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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허리 인대가 뼈처럼 굳는다? '황색인대 골화증' 주의보

    [의학칼럼] 허리 인대가 뼈처럼 굳는다? '황색인대 골화증' 주의보

    얼마 전 60대 여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최근 들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저리고 힘이 빠져 걸을 때마다 불안하다고 했다. 이 여성 환자처럼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모두 디스크 때문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검사 결과 황색인대 골화증으로 확인됐다. 황색인대는 척추를 구성하는 여러 인대 중 하나로 척추의 만곡을 보존하고 척추를 세우는 역할을 하며, 척추를 굽히고 피는 동작을 돕는다. 정상적인 황색인대는 말랑말랑하고 탄력성이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진다. 특히 칼슘이 침착되면서 뼈조각처럼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상태를 '황색인대 골화증'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두꺼워지고 딱딱해진 인대가 척추관 안쪽으로 자라면서 신경을 압박한다는 것이다.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면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보행 장애나 대소변 장애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그런데 통증이 등(흉추)을 중심으로 나타나 이 질환을 단순 요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실제로 근육통과 분간되지 않아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적지 않다. 황색인대 골화증은 주로 50~60대 이후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척추에 무리가 가는 일을 오래 해왔다면 척추 노화가 빨라져 더 이른 나이에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통증이 계속되거나 다리 저림, 보행 장애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나 CT 검사를 통해 황색인대의 두께와 신경 압박 정도를 평가한다. 황색인대의 상태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는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신경 압박이 심하거나 보행 장애, 대소변 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났다면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딱딱하게 굳은 인대를 제거하고,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 환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수술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이나 관절 등의 손상이 적고 출혈과 염증의 위험성이 낮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황색인대 골화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여기지 말고 조기에 원인을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생활화한다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강서K병원 김태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강서K병원 김태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2025/07/16 10:50
  • “이연복이라 믿었는데”… 즉석 국밥 대장균 기준치 초과, 긴급 회수

    “이연복이라 믿었는데”… 즉석 국밥 대장균 기준치 초과, 긴급 회수

    중식 셰프 이연복(66)의 브랜드 ‘더목란’이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놀다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 더목란이 판매한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인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인 제품이다. 바코드 번호는 8809990861903이다. 경기 남양주시청은 각 지자체에 이에 대한 내용의 ‘위해식품 등의 긴급회수문’을 발송해 관련 조치를 진행 중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전했다.논란 제품에서 초과 검출된 대장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불량한 위생 상태를 통해 전염되는 세균이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위경련, 피가 섞인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장균 감염은 소변, 혈액, 대변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장균에 감염된 경우 수분 보충과 안정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구토나 설사가 심하면 수분과 함께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이 빠져나가 부족해질 수 있다. 전해질은 수분 균형과 신경·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이럴 땐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 음료나 수분 보충용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기도 한다.대장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외출한 뒤, 식사 전, 화장실을 갔다 온 뒤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고기와 채소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오염된 물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특히 대장균 감염은 설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환자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접촉한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16 10:39
  • 참포도나무병원, 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 "정밀 재활 진단 강화"

    참포도나무병원, 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 "정밀 재활 진단 강화"

    참포도나무병원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해 정밀 재활 진료 체계를 강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에 탑재된 4개의 압력 센서와 6축 IMU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로 보행 주기, 보폭, 압력 중심 이동, 접지 시간, 속도 등 다양한 보행 지표로 정밀하게 수치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시각적·주관적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또한 검사 시간이 짧고, 대규모 공간이나 복잡한 장비 착용 없이 외래 진료 및 일상 환경에서 쉽게 검사 가능하다. 환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보행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의료진과 함께 분석하며 치료 방향성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참포도나무병원은 뉴로게이트 도입으로 척추 및 관절 수술 환자, 뇌졸중 또는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 환자, 만성 불안정성 환자, 성장기 청소년, 근감소증 노년층 등 다양한 환자의 보행 기능 회복과 조기 진단에 AI 기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로게이트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적응증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되는 맞춤형 리포트와 개인화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병원장은 "보행은 신체 기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보행 변화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인공지능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참포도나무병원은 인공지능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외에도 뇌동맥류 위험도 예측 솔루션 '안리스크', AI 기반 진료차트 시스템, 웨어러블 재활로봇 '봇핏(botfit)'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한 인공지능 뉴로사이언스 중심 병원이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7/16 10:30
  • “옥수수알처럼 빽빽”… ‘이것’ 중독됐던 30대 男, 수백 개 결석 발견

    “옥수수알처럼 빽빽”… ‘이것’ 중독됐던 30대 男, 수백 개 결석 발견

    베트남의 한 30대 남성이 신장에서 수백 개의 결석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 E병원 비뇨의학과 마이 반 룩 박사는 35세 남성의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의 신장에서 수백 개의 결석이 발견된 것이다. 마이 반 룩 박사는 “수백 개의 신장 결석으로 가득 찬 CT에 충격을 받았다”며 “옥수수알처럼 빽빽하게 뭉쳐있었다”고 말했다.엔지니어로 일했던 남성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신체 활동량이 매우 적었다. 또 물 대신 탄산음료를 즐겨 마셨다. 마이 반 룩 박사는 “그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신장 기능을 악화시켰다”며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해 수백 개의 결석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 배 이상 잘 발생한다”며 “통증이 극심해 3대 통증 중 하나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의 주요 증상은 옆구리와 허리 통증, 배뇨 시 통증, 혈뇨, 구토, 발열, 오한 등이다. 이 원장은 “수분 섭취 감소는 신장 결석을 포함한 모든 요로 결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신장을 포함한 요로에 물이 계속 흘러가야 결석 형성이 감소하는데,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의 결정체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이 증가한다”고 말했다.작은 크기의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 결석이 크거나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하는데,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자연 배출되도록 한다. 이영진 원장은 “4mm 이하 작은 크기의 결석은 저절로 빠져나가기를 지켜보는 대기요법을 적용한다”며 “4mm 이상 되는 큰 결석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이 장시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요로감염이나 신장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커지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평소 신장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영진 원장은 “하루 2L 이상의 소변이 빠져나가야 한다”며 “수분은 반드시 물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이 원장은 “소금이 결석을 응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 2025/07/16 10:30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설루션 스타트업 에이비스와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HER2는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다. 특히 유방암은 HER2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정확한 HER2 진단이 권장된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의 새로운 HER2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진단을 지원하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에이비스의 AI 기반 바이오마커 정량화 설루션 '콴티 IHC'의 HER2 진단 기술을 국내 임상 현장에 도입·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AI 기반 HER2 진단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HER2 저발현·초저발현과 같은 새로운 분류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진단 기술을 국내 임상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16 10:19
  • “정크푸드 마음껏 먹어도 살 안 쪄” 어떻게?

    “정크푸드 마음껏 먹어도 살 안 쪄” 어떻게?

    정크푸드를 맘껏 먹더라도 살이 찌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이 치료를 받으면 지방간도 사라진다.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대 연구팀은 MRS2가 부족한 쥐와 정상 쥐에게 장기간 고지방, 고당류, 고열량 패스트푸드 섭취의 영향을 조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MRS2는 마그네슘을 미토콘드리아에 전달하는 것을 촉진하는 유전자다. 연구 결과 MRS2가 부족한 쥐는 패스트푸드를 섭취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2형 당뇨병과 관련된 비만이나 지방간 질환의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세포 내 소기관으로 ATP(아데노신 삼인산)라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활동 방식에 주목했다. ATP는 모든 생물체의 세포에서 발견되는 에너지 운반 분자다.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 마그네슘이 많으면 에너지 생산이 늦춰진다는 관계를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쥐에서 마그네슘을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는 유전자인 MRS2를 삭제했다. 이 유전자가 삭제된 쥐는 설탕과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태워 몸무게가 줄고 건강해졌다. 간 조직에서 지방간 질환의 흔적도 사라졌다.연구팀은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저분자 약물도 만들었다. 연구팀이 CPACC라고 부르는 이 약물 역시 미토콘드리아로 전달되는 마그네슘양을 제한한다. 이 약물을 투여받은 쥐의 체내에서는 에너지가 정체되지 않고 계속 연소했다. 실험 결과 쥐는 빠르게 날씬해졌고 지방간 질환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약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연구팀의 마데쉬 무니스와미 박사는 "이 약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지방간 질환에 뒤따를 수 있는 간암의 발병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세포 보고서’ 저널에 게재됐다. 
    과학이야기한희준 기자 2025/07/16 10:00
  • 옆 사람이 다리 떨 때, 불쾌하세요? ‘이것’ 때문일 수도

    옆 사람이 다리 떨 때, 불쾌하세요? ‘이것’ 때문일 수도

    누군가가 옆에서 다리를 떨거나 손가락을 꼼지락거릴 때, 짜증이 날 정도로 신경 쓰였던 적이 있다면 ‘미소키네시아’ 증상일 수 있다.미소키네시아는 그리스어어로 혐오를 뜻하는 ‘미소스(misos)’에 움직임을 뜻하는 ‘키네시아(kinesia)’가 합쳐진 말로, ‘움직임에 대한 혐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움직임의 강도보다 반복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다리를 크게 한 번 휘적이는 것보다 다리를 작게 떨거나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까딱이는 동작이 더 신경을 자극한다.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대 심리학 연구팀은 4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소키네시아 유병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안절부절못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매우 흔한 심리적 현상으로, 약 3분의 1 이상이 미소키네시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많을수록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었다.연구팀은 시각 주의력에 관한 실험도 함께 진행했는데, 미소키네시아와 주의력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대신 연구팀은 ‘공감반응’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불안해 보이는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불안이 전염되듯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공감반응은 거울뉴런에 의해 부분적으로 발생한다”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면 우리도 그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행동을 따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반복하며 안절부절 못 한다는 것은 불안함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이런 불안 감정이 나에게도 전해져 불쾌감을 준다는 것이다. 곽금주 교수는 “시각적으로 또 청각적으로 타인의 강점을 느낄 때 감정의 전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성격상 예민하거나 섬세한 사람은 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미소키네시아에 대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표준 치료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임상 심리학에서는 시각적 자극을 피하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불편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독서, 음악 감상과 같이 의도적으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외부 환경을 바꿔볼 수도 있다. 불편한 자극을 피해 자리를 옮기거나 벽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리한희준 기자2025/07/16 09:30
  • 제니 따라 신어볼까? ‘발가락 신발’, 매일 운동화처럼 신었다간 위험

    제니 따라 신어볼까? ‘발가락 신발’, 매일 운동화처럼 신었다간 위험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독특한 신발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맨발처럼 발가락이 개별적으로 분리된 이 신발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Vibram FiveFingers)’로, 실내 운동용부터 러닝·트레일용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돼 있다. 이 중 제니가 신은 제품은 필라테스 전용 모델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를 운동화처럼 신고 외출하는 2030 세대도 늘고 있다. 과연 실외 활동에도 적합할까?실내 운동용 발가락 신발은 자세 감지와 균형 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밑창이 얇고 유연해 지면의 감각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정교한 균형이 필요한 운동에 유리하다.또한 발가락이 분리된 구조는 발을 더 능동적으로 활용하게 해, 발의 내재근(발 안쪽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데 유리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윤여권 교수는 “이런 근육을 자극하면 균형을 잡고 체중을 지탱하는 데 유익하다”고 말했다.문제는 실내용으로 설계된 이 신발을 실외에서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다. 윤 교수는 “실내 운동용 발가락 신발은 밑창이 얇고 쉽게 구부러져, 보호력과 쿠션감이 모두 떨어진다”며 “이로 인해 발바닥뼈와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두꺼운 섬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생기거나, 기존 족부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신발은 요가나 필라테스 외에도, 실내에서 평지 걷기나 가볍게 몸을 움직일 때 착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실외에서 사용하려면 환경에 맞춘 러닝용이나 트레일용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족부 질환자는 착용 시 특히 신중해야 한다. 윤 교수는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은 발 앞쪽에 하중이 집중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발가락 사이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지간신경종, 발등 통증, 발목 관절염이 있는 사람도 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일부 족부 질환자는 균형 감각 향상을 기대하며 재활 운동용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윤 교수는 “이런 신발은 보호 기능이 약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치료 보조 기구처럼 활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7/16 09:00
  • [아미랑] ‘마음 챙김’ 걷기를 아시나요?

    [아미랑] ‘마음 챙김’ 걷기를 아시나요?

    운동은 암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한 중요한 습관입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 암 환자의 회복을 돕지만 그중에서도 걷기가 최고의 운동입니다.걸을 때 사용되는 하반신 근육에는 우리 몸 전체 근육의 70%가 분포해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됩니다. 이 하반신 근육이 튼튼해지면 관절 퇴행을 이겨내고 심장 기능이 강해져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몸속 나쁜 물질들이 잘 걸러지고 산소 등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면역기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심신의학에서 제시하는 ‘마음 챙김’을 더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음 챙김 걷기란 어떻게 하는 걸까요?걸을 때 내 마음과 생각이 어디로 향하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몸은 이곳에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을 헤매는 등 마음을 다잡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보통 지나간 과거 일을 후회하거나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미래로 미리 가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마음 챙김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마음을 ‘지금’, ‘이곳’에 집중시키는 겁니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의 경험을 바라봄으로써 편견이나 무지의 사슬을 끊을 수 있습니다.마음을 다잡으면 걸으면서 오감을 활용해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이전에 모르고 지나쳤던 흐릿한 것들이 형형색색 다가오게 될 겁니다. 현재를 벗어난 것들에 몰두할 때는 스트레스가 쌓여 안개에 둘러싸인 밤길을 걷는 것과 같지만, 마음 챙김 걷기를 하면 흐림을 뚫고 내 앞에 밝은 공간을 만드는 손전등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회복에 대한 불안감, 자포자기하고 싶은 마음, 암에 대한 두려움 등이 앞서 마음을 붙잡기 어렵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차츰 익숙해져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다음 순서를 따라 30분 정도 조용한 숲길이나 공원길을 산책해보세요. 오른발 왼발을 디딜 때 한 걸음 한 걸음 의식하면서 걸으세요.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감각, 피부를 스치는 바람을 최대한 느껴보세요. 이때 모든 감각을 다 열고 주위를 찬찬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름 모를 들풀, 투명한 이슬이 맺힌 풀빛, 따뜻한 햇살을 바라보십시오. 시각적 감각을 활용하면 제멋대로 떠다니는 생각들을 붙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풍경을 눈에 충분히 담았다면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우리 주변의 얼마나 많은 것들이 선물처럼 존재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마찬가지로 숲 속의 향기에도 집중하세요. 들이마시는 냄새가 내가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암일반김종성 드림(한국심신의학연구소 박사·목사)2025/07/16 08:50
  • [밀당365] 스테비아 커피도 안 좋나요?

    [밀당365] 스테비아 커피도 안 좋나요?

    당뇨병 환자는 음식 중에서도 마시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음료는 몸에 소화·흡수가 빨리 돼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고위험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입니다. 매일 스테비아 커피를 두세 잔씩 마셨는데, 그게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혈당을 관리하려면 아메리카노만 마셔야 할까요?”Q. 스테비아도 혈당 높이나요?<조언_김병준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설탕보단 낫지만 권장하지 않아
    당뇨김서희 기자2025/07/16 08:40
  • “단 한 명의 환자도 외롭지 않도록… 모두가 모이면 힘이 됩니다”

    “단 한 명의 환자도 외롭지 않도록… 모두가 모이면 힘이 됩니다”

    “처음에는 제가 무슨 병인지도 몰라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 진단 받기까지는 수년이 걸렸습니다.”희귀질환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다. 희귀질환은 유병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현 1314개 질환이 포함돼 있다. 질환 자체가 희귀해 진단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도 한정적이고 정확한 병명을 찾더라도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이런 희귀질환 환우들의 목소리를 모아 그 어려움을 덜고 서로 위로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단체다. 현재 86개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한 명뿐인 희귀질환 환우라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연합회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30년째 희귀질환 샤르코-마리-투스를 앓고 있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65·경기도 광주시)은 환우들이 겪는 외로움과 제도 밖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를 만나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활동 및 성과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들었다.
    희귀질환최지우 기자2025/07/16 08:30
  • 기자가 직접 쟀다… ‘빅5 병원’ 진료 시간, 가장 짧은 곳은 어디?

    기자가 직접 쟀다… ‘빅5 병원’ 진료 시간, 가장 짧은 곳은 어디?

    상급종합병원은 단순한 ‘치료의 공간’을 넘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성’도 함께 요구받는 기관입니다. 헬스조선은 상급종합병원의 소통 방식, 전문 분야, 환자 중심 의료 환경 등을 다양한 지표로 비교해 소개하려 합니다. 병원 순위를 매기는 게 목적이라기보다, 공공성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려는 시도입니다. 환자에게는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가, 병원에는 점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7/16 07:35
  • [멍멍냥냥] 산책하다 웅덩이 밟았을 뿐인데… 신장 망가뜨리는 ‘이 질환’ 위험

    [멍멍냥냥] 산책하다 웅덩이 밟았을 뿐인데… 신장 망가뜨리는 ‘이 질환’ 위험

    비 온 후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세균 감염병 ‘렙토스피라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산책하다 만난 물 웅덩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라는 세균에 감염돼 신장과 간이 손상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주로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흙을 통해 전파되며, 장마철을 포함한 여름부터 늦가을 사이에 감염 위험이 크다.감염 후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에 따라 크게 출혈형과 황달형으로 나눌 수 있다. 출혈형은 40도 가까운 고열과 식욕 저하, 눈 충혈, 구토, 혈변 등이 동반된다. 황달형은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게 주 증상이고, 잇몸이나 입안에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출혈형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수 시간 만에 사망할 수 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엔 심하게 무기력해지고, 구토나 붉은 소변이 나타난다. 급성 신장염으로 진행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사람도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결막 충혈 등 독감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황달, 신장·간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회복 가능성이 크다. 신장이나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면 해당 장기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회복 후에도 전염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항생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와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6~9개월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접종 후 일시적으로 식욕이 떨어지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으나 대부분 하루 이틀 내 회복된다. 특히 장마철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에는 정기적인 접종이 필수다. 산책 후에는 발과 몸을 깨끗이 씻겨주고, 흙탕물이나 웅덩이와 접촉했을 경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펫만성·중증질환유예진 기자 2025/07/16 07:32
  • 태국 바다에서 ‘독 달팽이’ 발견… “절대 만지지 마세요”

    태국 바다에서 ‘독 달팽이’ 발견… “절대 만지지 마세요”

    태국 푸켓 해안가에서 독성을 지닌 ‘푸른갯민숭달팽이’가 발견돼 태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해양연안자원연구센터는 최근 푸켓의 카론 해변에서 약 1~2m 높이의 강한 파도에 밀려온 생물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센터 측은 곧바로 현장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약 0.5cm 크기의 푸른갯민숭달팽이로 확인됐다. 푸른갯민숭달팽이는 날개처럼 펼쳐진 몸통과 선명한 파란색을 띠는 외형으로 ‘블루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주로 북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의 열대 지역에 서식하며, 국내 갯벌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최근에는 서식 범위를 넓혀 남아프리카 동·남부 해안과 유럽 해역, 모잠비크 인근, 호주 동부 해안 등에서도 관찰되고 있다.푸른갯민숭달팽이는 화려한 생김새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불리지만, 사실 강한 독성을 지닌 생물이다. 자체적으로 독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먹이인 해파리의 독을 몸에 저장했다가 적이 나타나면 사용한다.센터 측은 관광객들에게 푸른갯민숭달팽이를 만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접촉하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와 비슷한 통증과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구토나 메스꺼움, 심한 두통도 동반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실수로 만졌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처럼 식초로 접촉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해변 산책이나 수영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푸른갯민숭달팽이는 죽은 후에도 독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사체를 발견해도 만지지 말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7/16 07:00
  • 우유 말고 ‘여기’에 시리얼 넣으면… 단백질 보충 효과 커져요

    우유 말고 ‘여기’에 시리얼 넣으면… 단백질 보충 효과 커져요

    시리얼은 바쁜 아침에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달달한 맛부터, 고소하고 담백한 맛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시리얼을 골라야 할까?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조금이라도 더 이로울까? 따져보면 좋은 것들을 소개한다.식이섬유가 풍부한가?시리얼 원재료명에서 통밀, 퀴노아, 기장 등의 통곡물이 첫 번째로 표기돼 있는지 확인하면 좋다.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식이섬유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20% 이상을 제공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통곡물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주요 공급원 중 하나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첨가당은 얼마나 들었지?첨가당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권장 함유량은 5g미만이다. 설탕, 물엿과 같은 첨가당이 덜 든 시리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시리얼 1회 제공량은?시리얼의 1회 권장 섭취량은 30~40g이다. 이는 성인 여성 기준 손으로 한 줌 정도로 많지 않은 양이지만 종류에 따라 100~200kcal를 제공한다. 시리얼을 그릇에 바로 부어 먹으면 일회 제공 권장량의 두 세배를 훌쩍 넘는 양을 섭취하기 쉽다. 섭취량을 계량해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과일 추가해볼까?과일을 추가하자. 신선한 과일이 가장 좋지만 냉동 또는 말린 과일만으로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라즈베리와 같은 과일을 넣으면 따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단 맛을 낼 수 있으면서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특히 시리얼과 곁들여 먹기 좋다.우유 대신 그릭 요거트 어떨까?그릭 요거트는 일반 우유와 칼슘 햠량은 비슷하지만 단백질은 약 3배 더 많다. 단백질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해준다. 다이어트 때 우유 대신 그릭 요거트에 시리얼을 말아 먹기를 권장하는 이유다.견과류 곁들이면?견과류는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제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시리얼에 추가해 먹으면 좋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아몬드 기준 열 알 정도를 먹으면 된다. 견과류는 그 자체로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16 06:30
  • 이사배, “어딜 가든 꼭 챙기는 ‘이것’… 근육 뭉칠 때 쓰면 최고”

    이사배, “어딜 가든 꼭 챙기는 ‘이것’… 근육 뭉칠 때 쓰면 최고”

    구독자 수가 260만 명인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36)가 반드시 챙겨 다니는 물건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사배’에서 이사배는 자기관리를 위해 쓰는 물건을 소개했다. 이사배는 ‘요가링’을 보여주면서 “무조건 침대나 차 안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출장 가서도 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요가링을 사용하면서 “머리에 대고 누우면 두통 있을 때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사배는 턱에 요가링을 대면서 “이렇게 교근(저작근육)과 요가링이 만나 근육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가 안 될 때 갈비뼈에 맞춰서 요가링을 두고 엎드리면 좋다”며 “허리에 하고 누워도 좋고 엉덩이 근육도 풀어주고 종아리에 껴서 근육을 풀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사배가 사용하는 요가링은 어깨, 허리 등 전신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 보조 기구로 활용하는 도구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머리가 앞쪽으로 빠지고 등의 상부가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사람이면 두통을 겪기 쉽다”며 “목 뒤 근육이 짧아져서 통증이 발생하는 건데 요가링으로 이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사배가 말한 것처럼 종아리 근육을 풀 때도 도움 된다. 하 원장은 “요가링을 종아리에 끼면 비복근과 가자미근에 계속 자극을 줘 뭉쳐있던 근육이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비복근은 무릎부터 발목에 있는 아킬레스건까지 이어지는 근육이다. 가자미근은 무릎 바깥쪽 아래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연결된 근육이다. 두 근육을 풀어주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고 걸을 때 뻣뻣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다만, 모든 신체 부위를 요가링으로 마사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권영 원장은 “교근 같은 안면근육을 요가링으로 풀어주면 근육의 움직임을 도와 더 명확한 표정을 만들 수 있지만 뇌신경과 연관된 근육이어서 조심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손으로 하는 스트레칭을 먼저 배우거나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갈비뼈에 요가링을 두고 엎드려 스트레칭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하 원장은 “갈비뼈는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어 요가링보다 부드러운 폼롤러로 먼저 마사지하는 게 좋다”며 “폼롤러 중에서도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거나 요가링 위에 수건을 깔고 마사지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 효과를 보려면 요가링과 폼롤러 모두 사용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7/16 06:00
  • 간편하게 슥슥… 선스틱, 자외선 제대로 못 막는다

    간편하게 슥슥… 선스틱, 자외선 제대로 못 막는다

    크림이나 로션 형태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나면 손이 찝찝하다. 이 느낌이 싫어서 뚜껑을 열고 얼굴에 쓱쓱 긋기만 하면 되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 표면에 한 번 긋는 것만으로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충분치 않다. 크림이나 로션형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보다 여러 번 발라야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제품에 표기된 SPF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리려면 선크림을 얼굴 1㎠당 2mg은 발라야 한다. SPF는 표피와 진피 상부까지 침투해 피부에 홍반·기미·주근깨률 유발하는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그러나 미국 연구팀이 5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로션형·스프레이형·스틱형 선크림을 바르게 했더니, 얼굴 1㎠당 평균 도포량이 로션형은 1.1mg 스프레이는 1,6mg 스틱형은 0.35mg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틱이 아닌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적어도’ 두 번은 바르는 것이 좋다.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 코세와 도쿄대 의학대학원 합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경험 피부과학’에 실린 논문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두 번 바르면 대부분은 제품에 적힌 SPF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총 권장 도포량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면 0.8g에서 1.2g로, 손가락 한 마디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선스틱은 보다 여러 번 발라야 한다. 미국피부과학회(AAD)에 따르면 얼굴 각 부위에 선스틱을 총 네 번 왕복해 발라야 제품 겉면에 표기된 SPF 수치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난다. 네 번 왕복해 발라야 한다는 것은 한 부위당 선스틱이 총 여덟 번은 스쳐야 한다는 의미다. 아침에 선크림을 여러 번 발랐더라도, 피부가 자외선에 조금이라도 노출되지 않게 하려면 외출 후에도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 앨런 겔러 교수는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하면 80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면서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발등, 목, 귀를 포함한 모든 부위에 바르라”고 말한 바 있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5/07/16 05:32
  • “턱 길이만 12cm, 우유 마셨더니 길어졌다”… 日 남성 무슨 사연?

    “턱 길이만 12cm, 우유 마셨더니 길어졌다”… 日 남성 무슨 사연?

    턱 길이 12cm로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로 소개하는 일본 남성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남성 조노우치는 구독자 35만 명의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그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다”며 “5세부터 턱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의 턱 길이는 귀밑에서 쟀을 때 약 12cm에 달한다. 조노우치는 “어렸을 때 키가 크기를 바라며 매일 우유를 마셨지만, 턱만 길어졌을 뿐이다”며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들은 너무 놀라서 ‘저런 턱은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의 턱이 갑자기 길어진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료진은 “우유에서 칼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것과 같은 원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노우치는 자신의 결함으로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당당하게 자신의 턱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용기다” “상처를 많이 받았을 텐데 존경스럽다”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조노우치 말처럼 우유나 칼슘을 많이 먹는다고 턱이 자랄 수 있을까?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는 “우유나 칼슘을 많이 먹으면 전신이 골고루 성장하지, 턱관절만 자라날 수 없다”고 했다.이부규 교수는 “조노우치처럼 턱관절이 길게 자라나는 경우를 흔히 ‘주걱턱’이라고 한다”며 “유전적인 이유와 과도한 성장호르몬 분비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했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하거나 위턱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유전과 성장호르몬 분비 외에도 턱을 괴거나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된다.주걱턱이 있으면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는데,​ 주걱턱이 이으면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튀어나온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의 틈새 때문에 저작운동(음식을 씹어 부수는 일)이 쉽지 않아 질긴 음식을 씹어도 잘게 부수기 힘들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주걱턱은 아직 성장기인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확장 장치를 사용해 악궁(잇몸뼈의 너비)을 늘리거나 페이스 마스크 같은 교정 장치를 사용해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치열 교정과 병행하기도 한다.주걱턱을 교정하는 수술로는 양악수술이 있다. 아랫니와 턱뼈 모두 위턱보다 튀어나온 상태 즉, 교합에 문제가 있다면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양악수술의 경우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 혹은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절골해 뒤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7/16 05:00
  • 가슴 12kg으로 부푼 브라질 여성… 암인 줄 알았는데 ‘이 병’이었다

    가슴 12kg으로 부푼 브라질 여성… 암인 줄 알았는데 ‘이 병’이었다

    가슴이 급격하게 커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거대 유방증’ 진단을 받아 축소 수술을 받은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여성 타나라 마르콘데스(22)는 최근 양쪽 가슴에서 총 22파운드(약 10kg)를 제거하는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그녀의 가슴은 26파운드(약 12kg)에 달했다.평범한 체형이었던 마르콘데스는 지난해 초부터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했다. 한 달에 약 1.6파운드(약 730g)씩 커졌고, 몇 달 만에 허리와 어깨, 목 통증이 생기고 등이 굽는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신발 끈을 묶거나 요리를 하는 기본적인 활동조차 버거웠다.처음에는 유방암을 의심했지만, 의료진은 '거대유방증' 진단을 내렸다. 이는 유방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가슴이 과도하게 커지는 질환이다. 마르콘데스는 지난해 10월, 10시간에 걸쳐 7200달러(약 1000만원)짜리 축소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은 유방 조직 22파운드(약 10kg)를 제거했다. 수술 후 마르콘데스는 유두와 그 주변의 감각을 잃었으며, 앞으로 모유 수유를 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남은 유방 조직의 성장 가능성이 있어, 추후 이중 유방절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마르콘데스는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연애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슴이 다시 자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당당히 내 삶을 살겠다"고 했다.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으로,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 진단된다. 과도한 체중 증가(비만), 호르몬 이상(내분비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임신·수유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 통증은 물론, 가슴 아래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두통, 만성 피로 등을 겪기도 한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이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겪기도 한다.거대유방증은 대부분 가슴을 축소시키는 외과적 가슴 축소술로 증상을 완화한다. 해당 수술은 고난도에 속해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 축소술은 단순히 피부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유선조직을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유 수유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유두 감각이 저하되거나, 유선 손상으로 인해 수유량이 줄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유두부터 유륜, 유선 말단까지 보존되는 방식이면 수유가 가능하지만, 이는 환자의 유방 상태와 의료진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추후 임신과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16 01:00
  • “육퇴 후 야식” 소이현, 살찔 걱정 없는 ‘짭짤한 메뉴’ 공개… 뭘까?

    “육퇴 후 야식” 소이현, 살찔 걱정 없는 ‘짭짤한 메뉴’ 공개… 뭘까?

    배우 소이현(40)이 살찔 걱정 없는 야식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밤 11시 20분에 육아를 끝내고 야식을 먹었다. 소이현은 파, 마늘 닭가슴살, 올리브오일로 닭가슴살구이를 준비했다. 그는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었다. 마늘 향이 올라오자 대파 줄기를 넣은 뒤, 닭가슴살도 넣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소이현은 올리브를 잘라 함께 구워 완성했다.소이현은 “다른 건 몰라도 먹을 때 맛있으면서 몸에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리브가 치킨무 같은 역할도 해줘서 맛있다”며 “초간단 야식”이라고 말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이 밤 11시 45분에 먹은 닭가슴살구이와 올리브는 실제로 밤에 먹기에 괜찮은 걸까?소이현과 인교진이 야식으로 먹은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올리브에는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건강 관리에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닭가슴살과 올리브를 함께 구워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고 단백질을 보충해 건강한 야식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7/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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