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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진, 유방암 이겨낸 운동법 공개… 방법은?

    이경진, 유방암 이겨낸 운동법 공개… 방법은?

    배우 이경진(69)이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이경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주일에 세 번 헬스하고 있다”며 7년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스쿼트도 200개씩 한다”며 “중요한 건 개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유방암 투병 당시 체중이 38kg까지 줄었다”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은 스쿼트 외에도 턱걸이, 러닝머신, 플랭크 등 다양한 전신 운동을 했다.꾸준한 운동은 암 회복과 재발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의 분비를 억제하고 영양 공급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 활동을 방해한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역시 규칙적인 운동이 선천 면역세포의 성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밝혔다.또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한 번만으로도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운동 직후 혈중 마이오카인 수치가 9~47% 증가했고, 운동 30분 후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분비되는 항염·항암 물질로, 암 생존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속 노화’를 완화하고 만성 염증 경로를 차단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암 환자 중 근육·관절에 염증이 있거나 뼈 전이로 골절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운동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이경진이 즐겨 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력을 강화해 균형감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 통증이나 연골 손상, 허리 부상 위험이 있어 초보자는 개수보다 올바른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 거울 앞에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다. 플랭크는 체중을 이용해 코어를 강화하는 동작이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바닥에 대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면 된다. 척추와 허리 안정성을 높이고 유연성에도 효과적이다. 60세 이상은 15~30초를 목표로 시간을 점차 늘리면 된다. 다만 자세가 흐트러지면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5 19:00
  • “40kg대 유지 비결” 송가인, 3개월 ‘이것’ 하니 살 빠졌다… 뭐지?

    “40kg대 유지 비결” 송가인, 3개월 ‘이것’ 하니 살 빠졌다… 뭐지?

    44kg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송가인(39)이 3개월간 꾸준히 한 운동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마다 밤마다 실내자전거 탄 지 3개월째”라며 “제법 허벅지 근육량도 늘고 기초대사량도 올라서 신기하다”라고 했다. 이어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량은 늘고, 이런 적 처음이야”라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송가인이 3개월간 탔다는 실내 자전거는 지방을 태울 때 효과적이다. 같은 시간을 두고 운동한다면 러닝머신과 열량 소모량이 비슷하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실내 자전거는 780kcal(시속 25km), 러닝머신은 700kcal(시속 9km)로 나타났다. 다만 실내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크지 않기 때문에 러닝머신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다.실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려면 페달을 밟은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아주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다리를 거의 편 상태라고 보면 된다. 페달은 발 전체로 밟아야 한다. 페달의 발등 덮개 아래로 발을 깊숙이 넣어서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땅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페달을 돌려야 운동 효과가 높다. 발 앞쪽만 걸쳐서 페달을 돌리면 무릎 전방에만 힘이 많이 전해진다.다만 평소 무릎 건강이 좋지 않다면 피해야 한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3/25 18:40
  • 알테오젠, 바이오젠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최대 ‘8700억원’ 규모

    알테오젠, 바이오젠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최대 ‘8700억원’ 규모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적용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사용해 2개 바이오의약품 품목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총 계약 규모는 5억7900만달러(한화 약 8676억원)다. 알테오젠은 2000만달러(약 300억원)의 선급금을 수령하며, 두 번째 품목 개발 착수 시 추가로 1000만 달러(약 150억원)의 선급금을 받게 된다. 2개 품목 개발·허가와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5억4900만 달러(약 8226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고,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오젠은 세 번째 품목을 개발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알테오젠 전태연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3/25 17:41
  • 장내 미생물, 근력에도 영향 준다… ‘이것’ 먹어라

    장내 미생물, 근력에도 영향 준다… ‘이것’ 먹어라

    사람의 몸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장내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기능과 신진대사는 물론 면역력 증진, 정신 건강 개선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최근 이러한 미생물이 근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장(GUT)'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특정 장내 미생물 수치가 높을수록 근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연구진은 18~25세 90명과 65~75세 33명으로 구성된 두 그룹에서 대변 샘플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군을 분석하고, 악력 테스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근력을 측정했다. 장내 미생물과 근력을 비교한 결과, 장내 미생물군 중 '로즈부리아 이눌리노보란스' 수치가 높은 이들이 더 강한 운동 능력을 보였다. 노년 참가자는 젊은 참가자에 비해 해당 미생물 수치가 낮았다. 연구진은 이 미생물이 실제로 근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추가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기존 장내 미생물을 줄이고 미생물을 주입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앞다리의 악력이 증가하고, 종아리 뒤쪽에 위치한 근육에서 속근이 더 많이 발달했다. 또 근섬유 크기가 커지면서 근육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대조군보다 30% 향상됐다.학술 연구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양파, 마늘, 부추, 아스파라거스, 치커리 뿌리에 포함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은 로즈부리아 이눌리노보란스가 선호하는 먹이다. 논문 공동 저자인 스페인 알메리아대 내분비학자 보르하 마르티네스 텔레즈는 "이번 연구는 로즈부리아 이눌리노보란스가 노화 과정에서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기능성 식품 연구에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3/25 17:40
  • CT 시장 지각변동… 지멘스 독주 속 GE 가세로 ‘광자계수’ 경쟁 격화

    CT 시장 지각변동… 지멘스 독주 속 GE 가세로 ‘광자계수’ 경쟁 격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차세대 ‘광자계수 CT(PCCT, Photon-Counting Computed Tomography)’ 시장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최근 GE헬스케어가 개발한 첫 모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양자 구도가 형성됐다.25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신용 PCCT 시스템인 ‘포토노바 스펙트라’에 대해 FDA 510(k)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수개월 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승인이다.빛 대신 전기로 직접 변환… 노이즈 줄여 정밀 진단PCCT 핵심은 기존 CT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광자계수 검출기(PCD, Photon-Counting Detector)에 있다. 기존 CT는 엑스레이 광자를 형광체에 부딪혀 빛으로 먼저 바꾼 뒤, 이 빛의 양을 측정해 전기신호로 합산하는 에너지 통합 방식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산란 현상이 발생해 영상의 선명도가 떨어지고 노이즈가 섞이는 고질적인 한계가 있었다.반면 PCCT는 엑스레이 광자를 빛으로 변환하는 중간 단계 없이 직접 전기신호로 변환한다. 특히 광자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세고 각 광자가 가진 에너지 수준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적 노이즈를 완전히 차단해 적은 방사선량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도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기존 CT로는 판별하기 어려웠던 미세 병변이나 혈관 내 스텐트 내부까지 정밀하게 시각화할 수 있어 정밀 진단 ‘게임 체인저’로 평가한다.현재 PCCT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네오톰 알파’를 선보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다. 지멘스는 카드뮴텔룰라이드 소재의 반도체 검출기를 사용하며 2개의 엑스레이 튜브를 탑재해 초당 737mm의 스캔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움직임이 많은 환자나 소아 검사에서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침습적 추가 검사 비율을 낮추는 효과를 입증해왔다.이에 도전하는 GE헬스케어는 독자 개발한 ‘딥 실리콘’ 검출기를 내세웠다. 실리콘 소재의 순도를 활용해 신호 왜곡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8개 구간으로 세밀하게 나눠 측정해 물질 구분 능력을 높였다. 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기술을 통합해 기존 CT 대비 50배 많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며 진단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국내 병원 공급 본격화… 삼성은 ‘이동형’ 특화 전략국내에서도 PCCT 시장 선점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올해 초 이대서울병원에 장비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서울대병원에도 추가 공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GE헬스케어 역시 이번 미국 FDA 승인을 기점으로 국내 식약처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공룡들이 전신용 PCCT 시장에서 맞붙는 사이 삼성전자도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 HME 아메리카를 통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수요가 크지 않아 도입은 미정인 상태다.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현재 GE헬스케어뿐만 아니라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PCCT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각 사 시장 공략이 맞물리며 향후 10년 내 글로벌 CT 시장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3/25 17:31
  • 혈당 낮추는 올리브유, ‘이것’과 먹으면 시너지 폭발

    혈당 낮추는 올리브유, ‘이것’과 먹으면 시너지 폭발

    올리브유와 청경채, 시금치, 사과를 각각 조합하면 혈당 조절, 항염 등 전반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유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당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폴리페놀·비타민E 같은 항산화 물질도 많아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청경채청경채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해 체내에서 설포라판으로 전환되는데, 이 성분은 항염·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C·비타민K와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볶으면 열과 기름으로 인해 식이섬유 구조가 파괴되고 항산화 물질이 손실되기에 가볍게 쪄서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것이 좋다.◇시금치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인슐린 저항성과 공복 혈당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올리브유의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이 시금치와 만나면 심혈관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특히 시금치를 데쳐서 올리브유 1티스푼 정도를 섞어 샐러드나 반찬으로 먹으면 식감이 좋아질 뿐 아니라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사과혈당지수가 낮은 사과는 껍질에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장 건강과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 올리브유를 한 숟가락 정도 더하면 불포화지방산이 사과의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조절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한다. 올리브유는 기름이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1티스푼(5mL)부터 시작해 최대 15mL를 넘지 않아야 한다. 위가 약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공복에 먹을 경우 속이 쓰릴 수 있어 식사 중에 먹는 게 좋다. 담석, 담낭, 췌장에 문제가 있어도 올리브유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담즙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올리브유는 빛과 열, 공기 등에 노출되면 산패될 수 있으므로 신선한 상태로 보관된 걸 선택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25 17:17
  • [단독] ‘마운자로 오남용’, 대학병원까지… 과잉 진료·대리 처방 정황

    [단독] ‘마운자로 오남용’, 대학병원까지… 과잉 진료·대리 처방 정황

    서울 종로3가 일대는 비만약 ‘마운자로’ 처방이 비교적 쉽고 약값이 저렴한 병·의원과 약국이 몰려 있어 ‘성지’로 불린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엄격한 처방 기준이 요구되는 대학병원 내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교직원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마운자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됐다.◇대학병원 직원 사이 할인·권유·대리처방 횡행본지에 접수된 제보는 “경기도 소재 한 대학병원 교직원들 사이에서 비만이 아니어도 다이어트 목적으로 마운자로를 오남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병원 교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정상 체중임에도 체중 감량을 위해 처방을 받는 사례가 있었고 처방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교직원 A씨는 “비급여 항목 교직원 할인 50%가 적용돼 문턱이 낮고, 이로 인해 다이어트 목적으로 팀원 다섯 명 중 세 명의 직원이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입맛이 없다며 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많은데, 그 모습을 보면서 건강이 우려된다”며 “비만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보니 괜찮은 건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일부에서는 “특정 교수가 여러 명에게 사용을 권유했는데, 비급여 실적을 쌓기 위함으로 보인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상 체중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에게까지 권유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가족 명의를 활용한 대리 처방 정황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A씨는 “한 명이 가족 것까지 포함해 세 개를 처방받는 것을 봤다”며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약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원내 약사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적이 있다”고 했다. 이 같은 행태는 경우에 따라 의료법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의료진이 특정 약물 사용을 권유하는 행위는 ‘환자 유인’이나 ‘과잉 진료’의 소지가 있다. 환자 안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 환자 본인이 아닌 가족 명의를 이용해 약을 처방받는 ‘대리 처방’ 역시 적절한 진료와 의학적 판단 없이 이뤄질 경우 의료법상 문제가 된다.◇정상 체중 투여 시 근육·골밀도 감소… 담석증 위험도마운자로는 2형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는 치료제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을 때 사용이 권장된다.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되레 위험할 수 있다. 비만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면 근육 손실 위험이 크다. 체중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어든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는 “정상 체중에서는 체내 지방 여유가 적어 근육 감소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기초대사량 저하와 체력 감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낙상 위험이나 노쇠를 부추긴다”고 말했다.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골밀도 감소 역시 우려된다. 김 교수는 “급격한 체중 감소는 뼈 손실로 이어진다”며 “특히 근육량이 적은 젊은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메스꺼움·구토·설사·변비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담석증(담낭에 돌이 생기는 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드물게는 급성 췌장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약제는 반드시 의학적 기준을 충족한 환자에게 전문의 판단하에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관련 학회와 제약사도 비만 치료제 사용은 의학적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비만학회는 체질량지수(BMI) 등 기준을 충족한 환자에게 비만 치료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단순 체중 감량 목적 사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해당 약제를 개발한 제약사 일라이 릴리 역시 “마운자로가 2형 당뇨병·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치료제임을 명시하고, 전문의 판단하에 적응증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한다.◇“감시 체계 강화해야”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처방 기준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준엽 교수는 “비만 치료제는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인 만큼 미용 목적이나 편의적 이유로 사용하는 것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다”며 “특히 의료기관 내부에서 이러한 사용이 확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부작용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대리 처방 역시 지적했다. 이 교수는 “환자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처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또한 의료법·보험 관련 규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방 기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적응증 기반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진 대상 윤리 교육과 환자 대상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정부도 관리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비급여는 파악이 어렵다”며 “의료 현장에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비만 치료제에 대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가 식약처에 있어, 감시 체계와 관리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3/25 16:50
  • 유비케어, '지씨메디아이'로 사명 변경

    유비케어, '지씨메디아이'로 사명 변경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가 사명을 '지씨메디아이(GC MediAI)'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했다.유비케어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주식회사 지씨메디아이(GC MediAI Corporation)'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8년 '이수유비케어'에서 '유비케어'로 바뀐 지 18년 만이다.이번 결정은 GC그룹 내 디지털 헬스케어 계열사 간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유비케어는 지난 2020년 2월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GC케어(구 GC녹십자헬스케어)에 인수돼 현재 GC케어 자회사로 편입돼 있다. 모회사와 연결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DX) 전략에 발맞춰 '지씨(GC)'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유비케어는 국내 최초의 의원용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의사랑'을 출시한 기업으로  현재 전국 2만6000여 곳의 병·의원 및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1994년 '메디다스'로 출범한 이후  대주주 변동에 따라 사명을 바꿔왔다. 2003년 이수그룹 편입 당시 '이수유비케어', 2008년 SK케미칼 인수 시기 '유비케어'를 거쳐 이번 '지씨메디아이'까지 총 네 번째 이름을 갖게 됐다.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EMR 솔루션을 진단 보조와 행정 자동화가 결합된 '메디컬 OS(운영체제)' 체제로 재편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음성 인식 기반의 진료 기록 자동 생성과 보험 청구 코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씨메디아이 대표는 "새 사명은 회사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3/25 16:49
  • 삼성, 美 의료기기 사업 법인 '삼성 HME 아메리카'로 통합

    삼성, 美 의료기기 사업 법인 '삼성 HME 아메리카'로 통합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미국 내 의료기기 사업 법인인 '뉴로로지카(NeuroLogica)'와 '보스턴 이미징(Boston Imaging)'을 '삼성 HME(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아메리카'로 통합했다.그간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사업을 담당해온 뉴로로지카와 초음파·디지털 엑스레이 영업을 맡아온 보스턴 이미징을 단일 체제로 개편해 현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최근 미국 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 사업부를 하나로 묶어 통합 법인을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삼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의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의료 영상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이뤄졌다.삼성메디슨은 그간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 방사선량 저감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집중해 왔다. CT 사업부에서는 광자 계수 검출기(PCD)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8월에는 프랑스 태아 진단 AI 스타트업 소니오를 약 1315억 원에 인수하며 진단 보조 AI 역량도 고도화하고 있다.통합 법인인 삼성 HME 아메리카는 오는 2026년까지 새로운 AI 기술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혁신 제품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미국 전역의 의료 제공자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이자 삼성 의료기기 조직의 성장과 성숙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임상 현장의 과제를 혁신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3/25 16:46
  • 셀트리온,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나서… 고바이오랩과 라이선스 계약

    셀트리온,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나서… 고바이오랩과 라이선스 계약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기업 고바이오랩과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종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고바이오랩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KC84’, ‘KBL382’, ‘KBL385’ 등 3종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계약금 10억원을 고바이오랩에 지급하고, 개발 단계 최대 72억원, 허가 단계 최대 130억원 등을 단계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해 일정 수준 순매출액을 달성하면 최대 1840억원의 상업화 기술료를 지급한다. 이를 통한 최대 계약 규모는 2052억원으로 협의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장질환 적응증에 대해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며 “해당 후보물질은 2022년부터 진행한 고바이오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한 성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 효능 검증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상 1상 대비 효능을 신속하게 신약 개발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규 모달리티를 확보하게 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차세대 치료 옵션을 확보하고 장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만성 설사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장질환으로, 기존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 머물러 있어 근본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25 16:38
  • 재취업 준비 중장년, 첫인상 좌우하는 주름 ‘이렇게’ 관리해라

    재취업 준비 중장년, 첫인상 좌우하는 주름 ‘이렇게’ 관리해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은퇴 이후에도 제2의 직장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규모는 115만 개로, 사업 도입 이후 최대 수준이다.재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장년층이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는 외모다. 특히 증명사진을 새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깊어진 얼굴 주름을 인식하고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능력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주름 관리는 일상 속 습관에서 시작된다. 가장 기본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감소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화 요인이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보습 관리 역시 중요하다. 세안이나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3분 보습법’은 수분 증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피부에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오일을 덧바르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간단한 마사지 등 홈케어를 병행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른 뒤 턱선과 볼 부위를 위쪽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 올리면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나 만성 피로는 피부 재생을 저해해 탄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피부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이미 깊어진 주름이나 피부 처짐은 생활 관리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때는 의료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실리프팅은 녹는 실을 피부에 삽입해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한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근막층까지 함께 당기는 안면거상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다만 시술 및 수술 방법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반재상 원장은 “주름 개선을 위한 방법은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큰 만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3/25 15:51
  • “속눈썹이 20cm” 기네스 오른 中 여성… 모습 봤더니?

    “속눈썹이 20cm” 기네스 오른 中 여성… 모습 봤더니?

    세계에서 가장 긴 사람 속눈썹을 가진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유젠샤의 속눈썹은 20.5cm로 지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긴 사람 속눈썹으로 기록됐다. 앞선 2016년에도 12.4cm의 속눈썹 길이로 유젠샤는 그 이후 계속 속눈썹이 자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유젠샤는 “2015년부터 속눈썹이 계속 자라기 시작했다”며 “천천히 자라더니 계속 길어졌다”고 말했다.유젠샤는 속눈썹이 계속 자라는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도 가봤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유젠샤는 “속눈썹이 자라기 1년 전 산에서 약 480일을 보낸 적이 있다”며 “부처로부터 전해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전적인 원인일까도 생각했지만, 가족 중 이런 속눈썹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15:42
  • “건강 너무 나빠져” 샤이니 온유, ‘이것’만 먹고 지냈다는데… 뭘까?

    “건강 너무 나빠져” 샤이니 온유, ‘이것’만 먹고 지냈다는데… 뭘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36)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새고_F5’에는 최강창민과 온유가 출연했다. 최강창민이 “온유가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얼핏 들었다”고 하자 온유는 “단 것 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정도냐면 ‘단것만 먹고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적 있었다”고 했다. 온유는 “케이크만 먹고도 살았었다”며 “근데 그때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케이크처럼 당분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 등 대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설탕, 액상과당 등 과도한 당류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많은 양의 당이 지방으로 빠르게 전환돼 쌓인다. 설탕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가 있다. 과도한 당 섭취는 당화산물과 체내 활성산소를 늘려 혈관을 손상하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발한다.당류 과다 섭취는 장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도한 당분이 장내 유해균의 먹이가 돼 유해균 증식을 돕고 유익균의 비율을 감소하게 한다. 이게 지속돼 장내 미생물 불균형 상태가 되면 복부팽만, 배변 활동 불균형,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한다. 특히 설탕을 이루는 과당은 뇌 보상 체계를 자극해 단 음식을 다시 먹고 싶게 만들어 섭취 조절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기준 하루의 당 섭취량은 50g이다.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이보다 많은 당류가 들어있다.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제품의 영양 성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다. 요리할 때는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 과자, 빵보다는 과일, 차, 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물, 두유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다만, 대체당 중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같은 당알코올은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15:06
  • “화장 지우니 많이 다르네”… 최준희 맞나?

    “화장 지우니 많이 다르네”… 최준희 맞나?

    45kg 감량에 성공 후 유지 중인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화장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썸녀 얼굴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라는 글귀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메이크업 전과 후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힘든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은 “화장 너무 잘한다” “이게 같은 사람이냐” “생얼도 충분히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이 받은 성형과 시술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그가 받은 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봤다.▶쌍꺼풀 수술=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나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 실로 묶는 방법이며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작용으로는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코 성형=코 성형 부위는 다섯 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수술을 통해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수술을 진행한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구축이 있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안면윤곽=안면윤곽수술에는 광대 축소술, 사각턱 축소술, 턱 끝 수술 등이 있다. 광대 축소술은 옆 광대뼈를 줄여 얼굴의 넓이를 좁히고 입체감을 살리며, 사각턱 축소술은 귀밑 각진 턱을 다듬어 갸름한 턱 선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턱 끝 수술은 턱 끝 모양을 다듬어 무턱이나 주걱턱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안면윤곽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해 얼굴 뼈를 잘라내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신중 선택과 안전이 요구된다.한편, 과도한 성형수술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Kaohsiung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 817명 중 약 7%는 외모 강박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일반 환자에 비해 반복적인 성형수술을 받는 경향이 강했고,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낮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15:04
  • 밥 먹고 쓰린 속, 위 때문 아니고 변 때문?

    밥 먹고 쓰린 속, 위 때문 아니고 변 때문?

    변비가 역류성 식도염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생활, 과체중, 스트레스, 호르몬, 임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가슴 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급하면 제산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기도 한다.  틱톡에서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의 응급의학과 의사 아메드는 “위산이 역류하는 건 배변 상태를 신경 쓰지 않고 있어서다”라며 “변비가 있으면 심하지 않아도 위산 역류가 계속되고, 복부에 대변이 가득한 상태에서 계속 음식을 넣으면 위산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변을 배출하지 못하면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한다. 이 상태로 누우면 위장에 든 음식물이 더 쉽게 역류해, 자던 중 특히 속쓰림을 자주 겪는다는 것이다. 변비 해소를 위해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갑자기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매일 조금씩 먹는 양을 늘리는 게 좋다. 키위와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수분 함유량을 늘려 변을 부드럽게 한다. 통밀빵과 브로콜리와 같은 불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꾸준한 운동과 가벼운 복부 마사지로 장 연동운동을 자극한다. 배변 시간을 정해놓아 습관으로 만들고,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기 위해 식습관을 살필 필요도 있다.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씹으며, 기름지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식후 세 시간 동안은 눕지 말고, 흡연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니 금연해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5 14:54
  • 코로 흡입하는 ‘중국산 에너지바’, 폐 손상 우려

    코로 흡입하는 ‘중국산 에너지바’, 폐 손상 우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유행하는 '코 흡입 에너지바' 일부 제품에서 폐 손상 우려 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코 흡입 에너지바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특히 1개 제품에서는 인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 해당 물질은 흡입할 경우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사용 제한이 권고된 성분이다.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도 미흡했다. 리날룰이나 리모넨은 일정 기준(0.001%)을 초과할 경우 반드시 표시해야 하지만, 10개 중 6개 제품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들 제품에서는 해당 성분이 최소 0.0011%에서 최대 0.4678% 수준으로 검출됐다.문제가 된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으로, 사용된 성분이 화장품이나 생활화학제품과 유사함에도 공산품이나 생활가전용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별도의 안전기준을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표시·광고 실태 조사에서는 10개 제품 모두 '코막힘 완화'와 같은 의학적 효과를 강조하거나 '졸음 방지', '집중력 향상'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광고하고 있었다.또 9개 제품은 품목명, 성분 등 필수 표시 사항을 누락했으며, '직사광선이나 열기에 노출하지 말 것' 등 소비자 주의 사항을 적시하지 않았다.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판매 중단과 표시 개선을 권고했다. 이 중 7개 사업자는 조치를 완료했지만, 3개 사업자는 권고에 회신하지 않아 오픈마켓을 통해 추가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에도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코 흡입 에너지바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의학적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제품 사용에 주의할 것 ▲코 흡입 에너지바를 구매할 때 알레르기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 ▲사용 중에 피부발진, 호흡곤란 등 신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3/25 14:32
  • 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삼진제약은 지난 24일 서교동 본사에서 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삼진제약은 작년 매출 3091억원·영업이익 268억원 달성에 대한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주요 안건인 조규석·최지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민경훈 사외이사 선임은 원안대로 가결됐다.주요 경영전략 보고에서 삼진제약은 올해 ▲수익성 제고를 위한 성장 축 다각화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재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 지속 추진 등 실질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으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삼진제약 조규석 대표이사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를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25 14:29
  • [펫산업계 이모저모] 로얄캐닌,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사료 10톤 기부 外

    ■로얄캐닌,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사료 10톤 기부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기 동물을 위한 맞춤 영양 사료 10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량은 반려동물 약 12만 마리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사료는 국내 최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전국 보호소 및 쉼터 8곳에 전달되며, 유기 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영양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마이브라운, 공식 서포터즈 ‘브라운즈’ 1기 모집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 반려인과 반려동물 보험의 실질적인 경험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서포터즈 ‘브라운즈(Browns)’ 1기를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마이브라운 반려동물 보험을 직접 경험하고 보호자의 시각에서 이를 콘텐츠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보호자들이 보험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를 나누는 ‘똑똑한 집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20명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총 6회의 콘텐츠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녹십자수의약품, 파충류 맞춤형 영양 솔루션 ‘지렙 용과’ 출시녹십자수의약품이 파충류 전용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지렙(G-REP)’의 신제품 ‘지렙 용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파충류의 식습관과 영양 요구를 고려해 설계된 기능성 보조사료로, 기존 곤충 위주의 식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고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수분 함량이 높은 레드 용과를 베이스로 구성해 파충류의 자연스러운 수분 섭취를 유도하며, 과일 특유의 향과 색감을 활용해 섭취를 유도한다.■동물성 원료 88%·생육 기반 펫푸드 ‘와일드캣88’ 론칭육식동물인 고양이의 본능에 맞춘 설계를 내세운 프리미엄 캣푸드 브랜드 ‘와일드캣88(WILDCAT 88)’이 출시됐다. 와일드캣88은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식성에 맞춰, 전체 원료의 88%를 동물성 원료로 구성한 레시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원료 중 절반을 신선한 생육으로 채운 리얼 미트 기반 포뮬러를 바탕으로, 탄수화물 함량을 낮춰 고양이 본연의 식단 구조를 반영했다. ‘와일드캣88 오리지널 팜랜드 폴트리’는 오리와 닭, ‘와일드캣88 오리지널 오션 피쉬’는 연어와 정어리를 기반으로 한다.■우리엔, ‘동반 출입 PASS’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혼선 해소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이 3월 19일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공개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개선사항’ 발표에 발맞춘 ‘동반 출입 PASS’ 서비스를 공개했다. 우리엔의 ‘동반 출입 PASS’는 앱 내 등록된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방접종 내역을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인증하는 서비스다. 우리엔은 식약처 공인 확인 수단 중 하나인 모바일 건강앱 기반 접종 인증 방식을 완비하고 있다. 보호자는 별도의 종이 증명서를 지참할 필요 없이, 앱 화면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입장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6/03/25 14:19
  •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회장 “연구·임상·공직 수의사 처우 개선”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회장 “연구·임상·공직 수의사 처우 개선”

    이달 초 임기를 시작한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신임회장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의 관련 현안에 대한 새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우연철 회장은 1997년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에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수의정책 실무를 담당해 왔다. 지난 1월 회원 직선제 선거에서 43.3%의 득표율을 얻어 사무처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 회장에 당선됐다. 우연철 회장이 이끄는 집행부는 우선 국가 방역과 축산물 안전,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에 참여하는 공직수의사의 처우 개선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직 수의사로 임용될 경우 기존 7급보다 한 단계 높인 6급부터 선발하고, 수의직과 수의연구직렬의 의료업무수당을 90만 원으로 상향하라는 요구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는 인수공통감염병과 관련해 가축에게서 발견된 병이 인수공통감염병인 경우 질병관리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만이 언급된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며 인간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법을 개정함으로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체계를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현재는 유명무실한 수의사 처방제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현재는 원칙적으로는 수의사 처방 대상인 동물용 의약품도 실제로는 수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허용돼있다. 동물의 생리에 알맞은 약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 처방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 대한수의사회 입장이다. 수의사가 동물병원 진료 기록부를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헌법 소원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진료 기록부 공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료 기록에 기입해야 하는 항목들이 표준화되어있지 않은 지금은, 진료 기록부가 대외적 공개 대상인 공식 문서라기보다 개별 수의사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만든 사적 기록에 가깝다는 이유에서였다.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임의로 동물을 치료하는 무면허 치료 행위가 만연하는 상황에서 진료 기록부가 공개되면 이를 토대로 무면허 치료 행위가 더욱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한편, 이번 집행부는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학계와 임상, 방역과 공직 등 수의계 내에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포함되어 있음을 고려해 어느 한 분야의 목소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다변화했다. 우선, 미디어 출연을 통해 국민 호감도와 인지도를 쌓은 설채현 대변인이 동물 복지 문화, 보호자가 알아야 할 전문 지식 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인수공통감염병이나 수산·축산 등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또 다른 수의 분야는 박철 공보부회장이 도맡는다. 산업동물 복지와 공직수의사·농장동물수의사 처우 개선은 학술홍보위원회 이태호 위원장이 살핀다. 
    펫뉴스이해림 기자2026/03/25 14:04
  • 암 환자 스트레스, 치료 변수 될 수도

    암 환자 스트레스, 치료 변수 될 수도

    암 환자에게 스트레스는 늘 함께한다.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치료 과정,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재발에 대한 불안까지 이어지며 치료가 끝난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런 만성 스트레스가 암의 진행을 빠르게 하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폴란드 브로츠와프 의대 연구진은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질병 경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는 암의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유형을 나눠 진행됐다.◇몸 긴장 상태… 호르몬·면역 변화 유발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다. 몸이 오랜 시간 '위험 상황'에 놓인 것처럼 반응하는 상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과 교감신경계가 계속 활성화되면서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게 유지된다. 연구진은 "이로 인해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면역력이 약해지면 암세포를 감시하고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동시에 만성 염증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는 암세포가 더 잘 자라고 퍼지기 쉬운 조건이 된다. 또한 종양 주변 환경에도 변화가 생겨 혈관 생성이나 암세포 이동, 치료 저항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영향은 가능성이 확인된 수준이며, 실제 환자에서 스트레스만의 영향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했다.◇암 종류 따라 스트레스 영향 달라스트레스의 영향은 암의 종류와 예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처럼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 암에서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불안과 긴장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재발 걱정과 치료 후유증 속에서 생활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질병 경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반면 췌장암이나 난소암처럼 예후가 좋지 않은 암에서는 우울감과 심리적 고통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이런 증상이 진단 이전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한 감정 반응이 아니라, 염증 반응과 사이토카인(IL-6 등) 증가와 같은 생물학적 변화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심리치료도 치료… 스트레스 관리 중요연구진은 심리치료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치료의 일부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연구를 종합하면 심리적 개입은 불안과 우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며, 코르티솔과 일부 염증 지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심리치료가 생존 기간을 직접 늘린다는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또한 치료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연구진은 "만성 스트레스는 환자의 의지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생물학적 요인"이라며, ▲정신종양학 치료 확대 ▲스트레스 선별검사 ▲조기 개입 ▲보호자 지원 ▲디지털 기반 장기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공동 저자인 카타르지나 헤르베트코는 "만성 스트레스는 통증이나 영양 상태처럼 반드시 관리해야 할 요소"라며 "암 치료에서 핵심 변수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분자과학 저널'에 게재됐다.
    암일반장가린 기자 2026/03/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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