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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촬영 중 ‘이 음식’ 먹던데… 실제론 나트륨 폭탄 ‘주의’?

    고현정, 촬영 중 ‘이 음식’ 먹던데… 실제론 나트륨 폭탄 ‘주의’?

    배우 고현정(53)이 촬영 중 김밥과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김밥과 불닭볶음면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불닭볶음면”이라는 글과 기대하는 표정의 이모지를 첨부했다. 고현정이 올린 사진 속 두 음식은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메뉴지만, 실제 건강을 생각하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김밥과 불닭볶음면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다.◇김밥김밥은 속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가 전혀 없기도 하다.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적인 김밥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다. 밥에 맛소금·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다 햄·어묵·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칼로리가 대폭 상승할 수 있다.다이어트할 때 김밥을 먹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이는 게 좋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해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좋다. 김밥에 햄, 어묵 등을 넣지 않고 오이, 당근 등 채소만 가득 넣는 방법도 있다.◇불닭볶음면불닭볶음면처럼 매운 음식은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불닭볶음면에는 나트륨도 과도하게 들어있다. 불닭볶음면 한 봉지에는 약 1317mg의 나트륨이 있는데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7%에 육박한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가공육, 감자칩, 찌개,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1/17 00:20
  • 소유진마저 ‘이 간식’에 빠졌네… 조금만 먹어도 살찐다고?

    소유진마저 ‘이 간식’에 빠졌네… 조금만 먹어도 살찐다고?

    배우 소유진(43)이 겨울 간식으로 붕어빵과 어묵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워요ㅜㅜ 감기 조심”이라며 “붕어빵, 호빵 매일 먹고 싶은 날씨”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간식 차에서 받은 어묵과 붕어빵을 앞에 둔 채 사진을 찍는 소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붕어빵과 어묵은 대표적인 겨울 간식 중 하나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다간 쉽게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붕어빵, 3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열량 넘어붕어빵의 속 재료 중 팥은 비타민‧칼륨‧사포닌이 많아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곡류 중 비타민B1 함유량도 팥이 가장 많다. 팥 100g엔 0.54mg의 비타민B1이 들었다. 또 슈크림 붕어빵의 속 재료인 슈크림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된 달걀과 우유가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하지만, 붕어빵은 주원료가 밀가루인 데다 당분을 많이 함유해 열량이 높다. 보통 붕어빵 1개에 100~120kcal다.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버금가는 열량인 셈이다. 특히 슈크림 붕어빵은 1개에 170kcal에 달한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200kcal인 것을 고려하면 슈크림 붕어빵 3개만 먹어도 식사할 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어묵, 의외로 나트륨 함량 높아어묵은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묵 1회 섭취량(1개, 100g당) 평균 열량은 일일 에너지 필요량의 약 7.5%였다. 지방 함량 역시 일일 지방 섭취 권장량 대비 6.9% 낮은 편이다. 단백질 함량은 일일 섭취 권장량의 18.9%로 높다. 비교적 건강한 간식 같지만,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짠맛이 강하진 않으나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어묵 하나(100g)만 먹어도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787.7mg(33.7%)을 평균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제품에 따라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크지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을 선택할 경우 어묵 한 개만 먹어도 1226mg의 나트륨(61.3%)을 먹게 된다. 간장을 찍어 먹거나 국물을 마시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늘어난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몸이 붓는다. 따라서 길거리 등에서 어묵을 사 먹을 때는 국물을 최대한 적게 마신다. 간장은 찍어 먹지 않는 게 좋다. 집에서 먹을 때는 조리 전에 어묵을 끓는 물에 데친다. 어묵 표면의 기름과 식품 첨가물을 제거하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1/17 00:01
  • 젊을 땐 안 나던 '퀴퀴한 냄새'… 나이들며 심해지는 이유는?

    젊을 땐 안 나던 '퀴퀴한 냄새'… 나이들며 심해지는 이유는?

    나이 들며 젊을 때 없던 체취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소위 '노인 냄새'라 한다. 노인 냄새는 왜 생기는 것이며, 없앨 순 없을까?노인 냄새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에 의해 만들어진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점차 감소한다는 것이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이 줄고, 신경계가 퇴화하는 탓이다. 이로 인해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여기에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은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이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노인 냄새를 줄이려면 4가지를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 많이 마시기=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 노넨알데하이드 생성까지 촉진된다.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 따라서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피지 속 지방산 산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비누 사용해 꼼꼼히 닦기=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사워나 목욕을 할 때 반드시 사용한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특히 세정제로 회음부, 겨드랑이, 발가락은 꼼꼼히 닦고 매일 샤워를 한다. 귀 뒤는 악취가 가장 심해 신경 써서 닦는다. 샤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하는 걸 권장한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햇볕 아래서 산책=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5/01/16 23:00
  • 의정 갈등에 독감 유행까지… 정부, 설 연휴 응급실 유지에 총력

    의정 갈등에 독감 유행까지… 정부, 설 연휴 응급실 유지에 총력

    의정 갈등 장기화에 독감 유행세가 겹쳐 응급실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설 연휴를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유지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기준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지난해 12월 1~7일 7.3명이었는데 4주 만인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99.8명으로 13.7배 불어났다.독감으로 응급실에 방문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12월 23~27일 전국 응급실 내원 환자는 평일 일평균 1만8437명으로, 전주 대비 3377명 증가했다. 증가한 환자 중 41%(1357명)가 독감 환자였다.이대목동병원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는데 환자들은 하나같이 증상이 심하다”라며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감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전공의 이탈 이후 가동된 비상진료체계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도 누적과 코로나19 등 독감 외 호흡기질환 유행으로 응급의료체계 유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유행의 고비는 이번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정부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수가 250% 가산, 후속 진료·수술 수가 200% 가산 등 기존 지원책은 유지한다면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기간'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100개 이상의 발열 클리닉과 200개 안팎의 호흡기질환 협력병원을 재가동했고 경증 환자는 인근 병의원 이용을 권하는 등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환자 수용과 후속 진료 제공 등 비상진료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아울러 감기, 복통 등 응급실 주요 경증 질환 관련 대처 방법 등을 담은 안내자료를 배포해 환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설 연휴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예방접종,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 등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1/16 22:00
  • 화이자, 비만약 개발 재도전 "먹는 약 만들 것"

    화이자, 비만약 개발 재도전 "먹는 약 만들 것"

    화이자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비만 치료제 시장 참전을 선언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알버트 불라 CEO(최고경영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비만 치료제 개발에 올인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더 많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 CEO는 "하반기에 자사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다누글리프론' 관련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누글리프론은 주사 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나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달리 먹는 비만약 후보물질로, 화이자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를 소분자 화합물로 개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는 다누글리프론을 1일 2회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었으나, 지난 2023년 12월 연구·개발을 한 차례 중단한 바 있다. 임상 2b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음에도, 메스꺼움·구토·설사를 비롯한 부작용이 자주 발생해서다. 이에 다수의 참가자들이 투약을 포기했고, 화이자는 임상 3상 단계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화이자는 작년 7월 다누글리프론의 개발 경로를 바꿔 1일 1회 제형의 새로운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불라 CEO는 "당사가 정해진 계획에 맞출 수 있다면, 일라이 릴리에 이어 두 번째로 먹는 비만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주사 치료제에 대해서는 위고비·젭바운드 등 이미 시장을 양분한 치료제들로 인해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불라 CEO는 "주사형 GLP-1 약물 후보물질을 인수하는 것은 당사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먹는 비만 치료제의 첫 번째 예상 주자로 지목된 일라이 릴리도 이날 경구용 비만 치료제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경구용 젭바운드의 경우,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오는 2분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데이비드 릭스 CEO는 "경구용 젭바운드를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성공적이면 몇 주 안에 허가 신청을 진행해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오포글리프론'에 대해서는 올해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한 후 내년 승인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1/16 21:15
  • 못 들었지만 들은 척… 소음 속 작아지는 나, ‘뇌 질환’ 위험도 크다

    못 들었지만 들은 척… 소음 속 작아지는 나, ‘뇌 질환’ 위험도 크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랭커스터대 심리학·정신건강의학과 매건 로즈 리드먼 박사팀은 청각 능력과 파킨슨병 사이 상관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시끄러운 환경에서 단어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커지는지 확인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파킨슨병이 없는 사람 15만 9395명을 대상으로 청각 검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소음 배경음과 함께 세 개 숫자 15세트를 제시하고, 얼마나 들을 수 있는지 확인했다. 세 숫자를 50%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소음 대비 음성 크기를 측정했다. 양 귀는 따로 검사해, 더 좋은 결괏값을 채택했다. 이후 14.24년간 추적·관찰했다. 그간 810명이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분석 결과, 50%를 파악할 수 있는 임곗값이 10dB 증가할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5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이오뱅크 규범에 따라 '불충분', '나쁨', '정상' 등으로 청력을 분류했을 땐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력 장애와 파킨슨 병이 같은 신경학적 원인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다만, 아직 두 질환에 공통된 근본 ​​원인만 있는 건지, 청력 상실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도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arkinsonism & Related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1/16 21:00
  • 입맛 돋우고 소화에 좋은 후추도 ‘이렇게’ 뿌리면 毒

    입맛 돋우고 소화에 좋은 후추도 ‘이렇게’ 뿌리면 毒

    음식이 심심할 땐 후추만 뿌려도 입맛을 돋울 수 있다. 후추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니지만, 잘못 뿌리면 발암 물질 생성 위험이 커진다. 음식 마무리 단계에서 뿌리는 게 좋다.◇후추에 소화 돕는 물질 들어후추는 소화를 돕는다. 후추 속 알칼로이드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덕분이다. 후추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이러한 살균·방부 효과 덕에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기도 한다.후추의 맛과 향을 내는 피페린도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이 물질은 후추 열매의 껍질에 많이 들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흑후추는 껍질을 벗겨서 말린 백후추보다 피페린 함량이 많고, 향미감이 네 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한다고도 알려졌다. 뇌 기능을 돕고, 영양소 흡수를 촉진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요리 마무리 단계에 뿌려야… 자칫 발암물질 생성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뿌리는 게 좋다. 그래야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는 상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고기 요리를 할 땐 고기를 다 익힌 후에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린 상태서 고기를 익히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 492나노그램(ng)이, 후추를 뿌리고 고기를 구우면 이보다 14배 이상 많은 7139 나노그램(ng)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 결과가 있다.향미를 극대화하려면 음식에 따라 사용하는 후추를 달리하는 게 좋다. 익지 않은 후추 열매를 껍질째 햇빛에 말린 흑후추는 매운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같은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 붉게 익은 후추의 껍질을 벗긴 후 말려서 만든 백후추는 맛이 부드러워 생선 요리에 적합하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1/16 20:34
  • 화장실에서 같이 쓰는 ‘이것’… “감염병 전파 원인”

    화장실에서 같이 쓰는 ‘이것’… “감염병 전파 원인”

    물기를 닦아 축축해진 수건은 매일 세탁하는 게 좋다.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에 각종 균이 달라붙어 감염병의 전파 원인이 될 수 있다.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생물학 박사이자 미국 시몬스대 위생·건강 센터 공동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스콧 교수는 여러 감염병이 수건을 통해 전염된다고 밝혔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인유두종 바이러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수건에 24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지만 감염의 주된 통로는 아니다.스콧 교수에 따르면, 화장실에 걸어둔 젖은 수건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균에 최적의 서식지가 될 수 있다. 화장실은 물기가 많고 습해 세균과 곰팡이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수건은 더 오래 사용할수록, 축축한 상태로 오래 유지될수록 미생물이 살기 더 좋은 환경이 된다. 또한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각종 병원균이 수건에 달라붙기 쉽다. 나중에는 수건이 칙칙하게 변색되거나 오염되기도 한다. 세탁·건조 후에도 변색을 지울 수 없거나 심한 악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위생 차원에서도 축축해진 수건은 다시 쓰지 않는 게 좋다. 씻고 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세포, 피지와 함께 각종 분비물이 묻는다. 그대로 사용하면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같은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수건 한 장을 함께 사용하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공중화장실에서 종이타월 혹은 에어 드라이어를 설치해둔 것도 위생 때문이다.사용 후 축축해진 수건은 곧바로 세탁하고, 매번 수건을 1~2장씩 빨기 어렵다면 건조대에 말린 뒤 모아서 세탁하도록 한다. 이 경우에도 1~2일 이상 쌓아두는 것은 삼가야 한다. 각종 감염병에 걸린 사람과는 수건을 따로 쓰는 게 좋다. 스콧 교수는 수건을 세탁할 땐 40~60도 물에서 세탁하고 종종 향균 세제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제는 박테리아가 옷감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일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서 세탁할 땐 표백제를 첨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도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도 수건을 햇볕에 말리고 표백제를 사용하면 유해균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다.수건을 위생적으로 쓰려면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걸어두는 게 안전하다. 화장실에 둬야 한다면 습기가 차거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게 잘 펴서 걸어두는 것을 권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1/16 20:00
  • 포근한 이불 덮고 눕는 것만큼이나… ‘이것’ 먹으면, 마음 안정된다

    포근한 이불 덮고 눕는 것만큼이나… ‘이것’ 먹으면, 마음 안정된다

    음식은 때로 단순 신체적 만족을 넘어 정신적 위안을 준다. 실제로 1966년 미국에서부터 편안하고 위안을 주는 음식이라는 뜻의 ‘컴포트 푸드’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다. 최근, 외로움을 느낄 때 수프 한 그릇을 먹는 것이 다른 활동을 하는 것보다 정서적 안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시장 조사 기관 월넛 언리미티드 연구팀이 성인 49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주는 활동과 그에 따른 뇌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나쁜 하루를 보낸 것처럼 만들기 위해 ▲교통수단 연착·취소 ▲교통 체증 ▲나쁜 날씨 ▲휴대폰 배터리 부족 등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다. 그 후, 참여자들은 각각 ▲컴포트 푸드 섭취 ▲6초간 포옹 ▲포근한 이불 덮고 침대에 눕기 ▲자연에서 산책을 했다. 컴포트 푸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토마토 수프 ▲치즈 토스트 ▲따뜻한 푸딩 ▲으깬 소시지로 구성됐다. 실험을 하는 동안 참여자들은 두피에 14개의 전극을 부착했고 연구팀은 이를 통해 참여자들 전전두엽 피질 활동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손에 난 땀을 측정해 참여자들이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컴포트 푸드 중에서도 토마토 수프를 섭취하는 것이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참여자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토마토 수프 섭취 후 참여자들의 뇌는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 돌입했다. 토마토 수프 섭취는 포옹, 포근한 이불 덮고 침대에 눕기만큼 뇌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신경과학자 앤디 마이어스 박사는 “편안함은 신경학적 관점에서 매우 강력한 반응으로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에 대한 뇌의 자연적인 해독제로 작용한다”며 “연구를 통해 수프를 비롯한 컴포트 푸드가 이러한 신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단, 음식 섭취만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하려고 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컴포트 푸드를 자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죄책감이나 불쾌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독일 마르부르크 필립스대 연구 결과가 있다.영양 균형을 맞춘 컴포트 푸드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 최윤재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컴포트 푸드가 건강식이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음식을 통해 위안을 받고 싶다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1/16 19:34
  • 지금은 괜찮아도… 이 제대로 안 닦다간, 노인에게 가장 무서운 '이 병' 위험

    지금은 괜찮아도… 이 제대로 안 닦다간, 노인에게 가장 무서운 '이 병' 위험

    잇몸질환이 뇌 활동을 방해해 잠재적으로 인지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한후이의대 방사선과 샤오후 리 부교수팀은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가진 노인 51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뇌 활동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중등도에서 중증 잇몸질환을 가진 사람일수록 뇌의 네트워크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물이 더 많이 발견됐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류나 신경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뇌에 침투하면 치매 유발 위험이 커진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경학적 건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치주염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태와 치석은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남아 있다.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장한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 끝을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시킨 후 5~10회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이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치주병학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김서희 기자 2025/01/16 19:00
  • “원기 회복 위해” 신현지, 커피 대신 ‘이것’ 마셔… 혈액순환 활발해진다고?

    “원기 회복 위해” 신현지, 커피 대신 ‘이것’ 마셔… 혈액순환 활발해진다고?

    모델 신현지(28)가 원기 회복을 위해 즐겨 먹는 영양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신현지시리즈’에는 ‘관리 끝판왕 탑모델 현지의 인생 찐템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현지는 10년 이상 사용한 화장품부터 다이어트할 때 먹는 간식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영양 식품을 소개하던 중 신현지는 “외국에는 많이 있는데 한국에는 이런 (샷) 타입으로 잘 없다. 그래서 제가 수입해오고 싶을 지경”이라며 레몬진저샷을 추천했다. 이어 신현지는 “촬영장에 가면 케이터링에 진저샷이 항상 있다. 피곤하면 진저샷 한 잔씩 하라고 촬영하다가 중간에 나눠주고 그런다”며 “카페인(커피)을 안 먹다 보니까 이런 걸로 대체한다”라고 말했다. 신현지가 추천한 레몬진저샷의 효능과 레시피를 알아봤다. ◇독소 배출하고 혈액순환 도와레몬진저샷은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 등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해를 촉진해 피로감과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레몬은 수용성 식이섬유질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펙틴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강화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역시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데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꾸고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거나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사멸시킨다. 특히, 매운맛의 근원인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 작용을 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구토를 멈추게 하거나 위의 기를 열어 소화 흡수를 돕는 효과도 있다. ◇먹고 입 한 번 헹구는 게 좋아레몬진저샷의 주재료인 레몬과 생강은 모두 탁월한 건강 효능을 갖지만, 잘못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레몬이 위와 치아를 손상할 수 있다. pH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레몬의 산성도는 약 2 정도로 산성도가 높은 식품에 속한다. 이에 빈속에 레몬을 먹거나 레몬을 먹고 입을 헹궈내지 않으면 위 점막이나 치아의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섭취 전후에 유의해야 한다. 생강의 경우 치질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생강이 혈관을 확장해 치질 증상을 악화하거나 위액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과도하게 열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레몬진저샷 만들기, 비교적 간단 레몬진저샷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레몬과 생강, 물을 준비한다. 레몬과 생강, 물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사과나 강황 가루, 코코넛워터 등을 함께 넣기도 한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레몬을 깨끗하게 씻는다. 생강 역시 껍질을 제거해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이제 두 재료를 갈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과 함께 간 뒤 체로 걸러내면 완성이다. 이때 남은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물에 우려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1/16 18:55
  • 올해 첫 급여 1차 관문 통과한 약제… 테빔브라·페마자이레·오페브 [팜NOW]

    올해 첫 급여 1차 관문 통과한 약제… 테빔브라·페마자이레·오페브 [팜NOW]

    올해 첫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3종의 항암제가 급여 8부 능선을 넘었다.약평위는 신약을 보유한 제약사가 급여 등재를 신청한 효능·효과(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는지 평가하는 단계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베이진의 식도암 치료제 '테빔브라'과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특발성 폐섬유증 제외)'가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약평위를 넘은 약제는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통과하면 급여 목록에 오른다.◇테빔브라·페마자이레, 급여 적정성 인정지난해 8월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을 통과한 2종의 항암제가 급여 8부 능선을 넘었다. 베이진의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와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가 주인공이다.테빔브라는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로,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식도편평세포암(식도암) 치료제로 허가됐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지속할 수 없거나 투여 이후에 재발 또는 진행된 절제 불가능, 재발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이다.테빔브라는 작년 3월 암질심을 한 차례 통과하지 못했으나, 재도전 끝에 작년 8월 급여 기준을 설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페마자이레는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2(FGFR2) 융합·재배열로 인해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먹는 FGFR 억제제로, 지난 2023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란 세포막 수용체로 세포 성장, 생존과 분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이 수용체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암이 발생한다. 현재 국내에서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성인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페마자이레 또한 2번의 도전 끝에 작년 8월 암질심의 문턱을 넘었으며, 심평원은 이번 약평위에서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 담관암 적응증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오페브, '특발성 폐섬유증'은 비급여… 로비큐아, 약가 문제 해결 필요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는 이달 25일 물질특허 만료를 앞둔 폐섬유증 치료제다. 2016년 국내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이후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폐 기능 감소 지연과 2016년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과 진행성 폐섬유증에도 적응증을 넓혔다. 다만, 대체제인 일동제약의 '피레스파(성분명 피르페니돈)'와의 약가 차이가 지적되면서 급여가 지연됐다.이번 약평위에서 오페브는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과 ▲진행성 폐섬유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반면,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았다.약가 관련 조건부 인정을 받은 약제도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급여 범위 확대에 나섰으나, 약가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평위는 로비큐아에 대해 평가 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범위 확대에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로비큐아는 2세대 치료제 투여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ALK G1202R, I1171T 변이 등 광범위한 ALK 내성 변이를 억제하는 3세대 ALK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뇌-혈액장벽(BBB) 통과가 용이하도록 설계돼 뇌전이 환자에게도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약제다. 임상 3상 시험 'CROWN'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년 무진행 생존율(PFS)이 60%로 나타나는 등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으나, 약가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작년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로비큐아 약가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암질심 단계부터 다시 거쳤으며, 이번 약평위에서도 '평가금액 이하 수용'이라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16 18:44
  • 성생활, 일주일에 ‘이 만큼’ 즐기는 남성… 심장병 위험 가장 낮다

    성생활, 일주일에 ‘이 만큼’ 즐기는 남성… 심장병 위험 가장 낮다

    성생활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히 하는 남성은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칭다오대 연구팀은 성관계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의 미국 국립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변수 로지스틱·콕스 회귀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국인 1만7243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빈도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약 52~103회,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2번 성관계를 한 남성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반면, 1년에 12회 미만의 성관계를 갖는 남성은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 통계에 따르면 연간 성관계 횟수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병률 그래프는 ‘U자’를 그린다. 심혈관 질환 발병률은 12회 미만에서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하면서 103회에서 최저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규칙적인 성관계는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성관계는 1분에 5kcal를 소모하는 활동으로, 육체적 운동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글로불린A 생성량이 33% 증가해 심혈관 질환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면역글로불린A는 병원체 감염에 대한 1차적 방어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체다.하지만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번 이상의 지나친 성관계는 오히려 심장에 해로울 수 있다. 실제 U자형 그래프에서는 연간 성관계 횟수가 103회(일주일 평균 1~2번)를 초과하는 지점부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다시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성관계를 할 때는 평소보다 혈압이 최대 110mmHg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혈압 상승 횟수가 많아져 해로울 수 있다고 추정한다.한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8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다. 또 지난해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근경색 2021년 발생 건수는 3만4612명으로, 10년새 1.5배 증가했다.이 연구는 자연과학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1/16 17:12
  • 릴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 美서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

    릴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 美서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

    일라이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미리키주맙 성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성분명 미리키주맙)'를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옴보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두 번째 적응증을 확보했다. 옴보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IL) 수용체의 하위 신호 전달을 억제해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는 단클론항체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2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VIVID-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옴보 투여군 중 치료 1년차에 임상적 관해(크론병 활성도 지수 기준)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53%로, 위약군(36%) 대비 높았다. 내시경적 관해(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장 점막이 깨끗하게 치유된 상태)에 도달한 비율의 경우 옴보 투여군 46%, 위약군 23%였다.일라이 릴리 다니엘 스코브론스키 연구개발 책임자는 "크론병 환자들은 복통, 잦은 배변, 배변 급박감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겪고 있다"며 "이번 승인으로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옴보를 치료 선택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릴리는 옴보를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일본을 포함한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론병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1/16 17:03
  • 아기 낳으려 ‘이 치료’ 받았다가 “황당”… 한쪽 가슴 거대해진 여성, 무슨 일?

    아기 낳으려 ‘이 치료’ 받았다가 “황당”… 한쪽 가슴 거대해진 여성, 무슨 일?

    가슴이 갑자기 커진다면 유관증식증을 의심해야 한다. 유관증식증은 유방 조직의 유관 내부에서 비정형 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이다. 실제로 40대 여성이 난임 치료를 받고 유관증식증으로 인한 편측 거대유방증을 겪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이탈리아 나폴리 캄파니아대 성형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이탈리아 한 40세 여성이 호르몬으로 난소를 자극하는 난임 치료를 받고 한쪽 가슴이 원래 크기의 3~4배로 커졌다. 관련 의료진은 “가슴이 커진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임 치료 중 복용했던 호르몬 치료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료진들은 유방암을 의심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유방암은 아니었다. 추가 검사 결과, 그의 왼쪽 유방에 유관증식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모유관의 세포가 비정상적인 속도로 자라는 질환이다. 결국 이 여성은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고, 왼쪽 유방에서 3.45kg의 유방 조직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의료진들은 “한쪽 유방이나 양쪽 유방에서 거대유방이 발생하는 경우는 호르몬의 불균형, 약물 반응, 자가 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이 있으며, 이는 드문 현상이다”고 말했다.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이다.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 거대유방증으로 진단한다. 거대유방증 원인으로는 비만성으로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경우, 내분비성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경우, 유전적 요인이 있다. 특히 임신과 수유 중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의 통증이 잦으며, 가슴 아래 살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거대유방증 치료를 위한 가슴 축소술에는 ▲유륜 절개법 ▲밑주름 절개법 ▲수직 절개법 ▲지방흡입술이 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슴의 크기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이 사례는 ‘국제 수술사례보고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5/01/16 16:56
  • 위로보틱스, CES 2025 성료… 한국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위로보틱스, CES 2025 성료… 한국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웨어러블 로봇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 다뤄졌으며,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위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WIM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WIM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으로 2024년 4월 출시되어 8개월간 약 500대가 판매됐다.이번 CES 2025전시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가능 시간 전부터 수백명이 줄을 서는 대기행렬이 이어졌고, 국내외 주요 매체에서 취재를 했다.위로보틱스의 이연백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일반고객의 개인 구매요청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 베스트바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오토복, 병원, 재활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위로보틱스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개척자로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2024년 한국 시장에 최초 출시하며 구매력이 높고 소비자 취향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제품을 출시하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모두의 이동성을 개선한다는 회사의 목표 하에 단기간내에 빠르게 개선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졌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바탕으로 2025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미국, 유럽,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5/01/16 16:35
  • “XS·S 사이즈만 판다” 이탈리아 브랜드 국내 상륙… ‘극단적 다이어트’ 자극 우려

    “XS·S 사이즈만 판다” 이탈리아 브랜드 국내 상륙… ‘극단적 다이어트’ 자극 우려

    깡마른 체형만 입을 수 있는 옷을 파는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과도한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글로벌 제조·직매형(SPA) 브랜드 ‘브랜디멜빌’ 한국 첫 매장이 오픈했다. 브랜디멜빌은 현재 ‘미국 10대가 가장 열광하는 브랜드’라고 알려졌지만, 동시에 ‘브랜디헬(hell·지옥)빌’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브랜드멜빌이 고수하는 ‘원 사이즈 정책’ 때문이다. 실제로 브랜드멜빌은 스몰 사이즈 이하 제품만 출시해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삼고, 유행에 민감한 10대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브랜드 옷을 입을 수 있는지 여부가 인기의 척도나 특권으로 여겨진다”며 “마케팅 전략이 외모 차별주의를 가속화한다”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우선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16 16:05
  • 지방간염 신약 '레즈디프라' 작년에만 2600억 매출… "올해 유럽 진출"

    지방간염 신약 '레즈디프라' 작년에만 2600억 매출… "올해 유럽 진출"

    세계 최초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가 지난 2분기부터 연말까지 약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는 13일(현지시간)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의 작년 4분기·연간 매출의 잠정 수치를 공개했으며, 같은 내용을 15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MASH는 간에 독성 지방 분자가 축적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켜 간경변·간암·간 이식 등을 유발한다. 이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불렸으나, 미국 간질환학회에서 명칭 변경을 제안해 현재는 MASH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MASH의 유병률은 3~5%다. MASH는 발병 요인이 복잡한 특성상 치료제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 미국 시장에서 MASH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약제는 레즈디프라가 유일하다. 레즈디프라는 작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MASH 신약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한다. 체내 지방질을 낮추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지방간을 비롯한 간 염증을 낮추는 기전을 가졌다.지난 분기별 발표에 따르면, 레즈디프라는 첫 매출이 집계된 작년 2분기에 14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22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번에 마드리갈이 공개한 레즈디프라의 작년 4분기 잠정 매출은 1억~1억300만 달러(한화 약 1450~1500억원)로, 3분기 대비 약 4000만달러 증가했다. 연매출은 1억7700만~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570억~2620억원)로 예상됐다. 또한, 현재 미국에서 1만1800명 이상의 환자가 레즈디프라를 복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마드리갈 빌 시볼드 CEO(최고경영자)는 "2024년은 마드리갈과 MASH 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해였다"며 "현재 1만1800명 이상의 환자가 레즈디프라로 치료받고 있고, 이는 미국에서 간 이식의 주요 원인이 되는 MASH의 치료가 시급이 필요한 점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마드리갈은 올해 유럽 시장도 확장할 예정이다. 시볼드 CEO는 "올 하반기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16 15:57
  • 구혜선, 지성 피부라 하루 '이것' 10장 쓴다… 자칫하면 여드름 더 유발?

    구혜선, 지성 피부라 하루 '이것' 10장 쓴다… 자칫하면 여드름 더 유발?

    배우 구혜선(40)이 자신이 극도의 지성 피부라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라스(라디오스타) 촬영을 위해 기름종이를 많이 가져왔다”며 “워낙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 기름종이 없으면 화장이 다 지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도 기름종이를 10장 이상 쓴다”며 “유분이 많아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은 장점인 것 같다”고 했다. 지성 피부인 구혜선이 즐겨 찾는 기름종이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잘못 사용하면 여드름 유발기름종이는 화장을 고칠 때 얼굴 등의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다. 피부에 과도하게 분비된 유분을 조절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기름종이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여드름을 줄일 수 있고,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도 있다. 또한 구혜선과 같이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로 인해 번들거리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화장한 상태에서 세안을 하지 않고 간단히 기름기를 없앨 수 있어 유용하다.기름종이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기름종이를 피부에 힘을 줘서 비비면 피부장벽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한 여드름,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손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종이의 앞뒤를 바꿔서 재사용하면, 세균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화농성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름종이를 과도하게 사용해 건조해지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망가져 피지가 평소보다 많이 분비될 수 있다.◇하루에 한두 번 사용이 적당 기름종이는 하루에 1~2회 사용이 적당하지만, 날씨와 피부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유독 피부에 유분이 과하게 돌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이 과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과도하게 피부가 번들거릴 때와 기름으로 인해 피부의 답답함을 느낄 때다. 기름종이를 살짝 댄다는 느낌으로 이용한다. 꾹 누르게 되면 과도하게 유분기를 제거하게 돼 장기적으로 유분이 더 나올 수 있다. 기름종이를 쓴 후 피부가 건조하다면 보습제를 발라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5/01/16 15:49
  • 새해 운동, ‘4가지’만 지키면 오래 한다… 전문 트레이너가 공개한 팁은?

    새해 운동, ‘4가지’만 지키면 오래 한다… 전문 트레이너가 공개한 팁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대부분 운동을 포기하고 만다. 아무리 의욕이 넘쳐도 익숙지 않은 운동을 갑작스레 하는 것은 힘들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 iFit 과 NordicTrack의 마스터 트레이너인 존 필은 운동 초보자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새해 운동 성공 법칙’ 4가지를 제시했다. 필이 소개한 성공 법칙 4가지를 자세히 알아본다.◇현실적인 목표 설정하기필은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고강도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그는 “보통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70~80% 심박수를 내는 고강도 운동이 지방을 잘 태운다고 생각해서 무리하는데, 처음엔 소화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방 연소가 가장 잘 되는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60~70% 정도로, 이 강도로 20~30분 운동했을 때 체지방이 가장 효과적으로 감소했다.◇정기적으로 운동 루틴 바꾸기필은 "지루함은 운동 동기를 없애고,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운동 방법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은 신체를 활성화하고 심박수를 높이는 데 좋다"고 말했다. 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경우 몸이 어느 정도 적응했기 때문에 이전만큼의 운동 효과가 없을뿐더러, 다른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 러닝, 사이클, 등산 등 여러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칼로리 소모에 집착하지 말기몇 칼로리를 태웠는지 집착하면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은 좌절감을 줄 뿐만 아니라, 운동 효율도 떨어뜨린다. 필은 "칼로리 소모에 집착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봐왔다”며 “이러면 번아웃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운동과 휴식을 병행할 것을 권했다. 회복도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 운동 후의 휴식은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손상된 근육의 재생을 돕는다. 매주 최소 하루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근력 운동 병행하기필은 근력 운동을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튼튼한 기초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근지구력이 강해져 운동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스쿼트, 런지, 팔굽혀펴기 같은 간단한 근력 운동을 1주일에 두 번씩 15~20분간 하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쿼트나 런지의 경우, 다리가 ‘ㄱ’자 모양이 되도록 하고 무릎 위치가 발가락보다 앞에 있지 않아야 무릎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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