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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환자 '씹는 힘'의 중요성… 임플란트 하면 사망률 감소

    치매 환자 '씹는 힘'의 중요성… 임플란트 하면 사망률 감소

    치매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로 '씹는 힘'을 회복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플란트를 통한 저작 기능 유지가 전신 염증 수치를 조절하고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은평성모병원 치과 감세훈·김남량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144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정형,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10년간의 예후를 분석했다.임플란트군 사망률 10.6%… 비식립군(15.6%) 대비 감소연구 대상자 1445명 중 임플란트 식립 군은 378명, 비식립 군은 1067명으로 구성됐다. 두 그룹의 평균 연령은 약 74세로 비슷했으며 성별 및 체질량지수 분포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분석 결과, 관찰 기간 내 임플란트 식립 군의 사망률은 10.6%로 나타나 비식립 군의 15.6%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구강 건강 지표에서도 뚜렷한 격차가 확인됐다. 임플란트 식립 환자의 평균 잔존 치아 수는 23.4개로 비식립 환자의 19.7개보다 약 3.7개 더 많았으며 어금니 부위의 저작 기능을 결정하는 후방 교합 지지력 또한 임플란트 군이 유의미하게 우수했다. 혈액 내 생화학적 지표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관찰됐으나 임상적으로는 미세한 수준이었다. 임플란트 군의 전신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1.94mg/dL로 비식립 군(2.17mg/dL)보다 낮았고, 혈청 칼슘 농도는 임플란트 군이 8.90mg/dL로 비식립 군(8.78mg/dL)보다 높게 측정됐다.저작 기능과 뇌 건강 잇는 '삼차신경-뇌 축' 기전 제시연구팀은 임플란트가 치매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기전으로 저작 기능의 복구를 통한 삼차신경-뇌 축 활성화를 제시했다고 봤다. 잘 씹는 행위는 영양 섭취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삼차신경을 통해 뇌의 감각 자극을 극대화해 뇌 혈류량을 늘리고 신경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치아 상실로 씹는 자극이 사라지면 뇌 신경의 퇴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임플란트의 직접적인 치료 효과 외에도 환자의 배경적 특성에 따른 선택 편향을 포함했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명시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양호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가 높은 그룹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서 갑상선 질환(14.0% 대 9.8%)과 간 질환(10.1% 대 6.5%) 유병률이 임플란트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의료 접근성이 좋은 환자들이 더 자주 병원을 방문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감시 편향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감세훈 교수는 "본 연구는 치매 환자의 구강 건강 관리가 전신 건강 및 생존율과 밀접하게 연관됐음을 빅데이터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만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변수와 상세한 인지 기능 평가를 포함한 전향적 종단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Or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구교윤 기자2026/04/02 13:34
  • 바이엘, 2030년 영업이익률 30% 달성 목표… 심혈관 등 5대 동력 집중

    바이엘, 2030년 영업이익률 30% 달성 목표… 심혈관 등 5대 동력 집중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2026 파마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전략적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바이엘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4~6%대 성장세를 회복하고 2028년부터 영업이익률을 확대해 2030년에는 30% 수준에 도달한다는 구상이다.슈테판 올리히 바이엘 그룹 제약 사업부 대표는 “전략적 우선순위와 과학적 엄밀성에 집중한 결과 혁신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역대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멀티모달 파이프라인,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바이엘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5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는 지혈 과정은 유지하면서 병리학적 혈전 생성을 차단하는 Factor XIa 억제제를 통해 뇌졸중 2차 예방에 집중한다. 매년 전 세계 1200만 명의 뇌졸중 환자 중 약 80%가 허혈성인 가운데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5명 중 1명이 5년 내 재발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신장 및 심부전 분야는 전 세계 8억75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만성 신장병(CKD)과 만성 심부전(HF) 동반 관리 전략을 강화한다. 특히 장기 손상의 핵심 기전으로 지목되는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MR)의 만성 과활성화를 조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양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 남성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립선암을 타깃으로 2세대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와 표적 알파 치료제(TAT) 연구를 지속한다.여성 건강 분야는 2030년 1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경기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KNDy 신경세포 차단을 통해 폐경 및 유방암 보조 내분비 요법(AET)으로 발생하는 혈관운동성 증상(VMS)을 관리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수면 장애 개선 등의 추가 이점을 제공할 계획이다.정밀 의료 및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가속화바이엘은 정밀 의학 및 재생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있다. DNA 복구 기전에 의존하는 MSI-High(높은 미세위성 불안정성) 고형암을 표적하는 WRN 억제제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가 대표적이다. 특히 전 세계 대장암 환자의 약 15%가 MSI-High 종양인 만큼 해당 기전은 자궁내막암과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치료적 잠재력이 높다.급증하는 파킨슨병(PD) 환자를 위해서는 손실된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대체하는 세포 치료제와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회성 유전자 치료제를 임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다. 또한 비가역적 시력 손실을 유발하는 원발성 광수용체 질환을 위한 iPSC 유래 세포 치료제 연구를 통해 희귀 질환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바이엘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술을 가치사슬 전반에 통합해 2030년까지 R&D 생산성을 40%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익명화된 환자 데이터와 AI 플랫폼 아키텍처를 결합해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고 크래들 등 AI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의료 영상 분야에서는 환자의 평생 가돌리늄 노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용량 MRI 조영제와 심장 아밀로이드증 조기 정밀 진단을 돕는 비침습적 범아밀로이드 분자 영상제 개발에 주력한다. 다만 이러한 혁신 치료제와 진단 기법들은 현재 임상 시험 단계에 있거나 초기 도입 단계로 향후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한 장기적인 유효성 및 안전성 확립이 과제로 남아 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2 13:16
  • “하루 한 개 먹으면 콜레스테롤 개선”… 집에 흔한 ‘이 음식’, 뭐야?

    “하루 한 개 먹으면 콜레스테롤 개선”… 집에 흔한 ‘이 음식’, 뭐야?

    수퍼푸드로 잘 알려진 달걀은 체중 감량과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뼈·눈·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하버드·스탠퍼드에서 수련받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달걀을 14일간 섭취할 때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달걀 한 개에는 약 75~76kcal, 단백질 7~8g, 지방 5g, 포화지방 1.6g이 들어 있다. 여기에 요오드·철분·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A·D·E·B12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세티 박사는 달걀 섭취가 뇌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걀에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생성에 필요한 콜린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 기여한다.뼈 건강 측면에서도 놀라운 결과가 보고됐다. 학술지 ‘Food &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약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1.5개의 달걀을 섭취한 사람은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골밀도가 72%, 척추 골밀도는 83% 증가했다. 이는 계란이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성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달걀 한 개에는 215~275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섭취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티 박사는 매일 달걀을 섭취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전반적인 지질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달걀 2개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눈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에 포함된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 항산화 물질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시력 건강에 기여한다. 또한 황 함유 아미노산은 케라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한편 채식주의자의 경우 두부, 템페, 에다마메 등 콩 식품으로 달걀과 유사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 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02 13:10
  • 벚꽃 나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가도 괜찮을까?

    벚꽃 나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가도 괜찮을까?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나 천식 환자에게 봄바람은 반가움보다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거리로 나서는 것은 이들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과연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벚꽃놀이를 즐겨도 되는 것일까.◇화려한 벚꽃은 무죄, 범인은 눈에 안 보이는 풍매화기상청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에 따르면 4월 초중순은 자작나무와 참나무 꽃가루 농도가 '매우 높음'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다. 지난 10년간 관측치 분석 결과에서도 이 시기 수목류 꽃가루 농도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협하고 있다.하지만 벚꽃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꽃이다.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참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같은 풍매화(바람을 이용해 수정하는 꽃)들이다. 이들은 바람에 미세한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특성이 있어 공기 중에 대량으로 퍼진다.반면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은 곤충이 수정을 돕는 충매화(곤충을 통해 수정하는 꽃)에 속한다. 충매화는 꽃가루가 무겁고 끈적임이 있어 공기 중으로 잘 날리지 않는다. 실제 알레르기 내과에서 시행하는 항원 검사 목록에서도 벚꽃은 유의미한 유발 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따라서 벚꽃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이라면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도 비교적 안심하고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봄철 눈처럼 날리는 흰 솜털을 꽃가루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나무의 꽃씨에 붙은 털일 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물질은 아니다.그럼에도 벚꽃놀이를 다녀온 후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한다면 이는 벚꽃이 아닌 주변 산지나 가로수에서 날아온 풍매화 꽃가루 때문일 확률이 높다. 풍매화 꽃가루는 입자가 매우 작아 바람을 타고 수 킬로미터까지 날아가기에 실상 봄철 야외 어디에서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기침, 재채기, 눈 충혈 등이 대표적이다.입자가 큰 꽃가루 특성상 기관지 깊숙이 침투하기보다는 주로 비염이나 결막염 증상을 일으킨다. 하지만 수년간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민감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천식 증상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을 코감기로 착각해 방치하면 병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오전 6~10시 확산 절정, 외출 시 마스크 필수전문가들은 벚꽃 시즌 야외 활동 시 몇 가지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꽃가루 농도는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아침 시간대에 가장 심하고 비가 오면 줄었다가 맑고 바람 부는 날 다시 심해진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서도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꽃가루 농도가 오후 시간대보다 월등히 높으므로 가급적 이른 오전 시간대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외출 시에는 안경, 스카프, 마스크 등을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전에는 옷을 털고 즉시 세안이나 샤워를 통해 몸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3~4주 이상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 항원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천식 환자의 경우 꽃가루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과민반응이 생기면 호흡곤란 증세나 흉부 압박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기관지 확장제를 구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02 12:40
  • “땀 흥건해 5분마다 옷 갈아입어”… 20대 女, 무슨 사연?

    “땀 흥건해 5분마다 옷 갈아입어”… 20대 女, 무슨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다한증으로 5분마다 옷을 갈아입고 생활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월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프레야 베이커(25)는 7년째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되는 다한증 증상에 5분마다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외출을 꺼리게 되고 자존감도 크게 떨어져서 사회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를 입을 수 없고, 겨드랑이에 땀을 흡수하기 위해 옷을 덧대야 해서 헐렁한 티셔츠만 입는다”고 했다.다한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프레야 베이커의 경우 겨드랑이에 특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땀을 계속 닦다 보니 발진까지 생겼다. 과도한 발한과 심리적 부담으로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는 상태로, 땀샘을 자극하는 보톡스 치료를 기다리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프레야 베이커는 “다한증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한증은 크게 ‘일차성 다한증(원발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이차성 다한증은 기저질환 등 몸에 이상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걸 말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주로 얼굴이나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국소적으로 땀이 난다. 이차성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달리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 오른쪽 또는 왼쪽에만 땀이 나는 경우, 잠잘 때만 땀이 나는 등 특정 상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많다.다한증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만 치료하면 되고, 일차성 다한증은 ▲약물 ▲이온 영동 치료 ▲보툴리늄 톡신 주사 치료 ▲교감신경절제술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보통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2 12:10
  • “포만감 오래 가” 정려원 공개한 ‘이 음식’… 뭐야?

    “포만감 오래 가” 정려원 공개한 ‘이 음식’… 뭐야?

    배우 정려원(45)이 식사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선택했다.지난 1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season in between”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려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과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담겼다.정려원이 선택한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이다.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로마린다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에 아보카도 반개를 추가해 섭취하도록 한 결과, 식후 3시간 동안 음식 섭취 욕구는 40%, 5시간 동안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보카도를 식단에 포함하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급격히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보카도는 열량이 낮지 않아, 하루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또한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유지에도 기여한다.다만 샌드위치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려면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정제 밀가루로 만든 흰 식빵 대신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스 역시 마요네즈나 당분이 많은 드레싱 대신 올리브유, 레몬즙, 후추 등을 활용해 열량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닭가슴살, 달걀, 새우 같은 저지방 단백질과 토마토, 양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더하면 더욱 영양가 있게 완성할 수 있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02 11:40
  • 순천향대 부천병원, 25주년 맞아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25주년 맞아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 발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제2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25주년을 기념해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를 발표하고 의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임수재 정형외과 교수 등 196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노현 응급의학과 교수 등 19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개원했음에도 교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 성원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과 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1년 개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지역 중증 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의료 AI 기술의 도입, 중증‧응급 중심 진료역량 강화, 의학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02 11:29
  • 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국내 도입 초읽기

    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국내 도입 초읽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용 경구제 '오르포글리프론'을 전격 승인했다. 주사제 중심이었던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이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알약 형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 역시 국내 허가 신청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하며 국내 도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미국 FDA는 1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 GLP-1 계열 체중감량 알약 오르포글리프론을 승인했다. 이 약제는 오는 4월 6일 브랜드명 '파운다요'로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파운다요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체중의 약 12~15%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경구용 경쟁 제품이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과 달리 음식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최고경영자는 "파운다요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려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라이 릴리 한국법인 한국릴리도 국내 상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현재 오르포글리프론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 신청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비만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며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파운다요 등장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선점한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사제 거부감이 있는 신규 환자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경구용 치료제가 2030년까지 전체 비만 치료 시장의 약 20%를 점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파운다요 미국 내 출시 가격은 자가 부담 환자 기준 월 149달러(약 22만6000원)로 책정됐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보고됐으며 기존 GLP-1 계열 약물과 동일하게 갑상선 종양 위험 관련 경고 문구가 포함됐다. 이번 FDA 승인은 미국 정부의 신속 승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릴리 측은 약가 인하 조건 등을 포함한 정부 합의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2 11:28
  • 연간 7.7회 영상 검사…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 ‘경고등’

    연간 7.7회 영상 검사…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 ‘경고등’

    첨단 영상기술 확산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 검사가 일상적인 진단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 국내 국민의 영상 검사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산병원에 의뢰해 수행한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영상 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으로 2020년보다 약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유효선량은 3.13mSv(밀리시버트)로 같은 기간 14.3% 늘었고, 국민 전체 집단 피폭량도 약 27%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다.특히 CT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전체 검사 건수에서 CT가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하지만, 전체 방사선 피폭량의 67% 이상이 CT에서 발생했다. 반복 검사로 인해 연간 누적 피폭량이 250mSv를 넘는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이는 국제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장기적으로 암이나 백내장 등 건강 위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같은 CT 검사라도 장비 성능에 따라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달라졌다. 채널 수가 많은 고성능 장비일수록 더 적은 방사선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환자 체형도 변수였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경우 선명한 영상 확보를 위해 더 높은 방사선량이 필요해 평균 유효선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간 격차도 확인됐다. 수도권은 고성능 장비 도입 속도가 빠른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 장비 비중이 높아 검사 환경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진단참고수준(DRL)’을 통해 방사선 적정 수준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의료기관 자율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별 누적 방사선량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은 법적 기준이나 보험 정책, 국가 단위 데이터 관리 체계를 통해 방사선 노출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진은 법적 기준 마련과 함께 영상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선량 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장비 교체 및 지역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02 11:20
  • “밥부터 ‘이렇게’ 바꾸면 살 쉽게 빠진다” 내과 의사 조언은?

    “밥부터 ‘이렇게’ 바꾸면 살 쉽게 빠진다” 내과 의사 조언은?

    다이어트 중에도 밥을 포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식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이와 관련해 최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은 SNS에 “우리나라는 나물 반찬 문화 덕분에 식이섬유를 챙기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라며 “나물 한 접시를 충분히 먹으면 1~2g의 식이섬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밥은 잡곡밥으로 바꾸자. 우창윤 원장은 “밥을 잡곡밥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약 5g의 식이섬유가 보충된다”며 “잡곡밥에 나물 반찬 한두 개 그리고 김치만 곁들여도 한 끼에 7g 가까운 식이섬유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잡곡밥은 흰쌀밥에 비해 혈당지수도 낮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또 잡곡처럼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적게 상승시킨다. 갓 지은 따뜻한 밥보다 찬밥이면 더 좋다. 우창윤 원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 갓 지은 따끈한 밥보다 찬밥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밥이 식으면 구조가 바뀌면서 소화와 흡수가 잘 안 되는 저항성 전분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전분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2 11:20
  • 서울K내과, 윤동환 서울대 내과 교수 영입

    서울K내과, 윤동환 서울대 내과 교수 영입

    서울K내과에 윤동환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사진>가 새 원장으로 합류했다. 4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윤동환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병원에서 수련의·전공의를 마친 내과 전문의다. 2023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내과 조교수로 근무했다.윤 원장은 만성콩팥병, 당뇨병성 콩팥 질환, 혈뇨, 단백뇨, 부종 등 만성질환과 콩팥 질환 등을 진료한다. 
    보도자료한희준 기자 2026/04/02 11:16
  • 경희대병원, 삼차신경통 대상 ‘미세혈관감압술’ 1000례 달성

    경희대병원, 삼차신경통 대상 ‘미세혈관감압술’ 1000례 달성

    경희대병원은 삼차신경통 클리닉이 삼차신경통 수술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MVD) 10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자극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면 통증 질환이다. 전기 충격이나 칼로 베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식사나 세수, 대화 등 일상적인 행동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신경차단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주파 치료, 알코올 주입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이 활용된다. 다만 이들 치료는 재발률이 높고 근본 원인 해결에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분리한 뒤 완충 물질을 삽입해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높은 성공률과 낮은 재발률을 보이는 표준 치료법이다. 다만 뇌교 부위의 좁고 깊은 구조에서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로, 일부 의료진은 여전히 비침습적 치료를 우선 권하는 경우도 있다.경희대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단순 감압술에 그치지 않고 ▲삼차신경 부분신경절단술 ▲신경내 박리술 ▲자체 개발한 멕켈스 동굴 감압술 등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타 병원 치료 후 재발하거나 난치성으로 진행된 환자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최종 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정확한 진단 역시 중요한 요소다. 삼차신경통은 치통이나 턱관절 질환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에 따라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함께 3차원 MRI를 활용해 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확인하는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다.경희대병원 삼차신경통 클리닉은 지난 2월 기준 미세혈관감압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수술 성공률 94.7%, 합병증 발생률 3% 미만의 치료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삼차신경통은 참고 견디는 질환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02 11:08
  • 주사 맞은 부위… 언제는 문지르고, 언제는 가만 놔둬야 하지?

    주사 맞은 부위… 언제는 문지르고, 언제는 가만 놔둬야 하지?

    동대문구에 사는 A씨는 최근 몇 차례 주사를 맞고 의아했다. 진통제 주사를 맞았을 때는 간호사가 맞은 부위를 가볍게 압박하라고 했었는데, 인슐린 주사를 맞은 부위는 눌러선 안 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는 일 년에 몇 번 안 맞더라도 주사 종류에 따라 처치법이 다르다는 걸 알아두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하여 올바른서울병원 김정욱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김정욱 원장은 “주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처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주사 종류에는 피부주사, 근육주사, 혈관주사가 있다. 여기에서 피부주사는 다시 피내주사와 피하주사로, 혈관주사는 동맥주사와 정맥주사로 구분된다. ◇피내주사는 맞고 가만히 둬야피내주사는 주로 검사를 할 때 사용한다. 결핵검사인 투베르쿨린 검사나 항생제 투약 전 부작용을 확인하는 검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주사들은 피부 진피층에 약을 주입하고 이에 대한 피부 반응(발적, 크기 변화 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사를 맞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찰해야 한다. 주사 부위를 누르거나 문지르거나 긁는다면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피하주사는 맞고 가볍게 누르기피하주사는 진피 아래 피하조직에 약물을 투약하는 방식이다. 예방접종, 인슐린 주사 등이 있다. 주사형 비만치료제(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피하주사는 맞은 후 가볍게 누르고만 있는다. 인슐린의 경우 문지르면 약물 흡수가 빨라져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혈액응고 방지를 위한 헤파린의 경우 문지르면 혈액응고 방지 작용이 주변으로 확산돼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주사는 압박하며 문지르고근육주사는 약물을 근육에 투약하여 비교적 빠르게 흡수된다. 흔히 병원에서 엉덩이나 어깨 삼각근 부위에 맞는 예방접종, 항생제, 진통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근육주사는 지혈을 위해 꾹 누르면서 문지르는 게 좋다. 다만 보톡스 주사의 경우 국소적으로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는데, 문지르면 원하는 부위 외에도 약물이 작용할 수 있으니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혈관주사는 지혈 위해 꾹 눌러야혈관주사는 정맥이나 동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주사를 맞은 후 지혈을 위한 압박을 해야 한다. 주사한 혈관의 종류나 깊이에 따라 압박의 정도와 시간이 달라지는데, 깊이 위치한 혈관의 경우 강하게 오랫동안 압박해야 한다. 이때도 문지르면 안 된다. 효과적으로 지혈이 되지 않는다.김정욱 원장은 “주사 후 조작 및 처치에 대해 시술자가 설명해주므로 지시 받은 대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잘 모르는 경우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주사 맞은 후 생긴 멍이나 부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단순 주사반응이 아닐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2 10:59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만성폐쇄성폐질환 유지 치료제 출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만성폐쇄성폐질환 유지 치료제 출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등도 또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 치료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LAMA)​를 하나의 흡입기에 결합한 단일 흡입기 삼중요법 치료제다.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조절과 악화 감소를 위한 유지 치료제로 1일 2회 사용할 수 있다.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에어로스피어 전달 기술을 통해 약물 입자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대기도와 소기도 전체에 걸쳐 약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MDI는 불충분한 흡기 속도를 가진 환자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매 분사 시 일정한 용량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단일 흡입기 형태로 세 가지 약물을 동시에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COPD는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기종 등 기도 및 폐포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폐질환이다. 호흡곤란, 기침 등 만성 호흡기 증상이 특징이며 지속적이며 진행성인 기도 폐쇄가 발생하는 이질적인 질환이다. COPD 환자는 일반 인구 대비 이른 연령에서 다양한 동반질환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흡연과 노화, 질환 자체와 관련된 심혈관질환, 근골격계 질환,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이 질병 부담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2026 글로벌 COPD 치료 가이드라인인 GOLD에서는 ICS+LABA 치료 환자에서 현재 악화는 없지만 증상 부담이 높을 때 혹은 악화가 있으며 혈중 호산구 수치가 100cells/uL 이상인 경우 ICS, LAMA, LABA를 병용하는 3제 복합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단일 흡입기 사용이 여러 흡입기를 사용하는 것 대비 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전무는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COPD 환자의 악화 감소와 폐기능 개선을 확인한 치료 옵션으로 국내 COP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질환 관리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2 10:56
  • 개원 52주년 순천향대 서울병원,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 다짐

    개원 52주년 순천향대 서울병원,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 다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개원 5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순천향대병원’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겸해 열린 기념식에서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이 2억원을 쾌척하며 개원 52주년을 축하했다. 이어서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수여, 승진 교원 임명장 수여, 기념사가 진행했다.30년 장기근속 표창은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 등 8명이 받았고, 김정식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한 10명은 2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박준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 14명은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은 정선영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교직원에게 돌아갔다.원내 곳곳에서 축하이벤트도 열었다. 1일부터 3일까지 포토부스와 포토월을 설치해 인생네컷 이벤트를 진행했고, 2일에는 로비 음악회도 개최했다. 개원기념일을 맞아 태어난 신생아와 생일을 맞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또한 순천향 인간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2년 동안 인간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성진 병원장은 “순천향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주신 선후배 동료 교직원과 순천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향설 서석조 박사가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개원해 순천향대학교와 부천, 천안, 구미병원의 산실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전면 무료 발레 파킹을 시행해 만성 주차난을 해결했다. 암신속지원센터, 중증신속지원센터,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우리아이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02 10:50
  • “산나물이 사람 잡네” 라면에 넣어 먹고 집단 ‘마비·구토’… 어떤 나물?

    “산나물이 사람 잡네” 라면에 넣어 먹고 집단 ‘마비·구토’… 어떤 나물?

    경북 영양에서 주민들이 산나물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봄은 산나물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일 경북 영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1분쯤 일월읍 한 마을에서 주민 6명이 라면에 산나물을 넣어 먹은 뒤 어지럼증과 구토, 마비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40~60대로, 한 주민의 집에서 함께 점심 식사 후 증상이 나타났다. 모두 안동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3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조사 결과, 이들이 섭취한 산나물은 전호나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호나물은 미나릿과 채소로 울릉도 특산물 중 하나다. 향긋한 박하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사포닌을 함유해 기침 가래를 삭이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끓는 물에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가루에 섞어 전을 부쳐 먹는다. 어린잎은 샐러드나 겉절이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전호나물이 식용 채소인 만큼, 보건 당국은 다른 오염 물질이 포함됐거나 독초가 섞였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산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이름이나 생김새가 확실하지 않은 나물은 절대 섭취하지 않는다. 산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 나물과 외형이 비슷한 독초가 많아 일반인이 구별하기 쉽지 않다. 이에 가급적 유통 경로가 확인된 제품을 구매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나물 중에는 식물 고유의 독성을 함유해 생으로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들이 있다.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독성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처음 먹는 나물은 소량씩 섭취해 몸 반응을 확인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정확한 식중독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주민들께서 산나물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4/02 10:49
  • 기형 위험 있다는데… 임산부, ‘순대 간’ 먹어도 괜찮을까?

    기형 위험 있다는데… 임산부, ‘순대 간’ 먹어도 괜찮을까?

    임신 중에는 음식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산모의 건강뿐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임신 초기에는 비타민 A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A는 임신 중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태아의 시각, 면역, 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비타민 A는 지용성으로 체내에 축적되기 쉽고, 과잉 섭취 시 오히려 인체에 독성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이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 기형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엄혜림 전문의에 따르면, 임산부가 비타민 A를 과하게 섭취하면 태아의 중추신경계, 심장, 안면에 선천성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비타민 A로 인한 부작용은 주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거나 고용량 영양제를 복용했을 때 나타난다. 동물성 식품의 비타민 A는 완성형인 레티놀 상태로 존재하는 반면,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 형태로 존재한다. 엄혜림 전문의는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과다 섭취 시 독성의 위험이 있는 반면,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가 부족한 만큼만 전환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했다. 임산부는 되도록 식물성 식품을 통해 비타민 A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소나 돼지의 간은 비타민 A 함량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엄혜림 전문의에 따르면, 한 끼에 먹는 간의 양만으로도 임신부 비타민 A 일일 상한 섭취량인 3000µg​ RAE(약 1만 IU)를 초과할 수 있어, 임신 중에는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익힌 소 간 100g에는 7740µg, 익힌 돼지 간 100g에는 5400µg의 비타민 A가 들어있다. 생당근 100g에는 835µg의 비타민 A가 들어있다. 간보다는 당근, 시금치 등 채소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 A를 섭취하는 게 좋다.임신 중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레티놀이 피부를 통해 일부 흡수될 수 있다. 엄혜림 전문의는 “이러한 화장품을 고용량, 장기간 사용 시 레티놀의 전신 흡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화장품은 식품에 비해 흡수량이 적지만, 임신 초기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예방 차원에서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다만, 여드름 치료제인 경구용 레티노이드는 명확한 기형 유발 위험이 입증되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비타민 A 섭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는 태아의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3~8주다. 하지만 실제 임신 인지 시점을 고려하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최소 12주까지는 고함량 비타민 A 영양제, 소나 돼지의 간,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김보미 기자2026/04/02 10:43
  • 욕실서 샤워하다 발견한 ‘이것’… 치사율 무려 35%

    욕실서 샤워하다 발견한 ‘이것’… 치사율 무려 35%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두 아이의 엄마가 샤워 중 제법 큰 멍울을 만진 이후 치사율 35%에 달하는 3기 침윤성 소엽 유방암 진단을 선고받았다. 10년이 지난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이전과는 다른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영국 켄트주 휘트스터블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비키 킵은 지난 2016년 샤워를 하던 중 가슴에서 우연히 큰 혹을 만졌다. 유방암일 경우 혹의 크기가 완두콩처럼 작다고 알고 있었던 비키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저절로 없어질 줄 알았던 혹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았고 킵은 병원에 내원해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와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유방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 3기 침윤성 소엽 유방암이었다.  
    암일반김경림 기자2026/04/02 10:41
  • “날 좋아서 산책 좀 했더니 허리 아파”… 이유는 ‘이 질환’

    “날 좋아서 산책 좀 했더니 허리 아파”… 이유는 ‘이 질환’

    날씨가 풀리며 산책과 외출이 늘어나는 봄철,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중장년·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단순한 노화나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고 아프다면 의심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 수는 2020년 165만9452명에서 2024년 185만6224명으로 5년 새 약 12% 증가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환절기에는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활동량 증가가 증상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의 신경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간헐적 파행’으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 쉬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증상이 반복된다. 길을 걷다 갑자기 멈춰 서거나, 유모차나 보행 보조기구를 밀며 이동하는 모습 역시 이러한 이유에서 나타난다.봄철에는 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이미 진행 중이던 신경 압박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날씨가 좋아져 운동을 시작했을 뿐인데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보행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중요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관협착증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보행 능력 저하와 일상생활 제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꼽힌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보행 거리가 점차 짧아지고, 외출과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면서 신체 기능 저하와 정서적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증상과 진행 단계에 따라 약물 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조기에 진단할수록 치료 선택의 폭이 넓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수월하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저림·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 이학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며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 장애는 물론, 드물게는 대소변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4/02 10:40
  • “다이어트만 20년” 신소율… 효과 좋은 ‘이 방법’ 추천, 뭐지?

    “다이어트만 20년” 신소율… 효과 좋은 ‘이 방법’ 추천, 뭐지?

    배우 신소율(40)이 직관적 식사법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천했다.지난 3월 27일 신소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관련 도서를 소개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거의 20년을 할애했다”며 “키토 식단과 다이어트 보조제 등 여러 다이어트 방법을 해봤지만,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신소율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진 양배추만 먹으며 굶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리불순, 탈모, 요요, 정신적인 혼돈까지 겪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다 컨디션이나 호르몬 주기에 따라 음식을 흡입했다”며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폭식증도 겪었다고 밝혔다. 과거 신소율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으로 한 달 만에 약 30kg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율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인 ‘직관적 식사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 식사법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맛있게 먹고, 관리 과정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직관적 식사는 몸이 보내는 배고픔과 포만감의 신호에 따라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배가 고프면 먹고, 배가 부르면 멈춘다. 음식을 ‘좋다’ 혹은 ‘나쁘다’로 구분하지 않고, 죄책감 없이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식사법은 지속 가능성도 높다.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의 다이어트와 달리 신체 리듬을 존중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실제로 2013년 호주 찰스 스튜어트대 연구 결과, 직관적 식사가 체질량지수를 낮추고, 식습관에 대한 태도와 정신 건강 개선에도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거식증이나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 위험을 줄이고, 다이어트 강박을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직관적 식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음식 제한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음식을 억지로 제한할 때 오히려 과식 충동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르게 섭취하면서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식사를 즐기는 태도도 중요하다. 편안한 환경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식사는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며, 이는 식후 만족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배고픔과 배부름을 모두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식사 전과 중, 식사 후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며 음식의 맛과 질감, 현재의 포만감을 인식하는 습관을 들이면 신체 신호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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