절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본래 CSO는 제약사가 약품 개발·생산 등에 집중하기 위해 영업 업무를 위탁·전담하는 영업대행 업체지만, 일부 제약사는 이들을 의료인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전달하는 우회 경로로 이용했다.실제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전・현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여러 위장 CSO를 설립해 수십억원의 허위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자금을 조성해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CSO 대표에게 과도한 급여를 지급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 의료인의 유흥업소 접대 등에 사용하거나, 의료인을 CSO의 주주로 등재해 배당을 지급하기도 했다.제약업계에서도 제약 영업 활동이 정화되기 위해 CSO 신고제가 안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CSO 신고·교육이 본격화될 경우,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던 CSO들의 활동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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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10/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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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6)이 진미채 무침을 만들 때 진미채 잡내를 잡기 위해 소주와 미림을 활용하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10년 만에 인테리어 뜯어 고친 장영란네 럭셔리 부엌 (+진미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리모델링한 주방에서 진미채 무침을 하며 레시피를 알려줬다. 특히 장영란은 먹다 남은 소주를 2숟갈 정도 넣고 버무렸다. 장영란은 이에 대해 "소주를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더 부드러워진다"고 했다. 이어 무침 양념에는 설탕,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올리고당 등을 넣고 마지막에 미림을 넣고 끓였다. 장영란은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양념에도 미림을 조금 넣는다"고 설명했다. 양념에 무친 진미채를 두고 그는 "진미채 무침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촬영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모두 모여 진미채 무침에 대해 "맛있다"는 평을 남겼다. 실제 술은 요리 속 이상한 냄새(이취)는 없애고, 좋은 풍미를 강화할 수 있다. 여러 물질이 혼합되는 요리에는 다양한 이취가 섞여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어패류 속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 지방 산화물 등이 있다. 이런 냄새가 완성 후 식사할 때 잡내로 작용한다. 그러나 요리 중 끓는점이 물(100℃)보다 낮은 알코올(78℃)을 넣으면 상대적으로 휘발성이 강한 이취는 알코올과 함께 날아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게다가 알코올이 음식 속 산과 결합하면 과일 향을 내는 에스테르 물질을 형성해 풍미를 돋군다. 식감도 더 좋아진다. 알코올이 당분, 산, 아미노산 등 유용 성분이 식재료 내부로 더 잘 침투되게 도와, 육류의 저작감을 높이는 등 식재료의 조직감을 개선하고 육즙 손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장영란이 사용한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라 휘발성이 큰 이취 성분이 포함된 생선이나 해산물 비린내 제거에 많이 사용된다. 미림이라고 판매되는 맛술은 다른 주종과 다르게 알코올과 함께 당류와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당류는 요리에 단맛을 부여할 뿐 아니라 마이야르 반응으로 형성된 α-디카르보닐 화합물이 동물성 이취 성분인 아민류를 제거한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은 재료의 잡내를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 닭고기, 생선, 해산물에 많이 사용하며, 보드카나 위스키로 대체할 수 있다.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이 풍부해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잡내를 제거하거나 조직감을 살려야 할 때는 조리 전에 넣는 게 좋다. 끓기 전에 맛술을 넣으면 끓을 때 당류, 아미노산, 유기산 등 유용 성분이 잘 섞인 후 알코올이 기화해 음식의 맛을 더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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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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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0/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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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1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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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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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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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10/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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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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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섬유층판 간세포암을 앓다가 지난 11일에 사망한 20대 여성 틱톡커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출신의 레이첼 야페(27)는 5만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이다. 그는 10대 후반 잦은 복부 통증과 팽창을 경험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의 간에는 20cm의 악성 종양이 발견됐으며 ‘섬유층판 간세포암’을 진단받았다. 섬유층판 간세포암은 전형적인 간세포암에 비해 젊은 연령대에서 발견되고 조직학적 형태가 특이한 희귀한 형태의 암이다. 섬유층판 간세포암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00명에게만 발병된다. 그는 지난 9월 틱톡에 게시한 영상을 끝으로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한편 11일에는 야페의 부고를 알리는 글이 틱톡과 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다. 간세포암의 주요 발생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다. 간세포암의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잘 알 수 없다. 초기에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통, 소화장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해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다. 간세포암이 진행되면 간이 비대해지면서 복부에서 만져지기도 하고, 간 기능이 나빠지면서 복수가 차거나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섬유층판 간세포암 역시 간세포암과 증상은 비슷하다. 대부분 복통을 호소한다. 또한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며, 간의 크기가 커진다.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섬유층판 간세포암은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섬유층판 간세포암을 진단한다. 섬유층판 간세포암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치료가 우선된다. 이에 절제술, 이식술, 국소 치료 요법(알코올 주입술, 고주파 열 치료) 등이 있다. 다행히 섬유층판 간세포암은 전형적인 간세포암에 비해 간경변증이 잘 동반되지 않는다. 따라서 진단 당시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한 수술 후 국소적 재발인 경우에도 재수술이 가능하다.
간암김예경 기자 2024/10/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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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언제나 책을 들고 있는 독서광 스타들이 있다. 김혜수, 문가영, 아이유, 장동건, RM이 대표적이다.김혜수(54)는 촬영장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이라면 해외에서 원서를 구매하고 따로 번역을 의뢰해 읽을 정도로 독서에 진심이다. 문가영(28)은 산문집 '파타'까지 출간할 정도로 책과 가까운 배우다. 그는 바빠도 매주 서점을 찾아 신간을 확인하고, 독서 노트에 필사를 하며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아이유(31)는 과거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프로그램 중간중간 책을 읽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어린 시절 체벌 대신 독서를 시키셨던 부모님 덕에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고 했다. 장동건(52)은 장 크리스토프 뤼팽의 '불멸의 산책'을 읽고 '나 홀로 산티아고 순례'라는 버킷 리스트를 정했다. 그는 "종이책을 넘기다 보면 내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 흐뭇함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30)도 책을 좋아한다. 팬들에게도 여러 책을 추천해 온 그는 "서울에서는 책을 읽으려고 일부러 공원을 찾아다닌다"고 하기도 했다. 톱스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독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독서는 정신 건강에 매우 좋은 취미다. 기분이나 수면 습관을 향상시키고, 치매나 인지력 저하가 오는 시점을 늦춘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은퇴자 360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30분 이상 독서하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20% 감소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베크만 첨단과학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실제 실험도 진행했다. 이들은 60~79세 노인 76명을 대상으로 독서가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를 책 읽는 그룹과 단어 퍼즐을 푸는 그룹으로 나눠 8주 동안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90분 동안 맡은 활동을 실행했고, 실험 전과 후에 인지력·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책을 읽은 그룹은 기억력 테스트에서 단어 개수를 더 많이 기억했다. 또, 한 개의 문장을 이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줄었다. 감소 폭은 퍼즐을 푼 그룹보다 두 배나 컸다. 연구팀은 글자를 읽고 인식하는 독서의 과정이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독서와 같은 취미를 갖는 건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때 취미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어야 한다. 노동, 공부 등이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면, 취미는 생산성을 따지지 않고 오직 나의 즐거움만을 추구한다. 취미 활동을 할 땐 온전히 그 활동에만 몰두하게 되기에 부정적인 생각을 잠시나마 지우게 된다. 이때 신경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0/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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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고독사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50·6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독사 사망자 10명 중 6~7명은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2023년 2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고독자 사망자 수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3559명, 366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3378명)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복지부는 고독사 사망자 수가 증가한 원인으로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의 법적 정의 확대를 꼽았다. 2022년 조사 당시 고독사의 법적 정의는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이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임종하는 것’으로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반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2년(0.95명), 2023년 1.04명으로 2021년(1.06명)보다 줄었다. 또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실태 조사를 처음 시작한 이후 5년 간(2017~2021년)의 연평균 증가율(8.8%)보다 낮아졌다.고독사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2022년 749명·2023년 922명), 서울(678명·559명), 부산(317명·287명) 순이었다.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세종(11명·8명)이다. 이는 대체로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일치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성별로는 남성 사망자(2023년 기준 84.1%)가 여성 사망자(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은 1146명이었고, 이어 50대(1097명), 40대(502명), 70대(470명) 등 순이었다. 특히, 50·60대 남성 고독사는 2022년 54.1%, 2023년 53.9%를 차지했다.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전체의 48.1%였다. 이어 아파트(21.8%), 원룸·오피스텔(20.7%), 고시원(3.9%), 여관(3.7%) 등 순이었다. 가족(2023년 기준 26.2%)보다는 임대인·경비원·건물관리자(34.5%)가 고독사의 최초 발견자인 경우가 더 많았다.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자의 비율은 2022년 13.9%, 2023년 14.1%로 2021년(16.9%)보다는 줄었다. 이러한 비율은 젊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2022년, 20대 고독사 사망자 중 71.7%가, 30대 고독사 사망자 중 51%가 자살했다. 2023년의 경우, 각각 59.5%, 43.4%였다. 반면, 60대와 70대는 각각 8.5%, 5.1%에 그쳤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중은 2022년 39.7%, 2023년 41.4%였다. 이는 경제적 취약 가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과 고독사가 경제적 취약 가구에 한정되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다.복지부는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고독사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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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얼굴에 덩어리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으로 결혼까지 미룬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케이티 로든(34)은 시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았다. 로든은 학창 시절 내내 괴롭힘을 당해 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는 "나이가 많진 않지만 18세 때부터 아이를 갖기 시작한 게 피부에는 큰 타격이었다"며 "자신감을 찾기 위해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입술 필러를 맞고 만족했던 그는 이번에도 면허가 있는 클리닉에 방문해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후 필러 주사 부위에 완두콩 크기의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이 생겼다. 로든은 "돌멩이가 피부에 박힌 것처럼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2주가 지나면 종괴가 부드러워질 것이라 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얼굴 전체가 풍선처럼 부풀었다. 처음 얼굴이 부풀었을 때 로든은 벌레에게 물렸다고 생각해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부기가 진정되지 않아 시술을 했던 클리닉에 연락하니, 늦은 부작용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2022년 9월 의료진은 필러 일부를 녹이려 시도했지만, 오히려 얼굴이 더 부어올랐다. 2022년 12월에는 목에서 딱딱한 종기가 발견돼 암을 의심했다. 하지만 그 덩어리도 병원에서 녹이려다 실패한 턱 필러가 목으로 옮겨간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로든은 결국 2025년 4월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취소했다. 그는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돈을 썼는데, 얼굴 때문에 결혼식을 망치고 싶지 않아 취소했다"며 "얼굴을 고칠 수 있을 때까지 미룰 것"이라 말했다. 로든은 이번 사건으로 항우울제까지 처방받았다. 그는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 복구 시술을 받으며 회복 중이다. 로든은 "그 멍청한 시술을 받기 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모든 것이 정리되고 나면 내 외모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할 것"이라 했다. 로든처럼 처지고 주름이 진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필러 시술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주사기로 피부밑에 넣는 시술이다. 히알루론산을 가장 많이 쓰고, 콜라겐,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코 주변, 이마, 미간, 턱 끝 등에 채워 주름을 없앤다.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보통 1~2년 사이 사라진다. 간단한 시술이고 영구적이진 않지만 부작용의 위험은 있다. 통증, 부기,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주사가 피부에 남아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로든의 피부에 생긴 육아종도 염증 중 하나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어떤 병원체를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 백혈구가 덩어리져 생긴다. 인체에서 염증이 있는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매우 드물지만 필러가 동맥을 막으면 피부 괴사나 실명 등의 위험도 있다. 혈관에 필러가 주입되면 상당한 통증이 있어 바로 시술자에게 말해야 한다. 필러 부작용을 피하려면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또, 본인에게 맞는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술을 받은 뒤 어지러움, 두통, 피부색 변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말해야 한다. 부작용이 있다면 필러를 녹이는 필러 제거 수술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