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면 암 발생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연구진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젊은 남성 300만 명 이상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을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하며, HPV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암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최신 HPV 백신을 접종한 남성은 HPV 관련 암 발생 위험이 약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 9종을 예방하는 '가다실9'를 접종한 경우,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HPV와 관련된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효과는 청소년뿐 아니라 젊은 성인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다.
실제 발생률도 줄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남성에서는 HPV 관련 암이 10만 명당 약 12.5명 발생했지만, 접종한 경우에는 7.8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한 피부·점막 접촉으로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는 몸에 오래 남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에서는 두경부암, 항문암, 음경암 등을,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HPV 백신의 효과는 주로 여성,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을 중심으로 입증돼 왔다.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많았지만, 실제 암 발생을 줄이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직접 비교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HPV 백신이 남성에서도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했다.
일본 연구진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젊은 남성 300만 명 이상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을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하며, HPV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암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최신 HPV 백신을 접종한 남성은 HPV 관련 암 발생 위험이 약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 9종을 예방하는 '가다실9'를 접종한 경우,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HPV와 관련된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효과는 청소년뿐 아니라 젊은 성인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다.
실제 발생률도 줄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남성에서는 HPV 관련 암이 10만 명당 약 12.5명 발생했지만, 접종한 경우에는 7.8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한 피부·점막 접촉으로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는 몸에 오래 남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에서는 두경부암, 항문암, 음경암 등을,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HPV 백신의 효과는 주로 여성,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을 중심으로 입증돼 왔다.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많았지만, 실제 암 발생을 줄이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직접 비교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HPV 백신이 남성에서도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했다.
한편, HPV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있다.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 주요 대상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12세 남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지난 9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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