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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에서 의외로 제일 더러운 ‘이곳’, 폐암 위험 높인다던데?

    집안에서 의외로 제일 더러운 ‘이곳’, 폐암 위험 높인다던데?

    요리, 식사 등이 이뤄지는 공간인 주방이 실내에서 가장 유해물질이 많은 장소일 수 있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이 도사리게 된다. 무엇일까?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주방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인 조리흄, 미세먼지 등이다. 대한폐암학회가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비흡연 여성을 대상으로 폐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주방에서 요리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한 폐암 발생 위험이 2.7배 상승했다. 특히 1주일에 4회 이상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3.7배까지 높아졌다. 조리흄 속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블랙카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폐에 쌓이면 산소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폐암 등 폐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조리흄 전체를 제한적 근거가 있는 발암물질 2A군으로 분류한다. 요리 매연을 피하기 위해 조리 시 꼭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KF94처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주방 공기 순환을 위해 트는 후드가 기름때가 묻어있는 등 위생이 불량할 경우, 말짱 도루묵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분석 결과, 주방 후드 기름때 1g당 세균이 약 38억 마리 검출됐다. 세균, 곰팡이가 낀 후드는 필터 기능이 떨어진다.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 주방 세제 등을 사용해 후드 필터 기름때를 청소해야 한다.요리 과정에서 기름이 튀어 기름때가 찌들기 쉬운 가스레인지나 주방 벽면, 싱크대 등도 마찬가지다. 가스레인지 위에 밀가루를 뿌리고 스펀지나 헝겊을 이용해 문질러 주면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싱크대는 식초와 물을 1대1 비율로 섞어 얼룩진 표면에 뿌리고 닦으면 된다.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껍질로 오염된 부위를 닦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폐암최지우 기자 2025/10/14 19:20
  • 10대에게 비아그라를… 청소년 금기약 처방 ‘6배’ 급증

    10대에게 비아그라를… 청소년 금기약 처방 ‘6배’ 급증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게 투여 금지된 의약품이 약 13만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미성년자 투여 금지 약물의 처방 건수는 총 12만9228건이었다. 2020년에는 1만1128건이었는데, 2024년에는 6배 증가한 7만1234건이었다.현재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투여할 수 없는 의약품은 총 22종이다. 이 중 11종이 의료기관에서 의사 처방을 통해 제공됐다.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은 항균제 ‘레보플록사신(9만7338건)’이었다. 이어 수면제 ‘트리아졸람’ 2만913건, ‘비아그라’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이 5116건이었다. 이 외에도 마약성 진통제 ‘부토르파놀’ 203건, 항우울제 ‘노르트립틸린’ 2034건,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가 8건으로 확인됐다.레보플록사신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시에 따라 기존 항생제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소아에 한해 급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면서 처방이 급증했다. 그러나 여전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청소년 금기 약물이다. 트리아졸람은 다른 수면제보다 의존성과 인지장애 위험이 크고, 실데나필 역시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소아 투여가 불가하다.최보윤 의원은 “의사의 처방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미성년자 금기 약물의 반복 처방은 관리 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식약처와 심평원은 DUR 시스템을 강화해 소아·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병용 금기·임부 금기·특정 연령대 금기 의약품을 지정한다. 이들 약제는 의약품 적정사용(DUR)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처방을 차단하거나 경고 표시를 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14 19:07
  • 유명 연예인, 심장병을 독감으로 착각해 사망… 겪은 증상 봤더니?

    유명 연예인, 심장병을 독감으로 착각해 사망… 겪은 증상 봤더니?

    최근 에콰도르 인기 방송인 에밀리오 수에뇨스(41)가 심부전증을 독감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했다. 심장 질환인 심부전증과 독감은 실제 착각할 수 있을 만큼 증상이 비슷할까?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진 모든 상태를 지칭한다. 증상과 원인의 범위가 매우 넓어, 단언해서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심부전증으로도 숨이 차고 기침이 반복될 수 있어,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제때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심장은 왼쪽에서 전신으로 피를 보내고, 전신 순환 후 들어온 피를 오른쪽에서 폐로 뿜어낸다. 다시 말해, 심장의 왼쪽은 체순환을 오른쪽 심장은 폐순환을 담당한다.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문정근 교수는 "보통 왼쪽에서 이상이 먼저 생기지만, 결국엔 양쪽 심장 모두 기능이 떨어진다"며 "왼쪽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 기능이 감소하면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피곤하고, 심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나빠진다"고 했다. 이어 "오른쪽 심장까지 기능이 저하되면 피가 심장에 고이고, 폐에 물이 차 호흡 곤란과 잦은 기침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손·발 등 말초 기관에 부종이 생기고, 심하면 배에 물이 찰 수도 있다. 더 악화하면 누워있을 때 숨이 차 잠에 들기 어렵다. 이땐 매우 심각한 심부전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실제 수에뇨스는 만성 피로 증상 등 초기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차후 지인에게 사망하기 며칠 전부터 기침과 호흡 곤란이 심해졌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정근 교수 "심부전은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만성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며 "수에뇨스의 사례는 급성 심부전일 수도 있고, 만성적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다가 독감 등의 감염이 계기가 돼 유발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수에뇨스는 과도한 테스토스테론 사용으로 심장이 비대해진 상태였다.문 교수는 "매우 드문 경우지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테스토스테론, 항암제, 마약 등의 약물이 심장 근육을 망가뜨릴 수 있다"며 "젊은 사람도 자신도 모르게 심장에 해로운 물질을 투약해 심부전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심장에 매우 나쁜 물질이지만, 잘 모르고 가장 많이 오남용하는 물질은 술이다"고 했다. 담배도 간접적으로 심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사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평소와 달리 매우 피로하고, 숨이 차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안전하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10/14 18:26
  • 당뇨병 환자 쓰는 ‘이 치료제’, 암 오진 위험 높인다

    당뇨병 환자 쓰는 ‘이 치료제’, 암 오진 위험 높인다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이 암 진단 및 병기 판단에 사용되는 PET-CT 스캔 정확도를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조직도 암세포처럼 보이게 만들어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다른 필요한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신진대사와 식욕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주사제로,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쓰인다. 영국 영상의학검사 전문기관 얼라이언스 메디컬 연구팀이 GLP-1 작용제를 사용한 한 환자의 PET-CT 스캔 결과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한 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다른 환자들의 PET-CT 스캔 결과를 분석했다. 얼라이언스 메디컬은 영국 내 34개 PET-CT 센터와 11개 이동형 유닛을 운영해 월 1만2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분석 결과, GLP-1 주사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PET-CT 스캔 결과에서 특이한 양상이 나타났다. PET-CT 검사는 약한 방사성 액체를 사용해 신체에서 세포활동이 활발한 부위를 찾아내는 방식인데 활동성이 높은 부위는 영상에서 밝은 점처럼 보인다. 이는 암세포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GLP-1 약물 복용군의 영상에서 암처럼 보이는 밝은 부위가 여럿 관찰된 것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GLP-1 수용체 작용제 자체의 문제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의 수석저자인 피터 스트투할 박사는 연구팀은 “이 내용이 광범위한 PET-CT 검사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의료진이 환자의 복약 이력과 병력 등을 면밀히 고려해 스캔 결과를 해석해야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핵의학협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PET-CT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를 결합한 형태로 대사, 구조적 이상을 감별하는데 쓰이는 영상검사.
    제약최지우 기자 2025/10/14 17:45
  •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토피 환자 위한 약산성 보습제 ‘배리덤 MD’ 출시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토피 환자 위한 약산성 보습제 ‘배리덤 MD’ 출시

    씨엠에스랩(CMS LAB)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인 셀퓨전씨 엑스퍼트(Cell Fusion C Expert)가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하는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배리덤 MD를 최초 공개하고, 임상적 근거와 제품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셀퓨전씨는 시술 후 손상된 피부나 트러블이 있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출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만성 피부질환 환자들의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배리덤 MD 라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해 피부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약 9년 만에 약산성(pH 4.5) 포뮬러로 개편돼 출시됐다.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안전하게 권장될 수 있는 보습제로 알려졌다.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pH 4.5약산성 포뮬러 ▲피부 장벽 정상화 지원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성분을 통한 집중 케어 ▲무향·무색소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했다. 씨엠에스랩 관계자는 “제품의 핵심 성분인 ‘NEO-CMS’는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만들어 보습력을 높이고, ‘pHarrier™’는 피부 pH 조절 인자를 활성화해 약산성 상태 유지를 돕고 항염·항산화 기능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며 “두 성분 모두 씨엠에스랩​의 특허 기술이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상태(pH 3.3~5.2)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날 연자로 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최응호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pH가 올라가면 세라마이드 생성이 줄고, 각질층의 견고함이 떨어지며, 단백질분해효소 활성 증가로 장벽 손상이 심화된다”며 “약산성 상태에서는 세라마이드 합성이 촉진되고 지질 처리 효소의 활성을 높여 건강한 장벽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실제 약산성 보습제를 사용했을 때 아토피피부염의 ‘아토피 행진’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의무이사)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의 지질과 세라마이드가 감소하고 pH가 상승해 장벽이 약화돼 있다”며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것이 염증 억제와 피부 미생물 균형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 임상에서 하루 3회 ‘배리덤 MD’ 사용 후 경피 수분 손실이 감소하고 피부 수분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다”며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일반인에게도 보습 크림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다만, 보습제는 단독 치료제가 아니며, 염증성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소스테로이드나 항염 치료제 병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5/10/14 17:42
  • 랄랄 “딸이 닮을까 봐, ADHD 약 먹는 중”… 정말 효과 있나, 의사에 물으니?

    랄랄 “딸이 닮을까 봐, ADHD 약 먹는 중”… 정말 효과 있나, 의사에 물으니?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32)이 딸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 가능성을 걱정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랄랄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편과 함께 등산에 나선 랄랄은 남편에게 “내가 ADHD여서 불편한 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논문으로 써주면 안 되나”라며 “예를 들어서 ‘이따 점심으로 고기 먹자’고 해서 구우려고 준비를 다 해두면, 갑자기 ‘회 먹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랄랄은 “충동적인 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화하던 중 남편이 신발 끈을 묶어주자, 랄랄은 “저기요, 저랑 키스하실래요?”라며 갑작스럽게 상황극을 펼쳤고, 남편은 “이런 게 힘들다”고 웃으며 받아쳤다.이후 유튜버 큐영과 만나 단골 식당을 찾은 랄랄은 “ADHD 약을 먹고 있다”며 “딸이 나를 닮을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유전율이 85%가 넘는다더라”라며 “엄마가 산만하면 애도 산만한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랄랄이 앓고 있다고 밝힌 ADHD는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 등이 나타나는 신경 발달 장애다. 주로 아동기에 진단되지만 성인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보통 12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며, 학업·사회생활·대인관계에 영향을 준다. 주요 증상은 부주의형, 과잉행동형, 충동형으로 나뉜다. 부주의형은 일을 끝내지 못하거나 쉽게 산만해지고, 과잉행동형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을 많이 하는 특징이 있다. 충동형은 질문이 끝나기 전에 답하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행동을 보인다. 개인마다 특정 유형이 두드러지거나 혼합형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ADHD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기능 불균형 ▲유전적 요인 ▲환경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저하와 전두엽 활동 감소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파민은 보상·동기부여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보상 회로의 이상이 생기면 집중이 어렵고 산만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유전적 요인 역시 ADHD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ADHD를 앓고 있다면 자녀에게도 ADHD가 나타날 확률이 8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를 예측할 수는 없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ADHD는 단일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출생 전이나 직후 유전자 검사로 발병 여부를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ADHD 치료를 받는 것이 양육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 부족하다”며 “그만큼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 원장은 “엄마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만 볼 수는 없다”며 “오히려 부모가 먼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녀가 증상을 더 잘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했다.ADHD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약물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주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 조절에 도움이 된다. 행동치료는 부모 교육, 긍정적 강화(좋은 행동에 보상을 주는 방식), 일상 구조화(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등을 포함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일관된 지도가 병행돼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ADHD는 예방이 어렵지만,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사회생활과 학습,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줄이고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5/10/14 17:39
  • “콘드로이친·보스웰리아 들었다”고 해서 샀는데, ‘가짜’ 건강기능식품? 구별법은…

    “콘드로이친·보스웰리아 들었다”고 해서 샀는데, ‘가짜’ 건강기능식품? 구별법은…

    소비자의 약 20%만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교육중앙회는 혼동을 유발하는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지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을 구별할 수 있는 응답자는 20.5%였고,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에 대해 잘 안다고 답한 비율은 1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일반 식품에 과학적 근거가 확인된 '기능성 원료'를 넣고, 기능성을 표시한 식품이다.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하면서 도입됐다.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별도 심사를 받거나, 기능성을 인정 받을 필요가 없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이 검증된 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이나 독성·안전성 데이터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두 식품은 로고와 문구로 구분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만 '건강기능식품' 로고나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표기해야 한다. 또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정제·환·캡슐 등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제형으로 제조할 수 없다. 다만, 과자, 캔디류, 추잉껌, 초콜릿류, 장류, 조미식품, 당류가공품, 음료류, 과·채가공품은 정제형태로, 식용유지류는 캡슐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 규제에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없도록 제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허점을 악용한 제품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4 17:33
  •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되는 ‘척추 외 통증’, 정확한 진단이 중요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되는 ‘척추 외 통증’, 정확한 진단이 중요

    허리나 목이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를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이 생긴 부위와 실제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진단이 늦어지거나 엉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척추 신경은 목부터 허리, 골반까지 전신과 연결돼 있다. 목에 문제가 있어도 어깨나 견갑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허리 윗부분이 아픈데 엉치가 아프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신장이나 자궁, 췌장 같은 장기 문제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어디에 생겼는지만 보고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엉치나 골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고관절이나 천장관절(SI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타구니가 아프거나 양반다리가 불편하면 고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앉았다 일어날 때 엉치가 찌릿하다면 천장관절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허리 MRI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골반 MRI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혈관 문제도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만든다. 말초동맥질환이 대표적이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멈추면 곧바로 좋아진다. 척추 협착증은 허리를 굽히거나 내리막길을 걸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점이 다르다. 발등 맥박이 약하거나 차갑게 느껴지면 혈관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말초신경 질환도 감별이 필요하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발끝부터 저림이 시작되고, 감각이 무뎌지거나 화끈거릴 수 있다. 척추 MRI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다리가 저리거나 걷기가 불편하다면 신경계 검사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내부 장기 질환도 허리나 골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젊은 남성에게 많은 강직성 척추염도 중요한 감별 대상이다. 아침에 허리와 엉치가 뻣뻣하고 움직일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천장관절 MRI와 염증 검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고열을 동반한 심한 허리통증은 감염성 척추염이나 디스크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이처럼 허리나 목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문진이 필요하다. 통증이 언제 시작됐는지, 어떤 자세에서 심해지는지, 생활 습관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이어서 하지 직거상 검사나 Patrick(FABER) 검사, 보행 검사, 동맥 촉진 등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X선, MRI, 혈액·혈관검사, 근전도 등을 시행한다. 상황에 따라 정형외과, 신경과, 류마티스내과, 혈관외과 등과 협진 하기도 한다.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된다. 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자세 교정 등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나 종양,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다음 다섯 가지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열이 동반된 요통이 있거나 ▲다리 힘이 빠지거나 보행 장애가 있는 경우 ▲소변·대변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밤에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통증이나 혈뇨가 있는 경우다.허리와 목 통증은 흔하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히 ‘디스크일 거야’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내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수다.(*이 칼럼은 최고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최고 참포도나무병원 원장2025/10/14 16:27
  • “체지방 4kg, 운동선수급” 샤이니 민호… 식단 관리 안 한다는데, 비결은?

    “체지방 4kg, 운동선수급” 샤이니 민호… 식단 관리 안 한다는데, 비결은?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33)가 체지방량(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4kg에 불과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10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민호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민호는 단골 맛집에서 식사한 뒤 대학로로 이동해 단골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즐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전현무는 “운동을 하니까 막 먹는구나”라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마음껏 먹는 민호를 부러워했다. 민호는 “저도 깜짝 놀란 게 오늘 체성분을 재니까 식단 관리를 안 하는데 체지방량이 4kg이 나왔다”고 말했다. 민호는 키 183cm, 몸무게 70kg으로 알려졌다. 체지방량을 체지방률로 환산하면 약 6%로, 운동선수의 평균 체지방률이 6~13%인 것을 고려하면 민호의 체성분은 운동선수와 비슷한 셈이다. 이에 기안84는 “대회 당일 보디빌더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코드쿤스트 또한 “체지방량 4kg은 주변에서 본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민호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며,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민호는 카페에서 나와 낙산공원에서 러닝을 즐겼다. 그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도 시도한다고 밝힌 적 있다. 민호가 평소 즐기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러닝, 체지방 태울 때 효과적민호가 한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 추천한다”고 말했다.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필라테스, 코어근육 단련에 도움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4 16:21
  • 한국강직척추염협회, '2025 강칙척추염 바로알기 건강강좌' 개최

    한국강직척추염협회, '2025 강칙척추염 바로알기 건강강좌' 개최

    강직척추염 환자단체인 강직척추염협회는 2025 강직척추염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와 전국총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과 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건강강좌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를 초청, ‘강직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질환의 증상 ▲치료·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질환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 전에는 한국강직척추염협회 총회가 진행된다.강직척추염 환자, 보호자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도의 시간도 마련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강직척추염협회 김용희 회장은 “강직척추염이라는 질환은 환자와 가족들이 외롭고 어두운 긴 터널 속을 걷게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전문가 강의를 통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준비해 모두 같이 밝은 햇빛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 CODE를 통해 접속하거나, 한국강직척추염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대개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다수의 강직척추염 환자는 엉치와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되는데, 주로 허리 아래 부분과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많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 뻣뻣함, 관절통이 오며, 더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관절증상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포도막염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콩팥 증상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소장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장 증상 ▲갈비뼈의 강직으로 폐가 확장되지 못해 숨이 차거나 기침이 나는 폐 증상 ▲심장 이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 등 심장 증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0/14 16:09
  • 알테오젠 “암 환자 ‘키트루다 피하주사’ 선호도, 정맥주사의 2배”

    알테오젠 “암 환자 ‘키트루다 피하주사’ 선호도, 정맥주사의 2배”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선호도 조사 임상 결과의 초록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하는 임상에서는 흑색종, 신장암, 폐암 등으로 진단된 1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SC(피하주사) 395mg 또는 키트루다IV(정맥주사) 200mg을 3주에 한 번씩 3회 투약한 후 제형을 뒤바꿔 같은 방식으로 3회 투약해 환자들이 선호하는 제형을 조사했다. 공개된 초록은 지난 4월 9일까지 취합한 데이터다.초록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118명의 환자 중 65%가 키트루다SC를 선호했다. 그 이유로 ‘짧은 치료시간’, ‘투약 시 편안함’, ‘투여 부위의 적은 통증’을 꼽았다. 6주 투약 종료 후 이어지는 투약에 대해 제형을 선택하게 했을 때 68%의 환자가 키트루다SC를 선택하기도 했다.키트루다SC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IV 대비 우위를 보였다. SC와 IV를 각각 3회 투약했을 때 등급 3~4에 해당하는 중증 또는 생명 위협 수준 부작용이 SC 투약군 1%, IV 투약군 7%로 나타났다.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피하주사 제형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선호하는 투약방식”이며 “정맥주사에 필요한 IV백, 튜빙, 카테터 등 의료 소모품과 의료진의 치료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 전체 의료시스템의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MSD는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아제 ‘ATL-B4’를 활용해 30분의 투약시간이 소요되는 키트루다IV를 1~2분 내에 투약 가능한 SC 제형으로 개발했다. 키트루다SC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한 후 ‘키트루다 큐렉스’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4 15:39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번째 허리 수술…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번째 허리 수술…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전설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49)가 허리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리 통증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등이 발견됐다”며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우즈의 복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내년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우즈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보도했다.‘골프 황제’로 불리는 우즈는 2014년 허리 디스크에 처음 문제가 생겼으며, 이번 수술이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이다. 그는 2024년 12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재기를 준비했지만, 지난 3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복귀가 한 차례 늦춰졌다. 그런데, 허리 부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복귀 시기가 더욱 미뤄졌다. 우즈가 겪은 허리 부상에 대해 알아본다.우즈가 진단받은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모두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돼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빠지면서 내부 물질인 수핵이 밀려나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새힘병원 이철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두 질환 모두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며 “그런데 특히 추간판 탈출증은 넘어지거나 무리해서 운동하면 허리에 더 부담돼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면 우선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철우 원장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특히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통증이 나타나면 악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우즈가 받은 디스크 치환 수술은 문제가 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넣어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해주는 수술이다.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하는 수술은 우즈처럼 여러 번 재수술이 가능하다. 이철우 원장은 “다만 신경 주변에 유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뼈를 많이 깎아야 할 수 있어 수술 규모도 커져 환자에 맞춰 다양한 수술 계획을 구상할 수 있는 전문의에게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수술 후 3개월간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골프, 테니스, 탁구, 볼링처럼 허리를 구부리고 회전하는 운동이 허리에 가장 안 좋다”며 “꼭 해야 한다면 충분한 재활을 받고 근력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임민영 기자2025/10/14 15:37
  • “천천히 뺐더니 성공”… ‘50kg 감량’ 여성, ‘이 음식’ 위주로 먹었다

    “천천히 뺐더니 성공”… ‘50kg 감량’ 여성, ‘이 음식’ 위주로 먹었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3년 동안 50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마 스미스(36)는 살이 찐 후 외출을 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그는 “몸무게가 100kg이 넘어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며 “병원에서도 비만을 진단받은 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찌기 시작한 건 임신 시기였다”며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다 보니까 순식간에 체중이 44kg 정도 늘었다”고 했다.어린 딸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로마 스미스는 “아이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빨리 빼면 요요가 쉽게 오기 때문에 천천히 빼는 다이어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매주 청바지를 입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로마 스미스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청바지를 입었다”며 “청바지를 입었을 때 꽉 낀다면 살이 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식으로는 정어리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로마 스미스는 3년 동안 약 50kg 감량에 성공했다.로마 스미스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택한 정어리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5g 들어 있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베르타데 카탈루냐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연구 시작 시점에 27%였고, 연구 시작 후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한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같은 기간 37%에서 8%로 크게 줄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4 15:34
  •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도입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치료기인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13일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국 배리안(Varian)사가 개발한 암치료용 선형가속기인 트루빔은 방사선이 조사되는 조사면의 모양과 세기를 정밀하게 조절해 암세포를 없는 기기다. 주변의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트루빔은 1mm 이하 단위로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정하며, 세기조절(IMRT), 체부정위(SBRT), 영상유도(IGRT), 호흡연동(RGRT) 등 다양한 첨단 치료 기법을 지원한다. 또 높은 방사선 출력으로 치료 시간을 단축시켜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고 알려졌다. 현재 유방암, 직장암, 폐암, 두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림프종, 뇌종양 등 주요 암종 치료에 활용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래피드아크 다이나믹’ 솔루션이 탑재된 최신 사양의 트루빔을 도입했다. 래피드아크 다이나믹 솔루션은 단 1회전만으로도 환자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기법이다. 방사선 조절 장치인 콜리메이터의 역량을 극대화해 치료 중 실시간 콜리메이터 조절, 동작의 속도와 기능 향상, 치료 프로세스 간소화 등 치료계획 효율화를 통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한다. 선량이 1그레이(Gy)라도 높으면 생명에 치명적인 유방암, 폐암(심장 근처), 두경부암(척수 근처) 치료에 특히 효과적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트루빔은 다발성 뇌전이암에 특화된 최첨단 비침습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한 하이퍼아크 기술도 탑재됐다. 기존보다 네 배 이상 높은 고출력으로 방사선 치료 시간을 크게 단축하면서 세밀한 다엽콜리메이터가 장착돼 정밀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에 도입된 트루빔과 더불어 최근 도입된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과 얼라인RT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마커리스) 장비 등을 활용해 최대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4월 2025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 중심의 첨단 암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12억 원, 인천시 3억 원, 자부담 70억 원을 들여 트루빔을 도입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최신 첨단 암치료기 도입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인천시에 감사드리며,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2011년부터 인천지역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트루빔을 포함해 첨단 장비 도입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천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가장 우수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10/14 15:11
  • “가르마 텅~” 개그우먼 이세영 탈모 진단, ‘이것’ 부작용이었다

    “가르마 텅~” 개그우먼 이세영 탈모 진단, ‘이것’ 부작용이었다

    성형에 1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힌 개그우먼 이세영(36)이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를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에 목례 인사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냐고들 했다”며 “그래서 거울을 봤는데 가르마가 비었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검사를 받은 이세영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전문의는 “탈모는 4단계로 나누는데 그래도 나이가 아직 젊으셔서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정도”라고 말했다.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 진단을 받은 이세영은 “다이어트 그거 좀 했다고 머리 감는데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잠시 멈추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잘 해소하는 게 탈모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4 14:48
  • 고려대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차기 회장 선출

    고려대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차기 회장 선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세계의사회(WM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로 박정율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사회 의장직과 회장직을 동시에 역임하게 됐다.박정율 교수는 2026년 10월 회장직에 취임해 1년간 세계의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그에 앞서 차기 회장으로 1년, 임기 후 직전 회장으로 1년 추가로 활동하며 총 3년간 세계의사회 핵심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세계의사회는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947년 설립 이후 의사의 직업적 자율성과 의료윤리 확립, 글로벌 보건정책 논의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현재 118개국 이상에서 약 1000만 명의 의사들이 소속돼 있으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박정율 교수는 “전 세계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각국이 협력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제대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박정율 교수는 2023년 세계의사회 의장으로 선출돼 2년간 활동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하고 세계의사회 파견 이사로 활약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능, 척추질환, 노인질환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10/14 14:36
  • 가천대 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4회 연속 ‘S등급’

    가천대 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4회 연속 ‘S등급’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민간 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S등급(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4회 연속 성과다.이번 평가는 전국 1020개 민간 재해예방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특수건강진단기관은 총 244곳이 평가 대상이었다.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매 2년에 1번씩 이뤄진다.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는 ▲기관 운영체계 ▲업무성과 ▲수행능력 ▲사업장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2025년 평가) ▲보건관리 ▲작업환경측정 등 분야별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평가한다. 올해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결과, 전국 1020개 기관 중 104곳(10.2%)이 S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특수건강진단기관 244곳 중 68곳(27.9%)만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국민검진센터 최원준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이번 S등급 획득은 가천대 길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근로자 건강 보호와 산업보건 중심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0/14 14:32
  • [식품업계 이모저모] 롯데웰푸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참가 ‘돼지바 상회’ 운영 外

    ■ 롯데웰푸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참가 ‘돼지바 상회’ 운영롯데웰푸드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XYZ 서울에서 진행되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돼지바 상회’를 운영한다. 돼지바와 한돈의 이색 컬래버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재미있는 티저 영상들로 시작했다. 돼지바의 귀여운 캐릭터 ‘돼장님’이 다른 한돈 돼지들과 다른 모습에 의문을 품고, 이내 한돈 캐릭터 ‘한도니’와 컬래버 계약을 체결하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돼지바 상회를 방문하면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 파리바게뜨, 한정판 굿즈 4탄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사전 예약 진행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한정판 굿즈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은 파란라벨이 선보인 네 번째 굿즈로, 베이커리,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보냉 소재 도시락 가방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아 크래프트 봉투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파리바게뜨는 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앱, 카카오예약하기에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파란라벨 제품 1개 이상을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8900원에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구매할 수 있다. 22일부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 이색 신메뉴 ’붕어다냥’ 3종 출시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국민 간식 붕어빵을 공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색 신메뉴 ‘붕어다냥’ 3종을 선보이고, AI 크리에이터 ‘쿠룽지’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공차만의 감성을 담은 ‘이색 붕어빵’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일반적인 슈크림과 팥 앙금 대신 초당 옥수수와 초코 플레이버의 붕어빵을 표현했으며, 음료 상단에 붕어 모양 쿠키를 올려 콘셉트의 의미를 더했다. ‘붕어다냥’ 3종은 ‘옥수수 붕어다냥 밀크티 + 미니펄’, ‘초코 붕어다냥 밀크 + 펄’, ‘초코 얼그레이다냥 밀크티’로 구성됐다.■ 농심, ‘페리지’와 신라면 툼바 생면 파스타 선보여농심이 ‘농심면가60’ 4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스타 다이닝 ‘페리지’를 선정하고,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랍스터 마팔디네’를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특히 분기별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소개해 왔다. 이번에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페리지’는 2024년 테이스트 오브 서울에 이어 올해 미쉐린 셀렉티드에도 이름을 올린 유명 다이닝이다.■ 풀무원,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 출시… ’식물성 저당 중화면’ 제품군 확대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 ‘저당 볶음짬뽕(2인/7,480원)’을 출시하며 ‘식물성 저당 중화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은 100% 식물성(동식물성 미분류 원료 포함) 중화요리면으로, 당근, 양배추, 청경채, 양파, 대파 등 5가지 채소로 깊고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또한 풀무원지구식단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발휘한 저당, 나트륨 저감 제품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0/14 14:31
  • “케데헌 가장 좋아했는데…” 英 5살 소녀 선천성 질환으로 사망, 뭐 때문이었나

    “케데헌 가장 좋아했는데…” 英 5살 소녀 선천성 질환으로 사망, 뭐 때문이었나

    노래, 공연 등 무대를 좋아해 수많은 사람을 웃게 했던 영국 5세 소녀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어린 나이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13일 더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켄트주 메드웨이에 거주하던 소녀 루나 아이비 웹스터(5)가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루나는 태어날 때부터 ‘저형성 좌심증후군’이라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저형성 좌심증후군은 승모판(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한 심장판막 중 하나)이 협착 또는 폐쇄되거나, 좌심실이 매우 작거나, 대동맥 판막이 심하게 협착되는 등 여러 기형이 나타나는 선천적 심장 기형이다. 신상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서양에서는 생존 출생아 1000명당 0.05~0.25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는데, 국내 발생 빈도는 서양에 비해 낮은 편이다.루나 역시 심장 왼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혈액을 몸 전체로 펌핑할 수 없었다. 출생 후 응급처치를 받았고, 생후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때는 심장마비를 겪기도 했다. 루나의 엄마 제스 가드너의 절친한 친구 에이미 리델은 “루나는 감기 걸린 사람 근처에도 가면 안 될 정도로 약했다”며 “감기에 걸리면 심장에 부담을 줘 바로 입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혈액 내 산소 부족으로 손톱, 입술이 늘 파랬다. 성장하면서 점점 더 빨리 피곤해지기 시작했고, 회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긴 휴식을 취해야 했다. 에이미는 “루나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루나는 출생 후 심장 재건과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총 세 번의 대수술을 받았다. 지난 9월 23일에 마지막 세 번째 수술을 받은 것인데,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에이미는 “루나는 밝고 사려 깊고 당돌해 모두를 웃게 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것이 캐릭터 스티치와 최근 방영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였다”고 했다. 현재 루나의 엄마인 제스는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한편, 루나가 앓았던 저형성 좌심증후군은 진단과 동시에 바로 수술을 계획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렇지 않으면 생후 1개월 내에 95%가 사망한다. 수술은 보통 3단계에 걸쳐 총 세 번 시행된다. 1차 수술을 받고 3차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확률은 약 50%다.
    심장질환이해나 기자2025/10/14 14:20
  • “감염병 어쩌나” 관광객, 도쿄 한복판서 ‘이것’에 물려 피 철철… 대체 무슨 일?

    “감염병 어쩌나” 관광객, 도쿄 한복판서 ‘이것’에 물려 피 철철… 대체 무슨 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관광객이 쥐에 물리는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9일(현지 시각) 도쿄 신주쿠 거리를 걷던 두바이 출신 관광객 A씨는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비명을 질렀다. 발등에 피가 번지자 그는 원인을 확인했고, 그 자리에 있던 것은 쥐였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쿄가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고, 도쿄의 갱스터(쥐)가 내 하루를 망쳤다”며 상처 난 발과 도심을 활보하는 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고, 일본 현지에서도 위생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도쿄 도심에서 쥐가 급격히 늘어난 원인으로는 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와 과일 찌꺼기 등이 지목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외식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도쿄 23구 번화가를 중심으로 쥐 개체 수가 폭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페스트 컨트롤 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3년 8월 470건이었던 쥐 피해 상담은 2023년 9월 628건, 10월 825건, 11원 942건을 기록했다.쥐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공중보건에도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한다.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이나 침에 포함된 한탄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렙토스피라증은 쥐의 소변에 존재하는 렙토스피라균이 상처나 점막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성 인수공통감염병이다.둘 다 고열·근육통·신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도쿄 지요다구에서는 쥐의 배설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가 보고됐다. 노인이 집 안에서 쥐에 물린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경제적 피해도 잇따른다. 쥐가 건물 배전반 전선을 갉아 먹어 정전이나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었고, 일본의 한 유명 쇠고기덮밥 체인에서는 된장국 안에서 쥐 사체가 발견됐다. 최근에는 배달 음식 봉투 속에서 살아 있는 쥐가 나온 사례까지 전해져 시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사태가 심각해지자 도쿄 각 자치구는 방제 대책에 나섰다. 쥐 민원이 급증한 지요다구는 약 1600만엔(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태 조사와 대대적인 퇴치 작업을 시작했다. 쓰레기 관리 기준도 강화돼, 앞으로는 모든 생활 쓰레기를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배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서울 도심에서도 쥐 출몰을 목격했다는 시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관련 신고 건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 7월까지 이미 1555건이 접수돼 지난해 전체(2181건)의 71%에 달했다. 쥐를 목격했을 땐 직접 퇴치하거나 자극하기보다 즉시 지자체나 방역 당국에 신고해 전문 방제를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쥐를 직접 만졌거나 배설물에 접촉했다면,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즉시 씻고 상처가 있을 경우 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며,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병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하수구 주변이나 배수구 틈새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생활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10/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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