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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식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국내 수입 유통망이 아닌 해외 사이트를 통해 직접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직구족'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사이트를 통해 성기능 개선이나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해외 브랜드 식품을 구매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식품 중 일부에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있는 성기능 개선(219개), 다이어트 효과(124개), 근육 강화(79개)를 표방하는 식품 42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65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금지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리비맥스(Libimax), 홀리고어트위드(Horny Goat Weed) 등 성 기능 개선을 표방한 47개 제품에서 타다라필(7.5∼81.0mg/캡슐)이나 이카린(0.6∼36.9mg/캡슐)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그중 9개 제품에서는 2가지 유해물질이 함께 검출됐다. 타다라필은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 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 우려가 있다. 이카린은 어지럼증, 구토, 이뇨 억제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이다.아디포덱스(Adipodex), 슬림옐로우(Slim Yellow)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8개 제품에서 요힘빈(0.7∼5.0mg/캡슐)이나 시부트라민(1.7∼39.6mg/캡슐) 등이 검출됐으며 그중 4개 제품에서 2가지 유해물질이 함께 검출됐다. 요힘빈은 환각, 빈맥, 심방세동, 고혈압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실데나필은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심장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근육 강화를 표방하는 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식약처는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정부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함유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 식품을 구매할 때는 정식으로 수입통관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해야한다"고 말했다.유해물질이 검출된 식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정보 > 식품안전 > 식품안전정보 > 해외직구식품 유해정보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6 09:00
  •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 눈물주머니에 생긴 염증 때문?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 눈물주머니에 생긴 염증 때문?

    일반적으로 사람은 특정한 감정을 느끼면 눈물을 흘린다. 슬플 때는 물론,웃음을 주체하지 못할 때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특별한 자극 없이도 눈물이 고이거나 흘러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하품을 했을 때도 유난히 많은 눈물을 흘린다. 이 경우 '비루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돼 안구를 적신 후 눈물소관이라는 작은 관을 통해 코로 들어가 배출된다. 비루관협착증은 바로 이러한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눈물주머니에 고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눈물주머니의 화농이 피부로 터지기도 하며 시력도 영향을 받아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자주 충혈되기도 한다. 비루관협착증의 원인으로는 외상, 부비동 수술 뒤 합병증, 선천적인 협착 등이 있으며, 노화로 인해 눈물관이 좁아져 협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밑을 불룩하게 만드는 눈밑지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씻지 않은 손이나 더러운 수건으로 눈 주변을 문지르는 등의 비위생적인 습관도 고름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루관협착증의 치료는 보통 눈물길이 좁아졌을 경우와 완전히 막힌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 눈물길이 좁아졌을 경우 좁아진 눈물관으로 실리콘을 삽입해 눈물길을 넓히는 수술이 이뤄진다.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눈물길을 뚫어 준다. 코 안쪽으로 수술하므로 흉터가 적으며,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눈밑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비루관협착증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등 눈을 혹사시키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는 경우에도 선글라스 등 보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실내에서 하루 3회 이상 환기하면 눈물 예방에 도움된다.
    안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6 08:00
  • 반복되는 유산 막는 한방치료법은?

    결혼 3년차인 김소은(34살)씨는 지금까지 3번의 임신을 했으나, 매번 계류유산을 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최근 세달 전 임신에서는 아기의 심장소리도 정상이었는데, 8주째에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일마저 생겼다. 습관성유산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는 병원의 당부를 듣고, 여성미한의원에서 몸조리와 더불어 건강한 임신유지와 출산을 위한 한방치료를 받고 있다.계류유산은 임신 초기에 자궁 안에서 태아가 숨진 채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계류유산 후 무리하게 임신을 하고자 하기 보다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시간과 노력의 과정이 없다면 습관성 유산으로 발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임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한 여성들은 불임과 난임으로 고통 받는 여성 이상으로 극도의 정신적 불안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알려진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번째는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로 세포분열 과정 중에 염색체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한다. 두번째는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로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이나 정신적인 요인 때문에 충분한 양의 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해서 발생한다. 세번째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과 같은 자궁질환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밖에 유산을 한 산모가 유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습관성 유산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내분비 이상이나 생식기 감염,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의학에서는 습관성 유산을 예부터 활태(滑胎)라고 부르는데, 이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전신의 기혈이 약한 경우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조선화 원장은 “자궁의 기능이 약하고, 생식기관을 담당하는 신장과 기혈을 담당하는 비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에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개선하는 치료가 습관성유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습관성 유산 치료를 위해선 신장과 비장의 약해진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 이상으로 충분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산도 출산과 더불어 충분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므로 적어도 3개월 동안은 자궁 및 오장육부의 기능 회복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첫걸음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5/03/26 08:00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하나?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하나?

    얼마전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한 40대 직장인 김씨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있다는 말을들었다. 김씨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암이 되지 않을까란 걱정이 앞섰지만, 별다른 증상이나 질환이 발견되지 않아 굳이 제균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김씨처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60%로 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3/26 07:00
  • 365mc병원 조민영 병원장, 美 비만대사수술학회 국제위원 위촉

    365mc병원 조민영 병원장, 美 비만대사수술학회 국제위원 위촉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서울365mc병원 조민영 병원장이 비만수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비만대사수술학회(ASMBS) 국제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멤버로 위촉되었다.미국비만대사수술학회(ASMBS) 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고도비만 관련 국제 학회로 고도비만 수술은 물론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성형 및 지방흡입 수술 등 비만치료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미국비만대사수술학회 국제위원회는 이력뿐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발표 성과 등 엄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멤버를 선정하며, 조민영 병원장은 동아시아권 대표로써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과 효과 검증, 비만대사수술 보급, 전세계 국가 대표들과 의학적 교류를 담당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조민영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의과대학, 일본 요코하마 의과대학 등 총 3개국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 국제 학술지인 <Bariatric Surgical Practice and Patient Care>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로 선정되는 등 세계 고도비만 학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과 위밴드 수술에 대한 내용만을 담은 고도비만·위밴드 전문 서적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5/03/25 15:12
  •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이 아토피·주걱턱 부른다?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이 아토피·주걱턱 부른다?

    코와 입 둘 중 어디든 하나로 숨만 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입으로만 숨을 쉬는 것은 '나쁜 호흡'이다. 입으로 호흡하면 나쁜 공기가 여과 없이 체내로 들어가 각종 질환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입 호흡은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천식·알레르기성 비염·축농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코는 몸에 들어오는 공기를 깨끗이 정화·여과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 숨을 쉬면 콧속의 가는 털과 점액을 통해 세균·먼지 등의 공기 중 오염물질이 걸러진다. 그러나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 중 유해한 물질이 그대로 몸 속으로 들어온다. 유해물질이 기관지·폐로 들어가 하나둘씩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의 조화가 무너진다. 폐에 나쁜 공기가 계속 전달되면서 폐렴·천식·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입호흡은 얼굴 변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계속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을 벌린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형은 다섯살을 전후로 결정되는데, 이 시기에 입호흡을 계속하면 치아부정교합·주걱턱·아데노이드형(말상) 얼굴·안면비대칭 등 얼굴 변형이 나타나기 쉽다. 반대로 입호흡을 코호흡으로 바꾸기만 해도 알레르기 질환과 얼굴 변형을 막을 수 있다.입호흡의 가장 큰 원인은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코막힘이다. 입호흡과 알레르기 질환은 순환을 거듭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입호흡을 촉진하고, 입호흡을 통한 면역력 약화가 다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을 빨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입호흡을 고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평소 의식적으로 코호흡을 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수면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콧속에 넣어서 비강을 넓혀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노즈리프트나 치아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 기구인 브레스 트레이너 등으로 입이 벌어지는 것을 억지로 차단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5 15:11
  • 김재영 원장의 파워 남성학

    김재영 원장의 파워 남성학

    인간은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질투의 씨앗을 갖고 있다. 적당한 질투는 사랑을 단단하게 하지만 도를 넘으면 끔찍한 병이 된다. 한국결혼산업연구소가 ‘어떤 경우 이혼을 결심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39.5%), 불륜(33.1%),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9.3%)에 이어 의처증(6.1%)이 네 번째로 꼽혔다. 질투에서 비롯되는 의처증과 의부증은 결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질투가 없는 사랑은 밋밋하지만 심한 질투는 파멸에 이르게 한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질투는 사랑이라는 음식에 필요악으로 존재하는 감미료 같다. 너무 없으면 긴장감이 없고 지나치면 의처증이나 의부증에 의한 파경이라는 불행한 결말을 빚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 조상들은 칠거지악의 하나로 질투 꼽았지만 역사 기록에는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인한 사고가 적지 않게 등장한다. 연인을 잃은 아픔을 노래한 ‘황조가’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질투로 인한 사건사고는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는 ‘황조가’를 통해 알 수 있다.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한 유리왕이 지은 ‘황조가’는 후궁의 질투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고서 지은 작품이다. 유리왕은 즉위한 이듬해 왕비를 얻었으나 불과 1년 만에 상처(喪妻)를 하고 만다. 그래서 두 여자를 계실(繼室)로 얻었는데, 골촌 땅의 화희(禾姬)와 한나라 출신의 치희(稚姬)였다.국적과 민족이 다른 두 여인은 왕의 사랑을 얻기 위해 투기가 심했다. 결국 왕은 동서(東西) 두 곳에 각각 궁실을 짓고 따로 거처하게 했다. 그러던 중 왕이 사냥을 가게 되었다. 왕은 그동안 서로 다투지 않을까 염려해 “짐이 없는 동안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두 여인은 행여 사냥에서 돌아온 왕이 상대방의 소를 먼저 찾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서로를 염탐하다 큰 싸움을 벌여, 치희가 친정인 한나라로 돌아가고 말았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왕이 급히 말을 몰아 뒤쫓아갔으나 치희는 이미 강을 건넌 뒤였고, 왕은 사랑하는 짝을 잃은 아픔으로 '황조가'를 지었다. 동양 최고의 미인 양귀비의 질투중국 황실에서도 여인들의 질투가 하늘을 찔렀는데, 양귀비 역시 질투가 심했다.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가 쓴 시의 '얼굴이 부용 같고 젖가슴은 옥과 같아 입궐하면 총애를 받으리라. 미처 황제의 눈에 들기도 전에 이미 양귀비의 눈흘김을 받아 상양궁에 갇혀 일생을 독수공방으로 지냈다네'라는 구절처럼 꽃다운 미모로 입궁한 궁녀들은 양귀비의 시기를 받아 전각에 갇혀 평생 독수공방하며 지내야 했다. 동양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양귀비는 상당한 글래머였다. 발이 불과 10㎝에 불과한 전족이었지만 살결이 희고 가슴이 풍만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누구나 얼굴을 파묻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한다. 비천한 고아 출신의 양귀비는 황제의 총애를 독점하기 위해 새로 입궁하는 궁녀의 미색을 판별해 황제의 눈에 뜨이지 않도록 외딴 전각에 가두는 만행을 저질렀다. 여자보다 더 무서운 남자의 질투여인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질투와 의처증으로 수많은 사건을 저질렀는데, 17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을 통치한 이브라힘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매주 금요일에 처녀 한 명을 골라 동침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신하들은 왕의 기호에 맞는 처녀를 조달하느라 고역을 치렀다. 그는 궁녀 300명을 바다에 빠뜨려 수장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궁녀들의 처소에서 목재로 만든 남근 대용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궁녀들이 생활하는 하렘은 거세 남성들만 출입이 허용되고, 오이나 바나나도 잘게 썰어 반입할 정도로 엄격하게 통제됐다. 왕의 여자인 궁녀들을 보호함과 더불어 동성애 나누는 것을 질투했기 때문이다. 그는 반드시 온몸의 털을 매끈하게 제거한 궁녀들과 모피를 깐 규방에서 성행위를 가졌다. 마찰로 인한 정전기의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성적 취향이 특이했던 그는 암소의 생식기를 본 뜬 조각품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주며 음부가 똑같이 생긴 여자를 구해오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그래서 오스만 제국 곳곳에서 사타구니 검사라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 아르메니아 여성이 발탁됐다. 하지만 그는 그녀와 단 한 번 동침하고 나서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스스로 거세하고 암소의 음부를 떼어내 접합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성전환자가 된 것이다.   활기찬 부부생활이 의처증, 의부증 막는다질투는 남을 시기하는 마음인데, 성적인 시기심이 대부분이다. 성적 질투심은 의처증과 의부증으로 구분되는데, 통칭해서 ‘부정망상(不貞妄想)’이라고 부른다. 망상적인 증거를 기본으로 하지만 치료에 대해 저항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 배우자를 무턱대고 의심해 증거가 확실해도 믿지 않고, 오히려 배우자가 부정하다는 증거를 찾고 싶어 한다.또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망상에 따른 행동 이상을 동반한다. 의학적으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배우자의 부정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감정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진단을 내리는데 30~40대에 가장 많이 생기며, 정신과 의사들은 이혼하는 부부의 20%가량이 이 때문이라고 보고있다.의처증이나 의부증의 굴레에서도 벗어나려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감추어진 매력을 배우자에게 만큼은 드러내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또한 부부간에 대화를 자주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는 솔직함과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활기찬 부부생활이 관건이다.의처증과 의부증으로 표출되는 질투는 사랑을 얻기도 하고, 빼앗기게도 하는 피나는 전투이다. 더불어 인간은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질투의 씨앗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독점하려는 소유욕 때문인데, 무엇보다 의처증과 의부증은 심각한 정신장애라 치료도 힘들고 가족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에 배우자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노력이 요구된다.  
    뷰티라이프에디터 배만석2015/03/25 14:30
  • 박진영 원장이 말하는 운동 후 나타나는 어깨 통증 대처법

    박진영 원장이 말하는 운동 후 나타나는 어깨 통증 대처법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건강해지려고 시작한 운동때문에 병을 얻어선 안 된다. 지나친 운동으로 생길 수 있는 ‘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요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불어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관절통이나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운동 후 어깨 통증이 있으면 일단 쉬거나 운동 강도를 낮추고 운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 파스나 찜질 같은 대증요법은 단순 근육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본다. 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쓰는 근육과 쇄골 끝에 있는 뼈가 부닥치는 것을 말한다. 팔을 들어 올릴 때 팔을 올리는 근육인 회전근개와 쇄골 끝에 있는 뼈인 견봉이 가까워지는데, 무리하게 운동하다보면 이 둘이 비정상적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회전근개와 견봉이 부닥치는 충돌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퇴행성 변화로 자라난 뼈가 근육에 쉽게 부딪히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회전근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약해짐에 따라 팔뼈를 밑으로 눌러주는 힘이 약해져 회전근개와 견봉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충돌증후군은 배드민턴이나 테니스처럼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 발병하지만, 단순히 어깨 돌리는 체조를 하더라도 무리하면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하면 수술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다.사례로 알아보는 어깨 충돌증후군 스매싱 자세가 충돌증후군을 악화시켜
    건강정보에디터 강승미2015/03/25 14:30
  • "내 마음에 위로를 준 힐링여행지, 지금도 눈에 선해요"

    "내 마음에 위로를 준 힐링여행지, 지금도 눈에 선해요"

    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은 풍경을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연다. 노란 유채꽃이 흩날리는 제주, 노을의 붉은 빛으로 물든 암봉, 푸른 들판 사이로 길게 펼쳐진 흙길 등 헬스조선의 명품 힐링 여행지를 유화로 표현했다. 그림만 봐도 ‘한 번쯤 저 길을 걸었으면’, ‘저 들판에 앉아 햇볕을 쬐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홍식 명예교수는 35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재직했다. 의사로서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시작한 걷기의 매력에 푹 빠져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인 800km짜리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40일에 걸쳐 걸었다. 그는 “걷기 여행은 참 행복을 발견하는 명상 그 자체다. 따사로운 햇빛, 맑은 공기, 바다 냄새, 새소리와 함께 하며 걸으면 브라만의 구도자가 된다”고 말한다. 이 명예교수는 현재 헬스조선 힐링여행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헬스조선 힐링여행은 세계 각지의 힐링 스폿을 걸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지난 2년 동안 헬스조선의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돌로미테 힐링트레킹’,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네팔 히말라야 건강 트레킹’, ‘제주 올레 걷기’ 참가자들의 힐링멘토로 함께 걸으며 만난 풍경을 담은 것이다. 전시회 장소는 서울 명동 갤러리1898이다. 전시회 기간:  4월 8일~14일장소 : 갤러리1898(구 평화화랑)위치 :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 1층
    기타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5/03/25 14:01
  • 2014년 병원 많이 찾은 이유는? 치과 질환자가 급증

    2014년 병원 많이 찾은 이유는? 치과 질환자가 급증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어떤 질병으로 병원을 많이 찾았을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질병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입원 순위 1위는 ‘기타 추간판 장애(허리디스크)’로 연간 27만 9천명이 진료를 받아 전년 대비 4만2천명(17.9%)이, 5년전에 비해 11만8천명(73.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순위 1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3/25 14:01
  • 바닷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탈라소 테라피 체험기

    바닷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탈라소 테라피 체험기

    PART 2. 바닷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라소 테라피' WHAT그리스어로 '해양'을 뜻하는 '탈라소(Thalassa)'에서 유래된 해수요법. 바닷물, 갯벌의 진흙 등을 사용해 심신을 상쾌하게 한다. 100여 년 전 프랑스 루이 바고 박사가 관절염과 류머티즘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해수, 해조류, 진흙 속 나트륨, 칼륨 등의 성분이 인체 세포액 성분과 비슷해서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질환을 완화하고 부종과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WHERE바닷물을 이용하는 요법이라 국내에서는 정통 탈라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 일부 피부관리실에서는 해수와 미네랄 등을 넣어서 만든 제품을 물과 함께 사용해 탈라소 테라피와 유사한 효과를 내고 있다. 에디터가 간 곳도 해수와 해초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을 활용해 탈라소 테라피를 하는 피부관리실이었다. 가격은 입욕과 해초팩, 그리고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포함해 30만원이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생략하면 15만원에 받을 수 있다.HOW해양 지형을 갖춘 곳에서의 해수요법은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해양성 기후, 바닷물, 진흙, 해초, 모래 그리고 바다에서 추출된 다른 여러 성분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바닷물을 채취해 피부의 모공을 열어주는 온도인 34℃로 데워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바닷물을 직접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바닷물과 해초를 채취해서 말린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해초추출물과 바다소금이 들어있는 입욕제로 목욕을 하고, 해초를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온몸 에 펴 바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탈라소 테라피를 직접 받아보니…
    뷰티라이프에디터 김하윤, 김련옥, 이현정, 강승미2015/03/25 13:28
  • 내겐 너무 큰 가슴…여성 5%가 '거대유방증'

    전체 가임 여성 중 약 5% 미만이 거대유방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거대유방증을 겪고 있는 여성은 한쪽 가슴 기준으로 정상 보다 평균 약 200~ 250cc 이상큰 것을말한다. 평범한 여성보다 대략 200~2000g 이상의 무게가 더 나가고 심각한 경우에는 2-5kg이상 무겁다. 거대유방증 환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고통인 어깨와 목의 통증은 일반적으로 매우 무거운 가방을 장시간 들고 있었을 때와 비슷하다. 어깨와 목,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거대한 가슴을 감당하기 위해 긴장된 근육들로 인해 잦은 두통과 극심한 피로를 느끼기도 하며, 옷을 선택할 때도 모양 보다는 잘 늘어나고 규격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만 한다. 게다가 운동하기에 불편한 외관과 실질적인 무게감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든다. 운동시에 걸칠 운동복 종류도 마땅치 않으니, 점차 운동량은 줄어들고 비만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여성 중 날씬한 체격은 거의 보기 드물다. 그저 무거운 무게를 짊어진 것뿐만 아니라 부피 역시 상당하기에 움직임이 저하되니 더욱 문제가 심각해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의 노골적인 시선과 마주해야 하다 보니 의기소침해지거나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가슴축소술’외에는 현재로서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 가슴축소수술이란 가슴 크기를 정상적인 크기로 줄이면서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수술법을 말한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가슴축소술은 확대술과는 달리 정교하고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그리 많지 않다”며 이어 “수술을 진행할 때는 환자의 개인 특성과 가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여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슴축소술은 각 사람의 가슴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을 달리 선택할 수 있는데, 수술 방법은 크게 ‘유륜절개식’, ’수직절개식’, ’밑주름절개식’으로 나눌 수 있다.‘유륜절개식’은 흉터에 관심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유륜 주위에만 흉터가 국한되기 때문에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유륜 직경이 4cm를 넘어야 하고 피부상태가 양호해야 수술이 가능하며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수직절개식’은 처진 가슴을 교정하면서 대량 축소가 가능한 수술 방법이다.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축소가 가능하며, 원추형의 아름다운 가슴 모양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흉터는 유두에서부터 수직으로 직선형 흉터가 남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밑주름절개식’은 흉터가 가장 적게 남는 축소수술 방법이다. 흉터에 민감한 미혼 여성이거나 좌우 비대칭 교정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밑주름 절개식의 경우 가슴의 밑주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수술 시간도 짧으며, 모양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데도 용이한 수술 방법이다. 다만 밑주름 절개식의 경우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으니 미리 사전에 병원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5/03/25 13:23
  • 20세 이상 여성, 증상 없어도 자궁경부암 검진 받아야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3년마다 자궁경부암 세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새로운 권고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 초안'을 23일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 공개했고, 전문가의 의견을 더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하고, 전문가 심포지엄을 여는 등의 노력을 통해 마련됐다.권고안 초안은 만 20세 이상 무증상 여성은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 또는 액상세포도말검사를 이용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3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그러나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로 단독 시행하기에 이득과 위해의 크기를 비교평가할 근거가 충분치 못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자궁경부암 세포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은 개인별 위험도에 대한 임상적 판단과 수검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또한, 자궁경부암 검진 결과 최근 10년 이내에 연속 3번 이상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74세에 검진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한 개발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재관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권고안 보고서를 수정 보완한 후 최종 보고서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3/25 13:22
  • 글루텐 프리 의미, 건강 염려로 인한 '밀가루의 누명'일까?

    글루텐 프리 의미, 건강 염려로 인한 '밀가루의 누명'일까?

    글루텐 프리 의미가 화제다. 글루텐은 밀이나 보리에 들어있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밀가루 반죽을 했을 때 차지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글루텐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소화 장애, 피부 트러블, 아토피, 천식, 비염, 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푸드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5 13:11
  •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 기억력 높이고 치매 예방해준다?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 기억력 높이고 치매 예방해준다?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 인기다. 나이가 들수록 뇌 건강까지 잘 챙겨야 건망증이나 치매를 앓지 않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뇌 건강을 챙기려면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가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는 견과류, 연어, 브로콜리, 다크초콜릿, 아보카도, 달걀 등이 있다.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5 13:06
  • 돌아서서 우는 감정노동자, 정신질환 예방하려면

    자기의 감정을 억누르고 늘 웃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노동자'라고 불리는 대인서비스 종사자들이다. 대표적인 감정노동자로는 항공기 객실 승무원, 홍보 도우미와 판촉사원, 쇼핑센터의 판매 근로자, 음식 서비스 관련직 종사자들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직장에서 겪는 감정적 부조화로 인해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고, 정신질환을 앓기도 한다.◇감정노동자 절반 "근무 중 우울감 느낀다"감정노동자의 건강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가 실시한 '감정노동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감정노동자들은 장시간 고객 응대로 인해 허리·목 통증(54.7%)·두통(41.3%)·관절염(33.3%)·위장장애(27.5%)·불면증(23.7%)·하지정맥류(23.4%)·알레르기(22.1%)를 겪는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중 우울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58.3%였다. 또한, 응답자의 7.5%는 자살을 생각해봤고 0.5%는 실제 자살을 시도했다.감정노동자가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정신질환 증상으로는 '미소우울증'이 있다. 겉으론 웃지만 마음속으로는 우울감을 겪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이는 주로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억압으로 인해 나타난다. 겉으로는 웃고 있기때문에 드러나지 않지만, '억지웃음'으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로 스트레스 해소해야 감정노동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말하지 않고 감정을 쌓아두다 보면 나중에 주위 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화풀이하게 된다. 가족, 친구, 동료, 전문가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드러내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주변인과 교감하는 가운데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로 다시 직장에 나가 열심히 일하는 직장과 가정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기분이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잠시 업무에서 손을 놓고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으며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된다. 이때 업무에 쏟은 집중력을 조금 분산시켜 뇌를 쉬게 할 수 있다. 단순노동으로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다. 무리하게 일에 매달리기보다 회사에서는 명함 정리·책상 정리·자료 스크랩 등으로, 집에서는 청소나 설거지로 '뇌 휴식'을 취하면 된다.감정노동자를 대하는 인식의 개선도 필요하다. '손님은 왕'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직원에게 따지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감정노동자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이러한 행동이 습관화하면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형성돼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25 13:00
  • 온몸을 오일로 휘감는 아유르베다 테라피 체험기

    온몸을 오일로 휘감는 아유르베다 테라피 체험기

    몸이 찌뿌둥할 땐 "아휴, 시원한 마사지나 받으며 쉬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럴 때 심신 안정부터 통증 완화 효과까지 제대로 낸다는 테라피를 받으면 기분이 나아질까. PART 1.  아유르베다 테라피 WHAT 인도의 전통 심신 치유 요법. 장기가 원활히 기능하고 몸의 균형이 맞춰진다.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및 탈모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WHERE 인도 정통 테라피를 하는 곳은 국내에 많지 않다. 에디터가 체험한 곳은 서울 역삼동의 '더 베다'. 기본 프로그램은 80분으로 1회 15만원, 10회 130만원.HOW 전신에 따뜻한 오일을 바르는 과정(아비얀가), 이마에 오일을 떨어뜨리는 과정(시로다라), 약재 허브 주머니를 두드려 온몸에 열을 내는 과정(포디키지) 등을 다양하게 적용한다.
    뷰티라이프에디터 김하윤, 김련옥, 이현정, 강승미2015/03/25 11:46
  • 안젤리나 졸리 암 예방 위한 난소절제, 바람직한 일일까?

    안젤리나 졸리 암 예방 위한 난소절제, 바람직한 일일까?

    2년 전 유방암 발병 위험때문에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난소와 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았다.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난소를 절제한 것이다. 졸리는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2주 전 주치의로부터 '혈액 검사 결과 난소암 가능성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정밀 검사 결과 암이 아닌 종양으로 판명됐지만,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에 따라 1주일 전 난소 및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성 난소암과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BRCA1, BRCA2) 변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전자의 변이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향후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BRC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여성은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누적 위험도가 57%, 난소암이 발생할 누적위험도가 40%이다.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여성은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누적위험도는 49%, 난소암이 발생할 누적위험도는 18% 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3/25 11:34
  • 역대 대통령과 골프의 묘한 상관관계[이종현의 골프이야기]

    역대 대통령과 골프의 묘한 상관관계[이종현의 골프이야기]

    골프는 사치스러운 스포츠로 인식되지만 외교와 비즈니스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골프는 어떤 관계였을까.이승만 대통령 주한미군 위해 골프장 조성 골프를 직접 치진 않았지만 국내 골프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은 했다. 주한미군이 휴일마다 군용 비행기를 타고 일본 오키나와에 가서 골프를 치고 온다는 말을 듣고 서울에 골프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북한과 대치 중인데 미군이 한국 땅을 비우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18홀 코스로 복원된 게 어린이대공원 자리에 있던 '군자리 코스'다. 박정희 대통령 한양골프장엔 전용 캐디도 근무 평소엔 테니스를 즐겼지만, 골프 라운딩도 자주 나갔으며 꽤 잘 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코어는 80대 중후반 정도였으며, 군 장교와 정치인들에게 골프를 적극적으로 권할 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외국 정상은 물론 청와대 직원들과도 골프를 자주 즐겼다. 그가 즐겨 찾던 한양골프장, 뉴코리아골프장에는 전용 캐디도 있었다. 전두환 대통령 청남대에 퍼블릭 골프장 만들어 다른 대통령에 비하면 재임 기간 중 골프를 자주 친 편이다. 전성기 때는 드라이버로 240야드를 날리는 장타를 자랑했으며, 핸디캡은 12 안팎이었다. 청남대에 퍼블릭 골프장을 만들라고 한 것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유망한 미래 산업"이라며 기업인들에게 골프장 건설을 적극 권유했다. 전국의 골프장을 골고루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대통령 홀인원한 뒤 "소문내지 말라" 지시 골프는 꽤 좋아했지만 재임 땐 자주 치지 않았다. 핸디캡은 18 안팎. 노 전 대통령은 골프를 조용히 즐기는 스타일이었다. 한번은 강북의 S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했는데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다가 뒤늦게 언론에 알려졌다.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대신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내 골프연습장을 자주 찾았다. 특정 골프장보다는 전국의 골프장을 두루 다녔다.김영삼 대통령골프장에서 집권 계기 만들고도 골프는 싫어해“재임 중 절대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선언해 공무원은 물론 정치인들도 골프를 마음대로 치지 못했다. 공직자에게 골프금지령을 처음으로 내린 대통령이고 전두환 대통령 시절 만든 청와대 골프연습장을 없애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었던 계기는 골프장에서 만들어졌다. 1989년 10월 통일민주당 총재 때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와 안양골프장 회동을 갖고 3당 합당의 단초를 마련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골프를 싫어하는 건 김종필 전 총재와 대비되는 실력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골프를 국민 화합의 계기로 삼아골프치지 않았지만 골프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시도를 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외환위기를 겪은 직후인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투혼으로 우승하자 골프를 국민 화합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중 골프장을 더 많이 만들어 국민들이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국산 클럽 맞추고 취미로 골프 즐겨1996년 총선에서 낙마한 뒤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골프에 입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끔 와이셔츠 바람으로 연습장을 찾아 드라이버를 휘두를 정도로 골프를 좋아했다. 핸디캡 18 정도였으며, 국산 M 골프클럽 회사에서 맞춤 채를 제작해 사용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에 골프연습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임 중 정치·비즈니스·외교용이 아닌 취미로 골프를 즐긴 대통령으로 유일하다. “쓸모없는 농지를 골프장으로 조성해 골프장 이용료를 반값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으며, 골프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골프 붐 기대했던 업계에 찬물 끼얹어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하자 골프계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골프를 잘 알기에 개별소비세(특소세)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해결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를 좋아하는 공무원들에겐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기가 암흑기였다. 사실상 골프금지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동반 라운딩 제안을 사양한 일화도 유명하다. 그의 골프 실력은 싱글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5년엔 79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지인에 따르면 드라이버샷 거리가 270야드에 이른 적도 있다고 한다. 퇴임 후에는 골프를 가끔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는 사이판으로 여행 가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골프 못 치지만 활성화 기대 높여골프는 못 치고 요가와 탁구를 취미로 즐긴다. 책 읽기, 테니스, 피아노도 좋아한다. 박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역대 대통령 중 골프 활성화에 대해 직접 언급한 대통령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이다. 사실 박 대통령은 골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휴일에 골프를 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건의에 대해 “그럴 시간도 있으세요?”라고 말해 골프 즐기는 공무원들을 긴장시켰다.
    전문칼럼에디터 배만석2015/03/25 11:30
  • 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암을 이기는 따뜻한 물의 마법'

    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암을 이기는 따뜻한 물의 마법'

    암투병 중에 해외 온천여행을 다녀온 사람을 만나면 대개 컨디션이 좋아져서 다시 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또 국내에서 냉·온욕을 꾸준히 실천해온 이들을 보면 마치 암을 떨쳐낸 것처럼 얼굴이 밝아 보인다. 따뜻한 물이 마법이라도 부린 걸까.열은 인체가 질병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방어기전 중 하나다. 몸속에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거나 불순물을 땀으로 배출시키기도 하는 효과적인 자연치유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병을 회복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열이 유용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해왔다. 고대 로마인들은 냉·온욕을 할 수 있는 정교한 목욕시설을 지었다. 핀란드인은 사우나를 그리고 러시아인은 증기욕을 애용해왔다. 한편 아궁이, 화로, 온돌방 등을 잘 활용해온 우리 민족의 지혜도 놀랄 만하다.항암치료 시 온열요법 병행하면효과 높아진다심하게 고열을 앓고 난 환자들 가운데 임질이나 매독 같은 질병이 호전되는 현상을 우연히 발견한 이후로 핫팩이나 온욕을 이용해 감기나 에이즈 그리고 암까지 치료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인위적으로 발열시켜 질환을 치료하려는 모든 방법을 ‘온열요법(Hyperthermia Therapy)’이라 한다. 온열요법의 원리는 단순하다. 병원균이 대개 열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한다. 정상 세포는 체온이 45℃까지 올라가도 피해가 없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은 40~42℃에서 무력화된다. 이 체온에서도 살아남은 세균은 면역세포에 의해 제거된다. 체온이 상승하면 인체는 항체와 인터페론 생산을 늘려 면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온열요법이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암, 바이러스질환, 에이즈, 만성중독증 등이다.온열요법을 암환자에게 적용하는 연구가 유럽에서 시작됐는데 이를 특별히 ‘암온열요법(Oncothermia)’이라 부른다. 최근 유럽종양학회를 중심으로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 시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임상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암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중 육종암, 흑색종, 두경부암, 뇌암, 폐암, 식도암, 유방암, 방광암, 직장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중피종 등에 대해 미국 국립암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기존 항암치료와 병행해 치료한 결과, 암의 크기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체온이 오르면 대사율과 함께면역 활성도 증가인체에 열을 가하면 정상세포는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함으로써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암세포는 발한기능이 저조해 열을 분산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암세포 조직은 성장이 억제되고 스스로 파괴되기 시작한다. 미국의 생리의학자 가이튼 박사는 체온이 10℃ 오르면 대사율이 100% 증가한다고 발표했는데, 인체 대사율이 증가하면 인체의 면역 활성이 더불어 증가한다고 밝혀진 것이다. 평소에 면역세포가 구분할 수 없었던 암세포가 열을 받으면 스트레스단백질을 발생시키는데, 이때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게 된다.온열요법을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면 약제의 세포 독성이 증대되기 때문에 용량을 낮추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이 감소돼 오심, 구토,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의 부작용이 줄게 된다. 최근 국내 병원의 연구에서는 통증 감소 등 삶의 질을 개선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특히 방사선치료와 병행한 경우 치료 효과가 크게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기계를 사용하는 온열요법에는 초단파, 고주파, 초음파 등 전기적 에너지를 사용해 열을 내는 방법이 있는데, 이 가운데 고주파를 이용한 암온열치료기가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암연구소에서는 암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각각의 경우에 맞는 세부적인 치료 방법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온열요법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을 듯온열요법은 시술이 단순해 보이지만 온도와 용량에 따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시술받아야 한다. 현재는 1회 시술 시간이 1시간 그리고 일주일에 2회씩 6주간을 1사이클로 해서 총 3사이클을 받아야 하고 자비로 치료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비용 대비 효과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만간 유효성에 대한 연구가 완성되면 건강보험 대상으로 지정될 것이다. 또 현재 연구 추세로 보면 온열요법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일부 암에는 단독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주파 암온열치료에 의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열에 의한 화상, 물집, 통증 등이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 후 곧 회복된다. 한편 체온과 심박수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온열요법을 사용한다면 호흡기감염증부터 에이즈까지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상포진이나 감기, 독감 그리고 만성피로증후군을 치료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집에서 할 수 있는 온열요법
    전문칼럼에디터 배만석2015/03/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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