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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날 피부톤 맑아져” 오연서, 밤에 꼭 한다는 ‘이것’… 뭘까?

    “다음날 피부톤 맑아져” 오연서, 밤에 꼭 한다는 ‘이것’… 뭘까?

    배우 오연서(38)가 잠자기 전 반신욕을 꼭 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에서 오연서는 매일 지키는 나이트루틴을 소개하면서 반신욕을 한다고 밝혔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오연서는 “반신욕의 효능은 모두 알고 계시지 않냐”며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강화, 피부 관리 등에 좋다고 했다. 그는 “평상시에는 귀찮아서 잘 안 해도 촬영할 때는 꼭 한다”며 “반신욕을 하고 나서 다음 날 촬영한 영상을 보면 피부톤이 맑아져 있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촬영 전날 꼭 하는 반신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반신욕은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도 줄어들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이 제대로 소모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쉽게 붓고 살이 찔 수 있다. 고신대 보건과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51%가 반신욕, 전신욕, 족욕 중 반신욕을 했을 때 건강과 피로 관리에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오윤서가 한 반신욕은 칼로리를 태우고 혈당을 낮추는 데도 도움 된다. 뜨거운 물에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 분해 속도도 빨라진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이 남성 14명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 동안 뜨거운 목욕과 사이클링을 한 사람의 생리적 반응을 비교한 결과, 혈류의 양과 체온, 심장 박동수, 칼로리 소모량 등이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들의 식후 혈당도 운동할 때보다 10% 더 낮아졌다.다만, 반신욕을 할 땐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몸에 무리가 가거나 체내 수분이 땀으로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런 반신욕 부작용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6 10:55
  • “유두 괴사하기 시작…” 가슴 수술 후 ‘끔찍 부작용’, 무슨 사연?

    “유두 괴사하기 시작…” 가슴 수술 후 ‘끔찍 부작용’, 무슨 사연?

    유방거상술을 받았다가 유두가 괴사하는 끔찍한 부작용에 시달린 영국 30대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영국 35세 여성 로버타 월킨은 지난 5월 리투아니아에서 유방거상술, 복부성형술을 받았다.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하며 처진 가슴과 복부를 끌어올리고 싶어서였다. 영국에서 수술받으면 비용이 최대 2만 파운드(한화 약 3800만원)에 달하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7000파운드(한화 약 1300만원)로 수술이 가능해 타국을 방문했다.유방거상술은 유방의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유방 조직을 일부 재형성시켜 위로 들어올리는 수술이다. 가슴이 전체적으로 처져있거나 유두가 아래로 처졌을 때 원래 위치로 들어올리는 효과를 낸다. 유방 크기를 키우는 효과는 없다. 여성은 임신, 체중 변화 등으로 유방이 처질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이 커지고 무거워져 유방을 지지하는 조직(인대)가 늘어난다.   로버타는 수술 후 깨어났을 때 한쪽 젖꼭지 색깔이 바뀐 걸 봤고, 뒤늦게 이것이 조직 괴사 신호였다는 걸 알았다. 의료진은 수술 후 상처를 잘 관리하라는 이야기 외에 별다른 조치 없이 퇴원을 권했다. 그런데 로버타는 왼쪽 가슴에 ‘쏘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의료진은 유두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거머리까지 활용했다. 하지만 결국 유두 감염이 발생해 왼쪽 유두를 아예 제거하고 피부를 이식했다. 안타깝게도 며칠 후 이식한 피부마저 괴사했다.로버타는 “통증이 극심했고, 몸의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돼 그 자리에서 죽을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려 음성 녹음을 해놨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병원 비용 부담으로 괴사한 유두 자리에 다시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성공했다. 그는 내년 4월엔 유두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리투아니아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유방거상술 후에 유두나 유륜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유두나 유륜의 일부 또는 전체가 손실되기도 한다. 더불어 유방거상술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나이 들면서 피부 탄력이 다시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가슴이 크고 무거운 경우 처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유지 기한을 늘리기 위해서는 체중이 과하게 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한편, 로버타는 “나와 같이 위험한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유방거상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은 괴사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5/10/16 10:52
  • 전진 ‘이것’ 100일째 끊어, 아내 축하 케이크까지… 뭐길래?

    전진 ‘이것’ 100일째 끊어, 아내 축하 케이크까지… 뭐길래?

    그룹 신화 멤버 전진(45)이 100일째 금연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15일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니(전진) 금연 100일째 파티 우리가 항상 응원해요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100이 적혀 있는 케이크 사진이 담겼다. 전진은 과거 라이브 방송 중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꺼내려다 황급히 숨겨 흡연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100일째 금연을 실천 중인 전진 소식에 팬들은 “건강을 위해 금연 성공기원” “이제 아빠 준비까지 완벽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2세 계획을 밝혔다. 전진은 “결혼한 지 벌써 5년 지나서 낳을 거면 이제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2세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임신을 준비할 때 금연이 필수일까?◇정자 노화 방지하고, 태아 발달장애 발생률 줄여흡연은 정자의 양과 활동성을 감소시키고, 정자 DNA를 손상시켜 기형아 출산 위험을 키운다. 단국대 제일병원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년 동안 난임 때문에 병원을 찾은 남성 193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 20.7%만 정액 검사가 정상 소견으로 나왔다. 반면 비흡연자는 42%가 정상이었고, 흡연 기간이 5∼10년 사이인 경우는 정액 검사가 정상인 비율이 46%로 나타났다.  흡연은 태아의 건강에도 해롭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 발달장애 아이를 낳을 확률은 1.8%다. 그런데, 임산부가 흡연하면 발달장애 발생률이 4.2%까지 증가한다.◇2세 준비 상관없이 바로 끊는 게 전신에 이로워한편,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2세 준비와 상관없이 피하는 게 좋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진다. 이외에도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도 발생할 수 있다.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자주 흡연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은 떨어진다. 미국 예일대 정신과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는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10/16 10:26
  • “살 얼마나 뺀 거야” 화사, 달라진 비주얼… 좋아하던 ‘이 음식’ 끊고 성공

    “살 얼마나 뺀 거야” 화사, 달라진 비주얼… 좋아하던 ‘이 음식’ 끊고 성공

    가수 화사(30)가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지난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화사는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다이어트로 가늘어진 팔다리와 뚜렷한 쇄골이 눈길을 끌었다.앞서 화사는 ‘나래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히며 “예전처럼 그렇게 막 살고 있지 않는다”며 “평소 좋아하던 비빔밥도 안 먹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비빔밥을 조심히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빔밥 한 그릇은 5대 영양소를 손쉽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다. 균형 잡힌 식사는 곡류, 단백질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유지 당류 등 여섯 가지 식품군을 고루 섭취해야 가능한데, 비빔밥은 밥(탄수화물), 달걀(단백질), 각종 채소(비타민과 무기질), 참기름(지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나트륨 함량이다. 실제로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mg으로, 된장찌개(813mg)와 육개장(877mg)보다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섭취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한 공기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살을 쉽게 찌운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자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살을 찌우기 쉽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6 10:17
  • “긴급 입원, 코로 숨 못 쉬어” 이현이, 축구 경기 중 부상… 현재 상태는?

    “긴급 입원, 코로 숨 못 쉬어” 이현이, 축구 경기 중 부상… 현재 상태는?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42)가 축구 경기 중 부상을 입은 근황을 공개했다.16일 이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경기 중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됐다”며 병실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잠시 축구를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이것저것 하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해서 예전 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인생 첫 깁스”라며 “코로 숨을 못 쉬어서 며칠 동안 스프레이로 입을 계속 축여줬다”고 했다.코뼈는 얼굴 중앙에 돌출돼 있기 때문에 이현이처럼 스포츠 경기 등 외부 충격을 입기 쉬운 상황에서 잘 골절된다. 코뼈는 위쪽은 단단하지만 아래쪽이 연골로 이뤄져 있어 충격이 가해졌을 때 쉽게 부러지거나 휜다. 이때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뼈가 고정돼 코 모양이 변하거나 코막힘 증상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외부의 충격을 받은 후 코 윗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고, 통증이 부위를 눌렀을 때 고통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며 코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붓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한, 코를 만졌을 때 코뼈 조각이 움직이고 코에서 뼈 부딪히는 소리가 날 경우에도 코뼈 골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일반적으로 코뼈 골절이 발생한 후 5~10일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부러진 상태로 고정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골절된 뼈를 다시 고정하는 수술의 유형으로는 피부를 절개하고 수술 기구를 이용해 부러진 코뼈를 고정하는 ‘관혈적 정복술’과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하는 ‘비관혈적 정복술’이 있다.회복 기간은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걸리고, 이 시기에는 격한 운동이나 코에 충격을 줄 수 있는 활동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6 09:53
  • 거꾸로 살아 보세요… 더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미랑]

    거꾸로 살아 보세요… 더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미랑]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늙고, 아프고, 그리고 죽게 돼 있습니다. 죽음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종일 그 생각만으로 살 수도 없습니다. 계속 생각해 본다 해도 우리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로병사는 심오한 자연의 법칙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건강할 때는 전혀 생각지 못하던 것이기도 합니다.“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한 번 돌아보세요.”‘무엇을 먹어야 건강해질까?’ ‘어떤 약이 특효약일까’를 묻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아왔을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을 한 번 해보라고 권합니다.암 판정을 받았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암에 걸렸다고 하면 “하필이면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이럴 수는 없어!” 하며 부정하기에 급급합니다. 암에 걸린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왜 암에 걸리게 됐는지 그 원인을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유를 찾고 싶다면 더욱더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봐야 합니다.인간에게는 ‘인격’이 있습니다. 인격에는 지식, 마음, 의지, 건강한 몸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을병이라고 인식하고 포기하는 암에 걸렸더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인격이 존중받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지 않는 치료야말로 성공적인 암 치료입니다.먼저, 건강이란 무엇이며 왜 건강을 해쳤는가, 건강과 질병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건강은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서적, 영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몸이 인격적으로 건강해지려면 이러한 인격적 요소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병을 단지 육체적으로만 해석하고 치료하려는 태도는 문제가 있습니다.“암을 삶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으십시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발견하라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삶을 고쳐야 암을 고칩니다.”저의 조언에 대부분의 환자는 수긍합니다. 만약 예전의 생활 습관이 잘못됐다면 완전히 거꾸로 바꿔야 합니다. 암을 불러들이는 습관에서 암을 내보내는 습관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함부로 한 것들을 바로잡아 나가야 합니다.경쟁적으로 살았다면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 상생하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자주 과로했다면 푹 쉬어야 합니다. 끼니를 대충 때우고 살았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너무 바쁘게 살아서 운동을 전혀 안 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혹시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각박하게 살았다면 이제 좀 느슨하게, 느슨하게 살았다면 시간 계획을 짜서 좀 더 계획성 있게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말을 들은 환자들 대부분은 ‘과연 거꾸로 살 수 있을까?’하고 반신반의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지요.제 환자 중에 고등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 교안을 마련하기 위해 밤을 새워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언제나 완벽주의자로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이분은 지금 그대로 투병한다면 약을 정해진 시각에 먹기 위해 종일 시계만 들여다보며 살 것 같았습니다. 식사도 식단을 짜서 정해진 양만큼 먹기 위해 하루에 몇 번씩이나 마트를 들락거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에게 지나치게 계획적으로 살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반면 다른 환자는 너무 계획성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밤에 잠을 안자고, 일도 몰아서 하는 등 생활이 불규칙했습니다. 이분에게는 반대로 매사에 계획을 잘 세워 생활해보라고 권했습니다. 이런 환자는 약도 정해진 시각에 먹지 않고, 심지어 하루 이틀씩 건너뛰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투병 생활을 하는 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지금까지와 다르게 거꾸로 살아보는 일은 환자가 암과의 싸움을 시작하기 전 가져야 할 첫 마음가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격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까지와 다른 생활을 한 번 해봄으로써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고, 이게 투병 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는 사실입니다.거꾸로 살기! 더 행복한 자신을 만나고 암이 극복된 자신과 대면하는 길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10/16 08:51
  • “동안 비결, 이거였어?” 박보검, 아침에 ‘이것’ 꼭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동안 비결, 이거였어?” 박보검, 아침에 ‘이것’ 꼭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박보검(32)이 화보 촬영을 앞두고 실천하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출연한 박보검은 한복을 입은 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서 박보검은 “화보를 잘 찍는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전날에는 무조건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는 편”이라며 “어젯밤에는 샐러드를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침에는 러닝을 하고 반신욕을 꼭 한다”며 “아침에 8.15km를 뛰고 왔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아침에 하는 러닝과 반신욕, 어떤 효과가 있을까?◇반신욕, 독소 배출하고 부기 빼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도 줄어들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하반신의 냉기를 상체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따뜻한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반대로 전신욕이나 사우나는 상하체의 체온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신대 논문에 따르면,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51%가 반신욕, 전신욕, 족욕 중 반신욕을 했을 때 건강과 피로 관리에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러닝, 초보자라면 무리하지 않아야러닝은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압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 다만, 초보자라면 무리한 운동량을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장거리 러닝은 무릎, 발목, 허리 등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수영 등으로 기초 체력을 먼저 다지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6 08:03
  • 40대 여성, 자궁근종 왜 이렇게 많을까

    40대 여성, 자궁근종 왜 이렇게 많을까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근종으로 진료를 받은 건수가 연간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자궁근종 진료를 받는 여성의 40% 이상이 40대 여성이며, 총 진료액은 지난해 기준 3500억원을 돌파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 자궁근종 진료 건수’는 2020년 98만 건에서, 2024년도 116만 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자궁근종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로 2020년도부터 매해 40만 건 이상 진료를 받았다. 50대는 30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 총진료 금액는 2020년 2800억 원에서, 2024년도에는 3500억 원을 넘어섰다.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4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은 이유는 해당 연령대에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가장 많기 때이다. 위치 및 크기에 따라 불임, 유산, 조산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50%나 된다. 특히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지 않는 미혼 여성들은 종양이 점점 자라서 배가 나오는 것을 단순 뱃살로만 여기며 방치하다, 증상이 심각해지고 난 후에 내원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은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되지만 국가검진 등에 포함되지 않아 놓치는 사례가 많다. 남인순 의원은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밀검진 전까지 발견이 쉽지 않다”라며 “국가건강검진 시 가능하면 자궁 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아 자궁과 난소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이 의심되면 최초 진단 시 초음파 검사에 대해 일정액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여성 건강권 확대를 위해 자궁 초음파를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등 검진 항목 확대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16 07:30
  • 55세 김혜수, 군살 없는 비결인가… 꾸준히 하는 ‘이것’ 인증

    55세 김혜수, 군살 없는 비결인가… 꾸준히 하는 ‘이것’ 인증

    워너비 몸매를 유지 중인 배우 김혜수(55)가 지인과 함께 자기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4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우 한효주와 함께 러닝을 하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김혜수가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가 소모된다. 공복에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특히 김혜수처럼 지인과 함께 러닝을 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바디메이킹 엄지원 트레이너는 “지인과 함께 운동을 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하거나 계획보다 한두 번 더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져 체지방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며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가능성도 높아 장기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다만, 달리는 도중 숨이 너무 많이 찬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처음에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가장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필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한편, 아침 운동을 끝냈다면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자.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6 07:00
  •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 의사, “장 건강 위해 아침마다 ‘이것’ 해”… 뭔지 보니?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 의사, “장 건강 위해 아침마다 ‘이것’ 해”… 뭔지 보니?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아침마다 장 건강을 위해 하는 7가지 행동을 공유했다.첫째는 커피를 마시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다. 기상 직후에 마시는 물이 밤새 건조해진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된다는 이유다.기상 후 한 시간 이내에 햇볕을 쬐는 것이 두 번째 할 일이다. 그는 햇볕 쬐기가 “생체 시계를 바로잡고,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해 소화를 돕는다”고 밝혔다.아침을 먹기 전에는 2~3분간 깊게 복식 호흡을 한다. 세티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장에서 뇌로 신호를 보내는 미주 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숨을 쉴 때 가슴 대신 배를 부풀린다고 생각하면 따라 하기 쉽다.살짝 초록빛을 띠는 바나나나 오트밀과 같이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아침으로 먹는 것이 네 번째 습관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됨으로써 유익균이 장에 정착하도록 돕는다.다섯번째 습관은 아침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을 먹어 혈당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베리와 그릭요거트 또는 달걀과 채소 조합을 즐긴다고 밝혔다.여섯 번째 습관은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보지 않으면서 식사하고, 다 먹은 후에는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걷는 것이다. 중구 연구팀에 따르면 먹는 동안 스크린을 보는 것이 허기와 포만감 등 생체 신호를 인지하는 것을 방해한다. 매일 변의 색과 모양이 어떠한지, 누기 쉬웠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마지막 습관이다. 변이 한 덩이 소시지 형태를 유지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세티 박사는 “이 습관 중 서너 가지를 먼저 실천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습관까지 추가적으로 실천하는 연습을 해 보라”고 권했다.
    대장질환이해림 기자2025/10/16 06:45
  • “말 아닌 손짓으로”… 청각장애인 ‘보디빌딩 시합’ 출전 성공시킨 남자, 어떤 사연?

    “말 아닌 손짓으로”… 청각장애인 ‘보디빌딩 시합’ 출전 성공시킨 남자, 어떤 사연?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7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 된 영상이 있다. 충북 청주시 한 헬스장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장영호(32)씨에게 수업받는 A(37)씨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주목할 점은 A씨가 농인(청각장애인 중 수어로 소통하는 사람)이라는 것. 장씨는 수어로 수업 중이었다. A씨 트레이닝을 위해 직접 수어를 배웠다. 장씨는 A씨의 트레이닝을 도와 지난 9월 충남 당진에서 열린 ‘WNGP 보디빌딩 시합’ 출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장씨는 보디빌딩을 취미로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경험이 쌓이면서 사람들에게 직접 가르치기로 결심, 6~7년 전부터 헬스 트레이너 일을 시작했다. 현재 농인 회원을 두 명이나 가르치는 그는 “매번 진심을 담아서 수업하며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처음 농인 회원을 맡았을 때 어려움은 없었나?“농인 회원은 처음이어서 담당했을 때 당황했지만 최대한 다른 회원처럼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일을 시작한 지 6~7년이 됐을 때여서 더 발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가려서 받는 것 자체가 좋은 트레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아 더욱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물론 긴장돼서 수업 전 수어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처음에는 ‘비스담’이라는 앱으로 수업해서 어려움이 없었다. 안 들리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쓰는 앱인데, 내가 한 말이 글자로 화면에 보이는 방식이다. 운동하면서 휴식 시간을 가질 때는 A씨에게 운동이 힘든지,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수어를 알려달라고 해 소통했다. 그런데, 운동할 때 잘못된 자세를 고쳐야 하거나 핸드폰을 만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직접 수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수어로 가르치는 것은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어땠나?“어렵긴 했다. 보통 수업을 진행하면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동작을 진행한다. 청각장애인은 못 듣다 보니 눈치가 빨라서 인지하는 속도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래서 대략적인 동작은 바로 따라할 수 있다. 그런데, 디테일한 부분을 놓칠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은 동작을 진행하면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말해 고칠 수 있어서 두세 번 만에 동작을 완전히 숙지하는데, 청각장애인의 경우 6~7번 반복해서 한 동작을 배운다. 그래서 가르치고 배울 때 시간이 더 걸린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10/16 06:01
  • “이 닦고 잤는데, 왜 또 해?” 아침 양치 건너뛰는 사람, 꼭 보세요

    “이 닦고 잤는데, 왜 또 해?” 아침 양치 건너뛰는 사람, 꼭 보세요

    양치질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맞는 말이지만, 예외가 있다. 기상 직후에는 식사하기 전이라도 이를 닦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크는 보통 밤사이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침이 세균을 씻어내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상 직후에 양치질로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 신경 치료 치의사 협회장 스티븐 J. 카츠 박사는 기상 직후 양치질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구취 제거뿐 아니라, 밤새 쌓인 플라크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이라면 입안이 건조해져 치아에 세균과 플라크가 더 쉽게 쌓인다. 이런 사람일수록 기상 직후에 양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카츠 박사의 설명이다. 베벌리힐스 덴탈 아트 스튜디오 대표원장인 치의학 박사 안잘리 라즈팔은 “기상 직후에 양치를 하면 불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칼슘 인산염 등 치약 속 광물이 치아에 보호막을 형성해 아침 식사 중 산성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준다”고 밝혔다.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다고 해서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을 생략해도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아침에 콩 한쪽이라도 먹었다면 반드시 이를 다시 닦아야 한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지만,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할 시간이 없었다면 물로 입안을 헹구기라도 해야 한다.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이다.탄산음료, 커피, 오렌지 주스처럼 산성을 띠는 식품을 아침에 먹었다면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의 얇은 보호막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이들 식품을 먹은 직후에 칫솔질하면 치아 표면이 잘 손상된다.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노출시킨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이를 닦기보다 30분 후에 닦으니 법랑질 손상이 적었다.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을 통해 본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약 30분이 필요하다.양치질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잇몸병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을 따라서 하자.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갖다 댄 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줬다가, 손목을 돌리며 칫솔모를 바깥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이를 지나치게 힘주어 닦다가 잇몸에 자극이 가면 없던 잇몸병도 생길 수 있다. 잇몸에 댄 칫솔모를 살살 진동시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세정하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5/10/16 05:45
  • 양치 중 ‘이것’ 안 쓰면, 췌장암 위험 오를 수도… 뭘까?

    양치 중 ‘이것’ 안 쓰면, 췌장암 위험 오를 수도… 뭘까?

    입속의 세균과 곰팡이가 췌장암 발병 위험을 3.5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의대 연구팀은 평균 67세 성인 89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같은 생활 습관 및 병력이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 445명의 타액 샘플에서 채취한 세균 및 곰팡이 DNA를 암이 없는 다른 참가자 445명의 샘플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27종의 박테리아와 진균이 확인됐다. 이 중 3종의 박테리아는 치아를 둘러싼 턱뼈와 연조직을 갉아먹는 치주질환이라고 불리는 잇몸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들 박테리아 그룹은 암 발병 위험을 세 배 이상 증가시켰다. 칸디다로 알려진 진균류가 특히 췌장암과 관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입속 세균이 침을 타고 췌장까지 이동해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기존 가설을 실제 데이터로 뒷받침했다.연구 저자 리처드 헤이즈 교수는 “양치와 치실 사용은 단순한 구강 건강을 넘어서 암 예방과 생존율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구강 위생 관리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올바른 양치 방법은 ▲양치 전 치실로 치아 사이 플라크 제거 ▲최소 2분 이상 칫솔질 ▲칫솔은 잇몸과 치아 경계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사용 ▲혀까지 닦아 세균 번식 억제 ▲양치 후 물로 헹구지 않고 불소 성분 유지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 등이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10/16 05:30
  • “13세 소녀, 정수리가 텅…” 희귀질환 때문이라는데, 정체 뭐길래?

    “13세 소녀, 정수리가 텅…” 희귀질환 때문이라는데, 정체 뭐길래?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희귀질환 탓에 어린 나이 정수리 부분에 심각한 탈모를 겪게 된 10대 소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콜롬비아 보고타 로사리오 의대 유전학 및 유전체학 연구 센터(CIGGUR) 중개의학 연구소(IMT) 연구진은 13세 소녀 A양이 강력한 두통과 팔의 이상 감각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신체 검사 결과, 탈모, 두피 위축, 간질, 장두증(머리가 길고 좁은 형태를 띄는 것), 손발가락 일부가 붙어 있는 합지증, 단지증 등이 있었다. 부모는 A양이 태어날 때부터 두피가 약하고 궤양이 있었다고 했다.  의료진은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아담스-올리버 증후군’을 추정했다. 아담스-올리버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두피 부분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두피 결손(81%)과 말단 사지 기형(61%)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대한신생아학회지에 따르면 아담스-올리버 증후군에서 말단 사지 기형은 주로 비대칭적인 짧은 손가락이나 합지증, 손마디가 없는 것, 손 전체가 없는 것, 짧은 발가락, 작은 발톱, 발가락이나 발 전체가 없는 것, 다리 전체가 없는 것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이 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의료진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A양은 아담스-올리버 증후군이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세계적으로 아담스-올리버 증후군 환자는 100~200명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대부분 사례 보고 형태로 의학계에 전해진다. 국내에서도 아담스-올리버 증후군 환자 사례가 몇 차례 보고된 바 있다.아담스-올리버 증후군 환자는 합병증으로 사망하지 않으면 대부분 정상적인 수명을 살고, 지적 능력도 정상이다. 합병증으로는 두피나 두개골 기형이 심한 경우 뇌막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병의 관리는 증상에 맞춰 이뤄진다. 두피나 두개골 결손이 심하면 조기에 이식을 받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5/10/16 05:03
  • “살 빠지는 식단” 박수지, 6kg 감량 근황… 아침으로 ‘이것’ 먹는다

    “살 빠지는 식단” 박수지, 6kg 감량 근황… 아침으로 ‘이것’ 먹는다

    가수 미나(52) 시누이 박수지(36)가 공복에 먹는 음식과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5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도 꾸준히”라는 멘트와 함께 체중을 공개했다. 체중계에 표기된 박수지의 체중은 102.4kg이었다. 이어 “오늘은 양배추 닭가슴살과 현미밥”이라며 다이어트 식단을 게재했다. 또 “아침을 시작하기 전에 꼭 다섯 알을 먹어요”라며 방울토마토도 준비했다.한편 박수지는 가수 류필립과 미나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찍으며 72kg까지 감량했지만, 이후 번아웃으로 체중이 108kg까지 증가한 후 다시 혼자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지가 실천하는 식전 채소 섭취,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실제로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은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된다.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한편, 박수지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선택한 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열량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16 01:00
  • 패리스 힐튼, 44세에도 깨끗한 피부 비결… “한 번에 세 시간씩 ‘이것’ 한다”

    패리스 힐튼, 44세에도 깨끗한 피부 비결… “한 번에 세 시간씩 ‘이것’ 한다”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44)이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4일(현지시각) 유명 영국 사업가 엠마 그리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Aspire with Emma Grede’에는 패리스 힐튼이 출연해 자신의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힐튼은 “나는 올림픽 선수인 것처럼 피부를 관리한다”며 “피부관리사가 내 집에 매주 3회 방문해준다”고 말했다. 힐튼은 EMS 마사지와 적색광 테라피로 피부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 관리받을 때마다 세 시간씩 한다”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누워서 관리를 받으면서 일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힐튼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덟 살 때 어머니가 햇빛을 피하라고 해서 그때부터 지키고 있고, 여러 피부 관리 팁을 전해줘서 도움이 됐다”며 자외선을 피하는 습관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힐튼이 소개한 피부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탄력 있는 피부 만들고 피부 재생 촉진돼힐튼이 받는다는 EMS 마사지의 EMS는 ‘Electro Muscular Stimulation’의 약자로, 전류 근육 자극을 의미한다. 힐튼처럼 피부에 EMS 마사지를 받으면 미세 전류로 피부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할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이 과정에서 림프 순환이 촉진돼 부기를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힐튼이 받는다는 적색광 테라피는 저파장 적색광에 신체를 노출시켜 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적색광을 피부 세포에 침투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피부 진정과 염증 완화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 된다”며 “EMS 마사지와 적색광 테라피는 일반적으로 2~4주 간격으로 피부 반응을 보면서 빈도를 조절해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외선 피해야 피부 노화 늦춰져한편, 힐튼이 어릴 때부터 피했다는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이때 생기는 기미, 주근깨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제거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다.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피부를 위해서는 햇빛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10/16 00:30
  • “주스는 다 안 좋은 것 아냐?” 영양학자가 추천하는 ‘혈당 잡는’ 주스는?

    “주스는 다 안 좋은 것 아냐?” 영양학자가 추천하는 ‘혈당 잡는’ 주스는?

    생과일을 착즙해 만든 과일주스 섭취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그런데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파괴돼 과당이 빠르게 소화·흡수되면서 혈당을 급상승시킬 수 있어 적합한 종류를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영국 영양학자 롭 홉슨 박사가 영국 데일리메일에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다섯 가지 과일주스’를 소개했다.◇석류 주스석류 주스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해 심장 건강에 이롭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과 상호작용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엘라지탄닌 성분도 많다. 홉슨 박사는 “석류 주스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단독으로 먹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에 석류 주스 한 잔(작은 컵 기준)을 곁들여라”고 말했다.◇오렌지 주스오렌지 주스 한 잔에는 비타민C·엽산·칼륨 등이 일일 권장 섭취량 절반 이상 들어있다. 홉슨 박사는 “오렌지 주스를 정기적으로 적정량 섭취하면 식단 질을 높이고 비타민C 섭취량을 늘려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는 등의 건강 효과가 있다”며 “오렌지 속 식물 화합물이 비교적 덜 파괴되는 갓 짜거나 냉압착한 주스를 선택해라”고 말했다.  ◇자몽 주스자몽 주스는 칼륨, 나린젠 등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며 비타민C가 일일 권장량 절반가량 함유돼 있다.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을 돕는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있지만 혈압약, 스타틴, 항우울제 등 약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약물이 간에서 대사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등 약물 상호작용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크랜베리 주스크랜베리 주스는 요로감염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다. 크랜베리속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은 요로감염 원인이 되는 대장균 등이 요로 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단, 요로감염 예방이나 치료 효과는 미미하다. 홉슨 박사는 “요로감염 재발 방지 목적으로 크랜베리 주스를 마실 때는 용량당 최소 36mg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함유된 무가당 제품으로 골라 마셔라”고 말했다. ◇파인애플 주스파인애플 주스는 뼈, 연골,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망간, 브로멜라인 성분이 풍부하다.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단, 과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른 과일주스보다 섭취량 조절에 신경 써야한다. 홉슨 박사는 “파인애플 주스는 일상적인 음료로 섭취하기보다 가끔 영양을 보충할 때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어떤 종류의 과일주스를 마시든 하루 150mL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 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하루 150mL의 과일주스(작은 컵 한 잔)로도 비타민 권고량의 3분의2를 채울 수 있으며 이 이상 섭취하면 체중 증가, 혈당 상승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설탕, 인공감미료 등 기타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과일 함량 100% 제품을 고르는 것은 기본이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16 00:10
  • 학계가 주목하는 단어, ‘식품 소음’… 비만의 또 다른 적이라고? [푸드 트렌드]

    학계가 주목하는 단어, ‘식품 소음’… 비만의 또 다른 적이라고? [푸드 트렌드]

    "먹을까 말까", "운동 후엔 꼭 단백질을 먹어야 해", "칼로리가 너무 높지 않을까." 끊임없이 식습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식품 소음(food noise)'에 노출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최근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식품과 관련해 과도한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지난해 6월 미국영양학회는 학술대회에서 '식품 소음'을 정의하고, 소음 측정 방법과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공중보건대 데이비드 앨리슨 교수팀은 해당 내용을 정리해 학술지에 게재했다.연구팀은 식품 소음을 지속적이고 원치 않는 음식 관련 생각이 개인의 일상과 정신적 안정을 방해하는 상태로 정의했다. 단순히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올바른 방식으로 올바른 양을 먹고 있는지 등에 집착해 죄책감을 유발하는 상태다.논문 공동저자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공중보건대 에밀리 두란다 박사는 "식품 소음은 명확히 식욕과 다르다"며 "식욕은 생리적 신호지만, 식품 소음은 심리적·인지적 잡음에 가깝다"고 했다.연구팀은 이 개념을 계량화하기 위해 'RAID-FN'라는 설문 도구를 개발했다. 총 29개 항목으로 구성됐고, ▲음식 생각의 빈도 ▲음식 생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 ▲통제력 상실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연구팀은 최근 위고비 등 GLP-1 작용제 복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식품 소음이 사라졌다'고 보고한 사례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식품 소음 감소가 체중 감량 유지나 식이 순응에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연구팀이 제시한 식품 소음 관련 미래 연구 방향으로는 ▲식품 소음을 잦게 겪는 집단의 특성 ▲GLP-1 작용제의 식품 소음 완화에 대한 생리적 기전 ▲요요현상과 식품 소음과의 상관관계 ▲식품 소음이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연구팀은 "식품 소음이라는 개념은 비만·식이 관리 맥락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엄밀한 실험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Nutrition & Diabet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5 23:50
  • “오늘도 야식 생각에… 잠들긴 글렀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뭘까?

    “오늘도 야식 생각에… 잠들긴 글렀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뭘까?

    야식은 건강에 나쁘다. 늦은 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소화가 더뎌지고 숙면도 방해되기 때문이다. 이때 올바른 식재료를 선택하면 오히려 긴장이 완화돼 숙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산차병원 영양파트 김은경 파트장이 추천하는 숙면에 그나마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야식을 소개한다. ◇우유·바나나우유와 바나나는 야식으로 먹기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 반해,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열량 또한 낮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식단 조절을 위해 바나나를 즐겨 먹기도 한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우유를 함께 마시면 트립토판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숙면 효과가 높아진다. 너무 많은 양을 먹기 보다는 잠자기 약 한 시간 전에 바나나 반 개와 따뜻한 우유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아보카도당분이 적은 아보카도는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준다. 짭짤한 간이 필요할 때는 소금 대신 레몬즙이나 후추를 살짝 뿌려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용과 대장의 활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인 만큼, 반드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계란잠자는 동안 혈당이 떨어지면 몸이 각성 상태로 전환돼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밤사이 공복감이나 각성을 줄여준다. 특히 흰자 속에는 단백질이 3.5g가량 들어 있다. 또한 계란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공복으로 인한 각성을 막아준다. 꿀은 천연당으로 혈당을 완만하게 높여 안정감을 준다. 꿀은 티스푼 한 개 이하로 넣는 것이 좋다.◇구운 고구마고구마에는 복합탄수화물과 비타민 B6가 풍부해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다. 소화가 천천히 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밤에 공복감을 달래기에도 좋다. 다만, 버터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대로 구워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숙면을 위한 야식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잠들기 최소 한두 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무리하고, 기름지거나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부드럽게 소화되는 음식을 소량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0/15 23:10
  • SNS에 ‘외모 평가’ 댓글 다는 사람, 사실은 ‘이런 심리’ 있었다

    SNS에 ‘외모 평가’ 댓글 다는 사람, 사실은 ‘이런 심리’ 있었다

    소셜미디어에는 생각보다 타인에 대한 비난보다 칭찬 댓글이 많다. 외모 관련 댓글도 그렇다. 이에 최근 타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외모 관련 댓글을 많이 다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몸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인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은 18~32세 여성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모두 짧은 영상 기반 소셜미디어인 틱톡(TikTok)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었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이 틱톡을 이용하며 외모 관련 행동을 얼마나 했는지 파악했다. 타인의 외모를 평가하는 댓글을 얼마나 자주 남겼는지, 그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유명인이 얼마나 많은지를 확인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지 아니면 불만족하는지 측정했다. 성형 수술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도 알아봤다. 분석 결과, 틱톡에 타인의 외모를 칭찬하는 등 외모 관련 댓글을 많이 남긴 사람일수록 자신의 몸도 긍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논문 저자인 뉴멕시코주립대 리아 다이치스 조교수는 “소셜미디어에는 부정적 댓글보다 긍정적 댓글이 더 많았다”며 “타인의 계정에 긍정적 댓글을 남기는 것이 일부 이용자에게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방식일 수 있고,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사회적 욕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틱톡 같은 플랫폼에서는 타인의 외모를 칭찬하는 것이 해당 플랫폼에서 자신의 외모도 비슷하게 존중받을 것이라고 믿게끔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틱톡에 타인의 외모 관련 댓글을 많이 남긴 사람일수록 성형 수술에 개방적인 모습도 보였다.반대로, 팔로우한 유명인의 계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몸에 불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불만족 역시 높은 성형 수술 수용도로 이어졌다. 이상적인 모습의 유명인을 팔로우하다 보면 자신의 모습에 불만족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자신의 외모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었다.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성형 수술 수용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 연구 결과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젊은 남성 같은 다른 인구 집단에서는 이러한 관계성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대중 매체 심리학(Psychology of Popular Media)’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10/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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