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펫 CT만으로 모든 암 찾는다? 맹신은 금물

    펫 CT만으로 모든 암 찾는다? 맹신은 금물

    '검사 한번으로 전신의 모든 암을 찾아낼 수 있다'는 펫(PET) CT가 주목받으면서, 건강한 사람이 이 검사 하나만 받기 위해 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펫 CT는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에 주사한 뒤 몸 속에서 일어나는 각 조직의 생화학적 대사 이상을 영상으로 만든 검사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포도당을 더 많이 소비하는 특징이 있는데, 포도당 대사가 활발한 곳에 방사능 방출이 많아지면서 암이 있는 곳이 영상으로 표시되는 기법을 이용해 암을 찾아낸다.하지만 펫 CT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교수는 "2000년대 후반부터 펫 CT의 보급이 늘면서 병원들이 앞다퉈 과장된 홍보를 하는 바람에 이 검사가 만능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펫 CT만으로 모든 암을 찾아낼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의학계에서 인정하는 기본적인 암 검진을 꼽는다면 위암은 위내시경, 대장암은 대장내시경, 유방암은 유방초음파·유방X선 촬영"이라고 말했다.펫 CT로 진단이 잘 안되는 암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은정 교수는 "암세포 특성 상 포도당 대사를 잘 하지 않는 암(세기관지 폐포암, 점액을 생산하는 선암 등)과 암 덩어리가 아닌 점막 표면을 따라 자라는 표재성암(위암, 대장암에 많음) 등은 상대적으로 발견율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정맥에 놓은 방사성 의약품이 신장→요관→방광을 통해 배설되는 과정에서 이들 장기에 방사능 방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곳의 암은 가려질 수 있다. 또 간은 원래 포도당 대사를 가장 많이 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암이 없어도 암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방사선 피폭량도 고려해야 한다. 펫 CT를 한번 찍을 때의 방사선 피폭량은 7~10밀리시버트(mSv)로, 일반인이 1년간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1mSv)의 7~10배다.그렇다면 펫 CT 검사는 어떤 경우에 받는 게 좋을까? 펫 CT는 검사 비용이 비싼데,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5년간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라면 정확한 병기를 결정하거나 항암·방사선 치료 전후 그 효과를 판정할 때 이 검사를 받는다.보험 적용이 안되는 일반인의 경우 ▷혈액 검사에서 특정 암의 종양 표지자(대장·전립선·간·난소 등) 수치가 높은데 영상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을 때 ▷완치 판정은 받았지만 암에 걸린 적이 있을 때 ▷암 가족력이 있을 때 받는 경우가 많다.이은정 교수는 "펫 CT 검사 자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확한 영상 판독"이라며 "이 검사는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핵의학 전문의에게 받아야 정확도가 높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지방 걱정없이 단백질 보충… 겨울 보양식으로 으뜸

    지방 걱정없이 단백질 보충… 겨울 보양식으로 으뜸

    닭고기 요리는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 먹어도 좋은 보양식이다.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소화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예로부터 허약하고 수척한 몸을 되살리는데 약용으로 쓰였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은 "추운 겨울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실내·외 기온 차가 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닭고기를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닭고기는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육류"라며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비만·심혈관 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단신] 시니어 난청 환자 위한 보청기 가이드 외

    [단신] 시니어 난청 환자 위한 보청기 가이드 외

    시니어 난청 환자 위한 보청기 가이드월간 헬스조선시니어 2월호가 나왔다. ▷다가오는 설날, 스마트하게 술 마시는 법 ▷시니어만을 위한 봄철 골프 가이드 ▷시니어 난청 환자를 위한 보청기 가이드 ▷슈퍼 푸드와 건강한 밥상 ▷남성만의 안티에이징 비법 등 시니어만을 위한 건강 정보가 풍부하다. 정기구독하면 푸짐한 사은품을 주는 신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02)724-7688
    단신2013/01/23 08:30
  • 독감 바이러스, 건조할 때 오래 살고 전염 잘 돼

    독감 바이러스, 건조할 때 오래 살고 전염 잘 돼

    낮은 습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을 약화시켜 세균·바이러스 등과 같은 각종 유해 물질의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아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습도가 너무 낮을 때▷피부 건조=습도가 20~30%인 곳에 3시간 정도만 있어도 피부 내 각질층의 수분이 감소한다. 보통 피부에서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15~20% 이지만 대기가 건조하면 수분 함량이 10% 미만으로 떨어진다. 피부 수분이 감소하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과 같은 각종 유해물질이 침투,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습도가 낮아지면 체내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히스타민, 인터루킨1알파)이 증가,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도 두꺼워진다"며 "기존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이 있었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식물 기르고 숯 놔두면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 가능

    식물 기르고 숯 놔두면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 가능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보통 40~60%의 습도가 적정 습도인데, 이보다 낮으면 건선·가려움증·코피·안구건조증 등 여러 질환 및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천식 환자는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곰팡이로 인해 질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그 때문에 가습기 대신 식물을 키우는 등 다른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다. 가습기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H story | 습도과 건강] 독감 예방의 공식… '습도= 40~60%'

    [H story | 습도과 건강] 독감 예방의 공식… '습도= 40~60%'

    추운 겨울에는 온도만 신경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습도가 더 중요하다.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습도가 적정 기준(40~60%)보다 낮거나 너무 높으면 우리 몸은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지난해 10월 미국역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이 1973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매달 359개 도시의 날씨와 독감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날씨 요소 중에서 낮은 습도가 독감 사망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낮은 온도 역시 독감 사망률에 영향을 미쳤지만 낮은 습도와의 관련성이 훨씬 더 높았다"고 밝혔다.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수헌 교수는 "습도가 낮으면 외부로 노출돼 있는 코·목 등의 점막 장벽이 약화돼 각종 바이러스·세균의 침투가 쉬워진다"며 "감기·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에 낮은 습도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핀란드의 오울루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43건의 호흡기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기 1㎥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이 1g 감소할 때마다 상기도(코, 후두) 감염이 10% 증가했다.겨울은 여름보다 습도가 훨씬 낮은 환경에서 생활한다. 우선 계절적인 요인으로 여름보다 습도가 10~20% 낮다. 또, 추위 때문에 전체 시간의 8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데, 실내는 난방을 하는데다 환기를 안해 습도가 더 낮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 "겨울철 실내 습도는 적정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기관지가 약한 사람, 인체의 수분 비율이 낮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임신부 등은 감기·독감, 건조증, 피부염 같은 '겨울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하은희 교수는 "건강한 사람보다는 아토피 피부염·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이나 천식·알레르기 비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 습도란공기 중에 수중기가 포함된 정도. 습도는 절대 습도와 상대습도로 나뉜다. 절대 습도는 공기 1㎥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g으로 나타낸다. 상대습도는 현재 온도에서 대기가 함유할 수 있는 최대 수증기량을 100으로 했을 때, 실제 대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량을 수치로 환산한 것이다. 적정습도는 상대습도로 표시하며, 40~60%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끓인 물 식혀 넣고 청소 땐 식초 사용

    끓인 물 식혀 넣고 청소 땐 식초 사용

    2년 전 임산부와 영아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에 손상이 생겨 돌연사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 "가습기는 절대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려면 가습기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경희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신예 교수의 도움으로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끓인 물 식혀 쓰면 가장 좋아가열하지 않은 물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 때문에 가습기에 넣는 물은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매번 물을 끓이기 번거롭다면 수돗물을 받아 불순물이 가라 앉게 하루 정도 놔둔 뒤, 윗 부분만 떠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가습기는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두는 게 좋다. 가습기가 뿜는 습기에 세균이 있으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코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가습기를 가까운 곳에 두고 잠을 자면 수증기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서 기관지 점막을 자극,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좁은 침실보다 넓은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가습기는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가동하지 말아야 한다. 한정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세제보다 베이킹 소다로 세척을가습기를 제대로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청소용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세제를 이용하면 아무리 깨끗하게 헹구더라도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이는 수증기를 통해 배출돼 그대로 호흡기 점막을 자극한다. 따라서 세제나 살균제 대신 인체에 무해한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거나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서 살균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에 한번씩 가습기를 청소하고 햇볕에 건조하는 게 좋고, 가습기 필터는 3~6개월마다 갈아줘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메디컬 포커스] 독신자 사망률

    [메디컬 포커스] 독신자 사망률

    40대 후반인 후배 여의사가 암 진료를 받기 위해 필자에게 오겠다고 전화를 했을 때만 해도, 정기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조기암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4기에 가까운 3기 유방암이었고, 주변 림프절에 암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본인이 의사인데, 병이 이렇게 진행되도록 왜 몰랐는지 이해가 안 됐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랜 독신 생활이 원인인 것 같았다.남녀에 관계없이 독신자의 수명은 기혼자보다 짧다. 노르웨이 국가통계에 따르면, 암 사망률은 독신자가 30% 정도 높다. 30대 독신자보다 40대, 50대, 60대 독신자의 상대 위험도는 각각 21%, 33%, 61%로 증가한다. 독신 남성 사망률은 1970년대 전반에는 기혼자보다 18% 높았지만, 이런 상대 사망률은 계속 상승해 2000년대 후반에는 35%에 달했다.응급 상황 때 빠른 대처가 필수적인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경우, 독신 남성 사망률이 기혼 남성보다 2.5~3배 높다는 일본 연구 결과도 있다. 필자가 지난해 여름 방문했던 미국 대학병원의 암 전문의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것이 미국 독신 환자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비슷할 것으로 본다.대가족 사회에서는 독신 성인이 부모 형제와 함께 살거나 가까이 살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멀리 떨어져 혼자 생활한다. 결혼했다가 이혼 혹은 사별한 경우 여성보다 남성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높은데,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결혼 여부가 사망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승려나 수녀가 일반인보다 수명이 더 길다는 점이 방증이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 연령대에서 1인 가구가 계속 늘고 있다. 이런 독신자 증가 추세는 병원에도 반영돼, 보호자 없는 환자가 늘고 있다. 부작용이 심한 항암치료를 혼자 받으러 오는 외래환자, 찾아오는 가족이 없는 입원 환자가 필자의 병원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혼자 사는 사람은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더 철저하게 건강하게 살기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 건강 검진을 빠뜨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가족이나 지인을 꾸준히 만나야 한다. 가까운 주변 사람이 독신자의 건강 이상을 발견하고 진찰받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아울러, 누구나 혼자 사는 부모님이나 친지, 이웃의 건강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기타허대석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2013/01/23 08:30
  • 호두·오미자차 섭취로 수분 유지

    호두·오미자차 섭취로 수분 유지

    한의학에서는 인체가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의 여섯 가지 기후 요소에 적응하면서 건강을 유지한다고 본다. 겨울에는 풍·한·조의 환경이 조성되는데, 이때는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겨울의 건조한 기운은 우리 몸의 진액(津液)을 마르게 하고 열이 나게 한다. 이 때문에 갈증이 나거나 피부와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거나 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몸의 기운을 쉽게 소모해서 불면증·위장장애·부정맥 등의 비교적 심각한 증상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5내과 정승기 교수는 "이를 막으려면 약간 시원한 물을 수시로 마셔서 몸 속 열을 식히고 건조한 기운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건조한 기운을 없애주는 약재로는 맥문동, 경옥고, 당귀 등이 있다. 진맥을 통해 각 체질에 맞는 약재로 약을 지어 먹으면 호흡기와 피부 등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맥문동은 약간 찬 성질을 갖고 있으면서 맛이 달고 진액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는 데 좋은 약재이다. 겨울철 간식으로는 호두나 오미자차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이 둘은 몸을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보청기 마이크 쓰면 옆에 있는 것처럼 들을 수 있어

    보청기 마이크 쓰면 옆에 있는 것처럼 들을 수 있어

    청력이 떨어져 잘 듣지 못하는데도 그냥 지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치료 효과가 크지 않고 보청기를 끼워도 소리 구분이 힘들어 별 효과가 없다고 지레짐작하는 탓이다. 전체 난청 환자의 85%가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의료계는 추산한다.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는 "난청을 방치하면 점점 더 듣기 어려워지고 기억력·판단력 같은 인지기능마저 떨어진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는 "다양한 수술법과 보청기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속수무책이었던 난청 환자도 소리를 되찾고, 비교적 명료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비인후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알아야 藥] 피임약

    [알아야 藥] 피임약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할 때 여성들이 흔히 선택하는 방법이 피임약 복용이다.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호르몬이 증가하면 여성의 몸이 임신한 상태처럼 돼 배란이 이뤄지지 않는다.
    산부인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산후 우울증 '저절로 낫겠지' 하다 엄마도 아이도 상처

    산후 우울증 '저절로 낫겠지' 하다 엄마도 아이도 상처

    최근 산후 우울증을 겪던 산모가 생후 2개월된 아들의 입을 막아 숨지게 한 사실이 보도됐다.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산후 우울증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전문가들은 "산후 우울증은 극소수만 겪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산모 열 명 중 한 명은 산후 우울증을 겪고, 살면서 한 번이라도 우울증 진단을 받았던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우울한 기분이 실제 병으로 진행출산 여성의 50~85%는 '산후 우울기분'을 겪는다. 산후 우울기분은, 불안감·초조함·우울감 등이 출산 후 2~4일 째에 나타나서 5~7일째에 심해지다가 2주일쯤 뒤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을 말한다.산후 우울증은 이같은 산후 우울기분과 달리, 출산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만큼 발병 시기가 다양하고, 증상이 심하다. 아이를 돌보지 못할 정도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임신 기간 중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모유 수유를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긍정적 마인드·삶의 목적 뚜렷하면 우울증 쉽게 극복"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아도 매사에 긍정하는 마음이 있고 감사하는 마음을 먹으면 병을 빨리 이긴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유머감각이 있거나 초월적인 힘을 믿고 의지하며, 삶의 목적이 뚜렷한 사람도 마찬가지였다.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우울증·불안장애를 앓는 121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역경을 이겨낼 자신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여부 등 회복력을 기준으로 삼았다. 병을 쉽게 극복할 가능성이 높으면 회복력 상위 그룹, 보통이면 중위 그룹, 회복이 쉽지 않을 것 같으면 하위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세 그룹의 특성을 긍정성, 감사, 유머, 영성, 삶의 목적 등으로 나눠 검사했다.그 결과 세 그룹의 차이가 컸다. 긍정성 항목(6~30점)에서는 상위 그룹 15.8점, 중위 그룹 11.9점, 하위 그룹 8.6점으로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의 약 2배였다. 감사 항목(6~42점)도 상위 그룹 33.1점, 중위 그룹 27.3점, 하위 그룹 23.9점이었다. 종교 유무와 상관 없이 초월적인 힘을 믿고 의지하는지를 보는 영성 검사 점수(0~48점)도 상위 그룹 29.8점, 중위 그룹 20.1점, 하위 그룹 10.4점으로 차이가 컸다.유머감 점수(6~24점)는 상위 그룹 19.6점, 중위 그룹 17.7점, 하위 그룹 16.9점이었고, 삶의 목적 점수(20~140점)도 상위 그룹 100.8점, 중위 그룹 77.3점, 하위 그룹 57.1점으로 나타났다.채정호 교수는 "다른 연구를 보면 삶의 목적이 뚜렷하고 긍정적이며 감사하는 사람이 똑같은 상태에서 똑같은 치료를 받아도 6개월 뒤 우울 지수·불안 지수가 확실히 낮았다"고 말했다.
    정신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그네·공 이용해 편안하고 고통 적게 출산

    그네·공 이용해 편안하고 고통 적게 출산

    출산의 고통은 직접 겪지 않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통을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주는 분만법 덕분이다. 차움 산부인과 김수현 교수, 동탄제일병원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분만법을 소개한다.◇산모의 고통은 줄이고, 태아에겐 안정감을심리적 불안감을 없애 산모가 편안하게 출산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환경도 미리 만들어준다.
    출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단순 피부 건조증에 스테로이드제 바르면 안돼

    단순 피부 건조증에 스테로이드제 바르면 안돼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불쾌하게 만드는 증상 중의 하나가 가려움증이다. 무작정 긁기만 할 수는 없으니 연고를 찾게 된다. 하지만 같은 가려움증이 있어도 증상별로 약을 달리 발라야 한다.◇특별한 증상 없이 가렵기만 할 때습도 부족으로 인한 단순 피부건조증일 수 있다. 이럴 땐 피부 보습이 중요하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수분 공급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목욕횟수도 줄이는 게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교수는 "목욕을 하거나 때를 밀면 각질이 벗겨져 수분이 증발이 잘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욕 후엔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약은 부작용이 없는 항히스타민제를 선택해야 한다.히스타민은 피부 속 세포에 있다가 각종 자극에 의해 분비되며, 가려움을 유발한다.◇단순 피부 염증이 있을 때가려운 부위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피부염의 초기 증상이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다만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확장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 같은 농포가 나타나기도 한다.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2주만 써도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1년 이상 발라도 괜찮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나정임 교수는 "염증 상태 등에 따라 연고의 강도·사용기간이 다르므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만성 피부질환이 있을 때아토피,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다. 따라서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면역조절제나 비타민D 함유 연고를 발라야 한다. 두 성분의 약은 피부 위축, 혈관 확장 같은 부작용이 없는 반면, 효과가 늦게 나타나고 미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연고를 발라도 만성 피부질환이 완치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그래서 스테로이드 연고도 함께 발라야 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18) 체위성 척추관협착증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18) 체위성 척추관협착증

    72세 김모 할머니가 "양쪽 다리가 심하게 저려서 걷지도 못할 지경인데 다른 병원에선 참고 살라고만 한다"며 필자를 찾아왔다. 가만히 눕거나 앉아있으면 아무 증상이 없는데 걷기 시작하면 양측 종아리가 당기고 터질 것 같더니 발목까지 통증이 생겼다고 했다. 요즘은 발바닥까지 저리고 무감각해져서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전에 찾아간 병원에서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은 뒤 "수술할 단계가 아닌 가벼운 척추관협착증이므로 약을 먹으면서 참으라"고 했다고 한다.김 할머니처럼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있지만 MRI까지 찍어도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체위성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체위성 척추관협착증은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만 신경 통로가 좁아져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의 하중이 척추로 내려가 척추 신경을 눌러서 생긴다. 따라서 눕거나 앉아 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다.젊은 사람의 척추 연골이나 인대는 수분이 80% 이상을 차지해 탄성이 충분하다. 그래서 일어서도 척추가 정상 형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탄성이 없어지므로, 서 있거나 걸을 때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체중에 눌려 좁아지거나 어긋나서 신경을 압박한다.체위성협착증은 5번 척추와 골반 사이의 요추 5번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이쪽 신경이 압박되면 종아리가 터질 것 같고 발목이 아파지며, 심해지면 발바닥까지 무감각해진다.체위성협착증이 잘 진단되지 않는 것은 환자가 몸을 움직이는 상태에서는 영상검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엑스레이를 찍을 때 환자를 세워 놓고 허리를 구부렸다 펴도록 하면서 찍는 것은 체위성협착증 진단을 위해서다. 일반적인 MRI는 몸을 움직이는 상태에서 촬영할 수 없다. 다이나믹 MRI는 환자의 몸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찍을 수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보급되지 않았다. 영상검사로 확실한 진단이 안 되면 신경차단술로 검사한다. 스테로이드와 부분 마취제를 혼합한 약물을 압박된 신경 주위에 주사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므로, 여러 신경에 주사해 보면 어디가 눌렸는지 찾을 수 있다.진단만 정확하면 치료는 일반 척추관협착증과 동일하다. 초기에는 비수술 보존치료로 충분하다. 이 치료가 듣지 않으면 신경감압술을 한다. 몸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엑스레이 상 변화가 심하지 않으면 최소 절개의 미세감압술로 충분하다. 하지만 변화가 심하면 척추고정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척추·관절질환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2013/01/23 08:30
  • [알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걱정이라면… 강좌 들으러 오세요

    [알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걱정이라면… 강좌 들으러 오세요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류마티스 관절염 바로알기' 건강강좌가 헬스조선 주최, 서울대병원 후원으로 3차례 열린다. 2월7일 오후 2시에는 분당서울대병원, 2월13일 오후 2시에는 서울대 운영 보라매병원, 2월15일 오후 2시에는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열린다.2시간 동안 전문의 강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지만, 미리 전화로 신청을 해야 강의장 입장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찜질팩을 제공한다. 사전 접수 및 문의 (02)724-7666
    척추·관절질환2013/01/23 08:30
  • 전립선 암, 새 방사선 치료로 수술 효과

    전립선 암, 새 방사선 치료로 수술 효과

    5년전 초기 전립선암을 수술 대신 근접 방사선 치료로 없앤 윤모(73·서울 성동구)씨. 그동안 재발이 없어서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초기 암은 일단 수술을 한다'는 공식을 깨고 완치가 된 것이다.근접 방사선 치료란 샤프심 굵기에 길이가 3.5㎜인 방사선 동위 원소 40~140여 개를 암 조직에 넣어서 방사선을 다량 투여하는 치료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는 "초기 전립선암에 대한 이 치료가 수술과 동등한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미국, 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전립선암에 근접 방사선 치료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전립선암의 경우 암 기수에 상관 없이 수술 대신 채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근접 방사선 치료는 수술 합병증인 요실금(50% 이상)과 발기부전(65세 이하 50%, 65세 이상 50~90%)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동수 교수는 "근접 방사선 치료 후 요실금이 생긴 사람은 0.6%에 불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최근까지 200여 건의 가깝게 시행했는데, 발기부전이 생긴 환자의 수가 수술 환자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고 말했다.다만 이 치료를 할 경우 수술에는 없는 합병증이 있다. 전립선이 요도와 방광 주변에 있기 때문에 소변을 잘 못 보거나 자주 보는 '방광 자극' 증상이 80%가량에게 생긴다. 박 교수는 "방광 자극 증상은 수술 후부터 짧게는 2~3개월, 길면 1년까지 지속됐다가 사라진다"며 "1년 후에는 20~30%의 환자에게 직장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이 너무 커서(50g 이상) 방사선 동위 원소를 많이 넣어야 하는 사람이나 원래 소변을 보기 힘든 사람은 수술을 하는 편이 낫다. 현재 근접 방사선 치료는 분당차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1/23 08:30
  • 대학생이 가장 빼고 싶은 신체 부위, 1위는 '여기'

    대학생이 가장 빼고 싶은 신체 부위, 1위는 '여기'

    최근 대학생들의 새해 소망으로 다이어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이어터들이 가장 빼고 싶은 부위는 ‘뱃살’로 조사됐다. 닭가슴살 온라인 쇼핑몰 허닭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살 빼고 싶은 부위, 뱃살 vs 허벅지살” 설문조사 이벤트 결과 뱃살 69%, 허벅지살 31%로 뱃살이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가장 빼고 싶은 부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타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1/22 18:10
  • [건강단신]을지한마음봉사단,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박준영 총장 외 을지대학병원 및 을지병원 의료진 8명과 을지대학교 의학과 간호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24명 등 총4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하이퐁시로 이동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의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봉사 5일차인 26일에는 하이퐁 의과대학을 방문, 학술문화교류 장이 마련된다.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8년 '연구하고 봉사하는 가슴이 따뜻한 보건의료인상'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박준영 단장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봉사보다는 나눔을 실천하고,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의 것을 전파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2회, 몽골 2회, 라오스 2회 등 해마다 의료취약지구를 다니며, 의료봉사 및 학술문화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지난해 7월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보건의료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병원서비스 강화사업 ▲의료교육 강화사업 ▲의료연구 강화사업 ▲을지대학교-베트남 관계강화사업 등 베트남 3대도시인 하이퐁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보건의료역량강화를 위한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3/01/22 16:51
  • 5811
  • 5812
  • 5813
  • 5814
  • 5815
  • 5816
  • 5817
  • 5818
  • 5819
  • 58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