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영양 워크숍’ 신청하고 건강한 요리 만들어요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유방·부인암 생존자와 가족 30명이 대상입니다. 4월 14일 오전 8시 40분 광주김치타운 본관 2층 체험교육장(광주 남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과 균형 잡힌 식사법에 대한 이론 교육 후 건강 요리 실습(유자된장소소, 연어버섯찜, 양배추김치) 시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1-379-7889)또는 카카오톡채널(광주전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가능합니다. 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강원)미식학교(6일) ▲(경남)피로관리(6일) ▲(대구 경북)라인댄스(6일) ▲(제주 소아청소년)심리지지(6일) ▲(부산)음악치료(7일) ▲(충북 소아청소년)부모 심리지지(7일) ▲(국립암센터)암 생존자의 신경질환 관리(8일) ▲(울산)원예치유(9일) ▲(전북)근력강화운동(9일) ▲(제주)건강한 식생활(9일) ▲(충남)근력강화운동(9일) ▲(경남 소아청소년)흡연예방교육(9일) ▲(대구 경북 소아청소년)수준별운동(9일) ▲(대전)암 생존자의 건강관리(9일) ▲(경기)자녀양육 고민상담소(10일) ▲(인천)차와 명상(10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단국대병원, 4월의 암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수면위생교육(16일) ▲싱잉볼 명상 세러피(17일, 24일, 31일) ▲라인댄스(18일, 25일) ▲근력강화운동(19일, 26일) ▲불안 다스리기(20일) ▲림프부종의 이해(27일) ▲재발 두려움(3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강좌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전립선암 치료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1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자연주의 미식학교 신청하고 계절 음식 만들어요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연주의 미식학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4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달 두 번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3층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회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33-258-9038, 9201, 9273)를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캘리그라피로 피우는 내 마음의 꽃’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로 피우는 내 마음의 꽃’ 강좌를 개최합니다. 4월 22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031-920-1159를 통해 가능합니다.대구시, ‘바쁜 일상 속, 암은 쉬지 않습니다’ 강좌대구광역시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의료원과 함께 ‘2026년 시민건강강좌: 바쁜 일상 속 암은 쉬지 않습니다’ 강좌를 개최합니다. 4월 17일 오후 2시 동산빌딩 3층 시민건강놀이터(대구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신지연 교수가 암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1688-2998로 가능합니다. 가평군 보건소, 암 검진 퀴즈 이벤트경기도 가평군 보건소가 국가 암 건강검진 퀴즈 이벤트 ‘설레는 봄, 검전해 봄’을 개최합니다.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네이버폼(buly.kr/8TsUALP)에 등록된 퀴즈를 4월 10일까지 풀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 418분에게 장우산을 증정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31-582-2488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4/03 09:00
감염질환최지우 기자 2026/04/03 08:20
‘피부 진료’를 내세운 동네 병·의원 10곳 중 9곳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진료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수련 의사들의 무분별한 개원을 막기 위해 ‘개원 면허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피부과 전문의 운영 의원은 단 10% 불과대한피부과의사회는 최근 전국 피부 진료 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피부 진료를 하는 병·의원이 최대 1만5000곳에 달하는 반면, 이중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의원은 1516곳에 그친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90%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운영하거나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특정 진료과목에 대한 전공의 수련을 거치지 않은 의사를 말한다. 피부과 전문의는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통해 피부 질환 진단과 치료를 집중적으로 수련한 뒤 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피부과의사회는 미수련 의사들의 무분별한 개원이 환자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보이는 증상 가운데 일부는 피부암이나 중증 질환일 수 있는데, 이를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이 놓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용 시술 증가와 함께 레이저 치료 부작용, 색소 이상, 흉터 등의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개원 면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피부과의사회의 진단이다. 의대 졸업 직후 곧바로 개원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바꿔, 최소 2~3년간 임상 수련을 거친 의사에게만 독립적인 진료권을 부여하자는 내용이다.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한국처럼 즉시 개원이 가능한 구조는 드물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이상주 대한피부과의사회장은 “한국은 전문의 제도가 확립됐고, 이제 의사 인력을 조속히 배출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최소한 2년 정도는 전공의 수련을 받거나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은 뒤 개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의료계 내부에서도 “자정 작용 한계” 목소리그동안 의료계는 개원 면허제 도입이 논의될 때마다 거세게 반대해왔다. 의사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원 자격 등 면허에 관한 사항은 엄격한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게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의료계 내부에서도 자정 작용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원 면허제가 특정 과의 이해관계를 넘어, 의사의 기본적인 임상 역량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한 대학병원 교수 A씨는 “현재 구조에서는 자정 작용을 기대하기 어렵고, 수련을 거치지 않은 채 바로 시장에 진입하는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문제는 피부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임상 역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의료계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학병원 교수 B씨는 “젊은 의사들이 힘든 전공의 수련을 포기하고 면허 취득 직후 미용·피부 의원으로 진입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개원 면허제가 도입돼 일정 기간 수련이 의무화되면, 무분별한 조기 개원을 일정 부분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젊은 의사 대부분 반대… 면허 조건 합의 필요다만 적지 않은 반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개원 면허제가 사실상 특정 전문과목, 특히 피부과 전문의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미용 의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진입 장벽을 높이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2024년 9월, 대한의학회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턴 98%(280명), 레지던트(1~4년차) 96%(601명) 등 전공의 96.8%가 개원면허제 도입에 반대했다. 전공의 5년차 이상은 97%(488명)가 반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A교수는 “젊은 의사들은 실익이 없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개원 면허 조건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 건 물론이고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보상 체계와 사법리스크 완화와 같은 조치들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6/04/03 08:00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고상운 약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를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핵심 영양소로 ‘칼슘’을 꼽았다. 이유가 뭘까? 고 약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부와 국립암연구소, 미국 국제암연구소가 협업해 음식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칼슘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위험도도 비례해 감소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칼슘의 작용 기전과 관련이 있다. 칼슘은 장에서 담즙산이나 유리지방산과 결합해 이들을 흡착 및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이 대장 점막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는데, 칼슘이 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대장 상피세포의 정상적인 분화를 촉진해 비정상 세포가 오래 머무르지 못하도록 한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칼슘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컵(약 200g)의 우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약 8% 낮았다. 섭취량이 300g에 가까울수록 위험 감소 효과가 1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에도 약 8%의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 섭취로 인해 칼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장내 환경이 개선된 결과다. 멸치, 두부, 콩, 미역, 깻잎, 시금치 등도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다. 특히 멸치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함량이 높다. 건조 멸치 100g에 약 900~1900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햇볕에 말려 비타민D를 농축시키거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개선된다. 보충제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일부 메타분석에서는 하루 300mg의 칼슘 보충제를 추가로 섭취했을 때 대장암 위험이 약 9%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폐경기 여성이나 50대 이상 남성처럼 대장암 위험이 큰 경우라면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칼슘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약사는 “갱년기 여성이나 50대 이후 남성 중 용종이 많고 대장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건강 유지 목적으로 칼슘을 안 먹을 이유는 없다”고 했다. 다만,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에 2400~2500mg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혈관 벽에 칼슘이 축적돼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고칼슘혈증 역시 문제다.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전신 쇠약감, 피로, 우울감,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유를 기준으로 하루에 2잔 이내가 적당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3 07:40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은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영양 공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수분, 전해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와 오랫동안 달릴 수 없다. 미국 러닝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가 마라톤 대회 당일 에너지 섭취 방법을 공개했다.◇탄수화물이 들어가야 근육이 움직인다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달릴 때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섭취 후 포도당으로 분해돼 신체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며, 근육 활동에 쓰인다. 미국 스포츠 영양사 르네 맥그리거에 따르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완전히 채우기 위해선 약 500g의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이는 최대 심박수의 55~75% 강도로 달릴 경우 최대 60~90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운동 강도가 높거나 달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근육의 글리코겐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몸에 저장된 에너지만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페이스, 운동 강도, 달리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마라톤 시작 후 3시간 동안은 시간당 30~6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후에는 섭취량을 시간당 60~90g으로 늘린다. 탄수화물 급원으로는 에너지젤이나 바, 스포츠 음료 등 달리는 중에도 섭취와 소화가 쉬운 제품을 고른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4~5분에 걸쳐 조금씩 나눠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수분 섭취는 전략적으로 달리는 도중 물을 마시지 않으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가 오기 쉽다. 르네 맥그리거는 “탈수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혈장량이 줄어들어 심박수가 늘고, 피로가 가속화된다”고 했다. 피로감과 탈진 외에도 입마름, 소변량 감소, 근육 경련,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탈수 상태에서 몸에 포도당이 들어가면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장시간 운동을 하면 혈액이 위장에서 근육으로 몰리고, 고농도로 축적된 포도당을 빠르게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영국 영양사 킴 피어슨은 외부 온도나 평소 땀 배출량, 갈증 정도에 따라 시간당 300~800mL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달리기 전에도 물을 마셔야 한다. 킴 피어슨에 따르면 운동 전후에 약 530mL의 물을 마시면 회복을 돕고 운동 후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 전 수분 섭취는 출발 2시간 전까지만 하는 게 좋다. ◇전해질 보충해야 근육 경련 적어 땀을 흘리면 수분 뿐 아니라 나트륨 같은 전해질도 빠져나간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이 발생하거나 메스꺼움, 피로, 집중력 저하, 현기증이 생긴다. 물만 마시면 부족한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없어 물에 녹여 마시는 전해질 정제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전해질 정제, 소금 캡슐, 스포츠 음료는 1회 제공량당 250~30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대회 24시간 전부터 전해질 음료를 마시고, 달리기를 할 때는 물 1리터당 700~900mg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우유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야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2026/04/03 07:00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식전 프로바이오틱스 한 스푼'이라는 건강 루틴이 확산하고 있다. 매 끼니 전에 요거트나 김치 같은 유산큔 식품을 한 숟가락씩 먹으면 장 건강이 좋아진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산균 식품이 장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먹느냐보다는 전체 식습관과 섭취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미생물 균형(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최근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에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요거트, 케피어 같은 발효 식품은 유익균을 보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유지되면 소화 기능이 원활해지고, 면역 반응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다만, 식사 전에 한 숟갈씩 먹는다고 해서 추가적인 건강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뉴욕의 영양사 케리 간스는 "장 건강은 특정 음식 한 번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내 환경은 장기간의 식습관, 섬유질 섭취,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루틴이 발효 식품 섭취를 늘리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단독으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은 아니다"라고 했다.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언제 먹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공복 섭취가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식사 전·후에 따른 효과 차이는 일관되게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본다.프로바이오틱스는 복부 팽만 완화, 장 운동 개선, 면역 기능 보조 등 다양한 효과가 보고돼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균주 종류와 개인의 장내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 모든 장 건강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장 건강을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만큼이나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도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로, 채소·과일·통곡물 등에 풍부하다.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유익균이 장내에 정착하고 증식하는 데 한계가 있다.결국 장 건강은 특정 루틴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발효 식품과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4/03 06:20
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지난달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 제나 호프의 설명을 토대로 후무스의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 타히니(참깨 페이스트), 올리브유 등 비교적 단순한 재료로 구성된다. 100g 기준 약 170kcal로, 지방 8~10g, 탄수화물 11~14g, 식이섬유 6g, 단백질 6~8g이 포함된다. 포화지방은 2g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후무스의 영양적 가치는 각 재료에서 비롯된다.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히니는 암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철분 흡수에 기여하며, 올리브유 역시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으로 심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다.시판 후무스는 약 20%가 지방으로, 저지방 식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호프는 “후무스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건강한 지방”이라면서도 “칼로리는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후무스의 지방은 주로 올리브유와 타히니에서 나오며,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에는 70~85%의 올레산과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고, 타히니에는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시력과 피부 건강에 필요하다. 제품별로 열량과 지방 함량 차이가 있어, 저지방 식단을 하는 경우 일부 기름을 물로 대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보고됐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연구팀이 당뇨 전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관찰한 결과, 하루 약 160g의 병아리콩을 섭취한 그룹은 혈당 변화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영국심장재단 역시 후무스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후무스는 빵, 감자튀김, 치킨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당근,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에 찍어 먹는 방식도 권장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