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독일에서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먹은 어린 아이가 환각과 경련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 실려간 사례가 보고됐다.
빌레펠트대 OWL 대학병원 소아과 연구팀은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함유된 구미베어 젤리를 섭취한 아동의 중독 사례를 발표했다. THC는 대마초에서 추출되는 주요 정신활성 물질로, 뇌의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에 결합해 환각·의식 변화·운동 조절 장애를 유발한다. 아이들은 이 물질에 더 취약해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고, 저칼륨혈증과 경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건강했던 5세 여아가 갑자기 의식 혼란과 환각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구토는 없었으나 근육이 순간적으로 경련하는 근간대성 경련과 말더듬 증상이 뚜렷했다. 의료진이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변에서 THC와 합성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아이는 오전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30~60분 만에 증상이 시작됐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THC가 든 젤리를 먹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독일에서 합법화된 대마 제품이지만, 이와 같은 식용 형태 제품은 고농축 THC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어린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아이는 소아중환자실에서 24시간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호전돼 36시간 만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팀은 “2024년 4월 독일 대마 합법화 이후 가정 내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어른용 고용량 제품이 사탕처럼 생겨 아이들이 쉽게 접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이러한 종류의 제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안전 포장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사례는 학술지 ‘임상 사례 보고’에 게재됐다.
빌레펠트대 OWL 대학병원 소아과 연구팀은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함유된 구미베어 젤리를 섭취한 아동의 중독 사례를 발표했다. THC는 대마초에서 추출되는 주요 정신활성 물질로, 뇌의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에 결합해 환각·의식 변화·운동 조절 장애를 유발한다. 아이들은 이 물질에 더 취약해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고, 저칼륨혈증과 경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건강했던 5세 여아가 갑자기 의식 혼란과 환각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구토는 없었으나 근육이 순간적으로 경련하는 근간대성 경련과 말더듬 증상이 뚜렷했다. 의료진이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변에서 THC와 합성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아이는 오전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30~60분 만에 증상이 시작됐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THC가 든 젤리를 먹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독일에서 합법화된 대마 제품이지만, 이와 같은 식용 형태 제품은 고농축 THC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어린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아이는 소아중환자실에서 24시간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호전돼 36시간 만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팀은 “2024년 4월 독일 대마 합법화 이후 가정 내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어른용 고용량 제품이 사탕처럼 생겨 아이들이 쉽게 접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이러한 종류의 제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안전 포장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사례는 학술지 ‘임상 사례 보고’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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