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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자 아이가 회충 감염에 의해 복막염을 앓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우간다 카발레대 의대(Kab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외과 의료진은 7세 남아 A군이 3일간 복통, 복부 팽만, 구토를 겪어 지역 보건소를 찾았다고 했다. 이후 장티푸스(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해 몸 전반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병) 진단을 받고, 항생제, 진통제, 해열제를 투여받았다. 그런데 치료 이틀째 되는 날 복부 증상이 오히려 악화돼 복부 초음파 검사까지 받았고, 그제서야 장 천공(구멍)과 기생충이 관찰돼 카발레대 의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카발레대 의대 의료진은 A군에게 임상적으로 복막염(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을 진단하고, 뱃속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개복술을 시행했다. 배를 열었더니 네 마리의 살아있는 회충이 있어 제거했다. 장에는 천공이 발생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천공을 막고, 복막을 따뜻한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후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에는 항생재와 구충제와 함께 투여했다. A군은 수술 후 21일째에 상처가 아물어 퇴원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A군 뱃속에서 발견되 회충은 돼지회충이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감염될 수 있다. 의료진은 "A군과 같은 회충증 복막염 환자는 염증을 조절하고, 천공 부위를 확인, 복구하기 위해 긴급한 수술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수술 중 복막 안의 살아있는 회충을 손상시키면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회충을 손상시키지 않은 채로 제거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복막 내에 죽은 회충이나 회충의 알을 남겨두면 신체 면역반응을 유발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깊게 찾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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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훈육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잔소리하는 것이 마음 아프다가도,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진지한 순간에 반려견이 하품하면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 반려견의 하품은 인간의 하품보다 더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스트레스 완화=반려견의 하품은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다. 하품은 개의 의사를 표현하는 카밍 시그널 중 하나다. 개가 불안함을 느낄 때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시키고자 취하는 몸짓 언어를 카밍 시그널이라 한다. 개는 긴장·불안을 느낄 때 자신과 상대를 진정시키고자 하품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훈육이나 산책 중 반려견이 하품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살필 필요가 있다. ▶공감 반응=반려견의 하품은 보호자를 향한 공감 반응일 수 있다.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보호자의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 하는 것이다. 인간 사회에서 하품은 전염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대와 호감이 있는 상대의 행동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거울 신경 세포’ 때문이다. 이탈리아 피사대 동물행동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뿐 아니라 개, 사자, 양, 돼지 등의 동물도 주변 동물의 하품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개나 침팬지와 같이 공감 능력이 뛰어난 동물의 경우 같은 종뿐 아니라 다른 종(인간)의 하품을 따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개 35마리를 대상으로 인간의 하품을 따라 하는지 실험해본 결과 69%가 인간의 하품을 따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관심·피로감=반려견의 하품은 무관심과 피로감의 신호일 수 있다. 개는 공격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 하품을 함으로써 어떠한 갈등 의사도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에게 행동으로 무관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개의 하품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피로감에 따른 신체 반응일 수 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졸음이 몰려온다. 이때 하품을 하면 폐에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고 혈액을 통해 뇌로 산소가 전달돼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활동량이 많았거나 피로한 날에 개가 하품을 하는 이유다. ▶질병 징후=반려견의 잦은 하품은 질병 징후일 수 있다. 개가 빈혈, 심근경색, 협심증, 수면무호흡증, 뇌경색,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을 앓고 있으면 하품을 많이 할 수 있다. 혈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뇌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신체 활동을 제어하는 말초 신경인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하품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가 하품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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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인삼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CSB는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다.학술 세미나에서는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미국의 혈관 분야 전문가이자 미국 발리안스 클리니컬 리서치 소속의 아미르 라피 박사(의사)는 “홍삼 섭취가 혈소판 응집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안전하게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며 “한국 홍삼이 미국인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심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임이 확인됐다”고 했다.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아미르 라피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홍삼섭취군(2000mg, 480mg)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홍삼섭취군 2000mg과 480mg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혈소판 응집이 각각 16%, 10%씩 감소했다. 반면 혈액 응고 지표에서는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혈전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송민호 교수는 홍삼이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개선하고 면역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송민호 교수는 “홍삼추출물이 노화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면역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을 높이고, 염증 유발 물질을 감소시키며, 면역세포의 노화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이클라스 칸 원장은 “홍삼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점은 이미 많이 알려진 과학적인 사실이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심혈관 건강 및 면역력 증진, 항노화 등에 대하여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연구가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홍삼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혈당조절 등 7가지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소재다. 국내외 연구결과, 홍삼이 ▲항바이러스 ▲항암·항암 치료 시 피로도 개선 ▲혈당 조절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개선 등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인삼 학술세미나에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미국R&D센터 이윤범 센터장은 “홍삼은 글루텐프리, 카페인프리 등 전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에 적합한 건강소재로,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구논문만 1200여 편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알리는 활동은 물론, 미국의 대학 및 병원과 협업하여 홍삼 관련 연구를 더욱 확대해 한국의 대표 건강 소재인 K-홍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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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아모레퍼시픽도 미국 생산시설 구축 속도"아모레퍼시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미국 내 생산시설 구축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고객사들과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향후 3∼5년 안에 미국 내 물류 및 모듈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생산시설 구축에 5∼10년 정도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의 변화와 흐름을 고려하면 조금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또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는 변함없다고 했다.블룸버그는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국내는 물론 중국에 제품 생산을 크게 의존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취약하다고 짚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는 145%에 달한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율을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기본 관세 10%만 적용하기로 한 상태다.지난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화장품 업계는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의 제휴, 틱톡·레딧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촉 등을 통해 미국 내 입지를 넓혀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2021년 1018억원에서 지난해 5256억원으로 5배 늘어났다.■맞춤형 '뷰티 PT' 뜬다... 피부 상태 따라 케어 가능한 뉴스킨 ‘에이지락 루미스파 iO’ 눈길초개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뷰티업계가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업계가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뷰티 PT’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루미스파 iO’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베라(Vera)’와 연동해 피부 고민에 따른 개인별 트리트먼트 루틴을 제안하는 스마트 클렌징 디바이스다.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라 트리트먼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부위와 진행 시간 역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트래킹 기능으로 디바이스 사용 주기를 기록해 클렌징 습관까지 관리할 수 있다.특히 이중 구조의 실리콘 헤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깊은 곳을 건강하게 자극해 마치 운동한 것과 같은 스킨 피트니스 효과로 탄탄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한편, 뉴스킨은 오는 30일까지 ‘에이지락 루미스파 iO’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 ‘에이지락 웰스파 iO’,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 +’ 등 뉴스킨 대표 뷰티 디바이스 5종의 전용 제품 트리오 키트도 할인 판매한다.■동국제약, 2025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동국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동국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 및 로션’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제품별 임상 효능과 실제 사용법에 대한 현장 설명도 함께 제공했다.또한, 이번 학회에서 총 3건의 에스테틱 분야 전문 의료진 강연을 진행하며, 임상 중심의 시술 노하우와 제품 후기 등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활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단아의원 이은지 원장은 최신 제형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얼굴 윤곽 시술 방법을 공유했다.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은 시술 순서의 최적화와 부위별 황금 조합을 기반으로 한 통합 안면 시술 접근법을 제시했다. 물방울성형외과 홍종욱 원장은 ‘엑소좀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한 병행 요법과 임상적 접근’을 통해 스킨부스터 시술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동국제약은 자사의 제품력과 임상적 유용성을 전문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와 현장 접점을 동시에 확보했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실질적인 피드백 교환을 통해 제품 개발 방향성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DRN 성분에 주목… ‘로즈 PDRN’ 더한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인기최근 뷰티업계에 PDRN 열풍이 불고 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피부 재생에 탁월하며, 세포의 기초 체력을 높여 스스로 활성화하도록 돕는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PDRN이 잘 알려져 있지만, 장미나 녹차 등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PDRN도 인기다. 아이소이의 ‘브라이트닝 세럼(이하 ‘NEW 잡티로즈쎄럼’)’은 올리브영 에센스 부문 12년 누적 판매 1위에 빛나는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기존 ‘잡티로즈세럼’의 주요 성분인 ‘로즈 오또’에 ‘로즈 PDRN’을 더해 효과를 업그레이드한 ‘NEW 잡티로즈쎄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다마스크 로즈에서 추출한 로즈 PDRN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4중 미백 매커니즘으로 속잡티와 겉잡티를 케어해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로 안색을 톤업해준다. 미백 기능 성분인 알부틴에 비타민C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 페룰릭애씨드 성분으로 잡티의 생성 단계별 집중 케어를 도와 더 강력한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산뜻한 마무리감은 그대로 유지하되 보습감을 더해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민감성 피부 일차 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미백 케어가 가능하다.■코스맥스, 베르티스와 단백체 맞춤형 항노화 화장품 개발 착수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베르티스는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설루션 '마스토체크'를 개발한 기업으로, 단백체를 활용해 다양한 질병 지표를 발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자연노화나 광노화 등 노화 원인별로 피부 단백체를 유형화하고 피부 단백체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진행한다.코스맥스는 궁극적으로 단백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별 노화 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베르티스가 보유한 7000종 이상의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신규 항노화 기능성 물질 개발에도 나선다.코스맥스 관계자는 "피부 항노화를 위해선 정확한 노화 원인을 찾고 노화 인자 감소에 적합한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연구가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판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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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네 아이를 출산한 뒤 망가진 몸매를 복구하는 성형 수술을 받아 바뀐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멜리사 졸리(32)는 첫 아이를 20세에 낳고 29세에 네 번째 아이를 낳았다. 약 10년간 이어져 온 출산과 육아로 인해 졸리는 복부와 가슴이 처진 상태였다. 졸리는 “배를 만질 때마다 속이 울렁거렸다”며 “내 몸이 낯설고 싫었다”고 말했다. 예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그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몸무게가 줄어들 뿐 몸매가 바뀌지는 않았다. 결국 졸리는 2800만 원 이상을 들여ㅑ 성형외과에서 ‘마미 메이크오버(mummy makeover)’라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마미 메이크오버는 출산으로 몸이 처진 여성들을 임신 전 탄력 있는 몸매로 돌아가도록 돕는 복합 수술이다. 지난해 11월 약 5시간에 걸쳐 수술받은 그는 오랜만에 자신의 몸에 만족했다고 했다. 졸리는 “처진 가슴은 제 위치를 찾았고 복부도 평평해졌다”며 “비로소 진짜 ‘나’로 돌아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졸리는 수술한 지 2주 지났을 때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그는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지낸다”며 “내 몸을 돌려주는 수술이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미 메이크오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도 있다. 이에 대해 졸리는 “엄마가 되면서 생긴 신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다”라며 “내 몸에 대한 권리는 나한테 있다”고 말했다.멜리사 졸리가 받은 마미 메이크오버에는 복부 성형술, 가슴 거상술, 지방성형술 등이 포함된다. 복부 성형술은 복부에 쌓인 과도한 지방과 처진 복부의 피부를 제거하고 출산 후 늘어난 복부 근육을 조여주는 수술이다. 처진 뱃살을 보다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함으로써 복부 라인을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있다. 수술 중 복막에 상처를 입히면 감염, 출혈 등의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부기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되며,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도 있다.가슴 거상술은 모유 수유 후 탄력 잃은 가슴을 끌어 올려주는 수술이다. 필요 없는 지방조직은 제거하고 가슴의 처진 정도에 따라 절개 범위를 다르게 디자인해 피부를 절제한다. 볼륨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형물을 함께 이용하여 확대 수술을 같이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장 투석 중인 사람은 염증이 생기거나 수술 상처 회복 속도가 느릴 수 있다.지방성형술은 필요 없는 지방은 뽑아내고, 볼륨이 부족한 부분에는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대부분 지방흡입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성형술은 몸의 윤곽을 다듬는 수술로 지방을 넣기도 한다. 수술 후에는 2~3주간 거들(체형 보정 속옷)이나 압박붕대를 착용한다. 수술 직후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예방을 위해 처방된 약을 먹는 것이다. 약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수술로 인한 부종, 멍, 작열감 등 통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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