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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생각에 머리가 지끈, 마음 다스리는 법

    추석 생각에 머리가 지끈, 마음 다스리는 법

    명절을 지내고 나면 피곤에 지치는 사람들이 많다. 선물이나 제수용품 마련에 드는 비용, 어려운 경제, 장시간 귀성 및 귀경 길, 과중한 가사업무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겪기 전인 명절 전부터 아픈 경우도 많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허리도 아프다면서 입원까지 하기도 한다. 꾀병이 아니다. 명절에 겪어야 할 일들에 미리부터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통증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이렇게 명절 전부터 주부들을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 원인은 대부분 시댁과 가족, 친척들에게서 오는 대인관계에 대한 내 스스로의 부담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너무 잘 하려고 하다가, 너무 인정받으려고 하다보면 스스로 스트레스의 올가미에 갇히게 될 수 있으므로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에 앞서서는 자신에게 명절 스트레스를 주는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내면을 먼저 들여다보자. 가사업무의 과중함 때문에, 귀성 및 귀경길의 고단함이 진짜 내 명절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 다음 세 가지를 메모장에 붙여놓고 명절 전, 미리 마음 다스리기를 해보자.   1. 시댁에 전화 한통 하기 스트레스의 원인은 사실 과중한 일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명절 때면 만나게 되는 친척들에 대한 대인공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라도 고부간이나 동서 간, 시누이에게 전화라도 한통 하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관계를 개선시켜 놓는다. 모두가 만난 자리에서는 최대한 있는 모습 그대로 부담없이 대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2. 중재자로서의 남편 역할 챙기기 남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무관심해 하지도 말고, 회피하지도 말고, 한쪽편만 일방적으로 들어서도 안된다. 양쪽을 다 이해하고 양쪽의 입장을 조율하는 중간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 3. 신체가 힘들면 마음은 더 힘들다 실제로 일이 많으니 도와줘야 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를 이해한다. 특히 남자와 여자의 차이, 가족간의 서열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상호 이해 속에 서로 일을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9 01:20
  • 신장이식 후 2주일 예후가 10년 좌우한다.

    신장이식 후 2주일 예후가 10년 좌우한다.

    신장이식 후 2주일 동안의 예후가 이식한 신장의 10년 생존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양철우(신장내과·사진), 문인성·김지일(외과) 교수팀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생체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341명 중 이식 초기인 2주일 이내에 이식한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71명(22.9%)을 대상으로 위험 인자 및 예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 회복된 환자군의 경우 콩팥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가 이식 후 3일째부터 정상수치를 보인 반면, 회복이 지연된 환자군의 경우 이식 후 2주일까지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가 정상보다 높게 나왔다.또 회복 지연 환자군의 경우 급성거부반응 발생비율이 정상회복 환자군보다 2배 가량 높았으며, 이식 신장의 10년 생존율은 정상회복 환자군보다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이식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이식(Transplantation)' 최신호에 소개됐다.신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식이 이뤄지는 장기이다. 수술 성적도 좋아, 이식 신장의 10년 평균 생존율은 70~80%를 유지한다. 하지만 신장을 이식한 후 만성거부반응이 생기는 사람은 재이식이나 투석을 실시해야 한다. 양철우 교수는"생체신장이식 환자의 경우 이식 후 2주일 이후까지 정상 기능이 나타나지 않으면 조직 검사를 통해 이식 신장에 대한 급성거부반응이 나타나는지 바로 확인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을 이식해준 사람과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데다 처음 받은 신장 이식이 실패해 매우 심한 이식 거부반응이 나타난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 재이식을 해 주는 수술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신장 공여자와 수여자의 혈액형이 다른 경우 등의 고난도 신장이식도 2009년 5월 처음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15건을 성공시켰다.
    내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9:16
  • 1년에 한번 저선량 CT로 폐암 미리 잡자

    1년에 한번 저선량 CT로 폐암 미리 잡자

    "상당수 대형병원이 수익내기에 몰두하는 반면 서울성모병원은 로비의 가장 좋은 위치에 수익시설이 아닌 성당을 설치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환자와 가족의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려는 병원의 뜻이 내가 생각하는 의사의 사명감과 일치해 서울성모병원행을 결심했습니다."지난 7월 분당서울대병원을 떠나 서울성모병원에 합류한 국내 최고 폐암 명의 성숙환(사진) 교수를 만났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타 의과대학의 주임교수를 역임한 '스타 의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앞으로 외부 인재를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성 교수는 "최근 여성 폐암 환자가 많아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몇 개월 전에도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남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1기 폐암을 발견해 수술받고 나은 환자가 있다."현재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인 여성암인 자궁경부암보다 폐암에 걸리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흡연을 덜 하기 때문에 폐암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폐암은 여성 건강을 점점 더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폐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다. 1기에 발견해 치료한 경우 5년 생존율이 80% 가량으로 매우 높지만 3~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25%밖에 되지 않는다. 말기 폐암이 되면 생존율은 더 떨어진다. 대표적인 '나쁜 암'인 것이다. 전체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16.7%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바꿔 말하면 그만큼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성 교수는 "1년에 한번 저선량 CT촬영(방사선 조사량을 일반CT의 10분의 1로 줄인 것)으로 어느 정도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50세 이상, 특히 흡연자이면서 폐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인 사람, 직업적으로 나쁜 공기 등에 노출돼 있는 사람은 1년에 한차례 정도는 저선량 CT촬영을 받아보세요. 흉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크기가 1cm이하인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일본의 경우 '폐암의 검진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국가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폐암이 5대암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갑상선암,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은 편이지만 폐암은 5년 생존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에게 요즘 어떤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지 물었다."폐암 조직의 현미경 모양은 몇 가지 밖에 안되지만 분자의 특성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분자 다양성을 연구하면 암의 성질과 치료 결과를 유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재 이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폐암 분자 특성에 대한 연구성과가 쌓이면 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지고 폐암 정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폐암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9:15
  • '다학제 협진'으로 암환자 고통 줄인다

    '다학제 협진'으로 암환자 고통 줄인다

    지난해 9월 62세 남성 A씨가 배변시 피가 비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대장암팀을 찾았다. 문진과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는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의료진은 난관에 봉착했다. 종양이 항문에 근접해 있어서 수술 시행 시 항문까지 절제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즉시 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팀이 구성됐다. 각 분야 교수들의 논의 끝에 치료 방침이 하나로 모아졌고, A씨는 현재의 병기와 치료 후의 삶의 질을 고려하여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수술을 통해 항문을 보존하기로 결정됐다. 수술 전 종양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6주간 시행한 결과 병기가 2기로 좋아졌다. 무엇보다 항문에 근접한 종양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후 A씨는 대장암팀 김준기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받았다. 직장 주위에는 배뇨· 배변 및 성기능 관련 신경이 모여 있어, 수술 수 항문과 성기능을 잃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정교한 로봇수술을 통해 항문과 성기능을 모두 살릴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보조적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몸에서 암을 완전히 제거한 A씨는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뒤에는 인공항문에 대한 공포가 가장 컸다"며 "암을 이기고 항문도 살릴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고 말했다.◆환자 개개인 최적의 치료 제공A씨가 치료받은 형태는 선진국 암센터들이 적용하는 암 치료 시스템인 '다학제(多學制) 협진'이다.다학제 협진이란 여러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 모여 긴밀한 토론을 통해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진료방식이다.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여러 분야 전문의들이 단순히 협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구, 진료, 환자관리, 임상시험, 기초과학 등과 같은 분야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다.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세부분야별 암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서울성모병원에서 이와 같은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활성화 된 것은 지난 2009년 암 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전후근 미국 뉴욕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암병원장으로 영입하면서부터다.전후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장은 "진단과 치료는 물론이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팀웍을 추구해 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심리 지지(支持)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등 마음을 담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환자의 '정신적 고통'까지 살펴주는 협진 시스템서울성모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인적인 다학제 협진'이라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개념을 도입했다.최근 암 치료의 트렌드는 암 환자의 육체적·정신적·심리적 고통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육체적인 건강 회복을 뛰어넘어 정신적으로도 온전히 치유될 수 있도록, 암 자체의 진단과 치료 외에도 영양·통증관리·감정조절·종교활동·호스피스 등 완화의료의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전인적인 다학제 협진'이다.암 환자는 오랜 기간 투병을 하다보면 자신감을 잃고 마음이 지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인적인 다학제 접근은 이런 경우에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한다. 실제로 A씨의 경우 갑작스런 암 선고를 받고 나서 심한 우울증을 보였는데,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입원하고 있는 병실을 찾아가 상담하고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동시에 요가명상치료 등을 시행해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줌으로써 암 치료 후 성공적인 일상복귀가 가능했다.
    우리병원소식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9:15
  • 최첨단 장비로 암환자 맞춤 치료…여성암은 외모까지 배려

    최첨단 장비로 암환자 맞춤 치료…여성암은 외모까지 배려

    우리나라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평균수명(남성 76세, 여성 83세)까지 생존시 암에 걸릴 확률이 남자는 3명중 1명, 여자는 4명중 1명이다. 국민 상당수가 고령화와 함께 암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암환자의 생존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2007년까지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7.1%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암 발생자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암 치료의 트랜드도 이제는 환자를 살리는 것 자체를 넘어서 '어떻게 하면 암 환자의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의 각분야 암센터 교수들의 도움말로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간암, 유방암)의 최신 치료법을 알아봤다.◆한국인에 많은 위암·간암: 맞춤 치료로 극복맵고 짜게 먹는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위암에 많이 걸린다. 간암은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음주와 과로에 시달리는 40~50대 남성에게 흔히 발병해, 한창 일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다. 최근 위암과 간암 치료의 트렌드는 환자 개인의 병기에 따른 '맞춤 치료'다. 같은 위암이라도 1~2기의 조기 위암 환자와 3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 환자의 치료 목적과 방법을 달리해 삶의 질 향상을 극대화시키는 것. 조기 위암은 수술 후 생존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높기 때문에 생존 이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박조현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장은 "조기 위암 환자는 위와 십이지장을 이어주는 괄약근이나 신경을 보존하는 기능보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어서 역류성 위염 등 위 절제술 후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행성 위암은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광범위한 절제술과 항암화학요법 등 공격적인 치료로 환자가 암 재발없이 장기 생존할 수 있게 한다.한편,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에 발생하는 간암은 말기에 이를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발견하면 간이식술,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진행된 간암은 완치가 매우 어렵다. 진행성 간암치료에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근간으로 토모테라피, 사이버 나이프 등 최신 방사선 치료법을 함께 쓴다.최근에는 '약물 방출성 비드(구슬)를 활용한 간동맥 항암화학색전술'이 주목받고 있다. 윤승규 간암센터장은 "구슬을 시술하면 3~7일 동안 지속적으로 항암제가 방출된다"며 "정상 간 조직은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화학색전술보다 항암치료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일반적인 간동맥 화학색전술은 대퇴동맥을 통하여 카테터(2~3mm 정도의 관)를 삽입한 다음 약 1mm 정도 굵기의 가는 관을 이용해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넣어 암을 치료한다. 이에 반해 '구슬 화학색전술'은 간동맥에 삽입된 구슬에서 항암제를 3~7일 동안 방출하므로 일반적인 간동맥 화학색전술에 비해 항암효과가 커서 시술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9:15
  • 세계 최고 수준 재활병원 2014까지 건립

    세계 최고 수준 재활병원 2014까지 건립

    국토해양부가 자동차사고 후유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설립을 추진중인 재활전문병원(양평교통재활병원)의 위탁운영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평교통재활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서울성모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양평교통재활병원을 2014년 개원하기 위해 지난달 개원준비단과 건립추진단을 발족시켰다. 양평교통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 내과, 정신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상설 6개 진료과목과, 치과 등 비상설 4개 진료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양평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재활분야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장애유형별(뇌, 척수, 근골격계, 소아재활 등) 전문재활센터 운영 ▲장애유형별 맞춤형 진료모델 구축 ▲집중재활치료(1일 8시간) ▲질환별 전문재활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의료원 산하 부속병원들의 첨단 의료장비, 통합 의료정보화 시스템(nU system) 등을 양평교통재활병원과 공유해 환자의 완치율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세계 최대 가톨릭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한 경험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8:37
  • 세계적 수준의 의료…인술 베풀겠다

    '절차탁마(切磋琢磨)'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석공이 옥을 갈고 닦는 것처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요즘의 서울성모병원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최근 서울성모병원은 JCI인증과 AAHRPP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두 인증 모두 까다롭기로 의료계에서는 정평이 높다. 홍영선서울성모병원장은 "JCI인증은 환자가 병원에 들어와서 문을 나서기까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또 AAHRPP인증은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해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최대한 보호하고 존중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서울성모병원은 두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췄다. 홍영선 원장은 "파견나온 판정관들이 '한국에 이런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이 있었냐'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라며 "인증을 얻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이어졌지만, 이를 통해 모든의료진과 직원이 갖게 된 자부심은 돈으로 따질 수가 없다"고 말했다.홍 원장은 "단지 세계 최고의 톱이 되는 것이었다면 전직원이 이렇게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목표를 이뤄내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를 통해 이 땅에 질병으로 고통받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구한다는 가톨릭의 이념을 교직원들 모두가 깊숙이 이해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JCI인증 기준은 '환자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다. 때문에 이 기준에 맞게 수술하고 투약하면 의료사고와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 병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서울성모병원은 '감염 및 환경관리' 부문에서는 거의 만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설 및 환경 안전관리 부문, 직원의 관리체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같은 진료 외적인 부분까지 JCI인증을 받은 예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서울성모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 미국 LA 코리아타운에 미주 사무소를 개설했다. 미국 전역의 교민은 물론 미국인들까지 파견 의료진과 간호사와 상담을 거친 뒤 서울성모병원에서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뉴욕 사무소도 곧 문을 연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주 교포를 지원하는 등 '인술(仁術)'을 베푸는 데도 사용할 계획이다. '의료는 직업이 아니라 성직'이라는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홍 원장은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누구나 가장 발전된 최신 의술을 혜택받아야 마땅하다"며 "지난 6월 국토해양부가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 주체로 서울성모병원을 선정한 것도 이처럼 인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 병원의 사명감이 진료 시스템에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8:37
  • 진료부터 임상연구까지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 갖춰

    진료부터 임상연구까지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 갖춰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축 단계에서부터 JCI인증 평가 기준을 고려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 부문에 걸쳐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월 세계적인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인증기관인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AAHRPP)로부터 전면 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 AAHRPP인증은 임상시험 대상자의 '의료 인권' 문제가 관련돼 있는 만큼 인증 기준이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1년 만에 진료와 임상 연구 분야에서 각각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JCI, AAHRP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진료에서부터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한 것이다.◆1200여개 평가항목 98.8점으로 JCI인증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은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 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국제기구에서 발급한다. 평가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에 대해 모두 13개 분야 1214개 항목에 걸쳐 세밀한 평가를 진행한다. 한 번 인증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서 병원이 계속 우수한 진료 환경을 유지하는지 확인받아야 한다. JCI인증 여부는 해외 민간의료보험사가 병원과 계약을 체결할 때 최우선으로 요구하는 조건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필수요건이다.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에는 JCI측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 지정을 제안받을 정도로 그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받았다. JCI 국제 표준집 제3차 개정판을 기준으로 1200여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균 98.8점(98.8%의 완료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례적으로 진료 외적인 부분인 자원봉사센터까지 JCI인증을 받았다.◆가톨릭의료원 8개 부속병원 모두 AAHRPP 인증AAHRPP인증은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과 연구진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즉,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임상유치 시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 수준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국내 의료기관 중 두 번째로 AAHRPP 인증을 획득했지만, 이번 경우처럼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 8개 병원(서울성모,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성바오로,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동시에 전면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JCI와 AAHRPP 인증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진료와 연구 모두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JCI, AAHRPP 인증을 바탕으로 '연구중심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외 최고 의료진 영입에도 힘써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대표 병원'으로 기존 의료진의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외에서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암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전후근 암센터장(뉴욕의대)을 비롯해 폐암 분야의 최고 명의인 성숙환 교수를 서울대 의대에서 영입했다. 암센터는 60~70여명의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3년 전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7개국 86개 기관의 유명대학 및 연구소에 의대 및 산하 부속병원의 교원 190여명을 파견해 해외 선진의료 도입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8:37
  • 암세포의 성장 막고 항암치료 부작용 줄여줘

    암세포의 성장 막고 항암치료 부작용 줄여줘

    오메가3지방산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이 밖에도 뇌 성분 구성, 망막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 세포 성장을 막고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등 새로운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대장암·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미국 프레드허치슨 암연구센터는 중년 여성 3만5016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오메가3지방산을 매일 먹는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32% 낮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내놨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가 오메가3지방산 섭취율이 상위 4%에 속한 사람은 하위 4%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50%가량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임규 충남대병원 암연구소 소장은 "오메가3지방산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필요한 베타-카테닌이라는 단백질을 분해해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간암세포를 주입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의 체내에서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생기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키자 다른 그룹에 비해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임 교수는 "오메가3지방산은 항암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카플란 암센터 연구팀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오메가3지방산의 순수물질인 DHA를 하루 1.8g씩 섭취시켰다. 그러자 혈중 DHA 농도가 평균치보다 낮은 환자는 평균 18개월 생존한데 비해, 평균치보다 높은 환자는 평균 34개월 생존했다. 또 혈중 DHA 농도가 높은 그룹은 항암제 부작용인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도 적었다.◆오메가3 제품은 EPA·DHA 500㎎이상 포함돼야 효과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오메가3지방산 권장량은 하루 500~1500㎎이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3000㎎까지 먹을 것을 권장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생선에 풍부한데 보통 생선 한 토막에는 1700~4500㎎이 들어있어 연어 참치 대구 등 기름진 생선을 매일 챙겨 먹으면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이런 생선을 매일 먹기 어려우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 판매되는 오메가3지방산을 복용해도 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할 때는 한 캡슐에 든 오메가3지방산의 순수물질인 'EPA'와 'DHA'의 총량이 500㎎ 이상인지 오메가3지방산 총량이 1000㎎이상인지 따져봐야 한다.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한 '리치네이처 오메가3'는 순수물질 함량이 650㎎이고 오메가3지방산 총량은 1000㎎이어서 하루 1알로 충분하다. 오메가3지방산 등 건강기능식품은 생산 과정에서 멸균 위생 처리를 철저히 거쳤는지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생선 기름이 아닌 식물성 원료로 만든 오메가3지방산 제품도 나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지방산 건강기능 식품은 건강쇼핑몰 엠트리(www.mtree.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8:36
  • 감기약과 초콜릿 함께 먹지 마세요

    감기약과 초콜릿 함께 먹지 마세요

    5살짜리 딸이 있는 주부 조모(33)씨는 여름 휴가 때 호주에서 걸려 온 아이의 감기가 1달 가까이 약을 먹어도 떨어지지 않아 걱정이다. 조씨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담하다가 "아이가 약을 먹기 싫어해서 초콜릿을 함께 주면서까지 꼬박꼬박 약을 먹였는데도 낫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의사는 "그래서 약효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원인을 찾아냈다.아이한테 감기약을 먹일 때, 약이 쓰다고 초콜릿을 주는 행동은 삼가야겠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같이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에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품 속에 들어 있는 이러한 성분들이 때로는 특정 의약품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의약품의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또는 상승작용을 통해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초콜릿, 커피, 콜라 등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감기약의 약효를 떨어뜨린다. 또, 복합 진통제와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도 카페인과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등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우유나 유제품 중 칼슘성분은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테트라사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 등의 성분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바나나, 귤, 오렌지 등 칼륨함유 식품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일부 고혈압약(캅토프릴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체내에 칼륨이 많아져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몽 주스는 간 대사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일부 고혈압제제(니페디핀 등)나 고지혈증제제(심바스타틴 등) 등의 혈중농도를 상승시켜 과도하게 혈압을 낮추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7 18:36
  • 운전석 바싹 당겨 앉으면 목·어깨 피로 빨리온다

    운전석 바싹 당겨 앉으면 목·어깨 피로 빨리온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떠나는 추석 귀향길, 하지만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허리는 뻐근하고 목은 뻣뻣해지며 발목은 시큰거린다. 우리나라 운전자 중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운전하는 사람이 약 40%, 상체를 지나치게 뒤로 기대고 운전하는 사람이 약 30%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전체 운전자 10명 중 7명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한다는 이야기다. 서 있을 때에는 상체의 무게를 두 다리가 분담하지만 의자에 앉으면 허리 혼자 상체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똑바로 서 있을 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이 100이라면 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는 140의 부담을 받는다. 운전 중에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면 허리를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해 요통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등받이를 너무 당겨 몸을 앞으로 숙이면 목 등에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허벅지와 윗몸의 각도는 90도가 가장 바람직하고 등받이 각도는 시트에 엉덩이와 등을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에서 약 15도 뒤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석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뒷주머니 지갑 때문에도 허리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뒷주머니를 비운다.운전석을 앞으로 바싹 당겨서 앉는 자세는 신체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시야를 좁게 해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방해한다. 또한 목, 어깨, 허리 등에 힘이 들어가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된다. 운전대와 몸 사이의 거리는 발로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페달을 밟을 때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 페달과의 거리는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약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핸들과의 거리는 양손으로 핸들을 9시 15분 방향으로 잡은 상태에서 핸들을 틀었을 때 한쪽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흔히 장거리 운전자를 '마라톤 선수'와 비교하는데, 마라톤 선수에게 운동화가 중요하듯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용 신발을 별도로 준비한다. 특히 여성운전자 중 맨발에 굽 높은 샌들을 신고 운전을 하다가 땀 때문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어이없는 사고나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전용 신발은 미끄럽지 않으면서 밑창이 너무 얇거나 두껍지 않은 것이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9/17 17:58
  • 추석연휴 '심장'을 사수하라

    추석연휴 '심장'을 사수하라

    올 추석 연휴는 앞뒤 주말까지 잘 활용하면 최장 9일을 연속해 쉴 수 있는 '골든 홀리데이'이다. 그러나, 긴 연휴 동안의 과식, 과음,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의 심장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이른바 '연휴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심장 증후군은 평소에도 과음을 일삼던 사람이 연휴 동안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알코올과 고(高)열량식을 섭취해 심장이상을 일으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사회적 활동이 왕성해 술자리가 많은 35∼55세 정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 또한 습관성 과음이 10년 이상 지속된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난다.연휴 심장 증후군 외에도 풍성한 음식으로 인한 과식, 긴긴 연휴 동안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부터 우리의 심장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심장건강 지키기 전략'이 필요하다.고혈압풍성한 먹을거리가 많은 명절은 과식과 과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속되는 과식과 과음은 배탈 설사를 일으켜 혈당치와 혈압 또한 상승하여 심장질환의 발생위험이 있는 중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엔 급작스러운 심장이상으로 인한 돌연사를 부를 수 있다. 게다가 명절 음식에는 갈비, 잡채, 전 등 짠 음식이 많은데 이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 특히,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짠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현상을 일으켜, 혈압의 변화가 매우 심해진다. 이러한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명절 기간 동안 짠음식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당뇨병대사성 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인 당뇨병은 혈당을 높이는 질병이지만, 몸 안의 콜레스테롤도 또한 높이게 되어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비롯한 여러 지방 대사 이상을 초래하고, 고혈압, 관상 동맥질환, 심장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을 초래한다. 당뇨 환자들이 제일 관리해야 할 부분이 식이요법인데, 추석음식 중에는 떡 등의 혈당을 높이는 고(高)탄수화물 음식이 많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추석 중에 더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기름기가 없는 육류나 생선과 채소로 균형 있는 식사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지혈증고열량 음식의 과다 섭취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튀김류 등은 동물성 지방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이 4배나 높다. 건강한 사람도 고(高)지방 음식 등으로 과식하면, 수시간 내 전신의 혈류가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되므로, 고지혈증환자나 이미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혈류감소 현상을 야기시킬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없애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만추석 연휴기간 동안 바깥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계속 과식하게 되면 체중이 늘어나 비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면 고혈압질환 자체의 위험성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심혈관 질환도 발생하기 쉽다. 특히, 체중이 늘어나면 혈당과 지질의 대사 장애를 일으키며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다가도 연휴동안 폭식을 하면 위험하므로, 적당량의 식사와 함께, 산책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식을 피하려면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노력하며, 전, 산적 등 보다는 다양한 나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kty@chosun.com2010/09/17 17:24
  • 종합영양제 메타볼 치료약 오용 많아

    종합영양제 메타볼 치료약 오용 많아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허갑범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개발한 종합영양제 '메타볼'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 약을 대사증후군 치료제로 오해하고 기존에 복용하던 치료약을 끊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메타볼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온갖 만성질환의 뿌리인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한데 모은 종합 영양제다.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 명의인 허 박사가 영양제를 개발했다는 뉴스가 거의 모든 신문과 방송을 통해 보도된 뒤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만성질병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은 여러 가지 영양제와 미네랄보충제를 사다 놓고 한 움큼씩 집어먹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비용 부담이 크며, 각 제품에 포함된 성분의 상호 작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허 명예교수는 "메타볼은 다양한 건강 보조 기능을 모아 놓은 맞춤형 비타민·미네랄 복합제"라며 "현재 시판 중인 각종 영양제의 기능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 굳이 여러 제품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메타볼의 가장 큰 장점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개선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지혈증·내당능장애·비만·심혈관계 죽상동맥경화증 등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메타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엘카르니틴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산 연소를 촉진하며,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A와 C, 코엔자임 Q10,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는 엽산과 비타민 B,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아연, 크롬, 셀레늄 등이 들어 있다.그러나 메타볼은 어디까지나 건강보조제일 뿐인데도, 이를 판매하고 있는 병의원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따르면 이를 '대사증후군 약'으로 알고 구매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허갑범 박사는 "메타볼은 현대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제공함으로써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내는 건강보조제일 뿐 치료약이 아니다"며 "치료약을 끊고 메타볼을 복용하는 사례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병·의원과 건강전문쇼핑몰 엠트리(www.mtree.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2010/09/17 17:22
  • 아줌마들, 추석에 ‘라면 먹고파’

    아줌마들, 추석에 ‘라면 먹고파’

    흔히들 ‘추석’하면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고,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아름다운 그림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추석이 되면 음식 장만하랴, 시댁식구 눈치 보랴 이래저래 고생만 하는 아줌마들에게 있어 ‘명절’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이 ‘2010년 명절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주부 538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추석을 맞이해 평소 보지 못하던 친척들을 만나는 것이 좋은지 묻는 질문에 45%인 240명이 ‘그렇다’고 대답했고, 29%인 155명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머지 27%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었다. 가족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에 해당하는 296명이 ‘TV를 시청한다’고 답했고 ‘고스톱이나 포커 게임을 한다’가 18%,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즐긴다’가 16%, ‘노래방’과 ‘온라인 게임’이 각각 6%, 4%를 차지했다. ‘가족들에게 추석선물을 꼭 챙겨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무려 62%에 해당하는 332명의 사람이 ‘풍성한 선물이 있어야 추석답다’라고 대답했다. ‘선물은 필요하지 않다’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각각 19%씩이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은 어떤 선물을 가장 받고 싶어 할까? 54%의 응답자가 ‘한우 등 육류 선물 세트’를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산부들의 40%가 ‘멀리 있더라도 시댁에는 가야한다’, 37%가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답했는데,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답한 사람들 중 50%는 ‘친척들을 상대해야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그 이유로 꼽았다. 그 밖의 이유로는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29%, ‘일상생활과 멀어지는 데서 오는 어려움’이 21%였다.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고,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장만하는 아줌마들이 추석에 가장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별로 준비할 것이 없는 ‘라면(30%)’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의 집 밥이 아닌 우리 집 밥’이 24%, 전화 한 통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피자’와 ‘통닭’이라는 대답이 각각 23%씩을 차지했다. 아줌마들의 음식장만 스트레스가 ‘힘 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대표되는 라면과 피자, 통닭을 통해 표출된 듯하다.한편, 추석과 같은 큰 명절에 도움을 주고 싶은 여성들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저소득층 가정의 엄마들’ 이 49%, ‘다문화가정 새댁’이 28%, ‘돌싱(돌아온 싱글) 엄마들’이 22%를 차지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9/17 16:41
  • 애 낳은 후 살찌면 ‘요실금’ 잘 생긴다

    임신 중 살이 얼마나 찌느냐는 출산 후 요실금 발병 위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임신 후 살이 얼마나 많이 빠지고 찌느냐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결과 과도한 체중 특히 복부 비만이 여성에서 요실금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과체중과 비만인 여성에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요실금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그러나 16일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1만3000명 가량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임신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임신중 체중 증가와 임신중 요실금 발병 위험간 매우 약한 연관성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중 체중 증가와 출산 후 6개월 동안 요실금 발병 위험 간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출산 후 살이 많이 빠질수록 출산 6개월 내 요실금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며 반대로 출산 후 살이 찔 경우 요실금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임신 중 체중 변화가 아닌 출산 후 체중 변화가 요실금 발병 위험과 왜 연관이 깊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호르몬 등의 인자가 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9/17 09:24
  • 피부 의료사고, 어떻게 대처하나?

    피부 의료사고, 어떻게 대처하나?

    직장인 김씨(24)는 학창시절의 흔적으로 간직하던 여드름 흉터와 결별하고 아기 피부를 가지기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잡지에서 한방 치료로 예뻐질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집 근처의 한의원을 찾은 김씨는 석 달 동안 안면침술과 MTS(미세침) 치료, 매선 리프팅으로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를 치료받았다. 하지만 치료를 받는 동안 흉터 부위가 부어오르고 심각한 통증을 느꼈다. 그녀는 좋아지는 과정이라 믿고 두 달 정도 치료를 계속 받으며 기다렸다. 그러나 부어오름과 통증이 나아지지 않자 다른 피부과를 찾아 검사받은 김씨는 염증 및 부작용으로 피부에 상처가 났다는 말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 김씨가 받은 MTS 치료(작은 바늘들로 피부를 자극하는 방법)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침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피부조직을 끌어올리는 매선치료 과정에서 염증이 나고 피부가 부어오르는 반응을 보였던 것. 김씨는 “침술 치료 전에 의사가 알레르기 반응 검사 등을 거치지 않았으며, 치료받은 후에 일정 시간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의사가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양방 피부 시술을 찾는 여성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의료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원에서 제공한 피부과 의료사고 상담 건수만 봐도 2007년에는 862명이었으나, 2008년 998명, 2009년 1112건으로 점점 늘고 있는 상황. 의료사고가 생기지 않으려면 무조건 병원에서 치료받는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특정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등 치료 전에 내 피부가 어떠한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주의깊게 알아본 뒤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사고를 겪는 경우도 있다. 예뻐질 욕심에 찾은 피부과에서 뜻하지 않은 의료사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윤호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피부과 의료사고를 겪었을 경우 종합병원 전문의를 찾아 우선 상태를 진단받아야 한다. 부작용이 생긴 상처나 피부 반응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를 중단하고, 그 부위가 90% 정도 진정이 된 후에 다시 진료를 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주료 피부과 의료사고를 겪은 환자들을 재치료한다. ‘메뚜기 식’으로 개인병원에서 의료사고를 겪고 또 다른 개인병원으로 섣불리 옮길 경우, 치료도 제대로 안되고 부작용만 더 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를 받은 병원보다 규모가  크고, 신뢰할만한 병원에 찾아가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차 진료를 받은 병원의 치료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배상 문제도 잘 따져봐야 한다. 의료사고의 원인이 환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면 성급한 합의는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추후 치료를 한 후 남겨진 후유증의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을 받아야 한다. 자칫 섣부른 합의로 병원에서 받은 보상비용으로는 추후 치료비로 감당이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의료사고 전문 박윤원 변호사는 “추후 치료를 행한 후에는 1차적으로 진료를 받은 병원의 의사와 합의하는 것이 가장 신속한 방법이다. 배상액은 기왕치료비(사고 발생 후 합의 전까지 지출한 치료비), 향후치료비(합의시점 이후에 지출이 예상되는 치료비, 수술비 등), 위자료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략적인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므로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더 해보고 합의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의료사고가 생긴 경우 대개 3개월 정도 치료하면 후유증의 상태가 나아질 것인지 혹은 고착될 것인지 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한다.어느 정도 배상액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과 합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조정신청, 소송제기,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피해구제신청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경미한 피해가 아닐 경우에는 법원을 통한 조정이나 소송이 더 적절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09:24
  • 김여사도, 이기사도 명절증후군 이겨내자!

    김여사도, 이기사도 명절증후군 이겨내자!

    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며느리들의 시름도 깊어만 간다. 특히 이번 추석은 쉬는 날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늘어날 전망. 일 년에 두 번, 어김없이 반복되는 명절증후군.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은 없을까? ◆ 장거리 김기사형 = 갈 길 멀고 바빠도 스트레칭 잊지 말자! 오랜만에 보는 친지들의 얼굴이 반갑긴 하지만 출발하기도 전에 걱정부터 되는 것이 바로 귀성, 귀경길이다. 차 안에서 5시간 이상을 꼬박 보내고 나면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이고 몸의 움직임도 많지 않아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지 않은 곳이 없다. 핸들을 잡고 긴장한 상태로 앉아있다 보면 온 몸의 근육이 경직돼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목이나 무릎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피로도도 높아진다.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과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짬짬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다. 귀성길에 나서기 전 올바른 자세부터 알아보자. 우선, 운전석의 등받이는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는 좌석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는 자세를 유지해준다.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 밤새워 명절놀이형 = 돈 따는 것 보다는 건강을 먼저 생각하자!명절하면 쉽게 떠올리는 풍경이 바로 가족 친지들이 둘러앉아 고스톱을 치는 모습일 것이다. 친목 도모로 한 두 게임 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돈을 잃고 따는 과정에서 게임 시간이 길어진다면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딱딱한 바닥에 오랫동안 앉아 등을 앞으로 구부린 ‘고스톱 자세’는 요통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자세이기 때문이다.이태규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게임 시간은 1시간이 넘지 않도록 하며 허리를 편 자세를 수시로 유지하는 게 좋다”며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가볍게 돌려주거나 목과 허리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명절이 괴로운 맏며느리형- 음식 준비는 식탁에 앉아서!대다수의 주부들이 겪은 명절증후군은 요통과 관절통이다. 같은 자세로 쪼그려 앉아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주부들은 허리에 무리가 가기 일쑤다. 또 전을 부치거나 설거지를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명절에는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특히 등을 구부린채 바닥에 앉은 자세는 자기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을 허리에 전가시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닥이 아닌 식탁에 앉아서 음식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굳이 바닥에 앉을 경우엔 벽에 등을 기대고 앉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 원장은 “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40~50대 주부들의 경우 근육과 인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되며 명절연휴의 요통이 디스크 등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절증후군 이겨내는 한방요법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09/17 09:23
  • 발이 작은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발이 작은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발이 작아야 성적으로 매력있다고 여겨 여성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만드는 ‘전족’ 풍습이 과거 중국에서 대유행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중국 남성들에게 여성의 발은 숭배해야 할 아름다움의 대상이자 신분과 교양의 상징이기도 했다. 요즘 여성들이 남들보다 큰 자신의 발을 보며 ‘마당발’이라고 미워하는 것도 어쩌면 이 같은 풍습의 영향이 남아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에서 ‘전족’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발이 작은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바니주립대학교 제레미 앳키슨 진화심리학교수팀이 60명의 여대생들의 발의 크기를 측정한 후, 발의 크기가 가장 작은 학생 8명과 가장 큰 학생 8명을 선발하여 각 그룹 학생들의 얼굴을 조합해 한 사람의 얼굴로 만들었다. 발이 작은 그룹의 얼굴과 큰 그룹의 얼굴을 77명의 남학생에게 보여준 뒤 어느 얼굴이 더 매력적인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발이 작은 그룹의 얼굴이 더 여성스럽다고 대답한 남학생이 10배나 더 많았다.  허벅지의 길이, 엉덩이 넓이에 대한 실험도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남학생들은 허벅지의 길이가 길고 엉덩이의 넓이가 작은 그룹의 얼굴 조합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를 ‘호르몬’으로 설명한다. 성장기에 여성이 스트레스와 영양결핍을 겪게 되면 생물학적으로 성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뚱뚱하고, 발은 크고,  키가 작게 하는 원인이 된다. 즉, 남성들은 여성이 얼마나 건강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여부를 여성의 외모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얼굴의 매력에 관해 연구해 온 영국의 데이빗 페렛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심리학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얼굴과 신체는 같은 호르몬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한 신체 부위의 특징만을 보고도 다른 부위의 매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신체 매력에 관해서도 여성들을 대상으로도 같은 방식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여성들은 키가 크고 얇은 손목을 가진 남성들의 얼굴 조합에 더 매력을 느끼는 듯 보였지만, 남성들의 선택처럼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앳키슨 교수는 “여성들은 키가 크고 얇은 손목을 가진 남성들에게서 2세에게 물려줄 좋은 유전자는 받을 수 있지만, 그런 남자들은 언젠간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며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이 조사결과는 ‘인간행동진화학회’에 보고된 것으로, 미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에 7월 초 발표됐다.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7 09:22
  • 추석연휴, 해외여행족 위한 증상별 응급 대처법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여행 중에는 조심을 하더라도 여러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되면 우선 이 문제가 병원에 가야 될 정도인지,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또 언어소통의 문제, 보험 관계로 인한 경비 등으로 인하여 외국의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다음의 증상별 대처법들을 알고 있으면 비상 상황에 도움이 된다. 본인이 느끼기에 심각한 증상이라고 생각될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 두통 및 열 :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지 못하고(경부 강직) 심한 두통, 고열, 구토 등이 동반되면 뇌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경부 강직증이 없고, 코 양 쪽 옆의 부비동(광대뼈 부위)에 압통이나 이통(귀 아픔)이 없으며 일단 상비약 중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을 2알 복용하고, 4시간 후 증세가 계속되면 한번 더 복용한다. 그러나 체온을 재어 열이 38.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이통(귀 아픔) : 귀볼을 잡고 귀를 잡아당겨 심한 통증이 있으면 대개 외이도염이 생긴 것이다. 이럴 때는 항균제 중 ‘박트림(Bactrim 또는 Septra)’을 복용한다. 용량은 2알씩 하루 2번을 7일을 정도 사용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 반응이 있으면 복용하면 안 된다. 복용 후 증상은 대개 2일내에 좋아진다. ■ 축농증(부비동염) : 코가 나오고 양 쪽 광대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부비동염이 생긴 것이다. 치료는 이통과  같이 하면 된다. ■ 감기 : 콧물, 재채기, 몸살기운 등의 감기기운이 있을 때에는 증상 치료를 한다. 몸살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 (텔단 1알 하루 2번), 기침이 있을 때에는 로밀라(덱스트로메토판 1알 하루 3번)을 복용한다. 코감기나 기침 감기약들은 모두 어지러움증, 졸리움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복용 후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치통 : 치통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을 복용한다. ■ 인후통 :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면 인후두염(목감기)이 생긴 것이다. 대개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세균에 효과가 있는 항균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다. 증상치료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열이 심하거나 누런 가래가 동반이 되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균제를 같이 복용하여야 한다. ■ 기침과 열 : 목감기만으로 기침, 고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고, 누런 가래가 동반되고, 열이 2일 이상 38도 이상 계속되면 폐렴이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한다. 이 경우 가급적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설사 - 경증 : 하루에 3회 이하의 설사인 경우 손실되는 수분량을 보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수분보충은 게토레이 등의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수가 좋다. - 중등증 : 하루 3-5회 정도의 중등증 설사이면서, 열이 나지 않고 변에 피가 나오지 않으며 전신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 우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성 설사일 가능성이 많으로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하나, 불편할 정도이면 지사제인 로페린을 (1알 하루 2~3회) 복용한다. - 중증 : 하루 6회 이상의 설사가 나오고 열이 나며,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세균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여행자 설사라고 부르는 것이 이러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 경우 항균제를 복용한다. 시프로(시프로플록사신 2알씩 하루 2번)를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 또한 설사로 손실된 양만 큼의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항균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설사 양이 점점 늘고 전신상태가 안좋아지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복통 : 소화가 안되거나 여행자 설사가 있는 경우 복통은 대개 동반된다. 그러나 복통이 아주 심하고, 배를 누를 경우 압통이 아주 심하거나, 눌렀다가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하면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 고열, 오한, 두통, 심한 근육통 : 만일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 중인 상태에서 고열, 오한이 동반되면(특히 모기에 자주 물렸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다면) 이는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다.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동남아의 시골지역에서 수영이나 하이킹 등으로 강, 호수에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상기 증상이 생기면 렙토스피라증이나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독감이라 부르는 인플루엔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도 아니고, 수영 등을 한 적도 없는 경우 독감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급적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2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하여지면 역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배뇨시 통증 : 열이 없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면 요도염(대개는 비임균성 요도염을 포함한 성병)일 가능성이 높다. 박트림을 복용(2알씩 하루 2번) 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시프로(2알씩 하루 2번)를 복용한다. ■ 베었을 때 : 칼, 종이 등에 베었을 때 소독제로 소독을 한 후, 박트로반 연고를 바른다. ■ 동물에 물렸을 때 : 개에 물렸을 때에는 즉시 아주 많은 양의 물로 물린 자리를 씻어 낸다. 그리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세계적으로 광견병이 아직 많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0/09/17 09:19
  • 발목·발가락 관절염 환자 부쩍 늘었네~

    발목·발가락 관절염 환자 부쩍 늘었네~

    발목과 발가락에 관절염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목과 발가락 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집계한 결과 2005년 3072명에서 지난해 8946명으로 4년간 2.9배 늘었다. 발목·발가락 등 족부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느는 것은 발에 무리를 주는 스포츠 활동이 많아진 데다, 족부용 인공관절이 개발되는 등 치료법이 발전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무리한 등산·노화·통풍 등이 주 원인 족부 관절염이 느는 큰 원인은 무리한 운동, 통풍, 노화 등이다. 운동 중에는 특히 등산이 족부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서우영 강북힘찬병원 족부클리닉 과장은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장년층이 등산을 하면서 돌이 많은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몸을 지그재그로 움직일 때 발목과 발가락의 관절과 인대가 무리를 받아 관절염이 생긴다”고 말했다. 기름진 음식과 음주 등으로 인한 통풍도 족부 관절염을 유발하며, 평균 수명이 늘면서 무릎·허리 등 다른 관절 부위와 마찬가지로 발목과 발가락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도 환자가 느는 이유이다. 박문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에 사용하는 인공관절이 개발돼 있고, 수술법도 좋아져 예전에는 소홀하게 생각하거나 방치했던 족부 관절염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 끝으로 글씨쓰기’ 등 물리치료 하면 좋아져 발목이나 발가락 관절염은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가 기본이다. 서동현 부평힘찬병원 족부클리닉 과장은 “다른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이와 함께 ‘발 끝으로 글씨 쓰기’, ‘푹신한 매트 위에서 한 발로 서있기’ 등 발목과 발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물리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치료로 호전이 없으면 관절주변의 인대와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프롤로 주사, 하이알루로닌산 주사 등을 맞는다. 수술은 약물·물리·주사 치료에 호전이 없으면서 연골 손상·통증 악화 등 병의 진행이 계속될 때 시도한다. 처음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연골 손상 부위를 다듬어 주거나 연골이식술 등을 한다. 발목의 경우 관절염이 심해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닿아 통증을 느끼면 발목과 발을 나사로 고정하는 발목관절 유합술이나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 등을 고려한다. 발가락의 경우 발가락이 구부러지지 않고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으면 발가락 관절을 고정하는 발가락관절 유합술 등을 한다. 한편, 통풍으로 생긴 관절염은 요산을 생성하는 아미노산(퓨린)이 많은 육류와 맥주 등의 섭취를 줄이고, 혈중 요산을 배설시키거나 생성을 막는 약물을 복용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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