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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도 길에서도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 ‘이것’ 의심

    집에서도 길에서도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 ‘이것’ 의심

    ADHD가 있는 사람은 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17~30세 성인 434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음악 청취 습관과 ADHD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그룹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음악 감상 습관, 음악 선호도, 배경음악이 정서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공부와 운동 중에 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노력이 덜 드는 활동에서도 음악을 더 자주 들었다. 또 인지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는 활동과 그렇지 않은 활동 모두에서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했다. 반면, ADHD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인지적으로 힘든 활동에서는 편안한 음악을, 인지적으로 덜 힘든 활동에서는 더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ADHD 환자들은 주의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에 음악을 더 듣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음악은 단순한 배경 소음이 아니라 우리의 주의력, 기분 등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일상적인 습관을 이해하면 특히 ADH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음악을 듣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08 05:30
  • 복날에 ‘닭’ 대신 ‘이 음식’ 뜬다… 다이어트에도 좋다는데, 뭘까?

    복날에 ‘닭’ 대신 ‘이 음식’ 뜬다… 다이어트에도 좋다는데, 뭘까?

    이번 주 토요일은 삼복 중에서도 ‘말복’이다. 삼복은 더위가 가장 심한 여름 시기를 말한다. 체력을 보충하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섭취하는 날이다.하지만, 최근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 대신 ‘버섯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와 채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실제로 채널A에 따르면, 식당가에서도 고열량 고지방 음식 대신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보양식을 많이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또 SNS상에서도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조리법이 인기다.요즘 뜨고 있는 버섯탕,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버섯, 다이어트와 항암 효과까지먼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특히 버섯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활발한 장운동은 변비를 예방하고, 당이나 나트륨 등을 체외로 배출시킨다.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버섯에 풍부한 키토산이라는 복합 식이섬유는 장을 코팅해 지방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버섯은 열량이 낮고, 미네랄,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과 셀레늄 등과 같은 항산화제도 풍부해 암 예방이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채식 육수, 고기 육수에 비해 심혈관 부담 적어버섯탕은 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 부담에 적은 보양식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최근 채식 지향이나 고지방 고영양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버섯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기 육수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다고 채식 육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조 영양사는 “사골, 갈비 육수 역시 단백질과 철분, 아연, 콜라겐, 젤라틴 등이 들어 있어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영양사가 소개한 버섯탕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결대로 찢거나 얇게 썰어 손질한다. 팽이버섯의 경우 밑동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마, 건표고, 양파, 무와 함께 물 1.2L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후 건지고, 나머지는 10분간 더 끓여 채소 육수를 우려낸다. 이후 마늘, 생각, 손질한 버섯을 넣고 5~7분간 끓인다. 버섯이 충분히 익으면 간을 맞추고, 대파를 썰어 1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08 05:00
  • “막달에도 운동 삼매경”… 만삭 이하늬,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막달에도 운동 삼매경”… 만삭 이하늬,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배우 이하늬가 출산을 앞두고 운동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도 적절한 운동이 산모의 건강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이하늬(42)는 6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막달 산모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러닝하는 곳. 내 주차의 과정과 몸의 변화를 먼저 알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챙김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으로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임신하면 근골격계가 변하고,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임신 기간에 운동은 이러한 신체 변화를 보완하고 심폐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임신 기간의 운동은 산모의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임신성 합병증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분만 시 체력 유지와 회복에도 긍정적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연분만의 성공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임신부에게는 ▲걷기 ▲고정식 자전거 ▲가벼운 수준의 웨이트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을 권장한다. 이러한 운동은 최소 주 150분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다. 송관흡 교수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 예방을 하고, 운동 시 상대와의 충돌 및 낙상 위험이 있거나, 장시간 누운 자세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중 질 출혈, 복통, 규칙적인 자궁수축, 운동 전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흉통, 심각한 하지부종 등이 있을 때는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심한 더위로 탈수 증상이 발생하기 쉬울 땐 운동 중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임신 막달에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다만, 몸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가 많이 나온 상태에서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넘어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공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격렬한 운동도 삼간다.​일부 산모는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이 제한될 수 있어, 운동 시작 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이해나 기자2025/08/08 01:00
  • [소소한 건강상식] 위고비 맞았더니, 숙취 심하네… 기분 탓일까, 진짜일까?

    [소소한 건강상식] 위고비 맞았더니, 숙취 심하네… 기분 탓일까, 진짜일까?

    다이어트 판도를 바꾼 ‘위고비’가 최근 술자리 후 숙취 유발 논란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는 위고비 투약 후 숙취가 더 심해졌다는 경험담이 퍼지고 있다. 과연 이 주사와 숙취 사이에 실제 연관이 있을까?위고비는 GLP-1 유사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로 ▲식욕 억제 ▲위 배출 지연 ▲인슐린 분비 조절의 기능을 한다. 적은 양의 음식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안나 교수는 “위고비가 숙취 자체를 심화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경험적으로 그런 반응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비는 구역감, 구토, 설사, 소화불량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음주로 인한 증상과 겹치면 체감상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위고비의 부작용과 숙취 증상이 겹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투약 중에는 음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위고비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위고비는 빠르고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용을 중단하면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안나 교수는 “(위고비 투약 중에는) 근력운동과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3번 이상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밥을  먹기 전에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고 섭취하는 밥의 양을 줄이거나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타임민영 기자2025/08/08 00:30
  • ‘5가지 조건’ 모두 해당하면 조기 치매 위험 70% 증가

    ‘5가지 조건’ 모두 해당하면 조기 치매 위험 70% 증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약 70%까지 증가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순천향대학교 신경과 이정윤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 발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상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은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뿐 아니라 최근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40~60대 남녀 약 198만명을 평균 7.8년간 추적 관찰했다. 전체 참여자의 약 25%가 대사증후군에 해당했으며, 진단 기준은 5가지 지표(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보유자는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2% 혈관성 치매 위험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5가지 지표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는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은 약 7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이번 연구는 체중에 관계없이 대사질환이 동반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실제로 정상 체중이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위험이 비만군보다 더 높았다. 결국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중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이민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이 조기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대사 건강 관리가 곧 뇌 건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면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NN) 공식 학술지인 ‘Neurology’에도 게재된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08 00:01
  • 세탁 후 줄어든 옷, ‘이 물’에 담가두면 원래대로 돌아와

    세탁 후 줄어든 옷, ‘이 물’에 담가두면 원래대로 돌아와

    세탁, 건조한 옷의 크기가 줄어들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입기엔 작고, 버리기엔 아까운 상황에서, 옷의 크기를 되돌릴 방법이 있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스윈번 공과대 재료공학과 니사 살림 교수는 “헤어 컨디셔너나 린스를 풀어둔 물에 담가 놓으라”고 말했다. ◇헤어 컨디셔너·린스 속 성분, 섬유 구조 풀어줘옷이 물에 젖은 채 세탁기 속에서 강한 원심력에 의해 흔들리다 보면 섬유가 수축·변형된다. 건조기의 뜨거운 열기와 회전으로 인해 옷감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섬유가 수축한다. 이에 따라 변형된 옷을 헤어 컨디셔너·린스를 푼 물에 넣으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원래 크기로 되돌아온다. 니사 살림 교수는 “헤어 컨디셔너와 린스에는 계면활성제, 실리콘, 글리세린, 유연제가 들어 있다”며 “이 성분들은 엉킨 머리카락을 푸는 것처럼 섬유 사이 결합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때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높으면 섬유가 오히려 수축하고, 너무 낮으면 섬유 구조가 단단하게 뭉치게 돼 이완이 어렵다. 약 30도가 적당하다. 헤어 컨디셔너·린스를 푼 물에 옷을 푹 적신 채 10~15분 정도 놔뒀다가 깨끗한 물에 헹구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세탁기에 돌려 탈수한다. 이후 마른 수건 뒤에 옷을 펼치고 말아서 물기를 더 제거한다. 이제 줄어든 옷을 늘여주면 된다. 목 부분을 손으로 누르고, 섬유를 아래로 살살 당긴다. 가로로도 적당히 당겨 옷의 원래 형태를 잡는다. 니사 살림 박사는 “당기는 과정을 통해 수축된 섬유가 새로운 길이에 적응하게 되는 것이다”며 “이대로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면 옷이 늘어난 그대로 마른다”고 했다. ◇뜨거운 온도에서 세탁·건조, 옷 딱딱하게 만들어한편, 옷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고,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저온에서 말려야 한다. 니사 살림 교수는 “면, 레이온, 니트, 울 등의 섬유는 열에 민감해 뜨거운 온도에서 세탁·건조하면 섬유 내부 결합이 변형되면서 수축하고 옷감이 딱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옷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가벼운 셔츠나 블라우스는 어깨너비에 맞는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니트나 울처럼 무거운 옷은 접어서 서랍에 보관해야 한다. 가벼운 옷, 무거운 옷 모두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습기가 많은 환경은 피한다. 니사 살림 교수는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커버를 씌운다”며 “옷장 안에 방습제와 방충제를 함께 넣어두면 곰팡이, 냄새, 해충으로부터 옷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8/07 23:30
  • 비만 유전 이기는 식사 타이밍… ‘이때’ 밥 먹으면 살 덜 찐다

    비만 유전 이기는 식사 타이밍… ‘이때’ 밥 먹으면 살 덜 찐다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도 식사를 일찍 시작하고 이른 시각에 끝마치면 체중 증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195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비만 위험과 식사 시점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PRS-BMI에 따라 참여자들의 유전적 비만 위험을 평가했다. PRS-BMI는 체내 약 90만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각 유전자가 체질량지수(BMI)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점수화한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참여자들의 식사 시점은 하루 첫 끼와 마지막 끼의 식사 시간을 기준으로 중간 시점을 산출해 비교분석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에 첫 끼를 먹고 저녁 8시에 마지막 끼를 먹었다면 중간 시점은 오후 2시다.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식사 중간 시점이 한 시간 늦어질수록 체중은 2.2% 증가하고 BMI는 평균 2.21씩 증가했다. 반면, 유전 위험이 낮거나 보통인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늦어도 체중이나 BMI 차이가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식사 시점이 체중 조절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우리 몸은 낮에는 에너지를 쓰고 밤에는 저장하는 생체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하루 식사를 이른 시간에 시작하고 일찍 마무리하는 것이 체중 및 BMI 증가를 막아주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에너지 대사, 인슐린 반응, 식욕 등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당기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비만 예방 효과를 누리려면 첫 끼는 늦어도 오전 9시 전에 먹자. 그래야 몸이 빠르게 신진대사를 시작해 인슐린 저항성 등 지표가 개선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8/07 22:30
  • 비만약 ‘위고비’ 불법 제네릭 골머리… 노보 노디스크, 무더기 고소

    비만약 ‘위고비’ 불법 제네릭 골머리… 노보 노디스크, 무더기 고소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불법 제네릭(복제약)을 판매하는 업체를 상대로 미국에서 1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간) 밝혔다.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회사는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승인되지 않은 제네릭을 판매하는 약국과 원격 의료 업체 등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세마글루티드 제네릭이 ‘환자 개인 맞춤형’이라고 주장하며 불법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노보 노디스크 측은 “개인 맞춤 의학이라는 허위 명분 아래 환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기업이 어딘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세마글루티드 제네릭이 나오기 시작한 건 FDA가 2022년 8월부터 오젬픽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제네릭 제조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면서부터다. 지난해 4월 위고비까지 공급 부족 목록에 오르면서, 제네릭 제조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세마글루티드의 제네릭을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올해 2월 위고비와 오젬픽 모두 공급 부족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세마글루티드 제네릭 제조·판매는 다시 불법이 됐다. 단속 유예 기간은 지난 5월 22일까지였다. 이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도 제네릭을 제조하는 업체를 단속하기 시작했다.노보 노디스크 데이브 무어 미국법인 부사장은 “감독과 안전 기준이 결여된 성분으로 만든 모조 약물을 사용해 도박하듯 건강을 걸어서는 안 된다”며 “규제기관들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엄격히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위고비의 미국 특허는 2032년 만료된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방약관리업체(PBM)와 함께 상업용 표준 처방집에서 위고비를 우선약물로 지정해 환자 부담금을 10~15% 줄였으며, 지난 6월에는 세마글루티드 제네릭을 사용했던 환자들이 위고비로 치료받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간 한정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7 22:07
  • 14세 소녀 배에서 나온 ‘멜론 크기' 털뭉치… 정체는?

    14세 소녀 배에서 나온 ‘멜론 크기' 털뭉치… 정체는?

    영국 한 10대 소녀의 위(胃)에서 지름 21cm에 달하는 멜론 크기만 한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됐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에 거주하는 소녀 에린(14)은 지난해 11월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당시 에린의 어머니는 글루텐 불내증을 의심해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 초음파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이후 에린의 복통은 학교에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졌고, 약 6개월 후인 지난 5월,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위 속에 단단한 덩어리가 발견됐는데, 의료진은 이를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공처럼 뭉쳐 형성된 덩어리인 ‘트리코베조아(trichobezoar, 모발위석)’라고 판단했다. 이는 드물게 발생하는 소화기 이물질로, 주로 머리카락을 습관적으로 삼키는 행위 등으로 인해 생긴다.약 다섯 시간에 걸친 수술을 통해 에린의 위에서 지름 21cm의 거대한 머리카락 뭉치가 제거됐다. 의료진은 “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큰 크기였다”며 “수년간 축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머리카락이 위장을 막으면서 에린은 심각한 빈혈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었다.에린의 어머니는 “딸이 머리카락을 먹는 습관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평소 에린은 머리카락을 자주 만지고 꼬는 습관이 있었지만, 이를 삼키고 있다는 사실은 수술 후 처음 알게 됐다는 것이다. 수술 후 에린은 10일간 입원해 비타민·미네랄 수액으로 영양을 보충하며 회복했다. 의료진은 “위는 당분간 늘어난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모발위석은 주로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삼키는 습관에서 비롯되며, 위장 내에서 소화되지 않은 머리카락이 뭉쳐져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는 질환이다. 주로 청소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발모벽 환자의 20~30%는 머리카락을 먹는 식모증으로 연결된다”며 “성장기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고, 강박증과 유전적으로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발모벽은 아동기 발병 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13세 이후 시작되면 만성화될 위험이 높다.모발위석이 생기면 복통, 식욕 저하, 구토, 체중 감소, 영양결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장폐색이나 위천공,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영국에서는 한 10대 소녀가 모발위석으로 소화기관이 막혀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소아·청소년이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삼키는 행동을 보일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에서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또한 행동이 아동기 이후까지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정동청 원장은 “외과적 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해 모발위석을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법이지만, 정신과 치료 또한 병행해야 한다”며 “인지행동치료(CBT)나 강박증 치료 약물 등을 활용해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07 21:30
  • 밤에 마시는 커피, ‘이것’ 유발할 수 있어

    밤에 마시는 커피, ‘이것’ 유발할 수 있어

    밤에 마시는 커피가 충동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엘파소캠퍼스 연구팀은 초파리를 이용해 하루 중 카페인 섭취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카페인 농도의 차이, 주간 vs 야간 섭취, 수면 시간 제한 등이 포함된 다양한 조건에서 초파리의 식단에 카페인을 첨가하는 일련의 실험을 설계했다. 그런 다음 매우 강한 공기 흐름이라는 자연스럽게 불쾌한 자극에 반응하는 초파리의 움직임 억제 능력을 측정해 충동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주간에 섭취한 카페인은 충동적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야간에 섭취한 카페인은 충동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체내 카페인의 양이 비슷함에도 암컷 초파리가 수컷 초파리에 비해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 비율이 높았다. 초파리는 인간의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이 없기에, 다른 유전자나 생리학적 요인이 암컷의 민감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작동 원리를 밝히면, 밤 시간대의 생리적 상태나 성별 특성이 카페인의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야간에 커피를 마시는 교대 근무자, 의료 종사자, 군인, 특히 여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카페인이 대사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섭취 후 두 시간 이상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카페인은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어 평소 카페인 대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오후에 커피를 섭취하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 연구는 과학저널 ‘i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8/07 21:00
  • 한국인 400만명이 앓는 ‘이 병’… 이유 알고 보니

    한국인 400만명이 앓는 ‘이 병’… 이유 알고 보니

    20대 남성 김씨는 식사 후 곧장 드러눕는 습관이 있다. 어느 날부터인가 속이 갑갑하고 쓰린 증상이 반복됐지만, 단순한 소화불량이라 여겨 병원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이 쉬고 구취가 심해졌으며, 헛구역질까지 났다. 결국 내과를 찾은 그는 ‘위식도역류질환’ 진단을 받았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과 신트림, 속쓰림 등이다. 만성 기침, 쉰 목소리, 구취 등 다양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 등으로 착각하기 쉽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는 “과거 서구에서 흔했던 질환이 이제는 한국인에게도 보편화됐다”며 “특히 공복 기간이 길어질 때 속이 불편하거나, 새벽·늦은 저녁 등 특정 시간대에 증상이 발생한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위식도역류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정다현 교수는 “하부 식도 조임근과 횡경막으로 이루어진 항역류 장벽의 약화, 식도의 연동운동장애, 식도열공탈장, 위산 주머니, 식도 점막의 염증반응이 발생기전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 관리가 필수다. 정다현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선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된다”며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체중을 10% 정도 감량하면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이 2배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과식, 고지방식, 카페인·알코올 섭취는 피하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짜장면, 짬뽕, 라면, 피자, 도넛 등은 한국인에서 증상을 자주 유발하는 식품이다. 평소 밥을 먹을 때도 튀김이나 전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보단 구이, 찜 등 기름 사용량이 적은 방법으로 조리해야 한다.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이나 갈비 대신 담백한 살코기 위주로 선택한다. 식후 최소 2~3시간은 눕지 않고,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된다.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위산분비억제제를 투여해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보통 8~12주 동안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분비억제제를 투여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위식도역류질환이 맞는지 아니면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인지 감별이 필요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재발이 잦은 만성 질환의 성격을 가진다”며 “약물치료 후에도 유지 요법을 병행하지 않으면 1년 내 50~80%가 재발하는 만큼, 일정 기간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8/07 20:30
  • “출산 4개월만, 목표 체중 달성” 손담비… ‘이 운동’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출산 4개월만, 목표 체중 달성” 손담비… ‘이 운동’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출산 후 4개월 만에 다이어트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손담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발레 열심히 한 보람이 있지요. 드디어 목표치 몸무게 완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트 위에서 다리를 180도로 찢으며 유연성을 뽐내는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그는 지난달 9일 가수 케이윌 유튜브에 출연해 출산 직전 몸무게가 67kg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출산 후 정확히 아기 몸무게만큼만 빠졌고,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손담비가 밝힌 자신의 감량 비결은 ‘발레’였다. 발레는 예술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갖춘 전신 운동으로, 팔·다리·등·복부 등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근력 운동이다. 체중과 동작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발레 수업은 한 시간에 약 250~450kcal를 소모한다. 피트니스 요소가 더해진 ‘발레핏’이나 ‘바레’ 클래스의 경우 500kcal 이상을 소모하기도 한다.발레는 바를 잡고 수행하는 동작에서는 몸의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속근육을 깊게 사용하고, 무대 중앙 등에서 수행하는 센터 동작에서는 점프 등 대근육을 활용한 동작을 통해 심폐지구력까지 향상될 수 있다. 또한 허벅지 안쪽, 골반, 허리 근육 등 평소 잘 쓰지 않던 부위도 활성화돼 출산 후 약해진 복직근과 골반저근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손끝과 발끝까지 에너지를 뻗어내는 정교한 움직임은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소모를 동반하며,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발레를 시작한 이들에게 뚜렷한 변화와 체감 효과를 준다. 뉴욕 맨해튼 ‘Find Us Physical Therapy’ 소속 정수인 발레 강사는 “발레는 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속근육과 코어를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전신 운동”이라며 “에너지 소모량이 높고, 자세 교정 및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어서 산후 회복과 다이어트 모두에 유익하다”고 말했다.주의할 점도 있다. 발레는 발목·허리·허벅지 등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가해지는 운동인 만큼, 부상의 위험도 존재한다.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전신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식이조절을 병행해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산 직후처럼 근육과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저강도 동작부터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 조절이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정수인 강사는 “발레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의 체력, 유연성, 컨디션에 맞는 안전한 지도 아래 수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발레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5/08/07 20:03
  • 이진욱, 무조건 ‘이 음료’ 구비해 놓고 마셔… “그래야 잠 잘자”, 뭐길래?

    이진욱, 무조건 ‘이 음료’ 구비해 놓고 마셔… “그래야 잠 잘자”, 뭐길래?

    배우 이진욱(43)이 평소 불면증 예방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구비해두고 즐셔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이진욱은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해 ‘디카페인 아이스 라테’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커피를 좋아해 자주 마셨는데, 그게 불면증의 원인 중 하나였다”며 과거 불면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카페인을 적게 먹으니까 불면증이 사라졌다”며 “요즘에는 콜라도 디카페인으로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제로 슈가 식품과 달리 디카페인 음료는 아직 보편화가 안 돼 구하기 어려워 항상 차에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각성 효과를 가진 화학 물질이 들어간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여주는데, 과다 섭취할 경우 불면증, 불안, 떨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거나 줄인 게 디카페인 커피다. 디카페인의 접두사 ‘디(de)’는 ‘제거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97~99%까지 제거가 된다”며 “카페인이 100mg 이상 든 일반 커피에 반해 디카페인 커피 한 잔에는 1~7mg 정도의 카페인밖에 들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디카페인 커피 제조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유기용매를 이용한 용매 추출법 ▲물을 사용하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추출법이 있다. 용매 추출법은 생원두를 뜨거운 물이나 증기에 적셔 부드럽게 만든 후 염화메틸렌, 아틸아세테이트 같은 화학 물질을 사용해 카페인만 추출한다. 반면,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는 화학물질 없이 물과 활성탄 필터(유해 가스, 오염 물질 등을 흡착해 제거)만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든다. 뜨거운 물에 담가 카페인과 다른 성분을 모두 제거한 뒤, 카페인이 제거된 용액에 새로운 원두를 넣어 추출했던 다른 성분만 재흡수시키는 원리다. 이산화탄소 추출법 역시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 상태에서 원두를 액체 이산화탄소에 노출해 카페인을 제거한다. 액체 이산화탄소는 카페인만 선택적으로 흡착하고, 원두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한다.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와 이산화탄소 추출법으로 제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와 맛은 유사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적어 자극에 민감한 사람이나 불면을 겪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불면증, 위산 역류, 심장 두근거림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 커피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며 “커피를 좋아하는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사람에게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도 소량의 카페인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과도한 음용은 피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8/07 19:30
  • 새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 임박… 가격은 얼마?

    새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 임박… 가격은 얼마?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의 가격대가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마운자로의 프리필드펜 제형 중 2.5mg·5mg 제형을 이달 중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마운자로의 국내 공급 가격은 최근 한국릴리가 마운자로의 유통을 담당할 도매 업체들과의 계약을 진행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운자로의 최초 투여 용량인 2.5mg제형의 국내 공급가는 27만8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쟁 제품인 위고비의 최초 투여 용량인 0.25mg 제형(37만2000원) 대비 25% 저렴한 수준이다.시장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책정하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환자가 병원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기 위해서는 공급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비만 치료제를 투여할 때는 이익에 해당하는 금액이 추가로 붙어 공급가보다 비싸게 형성된다. 위고비 또한 실제 처방 비용은 대부분 40~70만원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자로 2.5mg의 공급가를 고려할 때, 실제 처방액은 위고비 대비 저렴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용량이 더 높은 유지 용량의 경우 위고비와 비슷하거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알려진 마운자로 5mg 제형의 공급가는 36만9000원 수준이다. 위고비가 모든 용량의 가격이 동일한 점을 고려할 때, 최고 용량인 15mg 제형의 경우 위고비 대비 비싼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한국릴리 관계자는 "당사가 마운자로의 유통 가격을 직접 공개하는 것은 비밀 유지 계약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며 "다만, 마운자로의 시작 용량은 경쟁 제품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유지 용량의 경우 환자 접근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가격 수준으로 제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마운자로는 초기 용량으로 2.5mg을 투여하며, 4주에 한 번 용량을 증량한다. 유지 용량으로는 5mg부터 15mg까지 2.5mg 단위로 총 5개 제형이 있으며, 의료진이 환자의 신체 상태에 맞춰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전 단계의 용량을 4주 이상 투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지 용량으로 5mg 제형을 투여한 환자가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7.5mg 제형을 거치지 않고 바로 10mg을 투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회사가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마운자로는 초기 용량과 그 다음 단계 용량 등 2가지로, 7.5mg 이상 용량 제형에 대해서는 추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이번에 들여온 품목은 2.5mg 제형과 5mg 프리필드펜 제형"이라며 "8주 뒤 환자들이 고용량 투여를 고려할 시점에 맞춰 고용량 제형을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07 19:06
  • “의료수가 인상률, 물가 상승률의 3.6배” 주장에… 의협 “숫자 왜곡”

    “의료수가 인상률, 물가 상승률의 3.6배” 주장에… 의협 “숫자 왜곡”

    의료수가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3.6배에 달하는 만큼 의료수가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의사 단체가 반박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소비자물가와 수가인상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통계적 오류”라고 했다. 소비자물가는 일반 소비재의 평균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인건비, 장비 유지비 등의 비중이 높은 수가는 일반 물가보다 인상 압력이 크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6일,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는 국회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 균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21.2%)의 3.6배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독립 심의 기구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이다.김 교수는 “1989년 건강보험 도입 이후 1990∼202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0.1배 늘어난 반면 1인당 건강보험 급여비(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공단이 지급한 금액)는 37.4배 늘어 재정 지출이 국민 소득에 비해 3.7배 이상 더 증가했다”고 말했다.또 “최근 10년간(2014~2024년) 수가는 76.4%, 진료량은 58.0% 늘어 모두 거시경제지표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의사와 병원에 지불하는 의료 서비스 가격이 비싸진 데다 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 서비스의 양도 빠르게 늘면서 건보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그러면서 “행위별 수가제를 기반으로 하는 진료비 지불제도가 재정 불안정성과 보건의료 체계의 비효율성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상대가치 점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불균형을 개선하고 수가 산출 모형은 GDP, 소비자 물가, 보건업 임금과 연계해 거시경제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의 주장에 대해 의협은 한국의 건강보험 수가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시작한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수가인상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다는 주장은 그동안 의사들의 행위 원가를 제대로 보상하지 못했던 저수가의 기저효과를 무시한 것”이라며 “수가인상률은 절대치가 아닌 상대치이므로, 낮은 기저 수치에서는 작은 인상도 높은 증가율로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행된 2024년 OECD 보고서를 확인해보더라도 의료인의 노동강도 대비 OECD 최하위권 수가 수준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의협은 진료비 증가의 원인은 수가보다는 진료량 증가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검사기술 발달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진료량 증가가 의료비 증가의 핵심 원인”이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의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현재의 의료비로 지금과 같은 보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 해도 기적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우리나라는 이미 낮은 의료비로 국민에게 높은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라며 “수가정상화와 의료전달체계 개편, 건강보험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 근본적인 정책개선이 선행되고 난 후 미래세대의 의료환경 유지를 위한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에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7 18:06
  • 살려고 이식받은 건데… 혈액암 환자 60% “수술 이후 더 괴로워”

    살려고 이식받은 건데… 혈액암 환자 60% “수술 이후 더 괴로워”

    지난 2014년 10월 이모(대구광역시·35)씨는 미성숙한 림프구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인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LL)을 진단받았다. 항암 치료로 나아지기 어려워, 2015년 4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하지만 큰 후유증이 뒤따랐다. 합병증으로 양쪽 눈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헤르페스과 바이러스로 면역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기 쉽다. 수술을 했지만 결국 한 쪽 시력을 잃었다. 이후 양쪽 무릎과 고관절도 이식 합병증으로 괴사가 진행돼, 여전히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과 같은 혈액 세포의 조상 세포인 ‘조혈모 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골수·제대혈 등에서 뽑아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건강하지 않은 혈액을 제거하고, 건강한 세포로 이식해 넣는 치료다보니 난치병을 ‘완치’할 수 있는 꿈의 치료법처럼 여겨지곤 한다.하지만 이식 후의 삶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최근 한국혈액암협회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약 60%가 “이식 후에 삶이 이식 전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다.◇살아도 사는 게 아닌 환자들… “사회 복귀 어렵고, 피로 극심”한국혈액암협회는 ALL과 급성 골수 백혈병(AML) 환자와 보호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난 7월 발표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4.7%)이 이식 후 2년이 지난 환자였고, 3~5년이 된 환자도 포함됐다. '삶의 질' 분야에서는 21.3%가 '매우 나빠졌다', 32.9%가 '약간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이식 후 사회 생활로 복귀하는 데 걸린 시간을 묻는 질문에서는 44.5%가 '복귀하지 않음'이라고 답했다.고통을 가중한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전신 무력감(74.8%) ▲발진 피부 문제(62.6%) ▲체중 변화(53.5%) ▲구역·구토(45.8%) ▲탈모(43.9%) ▲불임·성기능 장애(41.9%) 등이 꼽혔다.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국장은 "이식 경험자 세 명 중 한 명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전신 무력감을 가장 큰 고통으로 꼽았다"며 "환자에게는 이식이 완치를 위한 치료였지만 실제 치료 후엔 끝나지 않는 투병이라는 인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심지어 설문조사 답변자 중 약 24%는 질환 재발을 경험했고, 이 중 43%는 재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 부담 또한 상당하다. 약 40%가 치료비로 3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고 답했고, 63%의 환자가 치료비 부담과 관련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했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5/08/07 18:00
  • “51세 맞아?” 넘사벽 식스팩, 英 스파이스 걸스 멤버… '어떤 운동'했나 보니?

    “51세 맞아?” 넘사벽 식스팩, 英 스파이스 걸스 멤버… '어떤 운동'했나 보니?

    영국 대표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C(51)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이날 스페인 이비사 해변가에서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멜라니 C의 사진을 공개했다. 비키니를 입은 멜라니 C는 선명한 식스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스포티 스파이스(Sporty Spice)’라는 별명까지 있는 그는 러닝과 요가, 불가리안 스쿼트 등 다양한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멜라니 C가 하는 운동의 구체적인 효과를 알아본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8/07 17:43
  • 정은경 “1년 반 의정갈등 불안·불편… 환자·가족에 깊은 사과”

    정은경 “1년 반 의정갈등 불안·불편… 환자·가족에 깊은 사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정은경 장관은 7일, 삼성서울병원 ’지역 환자안전센터‘를 방문해 환자안전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환자·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환자 안전 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 보건의료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또는 보건의료 관련 단체를 지정한 것으로 올해 기준 10개소가 운영 중이다.환자·소비자단체는 정 장관에게 “환자를 중심에 둔 의료이용 체계 마련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하며 “의료공백에 따른 피해조사와 지원, 환자 안전과 권익 강화 등을 위한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정 장관은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 지속되며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국민,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의 알 권리, 안전하게 진료받을 권리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료현장과 긴밀히 소통, 협력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7 17:19
  • ‘20kg 감량’ 날씬해진 강소라, 참다가 4년 만에 ‘이 음식’ 먹어… 뭘까?

    ‘20kg 감량’ 날씬해진 강소라, 참다가 4년 만에 ‘이 음식’ 먹어… 뭘까?

    배우 강소라(35)가 무려 4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 배우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개그우먼 이은지는 중국 광시성 북제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00m 높이까지 오른 이들은 컵라면을 먹으면서 북제산 여행을 마무리했다. 김보미가 “소라가 몇 년 만에 라면을 처음 먹는다더라”고 하자, 강소라는 “결혼식 끝나고 먹은 게 마지막이어서 4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라면이 없다”며 “원래도 라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강소라는 출산 후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 있다. 그가 4년간 안 먹었다는 라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식품일까?◇라면, 포만감 적어 과식 위험강소라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라면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과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저염 스프·곡물 면 사용 추천다이어트 중 라면이 먹고 싶다면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추가해 비타민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 라면에 많이 들어있는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 삶은 달걀, 두부 같은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는 것도 추천한다.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 손실을 막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스프 양을 조절하거나 저염 스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면의 양을 줄이거나 곡물을 함유한 면을 사용하는 방법도 도움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8/07 16:24
  • 365mc, 해외진출 2년만 100억 매출 달성… “충분한 경쟁력 발휘할 것”

    365mc, 해외진출 2년만 100억 매출 달성… “충분한 경쟁력 발휘할 것”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해외 지점 매출이 100억을 돌파했다.지난 4일 365mc는 자체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앞세워 인도네시아(3개)와 태국(1개)등 총 4개 해외 지점에서만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월 매출은 8억2107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3억6454만 원) 대비 2.25배 증가했다. 365mc는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말 LA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매출이 안정되면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추가 지점 개설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9월 문을 연 태국 방콕 지점도 빠르게 흑자로 전환하면서 푸켓 지역에 2호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초에는 베트남 호치민에도 지점을 설립한다. 호치민을 시작으로 하노이와 다낭 등에도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지 유수 교육기관과 글로벌 제약과 IT 기업과의 협업도 기대 중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가 지방에 집중해 축적한 임상 노하우와 기술을 이제 단순한 시술을 넘어, ‘의료공학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입증해 온 치료 효과와 운영 시스템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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