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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 부위’ 붓고 통증”… 성병 오해받았지만, 뒤늦게 더 심각한 ‘이것’ 진단

    “‘중요 부위’ 붓고 통증”… 성병 오해받았지만, 뒤늦게 더 심각한 ‘이것’ 진단

    고환암 증상을 성병으로 오해받았다가 뒤늦게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은 1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 페노(19)는 2023년 10월부터 고환이 붓고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처방받아도 증상이 낫지 않자, 그는 두 번 더 진료를 봤다. 당시 의료진은 그에게 성병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그런데, 세 달 정도 지나 그는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고환암을 진단받았다. 이미 암은 위장과 폐까지 전이됐다. 의료진은 페노를 살리기 위해 암이 발생한 오른쪽 고환을 절제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계획했다. 페노는 “통증이 처음 나타난 건 벌써 몇 년 전이어서 진단받았을 때 너무 걱정됐다”며 “모든 게 갑작스러웠고 내가 이전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수술은 바로 진행됐고, 몇 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뒤 페노는 작년 12월 완전 관해(암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 판정을 받았다. 페노는 “불임이나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 같은 잠재적인 부작용은 항상 내 걱정거리가 될 거다”라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통증을 무시하기보다는 제때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3/11 23:02
  • 사노피,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 공급 중단 “매출과 무관”

    사노피,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 공급 중단 “매출과 무관”

    사노피가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의 공급을 중단한다. 자사의 신규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를 새롭게 공급하며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모양새다.◇메낙트라, 올해까지만 공급… 멘쿼드피 출시 앞둬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사노피는 지난 6일 식약처에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을 접수했다. 사노피에 따르면, 메낙트라는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예정이다.이번 공급 중단 보고는 신규 백신 멘쿼드피의 출시와 관련이 있다. 멘쿼드피는 사노피의 업데이트된 수막구균 4가 백신으로, 작년 3월 6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예방할 수 있는 수막구균 혈청 종류는 A, C, W, Y형 등 4가지로 메낙트라와 동일하나, 예방 효과가 메낙트라보다 높다고 알려졌다.멘쿼드피는 단백질 운반체로 파상풍 톡소이드(병원균의 독성을 없애고 항원성만 남긴 백신 성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를 사용하는 메낙트라와 다르다. 사노피에 따르면, 파상풍 톡소이드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보다 강한 수막구균 면역반응 유도를 기대할 수 있다. 혈청 항원 함량도 기존 4μg(마이크로그램)에서 10μg로 늘렸다. 완전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재구성 없이 그대로 접종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개선했다고 평가받는다.접종 가능 대상이 메낙트라 대비 넓지 않은 점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메낙트라의 경우 생후 9개월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나, 멘쿼드피는 2~55세만 1회 접종이 가능하다. 사노피는 이에 대해 "현재 접종 연령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노피 "공백 최소화할 것… 점유율과는 무관"사노피는 올해 3분기 중 멘쿼드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메낙트라의 재고 소진 시점과 멘쿼드피 공급 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시장에 멘쿼드피 외에도 GSK의 '멘비오'가 있어 공급 부족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사노피 관계자는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로, 국내 4가 수막구균 백신 공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낙트라의 재고 소진 시점과 멘쿼드피 공급 일정을 조율해 국내 4가 수막구균 백신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메낙트라의 국내 철수를 두고 매출 부진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사노피 메낙트라의 매출은 5억원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GSK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매출은 약 52억원에 달했다.이에 대해 사노피 측은 이번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에 대해 시장 판도나 매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노피 관계자는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은 국내 시장 점유율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히려 멘쿼드피의 출시는 메낙트라의 글로벌 시장 내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고려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11 22:04
  • “SNS 사진 속 몸매 믿지 마”… 英 인플루언서 여성 ‘셀프 고백’ 들어 보니?

    “SNS 사진 속 몸매 믿지 마”… 英 인플루언서 여성 ‘셀프 고백’ 들어 보니?

    영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SNS 속 인플루언서들의 몸매는 촬영 자세와 각도로 인해 날씬해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여성이자 인스타그램에서 약 2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올리비아 네빌은 “사람들이 보는 모습과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네빌은 반대된 모습이었다. 한 사진에서는 배에 힘을 줘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를 뒤로 빼 골반을 크게 보이도록 자세를 취했다. 반면 다른 한 사진에서는 배에 힘을 풀고 팔을 몸에 붙여 팔뚝이 굵어 보였다. 네빌은 “우리 몸은 어떤 각도에서 촬영하고,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날씬하거나 실제보다 더 뚱뚱하게 보일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SNS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고 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의 몸매는 만들어낸 가짜다”며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몸매와 자신의 몸매를 비교하지 말라”고 했다. 네빌은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사람들이 저체중이 되고 싶어 굶거나 저열량 식단을 고집하는데, 이는 위험하다”며 “몸과 마음이 망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SNS 속 사람들은 몸이 다 좋아서, 늘 내 몸과 비교했다” “이게 다 만들어진 몸매였다니” “역시 사람은 다 똑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3/11 21:01
  • 뿌연 하늘 다시 시작… 외출 후 ‘이 부위’만은 꼭 씻어야

    뿌연 하늘 다시 시작… 외출 후 ‘이 부위’만은 꼭 씻어야

    미세 먼지와 황사의 습격이 시작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9일 서쪽으로 국외 미세 먼지가 유입됐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 먼지가 더해져 오는 12일까지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밝혔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 먼지 농도가 평소의 3~4배로 치솟으면서, '고농도 미세 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12일 초미세 먼지가 걷히기 무섭게, 황사가 유입될 전망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 먼지 예보와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황사와 미세 먼지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 등 겉으로 드러난 모든 부위에 악영향을 미친다. 황사와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하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외출해야 한다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자.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코로 숨 쉬고 ▲외출 후엔 눈·코를 세척한다.◇미세 먼지·황사, 전신 질환까지 유발황사는 직경 1∼10㎛, 미세 먼지는 직경 10㎛ 이하, 초미세 먼지는 2.5㎛ 이하로 관찰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일차 필터는 코점막인데, 이곳에선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만 걸러낸다. 내부 기관지에서 직경 5㎛ 정도 이물질을 걸러낸다. 10㎛보다 작은 황사나 미세 먼지는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이렇게 체내로 들어온 미세 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황사 기간 어린이의 폐 기능이 감소하고, 천식 아동 입원율이 증가한다는 게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게다가 초미세 먼지와 황사에는 철·규소·구리·납·카드뮴·알루미늄 등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물질은 폐포를 투과해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치매, 동맥경화증 등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폐 건강 지키는 세 가지 팁①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황사와 미세 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 입자를 80% 이상,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덴탈·비말차단용 KFAD 마스크의 미세입자 차단 성능은 55~80%로 낮다.②코로 숨쉬기마스크 다음 강력한 방어막은 코다. 코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게 된다. 점막이 마르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 숨을 쉬면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공기 중 먼지를 효과적으로 거르고 호흡기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안 점막이 마르지 않게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도울 수 있다.③외출 후엔 눈·코 세척하기외출 후엔 몸에 붙은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공기 중과 그대로 접촉한 눈 점막은 인공눈물로 씻어낸다. 일차 방어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코안도 세척하면 좋다. 고개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인 후, 생리식염수를 코 세척용 튜브 등으로 천천히 주입해 반대쪽 코로 빼낸다. 생리식염수를 넣을 땐 입으로만 숨을 쉰다. 침을 삼키면 코와 귀가 연결되는 공간이 열리면서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몸에 붙은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3/11 20:15
  •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헬스장서 운동하다가 ‘이 피부병’ 감염된 여성, 무슨 일?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헬스장서 운동하다가 ‘이 피부병’ 감염된 여성, 무슨 일?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생긴 발진이 모기 물린 자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심각한 피부병이었다는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 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삼낭(41)은 지난해 9월 팔에 가려운 발진이 생겨 긁다 피가 났고, 이후 발진이 다리와 발목으로 퍼졌다. 초반엔 모기 물린 자국이라 생각했지만, 연고를 발라도 증상이 악화하자 결국 피부과를 찾았다. 의료진은 삼낭에게 “백선(링웜)에 감염됐다”며 “체육관은 덥고 습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운동기구를 사용하다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은 삼낭에게 피부에 생긴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는 항진균 크림을 처방했다. 또한 삼낭이 완치될 때까지 체육관 출입을 삼가고, 남편과 같은 침대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증상이 많이 나아진 삼낭은 “이제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꼭 닦고 긴팔 옷을 입고 운동한다”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5/03/11 20:03
  • ‘변비’ 오진에 설사약으로 버틴 40대 男, 결국 ‘암 말기’ 선고… 무슨 일?

    ‘변비’ 오진에 설사약으로 버틴 40대 男, 결국 ‘암 말기’ 선고… 무슨 일?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가 늦어져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영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케빈 콜스(46)는 지난해 7월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은 세지 않았지만 6주간 지속됐다. 이에 병원에 방문한 그는 변비 증상이라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자 콜스의 상태는 괜찮아졌고, 그는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온 뒤 그의 통증은 다시 나타났다. 콜스는 또 다시 진찰을 받았지만 의사는 계속 변비라고만 말했다. 처방받은 설사약으로 버티던 콜스는 몇 주 후, 땀을 흘리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 결국 그는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콜스의 아내 케일리는 “병원 직원이 담석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안심시키며 긴급 초음파 검사를 예약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콜스와 케일리는 여러 번 초음파 검사를 요청했지만 병원 측의 부실한 대응으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9월 말이 돼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콜스는 CT 검사 결과 대장암 4기를 진단받았다. 콜스의 암은 이미 간으로 전이돼 치료할 수 없었다. 현재 그는 수명을 연장하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지만 두드러진 효과는 없다고 전했다. 콜스는 음식을 먹지 못해 체중이 158kg에서 130kg까지 줄기도 했다. 케일리는 “일찍 암을 알았으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남편이 몇 달 더 버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콜스가 앓고 있는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대장암은 소장과 항문을 잇는 대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뉜다. 대장암은 이중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병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으로는 ▲설사 ▲변비 ▲배변 후 잔변감 ▲혈변 ▲끈적한 점액 변 ▲복통 ▲소화불량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재발률이 20~50%로 높은 편이다. 대장암은 생활 습관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에 많은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이 대장암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환원 헤마틴을 투여한 쥐에서 장 내벽 손상을 확인했다. 장 속 박테리아가 환원 헤마틴을 독성이 강한 황화수소로 바꿔 장의 손상을 일으킨 것이다. 연구팀은 몸이 이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세포를 빠르게 재생하면서 악성 종양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육가공품 다량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적 요인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대장암은 암이 침투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지만, 대부분 수술로 치료한다. 대장암 초기라면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면서 올가미로 암을 제거한다. 수술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수술 후 대장의 연결 부위가 벌어지면 장 출혈, 장폐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암세포가 배뇨와 성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에 영향을 줬을 경우, 수술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이들의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 교정과 정기 검진이 필수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기와 육가공품의 섭취를 줄이고 금주와 금연할 것을 권한다. 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장암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40대 이상 성인은 5~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세 줄 요약!1. 케빈 콜스(46)는 복부 통증을 느껴 여러 번 병원을 방문했지만 계속 변비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음.2. 뒤늦게 대장암 4기를 진단받은 그는 이미 암이 간에 전이돼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음.3. 대장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
    대장암임민영 기자 2025/03/11 19:32
  •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건기식 판매? CU “제약사와 논의”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건기식 판매? CU “제약사와 논의”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추진한다. 최근 일부 제약사가 다이소에 입점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건기식을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CU는 건강식품 특화점을 확대하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강식품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CU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다.지난해는 이중제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급증했다. 이에 CU는 작년 10월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해당 점포들은 건강식품 하루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배 수준(지난달 기준)으로 높게 나타났다.CU는 상반기 중 직영점 중심으로 테스트를 확대하는 한편, 주요 제약사들과 건강기능식품 출시 또한 논의할 예정이다. 상품 라인업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박형규 가공식품팀 MD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4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가구당 예상 평균 구매액은 약 34만원었으며, 제품별 예상 매출은 ▲홍삼 9909억원 ▲프로바이오틱스 7777억원 ▲종합비타민 6677억원 ▲단일비타민 3853억원 순이었다.구매 채널은 인터넷몰이 69.8%를 차지했으며 ▲대형할인점 5.5% ▲다단계 5.2% ▲약국 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다이소, 편의점 등에서도 건기식을 판매한다면 주·야간, 평일·주말 관계없이 편하게 구경하며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기식 판매 채널이 확대될수록 시장 역시 활발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9:07
  • “그네 탔을 뿐인데 멍이”… 결국 ‘이 병’ 진단받은 아기, 뭐였을까?

    “그네 탔을 뿐인데 멍이”… 결국 ‘이 병’ 진단받은 아기, 뭐였을까?

    영국의 한 남자아이가 혈우병을 앓고 있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 중인 로즈 우즈는 아들 루이가 태어난 지 여섯 달이 됐을 때 아들에게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아기 욕조 의자를 사용하거나 공원 그네를 이용하는 것 같은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몸에 멍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로즈는 루이를 데리고 지역 병원의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이후 루이는 심각한 혈우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로즈는 “루이는 몇 주 후에 일련의 혈액 검사를 받았고 그가 심각한 혈우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루이가 앞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이 가족에게 다행히 희소식이 있었다. 혈우병 치료제가 NHS(영국 국민 건강보험공단)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에 로즈는 “그것은 완벽한 게임 체인저였다”고 회상하며 “루이는 지금 2학년이고 잘 지내고 있다. 보통의 6살 아이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로즈는 “아이에게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는 다른 아이보다 루이를 더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혈우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로즈는 “그래도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가족으로서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혈우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루이가 앓고 있는 혈우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부족한 응고인자 종류 따라 A·B·C형으로 나뉘어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희귀병이다. 우리 몸에는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총 13개 종류의 혈액응고인자가 있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혈우병은 부족한 혈액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A형(8번 혈액응고인자 부족), B형(9번 혈액응고인자 부족), C형(11번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나뉜다. 혈우병 환자의 약 80%가 혈우병 A형에 해당하며 나머지 20%는 대부분 B형에 해당한다. 혈우병 C형에 속하는 환자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혈우병의 증상은 외상이나 수술 이후 출혈이 계속되는 것이다. 증상은 환자의 혈액 내 정상적인 혈액응고인자 비율에 따라 경증(5~40%), 중등증(1~5%), 중증(1%)으로 나뉜다. 경증이나 중등증 혈우병의 경우 외상이나 수술 후 출혈 가능성이 증가하며 중증 혈우병의 경우 외상이 없더라도 관절이나 연부조직, 근육 등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완치 어렵지만, 혈액응고인자 보충해 증상 완화할 수 있어혈우병은 X염색체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유전병이다.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가족력이 없더라도 돌연변이로 발생할 수 있다. 완치가 어려워 주기적으로 신체에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해 줘야 하며 치료에 진통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본인의 혈액응고인자에 항체가 생겨 혈우병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후천성 혈우병은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며 선천성 혈우병과 달리 급성으로 진행되지만, 치료를 받으면 환자 대부분이 정상화된다. ▲멍(너무 쉽게 멍이 드는 경우) ▲근육 혈종 ▲혈관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우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우병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혈우병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혈액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세 줄 요약!1. 영국에 사는 한 남자아이가 몸에 멍이 쉽게 드는 증상을 느낌.2. 검사 결과,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희귀병인 혈우병을 진단받음.3. 현재 주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함.
    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5/03/11 18:55
  • 쓰러지는 응급실 의사들… 야간 당직 반복에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 입원도

    쓰러지는 응급실 의사들… 야간 당직 반복에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 입원도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진료체계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번아웃’이 심화하고 있다. 50대 의료진들이 반복되는 야간 당직으로 쓰러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50대 의료진 차례로 쓰러져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최근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을 몇 달 앞둔 그는 전날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야간 당직을 선 후 진료 중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해 응급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주까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던 유 교수는 지난 7일에 퇴원했다.잦은 당직으로 쓰러진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유 교수 뿐만이 아니다.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A교수는 지난 5일 경,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다가 극심한 두통을 느껴 곧바로 CT(컴퓨터단층촬영)를 실시했고 이후 뇌경색을 진단받았다. 그는 한 달에 최대 10일 이상 당직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중 10일 이상을 24시간 근무를 한 셈이다. 대전을지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50대 정형외과 B 전문의도 당직을 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한 명 더 그만두면 권역도 운영 제한”이처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래 진료에 야간 당직까지 도맡은 응급실 의료진들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전공의들을 대신한 전임의들까지 과중한 업무 부담, 사법리스크 등으로 응급실을 관두면서 시니어 의료진들이 버티다 떠나거나 쓰러지는 형국이다.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줄면서 로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에선 정년을 앞둔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한 달에 수차례 당직을 서다 안 되겠어서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중증 환자들이 방문하는 응급·외상의 최후 보루인 권역응급의료센터도 다르지 않다. 의료진 한 명이 떠나면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센터가 많다. 실제로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은 인력 부족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축소 운영했다.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는 “전공의 이탈 후 응급실 의료진이 절반가량 줄었는데 여기서 한 명이라도 더 그만두면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날짜가 생긴다”라며 “자녀를 계획한다고 그만둔다던 의료진을 붙잡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사법 리스크 완화 필요”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인건비가 중요했으면 이미 응급실은 의료진으로 넘쳐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연봉을 1억 이상 올려 공고를 내도 지원이 없다”라며 “이는 응급의학과뿐 아니라 마취과, 순환기내과 등 배후 진료를 맡고 있는 모든 진료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과 의료진들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가 송사에 휘말리는 현실에 낙담한 상태”라며 “사법 리스크만 줄어들어도 많은 필수과 의료진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의료인의 사법 리스크는 응급실 의료진이 현장을 떠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실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21명 가운데 12명이 의료 소송으로 인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정부는 필수의료 종사 의료진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칭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세우고 중과실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경우 의사 기소 자제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환자 단체는 불기소 처분이 남발돼 피해자의 권리가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3/11 18:31
  • 연세대 의대, 미등록 휴학 의대생 ‘제적’ 방침

    연세대 의대, 미등록 휴학 의대생 ‘제적’ 방침

    연세대 의대가 미등록 휴학 신청 의대생들을 제적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최재영 의과대학장은 지도 교수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보냈다.해당 유인물에는 오는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으며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등록 여부에 따라 ▲등록 후 휴학 신청자는 유급 ▲미등록 후 휴학 신청자는 미등록 제적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등록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미등록 휴학생들에게는 이달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최 학장은 “(학생들이) 마지막 복귀 시한 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4학번과 25학번은 분리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예과 과정은 성적 분리 처리, 향후 분리 교육은 교육부가 제시한 4가지 안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연세의대 관계자는 “학칙에 제적과 관련한 규정이 있다”며 “갑자기 만든 방침은 아니다”라고 했다.연세대 학칙에는 ‘소정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 총장이 제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앞서 최 학장은 지난 7일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귀를 호소한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3/11 18:30
  • [제약계 이모저모]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추모식 거행​ 外

    □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추모식 거행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4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유족과 조욱제 사장을 비롯해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대학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출시 1주년 이벤트 진행삼진제약은 ‘위시헬씨’ 대표 제품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액상마그네슘, 옥타코사놀, 비타민미네랄 성분을 배합하고 간편한 섭취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마켓온제이’ 공식 쇼핑몰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365 경품 증정 이벤트’와 쿠폰 할인 등도 준비했다.□ 한독, 위버케어와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 공동 프로모션 계약한독은 지난 10일 위버케어와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닥터팔레트’의 마케팅·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며,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닥터팔레트는 웹 기반 클라우드 EMR로, 서버 구축,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CRM(고객관계관리),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직관적인 UI/UX와 장소나 기기에 관계없이 접속해 진료 기록을 조회·작성할 수 있다.□ 휴메딕스, 예가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원 협약휴메딕스는 최근 예가원,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각각 사회공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예가원은 2011년 설립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했다. 휴메딕스는 예가원에 거주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휴메딕스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어르신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취약 어르신 식사지원, 의료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정기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 출시동아제약은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의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제품이다.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됐으며, 4가지 성분을 한 포에 담았다.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을 함유했다. 타입 1 콜라겐은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저분자 300달톤의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됐다. 납작복숭아 과즙을 농축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 동아제약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8:03
  • 암젠 아토피 신약 '로카틴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암젠 아토피 신약 '로카틴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글로벌 제약사 암젠과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로카틴리맙'의 임상 3상 프로그램 'ROCKET'의 'IGNITE'와 'SHUTTLE'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8일(미국시간) 발표했다.로카틴리맙은 '항-OX40' 항체 주사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의 균형을 조절한다. 암젠은 2021년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에 4억달러를 선지급한 후 로카틴리맙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비록 사노피의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과는 기전이 다르지만, 듀피젠트가 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로카틴리맙만의 장점을 입증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IGNITE 시험에서는 기존에 생물학적 제제나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총 769명을 대상으로 로카틴리맙과 위약을 비교했다. SHUTTLE 시험에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746명을 대상으로 로카틴리맙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초기 치료에 쓰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를 병용했다.그 결과, IGNITE 시험에서 고용량 로카틴리맙을 투여한 환자들 중 24주 후 EASI-75를 달성한 비율은 42.3%로 위약군(29.5%)보다 높았다. SHUTTLE 시험에서도 로카틴리맙 고용량 투여군은 위약 대비 30.4% 높은 EASI-75 달성률을 기록했다. EASI-75란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EASI(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에서 75%의 개선을 이룬 상태를 말한다.특히 이번 IGNITE 시험의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다른 로카틴리맙 임상 3상 시험에서 발표된 EASI-75 달성률 19.1%보다 높게 나타났다.두 연구에서의 안전성은 기존에 관찰된 로카틴리맙의 안전성과 일치했다. 로카틴리맙 투여군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 이상 반응은 발열, 오한, 두통이었다.암젠과 쿄와기린은 추가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하며 로카틴리맙의 적응증 확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쿄와기린 야마시타 타케요시 최고의료책임자는 "향후 ASCEND 시험에서 24주 이후에서의 로카틴리맙이 갖는 효능을 연구할 것"이라며 "ASTRO와 ORBIT 연구를 통해 청소년 환자에서도 로카틴리맙을 평가하려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3/11 18:00
  • 유명무실한 동물보건사 자격… “제도 미비 때문” [멍멍냥냥]

    유명무실한 동물보건사 자격… “제도 미비 때문” [멍멍냥냥]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의료계의 ‘간호사’를 표방하는 직군이다. 2021년에 국가 자격으로 도입됐지만, 정작 동물 의료 현장에 안착하진 못했다. 자격증이 있든 없든 임금이 비슷해 ‘유명무실’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수의사법이 규정하는 동물보건사 업무 범위가 실제 동물의료계 수요를 미묘하게 비껴가기 때문이다. 교육 과정 미비로 인해 이들의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한몫한다. 현재 동물보건사는 수의사법 시행규칙 제14조의 7에 따라 ▲동물 상태 관찰 ▲체온·심박 수 등 기초 검진 자료 수집 ▲약물 도포 ▲경구 투여 ▲마취·수술 보조 등 간호와 진료 보조 업무를 수의사 지도 하에 수행할 수 있다. 수의사의 지도가 있더라도 ▲주사 등 칩습 행위 ▲약 조제 ▲임상 병리 기기 작동 ▲엑스레이 촬영 등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의료계의 간호사에 비하면 업무 범위가 제한적이다.이에 동물보건사 자격증 소지자를 더 비싼 임금으로 채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시장 논리에 맞지 않다. 개인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A씨는 “동물보건사를 채용하진 않고 있다”며 “현행 수의사법에 명시된 동물보건사 업무는 자격증 미소지자여도 배우면 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채용하더라도 맡길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적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대형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B씨는 “대형 동물병원은 일손이 많이 필요하니, 지금보다는 전문성이 더 강화된 동물보건사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동물보건사 대학교육협회 박영재 협회장(수의사)은 “현행 수의사법이 규정하는 동물보건사 업무는 ‘동물의료계의 간호사’라는 목표에 못 미친다”며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업계에서 인정받으려면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주사 등 칩습 행위 ▲약 조제 ▲임상 병리 기기 작동 ▲엑스레이 촬영 등이 ‘수의사의 지도 하에’ 가능케 하는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박 협회장은 “동물보건사 업무 범위가 늘면, 수의사가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중요한 진료나 수술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 병원에서도 간호사를 쓰는 곳이 있고, 쓰지 않는 곳이 있듯, 진료 효율화를 위해 동물보건사가 필요한 동물병원에서만 채용하면 된다”고 말했다.동물 보건사 교육 과정을 표준화하는 것이 두 번째다. 현재 동물보건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기본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학교에서 동물 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한다. 이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필수 교육 과목은 정해져 있지만, 각 과목에서 가르칠 범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마다 세부 교육 내용이 달라 이들의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박 협회장은 “똑같은 수의 해부학 과목을 가르친다고 해도, 큰 혈관만 가르칠 것인지 모세혈관까지 가르칠 것인지가 정해져 있지 않아 학교마다 다르다”며 “교육 내용을 표준화해야 학생들도 혼란스럽지 않고, 졸업자들의 역량에 대한 의문 제기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동물보건사 대학교육협회는 지난 1월부터 동물보건사 교육 표준화를 비롯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동물보건사의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 수의사 업무 영역이 침해되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 박 협회장은 “‘수의사의 지도 하에’라는 단서가 붙으므로 동물보건사의 업무 영역 확대가 수의사 업무를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도의 장점이 수의사들에게 충분히 홍보되지 않았을 뿐, 수의사가 동물병원 업무를 체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말했다. 동물보건사협회 김수연 협회장은 "동물병원의 인력 수급 문제와 자가 진료 철폐 등 선결과제가 해결돼야 동물보건사 제도가 동물의료계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 협의를 통해 자격증 소지자의 역할을 강화하면서도 동물병원 운영의 현실을 고려한 균형 잡힌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3/11 17:57
  • FDA, 10년 간 바이오시밀러 68개 품목 승인… 52조 절감

    FDA, 10년 간 바이오시밀러 68개 품목 승인… 52조 절감

    미국에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가 승인된 이후 10년 동안 약 360억달러(한화 약 52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총 68개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FDA는 2015년 3월 스위스 제약사 산도즈의 뉴포젠(성분명 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자르지오'를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 뉴포젠은 암젠이 개발한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다.자르지오 승인 후 첫 5년 동안은 류마티스학, 면역학, 종양학 등의 분야에서 25개의 서로 다른 바이오시밀러가 승인됐다. 이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고, 특히 글로벌 누적 매출 1위 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관련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휴미라는 비록 2016년 미국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됐지만, 적응증 확대를 통해 특허 종료 시점을 연장해 2023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렸다. 그 결과,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10개의 휴미리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다.작년에는 한 해에만 18개의 바이오시밀러가 승인됐고, 올해는 지난 7일까지 총 5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됐다. 올해의 경우 셀트리온 3개, 삼성바이오에피스 1개 등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는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접근가능 의약품 협회(AAM)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사용으로 2023년 한 해에만 124억달러(한화 약 18조원)의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지난 10년의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는 360억달러로 추정된다.시장 점유율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로슈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경우 바이오시밀러가 82%의 시장 점유율(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바이오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3% 수준이다.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현재 신규 환자가 많고 단기간에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하는 경향이 높은 종양학 분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활용도가 높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의학적 이유 없이 약물 변경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류마티스학, 소화기내과, 안과, 신경학과 등 분야의 시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상태다. 앞으로 미국에서는 ▲규제 장벽 ▲시장 수용성 ▲많은 투자 비용 ▲환급 문제 ▲시장 불확실성 등 5가지 시장 진입·공정 경쟁의 과제에 직면할 전망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향후 10년 동안 독점권을 잃게 되는 118개 바이오의약품 중 90%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없다"며 "이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11 17:42
  • 동화약품, GS25 손잡고 베트남 ‘약국-편의점 결합 매장’ 열어

    동화약품, GS25 손잡고 베트남 ‘약국-편의점 결합 매장’ 열어

    동화약품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는 GS25 베트남 법인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 공간 내 ‘숍 인 숍’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 ‘홍삼 골드’ 등 동화약품 음료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이 있다.중선파마와 GS25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점포 오픈을 계획 중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20일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동화약품 노웅호 베트남법인장은 “GS25 베트남과의 협업 매장은 헬스케어와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유통 트렌드에 발맞춘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고객은 필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7:33
  • 식약처, 지난달 15개 의약품 허가… 셀트리온 ‘앱토즈마’ 포함

    식약처, 지난달 15개 의약품 허가… 셀트리온 ‘앱토즈마’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한 달간 의약품 1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허가된 의약품에는 ‘앱토즈마주80밀리그램’, ‘앱토즈마피하주사162밀리그램’과 ‘페트로자주1그램’ 등도 포함됐다.셀트리온이 개발한 앱토즈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페트로자주는 시오노기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국내에서는 제일약품이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페트로자주 개발·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이외에도 식약처는 지난달 ▲보령 ‘렌바닙캡슐’ ▲녹십자 ‘네오페노정’ ▲코오롱제약 ‘이소트릴지속정’ ▲대웅바이오 ‘나라두구강붕해정’ 등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허가된 전체 의료제품은 의약품 15개, 의약외품 19개, 의료기기 77개 등 총 111개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121개)·월 평균(124개)의 91.7%·89.5% 수준이며, 1월에 비해서는 의약외품과 의료기기 허가가 증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6:58
  • 살 빼고 싶은 사람, 간식은 ‘이때’ 먹어야

    살 빼고 싶은 사람, 간식은 ‘이때’ 먹어야

    간식 섭취 시점 및 품질이 신진대사 및 심장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46세 참여자 1001명을 대상으로 간식 섭취 시점과 품질이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95%가 하루 평균 2.28회 간식을 섭취했고 총 에너지 섭취량의 22%를 차지했다. 참여자들은 ▲아침 간식(오후 12시 전 섭취) ▲오후 간식(오후 12시~6시 사이 섭취) ▲저녁 간식(오후 6시 이후 섭취) ▲간식을 잘 먹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저녁에 간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 전에 간식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당화혈색소 농도가 약 5.54% 높고 식후혈당이 약 147mg/dL 더 높았다. 연구팀은 간식 섭취 시간이 늦어질수록 간식 품질이 낮아지는 점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미국 영양학자 앤 다나히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고픔보다는 습관이나 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밤늦게 간식을 먹는다”며 “이때 대개 감자 칩, 아이스크림 등 고칼로리·고당분 간식을 선택하는데 이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체중 증가, 혈당 상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생체리듬도 하나의 요인이다. 신진대사는 아침부터 활성화되어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늦은 시각에 간식을 섭취할수록 인슐린 반응이 저하돼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지방이 더 쉽게 쌓이게 된다. 위 연구에서 간식의 품질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간식의 ▲가공 정도 ▲영양소 균형 ▲열량 등에 따라 간식 질을 평가했다. 고품질 간식은 견과류, 씨앗류 등이 포함됐고 저품질 간식에는 쿠키, 사탕 등이 해당됐다.그 결과, 고품질 간식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중 중성지방, 혈당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는 고품질 간식은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포만감을 유지해 이후 식사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백질, 지방 등은 소화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영양소다. 앤 다나히 박사는 “세 가지 필수 영양소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간식은 그렇지 않은 간식보다 저작활동을 늘려 섭취 시간이 길어지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품질 간식으로 ▲견과류 버터를 곁들인 사과 ▲베리류나 견과류 곁들인 그릭요거트 ▲당근과 후무스(병아리콩으로 만든 무스 형태의 요리)를 곁들인 통 곡물 크래커 등을 추천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 ‘Nutrition’에서 발표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3/11 16:34
  • 세계보건기구도 우려한 ‘의자병’ 아세요? 우리나라 특히 위험하다는데…

    세계보건기구도 우려한 ‘의자병’ 아세요? 우리나라 특히 위험하다는데…

    우리나라 성인이 하루 평균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근골격계질환, 당뇨병, 심혈관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만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8.6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직장인의 경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여덟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통상 많은 직장인이 이보다 이르게 출근해 늦게 퇴근하거나 야근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앉아있는 시간은 더 늘어난다.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11시간 안팎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병으로 일컬얻고, ‘의자병’이라 명명했다.의자병은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앉아 있는 습관 탓에 신체 기능 저하를 초래할 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도 높인다.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49% 증가한다. 이는 흡연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여성의 건강에 부정적이다. 호주 빅토리아암의원회 연구팀은 유럽 여성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신체 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침습성 유방암의 위험이 41% 낮아지지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삼중음성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04% 높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건강을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 특정 시간을 정해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짧게 걷는 등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휴대폰 알람에 맞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고, 짧게 회의를 하거나 문서 작업을 할 때 스탠딩 책상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학생의 경우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의자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일어날 여유가 없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퇴근·하교 후 30분 정도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추천한다.WHO는 의자병 타파를 위해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혹은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한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대화가 가능하고 땀이 나는 수준의 운동이다. 골프, 댄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대화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운동 수준으로 달리기·줄넘기·수영·축구·테니스 등이 있다.두 줄 요약!1. 하루 평균 8.6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한국인의 생활습관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며 WHO는 '의자병'이라 명명했다. ​​2. 의자병 타파를 위해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혹은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3/11 16:26
  • “인형은 둘째 자녀, 젖 먹이며 돌봐”… 美 10대 여성, 첫째 딸도 있는데 왜?

    “인형은 둘째 자녀, 젖 먹이며 돌봐”… 美 10대 여성, 첫째 딸도 있는데 왜?

    딸의 신생아 때 모습과 비슷한 인형을 사서 자식처럼 돌본다는 미국 10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매디(19)는 2년 전 딸 오필리아를 출산했다. 매디는 오필리아가 자라면서 오필리아의 신생아 때 모습을 그리워했다. 그는 오필리아의 신생아 모습과 비슷한 인형을 구매해 ‘포레스트’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매디는 “나에게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며 “포레스트는 둘째 아들이다”고 했다. 이어 “나는 포레스트에게 젖을 먹이고 최선을 다해 그를 돌본다”며 “자식과도 같은 나만의 애착인 인형이다”고 말했다. 매디는 포레스트를 돌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이 영상은 15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인형을 키우냐” “진짜 딸이나 잘 키워라” “사람같이 생겼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매디처럼 성인이 애착 인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성인임에도 인형에 과하게 집착하는 행위는 과거 양육자와 맺었던 건강하지 않은 애착 관계가 원인일 수 있다. 영유아 시기 양육자와 정상적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성인이 돼 ‘불안정 애착 유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애착이란 특정한 개인에 대한 애정적 유대를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로 양육자와 애착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보통 생후 36개월이 지나면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독립적인 상태에 도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애착 관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건 아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자 사회적 존재여서 애착 관계에서 완전히 독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커 가면서 양육자에게 느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회복하기 위해 양육자 대신 애착할 만한 대상을 찾는다. 애착 대상은 반려동물, 연인 등 근본적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인형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애착 유형은 크게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으로 나뉜다. 외롭고 지칠 때 애착 대상을 통해 마음에 안정을 찾는 정도라면 ‘안정 애착’이다. 대상이 없다고 해서 일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만 든다면 ‘불안정 애착’ 상태다. 안정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은 주로 신뢰나 우정같이 긍정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관계를 이루지만,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은 정서적 변화가 심하고 질투심이 강하며 파트너에게 강박적으로 몰입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부정적 정서를 기반으로 관계를 형성한다. 성인이 돼서도 적절한 수준에서 인형과 애착 관계를 유지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과하게 집착해 애착 대상이 없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라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애착 인형에 과하게 집착하며 불안정 애착 유형을 보이는 사람은 애착 대상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인형을 끌어안는 시간을 줄이는 ‘탈감작 요법’을 활용해 보면 좋다. 이 때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인형을 안고 자는 시간을 줄이는게 좋다. 특히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과 많이 소통하며 정서적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인형을 갑자기 태우거나 없애는 건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세 줄 요약!1. 애착 인형을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는 미국 1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 2. 성인이 된 후에도 인형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건강하지 않은 애착 관계가 원인. 3. 애착 인형 없이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서 ‘탈감작요법’을 활용해볼 수 있음.
    심리김예경 기자 2025/03/11 16:08
  • “생방송 중 ‘급똥’ 신호, 뛰쳐나갔다” 김준현… 쉽게 참는 ‘자세’ 있다는데?

    “생방송 중 ‘급똥’ 신호, 뛰쳐나갔다” 김준현… 쉽게 참는 ‘자세’ 있다는데?

    개그맨 김준현(44)이 생방송 중 대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뛰쳐나간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촬영 도중 뛰쳐나갔다 이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준현은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세게 한 번 냈다. 얘기할 때마다 아찔하다”며 “snl에서 뉴스 코너 할 때 앵커 진행을 했는데, 생방송이고 관객이 다 있는데 똥이 너무 마려웠다. 배에서 꼬르륵 하는데 살면서 그렇게 큰 꼬르륵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똥 쌌다가는 거의 이민 가야 되겠더라. 조연출한테 신호 보내고 ‘모르겠다’ 하고 생방송 중에 나갔다”며 “화장실 가서 우르르 쾅쾅 하는데 생방송이고 뭐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근데 대변 보고 그때부터 어떡하지? 이대로 집에 갈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며 “다행히 정상훈 형이 잘 넘겨줬다. 일생일대에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고 밝혔다. 김준현처럼 정말 참을 수 없는 변의(생리적인 배설 욕구)를 느끼는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한 번 일을 잘못 치르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 소위 ‘급똥’을 참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방법이 있긴 하다. 우선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준다. 항문 외괄약근을 조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 쪽을 꼬아주는 게 효과가 크다. 그런 다음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러면 항문관과 직장관 사이 각이 좁혀지는데 대장 끝이 구부러지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 다만, 대변을 참으면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대장에서 느껴지는 신호를 무시해 참아버리면 대장도 점점 신호를 늦추게 된다. 변의를 무시하고, 자꾸 참으면 변이 쌓여 장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숙변이 축적돼 장이 늘어난 여성의 경우, 늘어난 대장이 난소나 자궁을 자극해 심한 생리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령층의 경우, 장이 늘어나면 장꼬임 증상을 겪을 위험이 있다. 장꼬임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대변이 잘 모이는 S상 결장이다. 장꼬임이 나타나면 복통, 구토, 혈변 등을 겪을 수 있다. 한편, 방귀를 참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면 제때 가스가 배출되지 못한다. 물론 가스의 일부는 혈액에 재흡수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장 내에 축적되고,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불규칙한 배변 습관을 일으킬 수 있고,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는 복통, 메스꺼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말고 배출하는 게 건강에 좋다. 성인 기준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로, 평균 13~25회 배출하는 게 정상이다.두 줄 요약!1. 개그맨 김준현이 대변을 참지 못해 생방송 중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밝힘.2. 대변을 참으면 대장도 점점 신호를 늦추게 되면서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함.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3/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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