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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무기에 멸망한 잉카1531년 스페인의 피사로 탐험대장은 불과 30필의 말과 168명의 원정대를 이끌고 남미의 잉카제국에 도달한다. 당시 잉카제국의 인구는 6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원정대 도착 후 불과 수십 년 사이에 그렇게 큰 제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인구도 10%만 남고 전멸했다고 한다. 미스터리로 내려오던 멸망의 가장 큰 요인은 천연두와 홍역 같은 전염병 감염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원정대는 본국에서 유행한 천연두나 홍역을 이미 앓은 적이 있어 면역력이 있었지만 남미의 잉카인들은 그렇지 못했다. 과거 이런 전염병에 전혀 노출된 적이 없었다는 점이 제국의 멸망을 가져온 것이다.한편 이즈음 유럽에서 명의로 소문난 이탈리아 의사 카르다노가 스코틀랜드로 왕진을 가게 된다. 세인트앤드루스 사원의 대주교인 존 해밀턴이 천식이 심해 치료를 부탁했기 때문이다. 카르다노는 며칠 동안 대주교를 주의 깊게 검진한 후 대주교의 침실에서 백조 깃털을 넣은 베개를 치워버렸다. 대주교는 몹시 불만이었지만 다음날부터 천식발작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알레르기라는 말조차 존재하지 않던 16세기에 명의 카르다노는 대주교의 천식이 다름 아닌 최고급 백조 깃털 때문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것이다.과연 면역이란 무엇인가?고등생물일수록 정교한 면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면역은 ‘자기(自己)’와 ‘비자기(非自己)’를 구분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면역의 기본 메커니즘이다. 외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인체의 생명활동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마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부의 국방부와 경찰청 조직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개인별로 여권과 주민등록증이 있듯이, 인체도 적혈구를 제외한 60조의 세포가 자기만의 인식표(MHC)를 가지고 있다. 타인의 장기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인식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몸안의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실제 상황을 살펴보자.청년과 노인의 면역력 차이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어느 겨울날 청년과 노인이 영화관에서 함께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하자. 평소 건강한 청년은 독감에 걸릴 확률이 노인보다 훨씬 낮으며 설령 걸렸다 해도 전형적인 1차 면역반응을 거쳐 며칠 내에 치유된다. 바이러스가 청년의 호흡기관을 통해 침입하여 복제를 시작하면,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면역세포인 마크로파지(대식세포)가 이물질인 바이러스를 삼키고 죽인 후 신호물질을 분비하여 면역사령관인 헬퍼 T세포에게 외부침입자의 얼굴을 알려준다. 이때 분비하는 신호전달물질이 발열성이라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받은 헬퍼 T세포는 비상령을 내리고 방어군인 킬러 T세포와 B세포를 동원한다. 한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은 피해 입은 흔적을 세포 표면에 나타낸다. 바이러스를 발견한 B세포는 적을 공격할 무기인 IgM 항체를 생산하지만 파괴력이 약해 아직까지 바이러스의 세력에 밀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 면역계의 대소동이 일어나고 독감의 증상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그러나 B세포는 곧 강력한 무기인 IgG 항체를 다량으로 분비하여 바이러스에 직접 달라붙어 중화시킨다. 킬러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 처리해간다. 그동안 침입하여 번식하던 바이러스의 존재가 거의 사라지면 몸에 염증이 멎고 열은 내려간다. 이윽고 서프레서 T세포는 전장을 일일이 돌아본 후 적이 섬멸되었다는 사실을 사령관인 헬퍼 T세포에게 보고하면 사령관은 전투 중지를 명령하고 복구작업과 함께 전투를 마무리한다. 청년은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일어나 친구들과 축구공을 찬다. 같이 감염된 노인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초기 반응인 신호전달 물질의 분비가 적어 그다지 열이 높지 않은 대신 온몸이 나른하다. 침입한 바이러스의 복제가 순조롭고 널리 퍼지게 된다. 사령관인 T세포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면역시스템 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나타나고 보통은 문제가 되지 않는 세균이 그곳에서 증식하여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B세포는 항체를 충분히 만들지 못해 질병상태가 오래간다. 이때 합병증을 일으키면 종종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들은 독감 시즌이 오기 전에 예방백신을 접종받는것이 안전하다.면역시스템의 주인공들은 마크로파지, T세포(헬퍼, 킬러, 서프레서), B세포, NK세포, NKT세포 등 다양한 림프구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종류의 침입자들을 상대할 각기 다른 항체를 수천억 종류나 생산해낼 능력은 B세포가 가지고 있다. 이처럼 인체의 방어시스템은 융통성 있고 정교하게 운용되고 있지만, 일부 바이러스의 변이가 빨라 인체가 방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인류가 천연두의 박멸을 선언한 바로 다음 해에 일명 ‘신종 페스트’라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아이러니다.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주변에서 광고하는 건강식품을 이용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면 어떻게 될까? 몸이 더 강해질 것 같지만 면역계의 감시 기구나 규칙을 지나치게 자극할 경우 림프구가 자기의 정상적인 세포나 장기와 반응하는 등 결과적으로 자가면역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면역은 단순히 전염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장치’와 ‘구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면역계는 체내의 호르몬계와 신경계 등과 상호 연동하여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어 인체 건강 유지에서 면역메커니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람들의 활동이 복잡해졌고 면역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수없이 많지만 그럴수록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기본요소를 점검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1 영양 항체는 단백질인데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형성되지 않는다. 또 아연이나 비타민이 부족하면 T세포나 B세포가 증식하지 못한다.2 장내 미생물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가 안정되어 있어야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과 유산균 제제 그리고 버섯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3 운동 주기적인 운동으로 코어근육을 단련하면 면역기능이 향상된다.4 정신신경 분야 평소 긍정적 마인드로 많이 웃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NK세포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5 생활습관 태양 주기에 거스르는 생활을 하면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낮 동안의 활발한 활동과 운동, 밤 동안의 충분한 수면이 면역의 기초가 된다.6 적정 체온 유지 기초 체온이 낮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7 자연 환경 어린이를 위생적으로 과잉보호하면 오히려 면역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8 화학약물 남용 주의 항생제, 소염진통제, 신경안정제, 스테로이드 등의 남용은 인체의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져 있다.9 남녀의 성차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은 마크로파지의 활성을 촉진하고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은 오히려 면역 기능을 억제한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은 절제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10 노인의 체력 흉선이 완전히 퇴화한 노인도 기초 체력만 보강한다면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른 기관에서도 T세포가 생성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진 바 있다.살펴본 바와 같이 면역력 유지는 올바른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음식 섭취, 긍정적 사고를 기초한 대인 관계의 만족감, 가족 간의 유대감 등 오케스트라가 서로 어우러져 멋진 소리를 만들어내는 이치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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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장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대장항문학회가 16세부터 69세까지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5.1%는 자신의 '장이 건강하다'고 생각한 반면, 30.5%는 '장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상대적으로 30대 이하에서 자신의 장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BMI 수치가 저체중과 비만인 응답자들 또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자신의 장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요 이유는 가스가 많이 찬다, 변비가 있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이유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많았다.장 건강에 대한 인식은 아침 식사 여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5회 이상 하는 경우 자신의 장이 건강하다는 응답이 약 68%인 반면, 5회 미만인 경우 약 32%만이 자신의 장이 건강하다고 응답했다.선호하는 음식의 간·당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장이 건강하다는 응답자들은 대부분 음식을 ‘심심하고, 덜 달게’ 먹으며, 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짜고, 달게’ 먹는 경향이 있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과 대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바로 알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 9월 7일부터 전국 50여 곳 이상의 병원에서 ‘한국인의 장건강’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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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조깅이나 마라톤 같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달리기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심폐지구력이나 근력 향상에도 좋다. 그러나 달리기도 잘못하면 부작용 위험이 있다.① 러너스 니(Runner's knee)‘러너스 니’는 달리기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무릎부상이다. 달리기는 다리를 번갈아가며 반복적으로 앞으로 점프하고 착지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에 충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부상의 원인으로 근육의 유연성이 없을 때, 낡은 신발을 계속 신을 때, 무리한 달리기 방법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으나 부상의 대부분은 지나친 훈련으로 인해 생긴다.② 아킬레스건 부상아킬레스건은 달리거나 걸을 때에 필요한 근육이 모여있는 곳으로 발꿈치뼈 뒤쪽 위에 위치하면서 체중을 최종적으로 받쳐준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무릎부상과 마찬가지로 운동 중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아 피로가 누적된 경우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달리기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다. 달리기에 적합하지 않은 신발을 착용할 경우 아킬레스건 뿐 아니라 발 전체가 쉽게 피로해진다. 두 번째는 달리기 전 준비운동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스트레칭이나 유연성체조 등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고 훈련을 실시했을 때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③ 피로골절피로골절은 달리기 훈련을 과도하게 해 뼈의 일부분에 스트레스가 쌓여 야기된 골절을 말한다. 바닥이 단단한 테니스화 등을 신고 달리는 것은 물론, 낡은 신발을 신고 훈련을 하거나 발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착지자세, 스트레칭이나 근력 트레이닝 등의 준비운동의 부족도 피로골절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부터 신발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자연스런 착지를 의식한 주법을 습득하고, 달리기 전후 근육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④ 발목염좌발목염좌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멈출 때 혹은 순간적으로 출발하거나 달리는 도중 장애물에 부딪힐 때 발목에 무리가 생겨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날 때 생긴다. 염좌는 조직과 혈관이 파괴되고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어두울 때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 달릴 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상해가 발생하면 치료를 하려 하지 말고, 상해의 정도를 우선 파악하여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⑤ 정강뼈와 근막의 손상달리기 운동 초보자에게 흔히 생기는 것 중 하나가 ‘신 스플린트’(shin splints)라고 불리는 통증이다. 이것은 정강뼈(경골)와 그 안쪽의 근육 사이에 있는 근막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장 큰 손상 원인은 근력이나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지나친 훈련이다. 또 내리막길을 달릴 때 주어지는 충격이나 오버스트레칭에 의한 충격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신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뒤꿈치보다 앞 끝이 얇은 창의 신발을 신으면 앞 끝이 지면에 닿게 되고 그만큼 정강이에 주어지는 충격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스트레칭과 무리하지 않은 훈련으로 예방할 수 있다.⑥ 장경인대염많은 주자들이 무릎의 바깥쪽 통증을 호소하는 데 이 증상은 대부분 장경인대염, 혹은 장경인대증후군이라고 한다. 장경인대는 골반의 옆 돌출부에서 시작하여 대퇴부와 무릎의 바깥쪽을 잇는 정강이뼈의 상단근처까지 이어진다. 무릎을 펴면 돌출부가 앞으로 움직이고 굽히면 뒤로 움직이게 된다. 달릴 때는 이것이 수없이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피로가 쌓여 장경인대가 굳게 되면 인대와 뼈가 서로 강하게 마찰을 일으켜 인대가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데 이것이 장경인대염이다. 이것의 치료로는 마사지. 스트레칭, 아이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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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이 제철인 배는 올 여름 기나긴 폭염으로 지쳐있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는 제철 과일로, 그리스 역사가인 호모가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3000년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배배는 중국에서 유래하여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되어 수천년에 걸쳐 사랑받아 왔다. 원산지는 온대중부 지역으로 인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중국 서부, 남동유럽 등에서 재배된다. 우리나라의 배 재배는 삼한시대부터 역사적인 기록이 있어 약 300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혜공왕 때 각간대공의 집 배나무에 참새 때가 많이 모였다'라는 기록도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토공물 목록에 나주배가 올라와 있어 배의 역사가 우리 민족과 오랜 기간 함께 했음을 알 수 있다.배는 수확 시기별로 8월에는 원황배, 9월에는 황금배, 9월에는 신고배, 10월에는 추황배, 11월에는 만삼길 품종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신고 품종의 배가 가장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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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흔히 임산부나 여성들에게만 흔히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나 청소년기의 아이들에도 나타나는 질환이다.특히 아이들에게 빈혈이 나타나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성장, 발달 및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빈혈에 대해 알아본다.▲ 빈혈 심해지면 세포 죽게 돼 빈혈은 적혈구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급성 출혈 등으로 인한 급격한 빈혈이 아닌 서서히 진행되는 빈혈이 발생할 경우 우리 몸은 생리적으로 원활한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의 펌프질을 증가시켜 부족한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보상하게 된다. 그러나 빈혈이 심해지면 심장을 지치게 만들어 심장의 펌프질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말초 조직 및 몸의 기관 등에 산소 공급이 감소됨에 따라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된다. 저산소증은 세포 내의 대사이상으로 이어져 젖산과 이산화탄소의 축적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대사성 산증을 초래해 세포가 죽게 된다.빈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지만 소아 및 청소년기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철 결핍성 빈혈은 생후 6개월부터 3세 사이에 가장 많고, 11세에서 17세가 그 다음으로 많다.영유아기와 청소년기는 우리 일생에서 제일 성장이 빠른 시기로 이 때 혈액량은 2배가 증가되므로 적혈구 수도 2배가 증가된다. 이 시기에는 혈액량의 증가 외에도 인체의 모든 기관도 커지게 돼 이들 기관의 철분의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되며 청소년기에는 근육의 발달로 철분의 요구량이 늘게 된다. 이 때문에 소아 및 청소년기 빈혈의 원인 중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철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빈혈이 발생하게 된다.▲ 특별한 증상 없어 조기 발견 어려워 아이들의 빈혈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빈혈을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핏기가 없어 보이는 정도의 증상은 이미 상당히 빈혈이 진행된 경우다. 황색인종인 우리는 빈혈로 창백해지기보다 얼굴이 조금 노란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빈혈의 증상은 영유아기에는 밥을 잘 먹지 않고 잘 보챈다거나, 자주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 안면 혹은 안검 창백이 관찰될 수 있으며 빈혈의 원인에 따라 황달이 관찰될 수 있다.영아기의 철결핍성 빈혈은 조기에 충분히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의 발달에 영향을 주어 성장장애, 학습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 소아기에는 식욕부진, 만성 피로, 조기 운동 피곤 및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손발톱이 숟가락처럼 위로 들어 올려진 모양으로 자라는 스푼형 손발톱이나 입술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입 안의 점막이 헐거나 혀가 허는 등의 구강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청소년기에는 피곤, 어지럼증, 두통, 운동 시 호흡곤란, 집중력 장애, 학습장애, 얼굴이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코피가 자주 나고 멍이 잘 들거나 평소 몸에 멍 자국이 자주 보일 때도 출혈성 질환과 동반된 빈혈이 있을 수 있다. 유철우 교수는 “증상들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빠른 완전 치유가 가능하지만 그냥 지나칠 경우 학습장애 등의 합병증을 남길 수도 있다”고 말한다.▲ 월경 시작되는 여아, 철분 결핍 주의철 결핍성 빈혈은 충분한 철분의 투여로 적혈구 수를 정상으로 회복시킨 이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저장 철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약 2∼3개월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철 결핍성 빈혈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또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예방도 가능하다. 영유아기에는 모유 수유를 강조하되 최소한 생후 4~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유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시기에 이유식으로 철분 요구량을 만족하기 어렵다. 따라서 철분이 강화된 분유와 혼합수유나 철분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유를 먹이든 분유를 먹이든 생후 만 6개월 이상이 되면 고기가 든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이때 고기 국물만으로는 안 되며 고기를 갈아 먹여야 도움이 된다.또한 4세부터 10세까지는 출혈이나 만성질환이 없다면 별도의 철분 공급 없이 음식 내의 철분만으로도 충분하나 전제 조건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철우 교수는 “신체 발달이 왕성해지는 11세 이후부터는 충분한 영양과 함께 철분 공급이 필요하다”며 “특히 여아의 경우 월경을 통한 생리적 철분 손실을 고려해 철분제의 예방적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닭고기, 녹청색 채소, 복숭아, 콩, 자두, 살구 등이 있으며 고기류에 든 철분이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또한 비타민 C는 철분염의 흡수를 촉진시켜서 육류나 생선에 들어 있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과즙을 같이 먹이면 철 결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생후 1년, 3년과 사춘기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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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학회가 가정용의료기로 아날로그 방식인 서암온열뜸기Ⅱ를 개발했다. 서암온열뜸기Ⅱ는 간이 휴대용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지난해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가정용으로 서암온열뜸기Ⅰ이 나온 바 있다.서암온열뜸기는 전기방식이지만 신체표면에 열자극을 주는 단자는 황토단자이다. 황토단자는 황토로 만든 단자도자기에 첨단 발열체를 넣어 온열단자를 만들었으므로 황토단자에서 원적선이 풍부하게 나온다. 원적외선 방사율은 92%이다.<한국원적외선협회 시험성적서(KFI 896)에 의함> 원적외선은 외부 깊숙이 온열을 침투시킴으로써 온열작용, 건습작용, 숙성작용, 자정작용, 중화작용, 공명작용을 통해 생체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된다.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은“서암온열뜸기는 손에 있는 고려수지침의 요혈처에 뜰 때 건강증진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며“혈액 순환을 활성화시켜 몸이 찬 사람, 감기에 자주 걸리는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암온열뜸기의 특징은 일반 쑥뜸처럼 연기, 냄새, 고통이 전혀 없이 뜰 수 있다. 그러므로 아파트, 사무실, 입원실, 호텔, 서양에서 마음 놓고 뜰 수 있고, 온도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있다.서암온열뜸기Ⅱ는 Ⅰ에 비하여 아날로그 방식이므로 사용이 간편하고 황토단자는 10개이므로 양손의 제1 기본방인 A1·3(6)·8·12·16에 붙이고 뜨면 컴퓨터작업 등 간단한 사무업무까지도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아날로그 방식인 서암온열뜸기Ⅱ는 본체, 황토단자 코드2개(단자 10개), 혈점지(5매), 전기코드, 양면접착테이프(의료용 10매),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말경에는 전용 밧데리가 출시되며 선택사항이다. 가격은 440,000원이며 12월말까지 특별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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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에게 제출한 ‘201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온열질환자로 총 2,125명이 신고되었으며, 이 중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1,059명(사망자 11명)에 비해 100.7% 증가한 것이다.금년 온열질환자 2,125명에 대한 분석 결과 ▲성별로는 남자가 74.3%인 1,578명, 여자가 25.7%인 547명으로 남자가 훨씬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23.0%인 488명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이 27.2%인 578명, 40대가 15.2%인 325명이었다.그리고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8%인 35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이 10.6%인 225명, 전남이 8.8%인 18명 순으로 많았으며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 종사자가 14.1%인 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노숙인 제외)이 13.8%인 294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한 ▲발생시간별로는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낮 시간대에 49.0%인 1,042명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발생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이 28.3%인 602명, 논과 밭이 15.7%인 333명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17명 중 60세 이상이 47.1%인 8명으로, 절반 이상이 50대 이하였으며, 대구 수성구의 12살 남자 어린이가 최연소 사망자였다.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변화가 지구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아열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가 증가하고 여름철 기간이 증가하고 있어,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곤충매개감염병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정부 유관부처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와 질병 등 재난에 대한 예측과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체계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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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립밤 전문 브랜드 ‘챕스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패션 모델 여연희와 함께한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토탈 하이드레이션 쓰리 인 원)의 온라인 광고 <입술에 바르는 트리플 스킨케어>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온라인 광고는 립밤의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보습 진정 보호 등 입술 건강 관리에 중요한 3가지 사항(보습 진정 보호)과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의 주요 성분 등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광고 영상은 패키지 디자인을 십분 활용한 발랄한 색감과 분할기법으로 마무리된 세련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분할기법은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한 쪽에는 제품 이미지를, 다른 한 쪽에는 주요 기능 혹은 성분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줘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다. 챕스틱의 새 얼굴로 인사하게 된 여연희는 패션 모델 특유의 인상적인 표정과 프로다운 포즈로 영상에 세련미를 더했다.이번에 챕스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여연희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최후의 3인까지 이름을 올리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모델 여연희는 매력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얼굴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명 컬렉션과 패션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챕스틱의 광고 모델로서 입술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챕스틱의 강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은 아쿠아 모이스처(보습) [i],[ii], 오메가 3/6/9(진정)1,2,[iii], 식물성 마데카소사이드(보호)1,[iv] 등의 성분으로 건조한 가을 겨울철 손상되기 쉬운 입술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연구에 따르면,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로,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수분 공급, 각종 자극에 대한 보호 및 진정 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v]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김유섭 이사는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은 강화된 성분으로 보습 진정 보호 등 건조한 가을 겨울철 특히 중요한 ‘트리플 스킨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온라인 광고를 시작으로 립밤의 주 소비층인 2030 여성들과의 스킨십 기회를 늘려가며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의 강점은 물론, 립밤 전문 브랜드로서 보습 진정 보호 등 입술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토탈 하이드레이션 쓰리 인 원)은 국내에 수딩 오아시스, 레몬 딜라이트, 스윗 피치 등 3종이 출시됐으며, 가까운 약국, 대형마트와 왓슨스, 롭스 등 주요 드럭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 온라인 광고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uXAw-wGtHd8)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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