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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은 따라가기 어렵고, ‘특수’는 낙인 두렵고… 어떡하죠? [조금 느린 세계]

    ‘통합’은 따라가기 어렵고, ‘특수’는 낙인 두렵고… 어떡하죠? [조금 느린 세계]

    발달 지연·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이 걱정된다.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수업을 듣길 바라는 마음에 일반 학교의 ‘통합 학급’에서만 지내기를 선호하면서도, 자녀가 적응하지 못할까 봐 우려한다. 특수 학급을 권유하는 교사의 말이 달갑지 않게 여겨지기도 한다. ‘특수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아이에게 낙인으로 작용할까 봐서다.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특수 학급을 통합 학급 참여가 어려울 때의 차선책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 교사는 “발달 지연·장애 아이들이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지원받는 것은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안경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수 학급은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유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책”이라고 말했다.◇통합은 ‘사회성 증진’, 특수는 ‘맞춤형 수업’에 유리장애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어떠한 이유로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겐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우선, 특수 학교에 가느냐 일반 학교에 가느냐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학교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섞여 지내는 ‘통합 학급’이 주를 이룬다. 또 대부분의 일반 학교에선 특수 교사가 ‘특수 학급’을 운영한다. 특수 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에선 ▲온종일 통합 학급에 있기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부분은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며 생활한다. 자녀가 통합 학급에만 머물렀으면 하는 보호자가 많다. 통합 학급이 사회성 발달에 유리할 수는 있다.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에서 발달 지연·장애가 있는​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교사는 “통합 환경 조성이 잘 된 통합 학급에 있으면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해지므로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기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인 친형과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특별한 형제’ 저자 장한샘 특수교사는 “▲제자리에 앉아 있기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돌발 행동이 드물거나 주변 도움으로 조절되고 ▲이동 수업 시간에 다른 교실로의 이동이나 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오기가 스스로 가능한 경우 통합 학급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하기 어려운 행동이 있대서 통합 학급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업 듣기, 화장실 다녀오기, 급식 먹기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학생 곁에서 보조하는 ‘특수 교육 실무사(특수 교육 실무원)’ 등 보조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특화된 수업은 특수 학급에서 더 잘 받을 수 있다. 통합 학급 교사는 비장애 아동들도 가르쳐야 하므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게 완전히 특화된 수업은 어렵다. 반면, 특수 학급에서는 특수 교사가 수업 목표, 수업 내용, 평가 방식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서 수업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특수 학급에서는 아이들의 ‘자립성’을 길러줄 수 있는, 더 실용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며 “단어 철자나 숫자만 외우는 게 아니라, 포스터·안내판·가격표 읽기, 돈 계산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체화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특수 교사 역시 ”특수 학급에서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들에게 특화된 성교육, 현장 체험 학습, 직업 관련 교육, 지역 사회 적응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데, 통합 학급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이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특수 학급은 아이 지원책 “유연하게 활용”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은 양자택일 대상이 아니다. 통합 학급 수업을 ‘못 듣는’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특수 학급에 가는 것도 아니다. 교육자들은 아이의 필요에 따라 이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인교육대 특수(통합)교육학과 이대식 교수는 “아이의 성장에 어떤 환경이 더 유리하느냐에 따라 통합 학급이든 특수 학급이든 유연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과 학습 기능이 많이 차이 나서 통합 학급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과목은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듣고, 통합 학급 수업 수준을 조금만 조정하면 따라갈 수 있는 과목은 통합 학급에서 듣는 식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대 초등·중등특수교육과 최승숙 교수는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수업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는 게 좋을지는 학생마다 다르다”며 “일반화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사회적 시선에 따라 정한 부모의 답이 아이에겐 오답일 수 있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세종이음학교와 세종누리학교 등 특수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학교에 다니다가 왕따를 당하는 등의 사유로 전학 오는 학생들을 종종 봤다. 장 특수 교사는 “특수 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낮은 등급의 학교라는 오해가 있어, 일반 학교에서 버티다가 정서적으로 소진된 후에야 특수 학교로 오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그러나 수업도 자신에게 더 맞고, 정서적 지지도 잘 받을 수 있어 막상 특수 학교로 오고 나니 아이들이 행복해했다”고 회상했다. 일반 학교에 있는 특수 학급 역시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지만, 이보람 특수 교사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지한다. 이 특수 교사는 “딸이 누군가를 돕는 것에서 자기 효능감을 많이 느끼는데, 특수 학급에 가서 선생님을 보조해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나는 중”이라고 말했다.◇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 활성화 필요아이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하려면 교사와 부모 간 소통이 꼭 필요하다. 지금으로선 소통이 다소 일방향적이다. 특수 교사가 아이를 위해 한 일이 부모의 가치관에 맞지 않을 경우, 대화로 풀기보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잦다.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아버지인 이보람 특수 교사 그리고 발달 장애인 형이 있는 장한샘 특수 교사 모두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교사에게 제기한 민원도 자녀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겠지만, 민원을 겪다 보면 교사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하길 주저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통의 방식만 바꿔도 해결될 문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아이에 대해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집에서 보이는 행동을 학교에서도 똑같이 보이는지, 아이가 수업 중에 어떤 것을 어려워하는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묻고, 교사와 부모의 견해가 다르면 절충안을 찾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보호자와 부모 간 소통을 위한 제도가 이미 있다. 바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다. 특수 교육 대상자인 학생의 주변인이 한데 모여, 학생의 특성, 능력, 교육적 요구, 선호·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상의 교육·생활 지원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하는 것이다. 개별화 교육 지원 팀은 개별화 교육 지원 팀장, 특수 교사, 통합 학급 교사, 보호자 등을 기본 구성원으로 한다. 필요에 따라 보건 교사, 상담 교사, 영양 교사, 진로·직업 교육 담당 교원, 의사, 학교 담당 경찰관, 사회 복지사, 작업 치료사·특수 교육 실무사 등 특수 교육 관련 서비스 담당 인력이 추가로 참가하기도 한다. 아이가 특수 학급 수업과 통합 학급 수업을 각각 어떤 경우에 들을지, 이 둘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조정할지 지원팀 협의회에서 토의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이런 협의회를 통해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이용 비율을 정하고 있다. 최승숙 교수는 “특수 교육 대상자 한 명당 한 학기에 한 번씩 꼭 하게 되어 있으나, 보호자가 생업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지원 팀 기본 구성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일부터가 어려워 다소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며 “팀으로 논의해야 학생의 모든 면에 최적화된 특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7/03 13:48
  •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장기 내 미토콘드리아 움직임 실시간 관찰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장기 내 미토콘드리아 움직임 실시간 관찰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소동물 장기 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을 실시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이광자 생체 현미경에 고도의 영상 처리 기술인 방사형 변동 기반 초해상도 영상화 기법(SRRF)을 적용해 알코올성 간질환 쥐 모델을 대상으로 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동선을 시각화했다고 밝혔다.이 융합 기술은 세포 소기관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최소 침습적으로 장시간 획득할 수 있어 의생명공학을 비롯해 세포생물학, 병태생리학, 약물 효능 평가, 조직공학, 질환 메커니즘 연구 등 여러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에 걸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세포의 발전소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대사, 세포 사멸 조절, 세포 내 신호 전달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소기관으로, 크기는 수백 나노미터에서 수 마이크로미터에 이른다. 크기 자체가 광학 현미경의 해상도 한계에 가까워, 조직 밀도가 높거나 움직임이 많은 생체 환경에서는 정밀한 영상획득이 어려운 실정이다.기존의 광학 영상 기술은 회절 한계로 인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약 200~250나노미터 수준의 해상도로 제한되는데 이를 초월하려면 복잡한 광학 설계나 고도의 이미지 처리 기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체 내에서는 호흡과 심장 박동 등에 따라 조직이 지속적으로 미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초고해상도 기술에서 요구되는 장시간 누적 영상 수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같은 세포 내 소기관의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제한된다.김준기 교수팀은 빛으로 인한 손상과 변색을 최소화하고 조직 내 깊은 곳의 영상을 얻기 위해 이광자 생체 현미경을 주요 영상 장비로 사용했다. 소동물의 호흡과 심장 박동, 혈류 등으로 인한 조직 움직임을 보정하고자 자체 개발한 안정화 장치를 활용해 촬영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했다.영상 획득 후에는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잡음 제거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 신호 품질을 높였다. 미세한 구조적 특징이 보존된 이미지 스택을 구축한 후 방사형 변동 기반 초고해상도 영상화 기법(SRRF)을 통해 해상도를 높였다. SRRF는 시간적으로 연속된 영상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신호 요동을 분석해 광학계를 변경하지 않고도 회절 한계를 넘어서는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최종적으로 푸리에 링 상관 분석(FRC)을 통해 해상도 향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검증했더니 기존 이광자 현미경보다 두세 배 향상된 해상도를 달성했다. 추가적인 형광 표지나 복잡한 장비 없이 수학적인 접근만으로도 생체 내 미토콘드리아의 세부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준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김준기 교수팀은 해당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알코올성 간질환 생쥐 모델에서 미토콘드리아 망의 형태 변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단순 지방간부터 간염, 섬유화, 간경화로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간은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산화 스트레스에 특히 취약하다. 이러한 독성 인자는 미토콘드리아의 파편화, 기능 이상 및 세포 사멸 유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연구팀은 알코올 노출군과 대조군의 간에서 미토콘드리아의 형태학적 변화를 고해상도 타임랩스 영상을 통해 관찰했다. 대조군에서는 건강한 세포에서 나타나는 섬유형 네트워크 구조가 확인됐다. 반면 알코올 노출군에서는 네트워크 파편화 등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특징들이 명확히 드러났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영상 기법을 통해 간세포 손상과 관련된 병리학적 차이를 실시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항염 및 대사조절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버버린(berberine·천연 아이소퀴놀린 알칼로이드 화합물) 치료 가능성도 검토했다. 버버린은 미토콘드리아 분열 조절의 핵심인 GTP효소 Drp1과 상호작용하며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을 억제하고 분열 과정을 조절한다. 알코올 투여 후 버버린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미토콘드리아 파편화가 줄고 망 구조의 회복이 관찰됐다. 이로써 버버린이 알코올성 미토콘드리아 손상에서 간을 보호해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는 “살아 있는 동물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영상획득 장치를 개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고가의 광학 요소들 대신 수학적인 향상법을 사용함으로써 생체 내 세포 소기관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연구는 생체 내 미토콘드리아 변화를 고해상도로 직접 추적함으로써 간질환의 병리 이해뿐 아니라 천연물 기반의 치료전략 개발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연구에서 선보인 기술은 세포 내 다양한 소기관의 동적 변화를 정밀하게 영상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사 및 염증성 질환, 퇴행성 질환, 암 등에 관한 병태생리 연구와 치료제 평가에도 폭넓게 응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광학·광자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옵토 일렉트로닉 어드밴시스(Opto-electronic adva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7/03 13:09
  • ‘멋있는’ 사람의 기준, 13개국 모두 같았다… “나도 해당될까?”

    ‘멋있는’ 사람의 기준, 13개국 모두 같았다… “나도 해당될까?”

    멋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멋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멋있다'고 느끼는 기준이 만국 공통으로 일관적이었다. 멋있는 사람이라고 모두 '좋은 사람'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것까지 같았다.칠레 아돌포 이바녜스대 마케팅학과 토드 페추티 교수팀은 문화마다 '멋짐(coolness)'과 '좋음(goodness)'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국적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팀은 13개국 594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호주, 칠레, 중국, 독일,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홍콩 등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멋진 사람', '멋지지 않은 사람', '좋은 사람', '좋지 않은 사람'을 떠올렸을 때, 해당 인물의 성격과 가치관을 평가하게했다. 빅 파이브 성격 요인과 슈워츠 가치관 척도를 심리 측정도구로 활용했다.그 결과, 멋지고 좋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보편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문화권에서 놀라울 정도로 일관적이었다.멋진 사람의 주요 특징은 ▲외향적이고(Extraverted) ▲쾌락을 추구하고(Hedonistic) ▲카리스마 있고(Powerful) ▲모험적이고(Adventurous) ▲개방적이고(Open) ▲자율적(Autonomous)이었다.반면, 좋은 사람은 ▲전통적 규범을 잘 따르고(Traditional) ▲잘 어울리고(Conforming) ▲온화하고(Warm) ▲동조를 잘 하고(Agreeable)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Universalistic) ▲안전 지향적이고(Security) ▲신중(Conscientious)하다고 묘사됐다.공동 연구한 미국 애리조나대 마케팅학과 케일럽 워런 교수는 "멋진 사람과 좋은 사람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멋진 사람으로 여겨지려면 어느 정도 호감과 존경을 받아야 해 대다수 항목에서 좋은 사람과 특성이 비슷했다"면서도 "쾌락을 추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강력한 성격은 좋은 사람에겐 없고 멋진 사람에서만 두드러진 특징이었다"고 했다.한국인도 다른 문화권과 매우 유사한 답변을 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 좋은 사람일수록 외향적이라고 평가한 경향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좋은 사람과 외향성 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멋짐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미학이나 유행이 아닌, 사회적 위계와 문화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사회적 매커니즘임을 밝히려는 학문적 시도"라며 "패션, 음악, 영화 산업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멋지다는 의미가 전 세계로 유사한 가치와 특성으로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7/03 13:00
  • ‘이것’ 이식 받았다가 몸에 기생충 드글드글… 무슨 일?

    ‘이것’ 이식 받았다가 몸에 기생충 드글드글… 무슨 일?

    미국에서 한 명의 기증자에게서 콩팥을 각각 이식받은 두 남성이 모두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알려졌다.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말기콩팥질환을 앓던 61세 남성은 최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콩팥 이식을 받았다. 그런데, 10주 이후 구토와 극심한 갈증, 메스꺼움, 복통과 허리 통증, 고열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남성은 호흡곤란을 보였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의료진은 논문을 통해 “이식받은 뒤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감염의 가능성을 염두해야 했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 결과, 기생충 감염에 대응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의료진은 그의 복부에 보라색 발진이 퍼진 것을 확인했다. 폐 검사를 시행하자, 폐에 회충이 여러 개 발견됐고 발진이 나타난 피부에도 기생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의료진은 “기증자가 사망한 후 콩팥을 이식했지만 이식 후 기증자 혈액 검사를 시행하자 분선충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분선충은 회충의 일종으로, 감염됐을 때 분선충증을 일으킨다.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 감염되며, 발진과 복통 등을 일으킨다.같은 기증자로부터 다른 콩팥을 기증받은 66세 남성도 기생충 감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에 따르면 두 남성은 구토와 복통 등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이버멕틴(ivermectin)과 알벤다졸(albendazole) 같은 구충제를 처방받았다. 의료진은 “이 남성은 호흡곤란을 겪는 등 위중한 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회복했다”며 “두 환자 모두 콩팥 기능에 이상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두 남성처럼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을 막으려면 뇌사 기증자의 경우 이식 전 기생충 검사를 시행하는 게 좋다. 살아있는 콩팥 기증자가 있다면 이식 전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해야 하고 채소나 과일도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한 달 정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물도 끓여서 마시거나 생수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이 사례는 국제학술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 6월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7/03 11:45
  • EU, 버텍스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알리프트렉’ 승인

    EU, 버텍스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알리프트렉’ 승인

    버텍스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일 유럽연합(EU)으로부터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알리프트렉’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알리프트렉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3제 병용 요법으로 승인 받았다. F508del 돌연변이 또는 다른 CFTR(낭포성섬유증 유발 세포막 단백질) 유전자 변이가 있는 6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낭포성섬유증은 특정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으로, 폐, 간. 비뇨기계 등 여러 기관을 침범한다. 다양한 장기 세포에 염분과 수분이 잘 전달되지 않아 부비동염, 비용종, 식도염, 췌장염을 유발한다.버텍스는 같은 적응증을 가진 약물 ‘트리카프타’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2037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버텍스는 이번 알리프트렉 승인으로 트리카프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할 전망이다.두 약물의 차이점은 투약 빈도에 있다. 트리카프타는 1일 2회 복용하고, 알리프트렉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트리카프타는 CFTR 변이의 일종인 F508del만 표적하지만, 알리프트렉은 다른 CFTR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후기 비교 임상시험에 따르면, 알리프트렉은 트리카프타보다 복용 횟수가 적음에도 효과가 더 좋았다.독일 베를린샤리테대학교 마커스 A. 몰 교수는 “알리프트렉은 표준 치료법에 비해 땀으로 인한 염화물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 많은 환자를 CFTR 정상 수치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3 11:06
  • 공복혈당 낮추려면, 식단에서 ‘이것’ 덜어내세요

    공복혈당 낮추려면, 식단에서 ‘이것’ 덜어내세요

    식사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약간 줄이는 것만으로도 공복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복혈당 낮추는 식사법을 알아본다.◇포만감 유지해 혈당 관리에 도움저탄수화물 식단은 필요 이상의 지방 축적을 줄인다. 미국 툴란대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를 앓고 있는 40~70세 성인 150명을 저탄수화물 식단과 평소 식단을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눈 뒤, 당화혈색소 수치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은 평소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0.23% 더 감소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은 체중도 줄고, 공복 혈당 감소치도 두 배로 컸다.저탄수화물 식단이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전체 식단이 아닌 아침 식사에서만이라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며 “아침에 탄수화물을 줄이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고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침에 저탄수화물 식사를 한 그룹은 이후 식사에서도 탄수화물, 열량이 낮은 식사를 했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영양소 비율 중요대한비만학회에서 발행한 ‘건강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실행 안내서’에 의하면, 저탄수화물 식단은 체중 조절이 필요한 경우(과체중, 비만)에 한해 전문가와 상의 후 6개월 이내로 단기간만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한 저탄수화물 식단은 총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 30~50% ▲단백질 20~30% ▲지방 30~40%(포화지방산 10% 미만) ▲식이섬유 1000kcal당 12g ▲첨가당 10% 미만으로 구성하는 것이다.당뇨병 환자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가 저탄수화물 식사를 실천하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한다. 김광원 교수는 “인슐린, 설폰요소제 등 저혈당 위험이 높은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고령, 임신 또는 수유 중인 환자에게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권고되지 않는다”며 “통곡물 등 덜 가공된 탄수화물과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저탄수화물 식단 실천 후 탈수, 혈당, 변비, 오심, 구토, 두통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식단을 중단하고 병원에 내원하도록 한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7/03 11:00
  • [식품업계 이모저모] 풀무원, 혁신식품개발 학생경진대회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공식 후원 外

    ■ 풀무원, 혁신식품개발 학생경진대회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공식 후원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대상 수상팀에게 '풀무원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ECOTROPHELIA KOREA(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대상 혁신식품개발 경진대회이며, 유럽의 권위 있는 학생 대상 식품 개발 경진대회인 ‘ECOTROPHELIA EUROPE’의 한국 예선전이다. 올해 대회는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 한국식품과학회,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풀무원기술원을 비롯한 식품안전정보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대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을 통해 혁신성과 현실성, 시장성, 환경친화성, 식품안전성 등 5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Beanity(덕성여자대학교) △ARTificial ART(전남대학교) △쫀득업(단국대학교) △퓨처 테이스트(이화여자대학교) △햄프미(경희대학교) △B.I.T.E(창원대학교) 등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 결과, 고탄성과 높은 안정성을 지닌 두부를 제안한 덕성여자대학교 Beanity팀이 풀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eanity팀은 시식과 함께 시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ECOTROPHELIA EUROPE’ 본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썸머 한우 페스타 개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협 라이블리’ 외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한우왕(경북, 대구),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횡성축협(강원)까지 총 19곳이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투보틀 위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시작한국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의 첫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원더플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을 실천하며,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테마로 돌아온 원더플 시즌6는 오는 7월 14일까지 1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친구, 가족, 직장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챌린지’로 운영되며 총 1,000팀이 선정된다. 첫번째 신청에 이은 2회차 신청은 8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 도미노피자,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 개최도미노피자가 자사 채널 회원을 위한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이번 ’딜리버리 위켄드’ 프로모션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의 시작인 7-8월을 맞아 진행된다. 7월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를 시작으로 2주차(11일-13일), 4주차(25일-27일)에 진행되며 8월은 첫 주(8월1일 – 3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의 ‘딜리버리 위켄드’는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규가입 회원 한정 배달 20% 할인 상시쿠폰 사용시 인기 사이드 메뉴인 웨스턴 핫윙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 회원 중 Regular 등급은 배달 20% 할인, Premium, VIP, Royal 등급 회원이 배달 할인 30% 상시쿠폰을 사용하면 코카-콜라 1.25L를 제공한다.■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개최할리스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할리스는 메뉴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제조 경험이 풍부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레시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숨겨둔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와 할리스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메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다.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7월 13일까지다.■ 푸디스트,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식음시설 운영권 수주푸디스트가 충남 예산 소재의 국내 대표적인 워터파크 리조트인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의 식음시설 운영권을 수주하며, 워터파크 F&B(식음) 트렌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 연간 약 55만 명이 방문하는 최고급 종합 레저시설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에서 푸디스트는 식음시설을 전면 리뉴얼하고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워터파크 내 모든 식음시설 코너를 운영한다. 실내 스파존에는 한상한담(한식), 하오츠미엔(중식), 잇탈리아(양식), 원플레이트(양식) 등 4개 푸드코트 코너와 인기 외식브랜드 ‘프랭크버거’, ‘스트릿츄러스’ 등 스낵전문매장이 들어서며 실외에도 ‘스며드낵’, ‘대림선 Studio 24/7’ 등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홍콩반점, 신메뉴 ‘볶음밥’ 출시… 고객 요청 반영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신메뉴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홍콩반점은 2006년 짬뽕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여 왔으나, 볶음밥 메뉴가 없어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고자 이번 메뉴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 홍콩반점 ‘볶음밥’은 계란과 갖은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센 불에서 볶아내 고슬고슬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식물성 요거트 신제품 ‘코코거트’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건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코코넛의 단맛과 고소함을 제대로 살린 식물성 요거트 ‘코코거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대체 식품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15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식물성 단백질 및 대체 유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우유는 비건 식품 수요를 반영한 식물성 요거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메가MGC커피, 라이즈와 함께 두번째 여름 신메뉴 출시메가MGC커피가 오는 7월 3일,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두번째 여름시즌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믹스베리, 라벤더, 목테일 등 이색 아이템을 활용해 일상 속 특별함을 추구하는 MZ 세대의 감성을 겨냥했다. 더불어, SMGC 캠페인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의 협업을 공개한다. 메가MGC커피의 두 번째 여름 시즌은 ‘레트로 퓨처(Retro Fu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브랜드 최초 디카페인 가향커피 ‘아마레티 디카페나토’ 출시네스프레소(Nespresso)의 기업용 라인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Nespresso Professional)’이 올여름 디카페인 가향 커피 ‘아마레티 디카페나토’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이 선보이는 최초의 디카페인 가향 커피로,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디카페인과 가향 커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출시되었다. 가향 커피는 커피 입문자는 물론, 새로운 풍미와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7/03 10:33
  • 농약 없애려 과일 ‘이렇게’ 씻나요? 효과는 미미, 영양소 파괴만

    농약 없애려 과일 ‘이렇게’ 씻나요? 효과는 미미, 영양소 파괴만

    과일 채소를 씻을 때 괜히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게 된다. 물로 씻기만 해서는 농약이 제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다. 그러나 베이킹소다나 식초 사용보다 농약 제거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따로 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 사용 여부보다는, 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잔류 농약을 없애는 데 더 중요하다. 예컨대, 포도는 송이째로 1분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연거푸 헹구기만 해도 된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쓰는 수고는 필요치 않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흐르는 물에 채소를 씻기만 해도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됐다.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를 사용하거나 물에 담그는 방법은 이보다 낮은 43.7%에서 56.3%의 제거율을 보였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관계자는 “오히려 식초로 씻는 게 영양소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채소와 과일을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또 씻으면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잔류 농약이 잘 세척된다”고 했다.물론, 표면이 균일하지 않은 과일·채소는 좀 더 수고스럽게 씻어야 한다. 겉면이 울퉁불퉁한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스펀지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며 씻은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된다. 깻잎엔 잔털, 상추엔 주름이 많아 표면이 매끄러운 과일·채소보다 농약이 남기 쉬우니 좀 더 오래 씻어야 한다. 물에 5분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사라진다.일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잔류 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대폭 낮아질 때도 있다. 파, 배추, 양배추처럼 조직이 ‘겹’을 이루는 경우다. 파는 외피 한 장을 떼어낸 후에, 배추나 양배추는 겉잎 서너 장을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된다. 껍질이 있는 과일은 껍질을 벗기면 잔류 농약이 거의 제거된다. 사과나 딸기 등 꼭지가 있는 과일은 꼭지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기 쉬우니 이 부분을 없애고 먹는 게 안전하다. 특히 딸기는 무르기 쉬운데다 잿빛 곰팡이가 잘 생겨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기도 한다. 물에 1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7/03 10:33
  • 오징어게임3 속 ‘옥에 티’ 발견하셨나요? 내과 전문의가 “불편하다” 지적한 장면

    오징어게임3 속 ‘옥에 티’ 발견하셨나요? 내과 전문의가 “불편하다” 지적한 장면

    지난 6월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3’가 공개됐다. 시즌1과 2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여전했다. 2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징어게임3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오징어게임3에서 참가자들에게 물과 고구마로 구성된 도시락을 주는 장면을 두고 일부 전문의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부교수를 역임 중인 우창윤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프렌즈’에서 “오징어게임3을 보다 보니 조금 불편하다”라며 “(한 끼 도시락으로) 물이랑 고구마밖에 안 주면 단백질이 너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오징어게임3 속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도시락, 왜 ‘불편한’ 식단인지 조금 더 자세히 물어봤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백질이 심각하게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먼저 우창윤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물과 고구마만 담긴 도시락에 단백질이 거의 없다”며 “특히나 오징어게임 속 참가자들은 엄청난 긴장과 스트레스, 극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데 이 상황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속에 탄수화물만 들어가면 혈당이 빨리 오르는데, 이때 물을 같이 마시면 더욱 빠르게 소화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더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탄수화물 식품인 고구마와 물로만 식사를 구성할 경우, 단백질을 비롯해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진다”며 “이는 체력 저하와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예스병원 내과 이병호 원장은 “단백질이 거의 없는 식사로, 근육이 빠지기 쉽다”며 “부종, 피부 손상, 상처 회복이 지연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의 식단에 최소한 달걀 두 개는 포함했어야 한다. 우창윤 교수는 “물론 설정 의도가 있겠지만, 최소 달걀 두 개와 견과류 간식 등이 필요했다”며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포함돼야 에너지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물과 고구마로 구성된 식단만으로 체력이 많이 필요한 활동을 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오징어게임 참가자로 노인층이 많이 참여했는데, 노인층의 경우 근감소증이 빠르게 이어져 게임 참여가 가능할 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점차 줄어드는 상태로, 악력이 저하되고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7/03 10:00
  • 잠 깨려 커피 마시는 사람, 아메리카노 대신 ‘이 커피’가 나은 선택

    잠 깨려 커피 마시는 사람, 아메리카노 대신 ‘이 커피’가 나은 선택

    카페에서 콜드 브루를 마실지, 아메리카노를 마실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우린다는 뜻의 ‘브루(brew)’를 합친 말로, 분쇄한 원두를 찬물에 오래 우려 만든 커피를 일컫는다.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겉보기엔 비슷해도, 영양 측면에선 다르다. 몇몇 사람에겐 콜드 브루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잠 깨야 하거나 위 약하면 콜드 브루카페인은 콜드 브루에 더 많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하는 원두 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하니,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이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엔 카페인이 125mg 정도 들었다. 원두가 물과 오래 접촉할수록 커피 음료 속 카페인 함량이 증가한다. 분쇄 원두를 찬물에 오래 우려서 만드는 콜드 브루는 카페인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위가 약한 사람도 콜드 브루가 나을 수 있다. 카페인이 콜드 브루에 더 많긴 하나 산성도는 콜드 브루가 아메리카노보다 낮아서다. 커피는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해 쓴맛과 신맛이 강해진다. 찬물에 원두를 우려내는 콜드 브루와 달리,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로 내리므로 산성도가 높고 쓴맛과 신맛도 강하다. 이에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 브루가 최선”이라고 밝혔다. 미국영양학회 인증 국가 공인 영양사인 아만다 사우세다는 “위 식도 역류 질환이 있다면 커피를 마실 때 콜드 브루를 택해보길 권한다”며 “다른 커피를 마실 때보다 속이 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항산화 물질 얻고 싶다면 아메리카노한편, 커피의 항산화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아메리카노가 낫다. 암, 비만, 당뇨, 염증 발생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항산화 물질은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풍부하다. 토머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성분을 비교한 결과, 항산화 능력이 아메리카노에서는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만큼 나타났다. 2018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들었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7/03 09:03
  • [아미랑] 맛있는 식사를 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아미랑] 맛있는 식사를 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불평과 불만이 줄어듭니다. 그건 암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불안합니다. 가족들이 나를 도와주고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과다한 요구를 하는 환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심리도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요구를 들어주는 순간에는 “가족이 나를 아직은 버리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결국 버리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또 다른 요구를 합니다. 끊임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이 무리한 요구에 대한 집착을 낳습니다.가족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 환자들은 치료도 잘됩니다. 제 환자 중에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 췌장암에 걸린 권사님이 계십니다. 결혼을 안 한 작은 아드님이 어머니의 약과 녹즙 등을 하루에 열 번 이상 챙겨드립니다. 유방암으로 한쪽 유방을 절제한 환자의 경우에도 암이 재발했지만 “한쪽만 있지만 사랑해줘요”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게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혼자서 먹으면 절대로 잘 먹을 수 없습니다. 가족들은 식사 중에 환자를 웃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농담을 준비하거나 즐거워할 만한 화제를 미리 생각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화가 나거나 긴장됐을 때 음식을 먹으면 소화액이 적게 분비됩니다. 당연히 탈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하면 소화액 분비가 늘어나서 소화도 잘될뿐더러 분위기에 동화돼 평소보다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가족의 식사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만, 때에 따라서는 더 길게 잡아도 됩니다. 환자가 가족과 함께 식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체력이 될 때까지는 환자 혼자 식사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나쁜 것이 환자 혼자서 덩그러니 식사하는 것입니다. 홀로 식사하면 아무래도 입맛이 없어집니다. “나 혼자 식사하려니 쓸쓸하구나”라는 생각에 몇 술 뜨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간혹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아침에 출근이다, 학교에 간다고 해서 어수선한데 같이 식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겠습니다?”서로 배려를 한다면 괜찮습니다. 환자 옆에서 누군가 시중을 들어줘서, 다른 가족이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더라도 서두르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될 수 있으면 다 같이 식탁에서 일어나는 게 좋지만, 약간의 시차는 괜찮습니다.그러나 너무 어수선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식수들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바쁘고, 관심을 보일 틈이 없고, 아무도 시중을 들어주지 않는 경우 환자는 식탁에 앉아 있기가 힘이 듭니다. 가족 전체가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을 바꾸든지, 그게 너무 힘들다면 환자에게 따로 차려주는 게 좋습니다.만약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는 자녀들 때문에 아침 식사를 같이 하기 힘들다면, 저녁이나 주말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만찬을 즐기십시오. 식사 중에는 가족들이 즐거운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서 환자를 마음껏 웃게 하십시오. 밥 먹는 시간을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7/03 08:50
  • ‘이 동작’만 잘 익혀도, 거북목 물론 목 주름도 해결

    ‘이 동작’만 잘 익혀도, 거북목 물론 목 주름도 해결

    직장인 이모(30·서울시 중구)씨는 최근 목이 자주 결리고, 어깨에 묵직한 통증이 자주 발생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목주름이 깊어지는 게 눈에 띄었고, 주변에서는 자세가 구부정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업무에 집중이 안 될 정도로 목과 어깨 주변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거북목 증후군'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고, 쉴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목 앞쪽 근육 긴장을 이완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7/03 08:30
  • 뜨거운 여름, 도심 속 ‘천연 그늘 쉼터’ 어디에 있을까?

    뜨거운 여름, 도심 속 ‘천연 그늘 쉼터’ 어디에 있을까?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탓에 외출이 망설여지고, 자연스레 야외 신체 활동도 줄어든다. 이럴 땐 시원한 실내나,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한 도시숲에서 가볍게 걸어보는 게 어떨까.산림청은 지난 1일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전국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산공원 도시숲(서울 강북구), 푸른수목원 도시숲(서울 구로구), 금강공원 도시숲(부산 동래구), 두류공원 도시숲(대구 달서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인천 남동구), 평택 바람길숲(경기 평택), 완산공원 꽃동산(전북 전주), 월명공원 도시숲(전북 군산), 죽녹원-관방제림 도시숲(전남 담양), 송도 솔밭 도시숲(경북 포항) 등이다.도시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뿜어내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 덕에 여름철 한낮 평균 기온보다 3~7도 낮은 '천연 그늘 쉼터' 역할을 한다. 실제 2023년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기후 대응 도시숲 산림자원조사 설계 및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자연 그늘이 건물 등 인공 그늘보다 시원하며, 큰 규모의 도시숲은 기온 저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는 낮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 자주 마시기,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적인 더위 대처도 잊지 말아야 한다.여름철엔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을 위해 1주일에 걷기 등 중강도 운동을 150~300분,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을 75~150분 하거나 두 가지 강도의 신체활동을 섞어서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된 요즘 도시숲은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 필수시설"이라며 "가까운 도시숲에서 산책하며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03 07:30
  • "여름 맞이 다이어트" 모델 김진경, 4일간 '이것' 먹고 쭉 뺐다… 뭐였나 보니?

    "여름 맞이 다이어트" 모델 김진경, 4일간 '이것' 먹고 쭉 뺐다… 뭐였나 보니?

    모델 김진경(28)이 여름맞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는 ‘여름맞이 참진경의 몸매관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진경은 여름맞이 몸매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진경은 “촬영을 몇 개 앞두고 있어서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영상에서 김진경은 주말에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김진경은 “제가 혈당을 요즘 중요하게 생각해서 혈당 잡는 레시피로 여름철 수박 샐러드를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수박, 오이, 방울토마토, 페타치즈를 넣은 샐러드를 만들었다. 김진경은 ”생각보다 이 조합이 맛있고 잘 어울린다“며 ”수분 많은 재료가 많아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영상 후반에는 4일간 몸매 관리를 해 살이 빠진 모습이 나왔다. 김진경이 관리 중 먹은 식단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만감 주는 식단이지만 저녁에는 피해야김진경처럼 수박, 오이, 방울토마토, 페타치즈를 넣어서 만든 샐러드는 체중을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수박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며 “오이도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울토마토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김진경이 샐러드에 넣은 페타치즈는 양젖이나 염소젖으로 만든 그리스 대표 치즈로, 단백질이 14g 정도 있어 다른 치즈보다 많이 들어있다. 조 영양사는 “페타치즈 특유의 짭짤한 맛은 요리의 풍미를 높여주고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지속시킨다”며 “다만 나트륨 때문에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수박은 단맛이 강한 대표적인 과일이다. 이에 대해 조은미 영양사는 “달콤한 과일도 적절한 양을 적절한 시간대에 먹으면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다만, 많은 양을 한번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위험이 있다. 조 영양사는 ”밤늦게 과일을 야식으로 많이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돼 지방 분해를 방해하고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박은 오후나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3 06:00
  • 여름 밥도둑 ‘이 반찬’, 혈당·염증 다 잡는다

    여름 밥도둑 ‘이 반찬’, 혈당·염증 다 잡는다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는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반찬이다. 입맛을 살릴 뿐 아니라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이롭다. 최근, 열무에서 항산화·항염·혈당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 다량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재배하는 열무를 정밀 분석한 결과, 플라보노이드 18종이 풍부하게 들어있었다. 18종 중 12종은 열무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진 성분으로 모두 항산화, 항염증,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항산화 성분이다. 열무는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한 무 품종으로 플라보노이드 외에 비타민 A·C와 필수 무기질도 풍부하다.  열무 플라보노이드 총 함량은 100g당 15.7mg이며 켐페롤 계열 성분 9종과 케르세틴 계열 성분 3종이 최초 확인됐다. 켐페리트린(켐페롤 계열 성분)은 황마 등 여러 약용식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성분으로 연구를 통해 항산화, 항염, 혈당 개선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케르세틴 역시 항산화, 혈관 건강 개선 등의 효과로 널리 알려진 플라보노이드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열무 100g당 켐페리트린 함량은 79.1mg으로 높다. 열무를 김치로 담가도 플라보노이드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열무김치도 열무 원재료의 플라보노이드 효과를 갖고 있다. 강원대 기능성식품학과 연구에 따르면, 김치는 숙성 과정에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점차 증가했으며 열무김치는 숙성 9일째 시점부터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이 열무 속 항산화 성분을 활성화한다는 분석이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3 05:30
  • 뱃속 아기 ‘초음파 사진’ 보고, 엄마·아빠 다른 생각한다… 어떻게?

    뱃속 아기 ‘초음파 사진’ 보고, 엄마·아빠 다른 생각한다… 어떻게?

    여성은 임신을 통해 태아가 자신의 친자임을 확신할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아이가 자기 몸에서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태아가 친자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아빠 입장에서 아내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하게 되는 상황을 ‘친자 불확정성’이라고 한다. 이에 여성이 본능적으로 태아가 아빠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랭클린 앤 마셜대 연구팀은 임신 20주차 정기 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평균 연령 31세 예비 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사진을 봤을 때 태아가 누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부부의 80%는 기혼이었고, 20%는 연인 관계였다. 응답할 수 있는 항목은 ‘엄마’ ‘아빠’ ‘엄마의 친척’ ‘아빠의 친척’ ‘아무도 닮지 않았다’였다. 그 결과, 아빠의 49%는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51%는 엄마와 닮았다고 답했다. 반면, 엄마는 26%만이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74%는 아빠와 닮았다고 답했다.연구팀은 기혼 여부에 따라 응답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기혼 남성의 경우 47%가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다. 반면 연애 중인 남성은 58%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다. 기혼 여성의 경우 69%가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답했다. 한편, 연애 중인 여성은 93%가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했다. 연구팀은 “엄마는 태아가 아빠와 닮았다고 주장하며 친자 불확정성을 줄인다”며 “아빠와 닮았다는 점이 강조될 때, 아빠가 태아를 친자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아빠 입장에서 ‘친자 확정성’이 높아질 때, 자녀에게 지원, 보호, 자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인 카를로타 바트레스 박사는 “실제로 닮은 점이 없음에도 자녀가 아빠를 닮았다고 주장하는 엄마의 전략은 아빠의 친자 불확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는 ‘진화와 인간 행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김예경 기자2025/07/03 05:00
  • 골프장 근처 살면, '이 질환' 발생 위험 2배 급증… 뭘까?

    골프장 근처 살면, '이 질환' 발생 위험 2배 급증… 뭘까?

    골프장에서 1마일(약 1.6km) 이내에 거주할 경우, 파킨슨병 발병 확률이 무려 1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배로우 신경학 연구소와 메이요 클리닉의 공동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의 로체스터 역학 프로젝트 데이터를 사용해 파킨슨병 환자들과 일반인의 차이를 분석했다. 미네소타 남부와 위스콘신 서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419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대조군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골프장에서 1마일에서 3마일(약 4.8km)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했다. 또한 상수도가 골프장 밑으로 설치된 지역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률은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에 더해 수도관이 골프장 땅속를 통과하면서 지하수 수질까지 '나쁨' 판정을 받은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같은 지역 주민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률이 8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골프장 관리에 사용된 살충제가 땅 밑으로 스며들어 식수 공급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이는 곧 인근 거주자의 파킨슨병 발병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배로우 신경학 연구소 브리타니 크리자노프스키 박사는 "파킨슨병 발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살충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는 개인의 실제 살충제 노출 수준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살충제에는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이 있는 ▲유기인산염 ▲클로르피리포스 ▲메틸클로로페녹시프로피온산 등의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미국 골프장에서 뿌리는 살충제의 양은 일반적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최대 15배까지 많다.메이요 클리닉 선임 연구원 로돌포 사비카 박사는 "미네소타 남부와 위스콘신 서부 지역은 덥고 습한 여름 기후를 가진 지역이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실제 살충제 노출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5/07/03 01:00
  • “200살 목표” 소이현, 간식 대신 ‘이 과일’ 먹는다… 뭘까?

    “200살 목표” 소이현, 간식 대신 ‘이 과일’ 먹는다… 뭘까?

    배우 소이현(40)이 요즘 먹는 건강한 간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는 ‘요즘 인소부부는 이걸 씁니다. 부부가 요즘 ‘찐으로’ 쓰는 애정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이현은 냉장고에 체리를 많이 보관해둔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체리가 진짜 몸에 좋다”며 “체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으로 체리를 먹는다”며 “당 떨어지고 단 거 먹고 싶을 때 체리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200살까지 살겠다”며 소이현의 건강 습관에 감탄했다. 소이현은 체리 외에도 여름 간식을 추천했다. 그는 “요새 가장 추천하는 간식은 오이, 참치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이 즐겨 먹는 간식 세 가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체리, 달콤한데 혈당 조절까지소이현이 건강에 좋다고 극찬한 체리는 달콤한 맛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보통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체리는 혈당지수가 약 22로, 저혈당 식품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체리에는 수분과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당이 급격하게 흡수되지 않고 서서히 올라갔다”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과일이다”라고 말했다. 체리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 되며, 멜라토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불면증을 완화한다. 그런데, 아무리 체리가 건강에 좋다고 해도 당뇨병이 있다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하루 100~200g(11~20개)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이·참치, 수분·체력 보충 효과소이현이 체리와 함께 추천한 오이는 실제 요즘 같은 여름철에 먹으면 도움 된다. 조은미 영양사는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여서 더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린 사람들의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다”고 말했다. 게다가 오이는 100g당 15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 영양사는 “오이 껍질도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좋다”고 말했다. 참치도 여름철에 먹으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조은미 영양사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어서 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다만, 참치 통조림을 먹게 되면 나트륨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참치 통조림 한 캔에는 나트륨이 300~500mg 들어있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인 2000mg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조 영양사는 “나트륨이 많을 수 있어 물에 헹궈서 먹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오이와 참치를 함께 먹는 조합도 좋다. 조은미 영양사는 “참치나 참치 통조림을 물에 헹군 뒤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 오이 슬라이스와 함께 먹으면 좋다”며 “오이채와 참치에 식초 드레싱을 뿌려 새콤한 냉채를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03 00:30
  • “결혼해도 ‘부부 관계’ 안할 것” 남친 고백에 속상함 토로… 남성, 과연 어떤 심리?

    “결혼해도 ‘부부 관계’ 안할 것” 남친 고백에 속상함 토로… 남성, 과연 어떤 심리?

    남자친구가 결혼해도 부부 관계를 갖지 않을 거라고 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6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친구가 결혼하면 성관계는 없을 것이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31)씨는 “남자 친구와 거의 스킨십을 안 한다”며 “남자 친구가 ‘우리는 결혼하면 100% 성관계가 없는 부부가 될 거다’고 말했다”고 했다. 음란물은 ‘쉽지만’ 성관계는 ‘복잡해’사연 속 남자 친구는 성관계는 피하고 SNS나 음란물 속 자극적인 영상을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쉽게’ 자극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함에 익숙해져 실제 성관계를 피하는 것일 수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음란물은 접근이 쉽고, 혼자서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며 “반면 성관계는 타인과 함께하는 행동으로 분위기, 상대방의 마음 등을 챙겨야 해 음란물을 보는 것에 비해 신경 쓸 부분이 많다”고 했다.성관계 아예 안 하면 발기부전 위험도성관계를 하지 않고 음란물만 보는 남성은 여러 건강상 문제도 겪을 수 있다. 이윤수조성완비뇨의학과 이윤수 원장은 “발기부전과 조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음란물은 성적으로 자극받는 기준을 높여 정상적인 성관계를 어렵게 한다”고 했다.대구 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성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허리 통증 등을 느끼거나, 성기가 너무 작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성관계를 피한다”며 “비뇨의학과를 찾아 자신이 처한 문제를 의료진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김예경 기자2025/07/02 23:30
  • 中 혁신 신약 쏟아지나… 연구·개발 지원 더 늘려

    中 혁신 신약 쏟아지나… 연구·개발 지원 더 늘려

    중국 정부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면서, 새로 승인하는 신약 개수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지난 1일 ‘혁신 약물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의료보험과 보건부의 기능 등 5개 분야에 대한 16개 조치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지원 ▲상업 의료보험의 혁신 신약 투자 확대 장려 ▲혁신 약품 의료보험 급여 기준 합리적 결정 ▲상업 건강보험 혁신 의약품 카테고리 추가 ▲혁신 의약품 연구 강화 ▲의약품 등재 절차 최적화 ▲임상 현장 혁신 의약품 사용 역량 강화 ▲혁신 의약품 의료보험 지급 관리·개선 등과 같은 방안이 담겼다.국가의료보장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치의 도입이 혁신 바이오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은 전액 상환되는 ‘A급 의약품’과 비용이 많이 들어 부분 상환되는 ‘B급 의약품’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새로 추가될 ‘카테고리 C’에는 기존 A·B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혁신 치료제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ADC, CAR-T 치료제와 같이 비싸지만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포함되도록 설계됐다.중국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제약사와 보험사의 합리적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테고리 C 약물 도입을 통해 기업이 공공 시스템에 대한 가격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 ADC, GLP-1 기반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획기적인 치료법을 수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상장제도 개혁, 혁신 약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안정적인 장기 투자 제공, 고가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상업용 건강보험 추가 등 일련의 조치들이 중국 바이오제약산업을 비용 억제에서 혁신 주도 성장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지, 중국의 바이오제약산업 르네상스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2018년 설립 후 7차례 조정을 거쳐 총 149개 혁신의약품이 의료보험 목록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에서 시판 승인된 1급 혁신신약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도 2018년의 5배 이상인 48개 신약이 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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