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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성 아기를 원한다면? ‘00수술’ 고려해야
과체중은 생리불순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불임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설령 비만인 상태로 임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임신기간 도중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아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출산은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이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요법으로 일단 살부터 빼야 한다. 그러나 생활습관의 변화와 운동만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 고도 비만 여성의 경우에는 건강한 태아를 위해서라도 외과적인 비만 수술을 고려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만인 산모가 임신 전 베리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위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주는 수술)을 받는 경우, 비만인 상태로 아기를 갖는 것보다 임신 기간 중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웬디(Wendy L. Bennett)박사 연구팀이 출산 경험을 가진 비만 여성 58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베리아트릭 수술 후에 출산을 한 여성(269명)은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수술 받지 않고 출산한 산모(316명)보다 75%나 낮았다. 이 연구는 4월 14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헬스데이 뉴스 등이 14일 보도했다. ‘임신 중독증’은 임신 중 흔히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는 단백뇨, 혈액에 독소가 침입하여 들어오는 독소혈증 또는 부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발생하여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은 전체 산모 사망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5만 명의 산모가 사망하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 연구를 주도한 웬디 박사는 “베리아트릭 수술은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고도 비만 여성이라면 반드시 고려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임신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5 09:09
“연예인 10 명 중 2명이 자살하려 약 모으고 있어”
화려해 보이기만 하는 연예인들에게 감춰진 우울증은 얼마나 심각할까? 최근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출연중인 탤런트 박진희(32)씨가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연구 논문인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2009년)‘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기자 10명 중 4명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 씨는 평균 월소득 1000만원 이상인 톱스타에서부터 월소득 100만원 이하인 단역 연기자까지 현직 연기자 총 260명을 직접 만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260명 중 40%인 104명은 ‘사는 것이 지겹고 죽어버리고 싶다’, ‘자살에 대한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있다’ 등 우울감을 드러냈다. 또 ‘자살을 위해 약을 모으거나 물품을 사는 등의 준비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항목에 답한 사람도 20%에 이르렀다. 이렇게 우울증을 일으키는 요소들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연기자에 대한 화려한 인식과 실제 나의 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개인적인 감정을 숨기고 연기해야 한다’,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사생활에서도 노력해야 한다’, ‘계속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가장 많았다. 특히 연기자들이 직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지수는 100점 만점 중 53.12점으로 자영업자(48.12)ㆍ기업근로자(48.18)보다 높았으며 우울증 지수는 고교생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는 “연기자들은 일의 특성상 원래부터 감성이 풍부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많다. 무던한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작은 사건이나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런 기질 자체가 우울증을 더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연기자 등을 포함한 연예인들은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어 우울증에 더 잘 빠지거나 자살을 더 많이 시도하게 된다. 신 교수는 “연기자들은 얼굴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하는 대로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 때문에 음성적인 방법인 술, 도박, 마약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해소하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우울증 등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자는 시청자나 관객들로부터 매일 평가받고 사는 사람이다. 따라서 주변의 평가에 쉽게 동요되고 이에 따른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이런 요소들도 우울증이나 자살 시도를 더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정신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5 08:40
뜨거운 국물 좋아하다 치아는 '와장창' 치아 버리는 습관들은?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 또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잘 대변해준다. 치아 건강도 빼놓을 수 없다. 예부터 한국 사람들은 평생 ‘씹는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을 ‘5복(福)’의 하나로 여길 만큼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자리 잡은 생활 습관이 치아 건강에 독(毒)이 될 수 있다.
치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5 08:39
[건강단신] 서울대학교병원 외 2건
[서울대학교병원]제5회 아태암예방학회(APOCP) 이스탄불에서 성료 ‘암 정복의 가교가 되어 (Continents Bridging for Cancer Control)’이란 주제로 2010년 4월 3일에서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회 아태암학회 연차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역대 최다인 72개국 1,8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개의 연제가 발표되면서 풍성한 학술적 성과를 이루면서 성료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함께하는 나눔, 무한 행복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 2010년도 지식경제부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2010년도 지식경제부의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삼성의료원]이종철 삼성의료원장, 두바이 국왕 예방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지난 4월 7일 두바이 하야트호텔에서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H.H.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을 접견하고 한국 의료기관의 중동진출과 중동지역 환자들의 한국 진료 등 양국간 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4 18:18
[건강단신] 서울성모병원, 암 환우 위한 무료 콘서트 열어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9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 그 구속됨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제로 암 환우를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과 협력해 암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여는 음악 콘서트로, 평소 힘겨운 투병 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콘서트는 가수 김현철이 암 환자와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재즈가수 윤희정 등 유명 뮤지션과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중창단 및 환우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02) 2258 - 5722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4 18:14
[건강서적]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심해졌다’, 혹은 ‘예전처럼 머리가 팍팍 돌아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단순히 ‘단기기억력’이 상실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고 뇌가 보다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었을 때는 ‘치매’라는 질병에 걸리게 된다.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뇌세포의 손상과 영향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의학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매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5년이 지날 때마다 2배씩 늘어났다는 것. 앞으로 10년 뒤면 치매 인구는 8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용산구치매지원센터)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단지 나이든 사람에게만 치매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초로성 치매’라고 불리는 치매의 일종은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 오히려 급속하게 증상이 악화된다. 중장년들에게도 ‘치매 비상’이 걸린 것이다. 최근 연구결과 ‘나이가 들어도 뇌는 젊어질 수 있다’ 증명 일상의 단기기억 상실은 물론 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젊은 두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의 오해를 하고 있다. 바로 ‘나이가 들면 뇌도 자연스럽게 늙어가 더 이상 뇌세포가 재생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4월 출간된 《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황소연 옮김, 전나무숲 출간)은 이제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에 대한 편견을 깨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젊은 뇌’를 가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훈련법을 담고 있다. 우선 최신 의학적 연구결과들은 이러한 오해가 완전한 ‘편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성인이 되면 하루에 2만~10만 개의 뇌세포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영국 런던대학 엘리노어 맥과이어 박사가 런던의 택시운전자 16명과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정한 과정을 통해서 두뇌를 훈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신경세포의 수가 무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의 습관변화, 운동, 식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두뇌훈련 가능해 또한 미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에 따르면 무려 70세까지도 새로운 뇌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연구 결과는 결코 인간의 뇌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나아가 ‘젊은 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 아래 《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은 일상에서 자신의 두뇌를 훈련시킬 수 있는 30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오감자극, 습관변화, 음식, 운동 등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뇌를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이러한 간단한 방법으로 뇌가 훈련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실제 뇌는 오히려 이런 일상적인 방법을 사용했을 때 제대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귀 막고 계단오르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쓰지 않던 손동작 하기, 성취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 갖기 등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두뇌는 자신에게 펼쳐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되고 바로 이러한 과정 자체가 ‘두뇌훈련’이 되는 원리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쌩쌩하게 돌아가는 머리’를 갖고 싶은 사람, 그리고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건강서적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4 18:08
샐러리·깻잎·양파 등 채소가 암에 좋은 이유 규명돼
국내 연구진이 깻잎, 샐러리, 양파 등이 암에 좋은 이유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기원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이형주, 지강동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샐러리, 양파, 피망, 깻잎 등의 채소류에 다량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의 암 예방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polyphenol)의 암 예방 효능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손상 보호 효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루테올린이 암 발생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발암단백질인 Src와 PKC epsilon과 직접 결합하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 억제효과에 관한 실제 동물실험에서 루테올린은 종양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 발생과정에 관여되는 발암 표적 단백질인 COX-2, TNF-α, PCNA 등의 발현을 저해함으로써,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루테올린의 발암 표적 단백질과의 결합을 통한 암 예방 기작 규명에는 분자생물학, 화학유전체학, 동물생리학 등의 기술이 융합되어 이루어낸 성과로, 본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암 연구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암연구(Cancer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농림부 바이오그린 21 기능성소재 사업단의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암일반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18:06
뇌, 눈, 귀 생체나이 10년 젊게 되돌리려면?
어느 순간, 돋보기 없이는 신문을 볼 수 없고, 어제 일도 깜박깜박하며, 무심코 본 거울 속자신의 모습이 낯설 때, ‘아, 나도 늙는구나’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불로장생을 꿈꾸며 백방으로 불로초를 구했던 진시황처럼 유난떨지는 않더라도 누구나 젊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육체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추고 좀 더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뇌 노화 예방, 운동이 가장 효과적 인간의 뇌는 20대에 완전히 성숙했다가 40대가 되면서 서서히 노화에 따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해, 60세 전후에는 뇌의 부피가 감소하는 등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두뇌 노화 현상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이는 기억기능을 지배하는 해마가 작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억력의 저하뿐만 아니라 전전두엽이 작아져 발생하는 실행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실행 기능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며, 주의가 산만해도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실행 기능의 저하는 대개 70대에 접어들 무렵에 시작된다. 처리 속도와 반응 속도가 떨어지면서, 방금 들은 새 전화번호를 전화기 버튼을 누를 때까지 잠시 저장하는 작업 기억 같은 기본 기능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뇌의 노화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육체적 운동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노화에 따른 피질 면적의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해마 안의 새로운 신경세포 탄생도 촉진시킨다. 운동은 치매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부터 정기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70대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이 운동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50대에 들어서야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그 위험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뇌는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관에 좋은 해초와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화학조미료의 일종인 MSG나 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상실과 같은 뇌 기능 장애를 초래하므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조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 쉽게 흐려지는 마음의 창문 ‘눈’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은 어느 곳일까? 답은 바로 눈이다. 눈의 노화, 즉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의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개 40세∼45세 정도에서 시작해 점차 그 정도가 심해지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의 도움 없이는 신문조차 읽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운 곳은 잘 안보이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의 눈은 멀리 보거나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가 자동적으로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에 초점을 맺어 정확하게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동시에 수정체낭이 두꺼워져서 원·근 조절을 위해 모양체 근육이 수축할 때 움직이지 못해 눈의 조절능력이 상실되는 것. 실제로 우리 눈의 조절 능력은 10세 어린이의 경우 10디옵터까지 조절능력이 있다. 40세 정도는 5디옵터, 50세에는 2.5디옵터까지 내려가다가, 60세 이후에는 1디옵터 정도로 조절능력이 거의 없어져 버려 1m 안쪽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없게 된다. 노안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그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조명에 주의해야 한다. 조명은 약 400~700룩스(LUX)(백열등 한 개에 스탠드 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를 유지하면서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광원을 왼쪽 위에서 비치도록 하며,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간다. 또 TV를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불을 켜고 보도록 해야 한다. 양배추, 가지, 포도 등은 로돕신(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모양의 간상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붉은색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의 재생을 도와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에도 루테인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백내장과 같이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간, 장어 등이 있다. 돼지고기, 유제품, 콩류 등은 눈의 근육피로를 풀어주어 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 청력의 노화, 소음으로부터 대비책 세워야 나이를 먹을수록 나빠지는 청력 역시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 노령에 따른 청각기관의 퇴화현상으로 생기는 청각장애는 40∼50대에 비롯되어 나이와 함께 진행되며 65∼70세에서는 25% 정도, 75세 이상에서는 40% 정도에서 나타난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청력이 나빠지는 증상을 느끼게 되지만, 많은 노인층에서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사회에서의 소외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노인성 난청의 원인은 식이, 대사, 동맥경화증, 소음, 스트레스와 유전적 소인 등이 관계가 있으며, 평생을 걸친 오랜 기간 동안 소음에 의한 청각 외상에 의한 결과로도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인들의 청력 악화는 일반적으로 저주파음에 대한 것보다 고주파음에 대하여 심하다. 따라서 일반생활에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급한 상황의 경고음 등을 듣지 못하거나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지고 어음의 분별력도 크게 떨어져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철저히 관리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50대 후반부터는 일년에 한 두 번씩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감기나 피로 등으로 청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건설 현장, 또한 기계음이 심한 직장, 오디오매체를 이용한 소음에의 노출 등도 난청의 원인이므로 가급적 소음으로부터의 대비책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이수주 교수, 안과 이수나 교수,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종합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4 18:04
하이힐 즐겨 신으면 턱 관절도 이상해 진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대부분의 관절질환과는 달리 턱관절 질환은 20~30대 젊은층,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턱관절클리닉을 방문한 296명의 턱관절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턱관절 환자 중 51.4%가 20대였다. 김재중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20대는 꼭꼭 씹을 필요가 없는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자연 상태에서 자란 거친 식물이 아닌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주로 먹다보면 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젊은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이 악물기, 턱 괴기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턱관절 장애가 더 잘 생긴다. 턱관절 장애는 젊은 사람 중에 특히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턱관절 장애환자의 남녀 비율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여성 환자가 67.9%이다. 여성은 근육과 뼈가 약해 턱관절과 목뼈를 지탱하는 능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하이힐 신기, 다리 꼬기 등 여성만의 독특한 생활 습관이 척추 곡선을 흐트러뜨려 턱관절 장애를 부추긴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주위나 턱관절 부위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하품이나 입을 크게 벌릴 때, 또는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깨물 때 턱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턱과 얼굴의 근육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어렸을 때부터 치아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부정교합을 미리 치료해준다. 둘째, 혀를 자꾸 내미는 습관이나 손톱을 자주 깨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은 치열을 비뚤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삼간다. 셋째, 가벼운 얼굴 손상이 있을 때 턱뼈나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턱관절 장애 체크리스트 1. 양쪽 약지손가락을 귀 속에 넣고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문다. 이 때 손가락 끝이 조이거나 무언가 와서 탁 치는 느낌이 있다. 2. 양쪽 검지손가락을 귀 앞에 대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었을 때 아프다. 또는 연속적으로 세 번 이상 침 삼키기 어렵다. 3.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지그재그로 움직여야만 편하다. 4. 검지, 중지, 약지손가락을 나란히 붙인 다음 똑바로 세워 입에 넣었을 때 턱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위 4가지 중 2개 이상 해당될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18:02
"립스틱 잘못 바르다가 입술라인 다 없어질라"
그날의 기분과 날씨, 옷색깔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립밤을 즐겨 바르는 직장인 최모(24·서울 중구 신당동)씨. 식사 후에는 물론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 후에도 꼭 립스틱을 고쳐 바른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정리할 때도 주머니에서 립스틱을 꺼내 다시 바르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는다. 평소에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펄감이 있는 립스틱을 발라주면 촉촉하고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들 뿐 아니라 기분전환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립스틱을 지운 뒤 본래의 입술은 어두운 회색빛으로 변해 있었고, 입술 라인 또한 선명하지 않았다. 다시 생기있는 입술로 돌아오길 바라며 보습용 립밤을 듬뿍 바르고 잠을 잤지만, 이미 어두워진 입술색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립스틱은 여성들이 화장을 하면서 그날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강력한 메이크업 아이템이다. 어떤 색의 립스틱을 어떻게 바르는가에 따라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청순하게, 혹은 발랄하게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립스틱을 사용하는 여성 중 약 10% 정도는 립스틱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입술에서 느껴지는 심한 건조감과 갈라지는 증상들이 바로 그것. 일부 여성들은 아예 립스틱을 바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다. 이렇듯 립스틱 때문에 생기는 질환을 ‘알러지성 입술염’ 이라고 한다. 립스틱에 함유된 양모 기름과 왁스 성분의 강한 흡착성으로 인해, 공기 중의 먼지, 세균, 병균 심지어 금속 미립자까지도 입술 점막으로 끌어당겨 트러블이 생긴 것을 말한다. 입술은 피지선도 없는 얇은 피부라 일반 피부보다 더 약하다. 따라서 화학성분이 강한 색조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피부에 자극으로 작용해 입술이 상하게 되는 것. 특히 황사 철에 립스틱을 바를 경우 입술에 달라붙은 미세 금속 입자들이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가 입술은 물론 몸에도 해로울 수 있다. 알러지성 입술염이 생기면 입술이 가렵고 부으며, 더 심해지면 입술라인에 미세한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진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원인 물질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으나, 불편한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치료는 우선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증상을 가라앉힌 후 바세린이나 피부보호제를 하루에 3~4회씩 발라 피부 회복을 돕는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을 찾아 다시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다. 거의 매일같이 립스틱에 노출되는 입술을 신경써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입술라인이 없어지고 입 주위에 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는 원인 물질을 찾는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도 있다. 김형섭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알러지성 입술염은 생활하는데 불편할 뿐더러 미용상에도 좋지 않다”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입술용 보습제나 약한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바르고 좋아질 수도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Tip. 올바른 립스틱 사용 요령 1. 입에 직접 접촉되는 만큼 품질좋은 립스틱을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2. 보관에 유의한다. 립스틱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잦으므로 사용 후에는 즉시 뚜껑을 닫아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3.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할 경우 입술에 많은 세균과 먼지가 붙게 되므로,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전용 리무버로 잘 지운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입술을 씻는다. 4. 식사를 하면서 음식물과 함께 립스틱과 이물질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식전에는 립스틱을 닦고, 식사를 마친 후에 다시 바르도록 한다.
피부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15:29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치료법은?
잠자던 대지가 깨어나는 화사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봄이 되면 아름다워지는 자연만큼 환절기,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당신의 호흡기는 위협받게 된다. 더구나 호흡기 질환은 감기를 제외하고는 한번 생기면 급성보다는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 감기, 기관지 천식, 축농증 등 대표적인 봄철 호흡기 질환부터 호흡기 검사법까지 꼼꼼히 알아본다. 알레르기 환자들과 천식환자들은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 오면 걱정부터 앞선다. 황사, 꽃가루에 매서운 봄바람까지, 호흡기를 위협하는 각종 위험 요소들이 도사리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경계 대상 1호다. 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주변에 벚꽃이 만발했다고 해도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1.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알아보자! 사례 1. 알레르기 비염, 죽을 만큼 고통스럽다? 김모(28·서울 신림동)씨는 중학교 때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은 뒤 10년 이상 시달리고 있다. 콧물이나 코막힘도 문제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재채기다. 봄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져 몇 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재채기가 나와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나 공식 석상에서 재채기를 반복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새 학기는 김씨를 더 괴롭게 만든다. 김씨는 대인관계 기피증까지 생겼고, 급기야 자살 충동까지 느낀 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에이즈 환자가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콧물, 재채기 등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사회생활까지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코막힘이 아주 심하면 두통이나 입호흡을 유발해 다른 신체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때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입으로 숨을 쉬면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얼굴 형태가 변하기도 한다. 장기적으로는 성장부진, 정서불안, 학습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사례 2.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강모(57·경기 부천시)씨는 환절기마다 코감기를 앓는다. 그럴 때마다 약을 사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코가 뻥 뚫리곤 했다. 20년째 코감기를 달고 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약을 사먹는 것으로 해결해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약을 먹어도 코가 시원해지지 않았고 약을 먹으면 오히려 숨을 쉬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큰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강씨는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참고 살았느냐”고 했다. 코 안쪽 살(하비갑개)이 너무 심하게 부어 비강을 모두 막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태라 수술할 수밖에 없었다.=>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오인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울혈제(혈관 수축제)의 장기 복용이다. 이 약을 반복적으로 먹거나 계속 뿌리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심한 경우 코 안쪽의 하비갑개가 부어 약을 뿌려도 약이 제대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태, 즉 약물 중독성 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항울혈제를 반복해서 복용하면 약이 온몸으로 흡수돼 몸 안의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어린이나 노인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알레르기 비염인지 단순한 코감기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알레르기비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 가장 일반적인 약물치료_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방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치료다.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고 약을 쓰면 곧 증상이 가라앉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때문에 이 치료법을 쓰는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60%의 완치율 자랑, 면역치료_면역치료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줘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사람과 같은 면역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총 치료 기간은 3~5년 정도이며, 치료가 끝나면 60% 정도의 환자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누구에게나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완치된다’라는 가능성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3~5년간 한 달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면역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설하면역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설하면역제는 알약을 혀 밑에서 녹여 먹는 것으로 피하주사의 부작용의 위험성은 물론, 일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 주고 있다. 구조적 이상일 때, 수술치료_알레르기비염 환자 중 코 안이 휘는 비중격만곡이나 코 안쪽의 살(비갑개) 이상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수술은 주로 비중격만곡교정술과 비갑개절제술 두 가지가 많이 쓰인다. 비중격만곡교정술은 한쪽으로 휘어 있는 코뼈를 바로 잡아서 양쪽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바람을 일정하게 해주는 것이다. 비갑개절제술은 코 안에 부어 있는 살을 잘라 코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근래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쓰인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기존 수술법에 비해 입원하지 않고 간단하게 외래에서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움말 정유산(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유숙(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정승규(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권오정(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중원(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이정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상헌(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이판제(코비한의원 원장)
건강정보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10:03
블랙데이, '자장면 두통' 조심하세요~
모태솔로교의 교주, 오나미가 가장 좋아하는 날, 오늘은 4월 14일 ‘블랙 데이’다. 블랙 데이는 아직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끼리 자장면과 같은 검은색 계통의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이색 기념일이다.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연인들을 위한 날이었다면, 오늘은 싱글들을 위한 날이다. 하지만 만약 식품첨가물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화학물질에 예민한 입맛을 가진 싱글이라면 블랙 데이에 자장면 대신 검은 깨죽이나 팥죽을 먹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중국음식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 때문이다. 이는 중국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난 뒤 속이 더부룩하고 두통이 느껴져 어지럽거나, 몸에서 열이나 땀이 흐르고 얼굴이 퉁퉁 붓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후군은 중국계 미국인 의사 로버트 곽이 1968년 뉴욕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뒤 몸에 이상증상을 경험한 후,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자신의 경험을 기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중국음식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음식에 들어가는 과다한 '식품첨가물'이라는 주장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자장면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위 '미원'이라고 알려져 있는 MSG(글루타민산나트륨)이다. MSG의 주성분의 글루타민산은 다시마와 버섯, 토마토, 옥수수 등에 존재하는 천연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 글루타민산은 단독으로 조미료에 쓰이지 못한다. 단독으로 조미료에 쓰일 경우 시큼한 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루타민산과 나트륨이 만나면 MSG가 된다. 바로 이 물질이 소량으로도 국물의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매우 강력한 화학조미료의 대명사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이 국을 요리할 때마다 일명 '마법의 가루'라고 부르는 라면스프를 넣으려고 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라면스프에도 역시 MSG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MSG는 맛을 내는데 효과적이긴 해도 식품첨가물이다 보니, 자칫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인해 기피하는 주부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식품회사들은 자사의 라면 포장지에 아예 'MSG 無첨가'를 표기해 안심시키기도 한다.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MSG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공식 의견과 같이하여 “MSG는 현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과학적 증거나 확실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천식과 비염, 알레르기, 발암 등 각종 MSG의 유해성에 관한 학계의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일본 히로사키대학(Hirosaki University)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MSG를 다량으로 섭취해 온 실험쥐는 망막 신경층이 파괴되어 약한 빛조차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다. 반면 소량의 MSG를 섭취하거나 아예 섭취하지 않은 실험쥐는 어떤 이상 증세도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를 주도한 히로시 오구로(Hiroshi Ohguro)는 "이번 연구는 인간에게도 충분히 적용해서 해석할 수 있다"며, "적은 양의 MSG를 섭취할 경우에는 괜찮지만, 그 적은 양의 개념은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MSG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요즘 식품업체들이 MSG 첨가식품의 안전성 의심에 대해서는 지나친 기우라고 주장하면서 “MSG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식품에 사용되는 MSG는 극소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식품업체들이 ‘MSG 無첨가 마케팅’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덜기 위해서 표시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MSG첨가 식품에 반대하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 이지현 팀장은 "MSG의 위해성은 기존에 논란이 되던 안전성 외에도 비만 유발에 대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며, 식약청의 이번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려는 일부 기업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푸드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08:40
'짜게 먹으면 위암 발병' 실증적 확인
짠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의 위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대규모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박사팀은 1996~199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30~80세 교직원, 공무원과 가족 224만8129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을 음식을 짜게 먹는 군과 싱겁게 먹는 군으로 나누고 6~7년이 경과한 2003년 각각 얼마나 위암이 생겼는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짜게 먹는 군의 위암 발병률이 싱겁게 먹는 군보다 10% 높았다.짜게 먹는 습관과 위암의 관계를 조사할 때, 지금까지는 이미 암이 발생한 환자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에 짜게 먹었다고 연관시키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현재 짜게 먹고 있는 사람은 나중에 실제로 위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밝혔다.김 박사는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킨다. 이렇게 손상된 위에 발암물질이 들어오면 위암이 쉽게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짠 음식과 사람의 위암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다.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짜게 먹는 식습관이라고 해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00:19
당뇨병 환자 운동할 땐 목 안말라도 물 마셔야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30분 이상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이틀에 한 번은 30분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도록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당뇨병 환자 3~4명 중 1명은 제대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은영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충남 천안시 당뇨병 환자 193명의 운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29.6%에 불과했다. 정현경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이런 운동부족 실태가 특히 노인에서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지에 발표했다. 정 교수팀 연구 결과,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적절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64%였다.
당뇨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00:19
걸음 느리면 치매 가능성 커진다
키가 작거나 움직임이 더딘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덕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수도권 60세 이상 여성 150명을 치매검사(K-MMSE) 점수가 24~30점인 정상군(92명)과 24점 미만인 인지기능 저하군(58명)으로 나눠 키와 걷는 속도를 비교했다. 인지기능 저하군은 치매 가능성이 큰 상태(19~23점)와 치매 환자(18점 이하)를 포함한다.
노인질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00:17
조기발견 땐 치료 쉬워… "자가진단 해보세요"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재선(65)씨는 작년 초부터 눈앞이 흐릿하고 검은 물체 같은 것이 보여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다. 견디다 못해 지난해 10월 대학병원 안과를 찾았더니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병원의 주선으로 헬스조선과 한국망막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황반변성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심청이 캠페인'의 수혜자가 됐다.◆눈에 맞는 주사로 증상 개선돼강세웅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가 이씨의 안저검사와 OCT(빛간섭단층촬영)검사를 하니 오른쪽 눈의 중심망막 옆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고 있었다. 비정상적인 혈관은 혈관벽이 튼튼하지 못해 혈관이 터져 혈중 성분이 새어 나온다. 이에 따라 황반 주변이 점점 파괴된다. 이런 증상이 진행돼 시야 중심부가 일그러져 보이다 3개월쯤 지나면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하는 질병이 황반변성이다. 고지방식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이 황반변성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다.
안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14 00:14
"콘크리트 숲에 싸인 애들… 흙장난이라도 시켜야"
요즘 아이들은 옛날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면역력이 약해 병에 잘 걸리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등 정서적인 문제도 흔하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주거 환경을 이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아파트에서 태어나 흙 한 번 밟아보지 않고 크는 아이는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상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아파트에서 살 수밖에 없으면 주위 환경을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어린이의 심신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공원에서 흙장난하면 A형간염 예방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주거 환경에 가장 민감한 질환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삼성서울병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이 2008년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 16명을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꾸민 전용 병실에 3~5일 입원시켰더니 증상이 20% 정도 완화됐다. 이상일 교수는 "하지만 아토피가 있다고 자녀를 무조건 병원에 입원시킬 수는 없다. 아토피 증상은 주거 환경만 바꿔도 완화되므로 친환경 벽지를 사용하고 실내 공기를 수시로 환기하자. 집 근처에 숲 공원 호수 등이 있어서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살면 아토피 개선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육아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13 23:30
민들레·결명자·유근피…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과
민들레 결명자 유근피(느릅나무 뿌리의 껍질)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기문 성균관대 식품생명과학과 교수는 "민들레 결명자 유근피를 고온에서 끓인 추출물을 동결 건조한 뒤 같은 양으로 혼합해 만든 캡슐을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먹였더니 피부의 붉은 기운이 사라지고 가려움증이 덜해지는 등 증상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토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13 23:28
[제약 뉴스] '허셉틴' 위암치료제로 국내시판 허가 외
'허셉틴' 위암치료제로 국내시판 허가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 중인 한국 로슈의 '허셉틴'이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로, 그동안 유방암 대장암에서는 비교적 활발히 쓰였지만 위암 치료용으로 국내에서 승인받은 것은 허셉틴이 처음이다.습윤드레싱 '솔솔큐어' 발매 종근당은 흉터 없이 상처를 치유하는 습윤드레싱 '솔솔큐어'를 발매했다.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하고 상처부위를 적당한 정도로 촉촉하게 만들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방수 기능이 있어서 목욕이나 수영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상처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잘라 쓸 수 있다. 종합영양제 '아토믹스큐플러스' 발매동화약품이 종합영양제 '아토믹스큐플러스'를 발매했다.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8종이 들어 있다.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 눈이 피로하고 건조한 수험생, 어깨결림 관절통이 심한 노년층과 갱년기 여성, 빈혈 위험이 큰 임신부 등에게 좋다.
종합
2010/04/13 23:26
[건강 단신] 서울성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외
서울성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서울성모병원은 14일 오후 1시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법과 재활치료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2)2258-2102 을지병원 비만탈출 무료 건강강좌을지병원은 14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정환 가정의학과 교수가 비만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치료요법과 생활요법 등을 알려준다. 문의 (02)970-8515
종합
2010/04/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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