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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랑 선생의 일기] 시신을 거울에 비춰서 해부하라고...?

    [해랑 선생의 일기] 시신을 거울에 비춰서 해부하라고...?

    오른손을 바른손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옳고 바르다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에서는 '오른'과 '옳은'의 발음이 비슷하고, 서양에서는 'right(오른)'과 'right(옳은)'의 낱말이 같다. 이것은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흔하고, 흔한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서양에서 똑같이 생각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의대 학생이 시신의 오른쪽을 열심히 해부하고, 왼쪽을 대충 해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해부학 선생이 주로 시신의 왼쪽을 가지고 실습시험 문제를 내어서 학생을 골탕먹인다. 해부학 실습실에서 조를 짤 때 모든 조의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을 비슷하게 만든다. 같은 조의 남학생과 여학생이 해부학 실습실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 고운 정, 미운 정이 들며, 따라서 이성 친구로 맺어지는 경우가 있다. 해부학 실습실에서 맺은 관계이니까 나한테 주례를 부탁할 만한데, 실제로 부탁한 경우가 없었다. 해부학 실습실에서 맺은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하는가 보다. 또는 나 같은 사람한테 주례를 부탁하기가 싫은가 보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10/25 17:00
  • 한방 화장품을 집에서 만들수 있다고?

    한방 화장품을 집에서 만들수 있다고?

    2002년 40개에서 2003년 52개, 2006년 현재 100여 개. 이 숫자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방화장품 브랜드의 개수다. 여자 연예인치고 한방화장품 광고 한 번 못 찍으면 인기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 올해에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5~40세 미만 젊은 소비자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설화수’는 2년 사이 13%에서 25%, ‘수려한’은 작년 상반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바야흐로 한방화장품 전성시대. 한방화장품이 왜 인기 있는지, 집에서 만들어 쓸 수는 없는지 살펴본다. ◆한의학과 현대 과학이 만난 한방 화장품 너도나도 한방화장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한방화장품에 대해 명확한 법적 규정은 나와 있지 않다. 식약청에서는 한방화장품을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8대 한의학 서적에 기록된 한약재를 함유한 화장품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연준 책임연구원은 “수천 년의 역사 동안 전래되어 온 한의학의 기술 및 화장법을 현대의 과학 기술과 접목시키고 천연 약재를 사용하여 제품화시킨 것만이 정통 한방 화장품”이라고 정의한다. ◆나노기술도 접목… 천연 원료라 부작용 적고 효과 높아 ‘한방제품=중년 여성’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천연 원료를 사용한 부작용이 적은 기능성 제품’이라고 인식이 바뀌는 것이 한방화장품의 인기 배경. 특히 최근 출시된 한방 제품들은 끈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으면서 빠르고 산뜻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수려한’의 경우, 한방원료에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같은 첨단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롭다’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여드름엔 어성초, 미백엔 감초, 탄력엔 인삼 고가의 한방화장품들은 노화방지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일반 화장품처럼 피부 타입별로 골라 쓰기가 쉽지 않다. 휴그린 한의원 김미선 원장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약재가 포함된 한방화장품을 고르면 피부타입별 화장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여드름에는 어성초와 삼백초, 진정과 미백에는 감초, 하수오, 동충하초, 그리고 탄력에는 인삼이 포함된 화장품을 골라 사용하는 식이다. 주의할 점은 몸에 좋은 재료가 무조건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 예를 들어 인삼은 식용으로 쓸 때는 기를 보하고 비위 기능을 보강하는 약인데 화장품으로 바를 때는 미백과 탄력을 주기 위한 제품으로 변한다. ◆사용전 귀 뒤·팔꿈치에 테스트를 한의학에서는 약과 독의 구분이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므로 특정 약재에 대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삼의 경우, 얼굴이 붉고 열이 많은 악건성 피부에는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자하연 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한방팩을 할 때 적은 양을 먼저 귀 뒤나 팔꿈치 안쪽에 발라 민감성을 확인한 후 사용한다. 율무나 녹차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행인이나 감초, 인삼 등은 민감한 피부라면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뷰티2006/10/25 16:26
  • 사우디는 비아그라 왕국…일부다처제탓?

    사우디는 비아그라 왕국…일부다처제탓?

    세계에서 발기부전 치료제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어디일까. 제약업계에서는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은 행복 추구형 의약품, 이른바 ‘해피 드러그(happy drug)’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남성이 연간 1.45개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소비해 단연 1위였다. 그런데 2위는 1인당 GDP가 높은 북유럽 국가도 아닌 사우디아라비아(0.92개)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동아제약이 미국 전문조사기관에 의뢰, 14개국을 대상으로 1인당 국민총생산량(GDP)과 남성 1인당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량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GDP가 높은 국가일수록 발기부전 치료제 소비량이 완만하게 증가했다. 여기서 예외인 국가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 GDP에 비해 발기부전 치료제 소비량이 매우 높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광고 효과를 얘기한다. 미국에서는 TV광고나 골프대회 스폰서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상표를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살 수 있긴 하지만, 워낙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 판매량이 높다는 것.
    SEX2006/10/25 15:59
  • 중성지방 수치 높은 사람, 요통 잘 생겨

    혈중 콜레스테롤보다는 높은 중성지방 수치가 요통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팀(윤강준 원장, 박정필 과장)이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복부 혈관의 혈액순환을 막아 디스크로 가는 영양분 공급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 디스크의 퇴행 변화가 일어나 요통이 생긴다고 발표했다. 외국의 경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요통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지혈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추계 대한신경외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디스크가 발생된 환자 중 95%이상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허리근력을 강화하여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6/10/25 11:36
  • 우리나라 네티즌 84%, "한국에 5대 가족 있다"

    우리나라 네티즌의 84%는 한국에 5대에 걸친 가족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한국노바티스가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총 4,242명의 응답자 중 3,394명인 84%가 우리나라에 5대 가족이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5대 가족의 수에 대한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 (56%)이 10가족 이하일 것으로 예측했다. 5가족 이하라고 답한 비율이 38%, 6~10가족 18%, 11~20가족 14%, 21~30 가족 4.65%, 31가족 이상이 25.3%이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5세대 이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족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와 가족애를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5대 가족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확인된 전국 5대 가족 수는 11월 중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종합2006/10/25 11:11
  • '늘어가는 쌍둥이' 체외수정시 착상 배아수 제한 필요

    쌍둥이를 비롯한 다태아 출산이 늘면서 불임치료인 체외수정을 받는 여성들에 있어서 자궁에 착상되는 배아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환자와 병원들은 임신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한 주기 동안 몇개의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을 선택해 왔다. 이로 인해 두 명 이상의 다태아 임신이 증가하게 되 미숙아 분만등을 포함한 임신부작용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산부인과실행위원회장인 프릿츠 박사는 “최근의 발달된 불임 치료기술로 인해 단지 몇개의 배아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임신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증가하는 쌍둥이 임신과 미숙아 출산 증가 문제에 대해 미국의 불임 전문의들이 35세 이하 여성에 대해선 단지 두 개 이하의 배아만을 착상할 것과 단 한개의 배아의 착상도 고려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한 35-37세 여성에 대해서는 2개 이하의 후기 단계의 배아 혹은 3개의 초기 단계의 배아를 착상할것을 주문했으며 또한 38-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서는 4개의 배아를 또한 40세 이상의 여성에 대해서는 5개의 배아를 착상할 것을 권유했다. 보조적 임신 치료를 통한 임신의 약 3분의 1 가량에서 다태아 임신이 생기는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내의 미숙아 출산율은 매년 12.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낸시 그린 박사는 “쌍둥이 출산시 일부 부모들이 더욱 행복해 할지 모르지만 의학적으로 볼때는 쌍둥이 출산의 절반,세 쌍둥이 출산의 거의 100%에서 미숙아 출산이 발생해 출산으로 인한 사망율과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불임2006/10/25 09:51
  • 담배 끊으려면 운동하라

    단지 니코틴 대체요법만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니코틴 검이나 패취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율을 높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는 최근 두 개의 오스트리아 병원의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쪽은 니코틴 대체요법만을 하게 하고 한 쪽은 운동과 병행하게 한 연구를 진행했다. 3개월후 운동과 병행한 그룹에선 80%가 금연에 성공한 반면,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선 52%만이 금연에 성공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운동을 했던 그룹의 사람들이 비록 금연에 성공은 못했더라도 흡연량을 상당히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0/25 09:50
  • 살찐 톰 크루즈의 굴욕, 주범은 나잇살?

    살찐 톰 크루즈의 굴욕, 주범은 나잇살?

    근육질의 몸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온 톰 크루즈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공개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미국의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톰 살찌다(Tom gets fatter)’라는 제목의 최근호 기사에서 ‘몸꽝’이 된 톰 크루즈의 모습을 보도했다.  날렵한 턱선은 온데간데 없는 둔한 이중턱에, 탄탄했던 가슴살은 여자의 유방처럼 축 늘어져 있다. 이에 대해 외신은 약혼녀인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을 돌보느라, 또 영화 홍보활동을 하느라 바쁜 톰 크루즈가 최근 운동을 하지 못해 체중이 10kg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를 이처럼 ‘몸꽝’이 되게 한 주범은 다름아닌 나잇살이다. 톰 크루즈가 62년생, 우리나이로 45살이니 이처럼 살이 찌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대개 25세가 지나면서 통상 1%씩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잇살이 찌게 마련이다. 그러나 영화배우들처럼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한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게 되면 나잇살은 더 심하게 찌게 된다. 기초대사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도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사량마저 운동했을 때 먹던 대로 왕성하게 유지하게 되면 잉여 에너지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된다. “운동을 하다가 안하면 물살이 된다”는 속설이 딱 들어맞는다. 성 호르몬과 성장호르몬과 같은 호르몬 감소도 한 몫 거든다. 남성의 경우 40대가 되면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근육도 점차 위축돼 간다. 게다가 성장호르몬은 근육은 많게, 지방은 적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지방 분포가 더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나잇살은 남자는 사과형(상체비만), 여자는 배형(하체비만)으로 나타난다. 사진 속의 톰 크루즈는 전형적인 ‘사과형 나잇살’로 볼 수 있다. 특히 여성처럼 가슴이 축 처진 것에 대해 365mc비만클리닉의 김정은 원장은 “지방량이 많아지면 지방세포에서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남성이라 하더라도 여성형 유방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화의 불청객, 나잇살을 막기 위해서는 첫째, 유·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날 그날의 칼로리만 소모해 주는 유산소 운동만 해서는 반쪽짜리 운동에 불과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야 한다. 강남차병원 리뉴바디센터 김원우 소장은 “근육을 키우면 되면 내 몸에 모래 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줄어든 기초대사량을 높여 나잇살을 예방해준다”고 말했다. 둘째, 소식을 통해 칼로리 소비와 공급의 불균형을 줄여야 한다. 섬유질이 많다던가, 양질의 단백질 음식처럼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 칼로리는 낮추면서 배고픔도 없애는 것이 현명하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가정의학과2006/10/24 19:16
  • "희망이 치료제…  폐암도 날 쓰러뜨리진 못했죠"

    "희망이 치료제… 폐암도 날 쓰러뜨리진 못했죠"

    이태석(61)씨는 2002년 6월 폐암 4기 선고를 받았다. 너무 늦게 발견해 수술도 불가능했다. 젊은 시절 건설현장을 누비며 건강만큼은 자신했던 이씨였다. 담배를 끊은지도 오래됐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거북한 느낌조차 없었기에 충격이 더 컸다.“ 오진(誤診)일 거란 생각에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폐암2006/10/24 18:51
  • 담배도 안 피웠는데, 왜?

    담배도 안 피웠는데, 왜?

    담배 냄새도 맡지 않았는데 폐암에 걸린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미국과 캐나다 등 서구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환자가 전체 폐암 환자의 10~15%나 된다. 유전적 성향(가족력), 대기오염, 생활습관, 직업, 고지방 식사 등 많은 요인이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비흡연자 폐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간접흡연이다.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생연기)에는 흡연 후 내뿜어지는 주류연보다 일산화탄소 8배, 암모니아 73배, 나프틸라민 39배, 니트로사민 52배 더 많다. 일반적으로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2배 정도 폐암 위험이 높다. 또 간접흡연 남성보다 여성이 폐암에 더 잘 걸린다. 가족력(家族歷)도 중요한 원인이다. 일본 준이치 니타도리 박사가 13년간 10만2000명을 관찬한 결과 직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폐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높았다. ‘가족성 폐암’ 발병률은 흡연자(1.73배)보다 비흡연자(2.48배)에게 더 높았다. 미국 앤 슈바르츠 박사의 조사에서도 직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으면 폐암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또 가족력이 있는 폐암의 발병 평균 연령은 50세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일찍 발병했다. 성별(性別)로는 여자가 훨씬 폐암에 잘 걸린다. 우리나라에선 남자 폐암 환자가 더 많지만 그것은 남자가 더 많이 담배를 피우기 때문이다. 미국여성건강연구협회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1.5배 폐암에 잘 걸리며, 여성 흡연자는 남성 흡연자보다 2~3배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폐암 가족력이 있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69배 발병률이 높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여자는 2.65배 높았다. 여성 폐 세포와 DNA가 담배의 독성에 훨씬 많이 손상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임신과 출산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역할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폐암2006/10/24 18:31
  • 폐암, 길은 있다

    폐암, 길은 있다

    ‘폐암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사망률 1위 암으로 매년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생명을 연장시키는 획기적인 항암제와 부작용을 줄인 방사선치료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이제 폐암도 한 번 겨뤄볼 만한 암이 됐다. 1996년 개발돼 2003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은 ‘이레사’(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 환자, 특히 동양인 환자에겐 구세주와 같은 약이다. 이 약은 주변 정상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표적(target) 항암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가 2001년 12월~2005년 8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37명을 대상으로 이레사의 치료 효과를 시험한 결과 환자의 50.7%(272명)에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 중 110명(20.5%)은 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이레사는 서양인에겐 부작용도 심하고 치료효과도 5~10% 정도에 불과하나, 동양인에겐 20~30%대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도 적다”며 “이레사가 표적으로 삼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 수용체의 유전자 변형에 의한 폐암환자가 동양 여성에게 더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레사 뒤를 잇는 표적 항암제들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재 ‘타쎄바’(로슈)가 국내 허가를 받아 이미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장암 환자에게 생명 연장 효과가 입증된 ‘아바스틴’(로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암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 약은 국내에서 내년쯤 폐암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레사 외에 ‘작티마’를 개발, 현재 최종(3상) 임상 시험 중에 있다. 영국의 생명공학회사 안티소마도 신약(AS1404)을 개발해 임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타쎄바는 최종 임상시험에서 생존기간과 1년 생존률을 각각 43%, 45%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인 환자에게는 이레사보다 치료효과가 높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타쎄바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878명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생존률이 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스틴은 암세포의 혈관 신생(新生)을 매개하는 단백질(VEGF)을 공격, 암세포로의 혈액공급을 차단한다. 방사선치료기기의 급격한 발전도 폐암 치료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성모자애병원에서 도입한 ‘토모테라피’는 CT를 통해 환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종양에만 부채 살 모양의 방사선을 쏘는 것으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 세포만을 공격한다. 기존 방사선치료기가 최대 3~6㎝ 정도의 종양을 수술할 수 있지만 토모테라피는 암세포 크기에 관계없이 치료 가능하며, 방사선 조사량을 종양 부위에 정확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폐암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20여곳에만 설치된 있는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를 480억원에 도입, 내년부터 환자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치료기는 정상세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몸 속을 통과한 뒤 몸 속 암 조직에 도달하면 순간적으로 파괴력을 극대화하고 소멸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여 곳에만 설치돼 있으며 폐 기능이 나빠 수술이 어려운 초기 폐암환자에게 대체치료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이정신 교수는 “현재는 치료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가능한 모든 수단을 쓰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이지만 10년 후에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망률 1위라는 폐암도 당뇨나 고혈압처럼 제대로 관리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암 환우회 폐암환우회 홈페이지 혹은 연락처 가입대상 한국폐암환우회 http://www.ilovelung.com 모든 폐암환자와 가족 폐암-함께 극복합시다 http://cafe.daum.net/wincancer 모든 폐암환자와 가족 숨소리회 (031)787-6175 분당서울대병원 폐암환자와 가족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폐암2006/10/24 18:22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⑦서서 하는 어깨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⑦서서 하는 어깨 운동

    어깨의 앞부분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사진과 같은 원판이 없으면 가방이나 책등 집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1. 척추를 바로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상태로 선다. 2.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힌다. 3. 엉덩이는 뒤로 충분히 빼준다.
    피트니스2006/10/24 18:06
  • 마라톤 해도 무릎연골 손상 거의 없어

    42.195㎞의 풀 코스 마라톤 완주는 무릎 연골 손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사랑병원이 풀 코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11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마라톤 대회 전과 마라톤 10km, 20km, 30km, 42.195km 완주 후, 마라톤 6일 후 혈액을 채취해 비교 분석한 결과 연골손상지표(COMP)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를 뛴 후 COMP의 농도는 뛰기 전에 비해 50% 증가했지만, 10㎞ 이후부터 42.195㎞를 완주할 때까지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또 완주 후 하루가 지나자 올라갔던 COMP의 수치가 정상치에 가깝게 돌아왔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10㎞ 이상 달리면 무릎 연골에 약한 손상이 초래되지만 거리에 비례해서 연골 손상이 심해지지는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60㎞ 이상 뛰는 울트라 마라톤의 경우엔 연골손상이 매우 심해, 100㎞를 뛴 후에는 COMP의 수치가 60% 정도 증가했고, 이후 갈수록 높아져 200㎞에 이르자 300% 정도로 늘어났다.한편 마라톤으로 인한 근육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근육손상지표(CPK) 농도는 42.195km 완주 후 200% 정도 높아졌으며, 완주 후 다음날에는 300%로 증가했다. 하지만 완주 후 3일째부터 CPK의 수치가 안정 시와 비슷해졌다. 고용곤 원장은 “마라톤이 우려할 만큼 연골을 손상시키는 것은 아니나 마라톤 과정에서 손상된 연골과 근육이 충분히 회복되려면 완주 뒤 5일간은 운동 없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형외과2006/10/24 18:04
  • 갑상선암에 대한 끝없는 연구,완치율 100%에 도전

    갑상선암에 대한 끝없는 연구,완치율 100%에 도전

    갑상선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에는 전국 대학병원 갑상선수술 전문 교수 2명 이상으로부터 추천받은 15개 병원 18명의 전문의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강성준(원주기독병원), 김정수(의정부성모병원), 박정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의영(아주대병원), 정웅윤(영동세브란스병원), 홍석준(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6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갑상선수술 분야는 ‘서울’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지방에서도 길병원(인천), 아주대병원(수원), 원주기독병원(원주), 의정부성모병원(의정부), 전남대병원(광주), 한림대성심병원(안양) 등 6곳이 명단에 올랐다. 또한 2명 이상 명단에 오른 병원은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 등 3곳으로 모두 2명씩 이름을 올렸다. 갑상선수술 최고의사 선정에는 전국 27개 대학병원 31명의 갑상선수술 전문 교수(조교수급 이상)가 참여했다. 교수 1인당 5명씩을 추천했으며, 추천대상에서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외됐다.갑상선수술 한국최고의사 <가나다순〉 강성준 원주기독병원 고석환 경희대병원 김이수 한림대성심병원 김정수 의정부성모병원 김정한 삼성서울병원 박정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의영 아주대병원 양정현 삼성서울병원 오승근 서울대병원 윤여규 서울대병원 윤종호 강동성심병원 이영돈 길병원 이재복 고대구로병원 장항석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웅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파종 정파종외과 제갈영종 전남대병원 홍석준 서울아산병원갑상선수술지역최고의사 강원 강성준(원주기독병원) 광주전남 제갈영종(전남대병원)김권천(조선대병원) 전북 정성후(전북대병원) 부산울산경남 김상효(부산백병원)김정훈(고신대복음병원) 대전충남 윤대성(건양대병원)
    암일반2006/10/24 15:56
  • 당뇨환자 치아관리

    당뇨환자 치아관리

    오래 앓은 당뇨환자 거의 대부분은 치아가 듬성듬성 빠져 있고 심한 입 냄새를 호소한다. 당뇨환자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치주질환 때문이다. 당뇨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침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 치태가 증가하고 잇몸 염증 등 치주질환 진행 속도 또한 빨라진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 구강 내 세균 독성이 강해지는 것도 당뇨환자의 치주질환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전반적으로 세균에 대한 저항성과 자연 치유능력이 떨어져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며, 치아가 흔들리다가 결국 영구치를 잃는 과정을 밟게 된다. 상황이 이렇지만 대다수 당뇨환자들은 치과에 대한 공포와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는 선입견에 따라 치과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칫 당뇨병 그 이상의 심각한 문제들을 불러 올 수 있는데, 당뇨병성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급속히 빠지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당장 1차 소화기관의 역할을 하는 저작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영양 불균형이 오면 당뇨병 치료의 기본 원칙인 혈당조절 자체가 어려워진다. 만일 잇몸염증으로 생긴 독소가 혈관을 타고 몸 속에 침투할 경우 당뇨환자의 전신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다른 합병증을 심화시킬 우려도 있다. 그렇다면 당뇨환자들은 어떻게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영구치아를 가능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의 꼼꼼한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잇몸관리다. 당뇨환자일수록 일반인보다 더 세심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식후 양치질은 물론 반드시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을 이용해 치태를 구석구석 제거해 주어야 한다. ‘치과는 아플 때 가는 것’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그릇된 생각도 버려야 한다. 한 병원을 정해놓고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으로 세균덩어리인 치석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잇몸이 욱신거리고 양치질 할 때 피가 나면 치주질환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이가 내려앉는 느낌 또는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로 고름이 나오면 치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이 때는 치료도 훨씬 복잡해져 치주낭 깊이 파고 든 염증과 치석을 제거하는 잇몸수술을 해야만 상태 악화를 막고 영구치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치주질환이 심각해진 후 치료를 받으려면 당뇨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잇몸 뼈가 많이 내려앉은 경우엔 뼈 이식을 해야 하고, 잇몸수술을 거쳐 치아수복을 하더라도 혈당조절과 약물 투여 등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환자들은 굳이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당뇨환자들은 치과치료를 받을 때 혈당과 식이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저혈당 방지를 위해 치료 당일에는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 진료를 받는 시간은 생체 활력이 유지되고 몸 상태가 좋은 오전 시간, 당뇨 약 복용 후 1시간 정도 지난 뒤 받는 것이 좋다. /안홍헌·강남이롬치과 원장
    치과2006/10/24 15:37
  • 가을철 건강관리

    가을철 건강관리

    여름 같은 가을도 끝났다.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하게 그리운 진짜 가을이다. 바람은 선선하고 추워지는 일만 남았다. 이 때문에 몸이 지나치게 찬 수족냉증 환자들은 벌써부터 겨울걱정이다. 이런 이들에게는 혈액순환뿐 아니라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방 차가 제격이다. 건강도 챙기고 추위도 막는 한방 차로 가뿐하게 겨울을 맞아보자. 한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생강차는 쪄서 말린 생강을 갈아 물에 끓인 후 꿀을 섞어 만든다. 계피차는 계수나무의 속껍질인 계피와 생강을 넣고 물에 끓여 꿀을 약간 넣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과 잣, 대추 채를 띄어 마실 수도 있다. 마시는 횟수는 따로 정해져 있지 많다. 보온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당귀, 두충나무 껍질, 인삼 등으로 차를 만들어 먹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할 뿐 아니라 각종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당귀차는 각종 부인병에 좋고, 두충차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인삼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냉증 예방뿐 아니라 중추 신경의 흥분과 피로를 해소시키며 정력과 체력을 증진시킨다.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이 효과가 좋다. 단, 설사나 기미,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서 섭취해야 한다 /이경섭·강남경희한방병원 원장
    푸드2006/10/24 15:33
  • 어린이 화상, 정수기·러닝머신이 주범

    어린이 화상, 정수기·러닝머신이 주범

    정수기, 러닝머신, 전기밥솥 등이 소아 화상(火傷)의 새로운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림대의대 김광남 교수팀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15세 이하 소아 화상 환자 2613명을 대상으로 화상 원인 및 유형을 조사한 결과,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이 71%(1853건), 접촉성열화상 10%(273건), 화염화상 8%(212건), 수증기화상 5%(123건) 순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물에 의한 열탕화상은 국, 라면, 커피 등 다양했지만 정수기 온수에 의한 화상이 최근 3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접촉성열화상 중에서 다리미에 의한 화상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러닝머신에 의한 화상 환자는 5년 내에 10배 이상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작동 중인 러닝머신의 발판을 만지거나 틈새에 손발이 끼어 접촉화상을 입은 경우였다. 수증기에 의한 화상 중에서는 전기밥솥이 88%로 수증기 화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화상을 일으키는 대상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화상의 위험이 있는 물건은 안전관리에 유의하고 아이가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가 되면 미리 경고해서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대상 2613명 중에서는 남아가 56%, 여아가 44%로 남자아이가 1.27배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1~5세가 61%로 가장 많았다. 화상을 입은 장소는 86%가 집이었으며, 화상 발생 시간은 저녁 6~8시가 가장 많았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과2006/10/24 15:27
  • 간염환자와 술잔 돌려도 괜찮다고?

    상당수의 국민들이 간염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가 지난달 일반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45%가 ‘간염환자와 식사를 함께 하거나 술잔을 돌리면 전염된다’고 답했다. 또 67%가 ‘간염환자의 식기는 따로 끓여서 소독해야 한다’고 답했다. 평상시 입의 침을 통해 B형 및 C형 간염이 전염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간염은 혈액, 정액, 질액을 통해서 전염된다. 감염자와의 성관계, 오염된 주사바늘이나 침(針), 면도기, 오염된 치과기구 등으로 전염될 수 있다. 대한간학회 이효석 이사장(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은 “사회의 잘못된 편견으로 간염환자들이 직장 등에서 차별 받고 있다”며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잘못된 상식으로는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다(19%), 간염이 간암, 간경변의 원인이 아니다(10%) 등이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간질환2006/10/24 15:23
  • 갑자기 비올때 뛰어야 하나, 걸어야 하나?

    갑자기 비가 쏟아질 때 달리는 것과 걷는 것 중 어느 쪽이 몸을 덜 젖게 할까? 우산도 없이 길을 가다 장대비가 쏟아지면 대부분 걷는 속도를 높이게 된다. 짧은 거리를 갈 땐 아예 달려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앞에 가는 비까지 맞는다”며 빗속을 달리는 것을 말리기도 한다. 달리면 더 많은 신체부위가 빗방울에 노출된다는 논리다. 과연 어느 쪽이 옳을까? 기존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도 엇갈린다. 1987년 유럽물리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hysics)에 실린 이탈리아 물리학자의 연구에서는 “만약 거리가 짧다면 달리는 것이 걷기보다 낫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그 차이는 단지 10% 정도에 불과했다. 비를 덜 맞기 위해 달리는 것이 노력만큼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1995년 영국의 한 연구자는 아예 “걸을 때와 달릴 때 비 맞는 양에 차이가 없다”고 결론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했다. 미 국립기상데이터센터 소속 2명의 기상학자가 실험한 결과, 100m를 갈 때 장대비 속을 달려가는 것은 걷는 것보다 40% 정도 몸을 덜 젖게 했다. 이들은 “기존의 연구들은 걷는 속도를 너무 높게 잡았고, 바람의 영향이나 달릴 때 몸을 앞으로 숙이는 등의 상황 요인을 간과했다”며 “갑자기 비가 내릴 때 비를 적게 맞으려면 빨리 달리는 것이 좋다”고 결론내렸다. /헬스조선 편집팀
    가정의학과2006/10/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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