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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일어나서 ‘이런 말’ 하는 사람, 치매 위험

    자고 일어나서 ‘이런 말’ 하는 사람, 치매 위험

    간밤에 꾼 꿈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시드니캠퍼스 뇌건강센터 연구팀은 인지기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고령층 1049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인지기능검사, 혈액검사,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시행하며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꿈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에 대한 자기 보고를 받았고, 동시에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혈중 타우 단백질과 또다른 위험 인자로 알려진 APOE4 유전자 보유 여부가 주요 관찰 대상이었다. 분석 결과,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지표들이 안 좋았다. 이들은 타우 단백질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APOE4 유전형을 가진 비율도 더 높았다. 이들 중에는 표준 기억력 검사에서는 정상 범주를 보이지만,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일상에서는 기억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잠재적인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보유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연구 시작 시점에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후 수년 동안 인지 기능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치매 진단을 받을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면 곧 알츠하이머가 온다는 식의 단정은 할 수 없다”면서 “이번 연구는 어디까지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꿈을 기억하는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고, 원래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서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스트레스를 비롯해 우울과 불안, 복용 중인 약물, 알코올 섭취 등이 꿈을 기억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연했다. 아울러 꿈을 기억하는지 여부만 알츠하이머 자가진단의 기준으로 삼을 게 아니라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른 인지 행동 변화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예전보다 말이 자주 막히는 것 같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성격이 눈에 띄게 예민해지거나 의심이 많아졌다”는 반응을 보인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심혈관 위험요인을 관리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으며 외신 ‘더 미러(The mirror)’ 등에 보도됐다.
    뇌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1 01:01
  • 이영자, “삼겹살에 ‘이것’ 꼭 추가해라”… 독소 배출 효과

    이영자, “삼겹살에 ‘이것’ 꼭 추가해라”… 독소 배출 효과

    개그우먼 이영자(58)가 삼겹살에 미나리를 추가하면 좋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나리 잔뜩 넣은 삼겹살 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솥 위에서 삼겹살을 구운 이영자는 미나리를 듬뿍 올리며 “미나리는 많을수록 좋다”며 “중금속 같은 것을 싹 없애준다”고 말했다. 삼겹살과 미나리의 궁합, 실제로 어떨까?먼저 삼겹살은 적당히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삼겹살 비계에는 비타민F라고 불리는 알파-리눌렌산과 리눌렌산이 풍부하다. 이들은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발 성장을 돕는다. 삼겹살에는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B군인 비타민B1, B2, B3 등도 들어있다.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을 지원한다.이때 이영자가 말한 것처럼 미나리를 추가해보자. 기본적으로 돼지고기에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데, 미나리에도 같은 효과가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돼지고기의 중금속 배출 효과는 연구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매주 2~3회씩 6주간 돼지고기를 먹은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돼지고기 섭취 전후로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8%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돼지고기 속 불포화지방산이 장기나 인체 내부에 쌓인 유해 물질과 결합해 이를 배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그렇다고 해서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1주일에 1~2회로 제한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1 00:01
  • ‘인조 속눈썹’에 가려졌던 뇌종양 신호… 30대 女, 모습 봤더니?

    ‘인조 속눈썹’에 가려졌던 뇌종양 신호… 30대 女, 모습 봤더니?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인조 속눈썹을 제거한 뒤 뇌종양 의심 증상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에 거주하는 제니 키프(34)는 수년간 눈 윗부분을 완전히 덮는 긴 속눈썹 연장 스타일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2020년 6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속눈썹을 잠시 제거했고, 이를 본 제니의 어머니는 “오른쪽 눈이 평소보다 튀어나와 보인다”며 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이후 안과를 찾은 제니는 오른쪽 눈 뒤쪽에서 이상이 발견돼 종합 병원을 찾아 응급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제니는 뇌종양인 ‘수막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제니가 17세 때부터 지속적으로 맞아온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성분의 피임 주사를 종양의 원인으로 의심했다.제니는 “평소 속눈썹을 붙이고 있어 눈 모양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속눈썹을 떼지 않았다면 종양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임 주사의 위험성에 대해 단 한 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미리 알았더라면 주사를 즉시 중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니는 두 차례의 수술로 종양의 절반을 제거했으며,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안정된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수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약 90%는 양성이며, 제니의 사례 역시 양성에 해당한다. 다만, 양성 종양도 방치할 경우 종양이 자라면서 뇌의 주요 부위를 압박해 신경 손상이나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제니가 겪은 안구 돌출은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이 밖에도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압 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두통, 오심과 구토가 흔하며, 팔다리 운동 마비나 감각 저하, 시력 감퇴, 청력 소실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악성 종양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투하는 성질이 강해 뇌부종이나 간질 발작 등 신경학적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수막종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시력·청력 저하, 운동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기반 피임 주사를 1년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약 5.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도 2024년 고용량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원(NICE)은 해당 약물을 고용량 또는 장기 사용 시 수막종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으로 명시하고, 수막종이 진단된 경우 약물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다만,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위험평가위원회(PRAC)는 해당 약물을 장기간 투여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수 있으나, 질환 자체가 희귀해 절대적인 발생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뇌질환김영경 기자 2026/04/10 23:01
  • 오래 할 필요 없다… 명상, 7분만에 효과 정점

    오래 할 필요 없다… 명상, 7분만에 효과 정점

    명상은 스트레스 완화와 불안 감소,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바쁘고 빠른 일상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간단한 습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상 효과가 7~10분 사이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벵갈루루 소재 국립정신건강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명상 무경험자, 초보자, 숙련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호흡 관찰 명상'을 수행했고, 연구진은 128개의 센서가 달린 장비를 통해 명상 중 뇌의 전기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했다.분석 결과, 명상 경험과 관계없이 뇌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을 시작한 뒤 약 2~3분이 지나면, 뇌는 일상적인 산만한 상태에서 벗어나 '차분하면서도 깨어 있는 상태'로 전환됐다.이 과정에서 차분함과 집중과 관련된 알파파와 세타파, 집중 상태를 나타내는 베타파는 증가했고, 졸림과 관련된 델타파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짧은 시간만으로도 뇌가 안정되면서 동시에 집중력이 높아지는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7~10분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숙련자가 초보자보다 더 빨리 변화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시간에 도달했을 때 뇌파 변화의 강도는 더 크게 나타났다. 일부 숙련자의 경우 명상을 시작한 지 30초 만에 뚜렷한 뇌 반응이 관찰되기도 했다.연구진은 "명상에 대한 뇌의 반응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며 "개인의 경험 수준에 따라 인지와 감정 처리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몇 분만 투자하면 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7분 이상의 짧은 명상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이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 지난달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0 22:02
  • “아직도 2G폰 쓴다”는 손창민… ‘이것’ 싫어서라는데?

    “아직도 2G폰 쓴다”는 손창민… ‘이것’ 싫어서라는데?

    배우 손창민이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손창민이 출연했다. 그는 “여전히 2G폰(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은행 업무는 직접 방문해 처리하고, 배달 음식도 전화로 주문하는 등 스마트폰 없이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고수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는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어딜 가도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모습이 싫다”고 답했다. 손창민처럼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알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 끊임없는 알림이 뇌의 도파민 균형을 무너뜨려 집중력 저하, 전두엽 기능 약화, 피로감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공동 연구진이 대학생 180명을 대상을 스마트폰 알림이 집중력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는 순간 집중력이 약 7초 동안 무너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주의 집중력이 회복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 보다 용이해진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장시간 고개를 숙여 정상적인 C자형 목뼈가 일자로 변형되는 이른바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또한 동영상 시청이나 SNS 이용 등 스마트폰 사용이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유도해 신체 활동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늘고, 목·어깨·허리 등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의 관계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클레어 하트 교수 연구팀이 19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과 인간관계에 대해 인터뷰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퍼빙(phubbing, 휴대전화를 사용하느라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을 많이 당한다고 느낄수록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았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0 21:02
  • "20년간 독사 200번 물렸다"… 인류 구원할 '만능 해독제' 된 사나이

    "20년간 독사 200번 물렸다"… 인류 구원할 '만능 해독제' 된 사나이

    200마리가 넘는 독사에 스스로 물리며 면역력을 키운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3일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팀 프리데(58)는 2000년대 초반 독성 동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뱀독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소량의 뱀독을 스스로 주입하며 내성 형성 가능성을 실험했다. 독사에 직접 물리기 전 점차 독의 양을 늘리는 방식이었다.그는 “자신의 실험이 험난한 여정이었다”며 “코브라에 두 번 물린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나흘 동안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프리데는 한 번에 성인 10명을 죽일 수 있는 ‘검은맘바’를 비롯해 킹코브라, 타이거스네이크 등 치명적인 독사를 포함한 200여 종에 대한 면역력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례를 연구해달라며 여러 과학자에게 직접 연락했고, 결국 바이오 기업 ‘센티백스(Centivax)’의 CEO 제이콥 글랜빌이 프리데의 제안에 응답하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연구팀은 프리데의 혈액에서 다양한 뱀 독을 무력화할 수 있는 ‘광범위 중화 항체’를 발견했다. 프리데의 항체를 분석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Cell)’에도 게재됐다. 이후 해당 항체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독소 혼합물이 개발됐으며, 이는 쥐를 활용한 동물 실험에서 19종 중 13종에 대한 완전한 방어 효과와 6종에 대한 부분적 방어 효과를 보였다.이러한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해독제의 한계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8만1000명에서 13만7000명이 뱀에 물려 사망하고, 그보다 약 3배 많은 인원이 절단이나 영구적인 장애를 겪는다. 현재 해독제는 말이나 양 같은 큰 포유류에 소량의 독을 주입해 생성된 항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독의 성분이 종마다 다르고, 같은 종이라도 지역에 차이가 있어 특정 뱀에 맞는 해독제만 효과를 보인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제조 비용이 높고 부작용 위험도 존재한다. 프리데의 사례는 특정 종이 아닌 여러 독사에 동시에 작용하는 ‘범용 해독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나 오지 지역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티백스에 따르면 다음 단계로는 호주에서 뱀에 물린 개들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데는 “인류를 위해, 과학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10 20:02
  • 전소미 “하루 20분이면 충분”… 몸매 가꾸는 운동, 뭐야?

    전소미 “하루 20분이면 충분”… 몸매 가꾸는 운동, 뭐야?

    가수 전소미(25)가 맨몸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9일, 전소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 20분 완성! 맨몸 운동·홈트 짐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소미는 “안 먹고 살 빼면 몸이 너무 없어 보이게 빠진다”며 무작정 식사를 줄이기보다 운동을 통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이어 와이드 브릿지,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사이드 밴드 등 다양한 운동을 선보였다.전소미가 소개한 ‘와이드 브릿지’는 엉덩이와 팔을 자극하는 운동이다. 먼저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양 발바닥을 맞붙이고, 무릎을 적당히 벌린다. 이때 가슴을 열어 상체에 안정적인 지지대를 만든 뒤, 골반을 멀리 보낸다는 느낌으로 들어 올리면 된다.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무릎 간격과 긴장감을 유지하고, 어깨를 내리며 날개뼈를 잡아주는 느낌을 유지한다. 전소미는 “엉덩이가 저린 느낌이 든다”며 “엉덩이끼리 맞닿는 느낌을 의식해야 한다”고 말했다.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은 팔과 복근, 엉덩이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동작이다. 누운 상태에서 생수병을 들고 팔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팔꿈치를 눈 밑 위치에 고정하고 팔꿈치 아랫부분만 펴준다. 이때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안쪽 팔뚝에 자극을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전소미는 “필라테스를 한 느낌”이라며 “쉬워 보이지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사이드 밴드는 옆구리와 기립근, 복근을 자극한다. 바로 선 자세에서 한쪽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팔꿈치를 위로 든 뒤, 옆구리를 길게 늘여주면 된다. 이때 늘어나는 쪽 발을 지지대로 삼고, 짝다리를 짚는다는 느낌으로 발과 골반에 힘을 준다. 개인의 체력에 따라 아령을 추가하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4/10 19:15
  • 76세 메릴 스트립, 손에 ‘이것’ 달고 살아… 치매 예방 효과

    76세 메릴 스트립, 손에 ‘이것’ 달고 살아… 치매 예방 효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메릴 스트립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개봉을 앞두고 지난 8일 내한했다. 76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그의 건강 비결로 언급되는 것은 다름 아닌 ‘뜨개질’이다. 메릴 스트립은 영화 ‘다우트' 촬영을 계기로 뜨개질을 시작해 오랫동안 취미로 이어왔다. 앞서 제임스 코든 쇼를 통해 뜨개질 가방을 공개하거나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일할 때는 읽지 않고 뜨개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뜨개질은 단순 취미를 넘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정서 안정 효과가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뜨개질이 섭식장애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뜨개질을 한 거식증 환자의 약 75%가 음식에 대한 집착이나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연구를 진행한 칼 버밍엄 교수는 “집착이나 불안감을 느끼던 많은 환자가 뜨개질 활동 후 음식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뜨개질 과정에서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기만 한다면, 뜨개질 솜씨가 엉망이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더 나아가 뇌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뜨개질은 두뇌를 자극하는 취미로, 실을 잡고 양손을 번갈아 움직이고 패턴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주의력, 기억력, 운동 능력 등을 사용한다. 그 과정에서 전두엽 기능이 향상되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이 70~89세 노인 132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뜨개질한 노인은 기억력 감소 속도가 느리고 인지 기능 손상 정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손목이나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은 뜨개질을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복 작업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할 위험이 크다.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인 만큼,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0 19:01
  • “통합돌봄 완성하려면 살던 곳에서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통합돌봄 완성하려면 살던 곳에서 마무리 할 수 있어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됐지만, 생애말기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통합돌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서는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를 넘어 ‘살던 곳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권리’까지 보장하는 연속적 돌봄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10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함께 ‘호스피스와 통합돌봄의 동행: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생애말기 돌봄 연속성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실행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생애말기 환자 돌봄의 공백을 점검하고, 호스피스·재택의료·복지서비스 간 연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들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중심 돌봄의 한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많은 국민이 살던 곳에서 삶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병원 중심 임종 ▲취약한 재택 기반 ▲부족한 가정형 호스피스 인프라 ▲야간·응급 대응체계 부재 ▲가족 부담 심화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생애말기 돌봄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사적 부담으로 남아서는 안 되며, 국가가 연속성을 설계하고 책임져야 할 필수의료이자 사회적 돌봄의 과제라고 지적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대균 교육이사(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자택 임종에 대한 선호와 실제 결과 사이의 큰 간극, 가정형 호스피스의 절대적 희소성, 보건·복지 제도의 분절, 응급·야간 대응 인프라 부족 등을 구조적 문제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생애말기 돌봄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할 보편적 권리이자 필수의료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두 번째 발제에서 이재우 보험정책이사(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생애말기 환자의 제도 내 위치 명확화, 가정형 호스피스 확충, 위기 환자 대응체계 구축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의료현장, 재택의료, 시민사회, 정부가 참여해 생애말기 돌봄의 연속성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강정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는 지속 가능한 가정형 호스피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기반 서비스, 전문인력, 재정 지원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재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생애말기 의료와 호스피스 지원체계의 정책 보완 필요성을 공유했고, 장영진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과장은 통합돌봄 제도 안에서 생애말기 돌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정책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학회는 앞으로도 국회, 정부, 의료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호스피스와 통합돌봄, 재택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마련하고, 환자와 가족이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10 18:25
  • 보건의료노조, 기본급 6.36% 인상 요구… 7월 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기본급 6.36% 인상 요구… 7월 파업 예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기본급 6.36% 인상과 최저임금 시급 1만3303원 등 노동권 쟁취를 위해 5월 중순부터 산별중앙교섭에 돌입한다. 노조는 교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7월 23일 시기 집중 공동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일 스카이아트홀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요구안 및 교섭 방침, 산별 투쟁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219명과 간부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최희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1년, 2025년 노정협의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을 약속했지만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장은 여전히 인력 부족 및 장시간 노동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최 위원장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보건의료노조 후보 4명을 당선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진보 정당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7월 7일 전 조직적인 동시 쟁의조정 신청으로 우리의 위력을 보여주고 함께 결의하고 투쟁하며 책임지는 산별노조 기풍으로 2026년 임단협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보건의료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정부 요구안과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대정부 요구안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의료인력 국가책임제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보장 ▲공공의료·지역의료·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혁신 ▲지역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 공공성 강화 및 AI 도입에 따른 환경 평가제도 마련 등이다.산별중앙교섭 요구안으로는 ▲적정인력의 보장 ▲진료지원업무 제도화에 따른 불법의료 근절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산별교섭 제도화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간접고용 노동자 표준협약 도입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을 위한 임금 인상(총액 대비 6.36% 인상) 등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026년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은 시급 1만3303원을 요구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요구를 중심으로 5월 13일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별현장교섭은 5월 18일 주부터 상견례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어 노조는 6월 17일 ‘2026년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7월 6일까지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타결되지 않으면 7월 7일 동시 쟁의조정 신청을 거쳐 7월 23일 시기 집중 공동파업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보건의료노조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공약화 의제로도 ▲지방정부의 지역의료 책무 강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의료·돌봄 통합 원스톱센터 구축 ▲보건의료 인력 확보 정착 패키지 및 공공병원 주 4일제 도입 ▲지역 교섭 및 사회적 대화 마련 등 5대 과제·10대 공약을 요구했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10 17:47
  • 김정태 아들 지후, 아스퍼거증후군 진단… 정확히 어떤 상태?

    김정태 아들 지후, 아스퍼거증후군 진단… 정확히 어떤 상태?

    배우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16)가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김정태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는 고교 진학을 앞두고 종합 심리 검사를 받았다. 결과 발표에 앞서 김정태의 아내는 “지후가 아스퍼거가 있을 거라고 짐작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지후는 병뚜껑을 색깔별로 분류해 나열하거나, 일상 루틴을 정해진 시각에 맞추는 데 강한 집착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태 역시 “아들에게 아스퍼거 증상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했다.검사를 진행한 노규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지후의 시공간 지능이 상위 0.5%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후의 언어 지능은 하위 14%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 전문의는 “사회성이나 언어 능력을 종합해 볼 때, 경미하지만 아스퍼거증후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극을 활용한 솔루션을 통해 지후의 언어 능력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지후가 진단받은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한 범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 장애다. 다른 자폐 유형과 달리 지적 능력과 기본적인 언어 발달에는 뚜렷한 지연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주제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경향을 보이며,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서투른 것이 주요 증상이다. 또 소리, 빛, 맛, 냄새 등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다.아스퍼거증후군은 지적 지연이 없거나 오히려 특정 영역의 지능이 매우 높게 나타나 영유아기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요구가 복잡해지는 청소년기나 성인기에 이르러 대인관계 갈등이나 우울 증상 등을 겪은 뒤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성장 과정의 발달력을 확인하고, 자폐 진단 관찰 척도나 지능 검사 등을 병행해 인지적 특성과 사회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치료는 사회적 적응력을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로 사회기술훈련과 인지행동치료가 활용되며,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반응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후에게 제안된 역할극 역시 사회기술훈련의 핵심 기법으로, 가상의 상황을 반복 연습하며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필요에 따라 불안이나 강박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10 16:55
  • “양운열이 대체 누구?” 포장지 이름 석 자로 ‘인생 빵’ 찾는다던데

    “양운열이 대체 누구?” 포장지 이름 석 자로 ‘인생 빵’ 찾는다던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빵 포장지에 적힌 특정 이름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이름이 기재된 제품을 찾아내는 이색 소비 현상이 이어졌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양운열 찾기’ 열풍이 일었다. 양운열은 한 브랜드의 빵 포장지에 기재된 이름이다. 한 소비자가 개인 SNS에 “파운드케이크 같고, 너무 맛있는데 어디서 샀는지 모르겠다”며 먹고 남은 빵 봉지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사진에는 제품명 없이 소비기한과 함께 ‘양운열’이라는 이름만 남아 있었다.게시물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해당 이름의 정체와 빵의 종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생산 책임자나 품질 검수자의 이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제보가 이어졌다.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선 양운열씨는 해당 제품의 생산 공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생산 라인장인 것으로 확인됐다.누리꾼들은 “정보가 없는데 양운열이라는 이름만으로 제품을 찾는 상황이 웃기다” “이러다가 모든 포장 담당자의 이름이 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뜨거운 반응에 삼립에서 관련 인증 이벤트를 기획해 열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제품 포장지에 생산 및 검수자 이름을 기재하는 것은 ‘검수 실명제’ 때문이다. 일부 식품 업체는 제품 품질을 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품질 관리자, 출하 담당자 등 핵심 제조 인원의 이름을 표기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순한 생산 관리 장치를 넘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4/10 16:20
  • 95세에 세계 신기록 5개… 전설적 수영 선수가 밝힌 비결

    95세에 세계 신기록 5개… 전설적 수영 선수가 밝힌 비결

    95세의 나이에도 물살을 가르며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여성의 건강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3일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의 제인 에셔(95)는 최근 5개의 연령대별 수영 세계 기록을 세웠다. 그가 단순한 장수를 넘어 젊은이 못지않은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수영이 주목된다. 그는 평생 100회 이상 연령대별 세계 기록을 경신했으며 국제 수영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수영을 배운 그는 평생 아침 수영을 이어왔고, 50세 이후에는 수영 강사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특히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모든 영법을 소화하는 개인혼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다음 대회를 목표로 꾸준히 훈련 중이다.그의 건강 비결은 바로 수영의 ‘비접촉’ 특성에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시작되면 근육량이 줄고 뼈가 약해지지만, 물속에서는 부력의 영향으로 체중의 80~90%가 감소해 무릎·발목·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 때문에 관절이 약해진 노년층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운동으로 꼽힌다. 애셔는 “달리기는 무릎과 엉덩이에 부담을 주지만 수영은 부상 위험이 적다”며 “몸속 깊은 근육까지 자극해 발달시킨다”고 말했다.물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 수영은 전신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운동이다. 특히 노화로 감소하기 쉬운 코어와 하체 근육 유지에 효과적이며,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 관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이란 아자 의과대학 연구팀이 60세 이상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수중 운동이 통증 완화와 보행·균형 능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영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산소와 에너지원을 근육에 공급하는 심혈관계 기능을 발달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수영의 효과는 신체에만 그치지 않는다. 애셔는 수영을 ‘일종의 명상’이라고 표현했다. 일정한 호흡과 리듬에 집중하는 과정이 정신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영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남편과 사별 이후 찾아온 공허함을 수영장 동료들과의 교류로 극복했다고도 밝혔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이 많아 어깨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 실제 수영 관련 부상 중 30% 이상이 어깨에서 발생하며, ‘어깨충돌증후군’이 대표적인 부상이다. 팔을 머리 높이 이상으로 들 때 통증이 있거나 움직일 때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지속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10 15:59
  • 고현정, “그새 살 더 빠졌네”… 평소 어떻게 관리하길래?

    고현정, “그새 살 더 빠졌네”… 평소 어떻게 관리하길래?

    배우 고현정(55)이 한층 더 슬림해진 몸매를 뽐냈다.최근 고현정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주역인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현정은 핑크빛 의상을 입고 이전보다 더욱 날씬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55세에도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고현정의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고현정은 과거 배가 고플 때 낫토, 달걀 등을 먹고 매일 두 시간 반씩 걸으며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달걀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식품이다. 달걀 한 알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육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 유지에 좋다.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 있게 구성돼 소화가 느리고 혈당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콩을 발효해 만든 낫토 역시 한 팩(50g)에 8~10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낫토에 함유된 비타민E, 비타민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비타민K가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나토키나제 효소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다만 항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낫토의 비타민K가 약물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2026/04/10 15:56
  • 한가인, “‘이것’ 중독돼 안 하면 불안”… 대체 뭐지?

    한가인, “‘이것’ 중독돼 안 하면 불안”… 대체 뭐지?

    배우 한가인(44)이 운동 중독이 의심된다고 밝혔다.지난 9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운동 중독이 오려고 한다”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하며 소화도 잘 안되는 느낌이 들어 계속 움직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먹은 날에는 간단하게라도 걷거나 뛴다”며 “운동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 하면 좋다”고 했다.한가인처럼 운동하지 못했을 때 아쉽거나 몸을 움직이고 싶은 정도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다만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짜증 나고, 무리해서라도 운동을 계속하려 한다면 운동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운동 중독은 운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릴 만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운동 중 분비되는 베타 엔도르핀의 영향과 관련 있다. 베타 엔도르핀은 진통제보다 40~200배 강한 진통 효과가 있어 희열과 쾌감을 유도한다. 이는 신체가 피로한 상태에서도 통증을 덜 느끼고 운동을 지속하도록 만들어, 점차 강박적인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중독 상태에서는 운동 시간이나 강도를 줄이려는 시도에 반복적으로 실패하게 된다. 일상보다 운동을 우선시해 가족이나 직업, 학업 등 중요한 활동에 지장이 가고, 통증이나 부상이 있음에도 운동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운동은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지만, 운동 중독 상태에서는 오히려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초래한다. 특히 운동이 자기 정체성의 중심이 되면 중단 시 불안감이나 자존감 저하를 겪을 수 있다. 과도한 훈련으로 피로골절이나 근골격계 질환, 만성 피로 등 부상 위험도 커진다.운동 중독이 의심된다면 운동 시간과 강도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해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 치료나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 된다. 현재의 운동 강도가 자신에게 적절한지, 신체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균형 있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4/10 14:45
  • 남성도 효과 확인… HPV 백신, 암 위험 46% 낮춘다

    남성도 효과 확인… HPV 백신, 암 위험 46% 낮춘다

    남성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면 암 발생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연구진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젊은 남성 300만 명 이상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을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하며, HPV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암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최신 HPV 백신을 접종한 남성은 HPV 관련 암 발생 위험이 약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바이러스 9종을 예방하는 '가다실9'를  접종한 경우,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HPV와 관련된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효과는 청소년뿐 아니라 젊은 성인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다.실제 발생률도 줄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남성에서는 HPV 관련 암이 10만 명당 약 12.5명 발생했지만, 접종한 경우에는 7.8명 수준으로 감소했다.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한 피부·점막 접촉으로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는 몸에 오래 남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에서는 두경부암, 항문암, 음경암 등을,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HPV 백신의 효과는 주로 여성,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을 중심으로 입증돼 왔다.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많았지만, 실제 암 발생을 줄이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이번 연구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직접 비교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HPV 백신이 남성에서도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했다.한편, HPV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있다.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 주요 대상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12세 남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지난 9일 게재됐다.
    암일반장가린 기자 2026/04/10 14:30
  • [의학칼럼] 스마일라식, 회복기간만큼 중요한 시력교정술 선택 기준

    [의학칼럼] 스마일라식, 회복기간만큼 중요한 시력교정술 선택 기준

    시력교정술 상담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떤 수술이 가장 좋나요?”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은 무조건 한 가지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유행이나 명칭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각막 상태와 도수, 안구의 광학적 특성, 회복 계획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스마트라식 등 비슷해 보이는 명칭이 많아지면서, 환자 입장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흔히 ‘스마일라식’으로 불리는 스마일(SMILE) 수술은 각막을 약 2mm 내외로 미세 절개한 뒤, 각막 내부 조직(lenticule, 렌티큘)을 분리·추출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이다. 기존 라식에 비해 각막 절개 범위가 1/10으로 작아 수술 후 불편감이 적고 일상 복귀가 빨라서 많은 환자들이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다만 시력교정술 결정 과정에서 단순히 빠른 회복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수술 후 환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선명도와 빛 번짐, 눈부심 등 야간 시야의 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최근 스마일 계열 수술은 회복 속도뿐 아니라 시력의 질(Quality of Vision)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도 발전해 왔다.대표적으로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을 들 수 있다.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를 낮춰 각막 절단면을 보다 매끄럽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실제 현미경 연구에서는 에너지가 낮을수록 표면 거칠기가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러한 차이는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을 유발하는 각막의 고위수차(Higher Order Aberrations)를 줄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플라즈마 스마일(Plasma SMILE)에 대한 관심도 높다. 플라즈마 스마일은 본원에서 로우에너지 개념을 바탕으로 신형 펨토초 레이저 기반의 스마일프로(SMILE Pro) 플랫폼 특성을 결합해 발전시켜 온 수술 방식이다. 단순히 레이저 에너지를 낮추는 수준을 넘어, 초저에너지 레이저 펄스를 활용해 플라즈마 반응으로 각막 내 렌티큘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을 보다 균일하고 부드럽게 분리할 수 있어 각막 절단면을 더욱 매끄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각막 고위수차 발생을 줄이고 시력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본원 의료진과 연세대 의과대, 영국 리버풀대 등 한국·​영국·​독일 3개국 공동연구가 SCI 국제 안과학술지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플라즈마 스마일 방식은 기존 스마일 수술 방식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2주 및 2개월 시점에서 평균 시력과 고위수차(Higher Order Aberrations) 측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같은 스마일 계열 수술이라도 레이저 조사 방식과 에너지 설계에 따라 수술 후 환자가 체감하는 선명도와 시야의 질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물론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 결과는 수술 선택의 참고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진료에서는 환자의 각막 두께와 모양, 강성도(Stiffness), 웨이브프론트, 안구 전체의 광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이 충분히 이뤄져야만 수술 적합성을 판단하고, 수술 후 시력의 질과 장기 안정성까지 고려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는 첫 시력교정술뿐 아니라, 노안교정술이나 재수술과 같은 보다 복합적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중요한 원칙이다.시력교정술은 이제 단순히 시력을 1.0으로 맞추는 개념을 넘어, 환자가 일상에서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는 이름이나 유행보다,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 칼럼은 정병훈 아이리움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정병훈 아이리움안과 대표원장2026/04/10 14:26
  • “환자 대신 ‘디지털 분신’ 먼저 수술한다”… 부정맥 정복할 ‘디지털 트윈’

    “환자 대신 ‘디지털 분신’ 먼저 수술한다”… 부정맥 정복할 ‘디지털 트윈’

    기계나 장비의 결함을 예측하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심장병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심실빈맥 치료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심실빈맥은 심실에서 전기적인 이상이 발생해 심장이 병적으로 빨리 뛰는 상태를 뜻하며,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고위험 부정맥이다. 기존에는 의사가 카테터를 심장에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직접 찾아가며 태우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다만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이 어려워 수술 시간이 길고, 재발이 잦은 등의 문제로 장기 성공률이 60%대에 불과한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환자의 고해상도 MRI(자기공명영상)와 개인별 유전 정보, 심장 구조 데이터를 통합해 컴퓨터상에 실제와 똑같이 작동하는 가상 복제 심장을 만든다. 이 가상 심장에 전기 신호를 흘려보내면, 전기 신호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손상된 조직에 걸려 부정맥을 유발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연구팀은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수술 전 디지털 트윈 심장에서 여러 차례 모의 수술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장 적은 부위를 태우면서도 부정맥을 완벽히 차단하는 최적의 지점을 미리 찾아내고, 이후 이 지점을 수술실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송해 실제 의사가 해당 지점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그 결과, 두 명의 환자가 회복 과정에서 짧은 부정맥 증상을 경험했을 뿐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참가자 전원이 부정맥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했다. 또한 환자 8명은 부정맥 약물 복용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나머지 2명도 복용량을 크게 줄였다.연구 책임 저자 나탈리아 트라야노바 교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실제 환자를 치료하기 전에 다양한 치료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담당 의사에게 심장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최적의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만큼, 연구팀은 향후 더 큰 규모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심장 디지털 트윈을 추가로 검증하고, 다른 심장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최수연 기자2026/04/10 14:10
  • “안색 달라졌다” 이경규, ‘이 습관’으로 건강 관리 중… 뭘까?

    “안색 달라졌다” 이경규, ‘이 습관’으로 건강 관리 중… 뭘까?

    방송인 이경규(65)가 금주를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육아인턴’에는 이경규와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이경규에게 “피부가 좋아지셨다”며 “술을 안 드시냐”라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요즘 술을 거의 안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육아하는 방송 때문에 체력 소모가 있을 것 같아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경규처럼 금주를 실천하면 피부 건강에 좋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을 빼앗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술을 끊으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이 회복되면서 탄력이 살아나고 안색도 맑아진다. 또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피부 염증과 혈관 확장을 유발하는데, 금주를 통해 이러한 자극 요인이 줄어들면 홍조가 완화되고 피부 톤도 한층 균일해진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임상 미용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여덟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음주군은 비음주군보다 눈 밑 부종, 안면 중앙부 볼륨 감소, 미세혈관 확장 등 피부 장벽 약화와 관련된 노화 징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피부의 항산화 방어 체계를 파괴하고 혈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안면 노화를 가속한다고 보고했다.금주는 수면의 질도 개선해 준다.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억제해 잠에 빨리 들게 하지만, 실제로는 깊은 잠을 방해한다. 특히 기억 정리와 정신적 회복을 돕는 렘수면을 방해한다. 술을 멀리하면 수면 주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중간에 깨는 일이 줄어든다.한편, 이경규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은 체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세포 재생과 근육 회복을 돕는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진다. 이 시간대에 깊은 수면을 유지하면 낮 동안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돼 기초 체력이 강화된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생체 리듬을 최적화해 만성 피로를 줄인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10 13:50
  • 단백질 많이 먹으면 살 빠질까?

    단백질 많이 먹으면 살 빠질까?

    단백질이 건강관리를 위한 핵심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잘못된 정보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대 스포츠 영양학 겸임 교수인 록사나 에사니와 미국 공인 영양사 로렌 머나커가 단백질 섭취를 둘러싼 오해를 소개했다.◇단백질은 보디빌더에게만 필요하다?근력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단백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다. 성인은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근육 생성은 물론 체내 조직 복구, 효소 및 호르몬 생성, 면역 체계 활성화 등 신체 전반의 기능 유지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피부, 모발, 손톱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후 포만감을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동물성 식품만이 완전 단백질을 제공한다?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춘 식품을 완전 단백질 식품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나 달걀, 우유, 생선 등이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꼽힌다. 식물성 식품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 이상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퀴노아, 피스타치오, 곡물의 일종인 아마란스, 발효된 콩으로 만든 템페는 완전 단백질 공급원에 속한다. 록사나 에사니는 이러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두루 섭취하면 신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단백질 섭취량만 늘려도 근육량이 늘어난다?단백질은 근육 회복에 필수적이지만, 단순히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 근육량을 늘리려면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통해 손상된 근섬유에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부착되는 과정을 거쳐야 근육이 커지기 때문이다. 로렌 머나커는 “신체적 자극이 없으면 우리 몸이 여분의 단백질을 근육으로 전환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진다?단백질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우리 몸은 단백질 필요량이 충족되면 남는 단백질을 지방으로 쌓아둔다. 또,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지고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단백질 섭취량 충족을 위해선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백질 파우더나 보충제가 필요 없다. 로렌 머나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미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선수나 평소 단백질 섭취량이 불충분한 사람에 한해 체중당 섭취량을 계산해 먹는 것이 좋다. 이때, 포화지방과 설탕 함량이 적고 트랜스지방이나 경화유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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