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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약 ‘레켐비’·‘키썬라’ 매출 급증… 주목할 후발주자는?

    치매약 ‘레켐비’·‘키썬라’ 매출 급증… 주목할 후발주자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에자이의 '레켐비'와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가 2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품목은 지난 2분기 각각 2160억원·6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약 모두 2분기에 시장을 확장한 바 있어, 향후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레켐비,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16일 에자이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레켐비의 2분기(회사 회계연도 기준 1분기) 매출은 231억엔(한화 약 21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57.1% 증가했다.레켐비는 2023년 1월 FDA의 가속 승인을 얻은 후 같은 해 7월 정식 승인으로 전환됐다. 이후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했다.시장을 넓힌 결과, 작년 2분기 63억엔(한화 약 589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3분기에는 최초로 100억엔(한화 약 9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133억엔(한화 약 1243억원)·147억엔(한화 약 1374억원)까지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는 유럽연합에서도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매출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경쟁 약물인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도 순조롭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키썬라의 2분기 매출은 4900만달러(한화 약 675억원)로, 올해 1분기 21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 대비 133.3% 증가했다. 키썬라는 미국·일본·중국 등을 포함해 총 13개 국가에서 허가됐으며, 특히 호주의 경우 지난 5월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가교 임상(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 시 국내 임상을 진행해 효과·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 데이터를 확보한 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트론티네맙, 혈액뇌장벽 쉽게 통과하도록 설계알츠하이머병 신약 시장의 유력 후발 주자로는 로슈의 '트론티네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혈액뇌장벽(BBB)을 효율적으로 통과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약이다. 혈액뇌장벽은 일반 저분자 의약품도 쉽게 통과하지 못할 만큼 촘촘하나, 이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받는다.앞서 로슈는 지난 7월 말 캐나다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회(AAIC)에서 트론티네맙 임상 1b·2a상 시험 'Brainshuttle AD'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서 트론티네맙 투여군의 91%는 뇌 내 아밀로이드 수치가 24센틸로이드(아밀로이드의 축적 정도) 미만으로 감소했고, 72%는 11센틸로이드 미만으로 감소했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료책임자는 "트론티네맙은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을 더 효과적으로 표적하도록 설계된 약"이라며 "트론티네맙과 최신 진단 기술을 겨랍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8 08:04
  • “약 못 써 다섯 살에 간 이식 받는 알라질증후군… 허가·급여 시급”

    “약 못 써 다섯 살에 간 이식 받는 알라질증후군… 허가·급여 시급”

    어린 자녀가 희귀질환 진단을 받았을 때 부모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당황스러워 하거나, 혹은 절망스러워 하거나. 간혹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긴 하나, 많지 않다. 이후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한 번 더 당황하고 절망한다. 대다수 질환이 개발된 약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국내에 허가·급여가 되지 않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알라질증후군’은 후자에 속한다. 소아희귀질환 중에서도 극희귀질환(유병인구 200명 이하)으로 분류되는 이 질환은 개발된 약이 두 개나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가·급여 지연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50% 환자가 수술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나이에 간 이식을 받는다. 약이 있어도 못 쓰는 현실이 더 안타깝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교수를 만나 알라질증후군 치료법과 국내 치료 환경 등에 대해 들었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을 진료하는 몇 안 되는 의료진 중 한 명이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5/08/18 07:47
  • 대전서 ‘꿈돌이’가 한 생명 살렸다… 사연 보니

    대전서 ‘꿈돌이’가 한 생명 살렸다… 사연 보니

    대전시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꿈돌이’가 우울증을 앓던 70대 어르신의 위기 신호를 감지해 관제센터에 알리고,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내 생명을 구했다.지난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2시경, 대덕구의 한 주택에서 홀로 살던 70대 A씨는 꿈돌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죽고 싶다”, “살려달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로봇은 이를 부정·위험 단어로 인식해 즉시 관제센터로 경보를 전송했다.경보를 받은 관제센터 직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했고, 이상 발언이 이어지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조울증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어 병원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 다음날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A씨를 입원 조치했다.평소 A씨는 꿈돌이에게 노래를 신청하거나 함께 춤을 추며 정서적으로 교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자는 “로봇이 곁에 있어 줘서 할머니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대전시는 지난 1월부터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별 200대씩, 총 1000대의 AI 돌봄로봇을 보급했다. 이 로봇은 말벗 서비스와 생활 알림, 건강 모니터링은 물론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돌봄 기술이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실제 생명을 지키는 단계까지 발전했다”며 “앞으로 더 정밀하고 사람 중심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는 대전시의 ‘꿈돌이’ 외에도 부평구·삼척시·청송군·전남 등 여러 지자체에서 AI 돌봄로봇을 도입해 홀몸 어르신 돌봄에 활용하고 있다. ‘효돌’, ‘하모’ 등 다양한 로봇이 복약·식사 알림, 정서적 교감, 응급 상황 감지 기능을 수행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8/18 07:02
  • 80세 넘어서도 기억력 뛰어난 사람, ‘공통점’ 봤더니

    80세 넘어서도 기억력 뛰어난 사람, ‘공통점’ 봤더니

    수퍼 에이저(Super-Agers)는 실제 나이보다 뇌 나이가 30살 이상 젊은 사람을 말한다.80~90대의 노년의 나이임에도 중년 못지않은 우수한 뇌 기능을 발휘한다. 최근, 수퍼 에이저의 뇌를 분석해 기능 유지 비결을 밝혀낸 연구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수퍼 에이저 두뇌 79개를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 두뇌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퍼 에이저의 뇌에서는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뇌피질 얇아짐이 관찰되지 않았다.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폰 이코노모 뉴런, 기억력을 담당하는 내후각 피질 신경세포도 더 많았다. 연구를 주도한 산드라 와인트라우브 박사는 “수퍼 에이저는 젊은 사람의 뇌 구조와 비슷하게 잘 보존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퍼 에이저의 뇌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이 많이 쌓여있지만 뇌 기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 ‘회복탄력 유형’과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자체가 거의 쌓이지 않은 ‘저항 유형’이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평균적인 인지 능력은 떨어지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며 “기억력 감퇴와 인지 저하를 무조건 노화 탓으로 돌리지 말고 뇌 저항력과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라”고 말했다. 산드라 박사는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은 대부분 뇌 건강에 좋다”며 “유해 물질을 멀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라”고 말했다. 십자말풀이, 수학 게임, 바둑 등 평소 즐겨하지 않던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협회지(Alzheimer’s&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최지우 기자2025/08/18 06:05
  • ‘이 상태’에서 선풍기 쐬면 심장마비 생길 수도… 이유는?

    ‘이 상태’에서 선풍기 쐬면 심장마비 생길 수도… 이유는?

    수분 부족 상태(신체 내 수분이 부족해 갈증, 피로, 무기력감,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상태)에서 선풍기를 쐬면 열사병, 심장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수분 부족 상태가 선풍기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 20명을  ‘온도 39.2도, 습도 49%’로 설정된 환경에 노출했다. 참가자들은 총 네 차례 실험에 참여했다. 두 번의 실험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상태로, 나머지 두 번은 실험 24시간 전부터 물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선풍기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심박수, 직장 온도(심부 체온), 발한량, 불쾌감, 갈증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수분 부족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면 땀 손실이 약 60% 증가했고 이로 인해 심장 부담이 커져 심장마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 반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한 상태에서는 선풍기 사용이 오히려 심장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연구를 이끈 코너 그레이엄 박사는 “수분 부족  상태에서는 선풍기를 사용하면 땀이 더 나고 최악의 경우 열사병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은 더울 때 땀을 흘리고, 그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가 체온을 낮춘다. 그런데 공기 온도가 너무 높으면, 선풍기가 뜨거운 공기를 계속 피부로 불어준다. 땀이 증발하기도 전에 뜨거운 바람이 몸을 덮고 오히려 체온이 더 빨리 올라가는 상황이 생긴다. 코너 그레이엄 박사는 “수분 부족 상태에서는 몸속 수분이 부족하다”며 “선풍기를 틀면 남은 수분까지 빠르게 증발해 체온이 계속 올라가고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커진다”고 했다.연구팀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른 선풍기 사용 온도 기준도 제시했다. 40세 미만 건강한 성인은 39도 미만, 65세 이상 노인은 38도 이하에서만 선풍기 사용을 권했다. 40세 미만 건강한 성인은 땀 분비량과 혈액순환이 활발하고, 체온을 낮추는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비교적 높은 온도(39도 미만)까지는 선풍기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땀 분비 기능과 혈류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같은 조건에서도 체온이 더 쉽게 오르고, 체온을 식히는 속도가 느려 38도 이상에서는 선풍기가 오히려 체온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특히 옥시부티닌과 같은 항콜린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37도 이상에서는 선풍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항콜린제는 땀샘 기능을 억제해 몸을 수분 부족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코너 그레이엄 박사는 “이 약을 먹는 노인에게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37도 이상에서는 선풍기 사용을 피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 저널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8/18 05:00
  • 노약자석 앉아 전자담배 피운 女, “아랑곳 않는 모습… 강력 처벌해야”

    노약자석 앉아 전자담배 피운 女, “아랑곳 않는 모습… 강력 처벌해야”

    서울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전자담배를 피운 여성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3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제보 영상에 담겼다. 주변에는 노인 두 명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승객들이 있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10분 넘게 흡연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끔 보면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닌 줄 알고 아무 데서나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괜히 제지했다가 시비 붙을까 못 나선다”, “사회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전자담배에도 발암 물질이 들어 있다. 간접흡연 시 니코틴,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가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 화학물질이 주변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영향을 준다. 이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노약자와 아동에게 위험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전자담배 역시 지하철 내 흡연이 금지돼 있으며, 현행 철도안전법 및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8/18 00:30
  • 태진아 아들 이루, 母 근황 전해… 치매 진행 멈췄다는데, 가능한 일?

    태진아 아들 이루, 母 근황 전해… 치매 진행 멈췄다는데, 가능한 일?

    가수 이루(42)가 부모인 가수 태진아(72)와 이옥형(73)의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BD MY LOVELY MOM(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가 아내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앞서, 이옥형씨는 6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태진아는 2023년 10월 말 아내를 위해 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매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3월 태진아는 MBN ‘특종세상’에서 아내의 상태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다 보니 치매가 진행되던 것이 멈췄다”며 “최근에는 아내가 (나를) ‘여보, 아빠’라고 불러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옥형씨가 앓고 있는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언어 구사력 저하 등이 있다.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뿐만 아니라 ▲길을 못 찾거나 ▲계산을 못 하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면 건망증이 아닌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건망증의 경우 어떤 사건 일부를 깜박하고, 주변에서 힌트를 주변 곧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정도인 반면, 치매의 경우 사건 전체와 관련 정보까지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고 했다. 건망증의 경우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아주 느리게 진행되지만 치매의 경우 발생빈도가 잦고, 수개월에서 수년 내에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치매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되거나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을까?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치매는 퇴행성 질환으로 뇌신경세포의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기억이 돌아오는 경우는 굉장히 제한적이다”며 “치매 환자에서 기억력이 회복된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 치료 가능한 가역적인 원인이 있었을 경우에 해당된다”고 했다.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서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게 노년기 뇌와 몸 건강에도 좋다. 정동청 원장은 “특히 운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운동은 뇌유래신경성장인자를 증가시켜 뇌신경회로의 연결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고 했다. 한편,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치료 과정에서 재미와 주변의 호응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사회적 자극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워 지내는 습관은 인지 저하를 유발한다.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5/08/18 00:01
  • “뚱뚱한 거 지겨워, 다이어트 중” 성시경, 날렵해진 근황… ‘이 전략’으로 운동했다는데

    “뚱뚱한 거 지겨워, 다이어트 중” 성시경, 날렵해진 근황… ‘이 전략’으로 운동했다는데

    가수 성시경(46)이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한층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전보다 갸름해진 얼굴로 등장했다. 성시경은 “그제보다 (살이) 더 빠졌냐”며 “밥 먹고 밤에 운동하고, 어제도 아침과 저녁 운동, 오늘도 공복 운동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뚱뚱하게 사는 것도 이제 지겹다”며 “살 더 쫙 빼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성시경처럼 공복 운동을 추천한다. 바디컨설팅 김원태 트레이너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공복 상태”라며 “공복 상태에서는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복 운동은 ▲단기간 체지방 감량이 필요한 경우 ▲내장지방 연소를 원하는 경우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인 경우 등에 적합하다. 김 트레이너는 “공복 운동을 할 때는 무리하지 않고,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다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이다. 공복 운동 중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공복 운동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상쇄시켜 혈당을 계속해서 오르게 할 위험이 있다.한편, 성시경은 다이어트 중 운동과 함께 1일 1식을 실천한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1일 1식을 실천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7 23:00
  • "고도비만에서 역삼각형 몸매로" 근육 늘리면서 '17kg 감량'​… 40대 영어 강사, 다이어트 방법은?

    "고도비만에서 역삼각형 몸매로" 근육 늘리면서 '17kg 감량'​… 40대 영어 강사, 다이어트 방법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세 번째 주인공은 당뇨병 초기 진단에 충격을 받고 근육질 몸매로 스스로를 탈바꿈한 표중희(44·경기 화성시)씨다. 키가 183cm인 그는 어릴 적 날씬했지만, 영어학원 원장이자 강사로 일하면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이어가 몸무게가 100kg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표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 99.7kg에서 82.7kg까지 총 17kg을 뺐다. 당시 그는 30kg이 넘은 체지방량을 11kg까지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다. 현재도 85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표씨는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그를 만나 직접 경험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살이 계속 쪄 100kg이 넘어갈 때쯤 병원에서 당뇨 초기라는 말을 들었다. 그전까지도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젠 정말 빼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지 잘 안 갔다. PT(Personal Training) 수업을 들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하지 않을까 싶어서 PT 20회를 등록했다. 다른 아저씨들처럼 살이 찌는 내 모습이 싫어서 외모를 개선하고 싶은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살이 많이 쪘던 원인은?“학원 강사로 일하다 보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 따로 없어서 제 시간에 밥을 먹을 수가 없다. 몰아서 먹을 때가 많고, 쉬는 시간에 챙겨 먹어도 햄버거로만 하루 두 끼를 먹었다. 밤 12시에 일이 끝난 뒤엔 치킨과 소주를 먹었다. 이렇게 일주일 중 6일을 지냈다.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17 22:04
  • 연초 세운 목표, 하나 지킨 것 없다면… 의지 말고 ‘이것’ 문제

    연초 세운 목표, 하나 지킨 것 없다면… 의지 말고 ‘이것’ 문제

    연초에 세운 목표를 진작 포기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둘의 차이는 어디서 올까?최근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실제 목표 달성 동력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성과가 따라온다는 의미다.목표 달성 동기는 크게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로 나뉜다. 외적 동기는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오래 살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 한 예다. 내적 동기는 목표를 실천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을 말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둘 중 어느 동기가 목표 달성 확률을 높이는지 알아보려 2000여 명의 성인을 1년간 추적 조사했다. 참여자들의 새해 목표와 그 목표를 설정한 동기를 파악했고, 동기가 즐거움 추구 쪽에 가까운지 건강 증진 등 장기적 쓸모에 가까운지를 통해 내적 동기인지 외적 동기인지 구분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끝에 목표 달성에 성공했는지 또는 도중에 포기했는지도 답했다.조사 결과, 내적 동기가 강한 목표일수록 달성률이 높았지만, 외적 동기 수준이 높대서 목표 달성률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또한, 자신의 목표 달성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은 사람일수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장기간 지속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내적 동기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오히려 외적 동기가 뚜렷할수록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진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넬대 케이틀린 울리 교수는 “쓸모있는 목표보다는 즐거움을 주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자신에게 쓸모 있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것을 즐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심리이해림 기자2025/08/17 21:09
  • 이 빡빡 닦아도 나는 입 냄새, ‘이것’ 놓쳤을 수도

    이 빡빡 닦아도 나는 입 냄새, ‘이것’ 놓쳤을 수도

    입 냄새는 자신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극심한 다이어트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유발한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여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진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성한 포도당에서 나온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 줄어들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한다. 케톤체는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밤새 공복으로 위가 오래 비어 있어도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하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이런 냄새를 줄일 수 있다.◇당뇨병당뇨병도 입 냄새의 원인 중 하나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난다.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인하 교수는 “혈당을 관리하고 올바른 양치습관을 지니면 입 냄새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강건조증구강이 건조해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약물에 의해 침 분비가 줄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이나 염증이 생겨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정인하 교수는 “치주 질환, 치아 우식증, 설태가 있는 사람에게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입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인지도 확인해보자.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부비동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약한 입 냄새가 난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플 수 있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구역질이 날 때 결석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편도결석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인후두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17 20:02
  • 암 걸린 며느리 두고, 아들에게 “같은 음식 먹으면 안 된다”는 시댁… 무슨 일?

    암 걸린 며느리 두고, 아들에게 “같은 음식 먹으면 안 된다”는 시댁… 무슨 일?

    유방암 걸린 아내를 간호하지 않고 치료비도 알아서 내게 한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다.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 걸렸다가 회복하는 동안 시댁과 남편이 아무것도 안 했으면 이혼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8년 차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작성자는 “남편은 집에 온 적 없고 시댁에 가 지냈다”며 “암이 옮는 것도 아닌데 ‘같은 음식 먹으면 안 된다’며 시댁에서 호들갑 떨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이 정도면 소송해도 이길 듯", "보험금 노리고 이혼 안 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같은 음식을 먹으면 실제로 암이 전염되기라도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밀접한 접촉이나 성관계, 키스, 신체 접촉, 식사 공유, 같은 공기 호흡 등을 통해서는 암을 전파할 수 없다. 암 환자의 암세포는 다른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 체계는 다른 사람의 암세포를 포함한 외부 세포를 발견하고 파괴한다.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암 자체는 전염성이 없다”면서도 “다만 특정 유형의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은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암이 전염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족 구성원끼리 식습관을 공유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발암 가능성이 확실한 가공육, 술 등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가족끼리 공유돼 그것이 각자의 암 위험을 높이는 식이다.한편, 암 환자는 가족과의 화목한 식사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정신적인 유대 및 안정감을 느끼게 해 우리 몸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8/17 20:02
  • 주말에 두통 심했던 이유… ‘잠자리’에서 찾았다

    주말에 두통 심했던 이유… ‘잠자리’에서 찾았다

    수면무호흡증이 주중보다 주말에 더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말에 음주량이 증가하는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이란 분석이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자주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낮에는 문제를 못 느끼지만, 잠이 들면 숨이 막혀 ‘컥컥’ 대는 증상을 보인다. 노인이나 과체중·비만인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가볍게는 두통부터 고혈압, 당뇨병은 물론 암 위험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된다.  호주 플린더스대 의대 연구팀은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OSA 증상 양상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중년 및 과체중 남성 7만52명의 수면 데이터 1년 치를 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주말인지 주중인지에 따라 OSA 증상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간에 호흡이 15회 이상 중단되는 중증 OSA가 나타날 확률이 수요일보다 토요일에 약 18% 높았다.대부분 사람이 주말에 음주량, 흡연량이 증가하고 양압기를 덜 사용하는 등 생활습관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사회적 무호흡증’이라 정의했다. 연구의 저자 대니 애커트 교수는 “흡연과 음주와 같은 요인 OSA를 악화시킨다”며 “식단과 체중을 관리하는 것 외에도 OSA를 완화시키려면 흡연과 음주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17 19:03
  • 대장암 항암치료, 70세가 분기점… 고령 맞춤 전략 필요

    대장암 항암치료, 70세가 분기점… 고령 맞춤 전략 필요

    '70세'를 기준으로 '옥살리플라틴'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옥살리플라틴'의 연령별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고령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옥살리플라틴은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항암치료제 중 하나로, 림프절 전이가 있는 병기 3기 대장암 환자에게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다. 항암 효과가 우수하지만,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독성 부작용이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고령 환자에게 지속 사용하기 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강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기 2기 또는 3기 대장암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요법군 ▲플루오로피리미딘 단독요법군으로 나뉘어 비교됐다.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치료 중단 여부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분석 결과, 병기 3기 중 옥살리플라틴 기반 치료가 생존율을 유의하게 향상시킨 그룹은 '70세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령대에서 옥살리플라틴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4.8%로, 비투여군(78.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반면, 70세를 초과한 환자군에서는 생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항암치료 중단율이 증가해 치료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병기 2기 환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옥살리플라틴 추가로 인한 생존 이득이 관찰되지 않았다.강상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 치료에서 연령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70세를 기준으로 옥살리플라틴의 생존 이득이 유의하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해, 고령 환자에게 획일적인 치료가 아닌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고령 대장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ICT혁신인재4.0 사업과 한국형 ARPA-H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미국의학협회(JAMA)에서 발행하는 국제 전문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이슬비 기자2025/08/17 18:00
  •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中 제약·바이오… 성장세 ‘확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中 제약·바이오… 성장세 ‘확연’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정부의 주도 하에 R&D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임상 연구 또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17일 키움증권 제약·바이오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제약업계 라이선스 계약에서 중국 신약 후보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5% 미만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서구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치는 파급력도 높아졌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텍 대비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어, 서구 제약사들의 관심과 자금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이중항체는 중국에서 주목 받는 분야로, 화이자나 머크, 바이오엔테크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 모두 중국 업체로부터 이중항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중국 헝루이제약의 경우, 2011~2018년 R&D 투자액이 약 5%에서 30%대까지 증가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다변화됐다. 해외시장 진출과 특허 출원도 가파르게 늘어, 2018년 이후 매년 2개 이상의 혁신 신약 허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의 약 30%를 R&D에 투입하고 있으며, 누적 혁신 신약 23개, 신약 후보 90개 이상을 확보 중이다. 임상시험을 4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임상 역량 또한 보유해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 기술 이전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성장세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기조가 뒷받침됐다. 현재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정부의 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혁신의약품 개발에 뛰어들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기존 60일 심사에서 일부 조건 하에 30일 자동 승인제를 도입해 임상시험계획 승인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허혜민 연구원은 “중국 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으로 내수 기반을 확대한 후, 단기 수익성보다 R&D에 올인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텍 간 M&A가 성사되며 혁신 신약 확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고, 임상 기간 단축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신약개발 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전세계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 전통제약사의 의사 결정은 중국 대비 느리고 혁신적이기보단 보수적”이라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과 절대 금액도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R&D 투자와 보유 현금을 적극 활용해야 할 때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17 17:00
  • [소소한 건강 상식] 바닷가 다녀오니, 아이 귀에 모래 잔뜩… 빼내야 할까?

    [소소한 건강 상식] 바닷가 다녀오니, 아이 귀에 모래 잔뜩… 빼내야 할까?

    해수욕장에서 실컷 놀고 온 아이를 씻기고 닦아주며 보니, 귓속에 모래가 잔뜩 들어있다. 놔둬도 되는 걸까?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정준희 교수는 “모래 등 이물질은 외이도 바깥에만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외이도는 직선 형태가 아니라 굴곡된 형태라서, 일부러 모래를 귓구멍에 집어넣은 경우가 아니라면 모래가 고막 근처까지 깊게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모래와 물이 함께 들어가 먹먹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귀를 잡아 당겨 물을 빼낼 수 있다. 성인은 귀를 뒤쪽으로, 소아는 귀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긴 뒤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고개를 기울이면 된다. 다 빠지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외이도에 있는 이물질은 귀지와 함께 외부로 자연히 밀려 나오면서 배출된다. 오히려 면봉이나 귀이개로 파내려고 하면 위험하다.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다만 귀의 통증, 분비물, 냄새, 난청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진찰받는 게 좋다. 정준희 교수는 “이물질이 귀 안쪽에 상처를 냈다면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병원에서는 외이도 세척, 항생제·진통소염제 등 약물 처방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귀질환한희준 기자2025/08/17 16:02
  • 제약사 ‘CAR-T 치료제’ 매출 희비… BMS·J&J만 웃었다

    제약사 ‘CAR-T 치료제’ 매출 희비… BMS·J&J만 웃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2분기 CAR(키메라항원수용체)-T 치료제 매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CAR-T 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더 잘 인식·공격하도록 만든 맞춤형 세포 치료제다. 환자에게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한 후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식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주입하고, 재조합한 T세포를 몸 밖에서 대량으로 증식시킨 후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CAR-T 치료제는 ▲노바티스 '킴리아' ▲길리어드 '예스카타'·'테카투스' ▲BMS '브레얀지'·'아베크마' ▲존슨앤드존슨 '카빅티' 등 6가지다. 지난해에는 킴리아와 아베크마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올해의 경우 작년과 달리 길리어드의 예스카타·테카투스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예스카타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5억7000만달러(한화 약 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이번 2분기 매출은 3억9300만달러(한화 약 5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테카투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200만달러(한화 약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상반기 매출 또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7.4% 감소했다. 길리어드는 “두 품목 모두 미국 내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최초의 CAR-T 치료제인 킴리아 또한 하락세가 이어졌다. 킴리아의 2분기 매출은 9900만달러(한화 약 13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킴리아는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4억4300만달러(한화 약 6160억원)에 머무른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킴리아의 매출은 대부분 시장에서 감소했으나, 미국 외 일부 지역에서 소포림프종 치료제로 처방이 증가해 일부 상쇄됐다.반면, BMS와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2분기에도 순항했다. 올 2분기 BMS의 브레얀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억4400만달러(한화 약 4800억원)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아베크마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8700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BMS가 아베크마보다는 브레얀지의 판매·적응증 확장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존슨앤드존슨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카빅티' 또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힌 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빅티의 2분기 매출은 4억3900만달러(한화 약 6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는 전체 CAR-T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7 15:06
  • ‘제로’ 아이스크림, 열량∙포화지방 일반 제품과 비슷

    ‘제로’ 아이스크림, 열량∙포화지방 일반 제품과 비슷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저당’ 또는 ‘제로’라는 문구를 내세운 일부 아이스크림이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에서 일반 아이스크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콜릿을 입힌 ‘초코바’ 형태에서 이 경향이 뚜렷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 중인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종(초코바 4종, 모나카 4종, 파인트형 3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말티톨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이 많아 당류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당류 제로’라고 표시된 5종에서는 실제 당류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그러나 열량은 일부에서 일반 제품보다 오히려 높았다. 예를 들어,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롯데웰푸드)’는 1개(80mL)당 201㎉로, 일반 아이스크림(85mL 기준 19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초코바 제품군의 열량은 149~201㎉로, 모나카(127~161㎉), 파인트(57~111㎉)보다 높았다.포화지방 함량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뵈르 저당 쿠키 앤 버터바(버추어컴퍼니)’는 1개당 포화지방 함량이 10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수준이었다. 초코바 제품군의 포화지방 함량은 8~10g으로, 모나카(3~5g), 파인트(2~7g)보다 확연히 높았다.특히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펄세스)’는 제품의 약 19%가 당알코올류로, 1개(85mL)에 16g이 들어 있었다. 당알코올은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나머지가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메탄가스, 탄산가스 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소비자원은 “대체감미료는 아이스크림 외에도 과자, 소스, 간편식 등 다양한 식품에 쓰인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용 및 섭취 실태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이물질이나 병원성 미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격은 제품 간 차이가 컸는데, 100mL 기준 초코바는 최대 4118원, 파인트형은 1878~2089원이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8/17 14:03
  • 기력 되찾아주는 ‘이 음료’ 한 잔… 집에서 만드는 방법

    기력 되찾아주는 ‘이 음료’ 한 잔… 집에서 만드는 방법

    농촌진흥청이 전통 약초를 설탕이나 꿀에 숙성해 만드는 약초 청을 소개했다. 약초 특유의 쓴맛은 줄고 보관 기간은 늘어 활용도가 높다.사용하는 토종 약초에 따라 각기 다른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6~7월에 수확하는 복분자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 간 기능 개선에 좋다. 7~9월에 수확하는 구기자는 혈당 관리, 눈 건강 및 간 기능 개선을 돕는다. 9월부터 본격 수확하는 오미자는 피로 해소, 근력 개선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기관지 보호, 가래 완화를 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갱년기 여성 건강에 유익하다. 약초 청을 만들 때는 약초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2~5일간 보관한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한다. 크기가 비교적 큰 도라지와 인삼은 적당히 잘라 믹서에 갈아 사용하면 된다. 완성된 약초 청은 물, 탄산수, 우유 등으로 희석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을 함께 넣으면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약초 청 음료 한 잔은 자연이 주는 작은 회복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자란 약용작물의 가치를 살리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토종 약초를 활용한 약초 청 레시피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오미자>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설탕을 1/3∼반으로 줄이고 줄인 양만큼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2. 흐르는 물에 오미자를 빠르게 세척한다.3.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 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 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5.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6.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하고 1~3달 뒤에 체로 건더기를 제거하며 건더기는 담금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복분자>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복분자,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2. 복분자에 묻은 먼지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되 금방 무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3. 세척한 복분자를 조심스럽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4. 밀폐용기 안에 복분자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준다.  5.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6. 냉장보관으로 저온 숙성한 뒤에 소량의 경우 체로, 대량의 경우 망이나 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건더기를 제거하면 먹기 편하며 건더기는 담금주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구기자>1. 생구기자를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세척한 후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체에 밭쳐 완전히 건조시킨다.2. 구기자와 설탕은 버무린다.3. 소독한 밀폐용기 안에 구기자를 넣어주고 마지막에는 구기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4.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5.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킨 뒤 체로 건더기를 제거한다.<도라지>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배와 도라지 꿀을 같은 양을 준비한다.2.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껍질을 제거한다.3.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배를 간 뒤 도라지를 간다.4. 도라지와 배를 끓여주면서 휘저어 주며 조금씩 꿀을 넣는다.5. 약한 불로 한 시간 이상 끓여주며 중간에 한 번씩 저어준다. 6. 마지막으로 소독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완성된다.<인삼>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인삼, 꿀, 설탕 등을 준비한다.2. 인삼은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을 이용하여 표피의 흙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3. 세척한 인삼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 물기를 제거한 인삼의 뇌두(뿌리 윗부분)를 제거한 후 슬라이스 형태로 썬다. 5. 얇게 자른 인삼과 같은 비율의 꿀을 번갈아 가며 넣어준다.   6. 실온에서 2∼3일간 보관한 후 냉장 보관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8/17 13:02
  • “스트레스 받는데 돈이나 쓸까” 저축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도움

    “스트레스 받는데 돈이나 쓸까” 저축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도움

    소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적은 돈이나마 저축해야 한다. 돈을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등 금전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 정신적 건강에 보탬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호주대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1년까지 호주인 1만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체·정신 건강 상태, 사회경제적 지위, 소득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돈을 정기적으로 저축하고, 신용카드 대금 결제가 밀리지 않는 등 안정된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집단이 활력이 더 넘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전 관리와 정신 건강 간의 이러한 상관관계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두드러졌으며, 개인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든 낮든 간에 유효했다. 또한, 지출이 많더라도 적은 돈이나마 계속 저금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라자브라타 바네르지 남호주대 응용경제학 교수는 “저축을 잘 하지 않는 습관과 많은 빚이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선행 연구에서 이미 알려졌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빚을 성실하게 갚아나가는 것이 돈에 대한 걱정을 줄여줌으로써 정신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스트레스와 건강(Stress and Health)’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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