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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한 국내 환자 투여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두 회사는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아르헨티나에서도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미국 LDRTC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한국 양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르헨티나 2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임상 시험 참여 적합성이 확인된 환자는 4주에 1회 LA-GLA를 피하 투여 받는다.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독성·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현재 대부분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이 같은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작용이 있다. 심장과 신장, 중추·말초 신경계를 포함한 주요 장기의 병증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지 못하는 한계 등으로 인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LA-GLA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월 1회 피하 주사 요법으로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말초신경 장애 개선 등 우수한 효능을 비임상 연구로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 올해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GC녹십자 신수경 의학본부장은 “다양한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이 있는 만큼,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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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진료협력병원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KU 네트워크 강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2일과 14일, 양일 간 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 당진 등 14개 진료협력병원에서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권역·인접지역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적인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의뢰·회송 체계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실무적·전략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간담회에 참여한 한 협력병원 관계자는 “회송 시스템 활용 방법을 공유하며 내부적으로 업무개선을 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됐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은 의뢰 병원 입장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 입장에서도 모두 만족스러운 사업”이라고 했다.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고대안산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의료기관 내·외부에서 지속적이고 긴밀한 실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진료협력 강화를 넘어, 상종 구조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진료협력병원과의 전문의뢰ㆍ회송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실질적으로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진료협력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 주도로 시작된 정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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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44)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으로 갈비탕을 꼽았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여름맞이 운동! 이렇게만 하면 오윤아 몸매 완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오윤아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요즘에 식단 관리도 하고 있다”며 “하루에 거의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 점심 메뉴로 갈비탕을 추천한다”며 “기름이 다 빠진 고기에 국물을 먹는 거라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간 허리 2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오윤아가 추천한 갈비탕과 1일 1식,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갈비탕, 근력 키우는 데 도움 돼오윤아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고 추천한 갈비탕은 쇠갈비 고기와 뼈를 끓인 음식으로, 보양식으로도 꼽힌다. 소고기에 풍부한 단백질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다이어트 중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윤아가 점심 메뉴로 추천했는데, 실제로 저녁시 간대 먹는 것보다 낮 시간대 먹으면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갈비탕을 먹을 때 국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1일 1식, 장기적으로 지속하면 부작용 생길 수도오윤아가 실천하고 있는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돼 당뇨, 치매, 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하며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윤아처럼 지속적으로 1일 1식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따라서 무작정 다이어트를 위해 1일 1식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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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정신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소속사는 “히로스에가 양극성 장애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고, 현재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히로스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심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출신 배우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영화·방송·광고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작품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불륜과 간호사 폭행 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히로스에는 교통사고 이후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고 할퀴는 등의 폭행을 가해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약 열흘간 구치소에 구금됐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석방 이후 차에 탑승하자마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이 알려져 공개 사과하고, 남편과 이혼했다.또 TV아사히는 최근 히로스에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낯선 행인에게 난데없이 “히로스에입니다”라고 인사하거나, 운전 도중 도로로 뛰쳐나가려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이상 행동이 최근 진단 받은 두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히로스에 료코가 진단받았다는 양극성 장애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알아봤다. ▷양극성 장애=양극성 장애는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조울증’으로도 많이 알려졌다. 양극성 장애는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이를 삽화라고 하는데, 양극성 장애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있다.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흥분을 잘하며, 화를 잘 내고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인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심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불면 또는 수면과다 현상을 겪으며, 피곤함과 무기력감을 느낀다. 만약 이유 없이 2~3일 이상 기분이 들뜨거나 들뜬 기분이 1주일 이상, 우울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식욕 증가 ▲지속적인 갈증 ▲심박수 증가 ▲근육 약화 ▲불안감 ▲피로감 ▲기분 변화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울증 발병과도 관련이 있다. 실제로 서울시립대학 도시보건대학원 박상신 교수팀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29.5%로,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여성(9.4%)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았다. 갑상선 기능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CRH)과 코르티솔 분비가 과도해져 뇌의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촉발하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론이 제기된 바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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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갤러리가 반려동물 사진으로 가득 찰 정도로 반려동물 촬영을 즐기는 보호자가 많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꺼낼 기회다. 부산시가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 부산시가 반려견 동물등록 및 펫티켓 홍보를 위해 ‘2025 부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사진이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모 대상이다. 공모 기간은 내일(16일)부터 23일까지다.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을 소유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창작물은 참여가 제한된다. 수상작은 5월 중 심사를 거쳐 총 20편이 선정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20만 원, 금상(1팀)에게는 15만 원, 은상(2팀)에게는 각 12만 원, 동상(6팀)에게는 각 10만 원, 입상(10팀)에게는 각 5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30일에 시민공원 남1문에 전시되며, 이후 진행될 동물 등록 활성화 캠페인에 활용될 수 있다.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시 반려동물과로 전화 문의한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기관에서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최신화하고자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 1차 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고, 2차 신고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동물 등록 대상이 되는 동물은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등록 대상이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앞서 동물등록 대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다고 해도 자진 신고 기간 내 신청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역시 이번 자진 신고 기간 내 완료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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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이 겪는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노화로 여겨 방치한다. 점점 커진 전립선으로 배뇨장애 증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 결국 병원을 찾게 되고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전립선 건강을 살피고 증상이 있을 시 빠르게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전립선 크기가 평균보다 2~3배 이상 크고 모양이 양측보다 중엽이 비대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약물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도 효과가 적기 때문이다. 수술은 환자의 나이, 생활패턴,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등을 세밀하게 살펴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 홀렙수술, 워터젯 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 세 가지다.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내시경으로 전립선에 접근해 비대해진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개복수술에 비해 위험이 적고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다만, 주변 조직 손상의 위험이 있고, 마취로 인한 출혈, 감염, 협착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정 시 정액이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홀렙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비대해진 부위 전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귤 껍질을 까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방광 기능 문제나 요도 협착이 있는 환자의 경우 동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발률이 낮고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그러나 거대 전립선의 경우 과다한 출혈의 위험이 있고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 위험이 존재하므로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해 선택해야 한다.가장 최신 수술 치료 옵션은 워터젯 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이다. 이름 그대로 로봇 시스템이 활용되며 전기나 레이저가 아닌 물을 이용한 수술 방법이다. 사전에 제거할 조직을 정확하게 설계하고 이를 고압의 물로 깎아낸다. 균일한 절제, 정상 조직의 보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합병증 발생률 또한 줄여 고령의 환자라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역행성 사정과 같은 성기능 부작용의 위험이 다른 수술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헬스조선 남성 건강의 모든 것에서는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수술 세 가지에 대해 알아봤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와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에 대해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유상현 원장에게 들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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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 부부가 반려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지난 13일 박군과 한영은 공동으로 관리하는 반려견 계정에 “박오워리 큰일 났어요. 슬개골 탈구 3기라네요. 이제 수술 생각 해야 한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한영과 반려견 오월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울 오월이 슬개골 아프구나” “오월아 아프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슬개골은 강아지의 연골 근처에 있는 아몬드 형태의 무릎뼈다. 슬개골은 힘줄, 인대와 함께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강아지가 걸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위다. 이 슬개골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진 상태를 ‘슬개골 탈구’라 한다. 슬개골은 활차구라고 하는 무릎 관절 홈에 들어가 있는데,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슬개골이 활차구에서 벗어나곤 한다. 이후 슬개골이 다시 돌아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자세와 상관없이 평소에도 뼈 위치가 어긋난다면 슬개골 탈구일 가능성이 높다. 슬개골 탈구는 진행된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슬개골 탈구 1기는 슬개골이 대부분 무릎 고랑 안에 있으나 손으로 밀었을 때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는 단계다. 2기는 슬개골이 고랑 안에 있는 경우와 밖에 있는 경우가 50%의 확률 정도고, 손으로 밀면 쉽게 빠지는 단계다. 3기는 슬개골이 대부분 고랑 밖에 빠져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힘을 주면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단계다. 4기는 슬개골이 항상 빠져있고, 힘을 줘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단계다. 강아지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은 다양하다. 무릎 고랑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활차구 성형술, 다리 배열을 맞춰주는 경골조면 이식술, 슬개골 탈구로 인해 늘어난 관절낭을 조여 주는 관절낭 겹침봉합 등이 있다. 슬개골 탈구는 유독 소형견에게 발병률이 높다.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려면 평상시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견이 소파나 침대 등에 오르내리기 위해 점프를 하면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간다. 이를 막기 위해 소파나 침대 근처에 강아지용 경사로를 두는 것이 좋다. 집에서 반려견이 뛰어다닐 때 미끄러지거나 삐끗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가 관절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이 자주 활동하는 공간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야 한다.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슬개골 탈구 관리에 좋다. 마사지를 해주면 혈류가 개선되고 근육 긴장이 풀린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도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고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오메가-3 등 성분이 강아지 관절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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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4일 ‘자생과 함께 걸어요’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 자생한방병원 11곳(강남, 노원, 목동, 보라매,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인천, 일산, 잠실)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를 비롯해 임직원 등 총 280명이 참여했다.본 행사는 척추관리법인 걷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성행하던 2019년부터 2022년을 제외하고 올해 7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의 개회사와 준비운동으로 막이 올랐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내 코스(2.4km)를 따라 걸으며 의료진과 치료 전후의 일상 변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의료진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은 참가자들의 지난날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걷기대회 후에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사회로 참가자 대상 노래자랑 무대가 열렸다. 이후 진행된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자생한방병원 각 병원장들이 마련한 건강 기기들(스마트 체중계, 종아리 마사지기, 자동 혈압계 등)이 당첨자들에게 제공됐다.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환자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로 오래 고생하다가 2017년부터 치료를 받고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며 “저처럼 근골격계 질환을 앓다가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나아진 환우들과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병모 이사장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웃음을 되찾은 참가자들과 이렇게 걷기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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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라스 2025,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 간 식품안전 혁신 논의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하여 글로벌 공통 현안 해결과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2023년 7개국, 2개 국제기구가 뜻을 모아 출범했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왔다. ‘아프라스 2025’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태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새로 참가하는 페루와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포함한 총 13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아르포텐 포커스·코어핏 2종 출시대상웰라이프의 아르포텐이 아르기닌 에너지 드링크 ‘아르포텐 포커스’와 ‘아르포텐 코어핏’을 출시하고,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르포텐 포커스·코어핏은 기존 제품보다 아르기닌 함량을 2배(1캔당 2000mg) 높였다.■ 하림,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 론칭하림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의 맛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동치킨 간편식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엄선해 만든 ‘크리스피 순살’, ‘크리스피 봉’, ‘핫 크리스피 순살’, ‘핫 크리스피 봉’, ‘허니버터 순살’, ‘허니버터 봉’, ‘갈릭양념 순살’, ‘갈릭양념 봉’등 냉동치킨 8종부터 ‘1985 양념치킨소스’, ‘오리지널 양념치킨소스’, ‘매콤 양념치킨소스’등 소스 3종, 양념치킨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양념치킨 볶음면’ 1종까지 총 12종으로 구성했다.■ 버드와이저,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전개오비맥주 버드와이저가 여름을 앞두고 함께 듣는 음악을 테마로 한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Bud Never Goes Alone)’을 전개한다. 음악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길 때 강렬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버드와이저는 ‘버드와이저와 음악은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최대 EDM 축제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등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악 팬들을 만난다.■ 엑스포럼,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 오늘 개막엑스포럼이 주관하고,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주최하는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에서 오늘 개막했다. 이번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에는 75개국 400여 개의 브랜드와 1만5000여 명의 커피 전문가,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 지역 연계, 커피 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올해 전시에는 한국의 블랙업과 히떼 로스터리, 일본의 글리치 도쿄, 스위스의 마메 로스터리, 파나마의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호주의 문샤인 커피 로스터스 등 전 세계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농심, ‘누들핏 마라탄탄’ 출시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마라탄탄’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누들핏 마라탄탄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땅콩소스로 탄탄면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중화풍 비빔면이다.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누들핏의 핵심인 낮은 칼로리(135kcal)와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1500mg)는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롯데칠성음료가 제품의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의 크러시 풀오픈(Full Open) 캔 맥주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러시 풀오픈캔은 개봉시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500ml캔 제품에 적용해 기존 보다 넓은 음용구로 크러시를 찾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산불의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은 물론 지역축제까지 취소되며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경북 지역 방문 활성화 차원에서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올해도 뜻을 모았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09년부터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하고 있는 가족 캠핑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지역 상생 행사다.■ 헥토그룹,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하는 ‘뚜게더 캠페인’ 진행헥토그룹이 ESG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트병 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뚜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뚜게더 캠페인은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폐기물인 ‘플라스틱 병뚜껑’의 ‘뚜’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ether)’를 합성한 말로, 버려진 플라스틱의 병뚜껑을 함께 모아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헥토그룹은 병뚜껑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뚜게더 캠페인을 기획했다. 약 한 달 간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사내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환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한다.■ 티젠, 논알코올 하이볼 2탄 '젠 하이볼향 레몬 0.0' 선보여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논알코올 하이볼 캔 제품인 '젠 하이볼향 0.0'의 인기에 힘입어 레몬맛을 추가로 선보였다. '젠 하이볼향 레몬 0.0'은 정통 하이볼에 상큼한 레몬을 더한 제품이다. 스모키하고 몰티한 하이볼 풍미와 상큼한 레몬이 조화를 이룬다. 건강까지 고려해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350ml 한 캔에 9kcal로 매우 낮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함유돼 있다.■ 할리스 텀블러 인기 고공행진할리스의 텀블러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달 ‘스포츠 텀블러’로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가정의 달 한정 에디션 패키지가 돋보이는 ‘블루밍 텀블러’를 선보였다. 할리스가 지난 달 선보인 ‘스포츠 텀블러’ 7종은 가벼운 산책부터 자전거, 러닝, 등산,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휴대하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실리콘, 트라이탄의 각기 다른 소재와 다양한 용량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스포츠 텀블러 7종은 일부 제품의 재고가 전량 소진되는 등 출시 2주 만에 3000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롤업 실리콘 텀블러’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롤업 실리콘 텀블러’는 실리콘 소재로 사용 전 후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파리바게뜨, 여름 시즌음료 ‘수박주스’ 출시파리바게뜨가 여름을 앞두고 ‘수박주스’를 출시했다. 수박과 얼음을 블렌딩해 만든 슬러시 타입이다. 여름 제철 과일인 황매실을 활용한 ‘황매실소다’도 함께 선보였다. ■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을 바꿔야 요리가 살아난다’ 광고 캠페인 전개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간장을 바꿔야 요리가 살아난다’는 핵심 메시지를 앞세워 3년째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임영웅이 '햇살담은'만의 강력한 맛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프레시지, 1분기 간편식 판매 1위 공개... '역시 IP'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2025년 1분기 간편식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시지의 1분기 출고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최고 인기 제품은 '최현석 셰프의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로 50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신고깃간 한돈한우 직화스테이크'는 46만 개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셰프 고유의 소스 레시피와 육류 배합 기술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스프레소, 여름 한정 커피 2종 출시 네스프레소가 올여름 홈카페를 더욱 다채롭게 완성할 여름 한정 커피 2종을 출시하고, 신제품 ‘네스프레소 바닐라향 프라페’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시즌 한정 커피 2종은 가향 커피로 구성됐다. ‘네스프레소 아이스 피스타치오 바닐라향’ 커피는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크리미한 바닐라 향의 완벽한 조화가 특징이다. ‘네스프레소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는 이국적이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 풀무원, 부서짐 없이 단단해 요리하기 좋은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 출시풀무원이 반찬 조리에 특화된 국산콩 두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부서지지 않고 단단한 식감으로 다양한 두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는 기존 부침용 두부보다 최대 30% 더 단단하게 설계한 두부 반찬 맞춤형 제품이다. 초벌 부침 없이도 잘 부서지지 않아 조림, 마파두부, 두부강정 같은 볶음이나 튀김류 요리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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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어쩌다 한번 발생하는 사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22년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해마다 국내에서 2천 건대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개 물림 사고를 방지하고자 정부가 지난해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 대책’을 내놓고 맹견 사육 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개 물림 사고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이 질병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자료’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유행 시기 동안 개 물림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 시기를 COVID-19 유행 전후로 설정한 것은 이 시기 개 물림 사고에 대해 분석한 다수의 외국 문헌에서 개 물림 사고의 발생 빈도와 중증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국내의 개 물림 사고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사례 분석 결과, 개 물림 환자의 성별은 여성(56.7%)이 남성(43.3%)보다 많았다. 놀이 상황(20.1%)보다 일상생활(69.1%) 중 발생한 사고가 더 잦았으며, 환자들은 ▲집안(71.8%) ▲포장도로(7.4%) ▲상업시설(5.8%) ▲야외(4.1%) ▲공공기관(3.5%) ▲비포장도로(2.4%) 등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부위는 ▲팔(1,221건) ▲얼굴(646건) ▲다리(286건) 순으로 많았다. 내원한 대부분이 자차(89.6%)로 병원을 방문했고, 그 외는 ▲도보(1.7%) ▲구급차(8.6%) 등의 방법으로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에는 환자의 대부분이 퇴원했지만, 전원(0.5%)을 가거나 입원(3.8%)한 환자도 있다. 그리고 1명은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 시행 후 사망했다. 주목할 점은 국내 개 물림 사고 양상이 해외와 다르다는 점이다. 이 시기 개 물림 사고 건수와 중증도가 감소했으며, 외국 문헌들에서 주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게 보고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우리나라는 지역 내 인구밀도가 높고 많은 사람이 아파트에 거주하다 보니 반려견을 주로 집 안에서 키우는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내 활동 비중이 높은 여성에게서 개 물림 사고 노출 위험도가 높았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개 물림 사고의 대부분이 집에서, 가족의 개에게 물려 발생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개에게 물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특히, 영유아나 미성년자는 성인과 비교해 중중도가 높으니 미성년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정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구진은 환자 대부분이 본인들이 개에게 물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고를 당하며,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팬데믹 상황이 개 물림 사고가 대부분 일상생활 중 발생한다는 경향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집 안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한 개 물림 사고의 빈도가 가장 잦으며, 팬데믹 상황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부분에 대해 더욱 세심한 감독 및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대한응급의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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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의 한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흉기로 협박을 받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응급실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는 의료계의 지적이 나왔다.◇체포 2시간 만에 같은 병원에 다시 방문지난 12일, 강원 강릉에서 천식 발작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찾은 환자 A씨가 의료진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A씨는 체포 두 시간 만에 정신과에 입원하겠다며 같은 병원에 내원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보안시설 및 방범 요원이 부재해 폭행 사태에 무방비였다. 위협 당한 의료진은 과거에도 주취자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어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사건 발생 이후 A씨를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진은 응급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인데 폭행과 위협이 지속된다면 어떻게 정상적인 진료가 가능하겠나”라며 “정부와 사법당국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에서의 폭행은 일반적인 폭행보다 더 가중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의료진이 확실한 법적 보호 장치 하에 안전하게 진료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처벌 강화한 응급의료법, 상담은 제외되고 적용 공간 한정적응급실 폭행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실에서 의료행위와 관련해 폭행 등 피해를 본 사례는 2021년 585건, 2022년 602건, 지난해 707건으로 최근 3년간 계속 늘었다. 2023년 피해 사례 707건을 행위별로 보면, 폭언·욕설이 457건으로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폭행 220건, 협박 51건, 기물 파손 34건, 위계·위력 행사 17건 등이 뒤를 이었다.의료계는 응급실 폭행이 반복되는 이유로 처벌이 가벼운 점을 꼽는다. 응급의료진 폭행은 가중 처벌 대상이지만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상해를 입지 않았다면 폭행해도 처벌할 근거 규정이 없어 응급의료법이 아니라 단순 폭행죄로 처리되기도 한다. 실재로 지난 1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가 환자의 보호자에게 폭행당한 사건도 검찰이 폭행죄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해 논란이 됐다.응급의료법 적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두 가지가 거론된다. 먼저 응급의료에 대한 정의와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이 서로 다른 것이다. 현행 응급의료법은 응급의료 정의를 ‘응급환자를 위해 행하는 상담·구조·이송·응급 처치·진료 등의 조치’로 명시하고 있지만,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에는 상담이 빠져 있다. 즉 응급의료 관련 '상담'이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에서 빠지면서 보호자가 환자 상태를 설명하는 의료진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응급의료 방해 행위라 보기 어렵다.나머지 하나는 법 적용 장소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현행법은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 관련 벌칙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의료기관의 응급실’로 제한하고 있다. 응급실을 벗어나면 법 적용이 어렵다는 뜻이다. 즉, 진료 구역이 아닌 보호자 대기실이나 복도에서 벌어지는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 사건은 ‘단순 폭행’으로 처리될 여지가 있다.◇응급실 폭행 근절 나선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문제가 반복되자 법 개정을 통해 응급의료 종사자를 보호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의사 출신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 3월, 응급실 내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행은 상해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하도록 강화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응급의료 방해 금지 대상 행위에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실에서 벌어진 응급의료종사자 단순폭행도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이보다 앞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응급의료종사자 보호 방안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폭행 사건 발생 장소를 응급실에서 권역외상센터 등 ‘응급실 외’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