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20kg 감량 성공” 이용식… 매일 발 드는 ‘이 자세’ 했더니 빠졌다?

    “20kg 감량 성공” 이용식… 매일 발 드는 ‘이 자세’ 했더니 빠졌다?

    개그맨 이용식(72)이 2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이 공개됐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한 이용식은 오는 5월 손녀딸 ‘팔복순이(태명)’를 맞이하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손녀딸과 버킷리스트를 같이 하기 위해 무려 20kg에 가까운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히며 112kg에서 어느덧 80kg대 진입을 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용식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밤 9시 이후로 아내가 절대 거실로 나가지 말고 조용히 걸어 다니라고 해서 까치발을 들고 거실을 돌아다니다 보니 운동이 돼 얼마나 튼튼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식단으로는 닭가슴살을 열심히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까치발 자세와 닭가슴살 섭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해 근육 늘려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까치발 자세, 하체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도움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이 동작은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근육과 뼈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까치발 자세는 하체 운동이다. 하체 운동은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부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 후에도 상체 운동을 했을 때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운동하면서 만들어낸 대사물을 처리하고, 손상된 근육을 합성하는 등 우리 몸은 회복기에 돌입하는데, 이때 상당량의 산소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운동 회복기 초과 산소 소모 효과라고 부른다. 큰 근육인 하체 운동을 했을 때, 이 효력은 강해진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3/05 10:07
  • 자살 사망자 13년 만에 최대 규모… “한번 시도한 사람, 끝까지 책임져야”

    자살 사망자 13년 만에 최대 규모… “한번 시도한 사람, 끝까지 책임져야”

    자살 사망자 수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데다가 경제적 침체가 장기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자살 고위험군을 치료 기관과 연계하는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다면 자살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 경고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하루 40명가량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잠정 수치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후유증과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살 사망을 예방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대다수가 자살 시도자인 자살 고위험군은 상태가 심각할수록 절망에 빠져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 기관이 이들을 직접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치료 기관과 연계할 수 있어야 이상적인 자살 예방 체계라 평가 받는다. 정부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에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하는 등 고위험군 사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자살 고위험군 상담 건수는 급증했다. 실제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살예방센터 운영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023년 자살 고위험군 상담 건수는 56만4202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28만3396건에서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살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자살 고위험군의 치료 사례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실제로 앞선 최보윤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자살 고위험군이 치료기관에 연계된 건수는 5462건에서 3307건으로 오히려 39.5% 감소했다.백종우 교수는 “자살예방법 개정안 통과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시도자의 명단을 알 수 있게 됐다”며 “그럼에도 인력 기준은 변한 게 없어 문자로만 사례 관리 서비스 동의 여부를 묻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대만 등에서 고위험군이 자살을 시도하면 1주일 내에 관련 인력이 집으로 찾아가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 것과는 딴 판이다.백종우 교수는 “전화나 문자로 묻는 것과 실제로 방문해 얼굴을 보고 묻는 건 큰 차이가 있다”라며 “자살예방센터의 인력을 늘릴 수 없다면 NGO 등 시민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방문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3/05 09:41
  • 척추 유합 수술 후 통증, ‘관절 주사’로 완화

    척추 유합 수술 후 통증, ‘관절 주사’로 완화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 이후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국내에서 소개됐다.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 추간공 협착증 등을 치료하는 유합술 중 하나다. 척추 유합술은 위아래 척추 뼈 사이에 뼈 이식을 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척추의 후방 구조물을 건드리지 않고, 즉 척추의 근육과 인대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디스크 협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작고 정밀한 절개를 통한 수술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수술 과정에서 근육과 신경 손상의 위험이 적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아 당뇨병, 고혈압 등을 갖고 있는 고령 환자에도 적합하다. 최근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더욱 유용한 치료법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술 후 추체(척추뼈의 앞부분으로 몸체가 되는 부분)간 유합으로 인해 관절부분이 벌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 환자를 괴롭혔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은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을 받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인공 디스크 삽입 이후 후방으로 경피적 척추경 나사를 넣기 전 관절 부분에 통증 주사를 시행한 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통증 정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을 받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인공 디스크 삽입 이후 후방으로 경피적 척추경 나사를 넣기 전 관절 부분에 통증 주사를 시행한 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통증 정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통증 주사 시행군의 경우 통증 점수가 수술 전 평균 5점(0~10점)에서 수술 1일 차에 평균 3.5점으로 낮춰진 반면, 대조군은 수술 전 평균 6점에서 수술 1일 차에 평균 5점으로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입원 기간은 통증 주사 시행군이 평균 7.8일, 대조군은 9.1일로, 관절 부분에 통증 주사를 시행한 환자군의 입원 기간이 더 짧았다.이외에도 임상연구 5등급 중 가장 높은 질 평가를 받는 Double-Blinde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방식으로 연구함으로써 신뢰성이 가장 높은 Level 1 등급으로 인정을 받았다.노성현 교수는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은 신경외과에서 흔히 시행하는 유용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 통증으로 환자들이 고생했다”며 “이러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근골격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American volume, JBJS-Am)’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미국정형외과학회지는 1903년 처음 발간된 이후 122년 이상된 저명한 학술지로, 노성현 교수는 한국 신경외과 의사로는 최초로 이곳에 논문을 게재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3/05 09:39
  • [아미랑]‘혈당’은 당뇨 환자에게 중요? 암 환자도 혈당 신경 쓴 영양 섭취를

    [아미랑]‘혈당’은 당뇨 환자에게 중요? 암 환자도 혈당 신경 쓴 영양 섭취를

    암 환자도 혈당을 잘 챙겨야 합니다. 암 환자에게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항암제·디스트레스가 혈당 높여암 치료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항암제 알레르기 반응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의 대표 부작용 중 하나가 혈당 상승입니다. 또한 항암 화학요법에 활용되는 약물들이 혈당을 높이기도 합니다.암 치료 중 받는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도 혈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암 환자의 35~44%가 디스트레스(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를 겪는다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해 생기는 신체적 변화와 피로감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인슐린 작용이 방해되며 혈당이 높아집니다.암세포 성장 촉진시키며 생존율에도 영향암 환자에게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왜일까요? 혈당 관리는 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면 암 조직 내 혈관이 손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산소 상태에 빠진 종양 조직이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가지며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혈당이 낮은 군은 높은 군에 비해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률이 낮았고 생존율이 높았다는 경희대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암 환자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당으로 인해 당뇨병이 생기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저하됩니다. 실제로 암에 걸린 뒤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존 기간이 짧으며, 사망 위험이 최대 21% 높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고혈당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당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에너지원인 동시에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요인입니다. 과도한 당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해 늘어난 인슐린은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자극시킵니다. 또한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몸에 축적됩니다. 이러한 체지방은 비만으로 이어져 유방암,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건강한 탄수화물로, ‘골고루’ 섭취해야그렇다면, 어떻게 혈당을 관리하면 될까요? 건강하게, 골고루 먹는 게 기본입니다. 유정선 교수는 “인슐린 관리법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먹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했습니다.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섭취해보세요.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여서 부족해지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을 느끼기 쉽다”며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이는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쌀밥 대신 잡곡밥으로,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됩니다. 잡곡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백미보다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항암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잡곡에는 또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 사포닌 같은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 김 식힌 밥이나 저당밥솥을 이용해 지은 밥을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설탕은 하루 25g 미만으로당뇨병 유무와 상관없이, 암 환자는 당을 하루에 25g 미만으로만 섭취하세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양입니다. 당류 과다섭취를 막기 위해서도 역시 정제된 탄수화물과 단순당 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공식품이 아닌 채소나 과일로 당류를 섭취하세요.이미 당뇨병이 있다면…암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어렵기 마련입니다. 혈당 관리보다는 암 치료를 더 중점으로 두며 식사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심선진 교수는 “암 치료로 인해 생기는 식욕부진,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은 정상적인 식사섭취가 힘들다”며 “주치의에게 증상을 얘기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동시에, 조금씩 자주 식사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식단의 균형을 맞추라”고 말했습니다.다만,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땐 혈액검사를 한 뒤 섭취 여부와 양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암 환자는 항암 치료 중 설사를 많이 할 수 있으므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라고 하는데, 당뇨 합병증으로 신부전이 발생한 환자는 반대로 저칼륨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치의와 꼭 상의해 결정하셔야 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3/05 08:50
  • [밀당365] 혈당 낮춘다는 애사비 ‘속쓰림’없이 마시려면?

    [밀당365] 혈당 낮춘다는 애사비 ‘속쓰림’없이 마시려면?

    최근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가 식후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애사비를 마시고 속쓰림을 느낀다는 한 독자 분이 문의 주셨습니다.<궁금해요!>“혈당 관리에 애사비가 도움 된다는 말을 듣고 시중에 파는 식초를 사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마신 후에 유독 속이 쓰립니다. 이유가 궁금합니다.”Q. 위에 무리가 가지 않게 식초를 마시는 방법이 있을까요?<조언_서희선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A. 민감성 차이… 물의 양 늘리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5/03/05 08:40
  • 입 안 시원하게 해주는 민트 사탕, 충치 우려는 없지만… ‘이 문제’ 유발

    입 안 시원하게 해주는 민트 사탕, 충치 우려는 없지만… ‘이 문제’ 유발

    입이 텁텁할 때마다 꺼내 먹는 민트 사탕, 충치를 유발하는 건 아닐지 걱정될 때가 있다. 성분을 따져본다.우리가 흔히 먹는 작은 알갱이의 민트 사탕은 설탕 대신 대체 당으로 단맛을 낸다. 현재 쿠팡에서 ‘민트 사탕(캔디)’ 분야 판매량 1위인 ‘이클립스’ 페퍼민트향을 살펴보면 ▲소비톨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향료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착색료 등이 들었다. 이중 소비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가 대체 당이고,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사탕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성분이다. 사탕을 먹었을 때 입에 번지는 페퍼민트 향은 합성 향료가 낸다.  구취 완화 사탕을 먹는다고 충치가 생기지는 않는다. 입안에 사는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은 설탕을 분해해 산을 만들어낸다. 이 산에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면 충치가 생긴다. 그러나 대체 당은 뮤탄스균이 분해해 산을 생성해내지 못하므로 충치도 유발하지 않는다.그렇다고 지나치게 자주 먹는 건 좋지 않다. 사탕에 든 다른 성분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멘톨, 향료, 착색료 같은 성분은 입안을 건조하게 한다. 입안이 건조하면 구취 유발 기체를 만드는 혐기성 세균이 잘 번식한다. 입이 너무 찝찝할 때 하나 정도만 먹도록 한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구취 완화 사탕을 먹으면 단기적으로는 구취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5/03/05 08:34
  • 내 콩팥 지키는 쉬운 방법… ‘이것’ 든 식품 멀리해라!

    내 콩팥 지키는 쉬운 방법… ‘이것’ 든 식품 멀리해라!

    폐나 간, 심장 등에 건강 관리가 집중되는 반면, 신장(콩팥)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장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항상성 유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국내 35세 이상 남녀 6명 중 1명이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만성신장병이란 어떤 병이며 어떻게 치료∙관리해야 할까?만성신장병은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단백뇨∙혈뇨 등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 기능은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를 이용해 평가하며, 기능이 저하된 정도에 따라 다섯 단계로 나뉜다. 만성신장병 5기를 말기 신부전이라 하며, 이때는 신장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투석이나 신장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을 준비해야 한다.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와 고혈압이다. 2010년 이후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다. 또 감염이나 약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급성 신부전이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아 만성신장병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사실 만성신장병은 어느 정도 신장 기능이 나빠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 후에는 병원에 더 자주 방문해 본인의 몸 상태를 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요독 물질에 의한 증상(피로, 식욕부진, 오심, 불면, 손발 저림, 가려움증 등), 심낭염, 폐부종,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고칼륨혈증, 대사성 산증, 의식 변화 및 경련, 출혈성 경향 등이 나타나면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는 “신대체요법 시작 시기를 놓치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해 폐부종, 심낭염, 부정맥 등으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경련 같은 중추신경 장애나 위장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투석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만성신장병의 치료 목표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신장의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의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 박정탁 교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만성신장병의 주요 원인이므로 혈당과 혈압을 잘 관리해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이나 탈수, 신장 독성 약물 투여 등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둘째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을 조절하는 것이다. 부종 예방을 위한 염분 섭취 줄이기와 이뇨제 복용, 전해질 불균형 최소화를 위한 식이 조절 등이 필요하다.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적절하게 섭취하고, 단백질과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병원을 규칙적으로 방문해 자신의 신장 상태에 맞춰 칼륨과 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조절해야 하며, 진통제나 조영제 등 신장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해야 한다.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다. 혈액투석은 동정맥루를 통해 혈액을 체외로 빼내 투석기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춘 다음, 환자의 몸에 여과된 혈액을 다시 넣어주는 치료다. 보통 주 3회, 4시간씩 병원에서 치료받는다. 복막투석은 복막투석관을 이용해 투석액을 복강 내로 주입해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환자 스스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시행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적다. 신장이식은 가족 간에 이루어지는 생체이식과 뇌사자로부터 기증받는 뇌사자이식이 있다. 박정탁 교수는 “거부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저하된 신장의 기능을 보다 건강한 상태에 가깝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만성신장병 환자가 꼭 지켜야 할 7가지 생활 습관 규칙이다.1.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하기: 하루 2~3회, 손바닥 1/2 정도 크기의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다.2. 나트륨 섭취 제한하기: 만성신장병 환자의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2000mg(소금 5g)이다.3. 칼륨과 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주의하기: 칼륨은 토마토, 바나나, 녹색 잎채소, 늙은 호박, 감자, 고구마, 귀리, 검은콩, 유제품 등에 많다. 인은 햄을 비롯한 가공육, 건어물, 고기 국물, 유제품, 잡곡, 견과류, 가공식품 등에 많다.4. 적절한 영양 섭취하기: 만성신장병 환자의 권장 체중 범위는 체질량지수(BMI) 20~25kg/m2다. 진통제, 조영제, 건강기능식품의 일부 원료 등은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은 복용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5. 반드시 금연하기6. 혈압과 혈당 잘 관리하기7. 정기검진으로 신장 기능 이상과 단백뇨 발생 여부 확인하기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3/05 08:30
  • ‘미키17’ 속 배양육, ‘이 과일’로 만들어… 촬영 중 혼자 15kg 먹었다는데, 정체는?

    ‘미키17’ 속 배양육, ‘이 과일’로 만들어… 촬영 중 혼자 15kg 먹었다는데, 정체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38)이 영화 ‘미키17’ 촬영을 위해 수박 15kg을 먹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는 ‘웃다가 점점 깊어지는 대화! 스포 없는 봉준호+로버트 패틴슨 [미키 17]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촬영 난이도가 있었던) 베드 신과 배양육 먹는 신, 어느 장면의 연기가 더 힘들었나요?”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배양육 먹는) 저녁 파티 신이 더 힘들었다고 거의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어요”라며 “촬영하면서 이거 정말 미친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배양육이 수박으로 만든 거였죠?”라고 말하자, 패틴슨은 “저 이젠 진짜 못 먹어요. 제가 수박을 한 15kg은 먹었을걸요. 심지어 거기에 폰즈 소스(송아지 육수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얹었다고요”라며 해당 장면 촬영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봉준호 감독은 “(배양육을) 어떻게 만들까 궁금했는데 영국 소품팀이 수박으로 만들어 왔더라고요”라며 “저는 무척 감탄했는데 패틴슨은 배양육을 먹느라 너무 고생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영화 소품으로 쓰인 수박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당 등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항산화 물질 풍부한 여름철 대표 간식수박은 구성 성분의 90% 이상이 수분일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섭취와 동시에 몸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수박에는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피곤할 때 수박을 먹으면 피로를 개선할 수 있으며 당분 흡수가 빨라 저혈당, 탈수 증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수박에는 칼륨, 마그네슘, 구리, 망간, 철분, 인과 같은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미네랄 중에서도 혈압 조절 기능을 하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수박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도 들어 있다. 이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가 손상되거나 노화·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몸의 활력을 높인다. 무엇보다 수박의 열량은 100g당 24Kcal로 수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성분과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매우 낮다. 이에 섭취량만 조절해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과육뿐 아니라 껍질·씨에도 영양성분 풍부해 수박 과육뿐 아니라 수박껍질과 수박씨도 건강에 좋다. 먼저, 수박껍질에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인 시틀린이 풍부하며 수분공급, 미백 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피부에도 좋다. 이에 수박껍질을 얇게 잘라 수박껍질 팩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수박씨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리놀렌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또한, 수박씨에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수박씨 4g을 섭취하면 마그네슘 일일 섭취량의 21%가 충족되며 수박씨 속 마그네슘은 뼈 건강뿐 아니라 근육을 이완하거나 긴장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찬 성질로, 과다 섭취하면 설사 유발할 수도다만 수박은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수박은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 함량이 낮은 편이지만 수박 100g당 5.1g의 당이 함유돼 있으므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체중 조절 중이라면 섭취량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신장질환 환자 역시 수박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박씨를 제대로 씹지 않고 그냥 삼키면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소화력이 좋지 않다면 수박씨를 날로 먹는 것보다 마른 팬에 볶아 먹거나 수박 주스를 만들 때 함께 넣어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3/05 08:00
  • 걷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걸었더니 체중 감량 효과 컸다

    걷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걸었더니 체중 감량 효과 컸다

    걷기는 일상에서 실천하기 가장 쉬운 운동이다. 시간·장소 제약이 없으며 부상 위험도 적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차별화된 운동 효과를 내기도 한다. 다양한 걷기 종류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바른 자세로 걸어야 운동 효과 높아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된 하체를 많이 움직이고, 근육을 만들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른 자세로 걸어야 걷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걷는 자세가 나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짐은 물론, 척추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앞꿈치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보행 속도는 20분쯤 걸었을 때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좋다. 1주일에 3~4일, 한 번에 40~50분 걸으면 좋다.◇뒤로 걷기뒤로 걷기는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좋다.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해 음경 혈관에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또 뒤로 걸으면 관절이 받는 충격이 최소화되고, 허벅지부터 무릎을 구성하는 근육을 최대한 활용해 무릎 근육과 균형 능력 개선에 탁월하다. 몸이 긴장해 앞으로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는 2~3배 많아진다.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좋다. 앞으로 걸을 때는 종아리 앞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쪽으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빨리 걷기뛰지 않고 빨리 걷는 것이 뛰는 것보다 살을 빼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원주대 연구팀이 걷기 방법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과 활동 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뛰지는 않고 가능한 가장 빨리 걷기'의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시선은 정면이나 15도 정도 살짝 위를 본다. 상체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채 앞으로 편하게 기울인다. 팔은 앞으로 25도, 뒤로 15도 정도씩 벌려 흔든다. 개인이 느끼기에 빠른 정도로 흔들어주면 된다. 호흡법도 중요한데,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게 좋다.◇물속에서 걷기물속에서 걷는 것은 근력 증가와 혈액순환 촉진에 좋다. 관절 부담은 줄어들지만, 물의 저항력으로 인해 근력 단련에 좋다. 또한 수온과 수압이 체내 혈류를 안정화해 혈액순환도 원활히 한다. 수중에서 걸을 때 다리는 일반적으로 걷는 것보다 무릎을 많이 굽히고 위로 높이 올리면서 앞으로 내뻗도록 해야 한다. 팔꿈치는 가능한 직각으로 굽혀 앞뒤로 힘차게 흔든다. 발바닥을 바닥에 정확하게 닿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폭을 크게 하면 유연성 강화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30~50분 정도 걷는 게 적당하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3/05 07:30
  • 쿠팡에 식품 주문한 뒤 반품해, 3000만원 꿀꺽… 막을 수 없다고?!

    쿠팡에 식품 주문한 뒤 반품해, 3000만원 꿀꺽… 막을 수 없다고?!

    '쇼핑을 즐겨한' 20대 여성 A씨에게 지난 3일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 신선식품은 반품 신청할 경우 상품을 회수 없이 대금만 환불 해준다는 점을 악용해 3200만원이나 편취했기 때문이다.구체적인 실상은 이렇다. A씨는 제3자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쿠팡 로켓프레시 상품을 주문해 주겠다고 말한 뒤 돈을 받아, 상품을 주문했다. 배송된 상품은 받아 전달하고, 쿠팡 측에는 거짓 반품 신청해 돈을 그대로 다시 받았다. 쿠팡은 신선식품 위주인 로켓프레시 상품에 대해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배송에 문제가 있다면 상품 회수 없이 대금만 환불한다. A씨는 하루에 평균 14개 상품을 주문해, 약 4개월 동안 총 1683회 상품을 구매·반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류경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이런 블랙 컨슈머 사건이 종종 나타나고 있지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 대부분 업계에서 신선 식품 반품 제도를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간 경쟁이 격화되는 만큼, 충성 고객 유치를 위한 '이미지' 개선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이커머스 업계 "신선 식품 반품 제도 변경 없을 것"신선 식품을 유통하는 대다수 이커머스에서 쿠팡과 같은 정책을 유치하고 있었다.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구입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면 조건을 따지지 않고 교환, 환불하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며 "폐기와 회수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SSG닷컴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후 전체 신선식품 반품률보다 재구매율이 높아졌다"고 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신선 식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신선A/S' 제도로 100% 교환·환불하고 있다"고 했다.컬리 관계자도 "내부 규정에 맞춰 사진 등으로 단계별로 검수 후 고객이 폐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쿠팡은 공식 답변을 피했지만,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선 식품 반품 제도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봤다. 각 사마다 블랙 컨슈머 대응 방안이 마련돼있지만,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체로 구매 비율별 반품 횟수 등을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전문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도 변화 필요"착한 소비자와 악용하는 소비자를 가를 수 있는 명확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로펌 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신선식품은 소비자가 상품의 손상, 변질을 증명하지 못하면 반품을 거부할 수 있는 원칙이 있지만, 우리나라 이커머스에서는 경쟁력과 시장 선점을 위해 소비자에게 자체 폐기를 요청하고, 새 상품을 보내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아직 대응 비용보다 새 상품을 보내는 게 저렴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절차에 따른 반품만 인정하고 결국 나머지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고 했다.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도 "이번 사례를 보고 쿠팡의 제도가 고객의 악용을 부추긴 측면도 있다고 봤다"며 "어느 정도 소비자도 부담하는 식의 제도 변경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해외에서도 해당 문제들이 발발하면서 악용 방지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는 반품이 빈번한 고객을 모니터링하고, 남용할 경우 반품을 거부하고 있고, 아마존 프레시에서는 신선식품 환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계정을 제한하고 있다. 또 독일 일디, 리들 등은 저렴한 신석식품은 아예 반품을 불가하도록 했다. 미국, 영국 대형 마트에서는 현금 환불이 아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남용은 막으면서, 고객 신뢰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3/05 07:15
  • “10일 만 4kg 감량” 장영란, 비키니 몸매 공개… 꼭 유지한다는 ‘식단’은?

    “10일 만 4kg 감량” 장영란, 비키니 몸매 공개… 꼭 유지한다는 ‘식단’은?

    방송인 장영란(46)이 다이어트 성공 후 비키니를 입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장영란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여행 중. 이제 완전 적응. 좋다”라며 “한국 가면 할 일이 산더미지만 잠시 머리도 다 비워두고 그냥 쉬고 그냥 놀자 #잠시 쉬는 중 #장영란그램”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정색 수영복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팔 라인이 너무 예쁘다” “수영복 몸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장영란은 10일 만에 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장영란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했다”라며 “다이어트할 때 동치미 김밥을 즐겨 먹었는데, 바지 사이즈가 쭉쭉 줄면서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장영란의 다이어트 비법의 실제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거꾸로 식사법, 실제 다이어트 효과 있어실제로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치미, 탄수화물 분해하는 효소 풍부해 장영란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었다는 동치미 김밥 속 주재료인 무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그래서 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는 무에 든 효소가 소화를 돕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 촉진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 등도 풍부하다. 이 외에도 무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P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디아스타아제의 경우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또한 익히면 효능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한 만큼,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무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맵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3/05 07:03
  • 뮤지컬 배우 김소현, 아침엔 밥 대신 ‘이것’ 먹어… 혈당 안 올려 좋다는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아침엔 밥 대신 ‘이것’ 먹어… 혈당 안 올려 좋다는데?

    뮤지컬 배우 김소현(49)이 건강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지난 1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소현은 일어나자마자 아침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그는 두부 유부초밥과 샐러드를 준비했다. 김소현은 밥 대신 으깬 두부를 유부초밥에 넣었고, 방울토마토와 오이, 달걀이 들어간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후 김소현, 손준호와 아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도 나왔다. 김소현은 4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대표 동안 배우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아침부터 먹은 음식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푸드임민영 기자2025/03/05 06:05
  • “코 후비기, 이렇게 위험하다고?”… 뼈 휘고 동맥 파열까지, 中 남성에게 무슨 일?

    “코 후비기, 이렇게 위험하다고?”… 뼈 휘고 동맥 파열까지, 中 남성에게 무슨 일?

    코를 자주 파다가 동맥이 파열돼 많은 양의 피를 흘려 수술까지 받게 된 중국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월 25일(현지시각) 중국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중국의 남성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손가락으로 코를 파는 습관이 있었다. 어느 날 A씨는 코를 파다가 갑자기 많은 양의 코피를 흘렸다. 놀란 아내는 즉시 A씨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중국 산시성 셴양시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자주 코를 후벼 혈관이나 조직에 손상이 간 상태였다”며 “동맥까지 손가락이 닿아 동맥이 파열되면서 많은 양의 코피를 흘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코를 자꾸 쑤셔서 코 안쪽 구분 막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 통로가 좁아진 ‘비중격 만곡증’도 나타났다”며 “비중격 편향 수술과 출혈이 심해 동맥 색전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아내는 모든 치료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중국 SNS인 웨이보에 공개했다. 아내는 입원해 있는 남편을 향해 “여보 왜 코를 안 쑤셔, 일어나서 다시 쑤셔봐”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코도 함부로 파면 안 되겠다” “놀리는 아내가 웃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코피는 콧구멍, 비강, 비인두로부터의 출혈을 말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코안이 쉽게 마르고 코안의 혈관도 쉽게 찢어져 자주 발생할 수 있다. 10세 이하의 소아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흔히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코를 자주 후비면서 코 앞쪽에서 소량의 출혈이 반복되는 전방 출혈이 생긴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동반된 고령의 경우 코안의 뒤쪽에서 많은 양의 출혈이 심하게 나타나는 후방 출혈이 발생한다. 코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가 많다. ▲손가락으로 코 후비기‧코 골절과 같은 외상 ▲감기‧알레르기 비염‧부비동염 등의 염증성 질환 ▲건조한 환경‧흡연‧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 ▲비중격 질환 등 국소적 원인과 ▲고혈압 ▲혈우병‧자반증‧백혈병 등 혈액질환 ▲동맥경화증 등 전신적 원인으로 뉜다.갑자기 코피가 난다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를 삼키지 말고, 삼킨 피는 뱉어내야 한다. 고개를 뒤로 젖혀지지 말고 앞으로 숙여 지혈해야 한다. 만약 15~20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A씨처럼 동맥이 파열된 경우 피가 분출하며 지혈이 어렵다. 이때는 혈관 조영술, 동맥 색전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또한 비중격 만곡증을 앓고 있다면 비중격 수술을 한다. 한편, 코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가 건조해지거나 먼지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코딱지를 떼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C 복용해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5/03/05 06:02
  • “성관계 후 엉덩이에 발진” 30대 男… 매독도 아니라는데, 원인 뭐였나?

    “성관계 후 엉덩이에 발진” 30대 男… 매독도 아니라는데, 원인 뭐였나?

    성관계를 가진 후에 피부에 고리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새로운 성병균인 TMVII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한 30대 남성이 성관계 후 TMVII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됐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대 피부과‧성병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36세 남성은 한 남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며칠 동안 그의 엉덩이 피부에 고리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면서 작은 고름이 가득 생기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파트너에게도 비슷한 발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매독과 곰팡이 배양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후 TMVII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이 남성은 최근 여행 이력이나 가축과의 접촉이 없었다”며 “다만, 한 달 전 북아프리카를 여행했던 그의 파트너가 한 달 전부터 피부 발진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남성은 진균성 손톱 감염과 백선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진균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3주 후에도 병변이 호전되지 않았고, 6주간의 치료 끝에 서서히 병변이 사라졌다. 의료진은 “새로운 성균인 TMVII 감염은 남성 간의 성관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성관계 후 가슴이나 등에 발진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최근 새롭게 발견된 성병 곰팡이인 TMVII(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7형, Trichophyton mentagrophytes type VII)은 피부에 감염을 유발하는 곰팡이 균주다. 작년 유럽과 미국에서 최초로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TMVII 감염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성적인 접촉이 아닌 방법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감염된 피부와의 접촉, 공용 샤워실이나 체육관 등의 환경에서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 활동이 빈번한 사람 ▲성관계 상대를 자주 바꾸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나타날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과 몸을 자주 씻는 게 중요하다. 또한, 성관계를 할 때는 콘돔을 사용하고 ▲발진 ▲가려움 ▲수포 ▲통증 ▲부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국제 의학 저널’에 지난달 14일 게재됐다.
    성의학이아라 기자 2025/03/05 00:01
  • “40대 미친 몸매 비결?” 김희선, 한강에서 ‘이 운동’ 삼매경… 얼마나 좋길래?

    “40대 미친 몸매 비결?” 김희선, 한강에서 ‘이 운동’ 삼매경… 얼마나 좋길래?

    배우 김희선(48)이 자전거를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지난 1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한강에서 찍은 풍경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좋네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김희선은 주말에도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일상을 전했다. 김희선은 1990~2000년대 대표 미녀 배우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김희선이 주말에도 한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자전거 타기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에 10~15분 동안 하반신,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부상을 예방하려면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이때 헬멧은 가벼우면서도 머리 크기에 딱 맞는 제품이 좋다.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한편,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를 타는 것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04 23:02
  • 치매약 '레켐비', 해외 허가 희비… 유럽 ‘권고’·호주 ‘거부’

    치매약 '레켐비', 해외 허가 희비… 유럽 ‘권고’·호주 ‘거부’

    레카네맙 성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개발사 에자이가 2개 규제당국에서 각각 다른 허가 심사 결과를 받아들였다. 유럽에서는 허가 권고 의견이 유지되면서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지만, 호주에서는 승인 재심의 요청에도 끝내 허가되지 않았다.◇유럽서 승인 권고 의견 유지… 허가 심사 재개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레켐비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유지하기로 했다.CHMP는 작년 11월 레켐비를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치료제로 승인 권고했다. 승인 범위는 아포지단백 E ε4 이형접합을 보유했거나, 아예 보유하지 않은 성인으로 한정했다. 아포지단백 E ε4 이형접합이란 한쪽 부모에게서만 아포지단백 E ε4 변이를 물려받은 경우를 말한다.아포지단백 E ε4 동형접합(양쪽 부모에게서 똑같이 아포지단백 E ε4를 물려받은 경우) 보유자의 경우 레켐비의 대표 부작용인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승인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ARIA는 MRI 검사를 했을 때 뇌에서 부종이나 출혈이 발견되는 것을 의미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1월 CHMP에 레켐비의 안전성 정보를 재확인한 후, 기존 승인 권고 의견의 변경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가 정보를 검토한 결과, CHMP는 레켐비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확정했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레켐비 허가 관련 의사 결정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허가 신청을 최종 승인하면, 에자이는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국과 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에서 레켐비를 출시할 수 있다.◇호주서 승인 거부… 에자이 "행정 심판도 검토할 것"반면 이 달 3일(현지시간)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호주 연방 의료제품청(TGA)이 레켐비의 승인 거부 결정을 내린 것이다.TGA는 작년 10월 레켐비를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자이는 같은 해 12월 재심의를 신청했다. 당시 에자이는 아포지단백 E ε4 비보유자와 이형접합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적응증을 TGA에 제안했다. 이는 유럽에서 승인 권고한 적응증과 동일한 내용이다. 재심의 과정에서 TGA는 아포지단백 E ε4 이형접합 보유자에 대한 안전성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 대신 아포지단백 E ε4 비보유자에 한정한 적응증을 제시했다.에자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ARIA 부작용 관리·감독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의사의 감독하에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아포지단백 E ε4 이형접합 보유자를 적응증에 포함하도록 역제안했다. TGA는 이를 기각했고, 결국 승인 거부 결정을 통보했다.에자이 린 크라머 최고임상책임자는 "허가 신청한 적응증에 대해 TGA와 타협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이번에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호주 행정심판위원회 심사 요구를 포함해 모든 해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3/04 22:07
  • 몰래 다가와 시력 앗아가는 무서운 병, 녹내장 '전조증상'은?

    몰래 다가와 시력 앗아가는 무서운 병, 녹내장 '전조증상'은?

    녹내장은 대표적인 실명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19만명이다. 이는 2019년 97만명에서 약 20%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은 안압, 혈류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녹내장성 시신경 유두 변화와 이에 상응하는 시야의 결손을 일으키는데,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시야 손상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분당제생병원 안과 장윤경 과장은 “녹내장 초기에는 아주 미세하게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다가 녹내장 말기가 되면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시야가 더 좁아져 결국 실명하게 된다"며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구 내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눈 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두통과 안구 통증이 느껴지거나, 빛을 바라보면 주위에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을 느낀다면 최대한 빨리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녹내장 검사에는 안압 측정, 각막 두께 측정,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등이 포함된다. 높은 안압은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이고, 각막 두께는 안압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각막이 두꺼울수록 안압이 실제 안압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다. 시신경 검사는 안저 검사를 통해 시신경 유두를 직접 확인하거나 안저 촬영, 시신경섬유층 사진 촬영, 빛간섭단층촬영(OCT)등을 이용해 진행되며, 시신경의 손상 여부 및 정도를 판단한다. 시야 검사는 시야 범위와 감도를 측정해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손상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혈관 조영술, 시유발전위검사, 유전자검사 등이 녹내장의 진단과 진행 여부 판단에 이용된다.녹내장으로 인해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 치료의 주된 목표는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고 실명을 예방하는 것이다. 현재 녹내장 치료에서 가장 주된 방법은 안압 조절이다. 안압을 낮추기 위한 1차 치료로 안압 하강제 점안약이 사용된다. 만약 약물로 충분한 안압 하강이 어려운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안압뿐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와 같은 전신적인 이상을 함께 다루고,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장윤경 과장은 “안압 상승이 녹내장의 가장 주된 원인이지만 국내 녹내장 환자 중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이 많다"며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건강검진으로는 전체 안과 질환의 일부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이거나 근시, 녹내장 가족력, 안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은 1년마다 안과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5/03/04 21:30
  • "잠 조금 못 자는 걸 가지고…" 우리 사회는 왜 잠에 야박할까

    "잠 조금 못 자는 걸 가지고…" 우리 사회는 왜 잠에 야박할까

    대한수면연구학회는 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현대인의 수면 부족이 건강과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내 수면장애 치료의 현실적 어려움을 알리고자 심포지엄 및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수면장애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제정했다. 매년 3월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70여 개 회원국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대한수면연구학회 신원철 회장(경희대 신경과 교수)은 "수면장애는 신체, 정신 그리고 인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공공의 보건 문제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수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면 건강은 국가 경제에 큰 영향대한수면연구학회 주은연 부회장(성균관대 신경과 교수)은 '현대인의 만성 수면 부족이 개인 건강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손실'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2007년과 2010년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글로벌 수면 헬스 시장이 2025년까지 약 6000억 달러(84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은연 교수는 "7시간 미만의 수면은 감기 발병 위험을 3배, 6시간 이하의 수면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각각 48%, 15% 증가시킨다"며 "반응 시간 저하, 인지 기능과 기분 장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고 했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직원 생산성이 50% 이상 떨어진다. 미국, 일본, 영국은 각각 연간 4,110억 달러(GDP의 2.28%), 1,380억 달러(GDP의 2.92%), 500억 달러(GDP의 1.86%)의 경제적 손실을 기록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한국에서 약 11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보고했다. 주 교수는 "수면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며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했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2025/03/04 21:30
  • "음경 작은 남자" 오히려 성생활 만족스럽다… 30대 여성의 고백, 이유는?

    "음경 작은 남자" 오히려 성생활 만족스럽다… 30대 여성의 고백, 이유는?

    음경이 작은 남자와의 성생활이 오히려 즐겁다는 영국 3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여성 페니 텔벗(33)은 제이크 팀스(36)라는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다. 제이크는 "내 음경이 작아 여자친구가 실망할까 봐 걱정했다"고 했다. 제이크의 음경 길이는 약 7.3cm이다. 세계 평균 음경 길이(약 13.93cm)의 절반 정도다. 페니는 "나는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어, 성교통(성관계할 때 나타나는 고통)을 느꼈는데 제이크와 성관계할 때는 성교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자궁내부를 덮고 있는 조직) 일부가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월경의 혈이 역류하면서 자궁내막 세포와 조직이 복강 내 착상한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주로 양쪽 난소와 나팔관, 자궁 주변 복벽에 많이 발생한다.자궁내막증 증상으로는 ▲갑자기 심해지는 월경통 ▲반복적인 골반의 통증  ▲월경 주기를 전후해 나타나는 배변통 등이 있다. '성교통'은 자궁내막증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골반 조직의 유착이나 압박 등으로 인해 성교통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이 진행하면서 복강 내 유착이나 배란 장애가 생기는 경우 불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산부인과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에 생긴 이상 소견을 확인한다. 그 외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 영상) 등 검사와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진단적 복강경 수술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은 내과적,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내과적 치료에는 진통제, 경구피임제, 황체호르몬, 다나졸,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외과적 치료로는 복강경 또는 개복술로 자궁내막증의 병소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근치적 수술(자궁 절제술 및 난소난관 절제술)로 치료하기도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3/04 21:03
  • 유방확대술, 안전할까? 아시아 여성에서 ‘이 부작용’ 가장 많았다

    유방확대술, 안전할까? 아시아 여성에서 ‘이 부작용’ 가장 많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유방확대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유방확대술은 주로 겨드랑이나 유륜(젖꼭지 둘레의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 주변을 절개하고 실리콘이나 식염수 삽입물을 넣어 유방을 크게 만드는 수술이다.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비급여 항목으로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유방확대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알려졌지만, 위험 요소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존재한다. NECA는 유방확대술을 이미 받았거나 고민하는 환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체계적 문헌 고찰 12편을 검토했다.유방확대술에서는 ▲삽입물의 종류(실리콘·식염수) ▲삽입물 표면의 질감(거친 표면·매끄러운 표면) ▲절개 부위(유방 아래·유륜 주위·겨드랑이 주위·배꼽 주위) ▲몸속 삽입물 위치(유선 아래·근막 아래·흉근 아래)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주요 합병증으로 ▲구형구축(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형성돼 보형물이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 ▲혈종(출혈된 혈액이 조직 내에 고이는 현상) ▲애니메이션 변형(가슴근육이 움직일 때 보형물이 변형되는 현상) ▲장액종(맑은 액체를 함유한 덩어리) 등이 확인됐다.2015년 성형외과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용성형을 목적으로 유방확대술을 받은 아시아 여성에서 ▲구형구축(11개 연구 총 2059명에서 최대 3.5%) ▲삽입물 위치 이동(11개 연구 2032명에서 최대 12.5%) ▲이중주름(4개 연구 665명에서 최대 2.8%) ▲혈종(10개 연구 2002명에서 최대 3.4%) ▲장액종(6개 연구 932명에서 최대 1.3%) ▲감염(10개 연구 1446명에서 최대 1.0%) 합병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유방 삽입물 종류에 따른 합병증 발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삽입물 표면의 질감에 따라서는,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삽입물은 거친 표면의 삽입물보다 구형구축 발생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감염률은 거친 표면의 유방 삽입물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절개 부위에 따른 합병증으로는 유룬 주위 절개에서 구형구축 발생률이 높았다.유방 삽입물의 인체 내 배치에 따라 구형구축은 유선 아래 삽입할 때 가장 많이 발생했고, 흉근 아래에 삽입할 때 가장 적게 나타났다. 유방 삽입물을 흉근 아래에 배치하면 근막 아래보다 혈종은 적게 발생했으나, 애니메이션 변형과 삽입물 위치이동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 김민정 본부장은 “유방확대술로 인한 합병증은 삽입물의 종류, 표면의 질감, 절개 부위, 배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며 “이러한 정보를 참고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삽입물과 수술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드물게 유방 삽입물 주변 피막에서 발생하는 편평세포암종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까지 19건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유방확대술 이후 편평세포암종의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평균 21년이 걸렸다. 유방 삽입물이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수술 후 장액종 등의 합병증 발생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김민정 본부장은 “미국 FDA에서는 유방삽입물로 인해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한 질병인 유방편평세포암종이 드물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방확대술 이후 수술 후 합병증 관리를 위한 검진과 함께 유방이나 삽입물에 변화를 발견하면 의사와 즉시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여성일반이슬비 기자2025/03/04 21:00
  • 1031
  • 1032
  • 1033
  • 1034
  • 1035
  • 1036
  • 1037
  • 1038
  • 1039
  • 10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