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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금물에 불리고, 현미와 물은 1:1.5로
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식감이 껄끄러운 단점이 있다. 현미 밥을 맛있게 짓는 법이 있다.먼저 밥을 짓기 전에 현미를 5% 농도의 소금물(물 100g 당 소금 5g)에 12시간 정도 담가 현미를 불린다.국립식량과학원 오세관 박사는 "이렇게 하면 현미 겉을 싸고 있는 과피층에 구멍이 뚫리면서 수분이 흡수돼 밥맛이 부드러워진다"며 "물에 담가 놓는 동안 발아가 되면서 영양 성분도 증가한다"고 말했다.밥을 지을 때는 백미 때보다 물을 7% 정도 더 많이 넣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백미와 물의 비율은 1:1.4이고 현미와 물의 비율은 1:1.5이다.벼 품종을 잘 고르는 것도 좋다. 한국작물학회 김제규 회장은 "현미로 먹었을 때 맛있는 벼 품종은 백진주, 큰눈벼, 삼광벼 등이다"라며 "이들 품종은 과피층이 얇고 질감이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3/02/20 08:50
알로에 약효는 다당체 성분 덕분
알로에는 서양에서는 기원전부터 약으로 썼다.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없애고 피부 진정·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알로에 성분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 성분은 다당체다. 당분이 고리처럼 연결된 고분자 물질인데 인삼, 버섯에도 많다. 하루 100~420㎎을 먹으면 배변이 좋아지고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알로에 잎을 자르면 껍질 안쪽에 젤리와 물의 중간 형태인 끈적이는 물질(알로에 겔)이 들어 있다. 99.5%는 수분이고 다당체를 비롯한 영양분이 0.5%다. 그 영양분 중에서 약 3%가 다당체다. 예를 들어 알로에 겔이 1㎏이라면 그 속에는 150㎎ 정도의 다당체가 들어 있다. 식약청이 인정한 효과를 얻으려면 매일 알로에 겔 1㎏씩 먹어야 하는 셈이다.알로에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알로에를 자르면 껍질과 알로에 겔 사이에서 누런 즙이 나오는데, 변비치료제로 쓰이는 성분이다. 소화기관이 예민한 사람은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완전히 벗겨 누런 즙을 제거해야 한다. 또 알로에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 경련이나 칼륨 결핍·혈뇨·단백뇨 등이 생길 수 있다. 강심제나 이뇨제, 항부정맥제를 먹고 있는 사람도 칼륨 결핍이나 심장·근육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번거로움과 부작용 등을 생각하면 다당체만 농축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다.
기타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3/02/20 08:50
[알아야 藥!] 수면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약을 제대로 알고 먹어야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불면증 환자들이 먹는 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불면증 치료제(수면제)',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약은 '수면유도 진정제(수면유도제)'로 분류된다. 두가지 약의 차이점은 잠이 오게 만드는 방법이다. 수면제는 뇌 기능 억제를 통해 몸을 이완시켜서, 수면유도제는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졸림'을 이용해 잠이 오게 만든다.
기타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3/02/20 08:50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20·끝) 퇴행성 척추측만증
나이가 들면서 허리에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퇴행성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옆으로 기울어지는 질병이다. 어릴 때 나타나면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하고, 나이 들어서 나타나면 퇴행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추 연골이나 척추 마디의 관절이 닳아서 생긴다. 척추 뼈 32개 중 한 두 곳의 연골이나 관절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많이 닳아서 해당 척추뼈 상하 간격이 좁아지면 몸 전체가 기울어지면서 허리가 휘어 보인다. 예를 들면, 하이힐 중 한 쪽 굽이 닳아 버리면 몸 전체가 한쪽으로 기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기능보다는 외형의 문제다. 즉, 허리가 기울어져도 일상 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기 때문에 미용상 교정 문제로만 다루어 왔다. 어려서 생긴 척추측만증은 옷을 입으면 외형적으로 거의 이상이 보이지 않지만, 수영복이나 노출이 있는 경우 허리가 휘어 보인다. 따라서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을 하거나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토록 한다. 성인의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눈에 띄는 외형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요통을 유발해서 문제가 된다. 이러한 요통의 대부분은 약물요법, 주사치료,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문제가 심각한 것은 허리가 기울어지면서 척추 신경공이라는 통로가 좁아지는 신경공협착증이 생기는 경우이다. 척추 신경공은 척추의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척추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찌그러지면서 통로의 아래 위가 주저앉으면 신경이 눌려서 협착증이 나타난다. 협착증은 통로가 가장 좁은 부위인 5번 요추와 골반 사이에 많이 생긴다. 그러면 5번 신경이 눌려서 걸을 때 엉치부터 다리까지 땅기고, 종아리가 터질 것 같고, 발바닥까지 무감각해진다. 가만히 있거나 누우면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병이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땅기는 증상이 나타나서 척추 디스크 탈출증으로 오인되기도 한다.신경공협착증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다. 주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신경 미세감압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신경통로가 심하게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감압이 충분히 되지 못하며, 허리가 점점 휘어서 협착이 다시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예상되면 케이지라는 뼈 유합 물질을 삽입해서 한쪽으로 기울어진 척추를 바로 세워 통로를 넓힌 뒤 나사못을 박아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한다.
척추·관절질환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
2013/02/20 08:50
잠 잘못 자 생긴 통증인가 했더니… 뇌 이상으로 목근육 돌아가는 병
최모(54·경남 남해군)씨는 4년 전 목 근육이 땅기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생겼다. 물리치료를 받고 침도 맞아봤지만 통증은 심해졌고 고개도 점차 왼쪽으로 돌아갔다. 목 근육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앞을 보려면 눈이나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려야 했다.최씨의 병을 연축성 사경증이라고 한다. 목이 돌아가거나,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로 젖혀지는 등 목 부위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초기에는 잠을 잘 못 잤을 때 생기는 뻣뻣함이나 통증과 비슷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목이 한쪽으로 돌아간다.사경증은 뇌에서 운동신호를 근육에 전달하는 기저핵의 이상으로 생긴다. 의도하지 않아도 기저핵이 신호를 잘못 보내 근육이 움직인다. 기저핵에 왜 문제가 생기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드물기는 하지만 파킨슨병약, 편두통약, 뇌전증(간질)약을 먹은 뒤 사경증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 망간, 일산화탄소, 탄소, 메탄올 등의 중독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멀쩡하던 목이 의지와 상관 없이 돌아가는 병이어서 환자의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 대부분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경험한다. 최씨도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환자가 불치병으로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보톡스 같은 약물로 뇌에서 근육으로 정보를 보내는 신경을 차단한다. 다만 보톡스는 한 번 맞으면 효과는 3~6개월간 지속되지만 자주 맞으면 효과가 줄어든다.망가진 기저핵에 전기자극기를 심어 뇌에서 근육으로 가는 자극을 차단하는 뇌심부자극술도 효과가 있다. 쇄골 아래 피부에 배터리를 이식해 전선으로 자극기와 연결한다. 다만 3~5년에 한 번씩 배터리를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최씨도 이 수술을 받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환자의 90% 이상이 수술 후 증상 개선 효과를 봤다"며 "사경증을 불치병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뇌질환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3/02/20 08:50
암 절제·유방 복원 수술 함께 하려면 통합진료 돼야
주부 박모(46·경기 부천시)씨는 유방암 3기 진단 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오른쪽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후 "7주간의 방사선 치료, 6개월 기간의 항암치료가 필요하다"는 치료 계획을 듣고 순천향대부천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 받기로 했다. 박씨는 "매번 서울까지 치료를 받으러 가기가 쉽지 않아서 주치의와 상의한 뒤 결정한 것"이라며 "이럴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 갈 걸 그랬다"고 말했다.
유방암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3/02/20 08:50
[건강단신]강동경희대병원, 치유명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外
■강동경희대병원, 치유명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강동경희대병원은 3월 5일(화)부터 8주간 진행될 ‘치유명상’ 프로그램의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명상치유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참가 대상은 △명상을 통해 자기 치유력을 회복하고 질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환자와 보호자 △스트레스로 발생한 불안, 우울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일반인 △통증, 무기력 등 신체적 문제를 가진 일반인이다. 1주차에는 치유명상에 대한 소개, 명상의 기본자세, 마음가짐을 교육한다. 2주차부터 8주차까지는 호흡법, 정좌명상, 이완법, 일상에서의 명상, 마음 속 자애심 찾기, 자애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기감 느끼기를 통한 자기 치유력의 회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김종우 교수는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명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1~3기 참가자들의 경우 질병의 치유와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문의: 웰니스센터 (02)440-7575 ■고대안암병원, 하지불안증후군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하지불안증후군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비약물적인 뇌전기자극 치료법의 치료효과 및 뇌기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20~70세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이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의료진의 수면상담, 뇌전기자극 치료, 뇌파촬영 등이 지원된다. 문의 (02)920-5984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17:56
고준희 ‘애교 뱃살’ 포착, 배만 볼록?
배우 고준희의 애교 뱃살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완벽몸매 고준희의 뱃살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한 고준희와 2AM 멤버 정진운의 식당 데이트 모습이 담겨 있다. 고준희는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뱃살이 드러났다. 평소 균형 잡힌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그녀의 의외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고준희의 경우처럼 겉으로 봐서는 날씬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방이 한 부위에 몰려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팔·다리는 가늘지만, 복부와 허리 중심으로 살이 집중돼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률을 정상으로 만들고 근육을 키우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채소·과일·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지켜야 하고 술과 야식은 지방량을 늘리므로 금물이다. 운동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뛰지 말고 걷기부터 시작해 점점 속도를 붙여 빠르게 걷고, 운동 전후에 허리 돌리기와 허리 굽혔다 펴기 등 복부를 충분히 스트레칭 해준다. 장 활성화를 위한 훌라우프 돌리기와 배 근육을 키우는 윗몸 일으키기도 꼭 필요하다. 또한 등을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있는 자세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장을 마사지하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배의 지방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칼로리 조절,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을 매일 하면 2주쯤 후부터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14:09
농심 계열사 볶음양념 벤조피렌 검출‥ 라면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칭따오 퍼스트 글로벌 푸드(QINGDAO FIRST GLOBAL FOODS)사가 제조한 고추씨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ppb)을 초과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했다. 또한 해당 부적합 고추씨기름을 직접 수입해 원료로 사용·제조한 태경농산의 ‘볶음양념분 1호·2호’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회수를 권고하고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했다. 벤조피렌은 고온(약 350~400℃)으로 식품을 조리 또는 제조하는 과정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과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가열로 검게 탄 식품,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되어있다. 이번에 벤조피렌이 검출된 고추씨 기름은 농심그룹의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지난해 12월13일 들여온 제품으로 총 수입물량은 1만6650kg이다. 최근 파장이 일었던 농심의 ‘너구리’와 ‘생생우동’에서 검출된 발암물질도 벤조피렌이다. 하지만 태경농산(주)의 ‘볶음 양념분’이 사용된 농심 라면의 스프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아 농심에 대해서는 자진회수 권고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고추씨기름’을 사용한 볶음 양념분에 대해서는 위해평가 결과 유해하지는 않으나 종전 조치 등을 고려해 자진회수 권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결했고, 볶음 양념분을 사용한 라면스프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아 자진회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적용되는 수입산 고추씨기름 등 식용유지에 대해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태경농산에 대해서는 벤조피렌 기준이 있는 원료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농심에 대해서는 스프원료 공급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벤조피렌 기준이 있는 원료에 대해서도 수입단계 검사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2/19 11:23
10년새 청소년에게 이 병 2배나 늘어, 헉!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을 앓는 청소년이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복부비만, 혈당 상승, 중성지방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상승 중 세 가지 이상일 때 진단한다.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또 각 병에 따른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위험도 동반 상승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 리구오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1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 12~19세 청소년층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변화를 한국과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살펴봤다. 그 결과, 미국 청소년의 경우 점차 대사증후군 발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한국 청소년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988~1994년 7.3%이었고 2003~2006년엔 6.5%로 줄어들었다. 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998년 4.0%였지만 2007년에는 7.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2만2000여명의 청소년이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걸리게 되는 셈이다. 특히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항목 중 중성지방이 높은 청소년이 1998년 25%에서 2007년에 31%로 증가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청소년이 1998년 13%에서 2007년 24%로 증가했다. 복부비만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1998년 9.5%에서 2007년 12.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연구와 관련 연구팀은 “청소년기의 운동 부족과 과도한 영양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실제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청소년의 운동량은 현저히 줄고 지방의 섭취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에게서 대사증후군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표되는 서구화된 식사 습관과 교통수단의 발달 및 방과 후 과도한 학업 생활, 인터넷․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인한 신체 활동량의 감소에 있다"며 "서구화된 식사패턴과 신체 활동의 감소가 교정되지 않는 한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이며 이는 전체 의료 비용 증가와 함께 공중보건 및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수 교수는 "따라서 학교 및 가정에서 저지방, 저칼로리 식사 제공은 물론 체육 시간을 늘리고 방과 후 자율적으로 신체 활동을 증가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습관일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3/02/19 10:32
이갈이가 우울증-강박증과 같이 온다고?
밤에 이를 갈아서 숙면을 방해하는 이갈이가 우울증과 강박증, 불면증과 쌍을 이루는 동반 질환이라고 한다. 미국수면학회는 이갈이를 뇌파 각성에 의한 수면장애로 추정해서 일종의 병으로 본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그래서 이갈이를 하는 사람은 수면 중 뇌의 각성을 일으키는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수면장애로 이해하고 위험요인을 찾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갈이가 있는 사람은 모두 치료해야 하나? No! 그러나 이갈이를 하는 모든 사람이 다 치료받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단순히 이를 가는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2차적인 합병증이나 부작용, 후유증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다. 이갈이 치료가 시급한 경우는 이가 닳으면서 시릴 정도로 이갈이 증상이 심할 때다. 또 이를 갈 때 힘이 많이 들어가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기거나 얼굴, 특히 턱 근육 통증이나 얼굴 근육 긴장으로 두통까지 발생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한진규 원장은 “이를 오래 갈면 치아가 닳아 부정교합과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성장기엔 얼굴모양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수면호흡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면역력 약화로 인한 심장·뇌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른 수면장애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이갈이 환자의 경우 하루 동안 치아에 가해지는 힘이 정상인에 비해 최소 3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갈이, 수면 자세만 바꿔도 좋아진다? Yes! 이갈이 환자의 대부분은 수면 자세만 바꿔줘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이갈이 환자 20명 중 19명에게서 이갈이가 발생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수면자세가 관찰됐다. 이갈이 환자의 80% 이상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이갈이 증세가 호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마다 이갈이 증세가 호전되는 수면 자세는 다르다고 한다. 평소 이갈이를 하는 사람은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자는 등 수면자세를 바꿔보고, 이갈이 증상 패턴이 달라졌는지 확인해서 이갈이를 억제하는 수면자세를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서울수면환경연구소 김준기 소장은 “자세치료를 통해 코골이를 줄일 수 있는 슬립세라와 같은 매트리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숙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함유 음식이 이갈이 심하게 하나? Yes! 올바른 식생활도 이갈이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이갈이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류, 콜라, 커피는 줄이는 것이 좋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되는 이갈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면 개선된다. 잠들기 전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뺨에서 턱까지 감싸 얼굴, 목, 턱의 근육을 부드럽게 주물러주면서 턱관절을 이완시켜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3/02/19 09:59
박철수 별세‥ 뇌 마비시킨 '이것' 탓
박철수 영화감독이 19일 새벽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인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92%로 면허 정지에 해당된다. 알코올 농도 0.092%는 우리 몸의 지각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법으로도 운전을 못하게 한다. 알코올은 혈액에 그대로 흡수돼 온몸에 흐르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실수록 혈중 알코올 농도는 점점 올라간다. 음주운전의 기준인 0.05%는 사고력 및 자제력이 떨어지고, 면허취소 수준인 0.10%일 때는 언어 기능 저하, 0.20%는 운동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0.40이 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차단된다. 그러다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및 심장 박동이 제대로 안 이뤄져 사망할 수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되는 술은 정상적인 뇌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뇌의 기능 중, 대뇌 신피질은 이성적이고 판단을 담당하며, 구피질은 감정과 본능을 다스린다. 알코올이 몸안으로 들어가 뇌에 작용을 하게 되면 구피질보다 신피질에 먼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술을 마셔 신피질이 알코올에 의해 정상적인 기능이 억제되면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된다. 대신 구피질의 기능대로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양상을 띄기 쉽다. 따라서 음주 후 운전을 할 경우 평소에 억눌려져 있던 본능이나 금기적 행동 등을 분출하게 돼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음주 및 음주 운전은 자제해야 한다”며 “술을 마시더라도 몸에 해가 덜 가는 음주 방법을 익혀둬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09:57
“느낌, 살아있네!” 인공 손 개발
실제 손처럼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인공손’이 개발돼 이르면 올 하반기에 인간에게 최초로 이식될 예정이다. 실베스트로 미체라 스위스 로잔공대 신경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과학증진협회(AAAS) 총회에서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20대 남성에게 새로운 인공 손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인공 손은 인간의 팔에 있는 주요 신경 두 부분에 전극을 달아 이를 통해 뇌로 연결되는 신경에 직접 붙여진다. 이를 통해 이식받은 환자들은 손가락 끝과 손바닥, 손목 등에 달린 40개의 감각 센서를 통해 실제 손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인공 손은 뇌의 신호를 받아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감각까지는 느낄 수 없어 환자들이 불편했다. 이번 인공 손 하나의 무게는 640g으로 5개의 모터와 40개의 센서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타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2/19 09:55
젊은 암환자가 위험한 이유
20~30대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얼마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 나이는 불과 34세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2009년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씨 역시 당시 30대였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20~30대는 1만 8,050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9,998명)에 비해 1.8배로 늘었다. 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폭음, 그리고 비만인구의 증가가 주원인이라 할 수 있다. 환경공해와 더불어 가공음식의 소비증가로 인해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젊은층에게서 발생하는 위암은 노년층에 비해 조직분화도(암 세포의 모양, 패턴)가 나쁜 경우가 많아,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국가 암검진이 40대 이상부터 해당하여 20~30대는 암검진을 간과하기 쉽고, 젊은층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암 발견이 늦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한솔병원에서 2012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2만 2,060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검사율이 4.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대가 0.5%, 30대가 4.1%로 낮은 수검율을 보였고, 반면 60대가 3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이경훈 과장은 “20~30대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과 같이 사소한 증상이라도 잘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조기에 검진을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암일반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09:21
베개만 있으면 구하라 허리 만들 수 있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자신과 같은 허리라인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허리라인이 좀 더 돋보이는 등 근육 운동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허리둘레가 21인치라고 공개한 바 있다. 군살은 없지만 날씬하고 탄력 있는 허리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구하라의 <10분 베개 운동법>도 좋은 운동법이다. 구하라는 매일 밤 잠들기 전 베개를 이용해 허리,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허리와 어깨는 땅에 붙이지 않고 펴서 평평한 바닥에 앉는다. 그 다음 베개를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번갈아 천천히 이동하며 허리 양쪽 근육을 자극해준다. 중요한 점은 복부에 힘을 줘 반동 없이 허리로만 좌우를 움직인다. 하지만 구하라의 허리, 복근 근육운동을 따라한다고 바로 개미허리가 될 수는 없다. 군살이 있다면 먼저 하루 20분이상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소비한 후 근육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소 운동 후 윗몸일으키기나 헬스장에서 하는 ‘렛 폴 다운’ 등도 아름다운 허리라인 만드는데 좋다.
다이어트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09:21
술만 마시면 코맹맹이 소리‥ 도대체 왜?
직장인 김모(29)씨는 회식자리가 괴롭다. 술만 마시면 의도치 않게 코가 막혀 코맹맹이 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술자리에서 교태가 심하다는 소문까지 돌자 고심 끝에 병원을 찾았고 ‘혈관 운동성 비염’ 진단을 받았다. 비염은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이 중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 질환이 혈관 운동성 비염이다. 혈관 운동성 비염은 특이 항원에 의한 것이 아니라 비강 점막이 찬 공기, 높은 습도, 스트레스, 술, 담배연기 등 비특이적 외부 자극에 과민 반응해 비강 점막 내 점액선의 분비를 담당하는 콜린성 자극을 증가시키거나 신경세포전달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술이나 담배는 금물. 공기오염이나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에 비하여 효과는 떨어진다. 만약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국소용 항콜린제제가 도움이 된다. 혈관 수축제도 코막힘에 효과가 좋으나, 일주일 이상 사용할 경우 약물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의사의 처방을 받아 단기간 사용한다.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적 치료를 한다.
이비인후과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2/19 09:21
냉장고 음식 모조리 먹어 치우는 희귀병이 있다!
가정주부인 김모(31)씨는 얼마 전부터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두지 않는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는 병을 앓고 있는 아이 때문이다. 아이는 부모가 없는 사이 냉장고 문을 열고 음식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 아이의 병명은 ‘프래더윌리증후군’이다. 프래더윌리증후군은 아직 그 원인과 치료법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이다. 보통 시상하부의 기능 장애가 원인인 경우와 염색체 이상인 경우가 있다. 프래더윌리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신생아 시기에는 힘이 없어 모유나 우유를 잘 먹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도 늦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12개월 전에 회복되어 질병을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 질병의 구체적인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는 2세 이후로, 아이가 자라면서 지나치게 식탐을 부려 비만해지며, 체중에 비해 키가 자라지 않는다. 얼굴 모습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좁은 이마와 아몬드 모양의 눈, 아래로 처진 입술, 얇은 윗입술, 작은 턱 등이고 손·발도 작은 편이다. 남자아이의 경우는 음경이나 고환이 작고,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소음순과 음핵이 작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불임인 경우도 있다. 또한 대부분 지능지수(IQ)가 20∼90으로 낮고 정상에 가까운 지능을 보여도 대부분 IQ에 상관 없이 학습장애를 보인다. 프래더윌리증후군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치하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당뇨병, 뇌혈관 질환이나 척추측만증, 수면장애 등이 생긴다. 치료에는 성장호르몬 주사와 식사 조절법을 병행한다.
기타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2/19 09:21
현빈, 화상 입고도 바로 촬영할 수 있었던 이유
배우 현빈이 최근 광고 촬영현장에서 화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이 있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빈은 촬영 중 횃불에 손을 데는 사고를 당해 응급 치료 후 다시 촬영에 임했다. 이처럼 현빈이 자리에서 응급처치 후 촬영에 바로 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상도 종류에 따라 응급한 경우와 응급이 아닌 경우로 나뉘기 때문이다. 가벼운 1도 화상의 경우 흐르는 물에 상처 부위를 식힌다. 물집이 잡히고 피부 표면이 벗겨지는 2도 화상은 항균력이 뛰어난 연고를 발라 피부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2도 화상부터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을 터뜨리면 흉터가 남게 되므로 터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에 가도 된다. 3도 화상은 화상 부위가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고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상태인데 이때부터는 응급상황이니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또, 얼굴과 생식기 부위 화상이면 화상 범위와 상관없이 응급실에 가야 한다. 얼굴은 흉터가 남으면 안 되기 때문이고, 생식기는 조직이 얇아 감염이 잘 되기 때문이다.
피부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09:21
탈모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취업을 준비 중인 서모(26)씨는 평소 고민이던 탈모로 인한 넓은 줄이기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서씨는 “내년 취업을 앞두고 탈모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고 싶어서 미리 준비하기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학생 정모(21)씨도 고등학교 때부터 고민하던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가발까지 알아봤지만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확실한 자연스러움을 원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가 어차피 수술을 받을 생각이면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그만큼 좋아진 결과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탈모에 좋다는 광고에 끌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확실하게 효과를 봤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탈모를 개선시켜 준다는 광고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있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결국 이런 저런 시도를 다 해보고 마지막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발이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주변에서 모발이식 한 사람들의 결과를 보고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모발이식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남성형 탈모는 DHT(디하이드론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 대사산물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뒷머리 부분은 이러한 DHT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부분의 모발을 채취하여 원하는 곳에 이식을 하는 것이 모발이식 수술이다. 채취하는 부분의 성질이 우선시 된다는 공여부 우성의 법칙에 따라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모발을 이식한 것이므로 이식된 모발들은 탈모가 없이 반영구적으로 잘 자라게 된다. 모발이식 수술은 원하는 두피의 상태가 지루성피부염 등으로 좋지 않다면 개선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탈모의 치료로서 모발이식을 최후의 수단처럼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 모발이식 수술은 머리카락이 새롭게 자리기까지 수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모제림 성형외과 민영기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치료에 있어 만족도가 높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탈모도 질병의 일종임을 인식하고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전문의를 통해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통해 모발이식 수술 전, 수술, 수술 후 까지 관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2/19 09:20
"술살이야"라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뱃살을 만지면서 "이건 술살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술의 열량이 높기 때문에 술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도 말한다.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찔까? 술의 열량(소주 1잔 90kcal, 1병=675kcal= 밥 2공기 이상, 맥주 1컵=100kcal)은 높지만, '텅빈 열량'이라 불린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처럼 몸속에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의 열량 자체는 살이 찌는 것과 큰 상관이 없다. 하지만 술과 함께 먹은 음식은 살로 간다. 알코올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체내 지방대사에 관여하고,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의 열량을 복부지방으로 전환시킨다. 이 때문에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의 열량 대부분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직업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 상당수가 복부비만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술을 마실 때는 고열량의 안주보다 채식과 과일 위주의 안주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음주 전에 식사를 해서 포만감을 유도해, 술과 함께 안주를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이어트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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