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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창민(60)이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4일 손창민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 이날 손창민은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밥은 반 공기 이상 안 먹는다”며 “막걸리 안주로는 두부, 제철 과일, 제철 나물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하가 “막걸리 안주는 파전에 보쌈 아니냐”고 묻자, 손창민은 “그렇게 드시는 분들은 배가 나오고 살이 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 몸매를 보시고 막걸리를 따라 마신 분들이 오히려 3kg 쪘다고 했다”며 “밥 먹을 것 다 먹고, 찌개 먹을 것 다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고 했다.손창민처럼 안주로 두부, 나물, 과일 등 저칼로리·고영양 식품을 선택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근육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나물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춰 과식을 방지하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다만, 기본적으로 술은 칼로리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는 고열량 물질이지만, 영양소는 거의 없는 ‘빈 칼로리’에 해당한다. 또한 인체는 알코올을 독소로 인식해 이를 먼저 분해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한 음식의 열량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게다가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고 자제력을 떨어뜨려 추가적인 섭취를 유도한다.한편, 손창민처럼 밥을 반 공기씩 먹는 습관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들면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지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지방 축적이 억제된다.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4135명이 참여한 110건의 무작위 대조시험을 종합 분석해 탄수화물 제한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전체 섭취 열량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10%씩 줄일 때마다 체중이 약 0.64kg에서 최대 1.15kg까지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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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이상 가슴 성형 수술을 집도해 오면서 환자들에게 가장 빈번히 듣는 질문은 “이 결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요?”라는 것이다. 수술 직후의 변화는 누구나 체감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형태와 조화가 유지될지에 대한 고민은 보다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의사로서 환자를 대할 때, 나는 이 질문이 단순히 미용적 만족을 넘어 환자의 신체와 삶에 대해 장기적인 책임을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 결과가 사라지는 시술과는 다르게, 성형 수술은 한 번의 선택이 수십 년간 환자의 신체 일부로 남는다. 때문에 순간적인 유행이나 단기적 만족을 기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다.많은 이들이 여전히 보형물 선택의 기준을 '크기'나 '촉감'에 두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장기적인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형태 유지력'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윗가슴이 꺼지거나 보형물의 윤곽이 변형되는 현상은 중력, 연부 조직의 압박, 피부 탄력 저하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형물 자체의 물리적 특성 역시 매우 중요하다.실제로 여러 연구에 따르면, 보형물 내부 젤의 응집력과 충전율, 그리고 젤과 외피 사이의 결합 안정성이 높을수록 보형물의 장기적인 형태 유지력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한 체감의 문제가 아니라 임상적으로 반복 검증된 과학적 사실이다.현재 사용되는 보형물들은 전반적으로 기술적 수준이 향상돼 있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멘토 메모리젤 부스트처럼 내부 젤의 분자 구조를 촘촘하게 설계해 외부 압력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개발된 보형물들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단기적인 볼륨감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윗가슴의 형태가 무너지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더불어 장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엄격한 규제 기관의 검증을 거쳤는지 여부 또한 보형물의 안전성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외부 충격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는지, 긴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고려하는 자세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중요하다.물론 우수한 데이터와 보형물이 결과의 전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보형물이 가진 형태 유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은 결국 집도의의 정교한 수술 기법이다. 환자마다 흉통의 구조, 피부 탄력, 근육의 두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형물이 안착될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관건이다. 유지력이 강한 보형물을 사용할 때는, 보형물의 해부학적 특징이 환자의 신체와 완벽하게 조화되도록 세밀하게 박리하는 노하우가 병행돼야 한다. 그래야만 보형물의 이물감을 최소화하면서도 탄탄한 볼륨감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시니어 의사로서 후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비교적 단순하다. 가슴 성형은 단순히 수술 직후의 결과뿐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결과를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의료 기술, 그리고 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지닌 집도의의 식견이 만났을 때 가슴성형은 비로소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과 안전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다. (*이 칼럼은 황동연 나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황동연 나나성형외과 대표원장2026/04/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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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아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일수록 출산 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산국립대 심리학과 양난미 교수 연구팀은 자존감과 가족 건강성, 사회적 지지 등의 요인이 개인의 출산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3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남성, 여성 각 250명이었고, 30∼34세 289명(57.8%), 35∼59세 211명(42.2%)이었다.연구팀은 참여자를 출산 의지, 정서적 가치, 사회적·도구적 가치, 출산에 대한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해 ▲무관심형 ▲고의지·저부담 인식형 ▲소극적 출산 고려형 ▲적극적 출산 고려형 등 4개 집단으로 분류했다.'무관심형' 집단은 출산 의지가 가장 낮은 집단이다. 이들은 자녀에 대한 정서적 가치와 자녀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도움을 낮게 인식했다. 반면 자녀에 대한 부담은 높았다. '고의지·저부담 인식형'은 출산 의지 수준 등이 모두 평균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출산 의지가 높고 출산에 대한 부담은 낮게 인식했다. '소극적 출산 고려형'은 무관심형 집단에 비해 출산 의지가 다소 높았지만, 고의지·저부담 인식형에 비해서는 낮았다. '적극적 출산 고려형'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은 다른 집단과 비슷하게 지각하나 출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자녀에 대한 가치를 높게 지각했다.조사 결과, '고의지·저부담 인식형'이 전체의 48.7%(24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적극적 출산 고려 집단'은 22.1%(110명), '소극적 출산 고려 집단' 21.9%(109명), '무관심 집단' 7.5%(37명)다.성별로 보면 남성(32.8%)은 여성(10.4%)보다 적극적 출산 고려형에 속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이는 한국에서 여성이 일·가정 양립, 보육 서비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조건을 낮게 인식해 출산에 대한 부담이 여성에게 귀결되는 구조적 특징이 반영된 결과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교육 수준별로 보면 석사 이상(43.2%)이, 가족 형태 별로는 대가족에서 자란 인구 집단(31.3%)이 적극적 출산 고려 집단에 속할 확률이 가장 높았다.경제력에 따른 비율은 경제력이 상 수준인 경우에 적극적 출산 고려형 집단에 속할 확률이 100%였다. 경제력이 하 수준인 경우엔 소극적 출산 고려형 집단에 속할 비율이 30.2%로 높게 나타났다.적극적 출산 고려형은 타 집단에 비해 자존감의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적 기제가 부모 역할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출산 의지로 전이됨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봤다.가족 건강성이 높을수록 출산 의지가 높아진다는 결과는 원가족에서 경험한 건강한 관계 모델이 미래의 출산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이라는 것을 보였다.연구팀은 "결혼과 출산이 개인의 성장을 저해하는 희생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확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무관심형이나 소극적 고려형 집단의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족 관계 질을 높이기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 상담 및 예비 부모 교육'을 보편적 복지 서비스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부모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실천적 도움을 주고받는 자조 모임이나 품앗이 육아 시스템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 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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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심해진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진료실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다.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초점 맞추는 속도가 느려지면 대부분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검사를 해 보면 단순한 노안이 아니라 백내장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특히 전반적으로 선명도가 떨어진 느낌이나 빛 번짐이 심해졌다면 노안만이 아니라 백내장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나이가 들면서 흔히 나타나는 변화지만 원인과 증상은 서로 다르다. 노안은 눈 속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현상이고,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전체적으로 선명도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노안은 가까운 글씨가 불편한 것이 중심 증상이라면, 백내장은 장거리도 흐리고 근거리도 흐린 느낌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색이 예전보다 탁하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지는 변화도 백내장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이런 차이를 알고 있으면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 어떤 변화인지 어느 정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문제는 두 증상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스스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도 선명도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한쪽 눈씩 번갈아 보면 시력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백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 검사는 단순히 시력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체 혼탁 정도, 망막 상태, 안압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검사다. 이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이 필요한지 아직 경과 관찰이 가능한지 판단하게 되고,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하기 위한 정밀 검사도 진행하게 된다.백내장이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지면 백내장 수술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게 된다.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지만, 수술 자체보다 수술 전 검사와 수술 계획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각막 상태나 난시 정도, 망막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수정체 선택이나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수술 시기만 고민하기보다는 현재 눈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그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또 백내장 수술 전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하고, 특히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는 약을 먹고 있다면 더 중요하다. 수술 당일에는 렌즈 착용이나 눈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고, 감염 예방을 위해 눈 위생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경우에 따라 수술 전 점안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안내받은 내용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이런 준비 과정이 수술 결과와 회복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시력 변화는 대부분 노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노안으로만 생각했던 불편이 실제로는 백내장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 눈부심, 빛 번짐, 선명도 저하 같은 변화가 계속된다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넘기기보다는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현재 눈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서지원 분당더본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서지원 분당더본안과 원장2026/04/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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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분야에 도입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상 판독과 데이터 분석, 병변 검출을 넘어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형 관리로 검진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기술이 건강검진에 가져온 변화와 미래 가능성을 조망하고, 의료 현장과 미디어에서 바라본 명암을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의료 패러다임의 대전환, AI 건강검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강대희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AI가 바꾸는 건강검진의 미래 지도’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AI 도입 건강검진센터, 어떻게 달라졌나(안지현 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 ▲피 한 방울로 암을 찾는다?…AI 액체생검의 현실과 가능성(정명훈 가던트헬스 한국 대표) ▲AI 건강검진, 믿어도 될까? 오해와 함정(김형진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 ▲미디어에서 본 AI 건강검진, 기대와 불안(이지현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2부 토론에는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조민우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 과장, 박명희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 대표, 김규빈 뉴스1 기자, 이수현 테서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한국의학연구소(KMI)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및 ‘톡투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타한희준 기자2026/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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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신소영 기자2026/04/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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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다른 위장질환과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하지만 대장암은 조기 발견 후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조교수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가 무시해서는 안 될 대장암 증상을 꼽았다.◇원인 불명의 복통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경우 진찰이 필요하다. 파스리차 박사에 따르면, 대장암은 극심하고 날카로운 통증보다는 둔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복통과 함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통증과 상부 위장관의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다. ◇대변 모양의 변화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대변이 띠처럼 가늘게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지 살핀다. 대변이 선명한 빨간색, 적갈색, 검은색을 띠면서 끈적하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파스리차 박사는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는데, 결장암의 경우 혈변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고 했다. 또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 평소와 다른 배변 패턴이 관찰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빈혈, 체중 감소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장 출혈으로 혈액이 손실돼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빈혈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평소 생리량이 많지 않거나 복통이나 혈변 등 다른 위장 증상이 동반될 경우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도 대장암의 징후로 볼 수 있다. 암세포가 성장하면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소비해 근육이나 지방이 빠지기 때문이다.◇가족력이 있는 경우파스리차 박사는 “가족력은 그 자체로 대장암의 증상은 아니지만, 검진 시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전체 대장암 환자 중 20%가 유전적 요인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파스리차 박사에 따르면, 45세부터는 대장암 검진을 시작하는 게 좋다. 실제로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2021년 대장 내시경과 대변 기반 검사를 포함한 대장암 검진 시작 연령을 45세로 낮췄다. 국내에서도 2028년부터 대장 내시경을 국가암검진 기본 검사로 도입하고, 검진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45~74세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장암김보미 기자2026/04/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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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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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53)과 양세찬(39)이 건강을 위해 내장류를 멀리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운명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가 양세찬에게 “건강식 같은 것을 좀 챙겨 먹냐”고 묻자, 양세찬은 “웬만하면 기름기 있는 것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며 “내장류는 거의 내 돈 주고 사 먹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또한 “내장류가 참 맛있는데, 안 먹은 지가 너무 오래됐다”고 했다.곱창, 대창, 간 등 동물 내장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적절히 섭취하면 영양가가 높지만, 지방·콜레스테롤·퓨린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창은 대부분 동물성 포화지방 덩어리로 1인분에 약 10g 이상의 포화지방이 들어있어 15g의 하루 권장량을 넘기기 쉽다. 과다 섭취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급격히 높여 혈관 벽을 좁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곱창 역시 대창보다는 지방이 적지만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주로 기름에 굽거나 튀겨지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간은 지방 함량은 낮지만 콜레스테롤 자체 함량은 높다.이런 내장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액 속의 기름기가 늘어나며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는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에서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mg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는데,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식품성분표 기준 100g당 소 곱창은 190mg, 소고기 간은 246mg에 달해 한 끼 섭취만으로도 권장량을 넘기 쉽다.통풍 환자나 고위험군 역시 내장류 섭취를 삼가야 한다. 동물 내장에는 동물이 섭취한 영양소가 소화·해독되기 전 단계로 축적돼 있어 퓨린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류는 술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알코올은 종류와 관계없이 요산 수치를 높이고 신장에서의 배설을 억제해 또한 내장 요리는 대개 염분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이나 혈압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내장류를 비교적 건강하게 즐기려면 기름이 굽는 방식보다는 수육 등 삶거나 찌는 방식을 택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파, 부추 등을 충분히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 배설을 촉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장류는 주식보다는 가끔 즐기는 별미로 여기며, 특히 통풍 환자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섭취 빈도를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4/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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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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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경림 기자2026/04/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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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4)이 발 마사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5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구매한 물건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나영은 긴 막대기를 꺼내며 “발을 전문으로 하는 요가원에 갔는데 이 막대기로 발 마사지를 하더라”며 “발을 이걸로 풀어주는데 너무 시원해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막대기를 발로 밟으며 발바닥 앞뒤를 골고루 마사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나영은 “아프면서 시원하다”며 “발바닥에 있는 근막을 잘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실제로 발바닥 마사지는 하체 부기, 통증 등을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다. 발바닥 근육과 혈관은 심장에서 뿜어낸 피를 몸의 가장 밑에서부터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발은 뒤꿈치, 앞꿈치, 중앙부가 각각 몸의 하중을 일정 비율 지탱해 완만한 아치를 이룬다. 굽 높은 신발, 밑창이 평평하고 딱딱한 신발, 달리기처럼 근막에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등 과도하게 발을 사용하면 혈액순환 장애, 통증, 부종, 피로감, 발 변형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 짝다리 짚기처럼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발이 저리고 통증, 근육 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때 손, 테니스 볼, 막대기 등으로 발을 지그시 눌러 마사지하면 근막 이완, 부기 완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에 따르면, 발바닥 근막에 5분간 근막 이완 마사지를 진행했더니 발 앞쪽 압력과 전체 접촉 면적이 증가해 발의 하중 분해를 바꿨다.꾸준히 발을 마사지하면 발 건강뿐 아니라 전체적인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발 마사지를 위해선 의자에 앉거나 서서 테니스공이나 막대기를 발바닥 밑에 놓고 발바닥 뒷부분으로 누르며 천천히 움직인다.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적당히 자극이 갈 정도로만 체중을 실어 누르는 게 좋다. 의자에 앉아 한쪽 발을 반대쪽 발 무릎 위에 올린 후 뒤꿈치부터 발바닥, 발가락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며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로션이나 오일을 사용해 마찰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이 저릿하고 통증이 심한 현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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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한 ‘피지컬 AI’가 산업계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도 그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1mm 단위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춘 피지컬 AI가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는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 전격 투입되면서 로봇을 활용한 정밀 의료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팀은 최근 협심증을 앓고 있던 박모씨(56세)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이용해 안전하게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봇을 이용해 복잡한 병변까지 정교하게 시술 받은 환자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국산 1호 관상동맥중재술 로봇 에이비아는 지난 2019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로봇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에이비아는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2023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한 뒤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에서 실증임상연구에 활용되어 왔다.이후 2024년 12월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실제 임상 현장에 투입됐고, 공식적인 수가 적용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에이비아의 임상 적용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수입 로봇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의료 로봇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임상적 자립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뒤, 좁아진 관상동맥에 풍선을 진입시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를 펼쳐 넣는 고난도 시술이다. 동맥경화나 혈전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실시간 엑스레이 영상을 보면서 직접 시술해야 했기 때문에 장시간 방사선에 노출되고, 무거운 납 차폐복을 착용해야 하는 신체적 부담이 컸다.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이러한 진료 환경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에이비아는 기존의 해외 로봇 시스템과 달리 가이드와이어, 벌룬, 스텐트 등 최대 5개의 시술 도구를 동시에 장착 및 제어할 수 있는 다채널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혈관 굴곡이 심하거나 혈관이 딱딱하게 굳은 석회화 병변 등 고난도 복잡 병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정밀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에이비아는 해외 로봇 대비 ▲시술 시간 46% 이상 단축 ▲환자 방사선 노출량 22% 이상 저감 ▲실시간 AI 영상 가이드를 통한 정확도 향상 및 조영제 사용량 감소 등 환자 안전에 도움을 준다. 시술자 역시 콘솔에서 원격으로 시술 도구를 조종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밖에도 1mm 단위의 정밀 위치 제어와 시술 중 미세한 감각을 전달하는 햅틱 기능을 탑재해 시술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AI 기반의 컴퓨터 시스템이 혈관 커브 분석 등 시술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향후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정밀한 스텐트 삽입을 돕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춰 더욱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환자나 감염 상황에 대응 가능한 비대면 중재시술 등 다양한 임상적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시술의 성공은 국산 관상동맥중재술 로봇이 충분히 안전하고 정교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앞으로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더욱 다양한 시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로봇을 활용한 임상 기술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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