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이 하루에 호두 75g(껍질 깐 호두 10알 정도)을 먹으면, 정자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기형 정자 생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UCLA 간호대 웬디 로빈스 박사팀은 21~35세 남성 11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은 매일 하루 75g의 호두를 먹게 했고, 다른 쪽은 먹지 않게 했다. 75g은 몸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혈중 지질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양이다.12주 뒤 연구팀이 두 그룹의 정자 품질을 측정한 결과, 호두를 먹은 그룹의 정자 활동성·사망률·기형 정자 비율·염색체 이상 등이 모두 호두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좋았다. 호두 그룹은 정자의 질이 호두를 먹기 전보다 좋아졌으나, 먹지 않은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호두 속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해석했다. 로빈스 박사는 "다만, 정자의 질이 좋아진다고 해서 생식력까지 좋아지는지, 이런 효과가 불임 남성에게도 해당하는지 등은 더 연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식생물학' 최신호에 발표됐다.이와 관련,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식생활 개선 등을 통해 정자의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메가3 지방산, 인, 항산화물질 등 견과류에 포함된 성분이 정자의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비뇨기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8/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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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2012/08/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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