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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 많이 붙는 까닭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 많이 붙는 까닭

    지방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고, 호르몬과 중요한 생리물질을 생산하는 기본 원료가 된다. 신체기관을 보호하고 유해요인을 차단하는 역할도한다. 그러니 지방을 무조건 탓하지 마라. 내몸에는 수많은 지방이 있고, 세상에는 수많은 지방(지방 함유) 식품이 있다. 지방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약 14%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다이어트를하는 사람이라도 지방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다만, 어디에 모여 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 몸과 지방의 관계,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 본다. Q1 상체에 비해 허리가 굵고 뱃살이 있어 바지 사이즈를 크게 입습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건강의 적신호라고 하는데, 배의 지방은 정말 치명적인 건가요? A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지 위로 튀어나온 옆구리살이나 뱃살만으로 건강을 판단할 수는 없다. 이는 피부 바로 밑에 자리잡은 피하지방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배꼽 주변과 허리 주변에 잡히는 피하지방보다 더 무서운 것은 뱃속 장기 주변에 달라붙어 있는 내장지방이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로세트 박사 연구팀은‘체지방의 양보다 쌓인 부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지원 교수는 “복부 안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이 뱃살에 축척된 지방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많다”고 전했다. 내장지방은 손질하기 전 곱창과 같은 모습이다. 간과 같은 장기 틈새에 지방이 들러붙어 있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남성의 대부분이 이러한 복부지방이고 여성은 40대 이후 호르몬이 변하면서 내장지방이 되기 쉽다. 마른 사람에게도 내장지방이 나타나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자가진단으로 비만을 판단하기보다는 병원에서 BIA나 CT를 찍어 확인한다. Q2 허리에 비해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많아요. 먹으면 지방이 이 부위에만 모이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체질 때문에 이런 걸까요? 아니면 뭔가 이상이 있는 걸까요? A 10대와 40대 여성을 비교해 보자. 일반적으로 10대의 몸은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있는‘호리병 모양’이다. 반면 40대는 허리가 굵은‘항아리’모양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들고 신체능력이 저하되면 지방이 복부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때문에 허벅지와 엉덩이, 허리둘레를 건강의 척도로 보기도 한다. 허벅지나 엉덩이 밑은 다른 부위, 특히 배 부분에 살이 찌는 것을 막아 주는‘거름망’역할을 한다. 몸에 지방이 축적될 때 건강한 사람이면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부터 살이 찌게 되는 것. 허리가더 가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지원 교수는“미용상으로 없애고 싶은 지방이지만 건강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봐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굵기는 당뇨병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칸 박사는 의학 전문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엉덩이·허벅지 지방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부지방과 엉덩이 지방을 이식한 실험용 쥐를 분석한 결과, 엉덩이 지방을 이식한 쥐는 몸무게와 전체 지방량이 감소했고 당뇨를 막아 주는 인슐린 민감성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몸에 지방이 많다고 해서 꼭 나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신진대사 작용에 도움을 주는 지방도 있다. Q3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방이 너무 없으면 오히려 비만위험이 높아지며 불임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사실인가요? A 지방이 다이어트의 큰 걸림돌이라는 점은 명백하지만 너무 먹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좋은 지방은 간을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지방 섭취를 중단하면 가장 먼저 음식에 대한 욕심, 즉 식탐이 늘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된다. 지방만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살이 찌는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체지방이 부족하면 배란 및 임신 지속 능력이 저하된다.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 중 임신에 필요한 에너지가 몸 속에 충분하지 못한 경우 배란에 문제가 생기거나 월경이 중지되는 등 여러 문제들이 나타난다. 또한 트랜스 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배란 장애로 인한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에서 행한‘간호사 건강 연구(NHS)’는 임신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트랜스 지방을 끊으라고 결론짓고 있다. 트랜스 지방 대신 생식력을 돕는 오메가3와 같은 단일불포화지방과 콩, 호두 등의 다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제품의 포장지에 표기된 트랜스 지방 0%라는 문구를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5g 이하면‘트랜스지방 0’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해 2010년부터는 0.5g 이하도 표기할 계획이라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WHO에서 정한 트랜스 지방 하루 섭취 기준은 2.2g이다. 0.5g 이하라도 과자 몇 봉지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가뿐하게 초과한다. 성인보다 과자를 자주 접하는 아이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첨가도 눈여겨봐야 하지만 조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름도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자. 결론적으로 트랜스 지방에서 벗어나려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요리방법을 달리한다. 참고서적《먹어서개선하는콜레스테롤》(전나무숲), 《불량음식》(열대림), 《내장비만》(중앙M&B), 《불임극복식이요법》(조윤커뮤니케이션)
    건강정보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04 09:09
  • “행복한 성(性)을 위해 남편의 자신감을 세워주세요”

    “행복한 성(性)을 위해 남편의 자신감을 세워주세요”

    “행복한 성(性)을 위해 남편의 자신감을 세워주세요”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만족감은 행복의 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음경 크기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부부간의 잠자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혹시 내 남편도 그런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다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적 방법인 ‘복합확대술’에 대해 알아보자.비뇨기과, 더 이상 부끄러운 곳이 아니다몸이 아프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을 때 많은 이들은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유독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수연 LJ비뇨기과 원장은 “성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자유롭지 못했던 과거에는 비뇨기과에 다닌다고 선뜻 말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성생활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거나 치료해야 할 질병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남성들은 스스로의 자존감 확립과 부부생활 만족도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더 이상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처 당당한 자신감을 표출하기 어렵게 한다. 비뇨기과를 주로 찾는 이들은 40~50대의 기혼 남성들이다. 그들은 삶에 대한 애착과 행복을 되찾는 방법으로 성생활 개선을 위해 비뇨기과 상담을 받고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병원을 찾는 많은 남성 중 음경 크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안전한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음경에 대한 고민으로 비뇨기과를 찾는 이들에게 전문의들은 확대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수술이 주는 부작용이나 흉터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음경 왜소 콤플렉스는 단순히 정신적 치료만으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비뇨기과 치료로 실질적인 사이즈 확대 효과를 본다면 자신감은 저절로 회복될 것이다.‘New 3m 복합확대술'은 길이 연장과 귀두 확대, 굵기 확장을 거의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이다. 수술의 효과와 안전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수술에 대해 장수연 LJ비뇨기과 원장은 “음모가 시작되는 부위를 조금 절개하고, FDA가 승인한 안전한 저장진피를 이용해 확대 효과를 높이는 시술이다. 성관계를 할 때, 수술한 부위가 당기는 것을 걱정할 수 있으나 봉합 부위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New 3M 복합확대술은 ‘세계성기능학회’에서도 이미 안전성과 수술 과정의 합리성을 인정했다. 증상에 따라 조루증 개선, 발기력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어 고개숙인 남자들의 가장 큰 콤플렉스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셈이다. 복합적인 원스톱 치료라 할 수 있는 New 3M 복합확대술은 국소마취로 시술되며 수술시간은 약 50분 정도다. 수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나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겠다. 외적 콤플렉스 타파와 함께 자신감과 행복을 되찾고 싶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자.
    건강정보김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3 18:35
  • 야외활동 많이지는 봄, 필요한 용품은 어디서 살까?

    야외활동 많이지는 봄, 필요한 용품은 어디서 살까?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은 새로운 유통 형태인 ‘카테고리 킬러숍’이다. 주제 하나를 정해 그것과 관련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관련 소품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직영매장은 카테고리 킬러숍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660㎡ 전후의 초대형 규모로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모든 제품은 직영매장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한국의 아웃도어 쇼핑문화는 대부분 단일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브랜드 대리점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달리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전 세계 500여 개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결과다. 장성덕 오케이아웃도어닷컴 대표는 “요즘 소비자는 까다롭고 똑똑하다. 소비자의 취향, 요구를 분석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해야 한다. 소비자가 카테고리 킬러숍으로 모이는 것은 그만큼 현명해졌다는 뜻이다.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꼼꼼히 비교, 평가한 뒤 구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하는 소비자는 하루 20만 명에 이른다.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많지만, 아웃도어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사람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킬러숍은 쇼핑의 질을 높여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인 동시에 정보의 소통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아크테릭스, 마무트, 머렐 같은 해외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직수입 유통하는 노스페이스, 나이키, 오클리 등 유명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을 인정받은 국내 유명 브랜드 등 다양하다. 판매하는 아이템만도 총 5만여 종이다. 재킷, 티셔츠, 바지 등 기본 아웃도어 의류, 배낭, 신발, 전문 암벽장비, 캠핑장비, 러닝용품, 자전거용품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에 관한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강점 중 가격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반적인 ‘100% 사입 체제’를 도입한 결과 가격이 가벼워졌다. 제조사와 판매처의 수많은 유통단계를 과감히 없애고 해외 명품 브랜드 본사와 직접 거래하거나, 해외 브랜드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은 국내 공식 수입처와의 직거래로 유통구조를 단조롭게 한 덕분이다. 장성덕 대표는 "사입 체제가 아니면 진정한 카테고리 킬러숍이라고 할 수 없다. 여러 브랜드를 위탁 방식으로 들여와 브랜드 별로 묶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카테고리 킬러숍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모든 개별 제품을 회사 자체에서 컨트롤 할 수 있고, 제품을 원하는 위치에 전시하고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카테고리 킬러숍이라 할 수 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사입을 통해 브랜드, 제품, 가격 모든 것을 직접 컨트롤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등산, 아웃도어 전문 분야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국내 최저가 130% 보상제도 실시한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으면 차액의 1.3배를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그 외에 위조상품 300% 보상제, A/S 3년 보장제, 무료 교환/반품 등 동종업계 타업체에서 진행하지 않는 고객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모든 이벤트는 판매하는 전 브랜드 제품에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므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아웃도어 전문 정보 사이트 ‘오케이마운틴(www.okmountain.com)’도 운영한다.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이트다. ‘쇼핑몰이 운영하는 정보 사이트는 순수한 정보 사이트로 운영하는 것이야말로 쇼핑몰과 커뮤니티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기 위한 기본 전제다’라는 생각으로 사이트에 배너 광고조차 올리지 않는다. 오케이마운틴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산행기, 산행일정, 노하우 전수,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중고장터 등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덕 대표는 2000년 자본금 4000만원으로 오케이아웃도어닷컴과 오케이마운틴을 열었다. 오픈 10년째인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이 정도면 성공했다고 할 만한데, 장 대표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아웃도어 시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통 시장에서 백화점, 할인점, 오픈마켓, 멀티숍으로 나눌 때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라는 채널을 새롭게 자리매김해 국내 최대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2010년 상반기에 종합 스포츠 분야에 진출할 것이고, 여행, 낚시, 골프, 자전거 등 아웃도어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아웃도어 유통 시장의 지존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오케이아웃도어닷컴
    건강정보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3/03 17:56
  • 봄철 세정·세안 바르게 하는법

    봄철은 상대 습도가 낮고 바람과 먼지가 많아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고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자연스레 몸을 씻는 횟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므로 지나친 세정․세안은 좋지 않다. 피부과 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목욕은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봄철 세정법을 알아보자. ① 목욕 시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해야 하며, 목욕 시간은 15분 이내가 좋다. ②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 시에는 거품을 많이 낸 후 로션 바르듯이 부드럽게 문지르듯 발라준다. 이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③ 때를 미는 타올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④ 일반적으로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은 후 로션을 바르지만 보습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욕실을 나서기 전에, 즉 목욕 후 3분 이내에 전신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로션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이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03 14:58
  • [건강단신] 일동후디스 '저온살균 초유넣은우유' 출시

    친환경 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저온살균 초유넣은우유’ 2종을 새로 출시하고 전국 홈플러스에서 본격 판매한다. 이번에 홈플러스에 입점하는 신제품은 ‘저온살균 초유넣은우유 ∙ 저지방우유’, 고기능성 농후발효유 ‘케어3’ 등 3가지 품목이다. 현재 백화점 및 수도권 대리점을 통해 판매 중인 ‘저온살균 청정우유’, ‘우리가족 맞춤우유’ 등 다른 유제품들도 3월 8일부터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제품 ‘후디스 저온살균 초유넣은우유’는 엄선한 국산 1A등급 원유에 면역성분과 성장인자가 풍부한 고품질 초유단백 및 비타민D3를 보강한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고자 탄생된 프리미엄 우유다. ‘초유’는 IgG, 락토페린 등 각종 면역성분뿐만 아니라 성장인자 IGF/TGF 등 생리활성성분 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성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자연건강 식품이다. 초유의 기능성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살균법(LTLT)을 채택했으며 특허 출원한 DT공법으로 우유 고유의 깔끔한 맛과 신선함까지 유지시킨 것이 특징이다. 930㎖에 가격은 3250원. ‘후디스 케어3’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수가 2000억(농후발효유 기준의 10배, 발효유 기준의 100배)을 넘는 위(胃)․장(腸)․활력의 3중 케어 농후발효유다. 특히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면역초유와 프리바이오틱스로 위(胃)와 장(腸)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주며 초유면역인자 IgG, 초유성장인자 IGF, 베타글루칸 등 면역력과 활력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 삼조의 효능을 갖고 있다.  145㎖에 가격은 1300원.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0/03/03 09:43
  • [건강단신]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1/2(절반) 캠페인 진행

    [건강단신]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1/2(절반) 캠페인 진행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2월24일부터 3월10일까지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레비트라 1/2(절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주요 도시의 약5000여개 약국의 약사들에게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10mg이 20mg의 절반 가격으로 인하된 점을 알리고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정보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절반의 가격, 두배의 기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레비트라 1/2(절반)’ 캠페인은 발기부전질환과 관련된 문제를 즉석에서 풀어보고 참여한 모든 약사들에게 기념품과 발기부전질환 책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지난 10월 1일부터 레비트라 10mg을 20mg의 절반 가격으로 인하, 그동안 약가 부담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20mg의 고용량 제제를 나눠 복용하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10/03/03 09:34
  • 스마트폰이 손가락 마비 일으켜‥주의

    스마트폰이 손가락 마비 일으켜‥주의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폰이 손가락과 손목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거의 대부분 터치폰으로 문자 키패드 간의 경계가 없어 오타율이 높다. 손이 큰 사람은 한꺼번에 두 세 개의 버튼을 누르기 일쑤다. 그렇다고 매번 문자를 보낼 때마다 펜을 사용하기도 번거롭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버튼을 누르지 않으려고 손가락을 세워서 손끝으로만 터치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경우 일반 핸드폰에 비해 손가락과 손목 관절에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말한다. 과도한 문자메시지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 이 질환은 손으로 가는 힘줄, 신경 및 혈관들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현상을 말한다. 손목 신경은 얇은 외피로 된 관 안을 통과하는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컴퓨터 마우스 조작 같은 반복 동작으로 이 관의 외피가 두꺼워지면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이 저리게 된다. 증상은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중신경은 새끼손가락에는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엄지부터 약지까지만 증상이 나타나고 새끼손가락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주부들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린 증상만 있는데 반해, 청소년들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리면서 엄지손가락의 관절 통증까지 함께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물론 휴대폰을 가끔씩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 빈도가 높은 층이라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휴대전화 사용 시 문자메시지로 인한 근육통을 ‘블랙베리증후군’이라 부르며 정식 직업병으로 인정했다. 개인휴대단말기(PDA)인 ‘블랙베리’라는 상표를 본 뜬 이름으로, 문자메시지로 인한 각종 근육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사례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평상시 바른 자세로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자메시지는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메시지를 보낼 때도 의식적으로 휴대전화를 가볍게 쥐는 것이 좋다. 또한 엄지손가락만 이용할 게 아니라 책상 같은 바닥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판을 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등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동작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자판도 손목과 높이를 비슷하게 맞춰 각이 생기지 않도록 자판의 높이와 의자의 높이를 잘 맞추어야 한다.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오른손만 사용하지 말고, 컴퓨터의 설정을 바꿔 왼손도 함께 쓸 수 있도록 한다. 김기봉 현대유비스병원 관절전문센터 소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손목 돌리기나 털기, 깍지 끼고 앞으로 뻗기 등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컴퓨터 사용 중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면 일단 일을 중단하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5∼10분 정도 쥐었다 펴주기를 반복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손목터널증후군은 물리치료와 스트레칭만으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오래 가거나 심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신경 검사 후 심한 신경압박 증상이 확인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은 최소 절개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6
  • 입냄새, 알고보니 목 안에 돌 때문?

    입냄새, 알고보니 목 안에 돌 때문?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은 대부분 치과를 제일 먼저 찾는다. 하지만 충치나 치주질환이 없어도 입 냄새가 심한 많다. 김수영 베일러 연세이비인후과 원장은 “입 냄새는 이가 썩으면서 나는 냄새로 생각하기 쉬운데, 편도결석 같은 질환도 입 냄새를 일으키므로 구취 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검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울퉁불퉁한 표면 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노란 알갱이로 석회화된 것이다. 생선 비린내와 같은 지독한 냄새가 나고, 이로 인해 목에 이물질이 낀 듯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김수영 원장은 “편도 결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편도염이 자주 생기거나 코 질환으로 인해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거나 입안이 건조하고 구강위생이 불량할 때 잘 생긴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인후두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 편도결석을 약물로 치료할 방법은 없고, 편도선 절제술을 하거나 레이저 수술을 받아야 한다. 김수영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부분마취 후 평균 20분 이내에 끝나며, 통증과 출혈이 적어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대부분 수술 후 일주일 이내 구취가 호전되지만 편도 결석 위치와 개수에 따라 재발할 수 있어 간혹 추가적으로 편도선 전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6
  • 부위별DIET?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

    부위별DIET?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

    부위별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오‘이다.  운동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살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가장 먼저 살이 빠지도록 정해진 부위는 얼굴과 상체(특히 가슴과 어깨) 부분이며, 가장 나중에 빠지도록 되어 있는 부분은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부분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뱃살을 빼려고 복부 운동을 종류별로 하루 20개씩 3세트를 세 종류를 한다고 하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라고 가정한다. 먼저 운동 초기에는 약 5분 동안 ‘무산소시스템’으로 체내 성분이 산소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가 유지된다. 5분이 지나면 그제서야 복근에서 산소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럼 복근의 살만 ‘쏙’ 빠지지 않을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종의 에너지 저장 창고인 ‘글리코겐’을 몸속에 쌓아두고 있다. 인체는 어떠한 상황이든(의도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는 제외) 약 20분가량 운동을 했을 때 쓸 수 있는 글리코겐을 몸 속에 저장해 두고 있다. 복부 운동(유산소운동)을 하면 먼저 이 글리코겐이 타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 20분이 지나서야 지방이 타기 시작한다.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 체내를 돌면서 얼굴과 상체에 있는 지방을 먼저 태우고, 마지막으로 허벅지와 뱃살 등을 태우는 것. 따라서 아무리 ‘부위별’ 운동을 해도 원하는 부분만 살을 뺄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차선책은 있다. 빼고 싶은 부위의 근육을 키워 놓는 것이다. 평소에 해당 부위의 근육을 많이 사용해 근육량을 늘려 놓으면 상대적으로 지방이 끼일 자리가 조금은 줄어든다. 따라서 살도 그만큼 덜 붙을 수 있다.  <참고서적= 몸짱 상식사전 (비타북스)>
    피트니스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6
  • 커피에 우유 넣어 마시면‥'착색' 걱정 끝!

    커피에 우유 넣어 마시면‥'착색' 걱정 끝!

    누구나 희고 깨끗한 치아를 갖고 싶어한다. 몇 해 전부터 불기 시작한 치아미백 시술은 보편화되고 있으며, 미백을 도와준다는 치약이나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하지만 미백 제품을 열심히 사용하고 미백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평소 음식물 섭취 습관이 잘못되면 치아를 희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박영국 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는 "비싼 돈 들여 미백 치료를 받아도 커피 마신 뒤 3분 내에 양치하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몇 주 안돼 옛날 색깔로 되돌아간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어릴 때부터 먹는 음식과 양치 습관에 따라 치아 색깔은 물론 치아와 잇몸 건강까지 결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커피와 홍차는 치아착색의 주범이다. 박영국 교수는 "커피와 홍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구강 내 세균을 공격해 프라그를 줄여주는 효과가 일부 있으나, 탄닌의 검정 색소는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고 말했다. 더욱이 커피와 홍차는 30분~1시간 동안 오래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 착색이 더 잘 생긴다. 밥 먹은 뒤에는 양치질을 꼭 하면서도 커피 마신 뒤에는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습관도 문제다. 박영국 교수는 "커피가 치아의 색깔을 변하게 만드는 것을 예방하려면 우유가 든 커피를 마시는 편이 좋다. 우유를 넣으면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유에는 비타민D와 칼슘도 풍부해 치아를 튼튼히 해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차를 마실 때는 허브 차처럼 색깔이 옅은 것은 치아 착색 작용이 적다. 차가 너무 뜨겁거나 차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에 작용해 심하게 착색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6
  • 로봇 암수술, 전세계서 "한국 배우러 가자"

    암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아직도 대부분의 의사가 미국으로 연수를 간다. 그러나 최근엔 거꾸로 한국을 찾는 선진국 의사가 적지 않다. 우리 의료진이 개발한 최신 암 수술·치료법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고' 평가 받는 한국인 서전들'한국형 암'인 위암은 우리 의사들의 '독무대'다. 국내에서 개발된 면역화학수술요법(수술 뒤 항암제와 면역증강제를 2년간 투여하는 방법)은 위암 치료의 표준 수술법으로 교과서에 소개돼 있다. 수술 칼 대신 전기소작기로 수술하는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는 세계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현역 의사이다. 서울아산병원 김병식 교수는 복강경 위 절제술의 대가로 그에게 수술을 배우러 오는 외국 의사가 많다. 조주영 순천향대병원 교수는 내과 의사지만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사용해 조기 위암을 수술하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심영목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수술이 곧 죽음'이라는 소문이 떠돌 정도로 수술 결과가 나쁜 식도암을 식도암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법을 개발, 수술 후 사망률을 3% 아래로 떨어뜨렸다. 심 교수가 집도한 식도암 환자의 재발률은 31%로, 50% 초반대인 선진국 평균보다 훨씬 낮다.그 밖에 김선회 서울대병원 교수는 췌장암 환자의 췌장을 보존하며 수술하는 법을 도입했고, 김남규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대장암 재발률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은숙 고대안암병원 교수와 양정현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유방암의 전이 여부를 미리 진단해 절제 범위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으로 유명하다. 백남선 건국대병원장도 유방암 명의이다.◆미국·유럽에서 최첨단 로봇수술 배우러 한국행다빈치 로봇 수술은 한국 의사들이 신천지를 개척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을 거의 100% 전립선암에 쓰는 외국과 달리, 한국은 갑상선암·자궁암·췌장암·대장암 등 다양한 암에 적용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로봇수술을 가장 활발히 하는 곳은 세브란스병원이다. 이 병원이 작년 6월 개설한 로봇 트레이닝센터에 미국·유럽·일본 등지에서 암 전문의 200여명이 찾아와 로봇 암 수술법을 익히고 돌아갔다. 김선한 고대안암병원 교수는 2008년부터 미국 메이요클리닉이나 클리블랜드클리닉 등 세계 최고 암 병원 의료진이 보고 배우도록 직장암 로봇수술을 원격 생중계 해준다. 그는 다빈치 제조사의 로봇 직장암 수술법 매뉴얼을 만들기도 했다.◆한국인 암세포 인공배양해 연구용 공급비수술적 항암 치료와 기초 연구 분야에도 명의가 많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이 개발한 폐암 환자에 대한 '맞춤식 항암요법'은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다. 국립암센터는 이 밖에 조관호(방사선의학), 노정실(유방암) 박사도 각각 양성자치료와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명하다. 김춘추 한라병원 명예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재직시 우리나라의 백혈병 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권위자이다. 박재갑 서울대병원 교수는 48종의 한국인 암세포주 배양에 성공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암일반이동혁 헬스조선기자2010/03/03 09:05
  • '의료 한류(韓流)', 암·장기이식·불임치료… 세계 최고 경쟁력

    '의료 한류(韓流)', 암·장기이식·불임치료… 세계 최고 경쟁력

    만약 당신이 지금 위암이나 간암에 걸렸거나 심각한 심혈관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면?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병원이나 하버드대병원, MD앤더슨 암센터 등을 알아본다면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런 질병의 국내 치료 성적이 세계 최고라는 미국에 비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거나 아기를 갖지 못해 고민하는 부부들도 미국이나 유럽행 비행기를 탈 필요가 없다. 국내 장기이식 실력은 단연 세계 1위이고, 불임 시술 기술과 성적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암일반이동혁 헬스조선기자2010/03/03 09:05
  • 수술 없이 척추 고치는 운동치료에 '올인'

    수술 없이 척추 고치는 운동치료에 '올인'

    척추 '수술'이 전문인 나누리병원은, '비수술' 병원으로 더 유명하다. 역설적이다. 수술장 어디를 둘러봐도 소위 말하는 첨단 장비는 찾기 힘들다. 모두 한물 간 구닥다리 장비들 뿐이다. 장일태 원장은 "만성 요통 환자 중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열에 한 명 뿐이다. 그렇다면 한 명을 위한 수술 치료보다 아홉을 위한 비수술 치료에 주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그래서 나누리 병원은 요즘도 고주파열치료(IDET) 등 이른바 최첨단 치료를 하지 않는다. 장 원장은 "척추 질환에 관한 한 획기적인 치료법일수록 기존 치료에 비해 효과가 큰지, 부작용은 없는지 충분히 검증한 뒤에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술 연구보다 기존 치료의 문제점에 관해 논의하는 바른척추연구회 창립 회원이기도 하다.나누리병원은 운동 치료에 중점을 둔다. 매일 오후 9시까지 병원에서 환자가 붐비는 장소도 병원 3층에 있는 운동센터다. 운동센터는 척추병원마다 구색 갖추기식으로 개설했다가 병원경영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문을 닫는 곳이다. 나누리병원은 그러나 정 반대로 승부를 걸었다. 수천만원대 고가의 운동장비 30여대를 들여왔고, 미국에서 척추재활을 공부한 운동치료 전문가 7명을 어렵게 초빙했다.장 원장은 "진료를 하다보면 아직 수술할 단계까지는 병이 진행되지 않은 사람, 이런 저런 이유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사람, 의사가 봤을 때 수술이 잘 됐는데도 계속 아프다는 사람에게 의사는 '좀 지켜 봅시다' '더 아프면 오세요'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렇게 무책임한 말 대신 무언가 실제로 해줘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던 그가 10여 년전 찾아낸 해결책이 운동치료다. 운동치료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의사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는 운동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 몰두해 '약해져 있는 허리 근력을 키워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지 않고도 요통을 없앨 수 있다'는 논문 10여편을 국내외에 발표했다. 운동만으로도 근본 치료가 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요즘 그의 가장 큰 걱정은 엉뚱하게도 오랑우탄과 캥거루 수입이다. 나누리병원은 지난해부터 연간 2억원을 들여 고려대 운동생리학 교실과 퇴행성 디스크의 발병 기전에 관한 10년 연구에 착수했는데, 국내에는 실험대상이 될 마땅한 직립보행 동물이 없기 때문이다. 장 원장은 "퇴행성 디스크는 척추관이 눌리거나 터지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관절, 근육, 신경 등이 복합적으로 망가져 생기는 병이므로 기초를 알아야 어떻게 치료할지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2005년 전문병원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스탠포드 의대 협력기관이 된 나누리병원은 미국에 진출해 '비수술 전문 척추병원'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장 원장은 "운동이나 비수술 치료야말로 전문병원의 영역이다. 대학병원은 워낙 중증 환자가 많이 몰리고 병상 회전도 빨라야 하므로 시간이 걸리는 비수술 치료보다 속전속결 수술 치료에 투자나 연구를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쌓아온 진료실적과 앞으로 진행될 연구가 바탕이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4
  • 수술 당일 퇴원하는 내시경 코수술 대중화

    수술 당일 퇴원하는 내시경 코수술 대중화

    축농증은 최근 10여년 사이 수술·치료법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대표적 질환이다. 1990년대 초만해도 축농증 등 코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잇몸을 절개하고 망치와 정으로 광대뼈를 깎아야 하는 '큰 수술'이었다. 재발률도 50%를 훨씬 상회했다. 그러나 요즘은 국소 마취 상태에서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고, 재발률도 10%대로 줄었다. 코 내시경 수술에 '올인'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코 내시경 수술의 메카인 오스트리아에서 내시경 수술법을 배운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은 1995년 3월 코 내시경 수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박재훈 당시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영입하고, 대학병원에도 없는 최신 장비를 들여와 하나이비인후과의원을 열었다. 개원 비용이 보통 의사의 4~5배에 달하는 '통 큰' 투자였다. "무모한 짓"이라는 것이 주변의 시선이었다.
    이비인후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4
  • 최초의 치질전문병원… "치료 성적도 최고"

    최초의 치질전문병원… "치료 성적도 최고"

    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은 '처음'이란 단어와 안성맞춤처럼 잘 어울린다. 29년 전 그는 '그곳'만 진료하는 대장항문외과를 개원했다. 지금이야 대장항문병원이 일반화됐지만 당시만 해도 치질은 외과 영역에서 가장 폼이 안나고, 돈도 안 되는 분야였다. 그는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처음'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현재 치질과 관련된 대부분의 수술법이나 의료 장비는 송도병원이 처음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송도병원은 개원 2년만인 1983년 일본에서 유행하던 '냉동 수술법(혈관을 얼려 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국내에 처음 들여와 엄청난 히트를 쳤다. 5%가 넘던 치핵수술 재발률을 100분의 1이하인 0.05%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대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3
  • 인공관절수술 3만 7000건… 성공률 99%

    인공관절수술 3만 7000건… 성공률 99%

    2002년 말 개원한 힘찬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누적 건수가 3만 7000여건, 수술 성공률은 99%에 이른다. 수술 건수만 놓고 보면 대학병원·전문병원을 통틀어 국내 1위며, 1년 수술 실적은 세계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미국·일본·중국 의사 30여명이 이 병원에서 수술법을 배우고 갔을 만큼 의료의 질(質)도 세계적이다.힘찬병원을 설립한 이수찬 대표원장은 동인천 길병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2002년 무렵 인생을 건 중대한 결정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대학병원 교수로 순조로운 삶을 살 것인지, 관절 전문병원을 만드는 모험을 할 것인지에 관해서다. "왜 쓸데 없는 짓 하려느냐"며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그는 왠지 모험 쪽에 마음이 끌렸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려면 당뇨병 등을 체크하는 내과 검사를 받고, MRI도 찍어야 하는데 당시만 해도 이것을 한 번에 해주는 병원이 없었다. 아픈 다리를 끌고 몇 주에 걸쳐 몇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환자의 불평을 매일 듣다보니 '논스톱 시스템'을 갖추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척추·관절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3
  • 국내 장기이식 5년 생존율 미국 앞질렀다

    국내 장기이식 5년 생존율 미국 앞질렀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인 의료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장기 이식이다. 대한이식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장기이식자의 5년 생존율은 거의 모든 장기에서 미국보다 앞서거나 같다. 신장·간·췌장 이식자의 5년 생존율은 각각 85.6%, 70.5%, 79.6%로 미국(67.5%, 67.6%, 50%)보다 훨씬 높다.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장기이식 경쟁력을 가지게 된 이유는 2가지로 설명된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3
  • 20㎝ 넘는 근종도 복강경 절제 폐기 난소 이용해 임신시키기도

    20㎝ 넘는 근종도 복강경 절제 폐기 난소 이용해 임신시키기도

    우리나라의 불임 시술과 여성질환 외과수술은 외국 유명병원 의료진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불임 시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1980년대 불임시술 성공률은 10%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월 발표된 대한산부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06년 31.8%로 높아졌다. 이는 유럽, 일본의 임신 성공률(20% 초반)보다 높은 성적이다. 한편, 자궁 손상을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 기법도 세계적 수준이다.◆0.01㎜ 수정란 파편도 제거해국내 최초의 시험관 아기는 1985년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불임 치료는 대학병원보다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차병원, 제일병원, 미즈메디병원 등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이 분야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차병원은 1989년에 수술로 적출한 난소에서 채취한 미성숙 난자를 이용한 임신과 출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현재 불임학 교과서에 실려 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제일병원은 남성불임 치료에도 노력을 기울여 국내 처음으로 '난자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을 적용해 수정란을 만들었다. 남성 불임환자의 80%를 치료할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인 시술법으로 인정받는다. 미즈메디병원은 '배아파편 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시험관에서 수정한 배아가 난할(卵割)을 하는 과정에서 모래 알갱이처럼 쪼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0.01㎜ 크기인 이 파편을 제거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시술이다. 어렵고 복잡한 시술이어서 세계적으로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거의 없다.◆정자 없는 남성도 수정능력 갖게 하는 기술 개발중국내 의술은 난자와 정자의 조작 기술과 수정란 배양 방법은 더 이상의 발전이 무의미할 정도로 발전시켜 놓았다. 남은 과제는 정자나 난자 형성이 전혀 되지 않거나, 유전질환 환자를 위한 불임 치료 기술이다. 이동률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해 무정자증인 남성 고환 속에 있는 줄기세포를 증식·배양해 정자 직전 단계까지 성장시키는 기술을 개발, 고환에서 정자가 전혀 생성되지 않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을 치료하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유전병 예방을 위한 '착상 전 유전자진단 검사(PGD)' 기술도 세계 정상급이다. 유전병이 있는 사람의 정자나 난자를 시험관 내에서 수정시킨 후, 염색체·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정상으로 진단된 건강한 수정란을 골라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이다. 염색체 이상을 보는 검사는 보편화돼 있지만 유전자 이상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은 전세계에서 50여곳 정도에 불과하다. 국내에선 제일병원에서 이 검사를 1000건 이상 시행했다.◆흉터 없는 부인과 수술 경쟁력 최고한국 산부인과 의사들의 복강경 수술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름 20㎝가 넘어 자궁을 가득 채운 자궁근종도 복강경으로 잘게 잘라 떼어낸 뒤 질로 빼내는 복강경 수술기법은 외국 의사들이 배워갈 정도이다.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자궁벽과 내막을 보존하기 위해 질로 초음파 장비와 바늘을 넣어 자궁근종 위치를 확인한 뒤 바늘에 열을 가해 혹을 녹이는 자궁근종용해술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특히 자궁근종용해술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데,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 수술법에 대해 문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 등 부인암의 수술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내 여러 병원에서 산부인과 수술에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
    불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2
  • "한국은 이미 세계 미용성형 수술의 中心"

    "한국은 이미 세계 미용성형 수술의 中心"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대표 원장은 1년 365일 중 350일 이상 일하는 지독한 일벌레다. 그런 그가 6년 전 1년 동안 1주일에 두 번씩 시간을 내 중국어를 개인교습받았다. 토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수술을 하는 그는, 중국어를 배운 뒤 일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상하이행 비행기를 타고 가서 20여건의 쌍꺼풀 수술 등을 하고 당일 마지막 항공편으로 서울에 돌아온다.이 병원 홍성범 원장은 중국에서 '동방마검(東方魔劍)'이라 불린다. 마술같이 검을 잘 쓰는 동방 검객이란 뜻이다. 안면 뼈를 깍고 자르는 손놀림이 무협 고수처럼 신기에 가까워 중국 청두(成都)의 환자들이 붙여준 별칭이다. 홍 원장은 2004년부터 2주에 한번씩 청두에 건너가 5~10건의 수술을 하고 돌아온다.BK동양성형외과는 규모 면에서 1, 2위를 다투던 BK성형외과와 동양성형외과가 2007년 합병해서 출범했다. 현재 15층 건물, 48병상, 20여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 김병건 원장은 "아마도 동양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큰 미용성형외과병원일 것"이라고 말했다.합병 이전 BK성형외과와 동양성형외과는 쌍꺼풀 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 등을 잘 한다고 정평이 난 이른바 '명품 성형외과'였다. 합병 뒤, 눈, 코, 안면윤곽, 체형교정, 모발이식 등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상담에서 수술, 입원, 퇴원 후 관리까지 환자 최대 만족 시스템을 구축했다. 명품 병원의 입지가 더 단단해졌다.예약이 밀려 몇주, 몇달씩 기다려야 할 정도이던 BK동양성형외과는 그러나 합병과 동시에 밖으로 눈을 돌렸다. 김병건 원장은 "우리나라 성형수술 실력은 환상적이며, 경쟁력이 세계 최고"라며 "수익성만 따지면 국내 환자만 수술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세계 미용성형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비전을 위해 어려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말했다.BK동양성형외과는 현지 광고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원장들이 직접 현지에 가서 환자를 유치했다. 그 대신 광고에 사용할 비용을 아껴 해외에서 검색이 가능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와 중국어 6명, 영어 3명, 일본어 1명 등 통역 인력을 모집했다. 성형수술과 관련된 예약·상담부터 공항 픽업서비스, 무료 외국인 전용 입원실 등 외국인 유치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BK동양성형외과는 현재 중국 상하이, 청두, 톈진에 브랜치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는 2007년 이후 매년 평균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홈페이지에는 현재 6개월간의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독일 등지의 해외 무료상담 스케줄이 빽빽하게 잡혀 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200~300명의 해외 의사가 BK동양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법과 병원 시스템을 배워서 돌아간다. 김병건 원장은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는 더욱 폭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미 한국은 세계 미용성형수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2
  • 심장병 원인 질환 관리도 세계 수준

    대학병원에서 복잡한 접수·수납 과정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리닉' 개념이 가장 빨리, 가장 잘 도입된 질환이 심혈관 질환의 최대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한끼 식사만으로 쉽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혈당이 병의 근본 원인인데다,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실명을 하거나 발을 잘라내야 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겨 말 그대로 '평생 관리'가 꼭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획기적인 치료법이나 신약이 나오기 어려우므로 환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느냐가 진료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런 특성 때문에 병원마다 '색다른' 클리닉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을지병원 당뇨병센터는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한 당뇨병 전문치료센터다. 이곳은 다른 진료과보다 2시간 이른 7시에 진료를 시작한다. 당뇨병 검사는 공복 상태에서 피를 뽑아야하므로 다른 진료과처럼 9시에 진료를 시작하면 환자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다가 저혈당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시간에 진료를 시작하면 검사 결과가 오전 중에 나오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에서 점심을 먹고 하루종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크레틴클리닉'을 개설했다. 인슐린 합성과 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은 음식 섭취 후 소장에서 분비되는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게 많은 '마른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이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으면 인슐린의 원천이 되는 인크레틴 분비 능력이 좋아져 마른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에는 '당뇨병 심층치료 입원 프로그램'이 있다. 환자 4~5명씩 5박 6일간 전용병동에 입원해 혈당검사와 함께 심장·뇌졸중·눈·신장·발 합병증 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간호사, 약사, 운동처방사에게 합병증 예방, 생활습관 개선법 등을 교육받는다.당뇨병 명의로는 손호영 서울성모병원 교수, 이현철 세브란스병원 교수, 최수봉 건대충주병원 교수, 이홍규 서울대병원 교수, 허갑범 허내과 원장 등을 꼽는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을 규명하고 그에 맞는 맞춤치료의 길을 개척한 의사들이다.
    심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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