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도 못 피했다”… 나이 들수록 나오는 뱃살, 어떻게 막지?

입력 2026.04.06 13:08

[스타의 건강]

오윤아 모습
오윤아가 나이 들수록 배가 나오고 몸이 커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Oh!윤아'캡처
배우 오윤아(45)가 자기관리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발리 여행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그는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나이가 들수록 배가 나오는 느낌이 있다”며 “몸이 좀 부어있는, 펌핑된 느낌으로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를 막으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복부가 불러 보이거나 체형 변화가 두드러지기 쉽다.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 특히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 내장을 지지하는 힘이 줄어 배가 더 처지고 불러 보이게 된다. 여기에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지방이 내장에 우선적으로 축적되는 내장지방형 비만이 가속화된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폐경 전후로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억제 효과가 약해져 복부 내장지방이 더 쉽게 쌓일 수 있다.

노화에 따른 순환 기능 변화도 원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림프관의 수축 기능과 펌핑 효율이 떨어지고, 미세혈관과 림프관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조직 사이에 있는 체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 산둥성 첸포산 병원 의학연구센터는 노화된 림프관에서는 근육세포를 감싸는 피복이 줄어들고 산화질소 생성도 감소해 수축 기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림프액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지면서 체액이 정체되고, 결과적으로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체형 변화와 부종을 완화하려면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오윤아처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해 체액 정체를 줄일 수 있다. 하루 20~30분 정도만 걸어도 하체에 몰린 체액을 순환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끌어당겨 저류시키는 성질이 있어 짠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