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과체중 여성이 자궁근종 위험이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조직들이 덩어리를 이뤄 종양을 만들어 낸 것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계속 자라는 혹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크기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발견되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질환으로 꼽힌다. 방치할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 하거나 세포변성을 일으켜 자궁근육종이라는 암의 형태로 변할 수도 있다.청담산부인과외과는 2015년 1~6월까지 6개월간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성인여성 402명을 대상으로 신장과 비만도, 자궁근종 등 여성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비만도 측정은 BMI수치(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총 402명의 여성 중 전체의 33.7%에 해당하는 136명이 BMI 수치상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BMI 18.5~22.9 사이는 정상체중, BMI 23~24.9 사이는 과체중, BMI 25이상은 비만이다. 또한 과체중 그룹의 69%는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 신장인 162cm보다 작았다. 정상체중 및 저체중군에서도 58%나 되는 여성들이 평균 신장에 미치지 못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이번 통계를 통해 자궁근종과 신장의 연관성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균시장 미만에 BMI 수치가 23 이상으로 높은 여성들은 평소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자궁검진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담산부인과외과는 하이푸시술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악성종양을 치료하며, 지난 2012년 국내 하이푸 도입 이후 현재까지 2천명이 넘는 환자들을 치료했다. 하이푸치료는 초음파의 열을 이용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질환들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5/08/05 10:09
건강정보취재 이현정 기자2015/08/05 09:53
5년 전부터 저는 얼굴에 원인 모를 피부염이 생겨 고민이 많았습니다. 코·이마·턱, T존을 중심으로 붉은 발진과 염증 때문에 화장이 들뜨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이유는 뚜렷하게 알 수 없었고, 과로와 스트레스 정도로 추측할 뿐이었습니다. 피부과에도 다녀보고 좋다는 화장품도 다 써봤지만, 그 때뿐 효과가 없었습니다. 진단명은 의사에 따라 ‘지루성 피부염’ ‘주사비’ 등 다양했습니다. 그러다가 취재 중 두드러기를 전문으로 하는 알레르기내과 의사를 만났습니다. 의사는 꾸준한 약물 치료를 강조했습니다.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약이 무슨 치료법인가, 일시적으로 증상만 가라앉혀줄 뿐이지”취재를 한참 하는데, 그 의사는 귀가 솔깃한 얘기를 해줬습니다. “두드러기 환자에게 한달만 쌀밥에 김, 김치만 먹여도 피부가 좋아져요”물론 한달 간 저렇게 먹다가는 영양실조에 걸려 큰일 나겠지만, 의사는 식품과 질병, 특히 피부질환과의 관련성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 식품과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통합기능의학 쪽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통합기능의학에서는 병을 부분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대사와 불균형을 찾아 치료한다고 합니다. 몸 전체를 유기적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한의학과 비슷하지만, 유전자 검사 등 서양의학의 첨단 검사법은 모두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는 약보다는 영양제,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서 합니다. 통합기능의학에서는 원인 모를 질병의 상당수가 자신에게 안 맞는 식품을 먹어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가정의학과전문의)은 “사람마다 유전체 등의 특성에 따라 몸에 맞지 않은 식품이 있고, 몸에 맞지 않은 식품을 먹게 되면 체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피부질환·만성피로·통증·알레르기 질환·자가면역질환 등 원인 모를 증상이나 난치성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즘 영양학계에서 한창 뜨고 있는 영양유전체학 역시 이를 뒷받침 해줍니다. 영양유전체학은 사람마다 유전적 특성이 다르므로 식품 대사와 영양소에 대한 반응이 역시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박 회장은 또한 “젊을 때는 문제가 없던 식품도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지면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같은 식품이라도 유통이나 생산 과정에 따라 몸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식품의 영향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안 맞는 식품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검사를 통해 식품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나 소화효소·호르몬 이상을 파악,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꼭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인 모를 이상 증상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볼 만도 합니다. 식사일지를 꼼꼼히 쓰고 특정 식품을 먹을 때마다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식품을 3개월 간 끊어봅니다. 그리고 변화를 살펴봅니다. 3개월 뒤에 해당 식품을 다시 먹었을 때 다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확실히 그 식품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품이라고 보면 됩니다.그러나 현재는 이런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면역계가 완성된 성인은 식품과 질병이 큰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질병과 식품의 관련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식품을 제한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도대체 정답은 뭘까요? 아직 정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식품과 질병 관련 연구는 계속 되고 있어 머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 얘기를 드릴까요? 저는 지난 해 6개월 간 밀가루, 우유, 치즈, 커피를 끊었습니다. 먼저 살이 2kg빠졌습니다. 과자·빵을 못먹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피부 상태는 가장 나빴을 때보다 30~50% 정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과거 만큼 식이 제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밀가루만 줄여 먹어도 확실히 건강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라면, 과자, 빵 등 밀가루 식품 중에 건강 식품인 것이 드물기 때문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8/05 09:31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5/08/05 09:05
육아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8/05 09:04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8/05 09:04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8/05 09:04
단신2015/08/05 09:03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모(53)씨는 몇 년 전 피부암의 일종인, 이름도 생소한 악성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손, 발에 나타난 검은 반점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한 상태였기 때문에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피부암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악성흑색종은 ‘죽음의 그림자’라고 불릴 정도로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씨는 새로운 치료 방안을 찾아 헤맸다.
피부암 중 가장 무서운 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를 악성화 시켜 정상 조직을 파괴하고 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빠르게 전이돼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미국암학회(ACS)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피부암 사망률 중 75%는 악성흑색종이 차지하며, 매년 약 9000명 이상이 악성흑색종으로 사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전체 피부암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악성흑색종을 포함한 국내 피부암 환자수는 2009년 1만980명에서 2013년 1만5826명으로 44.1% 증가했으며, 악성흑색종의 경우 33%의 증가율을 보여 더 이상 피부암이 남의 나라 일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암으로 인한 고통만큼 환자를 괴롭게 하는 것은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다.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만으로는 완전 반응과 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또한 상태가 호전된다 하더라도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으로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암 치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 면역항암제의 경우, 치료 후 전신 부작용이 적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
면역항암제란 원래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를 이용한 간단하고도 매우 혁신적인 암 치료방법이다. 원래 우리의 몸은 ‘암’이라는 비정상 세포가 몸에 나타났을 때 맞서 싸우도록 하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암 세포는 면역체계를 속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정상세포처럼 위장하기 위한 물질(programmed cell death-1 ligand [PD-L1])을 표현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 허가 된 면역항암제인 PD-1억제제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라’라는 명령어가 프로그래밍된 면역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치료제이다. 이들 치료제는 암세포가 표현하는 위장물질인 PD-L1 때문에 차단된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공격성을 회복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암일반글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태민 교수2015/08/05 08:59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설렌 마음에 여행지 음식을 무턱대고 먹으면 식중독으로 배탈이 나기도 한다.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음식과,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중독은 음식이 세균·독소·기생충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이 된 음식을 먹을 경우 생기는 질환이다.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빠르면 1시간 늦으면 72시간 이내에 구토·설사·복통·오한 등이 나타난다. 식중독은 특히 여름철 8월에 기승을 부리는데, 세균·독소 등은 섭씨 35~36도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 따라서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이자 휴가철인 요즘 더욱 조심해야 한다.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식중독 위험이 높다. 우선 만드는 과정에서 손에 있는 균이 옮겨가기 쉽고, 재료 중 어느 하나만 상해도 전체가 오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든 지 2~3시간이 지난 김밥과 샌드위치는 버리고, 냉장 보관하더라도 12시간이 지나면 먹지 말아야 한다. 해산물 역시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다. 특히, 키조개·낙지·꽃게 등의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에 노출되기 쉬운데, 날것이나 덜 익힌 경우 비브리오균이 죽지 않아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는 등 위생상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한편, 상한 음식을 끓이면 식중독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식중독은 세균 자체가 아니라 세균의 분비물이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끓인다고 해도 안전하지 않다. 따라서 이미 상한 음식이라면 과감히 버리는 게 좋다. 음식물 섭취에 조심했어도 배탈이 났다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구토나 설사가 멎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발열·혈변·발진 등이 계속 일어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8/05 07:00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15/08/0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