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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극복한 60대 몸짱 할아버지, 근력 운동과 함께…

    비만 극복한 60대 몸짱 할아버지, 근력 운동과 함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만 극복한 60대 몸짱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로버트'라는 이름의 64살 미국 남성이다.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이 남성은 비만으로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비만에 시달렸으나, 56살에 운동을 시작한 후 현재 한쪽 팔로 물구나무를 서고 봉체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자랑하고 있다. 60대 몸짱 할아버지의 과거처럼 노인비만은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근감소성 비만이 많다. 나이 들면서 복부에 쌓이는 지방은 내장과 혈관으로 쉽게 들어가 혈액을 더럽힌다. 지방이 쌓이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염증반응은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된다. 근육이 줄고, 지방이 많아지는 근감소성 비만이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감소성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관절염, 허리디스크, 요실금, 만성통증, 대사성 질환 등의 질환도 생길 수 있다. 근감소성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함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타는 과정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몸에 지방이 쌓일 때 생기는 나쁜 물질을 없애준다. 단백질은 '몸무게의 0.8을 곱한 양(g)'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사람은 하루에 단백질 56g을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 공급에 좋은 식품 단백질 공급에 좋은 음식은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 두 덩어리(220g) 정도에 5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두부나 콩 등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섬유질과 칼슘이 많아 체지방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호두, 잣 등의 견과류도 단백질 함량이 높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 비중은 7대 3 정도가 적절하다. 1시간 동안 운동할 경우, 40분간 유산소운동으로 심폐기능을 높이고 근육을 풀어 준 후 나머지 20분 동안 근력 강화 운동을 한다. 탄력밴드를 이용하거나, 벽에 기댄 채 앉았다 일어서기 등이 관절 손상 없이 근력을 강화시키는 데 좋은 운동이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은 유산소운동과 근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운동으로 자기 체중을 5% 이상 줄인 후에는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 비율을 5 대 5로 실시한다. 유산소운동 비율이 높을수록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데, 노인의 경우 체중 감소는 골밀도 감소로 이어져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0 09:44
  • '금연 결심' 어떤 요일에 많이 하나 보니

    '금연 결심' 어떤 요일에 많이 하나 보니

    질병에도 '월요병'이라는 말처럼 주기가 있는 것처럼 금연 결심을 하는 요일에도 일종의 경향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보건대학원 존 W.에어즈 교수 연구팀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구글(Google) 트랜드를 활용하여 검색 쿼리(데이터 중 원하는 값만 불러낼 수 있는 일종의 질문)를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주에서 금연에 대한 쿼리는 월요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의 금연에 대한 쿼리 양은 모든 언어에서 다른 요일보다 2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매주 월요일의 금연에 대한 쿼리 양은 토요일보다 145%, 금요일보다 67%, 일요일보다 59%, 목요일보다 22%, 수요일보다 11%, 화요일보다 1%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존 W.에어즈 교수는 "월요일이 두통, 감기,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연구결과처럼 이러한 현상은 생물학적·사회학적으로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결과다"며 "이를 이용해 금연 광고를 금연을 가장 많이 생각할 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0 09:43
  • 쉬는시간, 책상서 엎드려 잘 때 주의할 점

    학교 쉬는시간이나 회사 점심시간 때 잠깐 눈을 붙이고 피로를 회복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대부분 앉은 자리에서 팔을 책상에 올리고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을 지속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책상에 손과 얼굴을 대고 자면 손목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가고, 무거운 머리로 손목을 누르게 돼 손목의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엎드린 자세는 척추 굴곡에도 무리를 준다. 더욱이 식사 후에 바로 책상 위에 엎드려 자는 경우 위가 압박을 받아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위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눈가에 팔을 대고 잠을 청하게 되므로, 얼굴과 가슴이 압박돼 눈이 뻑뻑하고 아플 수 있다. 렌즈삽입술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에는 눈 주변에 충격, 압박이 가해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시력교정전문병원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김욱겸 연구팀의 대한안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ICL렌즈삽입술을 받은 경우,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일시적으로 눈 속의 렌즈가 이동하면서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 시술 전 홍채절제술을 통해 안압 상승을 예방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지만 습관적으로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에는 안압 상승을 유발하거나 녹내장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는 렌즈삽입술이나 시력교정수술을 했다고 해서 안압 상승 등이 나타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에는 얼굴과 눈을 압박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될 경우 안과 검진 및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엎드려 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얼굴 아래에 담요나 쿠션 등을 받쳐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낮잠을 잘 때는 의자를 130°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머리를 편하게 한다. 목 부분에 수건이나 목 베개를 받치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낮잠을 자고 난 후에는 일어나서 목과 어깨를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10/30 09:08
  • 11월 제철 수산물 고등어·과메기의 감춰진 효과

    11월 제철 수산물 고등어·과메기의 감춰진 효과

    고등어와 과메기 철이 돌아왔다. 이에 29일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제철 수산물로 고등어와 과메기를 선정하기도 했다. 고등어와 과메기를 먹으면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알아보자.◇ 눈 건강과 행복감 주는 ‘고등어’고등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오메가-3지방산은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점액, 지방, 수분으로 구성된 눈물막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를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고등어를 충분히 먹으면 계절성 우울증을 막을 수 있다. 고등어 속 비타민D가 충분하면 행복감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 두뇌 성장에 좋은 과메기, ‘물미역’과 같이 먹어야과메기는 꽁치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대개 영하 5~6도에서 2~3일간 발효 또는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통째로는 약 15일쯤 발효·숙성시켜서 만들기도 한다. 과메기는 고등어처럼 두뇌 성장 발달, 피부 미용,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수 영양분인 칼슘도 다량 함유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과메기는 물미역과 같이 먹으면 좋다. 과메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미역의 알긴산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푸드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0 09:08
  • "2013년 마무리는 안나푸르나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은 히말라야에서 2013년을 멋지게 보내는 기분은 어떨까? 헬스조선이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명의(名醫)와 함께 하는 안나푸르나 건강트레킹'을 진행한다.트레킹 구간은 나야풀(해발 1070m)부터 고라파니(해발 2874m)까지다. 좀 더 걷고 싶으면 푼힐전망대(해발 3210m)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고산증을 일으키지 않는 고도의 완만한 구간에서 하루 4~6시간 정도 걷는다. 걷기를 좋아하고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한 장노년층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일정은 트레킹(3박 4일)과 카트만두, 휴양도시 포카라 관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장병철 교수(심장혈관외과)가 동행하면서 강의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참가비 279만원(Tax·유류할증료·현지 가이드팁·네팔 비자료 별도).●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
    여행2013/10/30 08:00
  • [건강 신상품] 마른 사람 살찌게 하는 단백질 보충식 나와

    [건강 신상품] 마른 사람 살찌게 하는 단백질 보충식 나와

    뉴트리포뮬러가 마른 체형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체중조절용 식품 '프로틴포뮬러D 어드밴스'<사진>를 출시했다. '프로틴포뮬러D 어드밴스'는 1회분을 섭취하면 단백질 23g(하루 권장량의 39%)과 탄수화물 30g(하루 권장량의 9%)을 보충할 수 있어 식사 후 간식으로 먹으면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된다. 흡수가 빠르고 영양이 많은 우유 단백질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0종의 곡류혼합분말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질 높은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다.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은 1회 섭취만 해도 하루 권장량의 100%, 비타민B6·엽산은 하루 권장량의 200%를 먹을 수 있어 별도로 종합 비타민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근육운동을 할 때는 운동 전에 섭취하면 쉽게 지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문의: (02)724-7644
    건강기능식품2013/10/30 08:00
  • '단백질 듬뿍' 노란콩, 흰쌀밥과 찰떡궁합

    '단백질 듬뿍' 노란콩, 흰쌀밥과 찰떡궁합

    콩은 '단백질의 보고'라고 불린다. 주요 영양소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단백질보다 더 많이 함유된 종류도 있다.〈표〉 따라서 전문가들은 종류별 영양 구성을 제대로 알고 콩을 섭취해야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 콩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건강 단신] 통풍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외

    중앙대병원은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참을 수 없는 관절통증, 혹시 나도 통풍일까?'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통풍의 증상과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통풍의 최신 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음식으로 다스리는 통풍(영양팀 유혜숙 팀장)을 강의한다. 문의 (02)6299-2219유태우 박사 ‘고혈압 완치하기’ 강좌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유태우 박사가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K타워 4층(전철 신사역 5번출구) ‘닥터 유와 함께 몸맘삶훈련’ 병원에서 ‘고혈압 완치하기’ 방법을 알려주는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5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신청 (02)724-7632, 7682
    단신2013/10/30 08:00
  • [김소연 박사가 전하는 만수무강 생활요법] 이름도 생소한 촛불 기공법·고치요법… 무병장수에 특효

    [김소연 박사가 전하는 만수무강 생활요법] 이름도 생소한 촛불 기공법·고치요법… 무병장수에 특효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관리는 현대의학의 영역에서는 불가능하다."최근 '김소연 박사의 만수무강 건강법'이라는 책을 낸 前 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 연구원(김일성 주치의) 김소연 박사의 소신이다. 김 박사는 "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박사는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요법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 요법들은 만수무강 장수연구소의 연구원들이 허준의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문헌을 뒤지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것이라고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눈가 얼룩, 기미와 치료법 다른 '오타양모반'일 수도

    눈가 얼룩, 기미와 치료법 다른 '오타양모반'일 수도

    여대생 이모(24)씨는 지난해 양쪽 눈가의 피부가 짙은 갈색으로 변해서 기미크림을 발랐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피부 얼룩이 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커졌다. 최근 취업 면접을 앞두고 피부과를 찾은 이씨는 "기미가 아닌 오타양모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오타양모반은 일본 의사 오타가 이름을 붙인 피부질환으로 기미와는 다르다. 기미는 피부 속 색소세포가 멜라닌을 과도하게 만드는 색소성 피부질환이다. 오타양모반은 피부 깊숙한 곳 진피에 생긴 비정상 점세포다. 왜 생기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눈가나 광대뼈 주변, 코 주변에 2~4㎜ 크기의 점 여러 개가 뭉쳐져 있으면 기미처럼 보이기도 한다.
    피부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마음 깊은 곳에 숨긴 두려움… 반복되는 꿈으로 표출되기도

    과거부터 많은 학자들은 '꿈'이라는 신기한 현상을 정의하고 해석하기 위해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꿈이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뇌 활동의 산물이며 신체 건강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지만, 심리학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연구에서는 '꿈이 사람의 의식·무의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보고 있다.오스트리아 정신분석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1900년 '꿈의 해석'을 출판한 것이 그 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꿈은 크게 세 가지에 의해 만들어진다"며 "그 날 있었던 일, 잠을 자고 있을 때의 몸 상태, 마음 속에 알게 모르게 내재된 갈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심리학적 관점에 의하면 사람은 매일 다른 것을 경험하고 잠을 잘 때마다 몸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매일 다른 내용의 꿈을 꾸고 다른 감정을 느낀다. 예를 들어, 저녁에 액션 영화를 보고 잤는데 방 온도가 조금 춥다면 북극에서 누군가와 격투를 벌이는 꿈을 꿀 수 있다. 이병철 교수는 "그 날 경험한 것에 대한 감정과 잠 잘 때의 몸 상태가 꿈에 반영될 수 있다"며 "꿈의 내용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다만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꿈이 반복된다면, 과거에 경험했던 죄책감·공포·분노 등이 무의식 속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일 수 있다. 꿈을 만드는 세 번째 요소인 '마음 속에 내재된 갈등'에 해당된다. 수년간 남 앞에서 망신을 당하거나 대소변을 보는 꿈을 반복해서 꾸는 김모(28)씨의 경우, 초등학생 때 친구를 밀어 다리를 다치게 했다. 김씨는 두려운 마음에 이 일을 숨겼다. 그때의 두려운 마음과 죄책감이 현재의 꿈에 반영된 것이다. 이병철 교수는 "반복되는 꿈 때문에 깨어 있을 때도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무의식 속의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현실과 동떨어진 꿈을 꾸면서 행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병철 교수는 "현실이 너무 괴롭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꽃밭을 거닐거나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의 꿈을 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性과 관련된 꿈, 창의력 풍부하다는 증거

    꿈을 생리학적으로 '호르몬·뇌 활동의 결과물'로 본다면, 꿈의 내용과 꿈을 꾸는 방식은 현재 신체 상태를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의 도움으로 꿈과 신체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꿈의 내용으로 보는 건강 상태악몽을 꾸거나 잠을 자다 가위에 눌리는 경험을 1주일에 3회 이상 한다면 부정맥이 있거나 치매가 시작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누군가에게 공격받거나 쫓기는 꿈=파킨슨병·치매가 진행되는 중일 수 있다. 꿈에서 겪은 일, 꿈에서 자기가 한 행동이 몽유병처럼 실제 나타나기도 한다. 꿈을 꿀 때는 뇌간에서 신체 근육이 못 움직이도록 억제하는 뇌세포군이 활동한다. 파킨슨병·치매처럼 뇌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 생기면, 이 뇌세포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꿈 조절이 잘 안 돼 악몽을 꾸며, 꿈에서의 행동을 실제로 하게 된다. 꿈에서 겪는 일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52.4%가 12년 뒤에 치매·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캐나다 맥길대 연구 결과가 있다. 치매·파킨슨 병에 걸리기 쉬운 50대 이상은 꿈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서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기분 나쁜 악몽=혈압을 떨어뜨리는 약(베타 차단제)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약은 혈관을 넓혀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데, 혈관을 넓히는 성분이 꿈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세로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악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자리에 드는 게 두려울 정도라면 의사와 상담 후 약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 좋다.부정맥도 악몽을 유발한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으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뇌가 자는 도중 자꾸 깨면서 악몽에 시달릴 수 있다. 부정맥이 있으면 악몽을 꿀 확률이 3배, 이로 인한 가슴 통증이 있으면 7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네덜란드 의학 저널에 실렸다. 두통 때문일 수도 있다. 잠을 잘 때 두통이 생기면 분노·공격·싸움과 관련된 꿈을 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가위 눌리는 꿈=누군가 몸을 압박하는 느낌, 방 안에 누군가 있는 느낌을 받는다면 뇌에서 행동과 수면의 조화를 이루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 나와서, 꿈 속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잠에서 거의 다 깨서 의식이 대부분 돌아온 상태인데, 근육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계속 나와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누군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경우 기면병, 렘수면행동장애 같은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면클리닉을 찾아 검사받는 것이 좋다.▷성적인 내용의 꿈=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성적인 내용의 꿈을 꾼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이 꾸는 경우는 창의력과 관련이 있다. 은퇴 후에 새로운 취미 덕분에 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창의력이 풍부해져 성과 관련된 꿈을 자주 꿀 수 있다.◇꿈 꾸는 방식으로 보는 건강 상태꿈의 내용과 상관 없이 평소보다 꿈을 많이 꿨거나 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때가 있다. 이렇게 꿈 꾸는 방식도 신체 상태와 관련이 있다.▷꿈을 많이 꿨을 때=수면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며칠간 잠이 부족했다가 휴식을 취하면, 그간 못 꿨던 꿈을 한꺼번에 몰아서 꾸는 것이다. 항우울제에는 렘수면(꿈 꾸는 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항우울제를 먹다가 끊어도 항우울제를 먹던 동안 못 꾼 꿈을 몰아서 꾸게 된다.꿈의 양은 평상시와 비슷하지만, 자다가 자주 깨면 '꿈을 많이 꿨다'고 느낄 수 있다. 18도가 적당한 침실의 온도가 너무 춥거나 더우면 잠 자는 도중에 자꾸 깨기 쉽다. 저녁 식사 때 지방질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자는 동안 위산이 역류해 잠에서 자꾸 깨게 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비만인 사람도 자는 도중에 깨기 쉽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임박해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은 총 수면 시간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때=술을 마신 뒤 자다가 꿈을 꾸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알코올은 수면을 유도해서 잠든 뒤 1시간 정도 까지는 꿈을 꾸지 않은 채 푹 자게 만들지만, 이후에는 꿈을 많이 꾸게 만들고 악몽을 조장하기도 한다. 알코올 탓에 깨기 직전에 악몽을 꾸다보면 꿈이 더욱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다.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이 면역력을 위해 수면 중 대부분을 비렘수면으로 취한다. 비렘수면 때는 뇌 활동이 적고, 꿈을 거의 꾸지 않으며, 몸이 면역력을 키운다. 그러다가 깨기 직전에 못 꾼 꿈을 몰아서 꾸고 일어나 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는 것이다.
    신경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H story] "뇌 손상 있으면 꿈 못 꾼다"

    [H story] "뇌 손상 있으면 꿈 못 꾼다"

    꿈은 점성학에서 미래를 예언하는 수단으로, 심리학에서 마음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로 다뤄져 왔다. 최근에는 "꿈은 호르몬과 뇌 활동의 결과물이며, 현재의 건강 상태와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꿈 과학자 앨런 홉슨의 '활성화-종합 이론'이 대표적이다.
    신경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렘수면<꿈 꾸는 잠> 부족하면 우울증·공황장애 위험

    렘수면<꿈 꾸는 잠> 부족하면 우울증·공황장애 위험

    꿈은 하룻밤에 4~5회 정도 꿔야 정상이다. 렘수면(꿈 꾸는 잠)이 제대로 이뤄져야 정보기억·성기능 유지·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 유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렘수면이 없으면 우울증·공황장애에 걸리기 쉽고 성기능도 떨어진다"며 "총 수면 시간 중 렘 수면이 15~25% 정도는 차지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열 경련하는 아이, 너무 걱정 마세요

    열 경련하는 아이, 너무 걱정 마세요

    어린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면 혹시 뇌전증(간질)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뇌전증과 비슷한 증상이 비교적 쉽게 나타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뇌전증이 아니다. 뇌는 20세까지 지속적으로 자라면서 뇌세포 사이의 연결이 강해지고 약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자극이 없는 경우나 작은 자극이 있어도 뇌세포에 정상보다 많은 전류가 흐르면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감기보다 무서운 후유증… 폐렴·중이염 올 수도

    감기보다 무서운 후유증… 폐렴·중이염 올 수도

    심각하지 않은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감기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있다. 전신 마비가 생기거나 신장·심장이 망가질 수도 있다. 감기는 코나 입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다 낫는 병이다.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에 따르면, 바이러스나 세균은 코·입·후두에 생기는 염증 때문에 생기는 점막(몸 안쪽 피부에 해당)의 상처를 통해 침투한 뒤 혈액을 타고 전신에 영향을 준다. 폐, 이관(耳管·비강과 귀 연결 부위), 부비동(코 내부 빈 공간)에 침투한 균이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감기는 나았는데도, 1~2주 내 다음과 같은 감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중이염=코를 풀 때 코의 맨 안쪽에 있던 감기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귀에 들어가서 생긴다. 이관이 짧은 아이에게 잘 걸린다. 귀가 아프고 열이 난다. 만성으로 진행돼 청력 손실까지 올 수 있다. 항생제를 10일 이상 써야 한다.▷축농증=부비동염이라고도 하며, 심한 기침과 코막힘이 나타난다. 심하면 눈, 뇌 같은 주변 조직에 염증이 퍼져서 안와주위종창, 뇌막염이 온다. 스테로이드제 흡입이나 항생제, 비점막수축제 등을 써야 낫는다.▷기관지염·폐렴=바이러스, 세균 등이 기관지나 폐에 들어와 염증을 만드는 병이다. 심한 기침과 가슴 부위 압박감, 가래, 38도 이상의 고열이 초래된다. 해열제, 콧물약, 기관지확장제, 기침약 등을 쓰며,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정의학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다리 잘 붓는다면 냉·온수에 번갈아 담가야

    다리 잘 붓는다면 냉·온수에 번갈아 담가야

    발을 40~42도의 물에 담그는 족욕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 체온 상승의 효과를 낸다.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족욕도 자신이 앓는 질환이나 건강 상태에 맞춰 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종합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0 08:00
  • '통증 극심' 대상포진 예방에 희소식

    '통증 극심' 대상포진 예방에 희소식

    면역력이 조금 떨어졌다 싶으면 전신 통증, 물집으로 고통을 겪는 50대 이상 중장년이 적지 않다. 통증이 극심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대상포진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서 활동하면 수시로 재발하는 질환이다.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50대 이상은 대부분 수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57만7000명 중 60%가 50세 이상이라는 통계를 봐도 짐작할 수 있다.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예방이 가능하고, 수두 바이러스를 갖고 있더라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 출시된 '조스타 박스'(한국MSD)가 유일한 백신이다. 이 백신은 50세 이상 성인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7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대상포진 후 남는 신경통도 67%나 감소했으며, 대상포진이 생겼더라도 증상이 가볍고 짧게 나타났다.그런데 제조 방법이 까다로워 지난해에는 공급량이 절대 부족했다. 그 탓에 백신 혜택을 못 보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 7월 공급이 재개됐지만 역시 물량 부족으로 못 맞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대상포진 백신 공급이 원활해져 누구든 접종이 가능해진다. 한국MSD 관계자는 "11월부터는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되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학병원이 아닌 병·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 저소득층 환자 50명, 인공관절 수술 해드려요

    헬스조선과 엄홍길 휴먼재단이 오는 30일부터 저소득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 50명에게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는 '인공관절 수술 공동 캠페인'을 연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생활보호대상자 1종, 차상위계층) 환자가 대상이다.신청은 오늘(30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헬스조선닷컴(www. healthchosun.com)의 캠페인 신청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거나, 전화(02-2272-8849·엄홍길 휴먼재단)로 하면 된다. 본인이 아니라도 가족, 지인, 사회복지사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조건과 수술 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50명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신청 순서에 따라 유선으로 개별통보 한다.
    기타2013/10/30 08:00
  • 김일성이 '장수' 못 한 진짜 이유는…

    김일성이 '장수' 못 한 진짜 이유는…

    김일성은 1977년에 '조선의학과학원 산하 동의학 연구소(만수무강 장수연구소)'를 세웠다. 4000여 명이 이곳에서 일했는데, 이들은 동의보감 등 한의학 문헌에 기록된 1750가지 약초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농작물을 관리하고, 이를 이용해 임상시험을 하는 등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자연요법에서 무병장수의 비법을 찾으려 한 것이다. 그 결과 김일성은 단백질 사과(고단백질을 주입한 사과)를 먹었고, 산삼꽃(산삼의 유효 성분을 향기로 내뿜는 꽃)을 길렀으며, 주사약침(녹용주사약·황기주사약 등)을 맞고, 신침(神枕·32가지 한약재가 든 베개)을 사용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이 무병장수하지 못한 이유는 욕심 때문이라는 게 김소연 박사의 설명이다. 김 박사는 그의 저서 '만수무강 건강법'<사진>에서 "당시의 건강 상태나 주위 환경 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좋은 것'만 찾아 무분별하게 취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한다. 김일성은 78세가 되던 해부터 자신의 피를 젊은 사람의 피로 교체하는 시술을 받았는데, 그 결과 혈액형이 AB형에서 B형으로 바뀌었고 사상체질도 태양인에서 태음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김일성은 1994년 82세 때 사망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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